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무지의 지)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авг 2024
- 세계 4대 성인으로 석가모니(BC563-483), 공자(BC551-479), 소크라테스(BC470-399), 예수(0-33)예요. 그런데 이 분들의 특징이 뭐냐면 책을 거의 쓰지 않았다는 겁니다. 공자는 춘추를 엮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다른 분들은 글을 전혀 쓰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우리는 이들의 사상을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이들에게는 훌륭한 제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석가모니에게는 10대 제자가 있었고, 공자에게는 70명의 제자가 있었죠. 그리고 예수에게는 12제자가 있었습니다.
(크라테스에게도 많은 제자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걸출한 인물이 바로 플라톤입니다. 그런데 화이트헤드, 백두 선생님은 서양 철학은 플파톤의 각주일 뿐이라고 말했죠. 지금 말로 하면 서양 철학은 플라톤이 쓴 글에 달린 댓글일 뿐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면 동감하는 댓글도 있고, 반대하는 댓글도 있죠. 그리고 인신공격하는 악성 댓글도 있죠. 서양 철학이 바로 플라톤의 글을 두고 벌어지는 이러한 댓글 전쟁이라는 겁니다.
어쨌든 서양 철학이 플라톤의 글의 댓글에 불과하다면 서양 철학의 시원은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소크라테스가 어떤 사상이 도대체 어떤 것이길래 4대 성인의 한 명이 되었으며, 서양 주류 철학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실천적 유물론을 강조한 마르크스가 어시스트-헤딩-골로 이어지는 정-반-합의 변증법을 목도했음에도 오프사이드를 빌미로 골의 무효를 주장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철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구를 하는 부조리한 상황과, 칸트와 헤겔의 형이상학적 현상진단까지 더해져 열이 받은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거기에 마지막 슈팅이 '헤딩'이라뇨. 관념의 세계를 거침없이 여행했던 철학자들의 조상님격인 소크라테스가 그들 각자의 세상과 자신들의 내면을 연결했던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로 슈팅을 한다는 것이 어지간히 불편하지 않을 수 없었겠다는 짐작도 해 봅니다. 그리하여 마르크스는 아주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스포츠인 축구에서 가장 비직관적이고 비자연적인, 오심이 많고 어렵지만 그래서 오히려 축구를 인간답게 하는 '오프사이드'룰로 이 골의 무효를 주장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실존적 인간성의 진정한 회복에 대한 용기있는 외침이었노라고 생각합니다.
소크라테스: (헤겔, 마르크스를 쳐다보며) 니들이 변증법을 알아?
저는 이 댓글보다 더 멋진 글을 쓸 수 있지만 이미 책을 구매했으므로 글을 적지 않겠습니다.
@@5philosophy 조악한 댓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책 읽고 더 멋진 댓글 남겨보겠습니다. 마지막 문장 주술관계를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멋지군요!
@@5philosophy 왜 이시대에 계십니까요...80년대 저 대학 다닐때 철학과 교수님으로 좀 계시지....
