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는 전기영화이자 재현한 다큐멘터리에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로 압살했죠. 오펜하이머의 일생과 그의 성공과 몰락, 심리 묘사, 그의 후회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모습과 절제되었음에도 동시에 뛰어난 연출로 긴 러닝타임이 너무 짧게 느껴지게 했죠. 역시 놀란 감독은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는 맛"은 무시할 수가 없죠... 한국 방송계에서도 하나 터지면 다 그 포맷 따라하거나 아니면 한 PD가 비슷한 방송을 내는데 계속 흥행에 성공을 하는 등 이 "아는 맛"은 시청자에게도, 제작자에게도 안정감을 준다는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 재밌겠지 그래도 어느 정도는 흥행해주겠지 아마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이런 결말은 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래왔죠 프랜차이즈든, 비슷한 장르든 지속되면 관객은 지치고 작품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장르에 의존하면서 퀄리티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더군다나 요즘은 ott 시장의 성장으로 장르의 다양성이 매우 커진게 영상미디어산업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상황을 가속시킨 영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요즘 영화들이 독창성을 추구하다 보니 새로운 개념, 새로운 스토리 등을 낮은 퀄리티로 빨리빨리 찍어내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네요. 반지의 제왕이나 캐리비언의 해적처럼 오랜시간, 그리고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서 만드는 영화들이 더이상 안나오니 그런 2000년도 할리우드 영화들이 그립네요
이게 핵심인듯 , 예전 영화들은 진짜 그 장르의 그런 서사 보고싶어서 미쳐있는 씹덕들이 온힘을 다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인데 요즘 영화들은 그냥 선조가 지나간 길 대충 빨리 쫓아가서 돈벌기 느낌이 낭낭한 탓에 딱히 영화 보고 나오면 시시한 기분 드는게 원흉인것 같네요 후편의후편의후편 봐봤자 뭘 해도 전부 새로웠던 1편의 옆그레이드 시리즈란 점에서 벗어날수가 없으니
이제 그런 퀄리티배우들에겐 오랜시간 이라는건 부담스러움 나이가 나이인지라 전작과 비교해봤을때 (오랜시간)급 늙었다면 암만 기술로 만진다해도 부자연스러움은 피할수없고 그건 곧 패망이니 우리시대를 화끈하게 해줬던 성룡 주윤발 아놀드슈왈제네거 실베스타스텔론 브루스윌리스등등의 배우들의 시대를 이젠 보내줘야 하는 안타까움 오랜시간을 공들여 만들려면 시리즈를 목적으로 기반을 쌓고 젊고 어린 배우를 키우면서 하는게 낫다고 봄. 자라면서 겉모습이 역변했던 나홀로집에 해리포터같은 꼬맹이배우는 피해야하는방법도 필요하고.
너무 질질 끌긴 했지만 아바타2가 나오긴 했죠. 앞으론 지금처럼 길게 끌지 않고 대략 2년마다 다음편이 나올 예정이기도 하고... 그리고 시리즈화는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가 아닌 OTT에서 드라마로 노선을 갈아타버려서 미션 임파서블이나 분노의질주같이 기존에 계속 나오던 시리즈 말고 새로운 IP를 보기 점점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확실히 코로나를 겪으면서 영화관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늘었고, OTT 시장의 범람으로 굳이 영화관까지가서 영화를 봐야하나? 라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영화관 비용도 무시못하고요.) 특히나 영화관에서 긴 러닝 타임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불편하게 봐야하는 점도 그렇고, 혹시나 진상 영화관 관람객을 겪으면 차라리 좀 작은 화면, 풍부하지는 못한 사운드로 보더라도 혼자서 혹은 연인이나 가족들과 개인적인 공간에서 편하고 즐겁게 보려는 마인드도 늘어난 경향이 있지요. +a로는 확실히 너무 오랫동안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되고 맨날 나오는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진부해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어차피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의 영화는 OTT 플랫폼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 딱 봐도 뭐가 쿵쾅 터지기만 하고 또 어디선가 봤던 장면이 등장하는 식상한 블록버스터는 단순히 특수 효과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시리즈 자체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 빼고는 이제 대중성있게 어필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점도 있겠네요.
@@rony.muscle923 그렇죠. 저 영상에서 나온 영화들도 비주얼같은 면에서도 그러한 특성이 있는 데, 감독의 상상력에서 나온 연출과 그 비주얼의 결과가 그렇게 까지는 좋지는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마냥 나쁜 것은 아니더라고요.ㅎㅎ(말 많아서 죄송..)
빨간도깨비의 차별성은 컨텐츠를 고르는 빨도님의 안목과 영화계의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재미 그 이상의 생각 해볼 이슈를 다룬다는 점 마지막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집과 영화의 대사들을 기가막힌 타이밍에 삽입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을듯 합니다 ㅎㅎ 좋은 컨텐츠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요즘 블록버스터라고 나오는 영화들은 다들 터지고 때리고 깨지고 하는 스케일은 커졌지만.. 히치콕 감독이 말하는 "좋은 영화를 만드는 3가지 조건인 좋은시나리오, 좋은 시나리오, 좋은 시나리오" 가 모조리 빠졌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시나리오가 있어야만 좋은 연출이 더 빛을 발하는것이지.. 요즘은 좋은 시나리오는 없고,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CG만 보여주는걸 영화라고 만들고 있으니까요.. 눈뽕은 몇번하면 더이상 감흥이 없죠.. 눈뽕밖에 볼게 없는 영화는 다들 OCN에서 틀어주길 기다리고 있을뿐인 영화가 되는겁니다.
오펜하이머, 바비는 사실 소셜미디어의 영향이 흥행에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Barbenheimer" 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두 영화 모두 이득을 본 것이죠. 특히 바비는 미국 영화관에 바비처럼 드레스하고 영화관람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펜하이머도 관심이 없었더라도 "Barbenheimer" 트렌드에 맞추려 일부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2000년대를 넘어오면서부터 무언가 영화들이 식상한 느낌이나 거기서 거기린거 같고 기대되는게 없다고 느껴지는게 시리즈물들이 많이 나오면서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요즘 자꾸 90년대 영화들이 더 나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억에도 오래 남고 감동적이고 그때는 영상 기술이 지금보다 발달하지 않았던 만큼 스토리에 더 신경쓰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냥 나이 드니까 느껴지는 향수일 수도 있겠네요. 😂
현대 상업영화산업이 가장 많은 근간을 두고 있는 년대가 90년대라 그래요. 그 90년대에 대한 재해석과 변형으로 거대한 부흥기를 누렸던게 00년대였는데, 이게 2010년대 들어서는 기술력만 계속 리모델링 하는 채로 똑같은 작법을 시종일관 우려먹고 있는 추세니까 일종의 정체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2010년대 이후에도 혹성탈출 시리즈나 미임파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나 20년대 전까지의 마블이나 나이브스 아웃 같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정신을 계승한 좋은 시리즈물, 블록버스터가 꾸준히 나오고 있죠
이미 물고 빨아서 맛이 다 빠져버린 그 맛을 먹기에는 이미 사람들이 질려버린게 아닐까요. 오펜하이머는 연출하나로 인물의 고뇌, 갈등 등을 명확하게 잘 보여줬습니다. 블록버스터 처럼 화려한 CG, 정신을 쏙 빼놓는 액션을 하나도 안넣구요. 거기다 오펜하이머 개인의 몰락의 시작이 인류의 몰락을 암시하는듯 했던 마지막 시퀀스는 보고서 소름돋았습니다. 영화관에서 비싼돈 주고 보기에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프랜차이즈가 문제가 아니라 재미가 없으니까 망하는거임. 분명 익숙함, 팬덤의 장점도 있음. 슈퍼마리오도 프렌차이즈이고, 바비도 그 실체는 제품홍보영화임(건담 시리즈 같은거) 오펜하이머는 이레귤러이고, 흥행 이유는 재미가 있었다. 재미를 만드는 요소는... 시나리오, 각색, 각본, 배우 캐스팅, 배우의 연기, 감독의 연출, 미장센, 몰입을 주는 편집 등등.
