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 대학원 졸업하면 미래가 없다고? - 취업, 진로계획, 유튜브 하면서 느낀 감상, 컨텐츠 계획 등등 잡다한 이야기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9

  • @금태조아골타
    @금태조아골타 3 года назад +2

    쌤~2021.3.11 기준으로 따끈따끈한 논문이 올라왔네요~~ 잘보겠습니다.ㅋㅋㅋ

  • @Grauscherra830
    @Grauscherra830 2 года назад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이 멋집니다.

  • @c1jh
    @c1jh 3 года назад +1

    중대 역사학과 학부학생입니다. 선구독하고 유튜브영상 정주행하러 갑니다. 대학원 진학계기와 대학원 과정중의 이야기, 대학교 학부생때 이야기 궁금해요!

    • @wannabehistorian
      @wannabehistorian  3 года назад +1

      구독 감사합니다! 학부 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ㅎㅎ

  • @금태조아골타
    @금태조아골타 3 года назад +4

    선생님은 흔하디 흔한 역사교육학과 달리 정통사학을 전공한 "진짜 역사전문가"이십니다. 지금은 각종 번뇌도 있고 고민도 있지만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연구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모든지 잘되시리라 믿습니다!
    다음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 @김효미-f7b
    @김효미-f7b 3 года назад

    선배 취업 축하드려요~~~!!!

  • @진실의역사-c5y
    @진실의역사-c5y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지금 학점은행제 중인데 대학원을 가야 할지 대학교를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역사 너무 좋고 연구도 좋지만은 교육도 해보고 싶고..
    대학원 가면 교육할길이 아예 없어지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기도 하고요.
    보통 대학원가면 무슨 길로 갈 수 있나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게 역사인데 정작 직업을 못 정하고 있는거 같아서요..
    제가 이쪽 진로에 대해 너무 문외한이라 답답하네요
    역사는 대학원 무조건 가야된다고 하니 가고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 @wannabehistorian
      @wannabehistorian  3 года назад +3

      주제넘을수도 있고 기분이 언짢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진실의 역사님이 처하신 상황에 대해 몇마디 남기고자 합니다.
      역사를 연구하고 싶으시다면 당연히 대학원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점은행제라고 말씀하시는걸로 봐서 대학교 사학과에 다니고 있진 않으신 거 같은데, 원하는 분야의 공부를 심도있게 하려면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과에서 공부를 하시는 게 맞습니다.
      원하는 걸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하실진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진실의 역사님이 사실은 그 전공이랑 맞지 않은겁니다. 아니면 당장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버거워서 도망치는 걸 수도 있죠. 도망치는 건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나는 괜찮은데 그 과는 별론거 같아!' 라는 말로 학과 공부를 멀리한 거라면,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공부는 내 스스로 하는거지, 누가 다가와줘서 떠먹여주는게 아닙니다. 만약 어려운일을 당했고, 그래서 의지가 꺾인 거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포기하는 이유가 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당장 내가 집안을 먹여살려야하거나, 큰 병에 걸려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진짜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해선 스스로가 그 공부할 상황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럴 의지가 있다면, 학과에서도 충분히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공부와 공부를 위한 삶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바로 직장잡을 생각보다는 대학 조교를 하시면서 수업을 병행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석사까지는 직업을 가지면서 공부한다기보다는 공부를 하면서 돈벌수있는 알바자리를 찾는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다만 앞으로 하고자하는 일이 있다면 거기에 맞춰서 일을 구해야겠죠.
      안타깝게도 제 경험상 역사학 대학원을 졸업하고나면 딱 어디로 갈수있다! 이렇게 명확하게 정할 수 있는 진로는 없는거 같습니다. 뭐 국학진흥원이나 근대사 관련 박물관, 고고학 연구기관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구할 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일단 취직해서 진로를 찾아나갈 수는 있죠. 그래도 역사 연구로 진로를 잡으신다면 일단 현재로선 직장은 계속 걱정하셔야할 겁니다. 전 그 길을 알았기에 각오하고 들어갔고, 그건 제가 여태까지 올렸던 영상에서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연구가 진짜 좋다면 한번 와서 석사까진 따도 괜찮다! 밥 벌어먹는게 힘들 수도 있지만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를 찾다보면 그래도 일자리는 있다! 이렇게 얘기했던 것 같네요. 이 말은 진로가 보장되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안정적인 진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공부하면서 근근히 살 수 있는 길이 있다, 그러니 각오하고 들어오면 후회는 안할 거다라는 말이죠.
      제가 봤을 때 진실의 역사님은 역사 연구보다는 역사를 매개체로 먹고 살 걱정 안 할 수 있는 직장을 잡는걸 우선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역사교육쪽으로 가는 게 안정적인 진로 설계를 위해 좋을 것 같네요. 역사 교사를 하면서도 역사학에 투신한 분들도 꽤 많으니, 일단 역사교육쪽으로 진로를 잡고 직장문제를 해결하신 후에 역사 연구를 위한 진로를 가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진짜 역사 공부와 연구를 하고싶다면 1순위를 역사학 탐구, 2순위를 관련 분야 일자리 탐구로 잡으세요. 만약 안정적인 진로를 확보한 뒤 역사관련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1순위를 관련 분야 일자리 확보(교육분야), 2순위를 역사 탐구로 잡으세요. 항상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뭔지 결정을 딱 해야만 더이상 방황하지 않으실 겁니다.

  • @ddk6743
    @ddk6743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