제가 소크라테스의 대표적인 화법 산파술을 정말 좋아합니다. 다른사람들과 말씨름할때 말꼬리 잡을려고 쓰진 않고 제 스스로에게 질문할때 많이 씁니다. 가령 '아 사는게 힘들다... 요즘 왜 이리 사는게 재미없고 무기력하지?' 그러다 그런 생각이 깊어지면 스스로에 질문하기 시작하는거죠... 사는게 왜 힘들지? 블라블라 해서 힘들어... 그럼 그 블라블라는 왜 생겼지? 아 그건 블라블라 해서 일어났지. 그럼 그 블라블라는 왜 일어 났지? 이런식으로 왜? 왜? 왜? 라는 질문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다보면 결국 내가 지금 겪고있는 문제의 진짜 원인... 결코 눈에는 보이지 않고 숨겨진 가장 밑바닥 아래에 있는 문제의 기원에 결국 도달하게 되더라구요... 모든 문제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보면 결국 '자존감결여' , '욕구불만족' , '유소년기 정신적 트라우마' 와 마주하게 되더군요... 이런 것들에 도달해서 스스로 치유의 과정을 거치려는데 그 과정이 정말 쉽지 않네요ㅎ 그래도 삶이 끝나는 날까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니체가 말한 위버맨쉬의 과정은 정말 어렵군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와 멋진말입니다
너자신을알아라 나는 가장 공감합니다 자신주제파악도 못하고 말할때 많이사용합니다 선생님의강의잘듣습니다
어려운 철학을 유머로 승화시켜 깨달음을 주시는 김필영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철알못인 저도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여기 댓글을 보면 넘사벽인 분들도 많지만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이런 철학의 흐름, 플라톤과 기독교사상, 니체의 비판까지 알기쉽게 이어지는 컨텐츠도 좋네요.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아주 공감 가는 내용이고요 또한 수준 높으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니 고맙네요!
이번 영상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이런 거 너무 좋아요😀. 철학자 한명 골라서 그 사람 일생을 설명해주시니까 좀 더 쉽게 와닿았어요. 이전에는 소크라테스 철학이라 하면 개별적으로 알고 배웠던 철학들이(예를 들어 악법도 법이다, 너 자신을 알라) 이렇게 시간순으로 그 사람 인생을 통해 설명되니까 좀 더 개연성도 느껴지고 또 거기서 창발하는 의미들도 새롭게 느낄 수 있었어요.
저도요.
이 영상에서 배운점: 영상이 재밌으면 20분이 5분이 된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이번 영상은 킬링 포인트가 많네요 ㅋㅋㅋ
5:32 지금이야 돈...
10:32 ~ 10:56 물음표 살인마
17:38 니체의 인신공격
🤣🤣🤣🤣🤣🤣
역시 갓체..;;
생긴 것부터가 이율배반ㅋㅋ
선생님 유우머가 날이 갈 수록 느는군요! 축구 영상 정말 빵 터졌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퀄리티 높은 강의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해가 잘 되게 설명을 하시는 지 놀랍네요!!
이번편 너무 재밌네요. 계속 ㅎ흣 하면서 봤어요. 유쾌한 철학 시간 감사합니다
당신이 모르는 줄도 모른다는 것이 어떤 건지 알겠네요
무지를 아는 것이 앎의 시작이라는 것 말이죠
앎의 시작일까요? 저는 앎의 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리는 거의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방대합니다. 인간의 지식과 감각이 알아낼 수 있는 진리는 그 부분인 파편일 뿐이죠. 그러하기에 항상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앎은 부족하고 모자라며 찌그러져 있습니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기식으로 인간은 항상 부분만을 감각하고 그 부분을 통해 전체를 안다고 오해하기 쉬운 것이죠.
거대한 진리에 비해 인간은 유한의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지식이 시간에의해 누적되면서 조금씩 더 큰 진리의 모습을 찾아내기는 하지만 그런다고 할지도 한 개인이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진리의 양은 언제나 한계가 있죠. 즉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 배워도 큰 진리의 실체앞에서는 무지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항상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정진하고 겸손하게 살아야하다는 삶의 자세가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무지의 지 아닐까요?
@@user-cx4uj2fd3d좋은 의견이십니다
조금씩 진리나 우주의 법칙은 알게되고 훨씬 빨리 이해하게 되더라도 인간의 머리에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는 걸 보면 알 수 있죠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바도 결국 우리의 보고 들은걸로 학습되서 아는 것이기에 완전한 진리가 있어도 인간은 다 이해못 할 겁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세계관도
말씀하셨듯이 파편일 뿐입니다. 그리고 앎의 시작이든 끝이든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하죠.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기가 모르는게 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머릿속에 새로운 지식을 채울수가 있지만
자기가 모르는게 없다고 여기는 사람은 머릿속에 새로운 지식을 채울수가 없지.
