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벤트 : 극단적 반과학주의자 (feat. 핸슨, 쿤, 논리실증주의, 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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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дек 2024
- 과학에 대한 대립하는 두 가지 입장이 있는데요. 과학주의는 과학적 지식은 객관적이고 절대적이라는 입장이고요. 반과학주의는 과학적 지식도 주관적이고 상대적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과학주의적 입장을 가진 과학철학자로 슐리크, 카르납과 같은 논리실증주의자들과 포퍼가 있고요, 반과학주의적 입장을 가진 과학철학자로 핸슨, 쿤, 파이어아벤트가 있습니다. 이 세 사람 모두 동시대 사람이예요. 여기에서 파이어아벤트는 포퍼의 제자였는데 나중에 반과학주의로 돌아선 사람이예요. 이전 영상에서 포퍼, 핸슨, 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요. 논리실증주의에 대해서는 비트겐슈타인과 포퍼를 하면서 잠깐 이야기를 했어요. 오늘은 파이어아벤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먼저 과학주의에 대해서 논리실증주의와 포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반과학주의자로서 핸슨과 쿤을 간단하게 정리를 할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이어아벤트의 주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영상은 과학주의와 반과학주의의 논란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승리 듣고 온 토리입니다
???: 얘들아 제발 영상볼때 뭐 팀06? 김승리 앱스키마 듣고온 수강생이면 개추? 이런거좀 하지마.. 나 진짜 고소당한다니까?
08:17 08:17 08:17 08:17 자료 거꾸로 됐어요.
쓸려구 내려왔더니 벌써 써놓으셨네요...^^;
댓글 달지 말랬지만 어김없이 댓글다는 토리들은 개추 ㅋㅋㅋ
김승리 선생님이란 인강쌤 추천으로 들어왔는데 영상도 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구독 누르고 전 공부하러 갑니다
맞아요. 파이어아벤트의 주장이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열린 마음으로 생각 할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도 영상 고맙습니다 :)
앱스키마 22강 듣고 온 김승리 수강생이면 개추 ㅋㅋ
과학을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사실 과학이 완전 객관적이고 절대적이라고 볼 수 없는 건 맞는 것 같음, 어차피 인간은 지금까지 쌓인 지식의 틀 안에서 현상을 해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해석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서 지식과 사례가 더 쌓이면 이전까지의 이론은 무너지기 마련임. 최고의 과학자 중 한 명이라는 아인슈타인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의 틀 안에서 해석되지 않는 양자역학이라는 이론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양자역학은 이전까지 있던 과학계의 이론들을 완전히 뒤엎으면서 나타난 새로운 이론인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과학은 어느 정도 주관성?이 들어간다고 볼 수 있을 듯. 여기서 주관성은 과학자 마음대로 현상을 해석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절대성(변하지 않는 진리)의 반대라는 의미. 만약 과학이 절대성을 지닌 반박 불가능한 학문이라면 한 번 세워진 이론이 부정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사실 지금의 과학도 언젠가는 무너지고 새로운 이론들이 등장할거임. 그걸 등장하게 만드는 건 지금 밝혀져 있는 과학적 지식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반례를 찾아내고 더 합리적인 지식을 도출하려고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자세 덕분이고. 그래서 파이어아벤트의 말도 생각해 볼 지점은 있는 듯. 과학이든 뭐든 간에 어떤 것이 절대적이라는 믿음은 위험하다고 생각함. 만약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적 지식들이 전부 절대적이라고 믿는다면 더 이상 과학은 발전하지 못할 거임. 의심하고 반박하고 의문을 제기해야 과학은 더 발전하게 되는 거.
