식욕억제제 오픈런? SNS 거래? 마약성 다이어트약 오·남용 실태 | 시사직격 KBS 2304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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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일명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 중추신경을 흥분시켜서 식욕을 사라지게 해 체중감량의 효과가 있다. 이 약은 오남용할 경우 인체에 심각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어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된다. 식약처는 안전사용기준을 마련해 BMI(체질량 지수) 30 이상의 고도비만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정상체중인 사람들도 간단한 문진만으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이렇게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해주는 병원은 다이어트 성지라 불리며 인산인해를 이룬다. 위험성 때문에 3개월 이상 처방이 금지되어있지만, 대리처방을 받거나 여러 병원을 다니며 장기복용하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처방된 마약류 식욕억제제만 무려 2억 5천만 정에 달한다. 정상체중, 심지어 마른 체형의 사람들에게도 처방되는 마약류 식욕억제제. 문제는 없을까?
    “식욕억제제는 마약이 가진 특징을 그대로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 이상 사용하게 되면 언제든지 정신적 신체적 폐해를 가져올 수 있는 거죠. 그 중독성은 마약의 중독성과 똑같습니다.”
    김이항 약사/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만 16세 이하에게 처방할 수 없다. 그러나 식약처가 처방을 제한한 이 약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다이어트약을 먹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 청소년들은 미디어에 노출되는 연예인들의 마른 몸을 동경하게 되고, 다이어트 강박에 빠지게 된다.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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