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펜싱쪽으로 국제대가 잘나갔던 것으로 압니다.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할정도로요. 그래서 그 부분을 살려서 체육대학으로 바꾸려고 한것 같아요. 도서관은 책을 빌러 온 사람이 많이 없어서 책 빌리러 가면 직원분이 의아하게 쳐다 봤습니다. 2층에 있는 열람실은 문은 닫지 않았는데 전등말고는 냉난방기, 벽면의 콘센트에 전기가 안들어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언제나 저 혼자 였습니다. 그 정도로 사람이 없었고 혹시나 학생을 마주치면 흠칫 놀라곤 했습니다. 도서관 건물 옆에는 창업지원센터라고 해서 학교의 일부분을 기업에 임대해서 작은 공장?들이 있었습니다. 국제대 애증의 공간입니다. 학교 이름은 떨어졌지만 덕분에 쉽게 교직이수해서 교사생활 하고 있습니다ㅎ
저 학교는 원래 진주시내 1급지에 있었다가 기존 부지에 아파트 지어 팔아서 차익 제법 만지고, 1990년대 초반에 헐값에 땅을 사서 저기로 이전했다고 하더군요. 그때 이사장 일가는 돈좀 만져서 지금도 떵떵거리고 잘 살고 있겠지만, 학교는 결국은 그냥 망해서 구성원들은 거리로 내몰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네요. 차라리 기존 진주시내 1급지에 그대로 있었어도 학교가 그렇게 까지 망하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결국 이사장은 잘 살고 학교는 죽어버린 거죠.
그 당시 펜싱쪽으로 국제대가 잘나갔던 것으로 압니다.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할정도로요. 그래서 그 부분을 살려서 체육대학으로 바꾸려고 한것 같아요. 도서관은 책을 빌러 온 사람이 많이 없어서 책 빌리러 가면 직원분이 의아하게 쳐다 봤습니다. 2층에 있는 열람실은 문은 닫지 않았는데 전등말고는 냉난방기, 벽면의 콘센트에 전기가 안들어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언제나 저 혼자 였습니다. 그 정도로 사람이 없었고 혹시나 학생을 마주치면 흠칫 놀라곤 했습니다. 도서관 건물 옆에는 창업지원센터라고 해서 학교의 일부분을 기업에 임대해서 작은 공장?들이 있었습니다. 국제대 애증의 공간입니다. 학교 이름은 떨어졌지만 덕분에 쉽게 교직이수해서 교사생활 하고 있습니다ㅎ
몇년도 인가요?
@@MADunknown666 08~15입니다.
@@123park7 답변 감사합니다
한 사람의 탐욕이 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어둡게 했다는 현실이 참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찌룩님 감사해요~
후원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뇸뇸뇸님 : )
그놈의 비리....학생들은 무슨죄냐...
미공개본 따로 올려주시니까 번외편같아서 더 재밌어요 삼디다스 모기 개아픈데 고생하셨네요 안전한 폐교탐방 기원합니다~잘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몰랐던 사정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아디다스 삼선 모기들 악명 높은 건 여전하네요
찌룩님, 일반적인 대학 탐방도 이런느낌이면 좋을것 같아요 조용한 분위기 속에 대학 이야기 듣는게 꼭 역사 얘기 듣는것 같아서 재밌네요 ㅎㅎ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지금도 체육관은 사람 있긴 할건데 그게 체육부는 경남대에 편입되었는데 경남대에 아직 시설이 없어서 당분간 거기서 훈련한다더군요
대학입시 준비하면서 찌룩님 채널알게되서 폐교대학 영상들 정주행 했는데 모두 다 비리로 무너진게 너무 화나네요..
이제는 추억으로 남았지만 학교를 이렇게라도 볼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찌룩님 폐교 탐방 영상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외국인에겐 고대 문화 유적지라고 해두십시다.
10년뒤에는 70개의 대학교가 더 없어진다고 하는데 교직원은 더이상 고용안정성 좋은 직장이 아닌듯합니다
건물은 참 예쁜데 ㅠㅠㅠㅜㅠㅠㅠ
제가 살았던 도시에 학교가 하나 없어져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편입학에 성공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학업을 끝까지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저 학교는 원래 진주시내 1급지에 있었다가 기존 부지에 아파트 지어 팔아서 차익 제법 만지고, 1990년대 초반에 헐값에 땅을 사서 저기로 이전했다고 하더군요. 그때 이사장 일가는 돈좀 만져서 지금도 떵떵거리고 잘 살고 있겠지만, 학교는 결국은 그냥 망해서 구성원들은 거리로 내몰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네요. 차라리 기존 진주시내 1급지에 그대로 있었어도 학교가 그렇게 까지 망하지는 않았을듯 합니다. 결국 이사장은 잘 살고 학교는 죽어버린 거죠.
도서관은 위치가 않좋아서 건물마다 공부하는곳이 따로 있었죠 다른곳은 모르겠는데 교육관건물은 항상 사람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용 피시방은 몇년 안하고 바로 철수했던걸로 기억해요 그렇게 빨리 철수할거면 왜 들어왔는지 이해가 안가네용
저기 다닌사람들이 불쌍하다 블로그로 봤을때랑 느낌이 달라요ㅠ
아 졸업한학교인데 어쩌다가... 제2의기숙사도생기고. 잘될줄알았더니ㅜㅜ
협성대 한번만 가주세여!!
10년?전엔 학교에 PC방 있는거 드물진 않았어요. 고려대 본캠 중앙광장에도 PC방이 있었고 자주 썼네요.
너무 재밌다..
촬영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기 산 속 다 모기 소굴일텐데;
감사합니다.
학교안에 pc방은 레전드네...ㅋㅋㅋㅋㅋ
사실 주변이 식당하나 편의점 하나 없는 ㄹㅇ 깡촌동네에 인근마을도 수km 떨어져있어서 편의성을 위해 불가피했을꺼같긴한데 솔직히 좀 그렇긴 하네요..
그당시 노트북을 다 가지고 있지않아서그럼 과제나 이런거할려면 pc가 필요했는데 학교 밖 시내로 가려면 버스타고 30~50분가야됨
인천재능대 리뷰 부탁드려요!
아고 다행이다ㅠㅠ
마지막 바락으로 코로나시기 휴직대체로 직업교육으로 장소제공해줘서 몇번 가보았습니다. 폐허수준이지만 벚꽃길은 괜찮았습니다
학교내에 pc방이 있고 거기엔 사람이 많고 도서실은 5시반에 닫는다라..ㅎㅎ
각 건물마다 공부하는곳이 따로 있음 그래서 굳이 도서관을 안 감 거긴 야간에도 했고 특히 교육관쪽은 시험기간 전 인데 사람이 바글바글함 피시방은 몇년 운영 안함 사람도 별로 없고 항상 적자라 금방 철수함
와 우리동네다!~
혹시 강원관광대학교 탐방 가능하신가요?
최근에 학령인구감소와 재정 문제로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폐과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폐교 수순으로 가더라고요.
현재 간호학과 재학생 전원에게 강동대학교로의 편입을 추진 중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