영상 편집 센스 굳!!재밌어요ㅋㅋ더빙에서 빵떠짐ㅎㅎㅋ
철학 너무 좋아하는데 철학유튜버중에서 가장 재밌게 설명하시네요! 잘봤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요즘 모른다는걸 알라는 테스형에 대한 그리고 모든 철학이 플라톤의 철학에 대한 댓글들이라는 선생님의 강의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편은 진짜 역대급이네요 ㅋㅋㅋ 소크라테스의 삶과 철학 핵심을 쉽게 설명해주시면서 서양 철학의 전통을 잘 짚어주신 것도 너무 좋았고
마지막엔 니체가 그 전통을 부정하고 무너뜨리게 되는 맥락까지 간략하게 언급하시는데 캬~~~
교육부에서 보고 배웠으면 합니다 고교과정에서 윤리와사상을, 대학교에서 철학을 김필영 선생님의 관점과 방법을 차용해 배울수만 있다면
그저 철학을 먹고사니즘에 의해 현학적이고 필요없는 것으로 치부하는게 아니라 삶과 밀접하면서 사고력을 키워주고 생각보다 재밌는 학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수 있을텐데..ㅠ
한국은 서양덕분에 살아남았는데 왜 여러번망한 동양방식을 지향하는지 회의감이 종종 들긴함.
@@penna2708갑자기 무슨 소리신지?
@@user-ml2yz6hy6i 내용에 공감된다는 말이죠^^
@@penna2708 아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 거였군요 ㅋㅋ; 근데 개인적으로는 동양철학도 분명히 현대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철학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서 사고력 증진과 인식론적 관점의 발달, 문제해결에 대한 방법론 등을 키웠다면, 중국의 제자백가 사상이나 불교 세계관 등은 또 나름대로 삶에 대한 관점, 태도,가치관 등에서 현대인에게도 충분히 의미를 준다고 보거든요. 서양철학자 중 쇼펜하우어도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고요. 다만, 오늘날 철학이 막연하고 어렵다는 이미지로, 단지 돈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성격의 학문으로 치부당하는 경향이 강해서 동서양 나눌거 없이 철학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왜곡된 것이 안타깝습니다.
군대에서 철학에 대해 궁금해서 문득 집어든 책이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었습니다. 아무런 지식없이 읽느라 힘들었는데 이런 배경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니 이해하기가 쉽고 재미있네요...
정말 알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시네요. 좋은 영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500년 전에도 물음표 살인마가 잇엇다...
와 너무 재밌었어요! 재치가 넘치시네요
선생님 재미있고 유익한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오분뚝딱 철학자님 너무 재미있게 말씀 하세요.. 참! 감사합니다.
짧은 영상설명을 위해 항상 많은 준비를 하시는 박사님 감사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소크라테스 말하는거 보고 진짜 징그럽게 꽈서 말하네 했는데 ㅋㅋ 영상보니까 진짜 이해가 팍팍 되네요~ 너무 재밌어요
7만회지만 재미는 최고네요. 서양철학의 중심인 소크라테스의 사상 유래도 이해하기 좋구요. 5분철학님 영상보면서 깔깔웃은건 처음이네요 ㅋㅋ
니체...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매력적이야
니체 인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소크라테스 님의 글.
......
니체 님의 댓글:
응 니 면상
훌륭한 강의 고맙습니다.
김필영 선생님, 서점에 들렀다 책 나온것 보고 얼른 구입했지요~^^ 책도 정말 재밌게 편집하셨더라구요~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모든것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그러한가치를 기반하여 나의삶도 펼쳐지죠. 주체적으로 스스로의답을 찾아가며 살겠습니다.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은 서로에 기대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것이 옳다기보다 서로의조화를 고민하는게 각자의 삶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3:51 카이로폰 --> 카이레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이번편 엄청 웃기고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오네옄ㅋㅋㅋㅋㅋㅋ
말씀 정말 잘하시네요 무식한 저도 알아들을 정도이니 대단하십니다.
