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존재, 나의 우울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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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3 тыс.

  • @고무장갑-h7t
    @고무장갑-h7t 7 лет назад +2614

    우울증은 뇌 질환입니다. 제발 얼굴 피고 다니라고, 곧 없어진다고, 정신을 다른데 집중하라는 좆문가는 닥쳐주세요.
    진짜 고양이들이랑 햇살 받으면서 행복하게 놀거나 덕질 중 최애 떡밥이 나와서 환장하다가도 난 너무 쓸모없고 무기력해지고 살기 싫어지고 죽고 싶은게 우울증이에요

    • @Sun을좋아해
      @Sun을좋아해 6 лет назад +86

      고무장갑쫀쫀한 좆문가새끼들 좆도 모르면서 씨부리는거 존나 극혐 ㅇㅈ

    • @해삐-d9e
      @해삐-d9e 6 лет назад +142

      아침이랑 낮에 침대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 정말 행복하다 느끼고 이 행복으로는 절대 우울해지지 않을 것 같다가도
      밤만 되면 모든게 다 어두워지고 불을 켜야 환해지는 방이 어둡게만 느껴지고 현실이 보이고 눈물부터 나요. 현실이 그렇게 좋지 않고 왜 이렇지 저렇지 따지다가 정말 표현처럼 바다속으로 끝없이 표류해요.
      학생이라서 학교를 그만둘 수도 없고 병원 가면 친구들이 더 걱정할까봐 걱정되고 그렇네요
      정말 가끔은, 귀신이라도 자기 옆에서 말을 건네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집에 4명이나 가족이 있는데, 모두 착하고 모두 내가 힘들때 달려와주는데, 제가 힘들 때 정말 옆에 딱 있을 사람이 너무 필요해지더라구요.
      꿈속안에서라도 행복해지고 싶은 느낌이 너무 괴롭습니다

    • @jhmin1659
      @jhmin1659 6 лет назад +82

      만성우울증 10년째. 가난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려서 뇌가 맛가버림. 행복하자 다 잊자 살다가도 어느순간 자살방법 검색하고 있음. 삶의 낙이 없고 사는 거 자체가 의미가 없음. 여행을 가도 맛있는 걸 먹어도 비싼 뮤지컬을 봐도 의미 없고 지루하고 지겹고 감흥 없음. 빨리 죽어서 쉬고싶음ㅠ

    • @정긍-p1x
      @정긍-p1x 6 лет назад +1

      님ㅠㅠ저도털어놀때없고정신적육체적충격때메너무힘들어죽겠네여...병이났어에...저혼자고통스럽게수많은세월을겪은걸생각하면...지옥스런나날들을살았죠...ㅠㅠ

    • @정긍-p1x
      @정긍-p1x 6 лет назад +3

      이게정말자기의지대로되는게아님ㅠㅠ살빼는거냐 의지대로되게...ㅠ

  • @Go_Myam_Mi
    @Go_Myam_Mi 7 лет назад +2089

    쓰다 지웠다 쓰다 지웠다 결국 여기에도 터놓고 말 하지 못한다 나는.

  • @이하영-q2o
    @이하영-q2o 7 лет назад +3924

    끝없는 바다로 가라앉는 기분 진짜 공감되네요. 심해 속으로 점점 빨려들어가는 기분.

    • @prettygirl7726
      @prettygirl7726 6 лет назад +24

      혼자 있고 싶으니까지구에서 다 나가주세요
      진짜심할땐 정말 정신을 차릴수없을정도로 무기려감이 종현이 표현하듯 날집어삼키려해..ㅠㅠ

    • @이응-j4z
      @이응-j4z 6 лет назад +4

      혼자 있고 싶으니까지구에서 다 나가주세요

    • @mikej8693
      @mikej8693 6 лет назад +5

      끝없는 바다속으로 혼자 빠져 헤매는 기분..공감

    • @me..........685
      @me..........685 6 лет назад +8

      맞아요 아 또 시작이구나 하는것도 똑같아요...

    • @Jade-ug1jd
      @Jade-ug1jd 6 лет назад +10

      그냥 그 시커먼 물 속에 머무르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굳이..나랑 어울리지도 않는..밝은 저 곳으로 나가야 할까..난 이 곳이 더 어울리는데...그래도 살아야 한대요. 그래서.그런가보다..하고 수긍하는 척 하며 살고 있어요. . .

  • @소리암-q3g
    @소리암-q3g 7 лет назад +1615

    우울증 걸리면 진짜 돌겠던데... 가만히 있다가 눈물나고 막 울음을 주체할수 없고 예민도 해지고 그리고 우울증 다 나은 줄 알고 마음 속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잘 지냈는데 갑자기 눈물나고 또 예민해지고...
    또, 사람들이 내가 왜 이런지 이해도 안해주고 못해주는것 같아서 서럽고..
    진짜 돌겠던데

    • @rilx3154
      @rilx3154 6 лет назад +72

      그때는 진짜 사람만나는게 불가능해짐...우울증 있는데 사회생활을 해야할 때 진짜 돌아버릴 것 같음

    • @김가열-g7p
      @김가열-g7p 6 лет назад +9

      전 중학교때 공허하고 우울한적이 있는데요 학생식당에서 밥을먹다가 눈물이 나오고 흘린적이 있어요 북받쳐오르니까요

    • @정긍-p1x
      @정긍-p1x 6 лет назад +4

      맞아요...진짜미치겠음...ㅠ게다가누구한테도말을못하니까더그러고ㅠ

    • @김유빈-u7r
      @김유빈-u7r 6 лет назад

      공감..

    • @양파링-u3j
      @양파링-u3j 4 года назад

      저도요..

  • @얍쑤지
    @얍쑤지 6 лет назад +572

    우울증 걸린사람에게 "넌 우울증 아니야 사춘기야" 라고 말하는사람 정말 싫다 왜 우울증을. 우울증=사춘기로 보는거야 왜 ? 저둘은 완전히 다르다고

    • @김가연-w3t
      @김가연-w3t 5 лет назад +21

      저희 엄마가 저보고 그렇게 말했어요 나는 정말 힘든데 정말 미치겠는데 그걸 "얘 사춘기라 그래" 이렇게 단정 지어버리니까...아 내가 사춘기여서 그런가? 원래 사춘기 때는 다 이런가? 그러면서 사춘기라서 그러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지냈어요 전 우울증인진 모르겠지만 지금 상태로 1년 반정도 지내보니까 사춘기는 절대 아니란걸 알겠더라구요 제발 사춘기랑 우울증을 같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춘기는 어른이 되면서 변화하는 시기를 말하는거고 우울증은 병이에요 절대로 같은게 아니라는걸 알아줬음 좋겠네요

    • @Yeroongee
      @Yeroongee 4 года назад +4

      지금..전 자굼 이제 딱 사춘기일 시기에 있는 한 여학생 입니다. 제가 힘들고 지쳐서 혼자 방에서 울고 예민해 져서 화를 내면 사춘기라서 그런다고..
      정말 제가 힘든데 이것을 사춘기로 덮어 씌우는게 너무 힘드네요..

    • @성이름-b2i1l
      @성이름-b2i1l 4 года назад +1

      와 저도요...진짜 죽고싶은데 죽지도 못 하고 답답해요 그냥

    • @hillcolo
      @hillcolo 4 года назад +2

      무식해서 그럽니다. 아는게 없어서요. 무식한것도 지혼자 무식하면 상관없는데 그걸로 남한테 자식한테 피해를 준다는게 문제죠. 어린애의 철없는 투정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버리니까요.

    • @xoxop7085
      @xoxop7085 4 года назад +3

      사춘기일 초5부터 우울증증상 겪었는데 가장 상처되고 듣기 싫었던 말이 사춘기라 그렇다고, 다 지나간다는 거였어요. 결국 25살 지금까지 10년넘게 우울증이네요...정신과 입원도 생각중이에요 제발 내 고통을 가볍게 취급하지 말았으면.....

  • @존잘러-x6u
    @존잘러-x6u 7 лет назад +4628

    우리는 모두 우울한 이유가 있다.

    • @오정현-f5l
      @오정현-f5l 6 лет назад +38

      존잘러 그것을 근원적 고독이라하죠

    • @하민서-b5b
      @하민서-b5b 6 лет назад +14

      @@user-fp7ss1om8j 저도요 저도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은데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오종덕병장
      @오종덕병장 6 лет назад +39

      이유 없어요 이유가 없으니까 병입니다 제발 그 이유 찾는다고 별로 남아있지도 않는 정신력 소비하면서 더 우울해지지 마세요

    • @깜짝쿤
      @깜짝쿤 6 лет назад

      그러고만있으면 그냥은 순식간에 엄청이 된다고 합니다

    • @1109최영미
      @1109최영미 6 лет назад

      감동ㅜ그거 명언 인가뇨?

  • @김민영-j1y4s
    @김민영-j1y4s 7 лет назад +717

    '무슨 일 있어?'
    제가 제일 간절하게 듣고싶었던 말이었어요.
    아직까지 듣지 못했는데
    여기서 갑자기 들으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 @언급하지마라
      @언급하지마라 6 лет назад +16

      김민영 무슨 일 있어요?하루하루 참 힘든 하루들이네요.