과학은 발명(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발견(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고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해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지금보다 더 정확하고 합리적으로 바뀔 수 있음. 물질의 구성이 원자에서 전자와 핵으로, 핵은 또 양성자와 중성자로, 거기에서 이제는 쿼크까지 나아갔는데 지금보다 더 기술이 발전하고 지식이 쌓이면 쿼크 다음에 또 새로운 것이 발견될 수 있을지도 모름. 쿼크보다 더 작은 입자가 미래에 발견됐다고 지금까지는 그 입자가 존재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쭉 존재했지만 우리가 찾아내지 못한 것 뿐임. 그런 면에서 보면 과학은 절대적이라고 볼 수는 없고 현재까지 인간이 이해한 지식 수준에서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학문이다라고 보는 게 가장 적절할듯? 이렇게 생각해보면 반과학주의도 일리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음.
일리가 없어. 과학을 공부했다는 인간이 굿을 믿겠다고 하는것과 다를바 없음. ㅂㅅ임?
@@justicechoi1417 영상을 보지 않았나요? 아니면 이해를 못하셨나요?
@@hjh93050341 이해하고 이야기 한거다.
@@justicechoi1417 끝까지 들었음??
과학도 시대와 함께 바뀌고,
개인의 신념처럼,
종교처럼,
믿고 안믿고는 자유라고~
예로든 천동설은 과학이 아니고 종교적 믿음에 더 가깝다. 서양사회를 지배했던 기독교의 영향은 한국인인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크다. 그래서 현대의 서양과학자들 중에는 여전히 예수를 믿는 인간들도 상당히 많다. 각설하고 우리가 과학을 믿는 이유 중 하나는 진정한 과학자들 또는 과학계는 다른 과학적이지 않은 것들에 비해서 언제든 기존에 이론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면 그것을 인정한다는 점이다. 철학과 과학의 닮은 점은 궁극적으로 둘다 참을 밝혀내려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과학은 철학과 달리 한 개인의 사고에서 결론지어지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과학을 절대적이라고 봐야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과학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보여준 역사는 과학 스스로가 절대적이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을 존경하고 상대성이론을 믿지만 지금 양자역학을 부정하는 과학자는 거의없다.
감히 한 말씀 더 드리자면, 파이어벤트의 과학적 이론이나 무속이나 같다는 것은 그 두가지가 논리적으로 같은 밸류를 가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인간으로서 갖는 세계관의 한 가지일뿐이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A.I. 라는 심각한 기술의 시대에 들어가는 이 시점에 바로 필요한 여러 가치의 밸런스를 맞추는 중요한 주장같습니다. 예전에도 썼지만 현대는 과학자들의 말이라면 15세기이전 중세 유럽의 신학자들의 위엄과 가치를 가지는 것처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과학이 세상을 이끄는 기본 뼈대를 이루는 것에는 당연히 찬성이지만, 철학적 논의를 거치지 않거나 혹은 그러한 논의는 귀찮은 것 혹은 비진보적인 것으로 치부하고 그냥 나가자는 이런 분위기에는 절대 반대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파이어벤트의 '여러 가치의 Equal'주장은 너무 나아갔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둘이 같은 가치를 가졌다기 보다는, 서로 상보하며 여러 맥락을 담아내는 성숙한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아닐까 싶고, 그것이 바로 21세기에 돌입한 현 인류가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는 사견입니다.
지성으로써 각각의 세계관을 따르는 자들의 시각으로 논의를 하고 더 좋은 판단을 내려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십)오분 뚝딱 철학은 이거군요 !
어제 수업 듣고 이번 영상 들으니 복습되고 좋네요^^ 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도 재미있게 주제를 풀어주셔서
어려운 내용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모든 것은 다 연관성이 있다는 불가의
연기법이 떠오르게 하네요.
중요한 것은 내가 옳다는 집착으로 인해 어떤
진리로의 길이 닫힐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하게
해야한다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하나 배워갑니다.
과학적 사고의 본질은 겸손함에 있는 것 같습니다.