분질도 미임파도 바비도 슈퍼마리오도 전부 극장에서 봤지만(오펜하이머는 일본에서 개봉안해서…) 확실히 분질과 미임파는 시리즈가 오래되면서 진입장벽이 생기긴 했죠 그렇다고 바비와 슈퍼마리오가 재미가 없던것은 또 아니었구요 확실히 이제는 프렌차이즈 시리즈가 보던 사람들은 재밌게(혹은 의리로) 본다고 해도 높아진 진입장벽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건 밸런스라고 생각해요. 프랜차이즈 영화가 형편없어서 라기 보다는 너무 많이 이루어지며 공식이 정해져 버렸고 거기에 관객들이 식상함을 느끼는거 아닐까요. 지금의 프랜차이즈 붐을 일으킨 마블의 MCU가 처음 시도될때만 해도 사람들이 얼마나 신선해하고 재미있게 봤었는지 상기해보면 결국 한쪽이 너무 과하면 그에따른 폐해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JM-ol4pj '기존 시리즈 PC로 조지지 말고 단독으로 해라' 라는 말을 따라간 덕에 한국에서는(미국언론에게 ㅇㅅ혐오국가소리 들으며) 망했어도 미국에선 대성공한 바비. 이제 미국사람들은 더이상 PC를 '나는 너희의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라는 이유로 거절하지 못할겁니다. 왜냐하면 모든 정당성을 다 양보하고 '재미도 없잖아' 라는 허들 하한선으로 여태 두들겨패왔는데 이제 하한선은 넘었거든요.
블록버스터가 대부분 세계멸망을 바라는 억지스런 빌런하나를 만들어놓고 때려잡아 정의구현한다는 뻔한 공식이 닳고 닳아버린것같다 최근 오펜하이머와 플라워킬링문 같은 영화들을 보면서 인물간의 고도의심리변화를 그린작품들이 오히려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비슷한 러닝타임의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 지루한 느낌없이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음
노래도 제목따라 간다는 이야기가 있고 대박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세계 여러곳에서 새해에 폭죽을 터트리듯이 영화에 대규모 폭파장면이 들어간 영화가 폭팔적인 흥행을 하는게 아닐지 패스트트앤 푸리어스 시리즈와 오픈하이머, 폭파 성애자 마이클 베이 감독을 보니 생각이 드네요.
분노의 질주가 적자라는건 너무 비약이 심한거 같은데... 2.5배 공식부터가 그냥 모든 영화에 통하는 공식도 아니고 그게 불변의 공식이라면 제작비 1억짜리는 마케팅 유통비를 1억 5천불을 쓰고 제박비 3억짜리 영화는 마케팅, 유통비를 7억을 넘게 쓴다는 소린데. 마케팅과 유통비는 애초에 그렇게 배로 늘어나는 녀석들이 아닌데. 억지가 심함. 많이 쓰긴 했지만 분노의 질주는 손해 안봤을 금액이고. 그래서 후속작도 만드는 게 아니겠음?
어라 근데 중간에 '스타워즈 시리즈의 여전한 흥행' 은 잘못된 이야기인 거 같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는 코로나 이전에 이미 흥행 추이가 수직 낙하했었으니 ㅋㅋ 여담인데 요즘 게임업계 쪽에서도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더군요. AAA 급 게임들 개발비가 너무 올라가다보니 수치상으론 잘 팔린 것처럼 보여도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데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 독점작들 에서 특히 그런 이야기가 내부적으로도 나오고 있다고 한 거 같음. 꼭 이런 미디어 쪽에만 한정되지 않고 뭔가 그간 전세계가 인류 역사상 전례없는 풍요의 시대를 거치며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 걸쳐 거품이 많이 낀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막대한 스포츠 구단 운영비 에 비해 실질적으로 회사에 기여할 이익은 어느 정도인가? 정부에서 막대한 재정을 써서 인프라를 건설했을 때 그것이 장기적으로 봐도 엄청난 마이너스 는 아닌가? 수백 수천억 을 들여 계약한 인물이 실질적으로는 그만한 가치를 실현해 내는 것이 맞는가? 등 많은 분야에 걸쳐 부풀어오른 거품 이 시스템적인 한계에 부딛치는 게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대로 돌입하는 게 아닐지..
일부러 빼먹고 이야기 안하신건 아니겠지만 '인어공주' 생각을 안할 수가 없어요. 한국에서는 관성적으로 '폭망'했다고 말하지만, 사실 손익분기점 넘긴 영화가 많지 않은 올해에 그나마 손익분기점도 넘겼고,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도 7위거든요. 최근 사실 제작비가 더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오늘 언급하셨듯이 코로나 중에 안그랬던 영화가 몇개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 망했다고 전세계적으로 폭망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눈여겨 볼 점은 이게 중국 시장 없이 달성한 기록이란 거에요. 그리고 14억 달러의 흥행작 바비가 한국에서는 고작 55만명 동원하는데 그칩니다. 여기저기서 '폭망'했다던 인어공주 관객 동원수가 67만이라면, 인어공주도 꽤 선전했다고 봐야해요. 그리고 전 최근에 미국 영화계 관련해서 일부러 매출을 적게 잡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가령, 흥행 수준에 따라 나눠줘야할 몫이 많은 경우가 있어, 일부러 손해 난 것처럼 정산한다는 이야기인데... 진짜 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 ㅋ
@@abdw1489 인어공주는 손익분기점도 넘겼다고 해요. 지금 새로 예산이 더 쓰였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그게 맞다고 해도 딱 손익분기점이라고 하고... 예산 초과 문제는 아마 많은 대작 영화들이 마찬가지일거에요(다른 쪽 사람들은 제작사들이 수익 배분 최소화하려고 일부러 매출을 작게 잡는 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건 박스오피스 매출 기준이니 스트리밍이나 완구 판매 합치면 손익분기점은 그냥 넘어가고요. 근데 한국에서는 '폭망' 했다는 프레임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안믿네요. 진짜 폭망한 영화는 Fast X에요. 흥행은 박스오피스 글로벌 5위권인데 영화를 거의 2번 찍어서 마이너스라고 하네요. ㅎㅎ
돈을 아무리 뿌리고 자산인플레가 일어나도 생필품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인플레가 아니라던 광기의 시대의 종말과 함께 프렌차이즈 영화의 광기도 함께 끝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거기에 전쟁 이후의 재건기와 다르게 베이비붐이란 것도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선진국들은 인구감소로 경제규모 유지조차 힘든 상황이 되고 있고. 예전같은 호황기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거라 보여집니다.
