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연습이 무용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공자는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밝힌 것에 가까워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보편적인 학문을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져 위태로워지기 쉽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 마지막 원피스 장면은 요약을 위해 살짝 각색 했습니다.
@@ZKXCLNVNWQ 주입식 교육의 단점은 지식의 강제적 주입으로 인한 반감의 생성과 이로 인해서 배워도 내 것으로 만들기 어려운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닦여진 계단을 밟고 올라가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에 도달해야 하는데 뒤에서 다리에 채찍질만 해대니 다리가 다 곪아터져서 못 올라가는 거죠
@@ZKXCLNVNWQ 제 생각에는 주입이라는 어감이 반감이 드는 것 같아요. 사실 교과서의 정보도 사실 신뢰할게 못 되고.. 양국의 독도 관련 내용처럼? 개인의 능동성을 훼손하지 않고도 온고지신할 수 있고, 너진똑님의 이번 영상도 그걸 어느 정도 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기존의 계단을 부술거면 그만큼 레벨업이 느릴 각오를 할 것 같아요!
본업이 미술이고 취미로 기타를 치고 있는데 정말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남들 작품이나 이론같은거 싹다 무시하고 나는 정말 대단하다고 믿고 자기세계에 갖혀 있는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이 사람들은 뭔 말을 해줘도 절대 남의 말 안듣고 일이 안되면 남탓, 어쩌다 잘되면 잘난 자기의 덕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미술은 그나마 낫지만 음악하는 친구들의 똥꼬집에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 내 창작물은 그 어디에도 영향을 받지않은 나만의 것이고 남들이 자신의 것을 배꼈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그 자신이 만들어 낸 것도 정말 어디선가 봤던 것들을 무의식 중에 재정립 해서 나온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제가 학생때 학과의 교수님들이나 초청강연에 나오던 작가들이 했던말은 "예술은 이미 끝났다." 였습니다. 사람이 할수 있는 기법과 이론들은 이미 누군가 다하고 나올만큼 나와서 예술은 더이상의 확장여지가 거의 없이 무한이 증식하는 자가 복제품이나 다름없다 라고 많이들 하셨어요. 그 셀 수 없이 나왔고 나온것 보다 더욱 쏟아지는 작품들 속에서 창작을 하려면 단 하나의 주제나 아이템을 비틀어서 "참신한 것처럼" 보이게 하면 그게 좋은 작품이 되는것이라고 여러 사람들이 강조하고 또 강조했습니다. 그때 코웃음치면서 나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낼수 있다던 걔들 지금 다 양판소 무협 회귀물 헌터물 악녀물 성인만화 이런 트렌드에 따라서 양산되는 복제품들 그리고 있거나 절대 다수는 결국에는 그거 마저도 못하고 자기세계 속에서 도태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뜻과 생각이 담긴 순수 창작물? 재미도 감동도 없고 pd들이 보기엔 벌써 몇년, 몇십년 전에 어딘가에서 씹고뜯고 맛보고 사람들이 질린 작품이나 장르로 귀결됩니다. 왜 자신의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고는 생각도 안하고 어찌 그리 오만할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항상 끊임없이 자기 객관화하고 자신을 보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가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남들보다 조금 재능이 있어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언젠가 시킨것만 열심히 했던 범재들한테도 따라잡혀 버립니다. 저는 만화를 배웠지만 만화 작화나 컷 구성에 있어서 정말 재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 됐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정말 만화를 좋아하는것이 맞나라고 오랜기간 의심하고 또 의심했습니다. 대학교 3학년이 되서야 나온 결론은 난 그림을 좋아하는 거지 만화를 그리는것을 딱히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나지도 않으면서 좋아하지 않는것을 하니 노력을 남들보다 더 많이 할 리도 없고 그러다보니 남들보다 자꾸 조금씩 쳐지더군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3학년 2학기에 졸업을 앞두고서 완전히 방향을 틀어서 제가 잘할수 있는 귀여운 썸네일이나 일러스트, 컨셉아트 위주의 작업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곧 해고당하고 운이 좋아 텀없이 바로 이직을 해서 컨셉아트나 스토리텔링, 디자인 일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제가 할 수 있다고 한치의 의심도 없이 만화를 무조건 하겠다고만 생각했으면 먹고나 살수 있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전 남들보다 크게 뛰어나지도 않고 만들었던 작품이 그리 참신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기술자체를 배울때 남들보다 성과가 좀 더 나오는 수준이죠. 제 주변에 있는 수많은 친구들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과 함께 재능이 썩고 나이가 들어감에 발전이 더뎌져서 지금까지 놀면서 오지도 않을 기회를 찾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언가 이루고 싶다면 일단 인류가 쌓아놓은 데이터를 체득해서 자연스럽게 그 모든 기법을 응용해서 자유롭게 쓸수 있는 수준조차 안된다면 수십억의 사람이 매초마다 무언가를 쏟아내는 현재에서 여러분은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른사람에게 많이 추월도 당해보고 추월도 해봤지만 결국 누군가를 추월하고 추월 당하는 차이는 그겁니다. 남의 말에 귀기울이고 그 조언이 객관적으로 맞는 소리면 받아들일 것, 항상 내가 맞는지 의심할 것, 인류가 쌓아온 데이터와 통계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것 이 세개만 지키면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중간은 가게 될겁니다.
@@BillPark-ey6ih 의견을 듣고 조언을 한사람과 관련되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교차검증을 하는편입니다. 아니면 내일이 남일일때 내가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보거나요. 만화를 포기한건 원래부터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당시 대학에서 디지털 그림을 가르치는곳이 만화나 애니메이션과 정도라서 애니메이션은 원하지 않았기에 만화과에 입학했었습니다. 또 웹툰이 뜨기 시작할 때이기도해서 갓 성인이 되어 정체성이 다 확립되지 않고서 그림으로 먹고 살거면 만화를 그려보자라고 생각하고 해봤었는데 하면 할수록 뭔가 잘 되지 않고 수렁에 빠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군 전역하고 복학해서 오랜만에 만화를 다시 해보니까 어느순간 확실하게 이건 내 길이 아닌거 같다.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만화를 포기했습니다.
배움을 거부할 경우 * 기본기가 갖춰지지 않아서 결국 나중에 무너진다(안다고 착각하는 것과 비슷) * 기존의 것, 주변의 것들을 등한시하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머릿속에는 식상한 데이터만 남는다 * 더 효율적인 방법이나 훌륭한 반면교사가 널려 있음에도 쓸데없는 시행착오를 하면서 효율이 떨어진다 자기만의 길을 가겠다고 계단 무너뜨렸다가는 자신의 길조차 무너질 수 있다 오늘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더불어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느낀 게 있어요. 배움을 실천하지 않고 대충 편한 대로, 익숙한 방법으로 시간이나 때우면 당장 그 순간에는 즐겁고 편했을지는 몰라도 '아...나한텐 별로 득이 없었구나. 했는데 시간만 꼰 것 같다. 남는 게 있나? 같은 생각이 들면서 본능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죄책감도 드는 것 같아요 ㅠ
웹소설가 지망생입니다. 타이밍 참 신기하네요. 이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은지 일주일도 안 돼서 이런 영상이 나온다니요. 사실, 저는 배우는데 저만의 고집을 부리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이 영상의 핵심을 처음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었죠. ‘공부’에서는 말이죠. 공부는 저에게 참 간단했습니다. 자존심 다 버리고 공부 잘 하는 애들, 저명한 유튜버나 인강 강사들에게 물어보고 잘 배워서 내것으로 만들면 성적이 잘 나왔죠. 하지만 소설은 저에게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창조라는 이미지 때문에, 뭔가 나만의 것을 만들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없던 자존심을 세우고, 작법서, 웹소설 팁 하나도 안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죠. 결론은? 망했죠 당연히. 하지만 대가리가 덜 깨진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풍화를 겪고 생기는 버섯바위처럼, 저는 계속 머리를 박으며 자연히 ‘나’라는 완전한 작가가 만들어지는 것을 원했습니다. 근데 그런 노력은 단 하나도 하지 않고 쳐 놀았습니다. 그 후, 3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대가리가 깨지는 걸 목표로 소설을 썼습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망했죠. 발전은 했지만 너무 더뎠습니다. 너진똑님의 말처럼, 스스로 계단을 쌓는게 어렵다는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죠. 아,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배우는 건데, 창조라는 헛된 망상에 내 가장 큰 장점을 잠시 놓쳤구나. 그래서 저는 자존심 다 버리고 유명 웹소설 다 분석하고, 여러 소설 필사하고, 작가들의 팁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작품은 풍화에 의해 만들어진 버섯바위가 아니라 기존의 원석을 못과 망치를 들어 조각하는 것입니다. 정 새로운 계단을 밟고 싶으면 피카소처럼 계단을 다 오르고 새로운 계단을 만들어야죠. 이것을 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공부할 때 경험해 봤듯, 자존심만 버리면 쉬운 문제입니다.