실험으로 검증되고 반증을 통과한 이론이더라도 이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주관적인 선입견이 개입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곧 겸손함이므로 반과학주의야말로 진정한 과학적 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과학이 믿음의 영역에서 벗어난 사실의 영역에 있다' 라고 생각하는데 파이어아벤트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지식 활동 중 믿음의 영역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Anything goes는 '무엇이든 된다' 라기 보다는 '어떤 것이든 지속가능한 것을 취하자' 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비나 사기꾼은 자기파괴적입니다. 처음에는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많이 얻는 듯이 보이지만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이나 국가를 보아도 부당한 점은 있습니다. 다른 점은 기업이나 국가는 한탕 치고 도망가는게 아니라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파이아벤트의 입장을 거꾸로 적용해보면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시대가 항상 요구한다고 생각해요. 종교든, 사상이든, 과학이든. 그리고 그것을 항상 의심하고 개혁하는 것이 지식인의 역할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맥락에서 보면 파이아벤트의 입장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의심하고 개혁해야된다는 어느정도까지는 분명 맞는 말을하고 있지만 그것을 반과학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withnotbrain 답글 감사합니당! 혹시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용? 잘 몰라서... ㅎㅎ
@@유룐-v2f 이 영상에서 제가 썼던 댓글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하겠습니다_____사상의 자유를 말하고 있지만 반과학주의라는 사상에 빠져있는 모순... 자신의 주장을 자신한테 적용했을때 자기부정이 일어나고 모순이 된다면 그 주장은 틀렸다는것을 논리적으로 증명할수있습니다... (___ )을 맹목적으로 믿지말라... 반과학을 하기 위해 말했다면 괄호에 반과학을 넣음으로 자기부정이 일어나고 말그대로 반과학적인 사이비가 됩니다. 과학을 하기 위해 과학을 넣어 말한다면 애초에 그것이 과학에서 추구하는 주장이었기 때문에 믿지 말고 탐구하라는 말이 됩니다...
님이 말하는게 맞습니다. 중세의 종교의 절대적 권위에 맞서 지동설을 주장하다 화형당한 수도사의 예도 그렇고
뉴턴의 물리학도 절대적 귄위에 있다가 아인슈타인이 그 권위를 대체한것이죠... 그러다 바로 닐스보어가 나오고
그 시대의 절대 진리에 도전하면 생명까지 위협받던 것에 대한 반발이죠!
그리고 파이어아벤트의 대체의학의 경험에 과학적 임상과 실증을 바탕으로한 현대의 주류 의학이 절대적이고
침술, 약초등 민간 의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증명이 없더라고 그 효과를 체험적으로 느낀 경험에서
반과학주의가 설명되는 겁니다. 절대진리, 절대선 단 하나의 기준이 아니라 존 스튜어트밀의 자유주의적 다양성을 견지하자는 뜻 맞습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세계에서밖에 살아갈 수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저도 마찬가지구요
파이어아벤트의 이론 중 새로운 가설/이론에게 충분한 성숙의 기회를 줘야한다는 부분은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신선하기도 하고, 굉장히 실용적이기도 한 이론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때문에 많은 새로운 생각들이 사장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정확히 현재 한국학계도 마찬가지구요.
효과가 있다면, 과학적이든 비과학적이든 또는 미신이든 점성술이든, 상관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무엇이든 괜찮다" 하시니.. 파이어아벤트, 근사한 주장을 하시는 인물이라 느껴집니다.
자기의 신념이나 믿음만이 옳다는 입장을 경계해야한다........
이거 특히 정치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네요.
자기 지지정당에 따라 세상을 판단하는 한국인들 보면 안타깝더라구요.
양심과 상식이 세상을 보는 기준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 지지정당만이 세상을 보는 기준이 되어버린 수많고 많은 한국인들보면 참 국민xx지 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님.
과학철학도 참 재밌는거같네요.
서로 맞는 말이 섞여있어서..