적자나는 영화가 정말 많이 제작된다면 멋질거 같아요 지구상의 모든 영화제작사들이 전부 쫄딱 망하고 영화배우들이 설자리가 모두 사라지면 정말 멋진 세상이 될거 같아요 지금부터 만들어지는 모든 영화가 모두 폭망하길 그리고 꿀팁을 드리자면 VPN 이용하면 ㅋㅋㅋ 뒷말은 안하겠음
슈퍼마리오, 바비 모두 나는 극장에서 보지 않았는데. 지금 4K UHD 디스크를 산 지금도 나는 극장에서 보지 않고 블랙 프라이데이 때 미국에서 주문해 산 데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왜 그리도 미국에서 두 영화가 흥행 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오펜하이머는 그래도 이해가 간다. 극장에서 바닥이 온통 흔들리는 그 두려움을 온 몸으로 느꼈으니까.
코로나 이후로 경제력이 없는 사람이 늘어나고 OTT의 가성비를 맛본데다 화려하지만 PC에 물들고 익숙한 맛만 나는 영화는 당연히 우선순위에서 먼저 제외되겠죠. 반면 화려하지 않아도 새롭거나 완성도 높은 영화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게 입증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바타는 시리즈물이어서 순위에 들었다는게 맞지 않네요. 기존에 없었던 신규 작품 하나만 나온 상태에서 순위에 들어갔으니까요. 그 후에 시리즈화 발표한거고...
정보의 플랫폼과 창이 다양해지면서 더 이상 시네마 위주의 프랜차이즈는 티켓파워를 발휘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미션임파서블, 분노의 질주, 인디아나 존스 모두 영화에서 시작해서 영화로 끝나는 이른바 순수 시네마 프랜차이즈라면 바비, 슈퍼마리오, 오펜하이머 모두 시네마 외의 영역에서 이미 인지도를 가진 소재라는 점에서, 잘 만든 영화 한편이 그 자체로 거대한 산업과 프랜차이즈가 되는 이른바 쥬라기 공원 이론은 이제 옛 말이 된 것 같네요
사랑의 블랙홀 처럼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좋은 시나리오, 배우들의 최선을 다한 연기(너무 빠져들어서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절제된...)로 승부하는 그때 그 헐리우드 영화들이 돌아왔으면.... 싶긴 하지만 그건 화면크기 2인치대의 쿼티폰이 돌아오는것 처럼 택도없는 꿈이겠죠.
우리가 아는 헐리웃영화가 그냥 미국영화가 되어버리고 있음. 무슨 일이 있는건지 투자가 빈약한것도 아닌데 그 옛날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 스타워즈, 쥬라기공원, 배트맨 시리즈, 어벤져스 각종 스케일 큰 하드보일드 액션과 재난 영화들 비디오테이프 빌려보던 그 시절이 그리울 정도이니 옛날 영화가 지금 영화보다 더 좋았음.
영화나 사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결과는 열어보기전엔 모른다는 것이 재밌는 점입니다. 그래도 분노의 질주는 그 전 편에서 벌만치 벌었으니 투자를 하겠지요. 만약에 저한테 1000억이 있고 오팬하이머 제작에 투자하겠느냐 분노의 질주에 투자하겠느냐 하면 .. 미래를 알지 못하면 분노의 질주겠지요.. 분노의 질주는 장난감으로 만들든 차를 만들든 뭐 최대한 팔곳이 있는데. 오팬하이머는 핵폭탄 굿즈를 만들순 없으니..
극장영화는 이제 테마파크가 된 게 맞는 거 같다. 그 와중에 볼만한 영화는 봉준호 말처럼 중급규모의 영화인듯. 제작비가 크지 않아 스폰서의 입김을 덜 받으면서 감독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영화. 어마어마한 흥행을 안해도 되니 모든 관객의 니즈를 맞추려 하지 않아도 되는 영화. 그런 영화가 많아지는 게 관객도 영화사도 극장주도 좋은 세상이 아닐까.
확실히 코로나의 영향이 크군요. 엄청난 돈을 쓸어담고도 적자라니 신기하네요
디즈니가 영화사 엄청 먹고 흥행할 때 영원할 줄 알았지..
Pc라는 정체불명의 백신도 없는 돌림병이 도는 바람에..
존나 잘됄줄 알았는데 경영진을 잘못뽑음
환상을 팔아먹고 살던 회사가 pc 가르치려 하니 이젠 안 먹히고 점점 하락 진짜 마블은 디즈니와 헤어지지 못하면 이젠 도저히.. 그리고 라틴계 백설공주의 파급이 어떻게 될지 궁금
@JenineYoes 야 그거 니 엄마야!
어디서 무슨 카더라를 듣고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도 잘나가요. 아마도 앞으로도 아주 잘나갈거고. 디즈니가 PC로 망했으면 하는건 우리의 희망이지고 우리의 희망대로 한두개 영화가 최근 좀 망했지만 디즈니 전체는 그렇지않아요
오펜하이머는 전기영화이자 재현한 다큐멘터리에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로 압살했죠. 오펜하이머의 일생과 그의 성공과 몰락, 심리 묘사, 그의 후회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모습과 절제되었음에도 동시에 뛰어난 연출로 긴 러닝타임이 너무 짧게 느껴지게 했죠. 역시 놀란 감독은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choi_yy????????놀란이? 님은 놀란을 잘 모르시나 보네요. Cg 안 쓰기로 유명한 게 놀란입니다
@@choi_yy뭔 ㅋㅋ
zzzzz
오펜하이머 그 말도안되는 몰입도... 어느새 내가 오펜하이머가 돼 있는 기분
그럼뭐해요 흥행은 실패해서 적자인데 그것도
"아는 맛"은 무시할 수가 없죠...