학위를 밟으며 경험했던 부분들이네요. 그걸 좀 더 언어적으로 다듬어서 풀어 정리하는 것 같고요. 어느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한 인류 지식를 원에 빗댄 표현이 있죠. 박사과정까지 가면서 겨우 한 분야에서 원의 끝에 다다라 끊임없이 밀어서 원을 조금 넓힌다고, 그렇게 각 분야의 사람들과 시간이 흘러 현재의 원이 되었고, 원은 넓어지고 있다고 하죠. 영상 초반에 나오듯, 수많은 똑똑하다는 사람과 각 분야 거장들이 평생이란 시간을 녹여 만든 지식을 내가 잠깐 고민해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믿는건 어찌보면 '오만'하다 생각되네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세상을 바라본다는 말처럼, 결국 고전이나 명작이라 불리는 철학서나 작품 혹은 명화를 봐야하는 이유를 이 영상이 담고 있네요. 우린 알게 모르게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기에 진정한 독창성이란 결국 과거의 것들을 종합해 자신의 생각을 가미한 새로운 창조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영화와 관련된 공부를 하지 않고도 명작이라 불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던 것도 그가 비디오방에서 알바생으로 일했던 경험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는 것도 이 주제와 맞닿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요즘 하던 생각이랑 결이 비슷해서 놀랐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 별다른 사교육 없이 엄청난 독서만으로 공부를 잘하게 됐어요. 그 이후에도 계속 전교권에 들었고요. 독서를 했으니 기본적인 독해력이나 문해력, 배경지식 같은 건 높은 편이었지만 저도 나름의 홍대병에 걸렸습니다. 바로 독학병이었죠. 학원도 없이 독학해서 그렇게 성적을 잘 받다니 라는 주변인들의 칭찬이 달콤해서 뭘 하든 오롯이 혼자서 해내는 걸 추구했었거든요. 그게 자만이 되어서 뭐든지 자꾸 혼자서 해보려고 하고, 뭘 배우든 학원 다니는 걸 탐탁치 않아했어요. 무엇을 배우든 제 계단을 만들어서 걸어가려고 한 거죠. 그러면서 돌아오게 됐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제가 뛰어난 천재가 아닌 이상 (그랬으면 이미 이름 날렸겠죠? 이름 못 날리고 있으면 그냥 보통 사람이라고 봐야 합니다) 다들 고만고만한데 이 정보화 시대에 여러 정보를 습득하면서 꾸준히 무언갈 한 사람은 무조건 앞에 가있을 수밖에 없어요. 정보가 지천에 널려있는데 그걸 받아들일 생각을 안하고 혼자만의 힘으로 하겠다는 건 진짜 무지고 오만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뭐든지 다 찾아봅니다. 타인의 노하우에 감사하고요. 진짜 의지와 생각만 있다면 뭐든 금방 학습하고 흡수할 수 있는 시대가 됐어요.
정말 100% 맞는 말이지만 창작에 있어서는 인풋 못지 않게 아웃풋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드려고 시도하고 깨지는 와중에 인풋 (배움)을 해야 그 배움이 스펀지처럼 쑥쑥 흡수되어서 바로 자기 작업에 바로 응용할수 있거든요 영상에서 말한 오만한 사람과는 반대로 쫄보 타입의 유형이 있는데, 이들은 평생 인풋만 하다가 정작 자기 작품 하려니 겁이나서 창작 자체를 접거나 강사쪽으로 빠지더군요 중요한건 인풋과 아웃풋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
예전엔 지식 한 줄을 얻기 위해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게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단 한 줄의 지식을 이끌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경험과 관찰과 사고가 필요한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이 바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런 대단한 사고의 과정을 단지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 간접 체험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어쩌면 애써 무시해왔던 사실을 오늘 비로소 앞에 꺼내어 보는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선택한 이 일의 시작에는 분명 남들이 재능있다고 할 정도로 빠르게 습득하고 실력이 느는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모든걸 알았다고 생각하고 어느 순간 부터 남들에게 그런건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라며 내 경험을 빗대어 오만하게 가르치려 들면서 정작 저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매일 지금도 열심히하지만 영상에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처럼 어느순간 정체되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일의 시작에는 내가 당연히 부족하다는걸 인지하고 매일 정보를 찾고 배우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만한 생각으로 내가 직접 계단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허름한 계단을 만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배움을 이어가야겠습니다. 너무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은 알고리즘에게 고마운 날이네요!
기술서를 읽을 때, 그냥 '맞는 말이네.' 혹은 '알고 있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지나가버릴 때가 많은데요. 막상 업무에 적용해보려고 할 때나, 누군가에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 순간에 제대로 익히지 못 했다는 것을 깨닫을 때가 있었습니다. 종종 잊어버리지만, 항상 되새겨야 할 소중한 메시지를 환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며 교훈을 얻었다. 과거의 철학자가 어떠한 물음에 마주했고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아는 일은 바꿔 말하면, 우리 자신이 당시의 그들처럼 어리석은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그들의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얻은 교훈을 배우는 일이다. - '철학이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영상의 핵심내용과 상당히 비슷하네요 배움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깨닫고가네요 감사합니다.
3d 그래픽 공부하는 학생인데, 한마디 한마디가 뼈를 때리네요....작년까지 2년간 혼자서 독학할때는 자신감이 넘쳤었어요. 그런데 작년 말부터 정식으로 제대로 된 학원에 등록하고 나서 기초부터 배우다가 정말 제가 기본기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느껴졌고, 오만했던 저에 대해서 많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음가짐이 많이 바뀌어 배움은 끝이 없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데 이 영상이 지금 저의 마음가짐을 더 확고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이게 맞는 말인게, 철학이랑 무술에 흥미가 있었어서 이것저것 배우다보니 결국 타인이 삶을 쏟아 얻은 지혜와 기술을 최대한 다양하고 깊게 습득하는 것만큼 빠른 길이 없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재능의 벽은 시간의 벽을 결국 넘지 못하기에,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는 게 제일 중요했구요.
혼자 백날 생각해보는 것보다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지식과 지혜가 있는 사람 한명 사귀어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는게 훨씬 도움되고 성장하는데 있어 빨리갈 수 있는 지름길 같아요. 물론 혼자 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어떤게 문제인지, 뭐가 더 필요한지를 알고 이후 질문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만요!
저는 뉴턴의 어록 중 "거인의 어깨에 올라 더 넓은 세상을 보라" 를 가장 좋아합니다. 수많은 선대의 지식과 희생이 쌓여 현재 나의 관점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나 가 아닌 타인이었을 테니까요. 언젠가 니체의 "짜라스투라자는 이렇게 말했다" 도 다루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이됩니다..저도 옛사람들이 쌓아올린 계단들을 한때 무시했던 시절이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돌아보면 그땐 정말 학업면,실력면,인성면에에서도 미성숙했었고 발전을 더뎠던시절이였다고 봅니다. 앞자리가 바뀐지금에서야 제자신의 부족함을 진심으로 받아들아들이고 부족함을 메꾸기위해 선대들이 쌓았던 계단(데이터)을(를) 다시 공부하고 제가가지고있는 것들과 비교해가며 이제야 조금씩 한발한발 내딛고 가고있습니다. 덩달아 마음의안정도 찾아가고있구요... 또 제일 좋아하는 사자성어는 영상에서 나왔듯이 온고지신입니다ㅎㅎㅎ 어릴때 정말 꼰대사자성어다 했지만 지금은 제일 좋은 사자성어같네요 ㅎㅎ
예전엔 무조건 강한 척 센 척하는 게 벼슬인 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너무 강한 척하면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필요 없는 줄 알고 가 버리거든요. (중략) 누구한테든 기대고 위로도 받고. 그게 사람 사는 세상 아닙니까? -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中 "역사는 인류의 오답 노트이다." - '너 진짜 똑똑하다' 김송 님
*_어릴때 서당의 형태로 운영하시는 학원에서 사서삼경을 공부했었는데 늘 인간의 기본에 대해 강조하더라구요..._* *_지금 사회를 보면 모든 사람들이 인간의 기본을 꼰, 틀, 진지충, 고나리질, 등으로 부르며 등한시 하죠_* *_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다툼이 많고 염세적이고 환멸적인 사상도 많은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_* *_모두가 기본을 지킨다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모두가 남에게서 원인을, 물어뜯을 꺼리를 찾기만 바쁜 현실이 참 마음 아프네요_*
프로그래머에겐 정말 없어선 안될 개념인것같습니다. 목표하는것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존 작품들에 의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픈소스라고 부르죠. 그들의 오픈소스가 없었다면 지금의 OS도 없고 프로그래머들은 천공카드를 들고 기계어 한땀한땀 수작업을 하며 "와 내가 a*b를 기계로 계산했어!"하며 마냥 기뻐했을거에요. 계속 더 좋은 신기술이 나오고있고 트렌드를 따라가는것만으로 업무효율을 확 높일 수 있으니 남들 다 배울때 안 배울 수가 없는 직업인것같아요.
원시시대의 사람과 지금의 사람은 본질은 똑같고 다른 점은 쌓아온 데이터의 차이 뿐인데 배움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을 새로이 만들겠다는 것은 원시인 상태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멍청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시대를 한번에 뛰어넘을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함을 넘어 무모하기까지 한 생각일 수 밖에 없겠지요.. 작년 고3때의 제가 홍대병에 걸려 새로운 방식을 도모하다 현재 재수중 입니다ㅠㅠ...
이 영상에 더해서 시중에 나와있는 수십억권의 책들은 본인의 분야에서 날고 긴다는 전문가들이 몇 달, 몇 년간 고민해서 가장 귀하고 중요한 정보만 모아놓은 집약체임 그 사람들은 어떤 순서로 읽어야 이해가 쉬울까 하는걸 고민해서 목차를 만들고 어떻게 설명해야 잘 알아들을까 하는걸 충분히 고민해서 풀어쓰고 조금이라도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정보는 빼고 조금이라도 도움될것 같은 정보만 담은 알짜정보, 정보의 결정체가 책임 누구나 책을 쓰고 출간할 수 있는 현대에와선 너무 쓰레기같은 책들이 많지만 사실 진짜 책은 1만원, 2만원에 살 수 없는 귀한 것이고 누군가의 일생에서 얻은 교훈, 정보 등을 담은 귀한 거라고 생각함 책많이 읽으면 좋다는게 그런 뜻이 아닐까 싶음
전문의 시험 준비하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몇년간 치료하며 혼자 터득했던 방법이 전공서적이나 논문 저 한켠에 이미 있었던 것들이었어요ㅋㅋ 치료하면서 공부를 했음에도 더 공부 못한게 반성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내가 한 방법이 옳았다는것이 짜릿하기도 했네요. 요즘 하고 있던 생각들인데 유익한 영상이네요
내가 늘 만드는 무언가는 2퍼센트씩 부족했고 늘 환경탓만 해왔다.. 학창시절에는 자기주도학습을 생각하며 혼자 공부해서 깨달아야지 했던 습관으로 강의도 안보고 혼자 책보고 공부했더니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늦게 개념을 익히게 되고 결국 비효율의 극을 달한 경험을 가졌다. 그리고 지금은 그동안 내가 input 없이 output만 찍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초를 탄탄하게 만든다는것이 절대 늦게 가는게 아님을 알아야한다. 더 빨리 가려다가 더 늦게 갈 수도 있다. 자신의 속도에 맞추어 배우고, 익히고 그 다음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다.