모든 과학은 가설이고 억측이다라는 말에 동의한 포퍼와 비슷하네요
과학이 인류에 끼친 영향이 지대함은 부정할 순 없지만 한번 돌아봐서 과학만능주의 ,교조주의에 빠진 인식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6분 40초에 그림 순서가 바뀐 거 같네요^^ 천동설과 지동설의 사진이 지속적으로 바뀌어 있는 거 같습니다.
김승리!
인간은 객관에 도달할 수 없지만 과학은 학문중 가장 순수하게 객관을 포기하지 않는다
김승리 추천으로 왔으면 개추 ㅋㅋ
박사님 이번 영상엔 다시 표정이 밝아지셨네요^-^ 저는 요즘 논문 준비하느라 영상 올라올 때마다 잘 보고있진 못하지만. 항상 감사드려요.. 지칠 때 머리 식히기 정말 좋아요
제가 보는 과학의 가장 큰 특징은 수정 또는 폐기 가능성입니다. 다른 분야와 달리 과학적 진리는 항상 언제 대체될지 모르는 가설 상태로 존재해야만 합니다. 과학이 귀납적, 통계적으로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방향으로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나가는 동시에 신뢰받는 이유는 그만큼 과학이 독단론을 경계 또는 배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자마다 권위가 다르고 발언의 무게가 다른 것도 현실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의 기본 정신은 언제든지 합리적이지 않다면 권위를 폐기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세상을 파악하는 여러 관점 중 특히 과학이 갖는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보구요.
결국 우린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슬프긴 하지만 전 혹시나 모르니 좀 더 찾아보렵니다.
승리가 하라는 거 빼고는 다 하고싶은 토리들은 개추 ㅋㅋ
8분대 천동설 지동설 그림이 바뀌었심
쓸려구 내려왔더니 벌써 써놓으셨네요...^^;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파이어아벤트를 전혀 몰랐는데 제가 평소 하던 생각과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라 처음 댓글 남겨봐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파이어아벤트의 책도 읽고 더 공부해보고 싶네요
김승리픽 영상 😍
8:00 천동설 지동설 그림 바뀌었어요
파이이아벤트는 아프리카 부두교를 오랫동안 관찰하고 연구하고 그들이 믿는 부두교와 문명인들이 믿는 과학이 별반차이없다는걸 연구햇죠
신기하네요. 오늘 과학도 종교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튜브에 접속하자 마자 이 영상이....오와 구글 신님^^
세상에는 종교밖에 없는 것 아닐까? 무신론도 믿음이라는 차원에서는 종교가 아닐까하는 믿도끝도 없는 생각 중.
어제 라카토쉬랑 파이어아벤트에 대한 글읽고 잤는데 오늘 추천 영상에 이게 떠있네 ㄷㄷ
오리토끼그림~^^어느쪽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임 배경지식에따라 달라질수도있다 보고싶은 대로 보게됨
혁명적전환.. 페러다임의 전환...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당시 비합리적인 이론인지동설
과학을 합리성에 가두지말것...재미있네요 잘배우고갑니다^^
2:47 포퍼 가설로 시작 가설연역법 반증가능성
그 과학이 내용의 체계가 다른 종교나 신화에 비해 인간의 이해 인식 아래에 있기 때문에 손에 잡히는 논리로 보여서 과학을 우위에 두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사회문화여론에 의해 선택된 이론이 어떤 과학의 진리내용으로 '믿고있다'-진리이다
의 여부의 증명의 과정에 들어가는 인간의 합리성조차 증명이 안되기 때문에 결국 다 같은 맥락의 이치를 각각 가지고 있다는 주장 같아요 영상에서 반증이 되는지의 여부로 논리가 나온다면 그것도 일종의 선택여부잖아요 그래서 과학이 발전이 아니라 더 많은 반증의 여부로 인한 선택의 바뀜이되니까요
어떤 경제학 책도 사실 경제가 생각보다 인간의 합리성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내용도 있는데
비슷한 의미 같습니다
Team 04 올해는 김승리를 따른다
넌 쫌 가라…
좀 나가라
세상에 마침 나도 비슷한 주제로 책쓰고 있었는데 이런 우연이!