한국 방송계에서도 하나 터지면 다 그 포맷 따라하거나
아니면 한 PD가 비슷한 방송을 내는데 계속 흥행에 성공을 하는 등
이 "아는 맛"은 시청자에게도, 제작자에게도 안정감을 준다는게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 재밌겠지
그래도 어느 정도는 흥행해주겠지
아마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나영석 김태호 ㄷㄷ
관찰형, 해외+요리 같은 노잼 예능 진짜 그만보고 싶음
무도같은 예능은 언제 또 나오는 것인가
이게 맞음 ㅋ 아는맛이라 참신함이나 최고의 맛은 어니더라도 부담없이 언제든지 먹어도 그냥저냥 평타는 차는 맛이라 ㅋ 걍 집에서 심심할때 진지하게 각잡고 영화보고 싶지 않을땐 저런 프렌차이즈 영화만한게 없음 ㅋ 최고의 영화도 완벽한 완성도도 아니겠지만 킬링터임으론 재격
@@로독-v8f난 무도 노잼이였음
대표적으로 트로트가 있죠!
영감 할매들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공연이라도하면 자식들이 부모 보호 차원에서 따라가야하기 때문에 돈이되니 계속 비슷한 트롯 예능 찍어내죠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이런 결말은 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래왔죠 프랜차이즈든, 비슷한 장르든 지속되면 관객은 지치고 작품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장르에 의존하면서 퀄리티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더군다나 요즘은 ott 시장의 성장으로 장르의 다양성이 매우 커진게 영상미디어산업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상황을 가속시킨 영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요즘 영화들이 독창성을 추구하다 보니 새로운 개념, 새로운 스토리 등을 낮은 퀄리티로 빨리빨리 찍어내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네요.
반지의 제왕이나 캐리비언의 해적처럼 오랜시간, 그리고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서 만드는 영화들이 더이상 안나오니 그런 2000년도 할리우드 영화들이 그립네요
ㄹㅇ 좀더 디테일하고 퀄리티 높은 판타지 영화는 점점 줄어드는듯 2000년대 초반만하더라도 cg기술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도가 많았는데 갈수록 점점 하던거 또하는 느낌이 들긴하네요
이게 핵심인듯 , 예전 영화들은 진짜 그 장르의 그런 서사 보고싶어서 미쳐있는 씹덕들이 온힘을 다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인데 요즘 영화들은 그냥 선조가 지나간 길 대충 빨리 쫓아가서 돈벌기 느낌이 낭낭한 탓에 딱히 영화 보고 나오면 시시한 기분 드는게 원흉인것 같네요 후편의후편의후편 봐봤자 뭘 해도 전부 새로웠던 1편의 옆그레이드 시리즈란 점에서 벗어날수가 없으니
그나마 새로 나오는게 듄 시리즈인가?
이제 그런 퀄리티배우들에겐
오랜시간 이라는건 부담스러움
나이가 나이인지라
전작과 비교해봤을때 (오랜시간)급 늙었다면 암만 기술로 만진다해도
부자연스러움은 피할수없고
그건 곧 패망이니
우리시대를 화끈하게 해줬던
성룡 주윤발 아놀드슈왈제네거
실베스타스텔론 브루스윌리스등등의 배우들의 시대를 이젠 보내줘야 하는 안타까움
오랜시간을 공들여 만들려면
시리즈를 목적으로 기반을 쌓고
젊고 어린 배우를 키우면서 하는게
낫다고 봄.
자라면서 겉모습이 역변했던
나홀로집에 해리포터같은 꼬맹이배우는 피해야하는방법도
필요하고.
너무 질질 끌긴 했지만 아바타2가 나오긴 했죠.
앞으론 지금처럼 길게 끌지 않고 대략 2년마다 다음편이 나올 예정이기도 하고...
그리고 시리즈화는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가 아닌 OTT에서 드라마로 노선을 갈아타버려서
미션 임파서블이나 분노의질주같이 기존에 계속 나오던 시리즈 말고 새로운 IP를 보기 점점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19초전에 올라온 영상!! 먼저 좋아요 누른 후 감상 들어갑니다~!!! ㅎㅎ
요즘 이렇게 영화사,영화 산업의 문제점들을 알기쉽게 알려줘서 좋은 것 같음.
오펜하이머의 흥행은 독창성과 참신함을 떠나서 놀란 감독 제작이 아니었다면.....
확실히 코로나를 겪으면서 영화관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늘었고, OTT 시장의 범람으로 굳이 영화관까지가서 영화를 봐야하나? 라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영화관 비용도 무시못하고요.)
특히나 영화관에서 긴 러닝 타임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불편하게 봐야하는 점도 그렇고, 혹시나 진상 영화관 관람객을 겪으면 차라리 좀 작은 화면, 풍부하지는 못한 사운드로 보더라도 혼자서 혹은 연인이나 가족들과 개인적인 공간에서 편하고 즐겁게 보려는 마인드도 늘어난 경향이 있지요.
+a로는 확실히 너무 오랫동안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되고 맨날 나오는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진부해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어차피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의 영화는 OTT 플랫폼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 딱 봐도 뭐가 쿵쾅 터지기만 하고 또 어디선가 봤던 장면이 등장하는 식상한 블록버스터는 단순히 특수 효과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시리즈 자체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사람들 빼고는 이제 대중성있게 어필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점도 있겠네요.
@@jokjok2 뜬금없는 태클 ㄴㄴ
@@jokjok2 그럼 님도 쓰던가..이런 딴지는 누구나 하겠네
ㅇㅈ 집에서 보는게 젤편함
다음 번엔 최근 아카데미상을 받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제작사인 A24에 대하여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소개해주신 뻔한 장르의 영화가 아닌
감독의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영화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A24 영화들 심상치 않죠..
비주얼과 연출도 감독의 독창성임.
@@rony.muscle923 그렇죠. 저 영상에서 나온 영화들도 비주얼같은 면에서도 그러한 특성이 있는 데, 감독의 상상력에서 나온 연출과 그 비주얼의 결과가 그렇게 까지는 좋지는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물론 마냥 나쁜 것은 아니더라고요.ㅎㅎ(말 많아서 죄송..)
개인적으로 어디까지가 A24의 영역(?)인가 궁금합니다...
그냥 배급사인지, 제작에도 많이 관여를 하는 건지
에에올은 루소형제 제작사가 만든 것이기도 한데, 감독은 두명의 젊은이(?)라서 띠용~ 했던 기억이...
이번엔 톡투미도 재밌었음
빨간도깨비의 차별성은 컨텐츠를 고르는 빨도님의 안목과
영화계의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재미 그 이상의 생각 해볼 이슈를 다룬다는 점
마지막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집과 영화의 대사들을 기가막힌 타이밍에 삽입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을듯 합니다 ㅎㅎ
좋은 컨텐츠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니 인생도 분석좀
@@김민석-n7z 분석해보니 니 인생이랑 비교도 안되게 잘 사신다네요 ㄷㄷ
@@PoDo_Developer 그게 분석임? ㅋㅋㅋ 초졸이냐
발음이나 음량도 좋고 속도도 적당해서 한번에 알아들을수 있는것도 장점이죠
미션임파서블은 되게 잼있게 봤는데..
톰형 응원합니다 😊
오펜하이머의 흥행을 보면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은 현존 영화계 최고의 브랜드인가 봅니다
근데 보면 볼수록 제작비 문제보다는 마케팅 비용이 문제 같은데 ㅋㅋ 무슨 제작비보다 더들어 말이 안되는데
6:35 오펜하이머 제작비는
최근에 1.8억불로 상향 됐습니다.
