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 이상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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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플라톤은 아테네의 명문 귀족 출신입니다. 이 양반 원래 이름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입니다. 원래는 레슬링 선수였어요. 올림픽에 참가할 정도로 레슬링을 잘 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체격이 좋았겠죠. 어깨가 엄청 넓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별명이 플라톤이예요. 그리스어로 플라톤은 어깨가 넓다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라톤은 문학에도 소질이 있었고 철학에도 소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또 엄청 잘 생겼었다고 해요.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고 합니다. 명문 귀족 출신에, 운동도 잘해, 문학도 잘해, 철학도 잘해, 게다가 잘 생겼지. 말 그대로 고대 그리스의 엄친아였다고 합니다.
    플라톤의 정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고대 그리스의 정치적 상황을 알아야 겠죠. 아시다 시피 당시의 그리스는 수 많은 도시국가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다라는 의식은 없었던 것 같고요. 다만 같은 그리스어를 쓰고 있었다고는 합니다. 도시국가가 말이 국가이지 사실 그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해요. 잘나가던 아테네의 인구가 몇 십만 정도 였다고 하고, 다른 작은 도시국가는 몇천 짜리 도시국가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스의 동쪽에는 강력한 제국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페르시아입니다.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총 세번을 침공했는데 그때마다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군합군이 페르시아의 침공을 막아내게 됩니다.
    외부 침공을 막으면 꼭 내전을 하죠.
    이제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 주도권 싸움이 시작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펠레폰네소스 전쟁입니다. 스파르타는 왕정을 하는 계급 사회였고, 아테네는 민주주의 노예제 사회였어요. 여기에서 아테네가 발리죠.
    스파르타의 승리로 아테네에 친스파르타 괴뢰 정부를 세워집니다. 그것이 바로 아테네 30인 참주정이예요. 이 참주정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바로 플라톤 가문이었어요. 아까 플라톤의 명문 귀족 출신이라고 했죠. 플라톤 가문의 사람들이 스파르타 괴뢰정권에 복무를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플라톤의 스승이었던 소크라테스의 제자들도 이때 참주정에 관여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스파르타 괴뢰 정부가 무너지고 아테네에 민주주의 정권이 다시 들어섭니다. 새로운 민주주의 정권은 친스청산을 했겠죠. 그 과정에서 소크라테스가 처형이 됩니다. 이때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던 플라톤은 쇼크를 먹고 정치의 꿈을 포기해요. 그리고 아테네를 떠났어요. 어떤 사람은 플라톤이 도망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플라톤이 민주주의를 좋아했겠어요? 아니겠죠. 당연히 스파르타식 계급 사회를 꿈꿨을 거 아니예요. 아테네가 민주주의를 했기 때문에 펠레폰네소스 전쟁에서 스파르타한테 졌다고 생각을 한 겁니다. 그래서 플라톤은 아테네를 계급 사회로 만들어서 과거에 페르시아를 무찔렀던 그 영광을 되찾자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플라톤이 생각한 이상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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