구성도, 내용도, 자막도, 배경음악 정도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리 개추
과학에 대한 강의 하시니 생각나는 분이 있습니다
근대사에서 가장 천재적인 과학자가 누구인가를 아인슈타인에게
물어보면 그는 당연히 "Nikola Tesla" 라고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 물리학자이자 전기 공학자입니다.. 현대 기술의
대다수의 기반을 마련한 위대한 발명가이지만 대중과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안타까운 천재이기도 합니다..젊었을땐 철학자들의 열정을
마음에 심고 살아 왔었지만... 지금은 이분의 고마움과 업적을 깊이 생각하며
살고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상에서 흘러가는 유튜브동영상을 보면서 과학과 점성술이 같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사고방식입니다.
8:59 천동설 지동설 사진이 반대네요 ..
전 파이어아벤트가 맞다고 생각해요. 저마다 다 진리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학의 본 목적은 진리 탐구가 아니라 예측과 활용에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하면서 논리 전개에 유리한 관점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보일법칙만 봐도 유리함수의 초등함수 형태여야 할 필요는 없고,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일수도, 초월함수일 수도 있지만 편한대로 유리함수를 이용해 p와v의 관계를 나타낸 거라 생각합니다(물론 뉴턴이 보일법칙이 맞단걸 증명하긴 했지만). 확실히 신학 등의 관점에 의하면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좋네요!
2분전은 못참지ㅋㅋㅋ
천동설, 지동설 사진들 바뀌어 있네요. 나중에라도 수정해주세요
5분 뚝딱님께서 토마스 쿤은 반과학적 철학자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유는 "토마스 쿤이 말한 과학의 발전이 정치,사회,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준다"는것이었죠. 하지만 이러한 영향을 주는것과 반과학적인 태도는 별 연관이 없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자연스러운것이기 때문이고, 토마스 쿤은 이를 서술했을뿐이죠. 과학을 부정한게 아닙니다. 과학 발전에 있어서 단절이 있고 그 단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이론은 사회,심리와 같은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준다는 뜻이죠. 이게 뭔 반과학적철학자에요. 과학이 절대적인 지식으로 가정한거부터가 미스였네요.
파이어벤트사상은 반과학주의라기 보다 과학과 비과학 모두 옹호하는 것으로 보이네요.(Anything goes!!!)
정확히는 과학과 비과학을 구분하려는 시도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죠 이 아이디어는 후에 래리 라우든에게 더욱 발전해서 아예 이러한 과학과 비과학을 나누려는 시도가 다분히 정치적이라고 지적했죠 파이어아벤트는 과학사를 면밀히 분석하며 과학을 규정하는 초역사적이고 가치중립적 방법론이란 없으며 과학자들은 역사속에서 자유로운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해 자연을 탐구해왔다고 지적했죠 뉴턴이나 라이프니츠가 자신들의 신학적 철학적 세계관에 따라 과학이론을 전개한것처럼요 결론적으로 파이어아벤트는 과학과 비과학을 모두 긍정한다기보다 애초에 그런 구분법은 우리의 상상력을 해칠뿐이며 과학의 진보를 위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할것을 주장했습니다.
영상감사합니다
독단론에 대해서는 언뜻 들으면 그럴듯하면서도 좀 어려운 문제 같네요
'국가가 국민에게 과학을 강제한다'라...
제 생각에는 꼭 과학만이 아니라, 저 의견에 따르면 예를들어 국가가 학생들에게 도덕이나 언어를 가르치는것도 독단론이라고 볼수 있는걸까요?
그럼 학생들은 '도덕을 배우지 않을 권리', '언어를 배우지 않을권리' 가 침해되는거라고 볼수 있을까요?