    • @연지-d4t
      @연지-d4t 6 лет назад +4

      맞아요 진짜 무슨 일 있어? 이말 한마디만 누군가가 나한테 해줬으면 좋겠어요

    • @기연-w8r
      @기연-w8r 6 лет назад +2

      아 진짜 공감해요 ..

    • @해삐-d9e
      @해삐-d9e 6 лет назад +11

      내가 왜 힘든지 말을 너무 하고 싶은데, 막상 누가 물어보면 입밖으로 꺼내기가 너무 힘든.. 혹시나 듣는 사람도 나랑 같은 감정을 갖게 될까봐

    • @구구-s4y
      @구구-s4y 6 лет назад +2

      친구들에게 내 얘길 해줘도 답장은 ^^^, 그냥 얘길 해주는 것도 미안해요

  • @김민준-w3p9t
    @김민준-w3p9t 6 лет назад +497

    갑자기 눈물이흐르는게 증상이맞구나.
    재밌게 핸드폰하다가 갑자기 눈물이흐르더라 나도혼자 왜 흐르는건지모르고 그냥막 울었었다.

    • @betabutler3682
      @betabutler3682 6 лет назад +1

      저도..ㅠ

    • @강아지-p9q
      @강아지-p9q 5 лет назад +5

      저도 그냥 버스안에서 예전생각나서 갑자기 눈물나고 하더라구요... 기분이 괜찮다가도 갑자기 슬프고 ㅠㅠ

    • @chloelee905
      @chloelee905 5 лет назад +8

      버스에 앉아 멍하게 창문을 보는데 눈물이 두두두..

    • @ffqyy4542
      @ffqyy4542 4 года назад +19

      민준아 2년후인 지금은 어때?

    • @ozz795
      @ozz795 4 года назад +11

      ff qyy 스윗하다 정말🥺

  • @eh9160
    @eh9160 7 лет назад +982

    침대에서 일어 날 수 조차 없는 무기력함..
    친구들한테 어떻게 보여질까 말했다가 오히려 상처 받는거는 아닐까.. 날 이해해줄 사람이 있을까 등등..

  • @SAY-tg5sl
    @SAY-tg5sl 7 лет назад +771

    '경험'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저는 만성적우울증 입니다.
    이것은 경험이 아니라 불치병입니다.
    죽기전까지 늘 함께하죠.
    저의 질병엔 큰 이유같은 건 없습니다. 가정환경도 아니고 신체조건도 아니고 누가봐도 아주 평범한 삶이죠.
    하지만 저에게 공기는 너무나 무겁고 삶은 아무런 기쁨도 주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사와 그들의 이야기에 전혀 공감을 못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이상 그런 저를 숨길 수 밖에 없죠.
    그렇게 하루하루는 저에겐 의미없이 버텨내야만 하는 과제일 뿐 입니다.

    • @이용희-e5x7d
      @이용희-e5x7d 7 лет назад +81

      yy saa 저도 항상 비관적이고 무기력합니다.
      지금의 저에겐 잠을 자거나 멍때리는 것이 제일 편안합니다

    • @misu5814
      @misu5814 7 лет назад +4

      저는 어렸을때부터 우울증을 겪어왔어요.
      지금은 나이가 많습니다. 우울증도 과학적인것에 아직은 효과늘 그닥못보니 철학 그런쪽으로도 마니 의지해보고 답도찿아보고했어요. 죽을날만 기다리는것도 사는것도 지쳐서요.
      몸은 조상신도 객신도 붙는다하드라구요. 그런것중에 우울증 유발도 꾀하나보더라구요. 은목거리 은팔지나 반지가 이런귀신들를 힘을 못쓰게 하나보드라구요. 그래서 했어요 의지도되고 뭔가 힘이 되는거같기도하고
      그리고 가시달린 업나무라고 있어요 이가시만를 9갠가? 두개로 나눠서 편지봉투에싸서 자리자리에 이불밑에 놓고자고 하나는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고
      어쩌다보니 한달두달지나면서 진짜 괜차나지드라구요. 짐도 뭔일일가싶어요
      진짜 이런도구들이 힘이있나봐요 .

    • @김세열-i9r
      @김세열-i9r 6 лет назад +22

      공기가 무겁다는말 되게 공감되네

    • @알려주기싫운내짜응
      @알려주기싫운내짜응 6 лет назад

      요즘은 어떤가요?

    • @강윤미-h7t
      @강윤미-h7t 6 лет назад +2

      yy saa님 공감 합니다..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버틴다..점점 지쳐갑니다..

  • @ylk5260
    @ylk5260 6 лет назад +790

    그랬구나
    많이 힘들었구나
    왜 진작 말 안했어
    혼자서 고생많았어
    안아줄게
    난 항상 곁에 있어줄게
    괜찮아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니가 어떻더라도 사랑해
    잠깐 같이 걷자
    주변에 우울증얘기 하고 들은 말중에서 힘이 됐던 말이에요

    • @다솜-p3p
      @다솜-p3p 6 лет назад +33

      왜 눈물이 나죠?

    • @puwal1337
      @puwal1337 6 лет назад +24

      안 울려고 했는데 댓글보다가 이 댓글보고 울어버렸다....
      진짜 내가 꼭 듣고싶은 말들이 이 댓글에 다 있는것 같다

    • @yuadori
      @yuadori 6 лет назад +25

      그럴 말을 해줄 사람이 있는게 부럽네요 ㅋㅋ

    • @뽐이콩이
      @뽐이콩이 6 лет назад +3

      눈물나요....

    • @user-kt1zo4cp8i
      @user-kt1zo4cp8i 6 лет назад +7

      갑자기 눈물 나서 펑펑 울었어요ㅋㅋ...

  • @tlasseaaaawwww_
    @tlasseaaaawwww_ 7 лет назад +2500

    진짜 우울증 안걸려 본 사람은 없겠죠 저두 우울증 때메 중학교때 항우울증약이랑 심리를 다녔었는데 도저히 안나아요 ㅠㅠ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남이 다하는건데 나는 귀찮아서 안하게 되고 ㅠㅠㅠㅠ 학교에서는 전혀 안 웃게 되고 죽는 생각만 하게 되고 진짜 공감 된다

    • @tlasseaaaawwww_
      @tlasseaaaawwww_ 7 лет назад +32

      이준혁 다행이에요 ㅠㅠ 친구 한명이라도 다가와줘서 힘내세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잘못이지 내 잘못이 아닙니다ㅠㅠ

    • @user-fd8cl2dd8c
      @user-fd8cl2dd8c 7 лет назад +90

      밍지 밍지 우울증 이란게 아무리 내 집에서 사람들과 즐겁게 파티를 해도 다 가고 조용해지면 눈물이 나와요

    • @tlasseaaaawwww_
      @tlasseaaaawwww_ 7 лет назад +4

      세연 맞아요 ㅠㅠ

    • @최민석-k9h
      @최민석-k9h 7 лет назад +12

      밍지 밍지 하 저는 4살까 스트래스로 병원에 가고 6살때 불면증이랑 우울증이있어요 방금전에 부모님한테 2번째로 배신감을들었어요 컴퓨터 프로그래머 가 꿈인데 꿈인정은 커넝 게임 과외도 안되고 컴퓨터 사달라고해서 사준다고했는데 에초에 사줄맘도 없어했어요 제일 처음으로 드는 배신감은 이럴꺼면 나를 왜 낳았는거에요 에초에 출산을 안하면 안고통받는건데... 형만낳아서 즐겁게 살던가 나는 왜낳은거야;; 뭐 스트레스 해소용도아니고 저도 어디선가 사랑이란걸 받아보고싶네여

    • @tlasseaaaawwww_
      @tlasseaaaawwww_ 7 лет назад

      카우슬릿 kouslit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ㅠ 동생이면 아직 어리니까 더 보듬어 줘야 하는데 ㅠㅠㅠ 프로게이머 꿈을 꼭 이루길 빌게요 힘내요

  • @MinHyukLee
    @MinHyukLee 7 лет назад +638

    아냐 그건 초기 얘기야.. 오래되면 감기가 아니고 암이야.. 정말 심각한거야

    • @하돈많은백수가되고파
      @하돈많은백수가되고파 6 лет назад +56

      근데 정말 초기인것 같아요.....
      저는 만성 우울증 인것마냥 계속 죽
      고싶다를 입밖에 내뱉고 실제로 자살시도 3번까지 가봤습니다
      초기엔 감기지만 나중엔 정말암이 된다 맞는 말인것 같아요

    • @Sun을좋아해
      @Sun을좋아해 6 лет назад +10

      우울증이 누구나 쉽게 걸리는 거였나..

    • @고무장갑-h7t
      @고무장갑-h7t 6 лет назад +12

      장경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거의 대부분은 생길 거에요. 다시 인지를 못 하거나 이럴뿐

    • @강윤미-h7t
      @강윤미-h7t 6 лет назад +1

      뚱양이 동감해요..