프로그래머로써도 공감합니다. 다양한 교육자로와 영상을 보고 남의 지식을 그대로 따라하며 개발하는 사람에서 자료와 영상을 보며 개발자의 동양에서의 지혜나 사고를 읽기위해 자료를 보는 사람으로 변하기 까지 정말 어렵고, 과정에서 나만의 철학을 세우기가 정말 힘드네요. 유명한 프로그래머의 코드를 배낄 순 있지만 유명한 프로그래머처럼 생각할 순 없더라고요.. 참 노력하면서도 어렵네요
논어를 두세번정도 읽은 독자입니다 아직까지 모든 개념을 꿰뚫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추천하고싶은 책 입니다.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이' 문장 말고도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나보다 못한 사람과 벚 하지 말고 잘못된것을 알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것에 걱정하지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고있는 것에 걱정하라) 등. 정말정말 좋은 문구들이 많습니다. 인간관계가 어려우신 분들, 삶의 방식에 문제를 느끼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입니다
20대 중반인 제가 근래 들어서 가장 자주 생각하는 배움의 자세입니다. 오만함, 감히 표백하자면 자의식을 덜어내어 나를 남처럼 여기듯 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잘난 것들은 내려놓고 못난 것들은 차별 없이 직면하여 겸허히 받아들였을 때 오만함에서 겨우 비집고 나왔을 때 비로소 배움에는 티끌이 없더라고요. 이 오만함은 비교하는 버릇, 상대적인 것들을 차이 없이 바라볼 줄 알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왜 이 영상을 보고 어릴적 봤던 개미와 배짱이가 생각날까요? 개미는 겨울에 식량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무더운 여름날에도 뼈빠지게 일하며 식량을 쌓아갑니다 배짱이는 지금 먹을게 풍족한데 왜 사서 미리 고생하냐며 개미를 비웃죠. 그리고 막상 겨울이라는 위기가 닥쳤을 때 배짱이는 뼈저리게 후회하죠 이것 또한 오만이 가져다 주는 리스크를 알려주는 예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기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평상시에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하며 꾸준히 노력한 사람과 남들 하는 거 다 하고는 싶으면서 특별한 노력조차 안하는 사람에게 위기를 대응하는 난이도는 천차 만별일 것입니다 너진똑 구독자 분들은 친구들 놀러 다니고 좋은 차 몰고 다닌다 부러워 하지 말고, 내가 인생에서 어떤 걸 추구 하며 살건지 본인과 이야기 잘 나눠 보시고 알차게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새로운 분야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는 중인데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틀린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언제 성장이 가장 더뎠는지 돌이켜보면, 내 생각에 생각과 생각에 꼬리를 물어 뫼비우스띠처럼 제 생각에 갇혀 실질적으론 아무것도 안할 때 가장 더뎠던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기본기만 했어도 늘었을텐데 말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지금 긍정회로를 조금 돌려보자면, 헛짓거리를 해봐야 내 안의 오만함과 헛된 노력 이라는 껍데기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껍데기를 발견하고 인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틀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에 결과는 너무나 다르겠지요.. 1도의 각도가 틀어질때 단기적으로는 금방 바로잡을 수 있는 오류범위 같지만 장기적으로 멀리 왔을때 돌아보면 어마무시하게 틀어진 각도가 발견되겠지요.. 근데 제가 지금 이 각도가 어마하게 틀어진 것 같아서 눈에서 물이..
그게 훨씬 쉬운 길이죠. 뭐가 더 나은지는 개개인마다 다를거예요. 근데 저는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계단을 쌓으려다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것도 당연한 일이에요. 훨씬 어려운 일이니까. 근데 그렇다고 그게 틀린 일이거나 오만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에요. 그게 뭐가 오만한데요? 실패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게 틀린길이 되나요? 실패하고 아무것도 못 건져도 한번 더 해봐서 얻는 모래알같은 성취가 더 의미있는것같아요. 나중에 손자손녀한텐 이런 얘기를 할때 더 기쁠걸요. 저는 많은 성취가 중요하다고 생각 안해요. 내 행복 깎아서 누구랑 경쟁에 이기고 싶지도 않고요.
물론 배움이라는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하게 ‘너는 멍청하니까 그냥 일단 배워’라는 접근은 약간 위험한, 오히려 반대로 오만한 생각일수있을거같은데요… 뉘양스 조절이 필요하고, 개개인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볼 일인거같아요. 실패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들이 더 가치있는일이 있으니까,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먹어보는 일도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인생의 가치인거같아요
3:20 예체능 예시가 나와서 생각나는 예시가 있어 공유 드립니다. 여러 스포츠에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옛날에 금지되었던 기술들이 지금은 누구나 하는 기술이 된 배경에는 여기서 말한 대로 그간 "선조들이 쌓아 올린 '계단'" 덕분이겠죠. 세월이 갈수록 올림픽 기록이 전반적으로 계속 발전하는 이유는, 발육? 영양 등의 환경 차이도 있겠지만 훈련 방법의 개선이 정말 크다고 합니다. 그간 선배들이 쌓아 올린 노하우들. 우리가 공학에서 아무 노력 없이 그간의 법칙, 이론들을 여러 분야에 쉽게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 거구요. 항상 감명 깊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너진똑!
이룰 거 다 이루고 위대한 업적을 쌓고 늙은 사람들도 끊임없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안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쉽게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시기에 태어난 것도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식이 많다 못해 넘쳐 흘러서 구별 해야 할 줄 아는 것도 필요하다만 그 어느때보다 공부 하기 좋은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간과한 것은 그 "계단"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입니다. 그리고 옛날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계단을 얼마나 칼같이 묵묵하게 올라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자신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지에 대한 구분 없이 그냥 "일단 올라가라"라고만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옛 것을 존중하면서 더 좋은것만 추가로 쌓아나가면 좋겠지만 현실은 옛 것을 유지한채로는 새로운 것을 쌓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류가 여태 쌓아놨던 그 계단을 차곡차곡 올라가지 않고 어느정도 올라섰을 때 길을 비틀거나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계산을 쌓아나간 사람이 코페르니쿠스나 콜럼버스, 스티브잡스, 마윈,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들이죠. 내가 20층일 때, 계단을 차곡차곡 쌓아온 사람이 30층에 올라가있을 순 있지만 실제로 2000층에 올라간 사람은 적절한 시점에 기존 계단을 타파하고 자신만의 지름길을 찾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자신만은 똥고집의 무의미함? 위험성? 어떤 것을 말씀하고 싶어하셨든 그냥 차곡차곡 잘 올라가는 것 부터 하고 그 다음 다른 것을 생각하라는 말은 진짜 뻔하디 뻔한 말입니다. 진짜 과거로부터 규정된 계단을 미친듯이 올라가기만 한다면 다른 곳을 쳐다볼 여유도 없습니다. 그럼 인생은 그냥 보수적인 사상을 가지고 적당히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직급으로 퇴직해서 적당한 노후 연금으로 화목하게 사는것, 그 이상은 아닐 확률이 매우 높을 겁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선인들이 일궈놓은 지식을 제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적당히 좋은 대학이 아닌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고 모든 사짜 직업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그것도 안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최고의 강사가 하는 말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대로 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영역에서 최상위권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거짓말 같으신가요? 단편적인 예시로 대부분 사람이 월 1000만원 2000만원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노력의 부족함과 기존에 있던 좋은 것 조차도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모자란 사람이여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점이 있더군요. 세상에 정보가 너무 많아서 쓰레기같은 잘못된 지식이 시간을 뺏어간다는거요. 무조건 학습을 통해 발전하려면 학습대상을 판별하는 눈이 중요합니다. 그게 스스로 생각하는자의 힘중에 하나죠. 그리고 자기나름대로 고민에 빠졌다가 다른 정보를 접하면 그 정보의 원작자와 다른 관점을 가미해서 해석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배우려고만 하면 의심과 시각변화없는 무조건적인 수용으로 인해 향후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정보에 대해 의심하고 다양한 관점을 유지하는게 여러모로 중요하다고 봐요.
안녕하세요, 너진똑님 저는 경기도의 어느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도덕 시건 활동으로 선플 달기 활동을 하게 되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너진똑님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실생활과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물로 만들어 주셔서 책을 싫어하던 저도 지금은 책을 조금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봐라. 어떤 영상에선가 토스트기를 만드려고 광산에서부터의 재료수집 부터 시작하는것을 봤는데 30달러짜리 토스트기를 2000달러를 써서만드는 것을 봤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무런 도구 없이 각분야의 전문가 및 석학들과 기능권위자들을 20명정도 무인도에 가둬두면 원시인류에서 어느정도 발전할까? 기본적인 현대사회를 구현하는데 얼마나걸릴까? 이런상상을 해보면 거인에대한 존경심 행복감 만족감 안도감이듭니다.
영상 말미에 갑자기 든생각이 만화'원피스'의 원피스는 거대하고 강력한 떡밥 자체가 원피스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딛히고 다투고 진화하고 협력하는 여러 과정이 곧 내면의 원피스를 찾게 해주니깐요. 골D로저는 그것을 찾았고 영원하게 소유하기 위한 방법으로 처형장에서 후대에게 유산을 준것이지요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의 선물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2022년 12월 31일에 봤네요 제가 이제까지 뭘 했나 싶는 영상이었습니다 이직을 하면서, 저의 직장 동료들이 해준 말과 일맥상통하네요😂 다시 한번 더 래퍼런스의 필요성과 위대함을 느낍니다 바보같이 미련하게 일한 내게 미안하고, 그런 답답한 저를 응원하고 일깨워주려고 해준 직장 동료들과 팀장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마워요, 미련하고 아둔한 나를 어떻게든 끌고 나갈려고 해줘서 😊 2023년에는 꼭 보답하겠습니다
다 공감가는데, 논어와 뒤처진다를 연결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공자께서 계속해서 배움을 강조하지만 그 앞에는 인과 의를 미친듯이 강조해서, 인과 의를 가슴에 새기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착하게 좀 살아라가 더 강한느낌으로 느껴져서요. 그래서 오늘날의 성공의 기준이 아닌 엄격하게 얼마나 정직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고 한 성공인가에 가깝다고 봅니다. 정직하고 올바르게 성공하는게 힘들기에 계속 배움을 강조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타인의 계단이 얼마나 오르는지 배움이 어느정도 인지 비교 보다, 남들이 안알아 줘도 배움을 이어서 발전해 나가는것(타인과 과거를 통해 배움으로서)이라고 봐서요.