과학철학까지 ㄷㄷ 감사합니다. 과학철학은 교수님 나와바리 아닌가요ㅋㅋ 굿
법학과 철학 문학등이 실험 등 과학적 방법을 가지지 않아도 그게 가치가 있는 것은 자연과학과는 다른 고유의 역할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역할이 다르니 패러다임도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과학적 패러다임만이 우수하다는 과학주의는 독단적 태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패러다임을 배워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인간의 학문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극단적 반과학주의도 문제지만 마치 자신의 과학이 절대적인 양 교조주의적 자세를 갖는 과학 그룹들이 더 문제입니다. 그 태도가 비과학적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라는 사람들의 배타성과 독단성은 내부적으로 알고 보면 가히 상상이 안 갈 정도라고 합니다. 과학을 이단 사이비 종교화하는 학계의 분위기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과학'에 반대하는 것과 '과학주의'에 반대하는 것은 다르겠습니다. 쿤은 '과학'이 실상은 이러이러하지 않고 저러저러하다고 밝힌 것이니..
과학은 합리성이라는 구속을 갖추었기 때문에 신화 점성술따위보다 보수적인 것이죠. 그런 구속이 없다면 그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를 나눌 때 우연에 베팅하는게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반과학주의자들이 하는 말은 과학의 독단에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를 몇가지 제시해줄 뿐이지 과학보다 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수단은 찾지 못했네요.
6:31 그림 반대로 ...그이후 그림 모두 수정해야되요.
21세기에 사는 사람이 느끼기엔 정말 위험한 사상가군요. 다만 한 번쯤은 생각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매세기사람들도 다같은생각을 햇으리라 봅니다 자신이 옳고 맞다고 믿는것에대해 확고해진다면 그것은 비단 신앙심과도 다를바가 없어보기에...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늘 많이 배웁니다🩵 어려운 내용인데 듣고있으면 너무 쏙쏙 들어와요 ㅋㅋ
김박사님이 다굴 당하는 프로그램에서 말씀해주신 토마스 쿤의 주장을 듣고 과학주의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솔베이 정모에서 아인슈타인 vs 닐스 보어 대결에서 일진과학자들이 죽고나서야 인류가 신진과학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파이어아벤트에 한 표 던집니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믿는 편향된 진리만을 쫓기 때문입니다.
전 파이어밴트의 주장에 마음이 가네요.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 근데 천동설과 지동설 이야기 해 주실 때 그림이 계속 반대로 나오고 있는거 아닌가요?
반과학주의라길레
반지성주의...같은 것인 줄 알았네 ㅋㅋㅋ
양측 다 옳은말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약간 지나친부분도 있지만)
장바티스타 비코
고대의 신화라는것도 현대의 역사와 다를 바 없는
그 당시의 역사라고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그와 비슷하네요
와씨 노다지 채널이네요
설명 해주시는 파이어아벤트의 생각 속에선 극단론에 대해 경계하는 시각 외에도 다른 의견에 대한 존중의 의도가 느껴지네요.
가치를 판단할 때 0 아니면 1이라는 극단성으로 결정해 왔던 게 아무래도 단순하고 경제적이었겠지만, 그 결과가 사람이라는 존재를 너무 경직되게도, 무르게만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런 제 생각도 극단적인 생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과학주의랑 포스트 모더니즘도 관련이 있을까요?
네 실제로 그쪽 계열에서 쿤에서 비롯된 과학적 구성주의를 주구장창 써먹고 오용했죠
학교는 진리를 가르치는 곳이 아닌걸
라카토슈도 해 주세요 ㅎㅎ
”1.5배속“
현실적으로 사실은 과학주의가 맞지만, 설령 과학이 옳다 하여도 우리가 과학을 대하는 태도는 반과학주의가 맞는 말이긴 하죠. 과학은 정말 철저하게 논리와 실험 및 검증만을 해야 하는데 사람인 이상 그러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주 쉽게 독단론에 빠져듭니다. 현대 과학과 현대 교육에 큰 차이가 있는 이유가 이것이죠. 현대 과학은 철저한 논리와 검증의 결과로 만들어 졌는데 이를 가르치는 교육을 보면 시험을 위한 공부는 선생님을 향한 맹목적인 독단주의가 됩니다.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여 그 실험의 결과가 과학적 지식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현대의 교육은 그렇지 않지요. 때문에 현대의 과학은 과학주의로 만들어 졌지만 우리는 반과학주의의 태도를 견지해야 합니다.