    • @김이강-s3g
      @김이강-s3g 6 лет назад +58

      인지 못하는 건 우울증이 아니라 잠깐 느끼는 우울감이고.. 우울증은 느낌이고 내가 질병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임.. 내 생각에 진짜 그런 우울증이 걸린 사람은 드물 거 같음 이댓글 공감

  • @홍유후
    @홍유후 7 лет назад +310

    난 병원에서 의사랑 상담할 때가 너무 무서움..그 안이 너무 답답하고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이해하는 걸까? 생각이 듦.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림..
    하루가 우울하고 눈물 흘리고 아픈게 일상인데 자고 일어나면 똑같은 하루가 반복됨. 난 원래는 다혈질에 예민했었는데 이제는 그런거에 힘 뺄 이유도 없는 것 같아서 말도 잘 안하고 무기력해짐...
    사람들 만나면 분명 같은 공간인데 나 혼자 다른 세상에 떨어진 기분이 들고 괜찮은 척 밝은 척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사람처럼 행동함...

    • @lhy-u8m
      @lhy-u8m 5 лет назад +2

      환자를 돈으로보기때문에 병원은 안간다는

    • @amar0519
      @amar0519 5 лет назад +2

      맞아..행복한척..

    • @jrb8796
      @jrb8796 4 месяца назад

      완전공감 그냥 하루종일 죽고싶다 어떻게죽어야 실패안하고 바로갈수있을까를 무한반복 샐각함

  • @모질-n4g
    @모질-n4g 7 лет назад +1287

    말 하나하나가 다 공감이 되네요..

    • @할아버지이한승
      @할아버지이한승 7 лет назад +1

      모질님 여기서 보네요.... 반갑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네요

    • @모질-n4g
      @모질-n4g 7 лет назад

      김모질 ..그러게요....ㅎ

    • @모질-n4g
      @모질-n4g 6 лет назад

      MD맹다 엑ㄱ 열제씨다

    • @루퍼-w1w
      @루퍼-w1w 6 лет назад +1

      헉..모질님 여기서 보다니...

    • @모질-n4g
      @모질-n4g 6 лет назад

      루퍼 헉ㄱ...루퍼님이다...

  • @ushxiuqiz
    @ushxiuqiz 7 лет назад +421

    어쩌면 나는 손사래치면서도 위로 받고 싶었던 걸지도 몰라

  • @unname757
    @unname757 7 лет назад +275

    우울해도 참는게 예의라고 하는 헬조선....누구든지 각자의 색이 있는데 그걸 다르다는 이유로 이방인 취급..

    • @강윤미-h7t
      @강윤미-h7t 6 лет назад +1

      이안하워드 참고 참다 결국....

    • @californiasouthern9101
      @californiasouthern9101 6 лет назад +4

      미국은 다른줄 아냐?

    • @brian556m
      @brian556m 5 лет назад +3

      @@californiasouthern9101 우리나라 처럼 중증정신질환자 취급하는 대신 우울증도 감기같은 병으로 생각해서 우울증에 걸린사람이 약국에 가서 약을탈때 이상한사람을 보듯이 보진 않더라고요......

    • @semis-l2r
      @semis-l2r 4 года назад

      @@californiasouthern9101 시선 자체가 우리나라가 더 빻음

  • @지원-j2q5l
    @지원-j2q5l 6 лет назад +90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는 느낌 ..

  • @lora1057
    @lora1057 7 лет назад +1083

    나는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우울증 겪고 있는거 맞나봐요... 괜찮아졌다가 우울해질땐 한없이 아래로 곤두박질치곤하는데 이젠 남들처럼 사는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우울한 감정만 좀 잠잠해졌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버티면 나아지는날 오겠죠?

    • @TaylorPaige-v6q
      @TaylorPaige-v6q 7 лет назад +47

      올거에요 :) 우울한게 나쁜건 아니니까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니까 영상에서 말했듯이 감기처럼 지나갈거에요 곧 다시 찾아오고 또 언제는 그 시기가 매우 길기도 해서 많이 힘들겠지만, 버텨낼 수 있잖아요 그대 여지껏 잘 버텨왔잖아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 걱정하지말아요

    • @lora1057
      @lora1057 7 лет назад +5

      이세일러문 제가 늦게 글을 봤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은 우울감에서 벗어나서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다음에 또 다시 우울감이 저를 괴롭히더라도 지금을 생각하면서 견딜거에요 정말 감사해요... 늦게 피드백드려 죄송해요... 조금 늦은 인사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사실 제 본명 뜻이 소중한 사람인데 놀랐어요 어떻게 아신거지?! 하구요 ㅎㅎ)

    • @TaylorPaige-v6q
      @TaylorPaige-v6q 7 лет назад +5

      소람 요즘 편안하시다니 기쁘네요 💜 이름 뜻대로 소중하게 살아가실 거에요 (제가 관심법이 큼큼,,) 항상 힘내세요 !

    • @사기꾼싫어하는계정
      @사기꾼싫어하는계정 6 лет назад

      이세일러문 그건조우울증

    • @ice_dongdong
      @ice_dongdong 6 лет назад +4

      반드시 와요.. 잘 이겨내고 힘내요

  • @lyehr2804
    @lyehr2804 7 лет назад +312

    우울증..그냥 힘들다는 말 밖에 못하겠음 우울증 이거 땜에 몸기능 다 망가짐 ;

    • @ilobeu
      @ilobeu 6 лет назад +7

      인정합니다. 식욕도 많이 떨어져서 1주만에 2킬로그램이 빠지고, 토도 자주하네요..

    • @jun-mw1zx
      @jun-mw1zx 4 года назад

      많이 힘드셨겠네요... 저도 우울증 비슷한 상태가 된 적이 있어요. 고작 한 달동안의 고통이었지만 너무나 괴로웠던 걸 생각하면 지금 두 분의 상태가 어떨진 감히 상상도 안됩니다.
      언젠간 그 어둠을 똑바로 직시하고 다스릴 수 있으시길 바랄게요

    • @shutupdraco
      @shutupdraco 3 года назад +2

      이게 ㄹㅇ 짜증나는 부분 이 망할 우울한거 때문에 밤에 졸려도 내일이 오는게 싫어서 기본 새벽 4시에 자고 점심은 계속 걸렀음 아침은 원래 안먹었고 나도 내가 이러는게 싫어

  • @뭘보-f3l
    @뭘보-f3l 7 лет назад +124

    우울을 잊은건 아니에요 그위에 잠시 무언가로 가려 놓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종종 그 우울감이 들어날때 나도 모르게 눈물을 한바탕 쏟아버리곤 해요 무섭지만 그래도 괜찮은건 전 오래 살 용기가 없어서.. 그래서 전 제 끝을 알아요

  • @스투키-k6w
    @스투키-k6w 7 лет назад +265

    우울증있는사람들은 불면증을 많이겪는다는데 저는 정말 한없이 잠만와요
    자고자고 또자고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살아야지 내가죽음 가족들은 고통이겠지라고 살아야할 이유를 찾아가며 그냥 시간에 몸을맡겨 살아갔는데 지금은 그런이유조차 생각나지않는 제모습을 발견하곤 가끔 무서워질때가있어요 이러다 나진짜죽어버릴수도있겠구나 하구요..
    특히 이번종현님일로 그분이 많이 공감되고 이해되고 그감정을 너무나도 잘알아서 안쓰럽고 안타깝고 또 남일같지않았어요
    너무 무기력해서 세수하고 양치하고 밥먹는게 절미칠듯이 힘들게하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아직 병원가본적은 없는데 가보려구요
    세상살기 참 힘듭니다

    • @topcondition6348
      @topcondition6348 6 лет назад +10

      스투키 우울증 때문에 침대에서 한 발자국도 못 일어나 본 적 있는 사람으로써 공감가네요...

    • @하잉-d1o
      @하잉-d1o 6 лет назад +8

      무기력증...

    • @sjeong262
      @sjeong262 6 лет назад +27

      불면 또는 기면 증상이 나타나요. 저도 기면 쪽이요. 그냥 졸리네, 피곤하네 같은 기분이 아니라 물 먹은 솜처럼 늘어지듯 잠이 오는..? 자고 나서도 개운하지 못한 기분이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졸음이 남아있고...부정적인 생각을 못하게 하려는 일종의 방어기전인가 싶더라구요

    • @스프라이트샤워
      @스프라이트샤워 6 лет назад +3

      와 저랑 똑같으시네요..