바비고 슈퍼마리오고 소닉이고 익숙한 맛이라 뜬거같은 느낌이죠 물론 바비는 한국에서는 안먹혔지만
오펜하이머도 워낙 유명한 사람이고 감독도 명감독이고 분노의 질주 같은 시리즈물은 거듭할수록 기존 팬은 지치고 진입장벽은 높아지니
빨강도깨비님은 워낙 내용이 잘 차있어서 일단 추천부터 하고 봄 ㅎ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론 요즘 다양한곳의 사람몸값이 너무비싸진거같아요.
특히 메이저 배우나 프로선수들의 연봉을보면 해당산업이 비싸질수밖에 없어보일정도로 보통사람은 몇대에걸쳐서 벌어도 만지기는 커녕 처다도못볼정도로 큰 금액이죠.
앞으로도 계속커질텐데 이부분도 영화제작에 악영향이 클거같네요.
요즘 블록버스터라고 나오는 영화들은 다들 터지고 때리고 깨지고 하는 스케일은 커졌지만..
히치콕 감독이 말하는 "좋은 영화를 만드는 3가지 조건인 좋은시나리오, 좋은 시나리오, 좋은 시나리오" 가 모조리 빠졌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시나리오가 있어야만 좋은 연출이 더 빛을 발하는것이지..
요즘은 좋은 시나리오는 없고,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CG만 보여주는걸 영화라고 만들고 있으니까요..
눈뽕은 몇번하면 더이상 감흥이 없죠..
눈뽕밖에 볼게 없는 영화는 다들 OCN에서 틀어주길 기다리고 있을뿐인 영화가 되는겁니다.
정말 공감되는 영상이다. 마블만해도 거대한 cg로 범벅된 영화가 눈을 즐겁게하고 재미있었는데, 정말 어느 순간 벗어나게 되더라.. 아바타가 처음 나왔을때처럼, 참신하고 독창적인 영화가 우리가 극장에 가야할 이유라는 말씀에 정말 적극 동감한다.
작년 영화긴 하지만 탑건 매버릭도 마찬가지로 영화관에 갈 이유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후속작이긴 하지만 36년만의 작품이고 사운드 연출이 대박이었죠
그때 돌비는 못가고 MX관 가서 봤었는데 전투기 출격씬 보면서 이래야 영화관에 오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시각적인 참신함.독창성.스토리 모든게 갖춰져서 아바타가 역대 흥행1위를 장기간 이어갈 수 있었던거죠
다른건 몰라도 스토리는 아바타 역시 그닥인 편이죠.
거의 유일한 단점이 스토리일 정도로 진부한 평범 그 자체이지만 나머지가 워낙 압살하는 작품..
오펜하이머, 바비는 사실 소셜미디어의 영향이 흥행에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Barbenheimer" 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두 영화 모두 이득을 본 것이죠. 특히 바비는 미국 영화관에 바비처럼 드레스하고 영화관람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펜하이머도 관심이 없었더라도 "Barbenheimer" 트렌드에 맞추려 일부로 보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2000년대를 넘어오면서부터 무언가 영화들이 식상한 느낌이나 거기서 거기린거 같고 기대되는게 없다고 느껴지는게 시리즈물들이 많이 나오면서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요즘 자꾸 90년대 영화들이 더 나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억에도 오래 남고 감동적이고 그때는 영상 기술이 지금보다 발달하지 않았던 만큼 스토리에 더 신경쓰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냥 나이 드니까 느껴지는 향수일 수도 있겠네요. 😂
cg로 싸게 날먹이 가능해져서 그런것 같음
현대 상업영화산업이 가장 많은 근간을 두고 있는 년대가 90년대라 그래요. 그 90년대에 대한 재해석과 변형으로 거대한 부흥기를 누렸던게 00년대였는데, 이게 2010년대 들어서는 기술력만 계속 리모델링 하는 채로 똑같은 작법을 시종일관 우려먹고 있는 추세니까 일종의 정체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2010년대 이후에도 혹성탈출 시리즈나 미임파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시리즈나 20년대 전까지의 마블이나 나이브스 아웃 같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정신을 계승한 좋은 시리즈물, 블록버스터가 꾸준히 나오고 있죠
그래서 그런가 영화 보다 드라마 같은게 더 좋더라
그 시절 다이하드, 콘에어, 스피드,더 록,레옹, 등등 진짜 재밌었지ㅋㅋㅋ
CG가 아닌 진짜라 더 몰입감이 좋았었음
@@duellife-x5d다이하드, 스피드, 더 록 영화채널에서 하면 중간일 때부터라도 봤었는데 ㅋㅋㅋㅋㅋ
도깨비님 영상 퀄은 진짜... 대박...
검증된 프랜차이즈로 꿀 좀 빨아보려는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기존 팬들 뒤통수 후려치기를 반복해 사람들 발길을 끊게 만드는지,, 그리고 영화 제작비를 그딴식으로 낭비하는지 제작사들이 먼저 반성하고 복기해봐야겠죠.
사실 오펜하이머랑 바비가 성공한 이유는
바벤하이머가 크죠
예전 관짝밈 수준의 인기를 불러왔으니
사람들이 궁금해서라도 보죠
이미 물고 빨아서 맛이 다 빠져버린 그 맛을 먹기에는 이미 사람들이 질려버린게 아닐까요.
오펜하이머는 연출하나로 인물의 고뇌, 갈등 등을 명확하게 잘 보여줬습니다.
블록버스터 처럼 화려한 CG, 정신을 쏙 빼놓는 액션을 하나도 안넣구요.
거기다 오펜하이머 개인의 몰락의 시작이 인류의 몰락을 암시하는듯 했던 마지막 시퀀스는 보고서 소름돋았습니다.
영화관에서 비싼돈 주고 보기에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프랜차이즈가 문제가 아니라 재미가 없으니까 망하는거임. 분명 익숙함, 팬덤의 장점도 있음.
슈퍼마리오도 프렌차이즈이고, 바비도 그 실체는 제품홍보영화임(건담 시리즈 같은거)
오펜하이머는 이레귤러이고, 흥행 이유는 재미가 있었다.
재미를 만드는 요소는... 시나리오, 각색, 각본, 배우 캐스팅, 배우의 연기, 감독의 연출, 미장센, 몰입을 주는 편집 등등.
바비가 제품 홍보영화라고 보긴 좀 힘들지 않나요? 제품이랑 관련이 약간 있는거지 저걸 보고 바비 인형을 살려고 하게 만든 영화는 아니라고 보는데 그냥 바비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만든 영화이지 제품홍보영화는 좀....