과학 그 자체를 반대하기보다는, 과학의 장점은 수용하되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반과학주의보다는 초과학주의라는 이름을 붙이는게 더 적절해보입니다.
7:45 천동설에 지동설 사진이 있어요!!
과학은 99.9999999..로 귀납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말하는게 편한듯
그놈이 그놈이여
어딜가도 다 똑같애
경험이 쌓인 어르신이 하는 말씀
경험이 없음 절대 저런 말을 할수 없음
파이어아벤트=어르신 ㅋㅋㅋ
뚝딱 철학님 이 영상까지 학생들을 인도해온 대성마이맥 김승리 국어 선생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17수능(?)에 논리실증주의자들과 포퍼에 대한 비문학 지문이 나오는데 그거 공부하고 영상보니 너무 유익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포퍼랑 쿤이랑 토론한적이 있다는데..
처음 파이어아벤트의 주장을 들을 때에는 뭔 개소리인가 했는데 듣다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점술이든 침이든 효과를 보면 그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어찌보면 극단적인 실용주의가 아닐까 합니다만, 실제 적용여부가 학문을 나누는 기준이 아닌걸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도 흥미로운 영상에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효과가 있다면 그 이유를 밝히는것이 과학입니다.. 그렇다면 반과학주의가 될수 없는데 모순이죠... 결국은 말만 그럴듯한 사이비입니다...
@@withnotbrain 인간은 먹어선 안된다고 믿는데 가축들은 먹어도 된다는 믿음 가치는 누가 어떻게 어디서 부여된건가요? 예컨데 지금 당신의 답글에 비난과 욕설을 할수도있음에도 하지않음에는 예절이라는 무형의 비과학적 ,사이비적 믿음이 있기에 그런건아닌지 . 한번물어보겠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사 님이 말씀하신 사이비가 아닌건 무엇인가요?
@@파도-q5k 믿는게 아니라 논리적 사고를 통한 인지로부터 먹으면 될지 안될지 판단하는게 과학이죠.. 논리를 쌓는데 필요한 벽돌은 사실이라고 비유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이비는 사실에 맞게 말할수없고, 어떤 부분적인 사실을 인용한다면 논리적 개연성이 없어집니다... 거짓을 주장하면 반드시 그런 빈틈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withnotbrain 논리적 개연성이 있다고 그게 반드시 진실이 되지는 않지 않을까요? 천동설이 정설로 통하던 시기에도 사람들은 자기들이 논리적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반대로 논리의 빈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거짓이고 사이비로 몰아가는 것도 경계하자는 이야기로 이해되네요. 세상엔 미완성 학문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Donghwa_Geum 논리적 개연성이 진짜 있는것과, 있다고 생각하는건 다릅니다... 진짜로 있으면 진실이죠... 진실인데 근거를 채우지 못했다면 진실일수도 있다는 주장보다는 잘 모르겠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사이비는 모른다고 해야될 불확실한걸 진실이라고 주장합니다...
독단적인 견해는 대체로 그 견해 자체보다 위험하다(Dogmatic views of any kind are in general more dangerous than the views themselves).
과히 ㅡ>가히 잘보고 있습니다
천동설하고 지동설 비교하는 화면에서 그림이 바뀌었어요....천동설에 지동설 그림이 있고 지동설에 천동설 그림이 있음.....왜 이걸 아무도 지적을 안 하지?ㅋㅋㅋㅋㅋ
왠지 요즘의 과학은 약간 옛날의 계몽주의를 떠오르게 하네요
바보같은 파이어아벤트! 철학계의 거장이 될 수 있었는데.. 스승의 등에 칼을 꽂고! 망언을 해서!!