    • @구구-s4y
      @구구-s4y 6 лет назад +2

      저도요 전 하루에 8시간이상을 자는 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또 자요.물론 1,2,3,4...시간을 자도 자요 그냥 복잡해요 어쩌자는 거지 제 자신이 한심하죠😥

  • @비숨-j3k
    @비숨-j3k 7 лет назад +73

    저럴땐 그 심리상담 받자고 하는데 그것도 싫었었음 다 돈받고 하는 사람들이라며 하지만 아프면 병원가듯이 남의 우울한 얘기를 쉽게 들어주기가 여간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그래서 한번 가봤는데 많이 좋아짐 그냥 내 말을 들어주셨음

  • @쿠오와와앙
    @쿠오와와앙 7 лет назад +64

    우울함이 심하지 않은 평소의 날에는 늘 불안해요 언제 또 우울해질까 오늘은 그래도 잘 넘겼네 이렇게 지내다보니 행복이라는 게 무엇인지도 잊어버렸어요

  • @whatispepper
    @whatispepper 7 лет назад +172

    가만히 들어주는 게 제일 좋은 거 정말 공감해요 개인적으로 '나도 그런 일 있어서 너한테 공감한다' 는 말에 위로받았던 적이 많이 없거든요 나도 이겨냈으니 너도 이겨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기분이 이상하곤 했는데...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 @아가-s1f
    @아가-s1f 6 лет назад +181

    날 좋아해주는사람이 있을까

    • @구구-s4y
      @구구-s4y 6 лет назад +6

      😢😢😢😢😢😢마음에 와닿는 말

    • @와랄라-v6w
      @와랄라-v6w 5 лет назад +7

      있어요. 분명 있을 거에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도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많이 좋아해요. 우울증이 그 사람보다 크지 않잖아요. 그 사람은 여전히 그 사람인걸요. 제가 아끼는. 단 한번도 그 사람이 우울증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그러니까 분명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 거에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 @outside-l1e
      @outside-l1e 5 лет назад +1

      @@와랄라-v6w 예쁜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 @user-kf1pe6gr7h
    @user-kf1pe6gr7h 5 лет назад +19

    진짜 여기 댓글들 너무 공감된다..우울증 심할땐 밖에 나가서 햇빛보는것도 전혀 도움 안돼요 거리에 걷는 사람들 보면 나만 빼고 다 밝고 행복해보여서 더 슬퍼짐
    그리고 애초에 밖으로 나가려고 일어나고 준비할 에너지가 없음..입맛도 없어져서 밥도 계속 굶게되고
    어쩌다 약속잡혀서 낮에 친구들 만나서 놀고 대화하고나면 아 이제 나 좀 행복해진것같아 싶다가도 집와서 밤이 되면 또 눈물나고 잠도 아예 못 자고..
    이유도 없이 눈물 흐르는것도 공감돼요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눈물나는게ㅠㅠ
    이건 내가 절대 극복할 수가 없는 문제고 내 뇌기능이 이상해졌다 라는 느낌만 계속 들어요 이 상황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서 무섭고

  • @이유리-y1e
    @이유리-y1e 7 лет назад +870

    진짜 젖은 휴지가 되어서 무거워지고 뭉쳐져도 펼 힘도 없는 기분이에요. 밤에는 잡생각 때문에 몇시간을 잠을 설치고 언제쯤에야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많이 생각하고 사람들 있는 자리 피하게 되고 언제쯤 예전처럼 웃을 수 있을까요?

    • @묭-r8u
      @묭-r8u 7 лет назад +2

      꼭 올꺼에요

    • @c.h.j._.482
      @c.h.j._.482 7 лет назад

      저도그래여....

    • @eh.2160
      @eh.2160 7 лет назад +10

      비유가 정말 공감되네요..젖은휴지라니..
      전 저도 모르는 사이에 글을 쓰며 하루를 버티고 있더라고요. 처음엔 하소연에 목적이 있었지만 힘들때마다 쓰는 한줄한줄이 조금은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어요. 한없이 감성적일때 우울할때 쓴 글은 내가 쓴 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 글을 잘쓴다는 생각도 하고 스스로에게 하는 말들을 보며 내가 괜찮아지려고 많이 애쓰는구나. 아이구 장해. 이러며 예전의 나를 돌아보기도 해요.
      유리님에게도 글쓰는 걸 추천해요. 일기형식이던 뭐던 간단하게 시작해봐요..!

    • @이름-x7q1p
      @이름-x7q1p 7 лет назад +2

      언제쯤 예전처럼 웃을 수 있을까.......정말...

    • @SS-to6yi
      @SS-to6yi 7 лет назад

      저랑 너무 똑같아요. 요즘은 온라인이라도 사람이 많으면 힘들어요. 언젠간 조금은 괜찮아지겠죠?우리 잘 버텨보아요.

  • @박박-b7k
    @박박-b7k 7 лет назад +131

    아, 오늘은 이런날이구나.. 에서 진짜 눈물이 펑 터졌어요.. 저도 우울증을 겪었고, 지금도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자책만 했거든요..
    왜 또 왔지. 평생 달고 살아야하는 건가.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왜 난 별거 아닌거에 이럴까. 막 이렇게 자책만 했었는데 저 말을 들은 순간 정말.. 저렇게 생각해도 되겠구나.. 내 탓이 아니라, 그냥 유난히 기분 좋은 날이 있듯이 이것도 그냥 그런 날인거구나 생각하게 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위로가 됐어요..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랄게요!

    • @박박-b7k
      @박박-b7k 7 лет назад +2

      아, 그리고 저도 글 쓰는게 진짜 많이 도움이 됐어요. 전 일기를 쓰는데, 가끔가다가 너무 감정이 흘러 넘칠때는 워드창 켜놓고 쭈욱 몇장이 되든 내 마음을 풀거든요.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엉엉 울게 되는데 그러고나면 확실히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저 같은경우엔 성격이 사람한테 마음을 잘 주지 못하는 타입인지라 친구들한테도 제대로 맘을 터놓지 못했었는데 이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분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한결 낫더라구요.

  • @dddda4887
    @dddda4887 7 лет назад +258

    몇달전부터 앓아온 우울증이 더 심하게 번져서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우울증 번아웃증후군으로 겹쳐왔어요. 부모님몰래 감기라고 거짓말 치고 혼자 정신과병원 찾아가서 의사선생님께 말을했는데 학생이 이 병을 한꺼번에 이해하고 극복하기에 너무 힘들꺼라고 부모님을 모셔오라했는데 아직 말도 못하고 힘들다고 간접적으로 난 너무 힘들어서 병이 걸릴것같다고 하니까 부모님은 그나이때 애들은 다그런다. 학원은 너만 다니니? 라며 자꾸 몰아붙이는게 힘이 들기만 하네요..

    • @TheOnion28
      @TheOnion28 7 лет назад +30

      그럴때는 간접적으로 말씀드리지 말고 직접적으로 나 우울증인것 같다고 말씀드려보세요 아마 부모님은 그리 심각한 상태가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그럴거에요 말을 안해도 알아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거든요 말 꺼내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부모님이랑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물치료가 필요하면 하는게 제일 좋구요 혹시 부모님이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혼자라도 가서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의 병이 너무 심하면 혼자서 어떻게 해결하기 너무 힘들거든요 주위의 도움도 받고 병원가셔서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 @지수민-g7y
      @지수민-g7y 6 лет назад

      ka ho ㅠㅠㅠㅇㅈ.........

    • @공머씨
      @공머씨 6 лет назад

      어떻게..ㅠ

    • @곰곰-s5g
      @곰곰-s5g 6 лет назад +6

      지금은 상황이 어떻게 됫나요? 댓글단지 6개월이 지낫네요. 병을 인지 하고 나으려는 의지가 있단것 만으로도 좋은방향에 놓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지내고 있기를 바래요ㅠㅠ..

    • @레몬123
      @레몬123 6 лет назад +5

      ka ho 저는 대인기피증 + 불안장애 그리고 잡생각이 너무많은? 하루종일 이상한 생각만 들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그게 ' 이렇게 안좋게 될거같다 '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되더리구요..무서워서 부모님한테도 못말하고 끙끙 앓고있어요..대인기피증때문에 혼자 병원도 못가겠고 힘들고 죽고싶네요ㅜㅜ

  • @서이-m5u
    @서이-m5u 6 лет назад +56

    죽기는 무섭고 살기는 두렵네요

    • @강윤미-h7t
      @강윤미-h7t 6 лет назад

      미즈키[지겨워] 맞아요...사는게 참...

  • @시안-o4h
    @시안-o4h 7 лет назад +33

    한 없이 우울하고 한 없이 무기력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어요. 보면서 계속 공감 가네요 ,, 관심 꺼줬으면 하지만 나를 바라봐주었으면 좋겠고 ... 뭐 사실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피곤하시겠지만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으시다면 그냥 아무말 없이 듣고 안아주세요 . 그게 그 무엇보다 힘이 된답니다

    • @liestar63
      @liestar63 6 лет назад

      전 안아줄 사람도 없네요..ㅎㅎ..

  • @__-cf2rc
    @__-cf2rc 6 лет назад +43

    우울증 걸려봤는데 진짜 그 때는 내가 왜 사는 거지?매일 의미없는 똑같은 삶인데 삶이 지루하다..아무것도 하기 싫고 해야 하는 일이 있으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고 그냥 하루 종일 축 쳐져 있었어요.우울증에 대해 얘기할 친구도 없고...

  • @mellowgang3050
    @mellowgang3050 7 лет назад +73

    다른 분들 말씀처럼 우울감이 감기이고, 우울증은 만성적인 병 같습니다. 차라리 우울증이 감기처럼 일시적이고, 주변에서 도움 주기 쉬운 병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 마음 아픈 일이에요.