아 영상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받는 대화법
또보니 더더 명강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욀케 웃기지 이번편 오분뚝딱 감사해요🤗
광역어그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 오프닝에서 나온 축구경기 짤도요 ㅋㅋㅋㅋ 센스는 진짜 짱이신듯 ㅋㅋㅋㅋㅋ
철학채널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요 ㅎㅎ 감사해요.
너무 멋진 영상에 감동을 받고갑니다. 막지막 질문은 큰 여운을 남기네요
와 너무 재밌어요... 영상 퀄리티도 너무 좋은데 중간중간 개그코드까지 훌륭완벽합니닼ㅋㅋㅋㅋ 존경합니다!
마르크스: 이건 오프사이드야!
소크라테스: 오프사이드가 뭔데?
마르크스: 공격팀 선수가 상대편 진영에서 공보다 앞쪽에 있으면서, 자기와 골라인과의 중간에 상대팀 선수가 2명 이상 없을 때를 오프사이드라고 하며, 이때 후방의 자기편으로부터 패스를 받으면 반칙이라는 규칙이지.
소크라테스: 공격팀 선수는 왜 앞쪽에 있으면 안되는데?
마르크스: 앞쪽에 있으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자기와 골라인과의 중간에 상대팀 선수가 2명 이상 없으면 안되는다는거지
소크라테스: 왜 2명이어야 하는데? 4명이나 혹은 1명이면 안되?
마르크스: 에이 XX 몰라! 그냥 골이라고 해.
소크라테스: 너도 정확히 모른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알게되니 기쁘다!
소크라테스는 본질적인것에대해서 질문을 하는거지 너가 쓴글처럼 상대가 말한거 이해도 못하고 이상한소리를 한적이 없음 무엇보다 너의 맞춤법 ‘안되’가 너의 수준을 방증
요즘 왜 살아야 하나, 살 이유가 없으니 죽어야 하나 하는 고민이 깊은데 이 영상도 열댓번 돌려봐야겠습니다.
더빙이 개욱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밥먹다 다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질리긴하겟다 저런사람보면ㅎㅎㅎ그래도 소크라형님 짱
오늘도 재밌고유익한영상 감사합니다~♡
재밌네ㅋㅋ소크라테스도 설명도...이해도 쉽고ㅋ 좋네요
철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마음으로 마시는 청량음료 같은 느낌.
다 떠나서 소크라테스 가 굉장히 비범한 사람이란 것은 부정할 수 없네.
진짜 제 평생 아무것도 안하고 생각만 하더라도 이러한 생각을 하지 못할 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짧지만 임팩트있게 지적자극의 clue를 던지시는바람에
이영상을 보고 다른 자료를 찾아보게됩니다 ㅎㅎ
멋진 motivator이십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더 재밌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자연법과
소피스트들의 자연법 강의도 좀 해 주세요~
ㅎㅎㅎㅎㅎ 한참웃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고 유익한 채널입니다.
너무 재밌게 만드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진짜웃기네요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중간중간 너무 웃겨요ㅋㅋㅋ 뭐가거봐요ㅋㅋ
8:40 사람들이 슬슬 피해다닐만 하네요. ㅋㅋㅋ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5분 뚝딱 철학이 아니라서 1.5배속이나 2배속으로 보고 있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형님 영상 오랜만에 찾아옵니다.
최근에 처음으로 일자리가 생겨 몇 달 만에 찾아오는 듯하네요.
일이 익숙해지고 업무가 좀 덜 힘들게 느껴질 때면 업로드마다 제 시간에 찾아올 수 있겠죠.
처음하는 일이 많이 힘들지만, 영상 볼 때는 그래도 직장에서 고민이나 힘듦, 피로함보다는 훌륭한 사상가의 생각을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형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유익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이웃도 하고 갑니다🎁👍
우울함이뭔데 침울함이뭔데 짜증난다는게 뭔데 빵터짐 ㅎㅎ 제가봤을때는 1번인데 테스형이 넣은거라 눈감아주고 싶네요^^
선추천, 후감상입니다.!