지나가던 인류 글적어봅니다. 역사에서 배운다는 것은 곧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는 것이고 그것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인간이란 것이 정해진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것을 입증할수 있다는 것이고 인간의 성향을 나눈 MBTI 같은 이론의 신빙성을 반증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보통 개혁이라는것이 신세대보다는 권력 중심에서 밀려난 구세력이 이끌엇다는 동서양 양쪽의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것도 흥미롭고요
내가 항상 생각하는거임. 왜 인류가 쌓아온 지식과 관습을 무조건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질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결론은 그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나에게는 개이득이라는것을 깨닫고 입꾹닫 하고 있음. 너진똑 이런걸 남들에게 알려주지 말란 말이야.. 너무 유익하잖아..
당연히 연습이 무용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공자는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밝힌 것에 가까워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보편적인 학문을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져 위태로워지기 쉽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
마지막 원피스 장면은
요약을 위해 살짝 각색 했습니다.
정돱! 나르시시스트
저 원피스장면 어디서나오는거죠?
@@학생틀니돌려줘 하늘섬 편 몽블랑 노랜드 회상에서 나옵니다
정확한 공부나 조사 없이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서 그것만 연습만 한다면 그냥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사람이 되는 거죠 ㅎㅎㅎ
피카소는 어린 시절, 고전주의 작품을 정말 잘 그렸다고 하죠. 눈부신 창의성이란, 탄탄한 기본기 위에 토대를 세울 때, 그때서야 비로소 꽃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라파엘로처럼 그리기까지는 4년이 걸렸지만,
어린아이같이 그리기까지는 평생이 걸렸다.
- 파블로 피카소 -
진짜 그림그리고 그림배우면서 미술사의 순서대로 취향이 옮겨가는 느낌이에요
알면알수록 다음세대로 넘어가고있어요
재능빨은 그 무엇으로도 못 이깁니다
진짜 옆에서보면 내가 한평생 쌓아왔던거 손쉽게함
@@ZKXCLNVNWQ 주입식 교육의 단점은 지식의 강제적 주입으로 인한 반감의 생성과 이로 인해서 배워도 내 것으로 만들기 어려운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닦여진 계단을 밟고 올라가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에 도달해야 하는데 뒤에서 다리에 채찍질만 해대니 다리가 다 곪아터져서 못 올라가는 거죠
@@ZKXCLNVNWQ 제 생각에는 주입이라는 어감이 반감이 드는 것 같아요. 사실 교과서의 정보도 사실 신뢰할게 못 되고.. 양국의 독도 관련 내용처럼?
개인의 능동성을 훼손하지 않고도 온고지신할 수 있고, 너진똑님의 이번 영상도 그걸 어느 정도 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기존의 계단을 부술거면 그만큼 레벨업이 느릴 각오를 할 것 같아요!
본업이 미술이고 취미로 기타를 치고 있는데 정말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남들 작품이나 이론같은거 싹다 무시하고 나는 정말 대단하다고 믿고 자기세계에 갖혀 있는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이 사람들은 뭔 말을 해줘도 절대 남의 말 안듣고 일이 안되면 남탓, 어쩌다 잘되면 잘난 자기의 덕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미술은 그나마 낫지만 음악하는 친구들의 똥꼬집에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
내 창작물은 그 어디에도 영향을 받지않은 나만의 것이고 남들이 자신의 것을 배꼈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그 자신이 만들어 낸 것도 정말 어디선가 봤던 것들을 무의식 중에 재정립 해서 나온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제가 학생때 학과의 교수님들이나 초청강연에 나오던 작가들이 했던말은 "예술은 이미 끝났다." 였습니다.
사람이 할수 있는 기법과 이론들은 이미 누군가 다하고 나올만큼 나와서 예술은 더이상의 확장여지가 거의 없이 무한이 증식하는 자가 복제품이나 다름없다 라고 많이들 하셨어요.
그 셀 수 없이 나왔고 나온것 보다 더욱 쏟아지는 작품들 속에서 창작을 하려면 단 하나의 주제나 아이템을 비틀어서 "참신한 것처럼" 보이게 하면 그게
좋은 작품이 되는것이라고 여러 사람들이 강조하고 또 강조했습니다.
그때 코웃음치면서 나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낼수 있다던 걔들 지금 다 양판소 무협 회귀물 헌터물 악녀물 성인만화 이런 트렌드에 따라서 양산되는 복제품들
그리고 있거나 절대 다수는 결국에는 그거 마저도 못하고 자기세계 속에서 도태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뜻과 생각이 담긴 순수 창작물? 재미도 감동도 없고
pd들이 보기엔 벌써 몇년, 몇십년 전에 어딘가에서 씹고뜯고 맛보고 사람들이 질린 작품이나 장르로 귀결됩니다.
왜 자신의 노력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고는 생각도 안하고 어찌 그리 오만할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항상 끊임없이 자기 객관화하고 자신을 보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가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남들보다 조금
재능이 있어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언젠가 시킨것만 열심히 했던 범재들한테도 따라잡혀 버립니다.
저는 만화를 배웠지만 만화 작화나 컷 구성에 있어서 정말 재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 됐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정말 만화를 좋아하는것이 맞나라고 오랜기간 의심하고 또 의심했습니다.
대학교 3학년이 되서야 나온 결론은 난 그림을 좋아하는 거지 만화를 그리는것을 딱히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나지도 않으면서 좋아하지 않는것을 하니 노력을 남들보다 더 많이 할 리도 없고 그러다보니 남들보다 자꾸 조금씩 쳐지더군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3학년 2학기에 졸업을 앞두고서 완전히 방향을 틀어서 제가 잘할수 있는 귀여운 썸네일이나 일러스트, 컨셉아트 위주의 작업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곧 해고당하고 운이 좋아 텀없이 바로 이직을 해서 컨셉아트나 스토리텔링, 디자인 일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제가 할 수 있다고 한치의 의심도 없이 만화를 무조건 하겠다고만 생각했으면 먹고나 살수 있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전 남들보다 크게 뛰어나지도 않고 만들었던 작품이 그리 참신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기술자체를 배울때 남들보다 성과가 좀 더 나오는 수준이죠.
제 주변에 있는 수많은 친구들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과 함께 재능이 썩고 나이가 들어감에 발전이 더뎌져서 지금까지 놀면서 오지도 않을 기회를 찾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언가 이루고 싶다면 일단 인류가 쌓아놓은 데이터를 체득해서 자연스럽게 그 모든 기법을 응용해서 자유롭게 쓸수 있는 수준조차 안된다면
수십억의 사람이 매초마다 무언가를 쏟아내는 현재에서 여러분은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른사람에게 많이 추월도 당해보고 추월도 해봤지만 결국 누군가를 추월하고 추월 당하는 차이는 그겁니다.
남의 말에 귀기울이고 그 조언이 객관적으로 맞는 소리면 받아들일 것, 항상 내가 맞는지 의심할 것, 인류가 쌓아온 데이터와 통계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것
이 세개만 지키면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중간은 가게 될겁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조언의 객관성을 판별하는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어떤 계기로 대학교 3학년때 만화를 포기하셨죠?
@@BillPark-ey6ih 의견을 듣고 조언을 한사람과 관련되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교차검증을 하는편입니다. 아니면 내일이 남일일때 내가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보거나요.
만화를 포기한건 원래부터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당시 대학에서 디지털 그림을 가르치는곳이 만화나 애니메이션과 정도라서 애니메이션은 원하지 않았기에 만화과에 입학했었습니다. 또 웹툰이 뜨기 시작할 때이기도해서 갓 성인이 되어 정체성이 다 확립되지 않고서 그림으로 먹고 살거면 만화를 그려보자라고 생각하고 해봤었는데 하면 할수록 뭔가 잘 되지 않고 수렁에 빠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군 전역하고 복학해서 오랜만에 만화를 다시 해보니까 어느순간 확실하게 이건 내 길이 아닌거 같다.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만화를 포기했습니다.
배움을 거부할 경우
* 기본기가 갖춰지지 않아서 결국 나중에 무너진다(안다고 착각하는 것과 비슷)
* 기존의 것, 주변의 것들을 등한시하면서 시야가 좁아지고 머릿속에는 식상한 데이터만 남는다
* 더 효율적인 방법이나 훌륭한 반면교사가 널려 있음에도 쓸데없는 시행착오를 하면서 효율이 떨어진다
자기만의 길을 가겠다고 계단 무너뜨렸다가는 자신의 길조차 무너질 수 있다
오늘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더불어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느낀 게 있어요.
배움을 실천하지 않고 대충 편한 대로, 익숙한 방법으로 시간이나 때우면 당장 그 순간에는 즐겁고 편했을지는 몰라도
'아...나한텐 별로 득이 없었구나. 했는데 시간만 꼰 것 같다. 남는 게 있나?
같은 생각이 들면서 본능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죄책감도 드는 것 같아요 ㅠ
배움을 멈추는 순간 굴러떨어진 다는 말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공부도 오래 쉬고 다시 했을때 어려운 적이 있었기에 더욱 공감되는 말이었습니다. 역시 공자.. 오늘 마무리의 원피스 이야기는 정말 오늘 내용을 관통했습니다.
배움을 멈춰도 저는 행복하네요
공장 다니는데 돈은 부족함없고..