  • @bestrongandhappy9391
    @bestrongandhappy9391 7 лет назад +46

    내 사랑아, 정말 당신은 벼랑끝의 상황 속에서 손사래를 치면서도 위로를 바랐던거야
    정말 미안해 사랑해
    이젠정말 아프지마 행복해

    • @비다-l6p
      @비다-l6p 6 лет назад +2

      Be strong and happy 현이보고싶다. 우리자책하지마요 힘내요

  • @daunkim7885
    @daunkim7885 7 лет назад +48

    진짜 아무감정 없다고생각하는데 그냥 티비보거나 양치하거나 할때 갑자기 눈물이 막 떨어져요 정말 그땐 우울증이란걸 들어만 봤지 겪어본적은 없었으니까 나 요즘 이상한것같다고 생각하다가 오랜만에본 지인분이 심리테스트같은걸하다 너 좀 위험하다고나오는데 우울증이것같아라고 말하는걸 듣는순간 울컥하더라구요 아 난 우울증이였구나 아파서 그런거구나 이상한게 아니였구나하고요

  • @강은우-s8v
    @강은우-s8v 6 лет назад +26

    진짜 너무 공감간다 근데 엄마한테 말하기도 무섭고 날 싫어하고 혐오할까봐 너무 싫다 행복한 사람들이 너무 부러운걸 진짜 나도 내가 힘들다는걸 티내고싶은데 그게 너무무서워 그냥 눈을 감고있고싶어

  • @viujy
    @viujy 7 лет назад +37

    예기치 못하게 갑자기 찾아오는 것 같아요. 정말 어제까지 우울증이란 나랑 거리가 먼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당장에 우울증이 와버리고. 제가 그랬거든요 정말 한순간에 왔어요. 거기다가 불안함까지 동반하면서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었어요. 우울한데 심장이 너무 두근대고 이러다가 내 심장소리에 질식할 것만 같았고 곧 내가 죽을 것만 같았고 과거의 내가 부럽고 어쩌다가 이런 내가 되어버렸는지 수도없이 나한테 물어보고. 그래도 나아지질 않죠. 혼자 끙끙 앓기를 반복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을때 가족들 친구들한테 말했죠. 조금은 나아졌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변화라고 해봤자 그저 내 상태가 지금 우울하다라는걸 가족과 친구들이 알고 있다 이것 뿐. 정말 마음이 건강을 좌지우지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우울하고 불안해 하면서 건강이 안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괜히 심장 두근거림에 혹시 내가 돌연사 하는건 아닌가, 심장에 병이 생겼나? 배가 아프면 그냥 배가 아픈 것 뿐인데 큰 병인가? 나 왜이러지?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게 되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행복한 생각과 더 나은 삻을 상상하면서 나아지고 있는 중이에요. 우울하다 한들 난 행복한 사람이라고 입 밖으로 내뱉으면서 제 자신을 위로하는 중이에요. 다들 괜찮아 질 거에요. 우리 모두 괜찮아 지길 바래요 저는.

  • @furmir11
    @furmir11 4 года назад +9

    중학교때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원장님이 어느날 갑자기 나를 따로 불러내시더니 "괜찮아?" 한마디 물으시더라. 그 짧은 문장으로 원장님 앞에서 얼마나 펑펑 울었던지. 스스로에게 미숙했던지라 나 자신이 힘들단 걸 눈치도 못 채고 스스로를 더욱 몰아세우던 시절이었는데, 그 한마디 듣고 날카롭게 솟아 있던 뾰족한 것들이 와르르 무너져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 @윤여준-q2g
    @윤여준-q2g 6 лет назад +47

    마음의 감기가 아니라 마음의 암인거 같아요

  • @nonename4952
    @nonename4952 7 лет назад +552

    가정폭력으로 중학교때부터 우울증을 심하게 앓아왔어요. 지금 26살인데 정말 살아가는게 아니라 버티는거 같아요. 지금도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밖에서 잘 웃고 잘 생활하다가도 집에오면 지쳐서 거울 보는것조차 버거워요. 그냥 내가 싫고 밉고 너무 지쳤고..그만할까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해요. 불시에 찾아오는, 너무 무기력하게 짓밟히고 맞고 있던 내가 생각나서 26살이 되도록 질질 끌려다니고 있어요. 우울증은 감기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감기? 저는 천천히 죽어가고 있는 기분이거든요..뭐라도해서 벗어나고싶은데...왜 전 그게 너무 힘든지 모르겠어요..

    • @사랑해석진아-e1l
      @사랑해석진아-e1l 7 лет назад +7

      별 star 힘내세요ㅠㅠ 병원도 다녀보시고.. 할 수 있는 말은 힘내세요 라는 말 밖에 없네요ㅠㅠㅠ

    • @yemyem6181
      @yemyem6181 7 лет назад +19

      몸이아픈건잘보이는데
      마음이아픈건잘안보여서
      더힘든거래요 ㅡ
      저도 죽을만큼힘들었던일..많았는데
      하루하루 이런날이구나해요
      머리로알고 마음으로 잘다스리면
      내성이 생겨요
      시간이많이필요하기도하고요
      비슷한경험을겪어봐서 힘내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 @TaylorPaige-v6q
      @TaylorPaige-v6q 7 лет назад +7

      많이 힘들었겠다 정말, 여지껏 너무 잘 버틴게 존경스러워요 잠시나마 당신을 위해 기도할게요 :)

    • @greenfish146
      @greenfish146 7 лет назад +1

      정말 힘드셨겠어요ㅠㅠ 지금까지 너무 잘 버텨오셨어요. 혼자서 버티기 힘드시다면 상담센터를 꼭 가보셨음 좋겠습니다.

    • @손승완-l4e
      @손승완-l4e 7 лет назад +15

      저도 감기라는 말 공감안돼요,,, 가면갈수록 더 심해지는데,, 감기라니,,, 천천히 죽어가는 기분 뭔지 압니다,,,저는 예전에는 영상에서 나온 주인공의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울 기운조차없고 감정이 걍 없어지는 기분이에요 갈등에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피하게되고 친구랑 지인들 아무도 만나지않고 머리가 맹한 상태로 집에만 있지요.. 11살 13살 15살 17살 19살 21살 2년마다 오는데 이제는 덤덤하네요 공감되서 댓글달았어요,, 우리 모두 힘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 @hhk6226
    @hhk6226 7 лет назад +9

    저도 우울증 몇년차인데.. 친구들 다 떨어져나가고(의욕이 없으니 연락안하고, 만나도 불만스런 얘기만하게되니...) 삶과 미래의 의욕이 없어져 버림.. 그래도 먹고 살기 위해 버티고 있는데, 우울증은 한번걸리면 평생 없어지지 않아요. 우울증은 현재 상황이 힘들다고 급작스럽게 걸리는게 아니고 어린시절 불안불우했던 정서가 커서 조그만 고난에도 꺾이고 발현되는 것같아요. 뿌리가 아주 깊은 병이죠.. 아무튼 내일도 살아가겠지만 힘냅시다.. 충동적으로 눈물흐르거나 죽고싶단 생각이 들때가 많은게 공감이네요.

  • @ing_pa
    @ing_pa 7 лет назад +36

    좋은 영상이라서 씻으러갈 힘이 생겼어요

  • @조세은-b6y
    @조세은-b6y 6 лет назад +53

    나는 38살이고
    20살 부터 우울증에 시달렸다
    봄 여름 가을 나에겐 없는 계절이였다
    매일 불안과 우울 어둠
    빈약한 식사 지저분하고 탁한 방안 공기
    17년을 악몽. 아니 깊은 어둠에서
    지냈다
    더 괴로운건 약에 대한 끝없는 부작용과
    몽롱함 졸음
    아무도 모르는 깊은 번뇌
    그 어둠의 고통
    우울증은 깊은 땅굴 속에서
    차가움에 혼자 겨울잠 자듯
    그랬다
    이 영상은 좀 부드러운 영상이 아닐까 싶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수도 없는
    가족이 걱정할까봐
    참고 아프지 않은 척. 15시간 그 이상
    내방 이불속 커튼내린 방
    꽃이 꽃인지
    봄인지
    행복이 뭔지
    이제는 너무 익숙해진 우울함
    긴터널 끝이 라면 좋으련만
    이제 끝이 아니라도 감사하며
    살기로 했다
    이제 나의 봄도 활짝 개었고
    그 고통의 경험이 나를
    단단한 여성으로 만들었다
    혹시 누군가 힘들다면
    나 처럼 용기내서 10년15년 걸려도
    이겨내길 바래본다
    꽃망울 처럼 모두에 마음도 피어나길,

    • @낑쓰-d6x
      @낑쓰-d6x 4 года назад +1

      글을 잘쓰시네요 많은 위로 받아갑니다🙇‍♀️

  • @지령-q8p
    @지령-q8p 6 лет назад +18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되네요.. 나를 진정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ydoa_
    @ydoa_ 3 года назад +8

    청소년 때에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어쩌면 청소년의 자살율이 가장 높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마다 다 힘들기 때문에 아이의 우울감을 과소평가하고 무시함으로써 우울감이 사춘기로 치부되고 잊혀져 가다가 없어져 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망가지고 다시 일어나도 이미 허물어진 마음으로 자라 반복되는 것이 아닐까요.
    한편으론 이렇게 뭉쳐진 우울한 사회는 지구의 우울증 같기도 합니다..

