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거울이다 _월인 | 읽어주는 지금여기 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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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

  • @cho2682
    @cho2682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 @om_WHAT
    @om_WHAT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
    비추다, 거울에 비춘다,비친다..등등 의식의 특성중 제일 핫한 특성입니다.
    당연히 방편입니다.
    그냥 비춘다는 현상에서 제일 크게 와 닿는 것은, 우리가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도
    즉각 즉각 눈 앞의 광경이 보이는 현상을, 거울에 비추듯이 설명한 방편입니다.
    비추는 것들에는 의식이 깨어 있는한(생명의식이 있는한, 살아 있는 한) 사물들,사람들, 온갖 현상들, 삼라만상
    내적으로 일어나는 상상,생각,회상,느낌 등등 모든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의식의 본성중 제일 기본적인 본성이니까요~
    비춘다는 의식작용에는 이미 의식안에서 만들어진(여기에서는 꾸밈) 것들로써 비춘다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물리적으로 빛을 내서 비추는 것이 아닙니다.(눈,망막에서의 작용은 빛에 의한 작용이지만~)
    비춰진 현상이란 이미 의식안에서 완벽하게 만들어진 경험입니다.
    이미 의식 안에서 만들어진 온갖 것들이 표층의식으로 떠올라 우리는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춰진 현상,드러난 현상, 지금 여기 이 순간에 경험되는 모든 것들은 완전하고 완벽하고 온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