빡신일도 아니여서 8년차인데 아픈곳은 한번이라도 있을법한데 없음
@@osb308 꼭 책을 보고 앉아서 하는 일이 배움이 아닙니다. 일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 진짜 배움을 지금 하시고 계신거죠.
@@osb308현재 행복한거 당연히 중요하죠 그런데 미래는요?
@@osb308저는 당신을 비판할 생각은 죽어도 없어요.
@@Hipddol 저가 번돈 저가 쓰는중
바이크ㆍ먹는거ㆍ옷사입는거 말고는 돈 안씁니다 (월 4~50 쓰는듯)
월 100 씩 남기고있네요
부모님이 제 미래를 준비해주신게 많아서 ㅎㅎ;;
이 영상을 보고 갑자기 겸손해졌습니다. 책을 읽을 때조차 '아 이거 아는 내용임 ㅇㅇ' 또는 '아니 근데'를 달고 살았던 오만했던 저의 과거를 반성하며 앞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겠다고 다짐합니다.
좋은 말씀이에요 저도 동감하고 실천 해야될것 같아요!
진짜 끊임없이 겸손해지네요
저도..같은 생각입니다 😞
저는 둘 다 해당하는데 무슨 경우인거죠?
@@aqa4725 중간인듯하네요
웹소설가 지망생입니다. 타이밍 참 신기하네요. 이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은지 일주일도 안 돼서 이런 영상이 나온다니요.
사실, 저는 배우는데 저만의 고집을 부리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이 영상의 핵심을 처음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었죠.
‘공부’에서는 말이죠.
공부는 저에게 참 간단했습니다. 자존심 다 버리고 공부 잘 하는 애들, 저명한 유튜버나 인강 강사들에게 물어보고 잘 배워서 내것으로 만들면 성적이 잘 나왔죠.
하지만 소설은 저에게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창조라는 이미지 때문에, 뭔가 나만의 것을 만들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없던 자존심을 세우고, 작법서, 웹소설 팁 하나도 안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죠.
결론은? 망했죠 당연히. 하지만 대가리가 덜 깨진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풍화를 겪고 생기는 버섯바위처럼, 저는 계속 머리를 박으며 자연히 ‘나’라는 완전한 작가가 만들어지는 것을 원했습니다. 근데 그런 노력은 단 하나도 하지 않고 쳐 놀았습니다.
그 후, 3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대가리가 깨지는 걸 목표로 소설을 썼습니다.
당연히 이번에도 망했죠. 발전은 했지만 너무 더뎠습니다. 너진똑님의 말처럼, 스스로 계단을 쌓는게 어렵다는 걸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죠. 아,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배우는 건데, 창조라는 헛된 망상에 내 가장 큰 장점을 잠시 놓쳤구나. 그래서 저는 자존심 다 버리고 유명 웹소설 다 분석하고, 여러 소설 필사하고, 작가들의 팁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작품은 풍화에 의해 만들어진 버섯바위가 아니라 기존의 원석을 못과 망치를 들어 조각하는 것입니다.
정 새로운 계단을 밟고 싶으면 피카소처럼 계단을 다 오르고 새로운 계단을 만들어야죠.
이것을 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공부할 때 경험해 봤듯, 자존심만 버리면 쉬운 문제입니다.
정말 다행인건 제가 계속 독단에 빠져서 글을 쓰고 있는게 아니라 근 3년간 거의 처놀았다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전화위복이라 될 수 있겠군요. 시간 낭비를 많이 하는 대신 놀았으니까여
오
한 단계 더 나아가실 준비가 되신거 같네요 응원합니다
공부로 지식을 받아 드리는 건 해봤으니 토대는 잡혀있네요
깨달음을 얻었으니 이제 잘될 일만 남았을거에요
역시..작가님들은 항상 글을 가독성 있게 잘 쓰셔~!
학위를 밟으며 경험했던 부분들이네요. 그걸 좀 더 언어적으로 다듬어서 풀어 정리하는 것 같고요.
어느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한 인류 지식를 원에 빗댄 표현이 있죠. 박사과정까지 가면서 겨우 한 분야에서 원의 끝에 다다라 끊임없이 밀어서 원을 조금 넓힌다고, 그렇게 각 분야의 사람들과 시간이 흘러 현재의 원이 되었고, 원은 넓어지고 있다고 하죠.
영상 초반에 나오듯, 수많은 똑똑하다는 사람과 각 분야 거장들이 평생이란 시간을 녹여 만든 지식을 내가 잠깐 고민해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믿는건 어찌보면 '오만'하다 생각되네요.
맞습니다. 제가 아무리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해도 왠만해선, 거진 99퍼 확률로 저보다 더 똑똑한 사람이 먼저 떠올린 생각일 거라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경민추 주차장이론이 생각나네요 주차자리 비었다고 생각하고 얼른 가보니 경차 한대가 주차되어 있는 ㅎ 차가 작으니 비어있는 줄 안거죠^^;; 늘 겸손해야 합니다
정말 뭐든지 역사와 옛것의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 것에 자신의 살을 붙힌 새로워 보이는 보완된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
진짜 이번 영상이 제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모든 게 담겨있는 거 같네요.. 오만해서 나락가기도 했으나 결국 겸허하게 모든 걸 받아들이고 낙관적인 마인드를 취하며 꾸준히 성숙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우울'상태가 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Okay I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세상을 바라본다는 말처럼, 결국 고전이나 명작이라 불리는 철학서나 작품 혹은 명화를 봐야하는 이유를 이 영상이 담고 있네요. 우린 알게 모르게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기에 진정한 독창성이란 결국 과거의 것들을 종합해 자신의 생각을 가미한 새로운 창조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영화와 관련된 공부를 하지 않고도 명작이라 불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던 것도 그가 비디오방에서 알바생으로 일했던 경험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는 것도 이 주제와 맞닿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칼 마르크스도 아리스토텔레스를 주제로 논문을 썼죠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요즘 하던 생각이랑 결이 비슷해서 놀랐어요. 저는 초등학교 때 별다른 사교육 없이 엄청난 독서만으로 공부를 잘하게 됐어요. 그 이후에도 계속 전교권에 들었고요. 독서를 했으니 기본적인 독해력이나 문해력, 배경지식 같은 건 높은 편이었지만 저도 나름의 홍대병에 걸렸습니다. 바로 독학병이었죠. 학원도 없이 독학해서 그렇게 성적을 잘 받다니 라는 주변인들의 칭찬이 달콤해서 뭘 하든 오롯이 혼자서 해내는 걸 추구했었거든요. 그게 자만이 되어서 뭐든지 자꾸 혼자서 해보려고 하고, 뭘 배우든 학원 다니는 걸 탐탁치 않아했어요. 무엇을 배우든 제 계단을 만들어서 걸어가려고 한 거죠. 그러면서 돌아오게 됐네요. 그런데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제가 뛰어난 천재가 아닌 이상 (그랬으면 이미 이름 날렸겠죠? 이름 못 날리고 있으면 그냥 보통 사람이라고 봐야 합니다) 다들 고만고만한데 이 정보화 시대에 여러 정보를 습득하면서 꾸준히 무언갈 한 사람은 무조건 앞에 가있을 수밖에 없어요. 정보가 지천에 널려있는데 그걸 받아들일 생각을 안하고 혼자만의 힘으로 하겠다는 건 진짜 무지고 오만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뭐든지 다 찾아봅니다. 타인의 노하우에 감사하고요. 진짜 의지와 생각만 있다면 뭐든 금방 학습하고 흡수할 수 있는 시대가 됐어요.
무튼 그래서 지금은 혼자 힘으로 무언가 해낸 것에 가치를 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들의 것들을 배우면서 효율적으로 빠르게 원하는 만큼 결과를 내어서, 결과로서 똑똑함을 증명하면 되는 것 같아요
@@고냥-j2c 저도 사교육없이 나름대로 괜찮은대학을 가고 졸업했는데 막상 사회에 뛰어드려고해보니 벽이 생기더라구요. 공감이가네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와 저랑 똑같아요...
정말 100% 맞는 말이지만 창작에 있어서는 인풋 못지 않게 아웃풋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드려고 시도하고 깨지는 와중에 인풋 (배움)을 해야 그 배움이 스펀지처럼 쑥쑥 흡수되어서 바로 자기 작업에 바로 응용할수 있거든요
영상에서 말한 오만한 사람과는 반대로 쫄보 타입의 유형이 있는데,
이들은 평생 인풋만 하다가 정작 자기 작품 하려니 겁이나서 창작 자체를 접거나 강사쪽으로 빠지더군요
중요한건 인풋과 아웃풋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이영상에 나온 공자의 온고지신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작법유튜버가 잇져 ㅋㅋ
맞아요... 창작은 어떻게 해서든 완성시키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역시 논어에 진심인 채널...
그것은 진리...
이젠 사골을 아무리내도 사골물이 안나와서 그냥 뼈를 갈아서 물에타서 파신답니다.
예전엔 지식 한 줄을 얻기 위해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게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단 한 줄의 지식을 이끌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경험과 관찰과 사고가 필요한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수단이 바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런 대단한 사고의 과정을 단지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 간접 체험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어쩌면 애써 무시해왔던 사실을 오늘 비로소 앞에 꺼내어 보는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선택한 이 일의 시작에는 분명 남들이 재능있다고 할 정도로 빠르게 습득하고 실력이 느는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모든걸 알았다고 생각하고 어느 순간 부터 남들에게 그런건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라며 내 경험을 빗대어 오만하게 가르치려 들면서 정작 저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매일 지금도 열심히하지만 영상에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처럼 어느순간 정체되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일의 시작에는 내가 당연히 부족하다는걸 인지하고 매일 정보를 찾고 배우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만한 생각으로 내가 직접 계단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허름한 계단을 만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배움을 이어가야겠습니다. 너무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은 알고리즘에게 고마운 날이네요!
제가 돌고 돌아 뼈저리게 깨달은 사실은 간단명료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어딘가에서 들어왔던 그 슬로건같은.. 그래서 책도 고전을 많이 읽게 됐네요 ㅎ
저도 항상 고전을 읽어야지 생각하는데 다른책들에 비해 너무 안읽히네요.. 좋은방법없을까요
옛날 영화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되요~원작을 거의 그대로 작품화 했더라구요.