파이어아벤트는 이미 거장인뎁쇼
@@김누가-l8j 김승리가 한말 따라하는거
파이어아벤트의 주장, 아주 맘에 듭니다. 삶에 도움이 된다면 그 무엇도 마다할 이유가 없죠. 비과학, 반과학이면 어떻습니까.
과학이 맞는 사람에게는 과학을, 안 맞는 사람에게는 비과학, 미신, 기타 등등을....
@@곽자의-g3e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저 미신,비과학으로 사시는 분들도 본인이 만족한다면 인정해 드리자는 것이지요. 거짓, 병폐라... 이런 건 멱혀들지 않을 걸요...
Team 토리면 개추 ㅋㅋ
어떻게 사람 이름이 파이어아벤트ㅋㅋㅋㅋ
엄준식보다 낫지
옛날에 베르나르 베르베르 보고 그생각했는데 ㅋㅋ
이름답게 과학 개념을 불살라버리셨네ㅋㅋ
지동설 그림과 천동설 그림이 반대인 부분이 많은 거 같네요
나는 왜 나이고
너는 왜 너이며
쟤는 왜 쟤인지
도 모르면서........
과학도 그걸 알려고 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겠죠
@@contero
뭔 험한길을 그리도 돌아돌아 갈까나~
5분 뚝딱 철학 구입했습니다! 혹시 2권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 있으십니까?
아무튼 이 분들 생각이 중국이나 캄보디아에 있었으면....하는 생각을 해봅니더
예술이나 이런 쪽으로 갔으면 나았을 텐데 ㅋㅋㅋㅋ 종교로 가서 ㅋㅋㅋ
이성을 적게 쓰는 분야들이 있죠... 과학 외 이런 예술 분야들도 각각의 방식으로 발달하는 동일한 학문으로 볼 수가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는 이 분야들도 결국엔 과학 및 수학에 포함되게 될 것이라고 추측하긴 하는데...도전하는 사람들도 있고 ㅋㅋㅋ ai도 결이 다르지만 예술을 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로 과학의 특성 때문인 거 같습니다
첫째는 우주를 설명하는 일반적인 원리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반론을 다루다 보니 이곳저곳 응용될 가능성이 높은 거겠죠
특히 수학이 .... 이런 특성이 강할 듯
둘째는 과학적 방법론 자체는 동물이 학습하는 과정과 그다지 다를 게 없는 것이지만 재발견된 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인데용
동물이 진화하면서 가장 효과적이였다는 학습과정을 체계화 시킨 것이기 때문에...ㅋㅋㅋㅋ
따지고 보면 과학이 아닌 게 없어지는 거죠 ㅋㅋㅋㅋㅋ
하지만 전후철학자들이 주로 생각했던
왜 이성과 과학의 발달과정에서 전쟁엔딩을 봐야만 했나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이성 즉 논리적 추론과 귀납사고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거 같다는 생각들을 많이 한 거 같습니다
실제로 불완전성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되고 비슷하게 카오스도 발견하고....내쉬평형등등이 나와서 ㅋㅋㅋ
하지만 현재까지는...뭔가 새로운 방법론이 요기를 밝히는 게 될 확률은 낮지 않을까 조심스레 😅
천동설.지동설 그림이 바뀌지 않았나요? 왜 수정 안하지?
7분46초에 그림이 뒤바뀌었네요
지동설 천동설 궤도그림이 반대로 표시 되고있습니다.
지동설이랑 천동설 사진 바뀐거 아닌가요..?
근데 이번 영상은 목에 좀 가래 끼신 것 같은 발성이네요... 살짝 듣는데 불편한듯. 최근 영상은 안봐서 모르겠는데 마이크 문제인지...
과학의 입장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