    • @dark.4471
      @dark.4471 3 года назад

      글쎄..괜찮아 우리 모두 힘들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는 싸워야하고 포기하지 않아야합니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많은 일에 슬프고 피곤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확실히 당신은 긴 포옹과 필요가 필요합니다 어깨를 두드려주는 사람, 이해해 주는 사람 하지만 당신은 용감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당신이 너무 훌륭해서 이 모든 사람들이 힘든 시기에 자신을 안고 항상 자신을 신뢰하고 당신의 꿈을 이룰 것입니다 나는 항상 당신을 믿습니다 좋은 하루 잘 지내세요 용기를 내세요 당신이 최고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나는 당신에게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언젠가 슬프거나 기분이 좋지 않다면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제가 웃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 @최아라-d1x
    @최아라-d1x 7 лет назад +23

    항상 나를 단정짓지 않았음 좋겠어.나는,어제니가 알던 나도 아니고 편견에 의해 꾸며진 나도 아니니까,나도 이런아픔이 있다는것도 이상하게는 보지말아죠.

  • @samdaso
    @samdaso 7 лет назад +98

    한동안 미친듯이 힘들고 너무 죽을 것 같았는데 뭐하기도 힘들고, 우울증 걸렸다고 하면 정신병자 취급하고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버티다 보면 잠깐 우울한 순간에 툭 튀어나와 버리는 그 감정을 내가 통제하지 못해서 힘든데,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 너는 왜 그러냐, 왜 그러는거냐, 비난만 하는데 내가 뭐라고 말해야될까. 아무리 숨기고 사라진 것 같아도 한두번씩 툭툭툭 튀어나오고 그러는 그 감정들은 그냥 나를 한번 툭 어이 너 괜찮냐? 이런 식으로 튀어나온 건데 너 이정도면 이제 사라져도 되. 라고 자꾸 말하는데 언제 쯤 감정이 사라질지. 아니 조금은 나아질지 몰라도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듣거나 내가 힘들어 하는걸 알아주면 왈칵 눈물이 나오는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으면
    (그냥 요즘 겪고 있는 감정들이랑 이런 저런 상황들이 너무 힘들어서 혼자 짓껄여본 소리입니다.. )

    • @soochae-9073
      @soochae-9073 7 лет назад +5

      L Cahaj 우울증이면 뭐든지 사람들다 정신병자로 보죠 진짜 ㅡㅡ;;외국같은경우는 혐오말고 응원의한마디라도 더 해줄라고 노력하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이나하고..우리나라도 선진국 되려면 멀었네 어휴

    • @김영선-f3c5e
      @김영선-f3c5e 7 лет назад +1

      진짜..댓글 적어주신게 제 마음이랑 너무 비슷해요.. 진짜 주변에 이렇게 공감해줄수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면 나를 안감춰도 될텐데...ㅠ

  • @user-ez2hu3qe7o
    @user-ez2hu3qe7o 5 лет назад +3

    진짜 나 혼자 사춘기라고 달래고 내가 나아지면 되겠지.. 그 생각하다가 갑자기 눈물 흐르고 유튜브나 티비에 재밌는 거 웃긴 거 찾아서 달래보다가 나아진거 같으면서도 잠잘때는 또 다시 생각나면서 뒤척이다 겨우 잠드는거....진짜 지겨워도 떨쳐낼 수가 없고 길 가다가도 도움 되는 사람 없고 나 혼자만 이러는 거 같아서 더욱 우울해지는 그런 날들 그래도 내 곁에 몇 없는 가족과 친구가 있어 마냥 살아가는 날들 그래도 나에게 의지되는 친구가 몇 있어서 그 친구들 덕분에 그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행복해서 웃은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렇다고 억지로 웃는게 좋은 건 아니에요 저도 그냥 행복해보이고 싶어서 많이 웃었지만 그러다 또 왜 이러고 있는 거지 싶더군요 유튜브를 보시다보면 위로받는게 많아요.. 여러사람과 함께 있으니까

  • @김현홍-j6s
    @김현홍-j6s 6 лет назад +7

    지금 제가 그래요..... 눈 감으면 그냥 이대로 숨이 멎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니가 힘든게 뭐가 있냐... 제대로 집중 안하고 노력을 안 해서 그런거다 이러는데 힘들어요 실기는 코앞인데 기복이 심하지 계속 집중 못 한다는 소리 듣지.... 고3이라 너만 힘든거 아니라고 울지말라고 다른 사람한테 니 얘기하지말고 혼자 울라는 말도 들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도 수없이 많이 해봤어요 나만 힘든게 아니라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 투정부릴 수도 터놓고 얘기할 수도.....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없으니 참 답답하네요..... 자존감도 바닥에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제 자신이 너무 엉망이에요... 병원에서 치료받고 싶은데 무서워요... 이런 제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도 없네요.....점점 지치네요.... 힘든 거 이해한다 고3이니 조금만 참자 너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힘들다 그러는데 그걸 누가 모르나요... 주변 사람들 피해주기 싫어서 내 감정 꾹꾹 누르고 혼자 우는 제 자신도 밉고 끝도 없는 깊은 바다 속에 떨어지는 기분이네요.....

  • @애옹-q4b7u
    @애옹-q4b7u 7 лет назад +20

    다 공감되는 말이고 영상은 잔잔한데 마음속에서는 깊이 울리는 것 같네요 끝이 없는 깊은 바다에 가라앉고 무슨 상황이든 불안함에 떨고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고 매번 죽는 상상만하고 친구들이랑 얘기하며 아무리 밝은 척을 해도 나의 우울한 면은 감춰지지 않고 그러다보니 친구들은 한명씩한명씩 멀어졌고 내가 가진 것은 없고 왜 나는 왜 살까하면서 우울해하며 자책을 해도 죽지는 못 하면 살아야지 열심히 살아야지하며 지내는데 맘대로 되지는 않고 그렇게 반복하며 사네요
    영상 속이랑 저의 다른 점이란 전 정말 보잘 것이 없네요..우울증은 감기가 아니라 암이라 생각해요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질 못 해요

  • @fiatluxxz
    @fiatluxxz 7 лет назад +51

    진짜 공감해요 정말

  • @gyongholim3083
    @gyongholim3083 6 лет назад +6

    이제까지 보았던 우울증의 묘사 중에서 제일 정확한거 같아요.
    특히, 일을 잘 하다가도 끝이 안보이는 구렁텅이로 빠져가는 느낌... 힘드네요

  • @please_silent
    @please_silent Год назад +2

    이 영상 하나 덕분에 정신과를 갈 용기를 얻었다. 5년이 지났지만 지금의 나는 그때보다 훨씬 괜찮다. 가끔 힘들 때 들어오면 마지막에 울리는 목소리에 다시 한 번 살아갈 힘을 얻는다.

  • @김수현-n2h9b
    @김수현-n2h9b 7 лет назад +21

    감정은 갈대처럼 바람이 가는대로 흔들린다.
    누군가는 그 모습을 아름답게도 혹은 안쓰럽게보기도 그리고 아주 가끔 자신을 투영해 다가오기도 한다.
    갈대는 예쁘다. 장미처럼 아름다운 색을 띄고 있지는 않지만, 해질녘 노을에 비추어지는 갈대는 그 어느것보다도 눈물나도록 아름답다.
    그대도 알아야한다. 틀림없이 당신은 아름답다. 깜깜한 밤이나 밝은 낯에 너무 힘겨워 하지말아달라
    오늘도 내일도 당신을 보고 달리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고
    언젠가 꼭 가까이에서 보고파하는 대상이다.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지만 꺽이지 않는다.
    바람에 몸을 맡길뿐 꺽이지 않는다.
    그대 역시 꺽이지 않는다.
    흔들리는 당신을 사랑한다.

  • @soominjung-de7jp
    @soominjung-de7jp 5 лет назад +8

    저는 스스로 항상 착하고 좋은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살아요. 하루는 제 기준에 맞지않는 행동을 하면 저혼자 우울하고 힘들더라구요.

  • @모짜렐라치와와
    @모짜렐라치와와 4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정말 우울했을 당시 누워있다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왜 눈물이 나는지 왜이리 서러운지도 모른체로 정말 가족이 내 울음소리에 깨지못하게 인형에 얼굴을 파묻고 꾸역꾸역 울음소리를 삼켜가며 눈물만 줄줄 흘렸어요 당시에 친구들은 나도 우울해 나도 힘들어 너만 힘든건 아니잖아 라고 하더군요 가족들은.. 그래도 가족들이 제일 위로를 많이 해준것 같아요 몇몇친구들도...

  • @한보영
    @한보영 5 лет назад +6

    저는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후군으로 채널을 운영 중인데, 영상 보고 저 역시 힘을 내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극복하는 사례들이 많아지길 바래요~

  • @최아라-d1x
    @최아라-d1x 7 лет назад +72

    그냥....미안하지만,보듬어줄수는 없을까...?그냥,내 모습의 한부분이 아닌,내가 용기내어 보여준 어둡고 추한모습을 그냥 같이 눈물흘려줄수는 없을까....

  • @njq2105
    @njq2105 2 года назад +1

    마음의 감기가 아니라 마음의 암이라는 표현이 더 나을거 같아요... 감기는 금방 낫지만 우울증은 한번 걸리면... 완치가 힘든 병인것 같네요...