분질도 미임파도 바비도 슈퍼마리오도 전부 극장에서 봤지만(오펜하이머는 일본에서 개봉안해서…)
확실히 분질과 미임파는 시리즈가 오래되면서 진입장벽이 생기긴 했죠
그렇다고 바비와 슈퍼마리오가 재미가 없던것은 또 아니었구요
확실히 이제는 프렌차이즈 시리즈가 보던 사람들은 재밌게(혹은 의리로) 본다고 해도 높아진 진입장벽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맞지맞지... 영화관에서 볼 영화만 볼 수 밖에 없는게... 영화비용이 엄청 비싸졌고, 기타 사이드로 팝콘세트 비용도 올랐기 때문에... 데이트도 영화관에서 자주 안하니끼니
와..그정도 돈을 쓸어모아도 적자일 수가 있다니 역시 영화의 세계는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극장 매출 전부 영화사의 몫은 아니니까요.대부분 제작사와 극장사가 반띵합니다.
즉 9300억 매출이라도 반띵이면 4650억이고 제작비와 마케팅비를 합치면 4650억은 적자가 날수 있는 돈이지요.
고로 제작비가 늘어나면 올려야 할 극장 매출액이 많이 늘어나지요.
걱정마세요 누군가는 돈을 벌었다는거니까요
@@ejlee086 영상에서 설명했는데 일일히 설명해주는 오만함😅
그래도 그 오랜 기간동안 그돈이 배우 촬영스태프 극장 직원 마케팅 홍보 해준곳 감독 등등에게 돈을 준거니까요
@@크앙-d7g 정신병 있는 사람인가?
세상 모든건 밸런스라고 생각해요. 프랜차이즈 영화가 형편없어서 라기 보다는 너무 많이 이루어지며 공식이 정해져 버렸고 거기에 관객들이 식상함을 느끼는거 아닐까요. 지금의 프랜차이즈 붐을 일으킨 마블의 MCU가 처음 시도될때만 해도 사람들이 얼마나 신선해하고 재미있게 봤었는지 상기해보면 결국 한쪽이 너무 과하면 그에따른 폐해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오펜하이머는 긴 러닝타임 드라마 형식의 전기영화인데두 전세계 수익 3위인것은 진짜 대단하다
올해 3위구요 전세계 3위아니에용
그만큼 관객들도 지쳤다는 증거이고, 코로나 이후로 그리고 이번 배우/작가조합 총파업 이후로 할리우드가 새 국면을 맞이했다는 증거겠죠! 기업들 입장에선 골치 아프겠지만 영화팬들 입장에선 앞으로 바뀔 트렌드가 참 기대되고 설레네요~
헐리웃 영화 너무 뻔해...
앤드게임의 인기는 1편 2편으로 나누어 져서 1편에서 빌런이 이기고 인류가 반이 작살나서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게 한 요소가 크다고 봄.
근데 분노의 질주나 미션이나 다 맨날 그게 그거인 영화...
심지어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같은 날 개봉하고도 저리 흥행한걸 보면 대단하죠
바비의 흥행은 영화관에서 볼 영화에 전부 무언가 묻어있게 될거라는 미래를 시사합니다
그 무언가가 pc나 페미를 뜻하는것이라면
최근 디즈니 & 마블영화의 연이은 참패는 설명이 안되지
뭐든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JM-ol4pj 묻은게 앞으로도 흥행할거라는 취지가 아님
@@JM-ol4pj '기존 시리즈 PC로 조지지 말고 단독으로 해라' 라는 말을 따라간 덕에
한국에서는(미국언론에게 ㅇㅅ혐오국가소리 들으며) 망했어도 미국에선 대성공한 바비.
이제 미국사람들은 더이상 PC를 '나는 너희의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라는 이유로 거절하지 못할겁니다.
왜냐하면 모든 정당성을 다 양보하고 '재미도 없잖아' 라는 허들 하한선으로 여태 두들겨패왔는데 이제 하한선은 넘었거든요.
뭐가 묻든 말든 재미가 우선 있어야 한다는게 아닐까요?
블록버스터가 대부분 세계멸망을 바라는 억지스런 빌런하나를 만들어놓고 때려잡아 정의구현한다는 뻔한 공식이 닳고 닳아버린것같다
최근 오펜하이머와 플라워킬링문 같은 영화들을 보면서 인물간의 고도의심리변화를 그린작품들이 오히려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비슷한 러닝타임의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 지루한 느낌없이 알차다는 느낌을 받았음
잘보겠습니다!!!
중간 중간 영화 장면으로 대사를 넣은 게 매우 적절하네요. ㅋㅋ
영화 유튜브 중 가장 청정한 채널. 사랑해요 빨강도깨비.
오호 좋은 콘텐츠네요...
다음엔 영화 제작비 대비 흥행수익비율로 한번 구성해주세요...^^
관객들에게 먹히지 않는게 아니고 뭔가 산업 자체가 잘못된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되는 부분은 소비자가 영화관을 찾아가게끔 잘 만든 영화를 원한다
프렌차이즈보다 중요한 재밌고 즐겁고 환상적인 영화
이만하면 "적자" 라는 용어의 사전적인 뜻을 다시 손봐야 할 듯.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반성없는 행보와, 온전치 않은 갖가지 구설수에 오른 김새론이 무심코 뱉었던 생활고 드립과도 놀라울 정도의 같은 맥락을 이루는 기적의 단어. 그들의 "적자".
오펜하이머가 제작비가 1억불이라니 훨씬 많이 들었을줄 알았는데 씨지가 진짜 엄청 비싼긴 한가봐요; 저 많은걸 직접 제작했는데 생각보다 제작비가 적게 들어서 놀랍네요.
빨강도깨비님은 영화학 박사 100년차!!!!
노래도 제목따라 간다는 이야기가 있고 대박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세계 여러곳에서 새해에 폭죽을 터트리듯이 영화에 대규모 폭파장면이 들어간 영화가 폭팔적인 흥행을 하는게 아닐지 패스트트앤 푸리어스 시리즈와 오픈하이머, 폭파 성애자 마이클 베이 감독을 보니 생각이 드네요.
분노의 질주가 적자라는건 너무 비약이 심한거 같은데...
2.5배 공식부터가 그냥 모든 영화에 통하는 공식도 아니고
그게 불변의 공식이라면 제작비 1억짜리는 마케팅 유통비를 1억 5천불을 쓰고 제박비 3억짜리 영화는 마케팅, 유통비를 7억을 넘게 쓴다는 소린데.
마케팅과 유통비는 애초에 그렇게 배로 늘어나는 녀석들이 아닌데. 억지가 심함. 많이 쓰긴 했지만 분노의 질주는 손해 안봤을 금액이고. 그래서 후속작도 만드는 게 아니겠음?
이거다
바비 평가가 좋군요.. 아직 안봤는데.. 당장 봐야겠습니다. +_+
개인적으로 프렌차이즈인 스파이더맨의 영웅의 서사 그 대로의 작품을 보여준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 버스가 굉장히 재밌었음
어라 근데 중간에 '스타워즈 시리즈의 여전한 흥행' 은 잘못된 이야기인 거 같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는 코로나 이전에 이미 흥행 추이가 수직 낙하했었으니 ㅋㅋ
여담인데 요즘 게임업계 쪽에서도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더군요. AAA 급 게임들 개발비가 너무 올라가다보니 수치상으론 잘 팔린 것처럼 보여도 지속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데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 독점작들 에서 특히 그런 이야기가 내부적으로도 나오고 있다고 한 거 같음.
