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4세 때 ADHD약 복용시작했는데요. 진료보던 교수님께서 제가 쓰신 글 보시더니 메타인지가 발달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꾸준히 좋아져서 26세쯤 되니까 전과목 A이상 고르게 받는게 수월해지고 27세쯤 되니 최적화가 됩니다. 근데 저는 피눈물 흘리면서 노력했어요. 정신과전문의가 쓴 글 보니 남자는 20대후반, 여성은 20대중반정도까지 전두엽이 발달한다더군요. 이 영상 보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수인재 이슬기입니다. 우울증으로 장기간 고생하셨군요. 일단 우울증 관련해서 치료 받고 계시다면 치료에 집중하시고 서서히 일상회복하시면서 사회생활 복귀하면 충분히 좋아지실거에요~ 우리 신체는 회복탄력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네요 건강한 집중력은 내가 하고있는 어떤 일보다 중요한 쪽으로 이동하는것이 진정한 집중력이겠죠 책을 보고 있는데 엄마가 밥을 먹으라고 몇번을 말해도 아이가 계속 책을 보고 있다면 이건 집중력이 높은건가요 아니면 내가하고 싶은데로 내가 하고싶은 것만 하는 일종의 정신 질환인가요 그 행위가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라고 해서 높은 집중력을 가졌다고 볼수는 없지요
무언가 착각을 하고 계시는데 집중력은 무언가를 지속해서 할 수 있는 능력이지 부모와 같은 가치를 가지고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하는것이 아니에요. 그건 집중력과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그저 아직 배우지 않았기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모르는 것 뿐이고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이자 역할입니다. 항상 명심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아이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많은 것들을 모릅니다. 아이에게 밥이 어째서 중요한지, 책은 밥을 먹고 나서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든지, 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줘야 합니다. 솔직히 본인의 말을 듣지 않는게 짜증난다고 아이의 장점까지 단점으로 엮어 본인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게 보이진 않네요. 아무리 그래도 정신질환이라뇨... 아이의 순수한 능력을 깎아내리는건 결코 좋은 행위가 아닙니다.
제가 초등저학년 때 무언가에 깊이 몰두하고 있을 때.. 아버지가 갑자기 제게 소리지르시며 자신이 부르면 대답을 안한다고 남을 무시한다고 저따위로 커서 뭐가 되겠냐며 자주 질책을 하셨어요. 근데 저는 정말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거든요. 그게 생활에서 계속 반복되다보니.. 그 이후로는 불안해서 무엇에 깊에 몰두하거나 집중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도 훈련하면 다시 집중력을 기를 수 있겠지만, 뇌가 발달하는 적절한 시기에만 얻을 수 있는 큰 수확에는 미치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노력도 그때보다 훨씬 많이 해야 하구요. 나를 위해 마땅히 배우고 획득할 수 있었던 기회를 저는 빼앗겼다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아이키우면서 느끼는건 민감하게 적절한 때를 놓치지 않으며 살펴줘야 하는 것 같아요
![Felix "Unfair"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Oswujxm2Ag0/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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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4세 때 ADHD약 복용시작했는데요. 진료보던 교수님께서 제가 쓰신 글 보시더니 메타인지가 발달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꾸준히 좋아져서 26세쯤 되니까 전과목 A이상 고르게 받는게 수월해지고 27세쯤 되니 최적화가 됩니다. 근데 저는 피눈물 흘리면서 노력했어요. 정신과전문의가 쓴 글 보니 남자는 20대후반, 여성은 20대중반정도까지 전두엽이 발달한다더군요. 이 영상 보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adhd 뚜렛 가지고 있는성인인데요 혹시 어떤 교수님께 진료받으시는지 알수있을까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이긴 한데... 정신과는 자기랑 맞는 교수님 찾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오늘 진료 받았는데 남자는 25살 까지는 전두엽이 발달한다고 들었어요.
남자20대후반까지 전두엽발달되었다는 논문이 있대요. 정신과의사 블로그에서 봤었어요. 여자20대중반 전두엽발달은 제 자신이 증거같네요.
ㅋㅋ지금 28 세인데 아직도 자라나고 있어요. 님도 화이팅 ㅎㅎ, 공부하기 전 빨리 걷기같이 가벼운 유산소 , 새로운 장소에 가보기, 독서(머리 속에 추상화하면서 읽기) 등이 효과 본 거 같아요. @블루베리
만30살이고 요즘은 35까지도 가능하다더군요
15-20세,,,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스마트폰과 전두엽의 관계,,, 동영상좀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 초등학생 중학생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면 안되는지...
그 무서움을 모르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참으로 .... 끔찍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수인재두뇌과학입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컨텐츠 제작에 힘쓰겠습니다~
9개월부터 6세까지 미디어를 보여줬는데 마음 단단히먹고 한번에 끊었습니다
단번에 책보고 공부하는 아이를 보고 더 일찍 끊을걸 후회중이지만 . .