@@skim6650 저는 고전을 읽을 때 하루에 읽을 수 있는 만큼만 읽기도 해요 그래서 책 하나 읽는데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1년 걸리는 것도 있어요!
@@홈갤러리-f3g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실만한 작품있나요?
@@ghhdaha 오호 감사합니다!
기술서를 읽을 때, 그냥 '맞는 말이네.' 혹은 '알고 있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지나가버릴 때가 많은데요. 막상 업무에 적용해보려고 할 때나, 누군가에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 순간에 제대로 익히지 못 했다는 것을 깨닫을 때가 있었습니다.
종종 잊어버리지만, 항상 되새겨야 할 소중한 메시지를 환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며 교훈을 얻었다. 과거의 철학자가 어떠한 물음에 마주했고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아는 일은 바꿔 말하면, 우리 자신이 당시의 그들처럼 어리석은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그들의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얻은 교훈을 배우는 일이다. - '철학이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영상의 핵심내용과 상당히 비슷하네요 배움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깨닫고가네요 감사합니다.
3d 그래픽 공부하는 학생인데, 한마디 한마디가 뼈를 때리네요....작년까지 2년간 혼자서 독학할때는 자신감이 넘쳤었어요. 그런데 작년 말부터 정식으로 제대로 된 학원에 등록하고 나서 기초부터 배우다가 정말 제가 기본기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느껴졌고, 오만했던 저에 대해서 많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음가짐이 많이 바뀌어 배움은 끝이 없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데 이 영상이 지금 저의 마음가짐을 더 확고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충고였어요! 최근들어 더 빨리 더 쉽게만을 찾아다녔는데 계속 뭔가 헛돌고있는 느낌이었거든요..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쌓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학 개념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이런 개념과 생각을 정리하고 일반화 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를 생각해봤었는데 이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ㄹㅇ 수학이 이 영상에 알맞는 얘기라고 생각함
진짜 이게 맞는 말인게, 철학이랑 무술에 흥미가 있었어서 이것저것 배우다보니 결국 타인이 삶을 쏟아 얻은 지혜와 기술을 최대한 다양하고 깊게 습득하는 것만큼 빠른 길이 없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재능의 벽은 시간의 벽을 결국 넘지 못하기에,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는 게 제일 중요했구요.
무섭다 이 영상..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이라
많은걸 느껴서 울렁거릴 정도다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혼자 백날 생각해보는 것보다 나보다 더 많이 알고, 지식과 지혜가 있는 사람 한명 사귀어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는게 훨씬 도움되고 성장하는데 있어 빨리갈 수 있는 지름길 같아요.
물론 혼자 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어떤게 문제인지, 뭐가 더 필요한지를 알고 이후 질문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지만요!
저는 뉴턴의 어록 중 "거인의 어깨에 올라 더 넓은 세상을 보라" 를 가장 좋아합니다. 수많은 선대의 지식과 희생이 쌓여 현재 나의 관점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나 가 아닌 타인이었을 테니까요. 언젠가 니체의 "짜라스투라자는 이렇게 말했다" 도 다루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이됩니다..저도 옛사람들이 쌓아올린 계단들을 한때 무시했던 시절이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돌아보면 그땐 정말 학업면,실력면,인성면에에서도 미성숙했었고 발전을 더뎠던시절이였다고 봅니다.
앞자리가 바뀐지금에서야 제자신의 부족함을 진심으로 받아들아들이고
부족함을 메꾸기위해 선대들이 쌓았던 계단(데이터)을(를) 다시 공부하고 제가가지고있는 것들과 비교해가며
이제야 조금씩 한발한발 내딛고 가고있습니다. 덩달아 마음의안정도 찾아가고있구요...
또 제일 좋아하는 사자성어는 영상에서 나왔듯이 온고지신입니다ㅎㅎㅎ
어릴때 정말 꼰대사자성어다 했지만 지금은 제일 좋은 사자성어같네요 ㅎㅎ
예 온고지신
20대~30대 초반을 버티는 힘은 다 10대때 열심히 학교에서 배운 바탕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점점 고갈되고 있어서... 40대 50대를 위해서라면 지금 씨앗을 뿌려야할거 같습니다
예전엔 무조건 강한 척 센 척하는 게 벼슬인 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너무 강한 척하면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필요 없는 줄 알고 가 버리거든요.
(중략)
누구한테든 기대고 위로도 받고.
그게 사람 사는 세상 아닙니까?
-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中
"역사는 인류의 오답 노트이다."
- '너 진짜 똑똑하다' 김송 님
남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데 저만 제자리를 걷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제가 무얼 잘못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창의력'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지만 그 새로운 것은 기존에 배운 경험이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안배우면 내가 기껏 생각한게 알고보니 있던거더라는 엔딩도 있으니 ㄷ) 그러니 창의성을 원하면 반대로 경험(공부)을 와방 많이 해야합니다.
매우 공감하는 내용임.
우리는 뭔가 새로 만드는것보다 수세기동안 천재들이 이미 만들어놓은거를 배우는게 훨 빠름.
*_어릴때 서당의 형태로 운영하시는 학원에서 사서삼경을 공부했었는데 늘 인간의 기본에 대해 강조하더라구요..._*
*_지금 사회를 보면 모든 사람들이 인간의 기본을 꼰, 틀, 진지충, 고나리질, 등으로 부르며 등한시 하죠_*
*_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다툼이 많고 염세적이고 환멸적인 사상도 많은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_*
*_모두가 기본을 지킨다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모두가 남에게서 원인을, 물어뜯을 꺼리를 찾기만 바쁜 현실이 참 마음 아프네요_*
프사 무서워요 ㅜ
제 실패 원인을 찾았네요 너무 오만했나봅니다 덕분에 배움을 시작할려고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뼈 아픈 영상이네요! 선조들이 쌓아놓은 계단을 밟을 수 있는건 큰 축복이라는 점! 오늘도 열심히 책 읽겠습니다!
프로그래머에겐 정말 없어선 안될 개념인것같습니다. 목표하는것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존 작품들에 의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픈소스라고 부르죠. 그들의 오픈소스가 없었다면 지금의 OS도 없고 프로그래머들은 천공카드를 들고 기계어 한땀한땀 수작업을 하며 "와 내가 a*b를 기계로 계산했어!"하며 마냥 기뻐했을거에요. 계속 더 좋은 신기술이 나오고있고 트렌드를 따라가는것만으로 업무효율을 확 높일 수 있으니 남들 다 배울때 안 배울 수가 없는 직업인것같아요.
👍👍👍
@우유 동지네요ㅎ.. 겉으론 뚝딱 만드는것같지만 무수한 프레임웍과 자잘한 기술들 매일 새로 배워야하는 일상.. 그걸 수십년 하시는분들은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나름 창작의 영역인데도 어떤분야보다도 오히려 카피가 장려되는 분야죠
정말 이 영상에서 말하는 걸 잘 실천하고 있는 분야인것 같습니다
@우유 도구로 도구를 만드는 작업의 무한반복 ㄷㄷ
사랑해요 깃헙
이거 과제하면서 느낀건데.......... 내가 시작부터 쌓는 것보다 구글링해서 기초 쌓고 약간 수정만 해서 제출하는게 퀄리티도 좋고 시간도 훨씬 아낌
훌륭한 B급 감성은 A급 감성을 마스터 한 사람한테서 나온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저도 요행을 바라지않고 노력하며 살아야겠어요👊🏻
운동할때 확실히 느낀 교훈인건데 기본을 알아야 반은 먹고 들어가는걸 뼈저리게 느낀건데 이걸 한 동영상으로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두셨네요 운동은 운동에만 사용했는데 제가 하는 일에도 대입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원시시대의 사람과 지금의 사람은 본질은 똑같고 다른 점은 쌓아온 데이터의 차이 뿐인데 배움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을 새로이 만들겠다는 것은 원시인 상태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멍청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시대를 한번에 뛰어넘을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함을 넘어 무모하기까지 한 생각일 수 밖에 없겠지요.. 작년 고3때의 제가 홍대병에 걸려 새로운 방식을 도모하다 현재 재수중 입니다ㅠㅠ...
이 영상에 더해서
시중에 나와있는 수십억권의 책들은
본인의 분야에서 날고 긴다는 전문가들이
몇 달, 몇 년간 고민해서 가장 귀하고 중요한 정보만 모아놓은 집약체임
그 사람들은 어떤 순서로 읽어야 이해가 쉬울까 하는걸 고민해서 목차를 만들고
어떻게 설명해야 잘 알아들을까 하는걸 충분히 고민해서 풀어쓰고
조금이라도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정보는 빼고
조금이라도 도움될것 같은 정보만 담은 알짜정보, 정보의 결정체가 책임
누구나 책을 쓰고 출간할 수 있는 현대에와선 너무 쓰레기같은 책들이 많지만
사실 진짜 책은 1만원, 2만원에 살 수 없는 귀한 것이고 누군가의 일생에서 얻은 교훈, 정보 등을 담은 귀한 거라고 생각함
책많이 읽으면 좋다는게 그런 뜻이 아닐까 싶음
전문의 시험 준비하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몇년간 치료하며 혼자 터득했던 방법이 전공서적이나 논문 저 한켠에 이미 있었던 것들이었어요ㅋㅋ 치료하면서 공부를 했음에도 더 공부 못한게 반성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내가 한 방법이 옳았다는것이 짜릿하기도 했네요. 요즘 하고 있던 생각들인데 유익한 영상이네요
신경림의 이라는 시가 떠오르네요 사람들은 자신들이 인생을 만든 것이 아니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지요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말은 주어진 일을 지멋대로 하라는 말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할지, 방향성을 주체적으로 잡으란 이야기겠죠
논문 쓰면서 제대로 경험했던 부분이죠. 이론적 배경을 쌓아올릴때 그위에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그것들을 검증하는 실험들을 하며, 정말 몇년을 고생했습니다. 그 과정이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겸손해지고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는 것이 이영상을 보고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내가 늘 만드는 무언가는 2퍼센트씩 부족했고 늘 환경탓만 해왔다.. 학창시절에는 자기주도학습을 생각하며 혼자 공부해서 깨달아야지 했던 습관으로 강의도 안보고 혼자 책보고 공부했더니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늦게 개념을 익히게 되고 결국 비효율의 극을 달한 경험을 가졌다. 그리고 지금은 그동안 내가 input 없이 output만 찍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초를 탄탄하게 만든다는것이 절대 늦게 가는게 아님을 알아야한다. 더 빨리 가려다가 더 늦게 갈 수도 있다. 자신의 속도에 맞추어 배우고, 익히고 그 다음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다.