꼭 이런 미디어 쪽에만 한정되지 않고 뭔가 그간 전세계가 인류 역사상 전례없는 풍요의 시대를 거치며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 걸쳐 거품이 많이 낀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막대한 스포츠 구단 운영비 에 비해 실질적으로 회사에 기여할 이익은 어느 정도인가? 정부에서 막대한 재정을 써서 인프라를 건설했을 때 그것이 장기적으로 봐도 엄청난 마이너스 는 아닌가? 수백 수천억 을 들여 계약한 인물이 실질적으로는 그만한 가치를 실현해 내는 것이 맞는가? 등 많은 분야에 걸쳐 부풀어오른 거품 이 시스템적인 한계에 부딛치는 게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대로 돌입하는 게 아닐지..
일부러 빼먹고 이야기 안하신건 아니겠지만 '인어공주' 생각을 안할 수가 없어요. 한국에서는 관성적으로 '폭망'했다고 말하지만, 사실 손익분기점 넘긴 영화가 많지 않은 올해에 그나마 손익분기점도 넘겼고,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도 7위거든요. 최근 사실 제작비가 더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오늘 언급하셨듯이 코로나 중에 안그랬던 영화가 몇개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 망했다고 전세계적으로 폭망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눈여겨 볼 점은 이게 중국 시장 없이 달성한 기록이란 거에요. 그리고 14억 달러의 흥행작 바비가 한국에서는 고작 55만명 동원하는데 그칩니다. 여기저기서 '폭망'했다던 인어공주 관객 동원수가 67만이라면, 인어공주도 꽤 선전했다고 봐야해요. 그리고 전 최근에 미국 영화계 관련해서 일부러 매출을 적게 잡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가령, 흥행 수준에 따라 나눠줘야할 몫이 많은 경우가 있어, 일부러 손해 난 것처럼 정산한다는 이야기인데... 진짜 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 ㅋ
그쵸. 인어공주가 '폭망'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마케팅 비용 생각하면 손익분기는 못넘긴것 같습니다.
('폭망'했다고 할 만한 영화로는 '인디아나존스:운명의다이얼', '플래시', '더마블스' 정도가 있겠네요)
@@abdw1489 인어공주는 손익분기점도 넘겼다고 해요. 지금 새로 예산이 더 쓰였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그게 맞다고 해도 딱 손익분기점이라고 하고... 예산 초과 문제는 아마 많은 대작 영화들이 마찬가지일거에요(다른 쪽 사람들은 제작사들이 수익 배분 최소화하려고 일부러 매출을 작게 잡는 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건 박스오피스 매출 기준이니 스트리밍이나 완구 판매 합치면 손익분기점은 그냥 넘어가고요. 근데 한국에서는 '폭망' 했다는 프레임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안믿네요. 진짜 폭망한 영화는 Fast X에요. 흥행은 박스오피스 글로벌 5위권인데 영화를 거의 2번 찍어서 마이너스라고 하네요. ㅎㅎ
@@VintageXO79 손익분기를 넘겼다면 다행이네요.
저도 그 프레임들은 보기 안 좋았습니다.
솔직하게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폴 워커의 마지막 유작에서 멈춰야 했다.
조만간 어벤저스의 뒤를 따를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져 든다.
오펜하이머가 대단하죠.
일본시장없어도 저정도니…
오펜하이머 제작비는 1억8천만 달러 입니다.
놀란이 직접 언급했죠
7:56 그렇습니다.
오펜하이머는 간만에 극장에서 보고 개인적으론 재밌게 보긴했지만 엄청 호불호 갈릴거라보고 저정도의 성공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대단하네요.
7:49 정답이네요~!
4:30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은
역대 3위 였습니다ㅋ
이익은 겉으로 보이는 숫자로의 수익이 대표적이나, 잠재적 가치 혹은 투자로부터 파생되는 기타수익 등은 수익으로 표현하기 어렵다.
코로나 이후로 극장가를 안간지 오래됐었는데 그새 많은 것들이 변했네요. 변화의 속도는 정말 모든 방면에서 아주 빠르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빵강도깨비님의 변화노력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시기가 늦었네요 옜날에 안주하지말고 이런노력을 했으면 지금쯤 정상에 있음
오펜하이머의 성공은 아무래도 진정성은 통한다는 걸 말하는 것 같음
요즘 프랜차이즈 영화는 진정성이 없어 그냥 팔리는 거 다 때려넣고 만드는 느낌
돈을 아무리 뿌리고 자산인플레가 일어나도 생필품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인플레가 아니라던 광기의 시대의 종말과 함께
프렌차이즈 영화의 광기도 함께 끝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거기에 전쟁 이후의 재건기와 다르게 베이비붐이란 것도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선진국들은 인구감소로 경제규모 유지조차
힘든 상황이 되고 있고. 예전같은 호황기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거라 보여집니다.
적자나는 영화가 정말 많이 제작된다면 멋질거 같아요 지구상의 모든 영화제작사들이 전부 쫄딱 망하고 영화배우들이 설자리가 모두 사라지면 정말 멋진 세상이 될거 같아요
지금부터 만들어지는 모든 영화가 모두 폭망하길 그리고 꿀팁을 드리자면 VPN 이용하면 ㅋㅋㅋ 뒷말은 안하겠음
오..구독하고가요 ㅎㅎ
분노의 질주는 스핀오프로 완전히 레이스에 집중한 영화가 하나 만들어지면 좋겠음. 개인적으로 여전히 분노의 질주 1편을 뛰어넘는 후속작은 없는듯함.
상품을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면 수입이 보장된걸 투자하죠
일본만봐도
인기 있는 시리즈물 애니화(코난,원피스등) 안정적인 매출보장 도박할 이유 없어짐
흥행은 사람과사람의 입소문이 제일크다
돈 많은 사람 걱정할 필욘 없을 듯..
저쪽 나라는 원래 영화 쪽 스케일이 크니까 알아서 잘 하겠죠
우린 재밌다고 생각하는 영화만 보면 됨
분노의 질주 제 인생 최고의 영화 시리즈죠.
슈퍼마리오, 바비 모두 나는 극장에서 보지 않았는데. 지금 4K UHD 디스크를 산 지금도 나는 극장에서 보지 않고 블랙 프라이데이 때 미국에서 주문해 산 데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왜 그리도 미국에서 두 영화가 흥행 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오펜하이머는 그래도 이해가 간다. 극장에서 바닥이 온통 흔들리는 그 두려움을 온 몸으로 느꼈으니까.