  • @신비주의자-g6r
    @신비주의자-g6r 6 лет назад +7

    사람들이 " 금방지나갈거야 ~ " , " 괜찮아 ~ 이제 달라질거야 ! " 이러는데 어떤사람은 같은일이 반복되는 고통. 금방지나가도 다시오는 고통. 참 힘드네요.

    • @강윤미-h7t
      @강윤미-h7t 6 лет назад

      :신비주의자 그러니까요...하루하루가 참 힘들어요

  • @잠좀자자제발-y6u
    @잠좀자자제발-y6u Год назад +2

    5년동안 우울증이 있었는데 점차 좋아졌어요 사실 지금도 완치는 아니지만 4년동안 이 영상 보면서 울고불고 다 했는데 이제는 영상에 나오는 말들이 이해가 가네요

  • @김승리-e6t
    @김승리-e6t 6 лет назад +9

    나에겐 그런 친구가 없었구나 아무도 한 명도 단 한 명이라도. 제발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 @mingginyu_lover
    @mingginyu_lover 6 лет назад +1

    저는 9개월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영상 볼 때마다 정말 힘이 되고 공감 가네요 정말 감사해요 나만 이런 게 아니고 다들 그렇고 내가 이상한 게 아니고 다들 그런 거란 걸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yeniming2
    @yeniming2 7 лет назад +22

    힝...ㅜㅜ 무슨 일 있어? 마음에 와닿는다

  • @올스타-c8y
    @올스타-c8y 4 года назад +1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듣는것 같아서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영상속 여성분,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속 여성분께서 글을 썼다는 말을 듣고 저도 글을 써봤습니다. 그냥 평소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이랑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말, 그냥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감정들을 계속 글로 쓰고 읽으니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 @anjgkshdksl1453
    @anjgkshdksl1453 2 года назад +3

    이 영상을 4년전 17살때 처음 봤는데 그 이후로 우울할때마다 매년 이 영상을 봐요 4년이 지난 21살인 저는 아직도 힘드네요

  • @이설희스피츠
    @이설희스피츠 2 года назад +2

    많이 자고 충분히 쉬어주고 조금씩이라도 챙겨먹으려 애쓰고 하루 한번씩은 꼭 햇볕쐬면서 걸어주면 서서히 빠져나올 수 있어요

  • @방탄유리아저씨
    @방탄유리아저씨 5 лет назад +3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한사람이 있는것처럼,
    태어날때부터 마음이 약한사람이 있습니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가지고 있는분이시라면 제발 본인탓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본인 의지가 아닌 마음의 병입니다.
    저또 한 그랬구요.

  • @자몽-z8i
    @자몽-z8i 6 лет назад +3

    몸이고 마음이고 다 망가진다는 말 진짜 공감되네요..
    이 영상에 다 담겨져있는 것 같네요...

  • @밤빛하늘-n7r
    @밤빛하늘-n7r 7 лет назад +4

    저도 우울증 심해요...
    그냥 약이든 심리검사든 누가 어떤조언을해주든
    아직 학생인데도 대인관계때문에 엄청 힘들고
    사람 주위시선이 너무 무서워요.. 진짜 공감가네요
    저가 우울증에 걸리니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때마다 얘들은 별로 위로든 뭐든 거리를 두면서 떨어지니깐 애써 밝게 할려고 노력도 많이 해요 ... 근데도 부정적인 생각들은 감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맨날 한숨만 푹푹쉬고 살기도 싫더군요 .. 너무 공감되네요 영상의 말들 하나하나가 다 그냥...ㅎㅎ

    • @구구-s4y
      @구구-s4y 6 лет назад

      전 제가 하는 말이 부정하는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부정인지는 알지만........ 그냥 일상이 부정이라서 적응이 된 거죠😥

  • @끼룩-i8o
    @끼룩-i8o 2 года назад +3

    진짜 힘들때마다 이 영상 보는것 같아요.... 오늘도 힘들어서 왔는데 좀 나아지네요 ㅠㅠ

  • @달아비
    @달아비 7 лет назад +7

    그래도 살아야지 에서 울컥... 사연 보내준 여자분 안아주고 싶다 토닥토닥

  • @creamlysour4125
    @creamlysour4125 6 лет назад +1

    '아 오늘은 이런날이구나 그래도 살아야지' 정말 공감됩니다... 그래도 살아야지 살겠다고 마음먹기까지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와 다시 돌아갈수는없으니

  • @솔이-u9l
    @솔이-u9l 6 лет назад +3

    바다로 가라앉는 것 같다고 하시는거 진짜 공감되네요

  • @최원재-y1r
    @최원재-y1r 5 лет назад +1

    오늘도 오늘을 버티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오늘을 위해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 @dyudyuuu
    @dyudyuuu 5 лет назад +3

    정말 내 얘기 같고 그 심정, 마음 알 것 같아서 눈물이 나네요. 정말 헤어나오고 싶어요. 이제 그만 힘들고 그만아프고 그만 손목긋고 그만 죽는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괜찮아진 것 같다가도 그 감정 빠져들기 시작하면 제 자신이 컨트롤되지않아요. 정말 고치고싶고 치료하고싶어요 살고싶어요정말

  • @김예원-o8w
    @김예원-o8w 5 лет назад +1

    한참을 쓰다 지우다 여기에서라도 털어놓고 싶어 말을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이고 내일을 살아가는게 무섭게 다가오네요. 누군가와의 관계를 이어나갈때 "아 이 사람도 언젠가 나를 떠나겠지, 나를 미워하겠지"라는 생각이 가장먼저 드네요.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해 가만히 멍을 때리다 눈물을 흘리고 웃다가 눈물을 흘리고 심지어는 잘때도 무의식적으로 흐르는 이 눈물들이 내가 겪는 이 현실에 익숙해져서 더 이상 흐르지 않기를 바라고있어요. 짧다면 짧았고 길다면 길었던 하루하루를 버티고 나면 또 다른 불행이 나를 덮쳤고 툭툭털고 일어났지만 마음에 박혀버린 그 상처들은 어째 지울 수 없더라고요. 상처가 아문다고 기억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깐요. 행복하고 싶다고 소리내 울어보지만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는 이 냉정한 세상속에서 무엇을 바라고 내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려고요. 힘들다고 끝도없이 이야기하고 내 우울증에 당당해질려고 미친 사람처럼 웃으며 떠들고 다녀도 이상하다는 말밖에 들려오지 않았어요. 오히려 내가 무뎌지기 위해 한 행동을 관심을 받기위한 행동이라고만 했죠. 여기저기서 나를 욕했고 나를 향해 화살을 던졌어요. 하지만 나는 도망치지않고 그 화살을 맞으며 말했죠 "난 괜찮아 내 인생도 지금까지 버티고있는걸".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지 않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있다면 말해주고 싶네요. 남들과 똑같애지지말라고. 뭐든지 내 탓을하고 자기의 이기적인 욕심만을 채우는 그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말라고. 어쩌면 새로운 아이들이 태어나는 이유가 이 잔인한세상에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희생되기 위해서 아닐까 싶네요. 누군가는 항상 너만 힘든거 아니니 티내지말라고 했어요. 어렸을땐 너정도 애들은 너보다 더 열심히 살기 때문에 너 정도면 별거아니라고 했죠. 어린 나에겐 너무 억울하고 슬픈 말이라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지금의 나는 과거의 그 사람들에게 화를 낼 수 있게 되었어요. 내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고 그렇기때문에 내가 제일 힘들고 그 어린나이에 아이들이 나보다 더 노력한다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힘들어 한다는게 중요한거아니냐고.
    생각없이 지내고 싶다는것 조차 생각이기에 우린 절대 이 삶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겠지만 어제와 내일보단 덜 힘든 하루를 살 수 있다는거에 행복해질 려고 합니다.

  • @qlgkdlsem1
    @qlgkdlsem1 7 лет назад +11

    괜찮아요 힘들어도 되고 우울해도 괜찮아요

    • @xichuuuu
      @xichuuuu 5 лет назад

      괜찮다는 말이 참 따뜻해요

  • @샷건의집현전-q1d
    @샷건의집현전-q1d 5 лет назад +2

    요즘 너무 우울이 감당이 안되서 밤을 새는 일이 많아졌어요. 오늘도 어제도 그러하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다 그때뿐이고 다시 불쑥 우울감이 늘 찾아와요. 이젠 나의 한 부분같아서 때어낼수도 없을 것 같네요. 중학생때부터 이랬던 것 같은데 그게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변하고 달라진 것 같네요. 지금은 성인이 되어 학교도 졸업했는데 아직도 우울감이랑 같이 있는 삶을 보내고 있어요. 너무 심할땐 불이 꺼진 방의 어둠이 일부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뭔가 흐물흐물해지며 어둠과 내몸이 조각나고 녹아 없어지는듯한 착각이랄까. 그렇게 저를 또 작게 부스면 저는 그때서야 움직일 수 있어요. 나를 부수는 행동에서 에너지와 보람(?)을 얻는 것 같아요. 이것도 습관되니 습관성우울같은 느낌도 들어요. 행복이라는 것을 언제느껴봤는지 아득해지네요. 자살만이 저의 죽음을 장식하는 것이라고 늘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언제쯤 모든 것을 뒤로한채 죽을 수 있을까요.