지금이라도 영유아기때 못한 전두엽발달이 잘 이루어 질까요? . .
안녕하세요 수인재 이슬기입니다. 전두엽 발달은 꾸준히 15세 전후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0대를 거의 우울증으로 보내서 뇌가 망가진 20대입니다 전두엽이 발달이 안됀거같아서 감정표현도 서툴고 기억력도 많이 나쁩니다 지금부터라도 우울증을 떨쳐내고 뇌를 발달시키고싶은데 가능할까요? 방법들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수인재 이슬기입니다. 우울증으로 장기간 고생하셨군요. 일단 우울증 관련해서 치료 받고 계시다면 치료에 집중하시고 서서히 일상회복하시면서 사회생활 복귀하면 충분히 좋아지실거에요~ 우리 신체는 회복탄력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뇌그렇게 쉽게안망가집니다
뇌관련 검사받아봤나여.
저두 우울증으로 약복용을했다가.
기억력과인지가잘안되 뇌문제인줄알았는데
감정적문지더라구요. 뇌가 인지하는것있지만
감정적마음의인지 자아가문제였던거같아요.
오히려 감정을해소하고 관심을가지고.
사고력과 판단력에대한 인지 운동을하니
예전보다더 똑똑해졌어요.
회복력 그리고. 뇌는 저는39인데
오히려 더 일에있어서 사고처리가더잘되요.
20살대보다.
@@scn8745 사고력과 판단력에 대한 인지운동으로 무슨운동을 하셨나요?
4:10
당장 어린이용 오메가3 구매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그럼 20대가 지나면 전두엽은 더이상 발달은 안하고, 계속 퇴화하는건가요? ㅜㅜ 슬프네요;;
성장기가 아니니 계속 발달하진 않지만 발전은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일반적인 문장을 읽어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데 지금부터라도 뇌 발달 시킬수 있을까요? 10대에요
@@biggestrun
유지되다가 만 51세 전후부터 퇴화하기 시작한다고 그러던데요 ...
그런거 없고 머리 쓰는 인지적 활동 꾸준히 많이 하면 뇌는 평생 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dhd아이들의 과몰입은 어떻게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ADHD 증상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아이들의 경우 다소 중독적이다 싶을 정도로 특정 행동이나 심리적/신체적인 보상에 탐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모바일 폰, 게임에 대한 집착이 과도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그런 경향이 보이지요.
치료법을 찾았으면 좋겠네요.....우리 아이와 비슷한 증상이네요
말도 안되네요 건강한 집중력은 내가 하고있는 어떤 일보다 중요한 쪽으로 이동하는것이 진정한 집중력이겠죠
책을 보고 있는데 엄마가 밥을 먹으라고 몇번을 말해도 아이가 계속 책을 보고 있다면 이건 집중력이 높은건가요 아니면 내가하고 싶은데로 내가 하고싶은 것만 하는 일종의 정신 질환인가요 그 행위가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라고 해서 높은 집중력을 가졌다고 볼수는 없지요
그건 집중력과 별개로 가치판단의 문제 아닐까요
무언가 착각을 하고 계시는데 집중력은 무언가를 지속해서 할 수 있는 능력이지 부모와 같은 가치를 가지고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하는것이 아니에요. 그건 집중력과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그저 아직 배우지 않았기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모르는 것 뿐이고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이자 역할입니다. 항상 명심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아이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많은 것들을 모릅니다. 아이에게 밥이 어째서 중요한지, 책은 밥을 먹고 나서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든지, 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줘야 합니다. 솔직히 본인의 말을 듣지 않는게 짜증난다고 아이의 장점까지 단점으로 엮어 본인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게 보이진 않네요. 아무리 그래도 정신질환이라뇨... 아이의 순수한 능력을 깎아내리는건 결코 좋은 행위가 아닙니다.
@@ehu... 제가 하려던 얘기가 이미 있네요. 책을 읽는 상황은 하나의 예시인데 에이스지혜님이 절대적인 상황으로 너무 받아들이신 것 같아요;
제가 초등저학년 때 무언가에 깊이 몰두하고 있을 때.. 아버지가 갑자기 제게 소리지르시며 자신이 부르면 대답을 안한다고 남을 무시한다고 저따위로 커서 뭐가 되겠냐며 자주 질책을 하셨어요. 근데 저는 정말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거든요. 그게 생활에서 계속 반복되다보니.. 그 이후로는 불안해서 무엇에 깊에 몰두하거나 집중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도 훈련하면 다시 집중력을 기를 수 있겠지만, 뇌가 발달하는 적절한 시기에만 얻을 수 있는 큰 수확에는 미치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노력도 그때보다 훨씬 많이 해야 하구요. 나를 위해 마땅히 배우고 획득할 수 있었던 기회를 저는 빼앗겼다 생각이 들어요. 정말 아이키우면서 느끼는건 민감하게 적절한 때를 놓치지 않으며 살펴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건 주의전환력에 신경쓰시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