영화사들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프랜차이즈 영화의 선택은 당연함. 수익을 중시해야 하는 입장에서 이미 검증된 시리즈를 연장하는 것이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 보다는 훨씬 안전하니깐
앞뒤가 안맞습니다. 바비, 슈퍼마리오도 유명한 프랜차이즈인데요. 실사영화화가 처음이거나 오랜만일 뿐이죠. 오펜하이머는 감독 명성에 힘 입은 바 크고요.
바비는 색다르긴 했어도 너무 유치했음. 다시 볼것같진 않음. 그에반해 오펜하이머는 다시 봐도 즐거울것 같음. 바비같은 영화 말고 오펜하이머같은 영화가 더 나왔으면 좋겠네
분노의 질주는 감독 교체만 아니었으면 이익이 났을 영화니까요. 2억불 정도의 제작비였으면 5억불부터 수익이 나니까 7억불이면 2천억 넘게 수익을 봤겠죠..
코로나 이후로 경제력이 없는 사람이 늘어나고 OTT의 가성비를 맛본데다
화려하지만 PC에 물들고 익숙한 맛만 나는 영화는 당연히 우선순위에서 먼저 제외되겠죠.
반면 화려하지 않아도 새롭거나 완성도 높은 영화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게 입증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바타는 시리즈물이어서 순위에 들었다는게 맞지 않네요.
기존에 없었던 신규 작품 하나만 나온 상태에서 순위에 들어갔으니까요.
그 후에 시리즈화 발표한거고...
분노의 질주는 폴 워커와 함께 떠났어야 했다....
20만도 안될때부터 알았는데 빨리 구독자 90만 100만 되는거 보고 싶당
ott에서 방영되는것도 dvd 판매량도 있잖아요. 아직 집계가 끝난게 아니죠.
바펜하이머가 괜히 나온 밈이 아니었군요 ㅎㄷㄷ
그나저나 그어살 홍보를 아예 안하기로한 스즈키 토시오 옹, 당신이 옳았습니다. 마케팅 비용 ㅎㄷㄷ
지금 한국에서 버츄얼 스트리머라는 인터넷 방송이 뜨거워지고 있는 이유 또한 이전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그 참신함, 독특함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정보의 플랫폼과 창이 다양해지면서 더 이상 시네마 위주의 프랜차이즈는 티켓파워를 발휘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미션임파서블, 분노의 질주, 인디아나 존스 모두 영화에서 시작해서 영화로 끝나는 이른바 순수 시네마 프랜차이즈라면 바비, 슈퍼마리오, 오펜하이머 모두 시네마 외의 영역에서 이미 인지도를 가진 소재라는 점에서, 잘 만든 영화 한편이 그 자체로 거대한 산업과 프랜차이즈가 되는 이른바 쥬라기 공원 이론은 이제 옛 말이 된 것 같네요
사랑의 블랙홀 처럼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좋은 시나리오, 배우들의 최선을 다한 연기(너무 빠져들어서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절제된...)로 승부하는 그때 그 헐리우드 영화들이 돌아왔으면.... 싶긴 하지만 그건 화면크기 2인치대의 쿼티폰이 돌아오는것 처럼 택도없는 꿈이겠죠.
헐리우드도 주목하던 한국 극장 산업의 적자도 문제 아닐까 싶네요 코로나 타격이라는 이름의 티켓가격 인상 으로 it로 버티던 극장러너들도 뒤돌게 만드니.. 메인영화의 메인 타임 제외하면 좌석 3/2가 찰까말까이니..😢
올해 흥행실패한 영화 중 가장 이해안되는 것이 던전 앤 드래곤. 이 영화는 왜 흥행실패했는지 모르겠어.
@tanyknjey2631 왜?
분노의 질주는 그래도 평타는 치니까 계속 만드는것 같아요
우리가 아는 헐리웃영화가 그냥 미국영화가 되어버리고 있음. 무슨 일이 있는건지 투자가 빈약한것도 아닌데 그 옛날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 스타워즈, 쥬라기공원, 배트맨 시리즈, 어벤져스 각종 스케일 큰 하드보일드 액션과 재난 영화들 비디오테이프 빌려보던 그 시절이 그리울 정도이니 옛날 영화가 지금 영화보다 더 좋았음.
소설도 영화도 프랜차이즈 같은 의미네요
독창성 스토리..참신하고
큰 힘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
큰 프렌차이즈를 거느리고 있다면 그에 맞는 큰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영화나 사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결과는 열어보기전엔 모른다는 것이 재밌는 점입니다. 그래도 분노의 질주는 그 전 편에서 벌만치 벌었으니 투자를 하겠지요. 만약에 저한테 1000억이 있고 오팬하이머 제작에 투자하겠느냐 분노의 질주에 투자하겠느냐 하면 .. 미래를 알지 못하면 분노의 질주겠지요.. 분노의 질주는 장난감으로 만들든 차를 만들든 뭐 최대한 팔곳이 있는데. 오팬하이머는 핵폭탄 굿즈를 만들순 없으니..
ㅋㅋㅋ 내가 이럴줄 알았지 ㅋㅋ 이번에 개봉했던 분노의질주 시리즈랑 미션임파서블은 개연성 부족한 뜬금없는 스토리에 생각지도 못한 여주인공의 캐스팅에 거의 주연급 활약을 보여준 여주의 죽음 너무 황당한 스토리가 흥행에 발목 잡았지 ㅋㅋ 3:29
프랜차이즈 영화가 쏟아지는 이유는 저렇게 극히 일부는 약간의 적자를 보지만 대다수는 흥행보증수표에 가깝기 때문에 제작사나 투자사나 부담이 없기 때문이지. 적은돈으로 큰 흥행을 했다는 바비나 오펜하이머는 반대로 나락으로 떨어진 많고 많은 참신한 영화중에 극히 일부이고.
시리즈영화나 프랜차이즈영화들의 흥행참패의 가장 큰 원인은 피로감이라고 생각함. 그거 영화 하나 보고 이해하기 위해서 알아야 될 정보량이 많고 그 과정이 너무나 귀찮은데다가 ott로 중간에 풀어야 할 것들을 푸는 바람에 시리즈영화를 피하게 됨.
기존에 흥행한 시리즈를 리부트 하는게 아닌 새롭게 흥행할 시리즈를 만들어야 할것같네요.
매출액 수조 이익 수천억억인 회사도 남는게 없는 구조임. 맨날 회식하고 장비사고 은행이자내고 보너스 성과급 주고 돈잔치 하면 적자. 그게 한전임 그럼 돈은? 적자니까 국민세금으로...
극장영화는 이제 테마파크가 된 게 맞는 거 같다.
그 와중에 볼만한 영화는 봉준호 말처럼 중급규모의 영화인듯.
제작비가 크지 않아 스폰서의 입김을 덜 받으면서 감독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영화. 어마어마한 흥행을 안해도 되니 모든 관객의 니즈를 맞추려 하지 않아도 되는 영화.
그런 영화가 많아지는 게 관객도 영화사도 극장주도 좋은 세상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