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유와는 거리가 먼 동물이다 / 자유로부터의 도피 / 에리히 프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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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дек 2024
  • “개인은 자기 자신이기를 그만둔다. 그리고 문화적 유형이 그에게 제시한 성격을 그대로 수용한다. 따라서 그는 모든 타인과 똑같아지고, 타인이 그에게 기대하는 모습과 똑같아진다. 나와 외부 세계의 차이는 사라지고, 그와 더불어 외로움과 무력함을 두려워하는 의식도 사라진다. 이 메커니즘은 일부 동물들에게서 볼 수 있는 보호색에 견줄 수 있다. 이런 동물들은 주위 환경과 너무 비슷해 보여 거의 구별할 수 없다. 자신의 개별적 자아를 포기하고 자동인형이 되는 사람은 주위의 수백만 명의 다른 자동인형과 똑같기 때문에 더 이상 고독과 불안을 느낄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가 치르는 대가는 비싸다. 그것은 자아의 상실이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中 -

Комментарии • 3

  • @기동법사
    @기동법사 4 года назад +2

    외로움과 무력함이 두려워서 자유를 포기하고 스스로 인형이 되기를 선택한다니.. 이 책은 언제 봐도 소름이 돋네요 한번 읽었던 책을 이렇게 또 볼 수 있어서 좋군요
    감사합니다!

  • @함예람-k1e
    @함예람-k1e 4 года назад

    고독 불안 외로움을 받아들여아 하는것일까요? 너무 오래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움 조차 못느끼게 되었습니다

    • @the21stcenturysalon35
      @the21stcenturysalon35  4 года назад +1

      지그문트 바우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