천하 명강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세상을 믿고 살아가는것도 일리가 있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할 때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있으면 딴 짓을 함부로 하기 어려운것 처럼 사람은 누군가 날 지켜보고있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흉볼만한 행동은 자제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 세상 혹은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신이 날 보고있다거나 저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매 순간 함부로 행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사상적으론 저 세상을 믿고 살아가지만 현실적인 그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도 현실에 충실한 사람처럼 행동할겁니다. 예수는 그 누구보다 저 세상을 믿으며 살았지만 그 누구보다 현실에 충실해 행동했던것 처럼
원치않게 철학전공이 되었지만, 하다보니 재미있었던 전공수업들이 다시금 생각나네요. 어려울수도 있는 철학을 정말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철학 영상은 댓글도 그리스식이네요 ㅎㅎㅎㅎㅎ 아주 마음이 편안합니다
선생님, 너무 재미있어요(*편집의 genius!!!)~소크라테스는 멋진 신사였네요⚘!
나같은 댓글러들이 수천,수만명이 넘는군..동질감 드네..
이래서 철학책을 안써~
뭐 하나 발견하면 다 옛날 사람이 했던 말이예요.
말이야~말이야~있단 말이야~~~
소크라테스는 느낌데로 사는 사람..그러니
아내가 악처가 되죠.
그래도 대단하다..
이미 다 아는걸 다시 깨우칠뿐..이래요.👍
나도..철학관련책을 못내겠어요. 알지도 못하지만..안다해도.
이미 다 있는 이야기를 배껴 또 쓰는데
그걸로 어떻게 돈을 받는지..
소크라테스..내스타일이야~~
2500년 전에도 잘난척,있는척,똑똑한척 해야 잘 살았구만..
사람들은 현실을 꿈꾸지 않죠. 현실은 과거인의 꿈일 뿐이죠.
내가 사는 세상은 어쩜 과거인의 꿈일지도.
나는 이데아에서 사는 사람인지도..
평시민은 모두 소크라테스다.
법의 의해 보호받고 법의 의해 부정행위 없이 처벌 받는 그런 평시민.
그 법이 시대에 어긋나거나 잘 못되었다고 느끼면 함께 논의해 바꿔 나가면 된다.
재밌게 잘들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철학도 이해가 잘되네요
철학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건가요?ㅋㅋㅋ
근데 테스부인이 왜 악처가 됐는지 이해가 되요.....말끝잡고 물어지는거...ㅋㅋㅋ
선생님 정말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프사이드란 무엇인가? ㅡ 원리탐구
결국 중요한 것은 심판의 재량이다 ㅡ 현실이해
오늘도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
강의 잘 듣고 갑니다.
철학의 양면성과 인간에 대한 이론 / 보이지않는세계의 원칙(존재론)ㅡ 보이는세계의 원칙(인식론) ㅡ인간현실론(의지론 - 인생론 실존주의 상대주의)
그 약간의 희화화 덕분에 더 잘 와닿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1:45에 나오는 철학자 축구영상의 원본제목좀 알 수 있을까요?
소크라테스의 핵심 사상과 중요한 이야기를 들었네요 감사합니다.
1. 그나저나 소크라테스가 "검토되지 않은 삶은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는데, 왜 가치가 없다고 말했을까요?
2. 그리고 영혼 불멸 사상을 믿는 소크라테스가 지상에서의 삶의 가치 판단 기준을 제시한 것이 모순된 느낌이 드네요.
3. 또 왜 이러한 말을 했을까요? 소크라테스가 '검토'를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이고 그 무엇이 소크라테스 자신의 인생에 어떤 의미를 준 걸까요?