프로그래머로써도 공감합니다.
다양한 교육자로와 영상을 보고 남의 지식을 그대로 따라하며 개발하는 사람에서 자료와 영상을 보며 개발자의 동양에서의 지혜나 사고를 읽기위해 자료를 보는 사람으로 변하기 까지 정말 어렵고, 과정에서 나만의 철학을 세우기가 정말 힘드네요.
유명한 프로그래머의 코드를 배낄 순 있지만 유명한 프로그래머처럼 생각할 순 없더라고요.. 참 노력하면서도 어렵네요
와 이 영상 안봤으면 나 큰일날 뻔 ,,,, 돈만 보면서 웹툰 회사 취직준비만하고 꽤 어린나이라 아직 대학에 있는애들 무시하고 오만하게 굴고있었어요 돈만 볼게 아니라 독서도 많이하고 항상 배우려는 의지가 중요한거군요,, 감사합니다
논어를 두세번정도 읽은 독자입니다
아직까지 모든 개념을 꿰뚫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추천하고싶은 책 입니다.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이' 문장 말고도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나보다 못한 사람과 벚 하지 말고 잘못된것을 알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아야 한다.)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것에 걱정하지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고있는 것에 걱정하라) 등. 정말정말 좋은 문구들이 많습니다.
인간관계가 어려우신 분들, 삶의 방식에 문제를 느끼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입니다
불환인지불기지 이거 기억 안나서 찾던건데 땡큐 ㅋㅋ개이득
벚x 벗o 오타셨겠지만 알려드립니다
논어 책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돌체-r1v 홍익 이라는 출판사의 논어를 보유중입니다. 워낙 출판한 출판사가 많아 고르는데 난해함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한자의 음/독이 표기되어있는지, 번역문이나 뜻 풀이가 함께 기입되어있는지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돌체-r1v 꼭 추천받은 책을 사야하는것이 아닌 본인에게 맞는 출판사, 본인에게 맞는 가격대의 책을 구매해야 책에대한 애정도도 높아지는 법이므로 제 의견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공감많이 가요. 살아갈수록 철학만 있어선 안되더라구요. 결국 뭔가를 잘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배울줄 알아야하더라구요.
20대 중반인 제가 근래 들어서 가장 자주 생각하는 배움의 자세입니다. 오만함, 감히 표백하자면 자의식을 덜어내어 나를 남처럼 여기듯 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잘난 것들은 내려놓고 못난 것들은 차별 없이 직면하여 겸허히 받아들였을 때 오만함에서 겨우 비집고 나왔을 때 비로소 배움에는 티끌이 없더라고요.
이 오만함은 비교하는 버릇, 상대적인 것들을 차이 없이 바라볼 줄 알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너진똑님, 이 영상을 처음봤을 땐 경험부족으로 이해하지 못했던 말들이 지금은 이해되기 시작하네요. 발전이 없는 이유...
집에서 그림연습하는데 안느는 이유가 이거였네요 오만을 넘어 시건방졌던것 같습니다 고딩때 기술을 배울땐 세상모든게 기술이라고 선생님께 배웠었는데 나름 예체능이라고 예술병에 걸렸던거 같아요
논어 정말 걔쩌는 책이네요 계속 영상 만들어줘잉
원래 미술하는 애들중에 시건방많음
@@시크릿주주-u6e ㄹㅇㅋㅋ
@@시크릿주주-u6e 미술도 순수미술이있고 상업쪽이있는데 순수쪽 가는애들중에 그런애들이 있는건맞는데 미술 싸잡아서 말하지 않았으면 ㅋㅋ 오히려 디자인쪽 가는 애들은 그런거 ㅈㄴ시러함
당연하지 예술은 개인적 동기가 목적이고, 디자인은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목적인데. 싫어 하는게 아니라 그걸 처 모르는 게 딱 학식 수준임 ㅋㅋ
원래 예술하는 애들이 현실성이 극으로 떨어짐
이제라도 이런 정보를 얻게됨에 감사해야할까,
지금까지 노력했던것들에 대한 아쉬움에 묶여있어야할까.
답이 너무나도 명확한 이 질문에 조차 답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나는 한낱 인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정말 저한테 필요한 영상이네요. 2년 가까이 혼자 사업을 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만 버텨왔습니다. 허나 쉽지 않더군요. 자신감에 다른 레퍼런스를 더하여 발전시켜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나도 뼈저리게 느끼고 매일 생각하는게 남들한테 배워야된다는거임..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난줄알고 고집도 셌는데 이거 혼자 존나 노력하고도 결과가 안나오는 등 한번 크게 데여봐야 그제서야 느낄수있는듯..
요약하면 무엇도 그냥 이루어진게 없음을 알고 인류가 미리 쌓아온 것들이 많으니 앞선자들의 것들을 토대로 배워라 역시 근본이
항상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제대로 하면 제일 재밌어요. 너진똑님의 유튜브를 보는 이유도 그것때문인듯
저는 홍대병이 아니라 수학자병에 걸려서 ㅋㅋㅋ 스스로 답에 도달할 때 까지 절대 답안지도 안 보고 한 문제에 몇 시간씩 들여서 성취해내는걸 즐겼죠. 그런 자세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결국 끝에 가선 저도 20층 밖에 못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흥미로웠습니다!
왜 이 영상을 보고 어릴적 봤던 개미와 배짱이가 생각날까요?
개미는 겨울에 식량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무더운 여름날에도 뼈빠지게 일하며 식량을 쌓아갑니다
배짱이는 지금 먹을게 풍족한데 왜 사서 미리 고생하냐며 개미를 비웃죠.
그리고 막상 겨울이라는 위기가 닥쳤을 때 배짱이는 뼈저리게 후회하죠
이것 또한 오만이 가져다 주는 리스크를 알려주는 예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기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평상시에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하며 꾸준히 노력한 사람과
남들 하는 거 다 하고는 싶으면서 특별한 노력조차 안하는 사람에게 위기를 대응하는 난이도는 천차 만별일 것입니다
너진똑 구독자 분들은 친구들 놀러 다니고 좋은 차 몰고 다닌다 부러워 하지 말고, 내가 인생에서 어떤 걸 추구 하며 살건지 본인과 이야기 잘 나눠 보시고
알차게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먼저 고생한 개발자들이 짜놓은 코드에 감사하며 ctrl c v해봅니다
새로운 분야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는 중인데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틀린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언제 성장이 가장 더뎠는지 돌이켜보면, 내 생각에 생각과 생각에 꼬리를 물어 뫼비우스띠처럼 제 생각에 갇혀 실질적으론 아무것도 안할 때 가장 더뎠던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기본기만 했어도 늘었을텐데 말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지금 긍정회로를 조금 돌려보자면, 헛짓거리를 해봐야 내 안의 오만함과 헛된 노력 이라는 껍데기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껍데기를 발견하고 인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틀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에 결과는 너무나 다르겠지요.. 1도의 각도가 틀어질때 단기적으로는 금방 바로잡을 수 있는 오류범위 같지만 장기적으로 멀리 왔을때 돌아보면 어마무시하게 틀어진 각도가 발견되겠지요.. 근데 제가 지금 이 각도가 어마하게 틀어진 것 같아서 눈에서 물이..
진짜 머리 한 대 맞은 것 같은 충격이네요.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영상이에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게 훨씬 쉬운 길이죠. 뭐가 더 나은지는 개개인마다 다를거예요. 근데 저는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계단을 쌓으려다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것도 당연한 일이에요. 훨씬 어려운 일이니까. 근데 그렇다고 그게 틀린 일이거나 오만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에요. 그게 뭐가 오만한데요? 실패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게 틀린길이 되나요? 실패하고 아무것도 못 건져도 한번 더 해봐서 얻는 모래알같은 성취가 더 의미있는것같아요. 나중에 손자손녀한텐 이런 얘기를 할때 더 기쁠걸요. 저는 많은 성취가 중요하다고 생각 안해요. 내 행복 깎아서 누구랑 경쟁에 이기고 싶지도 않고요.
물론 배움이라는것도 중요하지만, 단순하게 ‘너는 멍청하니까 그냥 일단 배워’라는 접근은 약간 위험한, 오히려 반대로 오만한 생각일수있을거같은데요… 뉘양스 조절이 필요하고, 개개인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볼 일인거같아요. 실패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들이 더 가치있는일이 있으니까,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먹어보는 일도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인생의 가치인거같아요
3:20 예체능 예시가 나와서 생각나는 예시가 있어 공유 드립니다.
여러 스포츠에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옛날에 금지되었던 기술들이 지금은 누구나 하는 기술이 된 배경에는
여기서 말한 대로 그간 "선조들이 쌓아 올린 '계단'" 덕분이겠죠.
세월이 갈수록 올림픽 기록이 전반적으로 계속 발전하는 이유는,
발육? 영양 등의 환경 차이도 있겠지만 훈련 방법의 개선이 정말 크다고 합니다. 그간 선배들이 쌓아 올린 노하우들.
우리가 공학에서 아무 노력 없이 그간의 법칙, 이론들을 여러 분야에 쉽게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일 거구요.
항상 감명 깊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너진똑!