  • @일팔공이이이
    @일팔공이이이 6 лет назад +3

    마지막 무슨 일 있어? 에서 눈물 나왔다
    나한테 저렇게 물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 @이유는없어-p3z
    @이유는없어-p3z 6 лет назад +2

    와...진짜...제 기분을 진짜 정확하게 표현 해주셨어요..이게 무슨 느낌이지..말로 설명이 안되는데...이렇게 생각했는데 진짜 두고두고 봐야할 영상이네요..

  • @지우-m4e
    @지우-m4e 3 года назад +3

    초반에 이거보고 진짜 많이 울었고 혼란스러운 마음 끝없이 의심해서 더 심하게 만들고 그랬었는데
    벌써 우울증 생긴지도 1년이 지나버렸네.
    힘든건 여전하지만 이제는 저 영상을 넘어서 더 많은게 이해된다 싫지만 사실 좋은가 싶을때도 있고..
    정말 나에게 시간만 많았더라면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이렇게 잔혹한지 몰랐다.

  • @park3097
    @park3097 6 лет назад +2

    정말 남들이 나에대해서 얼마나 알겠냐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누가 나를 아무이유없이 안아줬으면 좋겠다... 이중적인 마음이 든다는데에 정말 공감합니다 ㅜㅜ 정말로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그저 아무말 하지 않고 제 얘기를 가만히 들어주는 사람이에요 요즘 시대에 진정성이 필요하다는 말을 절실히 느낍니다 저는 가족들한테 얘기하면 다들 해결방법을 얘기해주면서 이래라 저래라는 말 밖에 안 해줘요..

  • @구팔E
    @구팔E 7 лет назад +39

    아...오늘은 이런날이구나..... 그래도 살아야지 살아나가야지

  • @아깽-u6g
    @아깽-u6g 4 года назад +1

    우울증인걸 인정하기 싫어서
    스스로 아니라고 합리화했는데
    우울증은
    누가 기분이 어때?라고 물어보면
    왜인진 몰라도 힘들다고 하기 싫어요
    그냥 내가 힘들고 우울한걸 인정하기 싫어서
    괜히 짜증나고 그냥 기분이 없는 기분이라고
    답해요 .
    깊은 우물 속에 빠져서 허우적되는 그런 사람
    그게 저에요.

  • @도윤-z9f
    @도윤-z9f 7 лет назад +16

    감기가 독감인가봐요...7년동안..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하네요.이젠 너무 지쳐서 포기하고 싶어요

    • @강윤미-h7t
      @강윤미-h7t 6 лет назад

      김태윤 지금은 어떠 신가요??

  • @파란-e5z
    @파란-e5z 4 года назад +1

    라디오처럼 들으면서 공감하다가 마지막 문장 듣고 눈물 쏟아지더라고요.. 남에게 말은 못하겠는데 누군가 알아봐주고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 @와와-p3m
    @와와-p3m 4 года назад +3

    이 동영상 처음 봤을 때는 분명 우울증이 없었는데..

  • @Curie_Lee
    @Curie_Lee 6 лет назад +2

    모든걸 끊어내고싶고 친구도 많이 끊어냈는데 모순적이게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가족도,그 어떤 친구도 불편해요 침묵이 목을 조여올 뿐이에요 혼자 있으면 괜찮아요. 아주 잠깐 동안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또 누굴 만나고 싶은데, 닿고 싶은데 부르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 인생에서 마음깊이 교감할 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그냥-y3q
    @그냥-y3q 5 лет назад +4

    그냥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정말 다 털어놓고 싶고 힘든데 막상 얘기해보려고 연락처를 보니 얘기할사람은 없고 해서 여기다가 말해요 하루하루가 우울해요 그냥 이유없이 우울해요 아직 학생인데 어떻게 이세상을 살아갈지 막막해요 그냥 돈없이 빽없이 능력없이는 정말 살기 힘든게 현실인게 맞는거 같아요 항상 누군가들의 시선이 무섭고 두려워요 하나같이 날 이상하게 보는거 같고 날 이기적이게 보는거 같아요 난 한없이 날 깎아 내리고 자존감 자존심 마저 다 없애버리고 말아요 이겨내야지 힘내야지 생각하면서도 결국 그건 그때 뿐이예요 아무리 힘내자고 말해도 항상 다시 제자리에요 이젠 정말 아무도 못믿겠어요 몇명있는 친구들도 다 나를 막대하면 난 내 자신을 탓해요 내가 이상해서 쟤네들도 날 이렇게 막대하겠지 하면서요 점점 공공장소나 사람들 많은곳에 가는게 싫어지고 결국 침대에만 계속 누워있네요 아무한테도 연락하지 않고요 그런데 더 슬픈건 내가 연락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에게 연락 하질 않아요 누워있을수록 더 우울하고 계속 자살 죽음 생각뿐이네요 나도 이런 내가 정말 싫은데 죽는건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그렇다고 사는것도 정말 싫고요

  • @이살-r6f
    @이살-r6f 7 лет назад

    '그래도 살아야지'라는 말에 갑자기 눈물이 불쑥 흘렀네요. 세상에는 왜 좋은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을까요. 왜 남의 감정을 폄하할까요. 나쁜 사람이랑 좋지 않은 사람은 다른 건데. 좋지는 않은 사람 정도로만 우리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제발. 상처를 떠넘기지 말아주세요.

  • @불쾌
    @불쾌 6 лет назад +20

    사람들 모두 각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비밀이라는게 대개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비밀일 테고 그 비밀을 들키는 순간 그 비밀은 나에게 컴플렉스가 된다.
    나도 그런 비밀이 있다. 우울증이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내가 왜 우울증에 걸렸는지 왜 지금도 이렇게 힘들어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흔히 하는 자책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보다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수도없이 많고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반면에 나는 항상 무기력하고 사람들을 무서워하고 별것도 아닌 일에 항상 긴장하고.. 어딘가 고장난 느낌이다.
    노력은 항상 절망으로 봐꼈다.
    그렇게 '난 괜찮아' '난 멀쩡해' 스스로 위로하면서 하나둘 주변사람들을 멀리했다.
    한때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있었다.
    그 친구는 내가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차마 나는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자살시도까지 했다는 건 말할 수 없었다. 말하면 그 친구마저 떠날 것 같았다.
    그러나 증상이 점점 심해질수록 그 친구와 크고 작은 오해가 쌓여갔고 나는 그걸 감당할 수 없었다. 애초에 자기자신도 감당을 못하면서 말이다. 처음부터 나는 너무 이기적이었다.
    결국 그 친구는 떠났다.
    그리고 내 주변은 아무도 없다.
    남들은 열심히 추억을 만들지만 나는 추억이 없다. 만들고 싶지 않다. 무섭다.
    과거 내 삶은 바다 위에서 허우적 발버둥치는 모습이랄까.
    지금은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바다 저 멀리 깊숙이 어두운 곳으로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빨리 깊은 바닷속 결말을 알고 싶다.
    아니 이미 알고 있지만 모른척 하고 싶다.

  • @joojoo7575
    @joojoo7575 4 года назад +1

    😭 밖에 나가기만 해도 그날은 성공이다 이 말 너무 공감입니다

    • @무말랭이-j8c
      @무말랭이-j8c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축복합니다
      할수있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어렵지않습니다 그저 마음으로 믿고 그분의 이름을 불러보세요

  • @ine9415
    @ine9415 7 лет назад +9

    누가 그러던데, 우울증 그거 참으면 된다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났음

  • @이설희스피츠
    @이설희스피츠 2 года назад +2

    전 죽음을 생각할 만큼 심한 우울과 불안증이 몇년마다 주기적으로 와요 한번 오면 보통 3,4달씩은 온몸과 감정이 마비된 듯하고 눈물이 계속 나오고 잠만 쏟아지고 심해로 가라앉는 느낌이예요 전심을 다해서 빠져나오려 발버둥을 쳐도 다시 부정적 우울감정으로 어느덧 와있어요
    전 신앙으로 많이 울면서 기도했고 신경안정제 복용 며칠하면서 버티고 버티고 하다보면 어느순간 또 서서히 빠져나와지더라구요

  • @모꼬지-k1x
    @모꼬지-k1x 5 лет назад +3

    우울증 영상에 달린 수천개의 댓글들과 그 댓글에 있는 수천개의 좋아요가 우리나라와 사회가 부정하고파했던 현실을 나타내는것 같아서 무섭다.

  • @용준이-d8j
    @용준이-d8j 4 года назад +1

    누굴 만나는것도 싫고,얘기 하는것두 싫고,얘길하면 날 비웃는것도 같고,사람이 싫다.그냥 우울하지만,혼자 있는게 편하다

  • @nanethtatsuta6923
    @nanethtatsuta6923 6 лет назад +4

    이제야 종현씨 마음을 알거 같고...
    정말 미안해요 여러분
    알아주지 못해서

  • @토코니
    @토코니 7 лет назад

    눈물난다. 진짜 우울증인 분이 쓴 글이다. 그래서 조금 위로가 된다. 오늘은 이런 날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