지상의 삶을 얘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 지상에서도 이데아스러운 가장 순수한 진리들를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상에서의 가치 판단도 이데아스러운 것들만 추구합니다. 예를 들어 보죠. 에 나오는 국가론은 정치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얼핏 세속적인 것 이야기한 거 아닌가?처럼 느껴지지만, 내용을 보면 영혼 삼분설이니 뭐니 이데아적인 것들을 모티브로 해서 이상국가를 그리고 있죠. 즉 최대한 진리세계와 가까워지는 방향을 추구합니다.
어차피 죽지 않고서야 육체라는 감옥에서 못 벗어나니 어느정도 지상의 삶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천상의 덕은 추구하지 않고 지상의 것들만 탐구하다보면 영혼이 병든다고 본 것 같네요.
물론 소크라테스니 플라톤이니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김민규님처럼 의심하고 궁굼해하는 것이 바로 검토하는 행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검토 행위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다보면 자연스레 검토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오 2번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검토하는 삶을 살아볼게요!
고등학교때 윤리시간에 배웟던 소크라테스 철학을 이렇게 재밋게 알려주시다니ㅠㅠㅠ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바로 책 구매해야겠네요
선생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젊어지십니다..부럽습니다..
ㅎㅎㅎ...너무 유쾌한 영상을 어디서 구하신지.
센스가 탁월하시네요!
흠~ 서양철학의 핵심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이 모르는 걸 아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그 무얼 모른다는 것은 진리가 있기 때문에 모를 수 있는 다는 말이고 끈임없이 생각을 통해서 진리에 다다를 수 있으니 생각의 끈을 놓지 말라는,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다는, [시작, 끝)의 표현이군요.
결국 삶이 죽음으로 몰리기 전까지는 생각과 삶의 이어나감에 정진하라는 철학적 삶에 기준을 세운거군요!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철학과 더 친해졌어요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대화편 요약꽁트 넘 웃겨요^^
2천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도 테스형 같은 참 스승은 정말 찾기 힘들다
현시대에도 어리석은 우민들을 교육해야만 한다는 계몽주의적 사상을 가진
꼰대지식인들의 그 현미경 같은 분석과
조언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는데
테스형처럼 산파술로 스스로의 무지를 깨닫게 만드는 스승이 현시대에 몇이나 될까?
재미있게 봤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성인 5분 철학 뚝딱 학습지 출시 축하드립니다! 쿠폰은 없나요? 철학 101듣고 졸업못할뻔했는데, 학습지로 하면 정말 쉽나요. 흥미는 있는데 머리가 안되서 이해를 못하겠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소크라테스는 아마도 서양식 도인 인것 같아요
동양, 서양 생각의 흐름이 다름에도
현자는 어디에서나 같은 특징들이 있네요.
고맙습니다.
학부때 철학사상사 수업을 들으며 소크라테스에 대한 시험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에 대해서 썼었는데 무지를 깨닫고 인정하고 다시 답을 찾는 과정이 애 낳는것만큼 고통스럽기때문이지 않을까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모두 작은 소크라테스일지도요...ㅋㅋㅋㅋ
나는 체력땜에 공부쪽으로 진로를 잡았는데, 지칠줄 모르는 체력이 제일 부러움. 정신력은 체력임.
ㅠㅠ 체력은 많은데 정신력까지 많은 사람들이 적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인건가요 😂
유년기에는 무조건 운동부터 배워야 함. 신체를 제어하는 능력을 키우면 뇌가 발달됨. 팔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 아님. 뇌가 명령하면 신경을 타고 근육에 명령이 전달되어 팔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것임. 아이들을 책상에 오래 앉히는 것은 장애인이 되는 연습의 효과만 있음. 어릴때부터 강제로 학원보내면 돌대가리가 됨. 기계체조, 리듬체조를 배우거나 태권도장을 다니면서 야구처럼 규칙이 복잡한 구기종목을 가르쳐야 함. 공부는 놀이임.
와 재밌어용.👍
재밌게봤어요 ^^
인문학과 철학의 최고의 지를 말하셨네요 최고의 철학자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