😊😊😊
이룰 거 다 이루고 위대한 업적을 쌓고 늙은 사람들도 끊임없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데 공부를 안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쉽게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시기에 태어난 것도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식이 많다 못해 넘쳐 흘러서 구별 해야 할 줄 아는 것도 필요하다만
그 어느때보다 공부 하기 좋은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뒤쳐지고 있었는지 잘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겸손함을 갖고 주위 사람들에게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상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간과한 것은 그 "계단"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입니다. 그리고 옛날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계단을 얼마나 칼같이 묵묵하게 올라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자신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지에 대한 구분 없이 그냥 "일단 올라가라"라고만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옛 것을 존중하면서 더 좋은것만 추가로 쌓아나가면 좋겠지만 현실은 옛 것을 유지한채로는 새로운 것을 쌓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류가 여태 쌓아놨던 그 계단을 차곡차곡 올라가지 않고 어느정도 올라섰을 때 길을 비틀거나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계산을 쌓아나간 사람이 코페르니쿠스나 콜럼버스, 스티브잡스, 마윈,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들이죠. 내가 20층일 때, 계단을 차곡차곡 쌓아온 사람이 30층에 올라가있을 순 있지만 실제로 2000층에 올라간 사람은 적절한 시점에 기존 계단을 타파하고 자신만의 지름길을 찾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자신만은 똥고집의 무의미함? 위험성? 어떤 것을 말씀하고 싶어하셨든 그냥 차곡차곡 잘 올라가는 것 부터 하고 그 다음 다른 것을 생각하라는 말은 진짜 뻔하디 뻔한 말입니다. 진짜 과거로부터 규정된 계단을 미친듯이 올라가기만 한다면 다른 곳을 쳐다볼 여유도 없습니다. 그럼 인생은 그냥 보수적인 사상을 가지고 적당히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직급으로 퇴직해서 적당한 노후 연금으로 화목하게 사는것, 그 이상은 아닐 확률이 매우 높을 겁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선인들이 일궈놓은 지식을 제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적당히 좋은 대학이 아닌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고 모든 사짜 직업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그것도 안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최고의 강사가 하는 말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대로 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영역에서 최상위권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거짓말 같으신가요? 단편적인 예시로 대부분 사람이 월 1000만원 2000만원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노력의 부족함과 기존에 있던 좋은 것 조차도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모자란 사람이여서가 아닙니다
엄청나게 세련된 묘사를 통해 하나의 진리를 푸는 열쇠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오만'원이라도 벌라면 '오만'함을 버리라는 내용의 영상 잘 봤습니다. 유하하하하하
너진똑님이 58만명 아니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만들어진 계단과 만들 계단에 대해 깨달음을 주는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 시점 구독자 98만명
목소리만 들어도 흥미진진...
목소리 톤도 스토리마다 달라지시는 거 같아서 대단하십니다... 더 몰입되는 거 같아요!!
오만... 저와 전혀 상관없다고 느꼈는데, 요즘 여러모로 느껴지는 바입니다. 겸손한 오만도 있는 거군요..ㅠㅠ
저요 저. 겸손한 척, 약한 척하면서 내가 대부분 맞다고 생각하는 거요.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오만함은 아는 것이 없을 때 무지할 때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학습해야하는 것이고
어느정도 쌓이기 전까지는 오만함은 잊어버리는 것이 정신건강 성장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듣던 얘기이긴 하지만, 오만함과 무지함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무지한 사람도 오만할 수 있고, 배운 사람도 오만할 수 있습니다.
아마 완벽히 배운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으니 오만해선 안 된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점이 있더군요. 세상에 정보가 너무 많아서 쓰레기같은 잘못된 지식이 시간을 뺏어간다는거요. 무조건 학습을 통해 발전하려면 학습대상을 판별하는 눈이 중요합니다. 그게 스스로 생각하는자의 힘중에 하나죠.
그리고 자기나름대로 고민에 빠졌다가 다른 정보를 접하면 그 정보의 원작자와 다른 관점을 가미해서 해석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배우려고만 하면 의심과 시각변화없는 무조건적인 수용으로 인해 향후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정보에 대해 의심하고 다양한 관점을 유지하는게 여러모로 중요하다고 봐요.
겸손한 것이 약해 보인다고 생각하여 겸손을 뿌리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ㅛ; 겸손하다는 것은 그만큼 내면이 강하다는 것,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습득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있다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너진똑님 저는 경기도의 어느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도덕 시건 활동으로 선플 달기 활동을 하게 되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너진똑님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실생활과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물로 만들어 주셔서 책을 싫어하던 저도 지금은 책을 조금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정주행했는데 내용들이 너무 좋아서 가끔 마음
에 와닿는 내용이면 책도 사다가 정기결제까지 했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노력을 해도 올바른 노력을 해야한다로 해석할수도 있겠네요
너진똑님 영상을 정치와 법 세특 발표에
써먹고 싶은데 사용해도 될까용?
데스노트로 죽이면 처벌 가능할까~? 영상입니다
하트는 긍정...?
우리 찬호는 중졸이라 안됩니다~
80억 베리의 주인공...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봐라.
어떤 영상에선가 토스트기를 만드려고 광산에서부터의 재료수집 부터 시작하는것을 봤는데 30달러짜리 토스트기를 2000달러를 써서만드는 것을 봤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무런 도구 없이 각분야의 전문가 및 석학들과 기능권위자들을 20명정도 무인도에 가둬두면 원시인류에서 어느정도 발전할까? 기본적인 현대사회를 구현하는데 얼마나걸릴까?
이런상상을 해보면 거인에대한 존경심 행복감 만족감 안도감이듭니다.
영상 말미에 갑자기 든생각이 만화'원피스'의 원피스는 거대하고 강력한 떡밥 자체가 원피스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딛히고 다투고 진화하고 협력하는 여러 과정이 곧 내면의 원피스를 찾게 해주니깐요.
골D로저는 그것을 찾았고 영원하게 소유하기 위한 방법으로 처형장에서 후대에게 유산을 준것이지요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의 선물 감사합니다.
@@cjdixjdnjsn334 오다가 그런 결말 싫어한다고 못박아뒀어요
뭔가 난해하다 싶었는데 롤에서도 그런게 있었네요.. 혼자서 개념정립하고 박치기 하다가 딴사람꺼 보다보면은 뭔가 확실하게 얻어가는게 있고...
남들에게 배신당해보고 사기꾼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꽉막혀지는거 같습니다
정말 뼈저리게 맞는말 입맛에 맛는 말만 해주는 개똥철학 에세이보다 쓰더라도 바른말을 해주는 성찰의 기회를 주는 멋진 사람
아니 팬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다" - 뉴턴
(이 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 'nanos gigantum humeris insidentes'로
12세기에도 쓰인 말)이
딱이네요!!
이 영상을 2022년 12월 31일에 봤네요
제가 이제까지 뭘 했나 싶는 영상이었습니다
이직을 하면서, 저의 직장 동료들이 해준 말과 일맥상통하네요😂
다시 한번 더 래퍼런스의 필요성과 위대함을 느낍니다
바보같이 미련하게 일한 내게 미안하고, 그런 답답한 저를 응원하고 일깨워주려고 해준 직장 동료들과 팀장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마워요, 미련하고 아둔한 나를 어떻게든 끌고 나갈려고 해줘서 😊
2023년에는 꼭 보답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진짜 ㅇㅈ.. 공부할때도 걍 많은사람들이 좋다는 방법대로 하는게 최고 시작보다 중요한게 요령찾아서하는거임
다 공감가는데, 논어와 뒤처진다를 연결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공자께서 계속해서 배움을 강조하지만 그 앞에는 인과 의를 미친듯이 강조해서, 인과 의를 가슴에 새기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착하게 좀 살아라가 더 강한느낌으로 느껴져서요.
그래서 오늘날의 성공의 기준이 아닌 엄격하게 얼마나 정직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고 한 성공인가에 가깝다고 봅니다. 정직하고 올바르게 성공하는게 힘들기에 계속 배움을 강조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타인의 계단이 얼마나 오르는지 배움이 어느정도 인지 비교 보다, 남들이 안알아 줘도 배움을 이어서 발전해 나가는것(타인과 과거를 통해 배움으로서)이라고 봐서요.
딱 그런 거네요.
'옛 것을 알고 새것을 익히면 능히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제가 좋아하는 구절인데 이거는 컴퓨터소지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한글과 컴퓨터 짧은 글 연습에서 나오는 좋은 글귀들 중 하나입니다.
열심히 사는데 뒤쳐지는 사람특)
본인 기준에서 열심히 사는 중
결론은 과거에 존재했던 사람들이 쌓아올린 토대를 존중하며 받아들이고 학습하되 그걸 토대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라는거군요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네요
공자님이 배우고 생각하지 아니하면 까먹게 되지만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가 떠오르네요
몇년동안 음악을 했던 사람입니다.
가끔 영상 보는데 오늘만큼 와닿았던적이 없습니다.
진짜 너무 와닿네요 영상이
지나가던 인류 글적어봅니다.
역사에서 배운다는 것은 곧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는 것이고 그것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인간이란 것이 정해진 비슷한 성격을 가진 것을 입증할수 있다는 것이고 인간의 성향을 나눈 MBTI 같은 이론의 신빙성을 반증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보통 개혁이라는것이 신세대보다는 권력 중심에서 밀려난 구세력이 이끌엇다는 동서양 양쪽의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것도 흥미롭고요
하지만 무작정 놓여진 길만 가다가 '나'를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항상 생각하는거임. 왜 인류가 쌓아온 지식과 관습을 무조건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질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결론은 그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나에게는 개이득이라는것을 깨닫고 입꾹닫 하고 있음. 너진똑 이런걸 남들에게 알려주지 말란 말이야.. 너무 유익하잖아..
역시 혼자 생각하는것도 좋지만 너진똑형이 쌓아둔 생각할 거리를 보는것도 좋다
오만하다기보단 20대초반을 잘포장된(?) 게으른 회피형인간으로 살아온 제모습을 떠오르게하는 영상이네요. 시간을 되돌릴순없으니까 까먹은 시간 헛되지않게 경계하며 살겁니다
중소-중견 다 겪어봤지만
1년 뒤 이 영상을 볼땐 대기업 경력으로 이직해있길...
이야 소름 돋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봐야될 영상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