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시선 - 우울증이 어때서요?_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1 тыс.

  • @1004nr
    @1004nr 6 лет назад +3040

    죽고 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거라는거...제가 그래요

    • @Jeonyeongchan
      @Jeonyeongchan 6 лет назад +52

      와 정확하게 똑같은 생각을 한 분이 계셨네...

    • @자화상-h7y
      @자화상-h7y 6 лет назад +78

      죽고 싶다 -> 나는 이것도 못났고 저것도 못났고 어릴적 부터 환경이 안 좋았고 돈도 없고 막막하고 인생이 정말 불행하다 진짜 -> 아 진짜 씨x 뒤졌으면 좋겠다(X)
      죽고 싶다 -> 아 나는 죽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과는 다르게 잘 살고 싶은 거구나 ->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O)
      저는 전자로 잘 가는데, 전자일 때 후자로 멱살쥐고 끌고 가려고 노력하면 멘탈이 덜 무너지고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 @JongMinPark1
      @JongMinPark1 6 лет назад +3

      저도 그래요

    • @예수를믿으세요
      @예수를믿으세요 6 лет назад +8

      정말 많이 들어본 말이네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으면 상황을 바꿔나가면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 @홍군-q4f
      @홍군-q4f 6 лет назад +2

      다른사람에게 피해만안주믄된다요ㅎ

  • @celinepark4554
    @celinepark4554 6 лет назад +2419

    어렸을때의 가정환경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많은 부모들이 부부가 행복한 것만으로도 자녀들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심어줄 수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정현이-y7o
      @정현이-y7o 6 лет назад +95

      Sang Ah Park 그 부모들도 치료받지못하고 각자방황하다 지지고볶고 ㅡ인식못하고 그저 남들보기에만신경써선 자녀들의 병듦은 생각못하는ㅡ여력없는 악순환

    • @yaeyoung1824
      @yaeyoung1824 5 лет назад +159

      마음의 병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와 트라우마에서 시작 됩니다..잠재된 우울은 성인이 되면서 조금씩 존재를 들어냅니다.
      그 우울은 나를 집어 삼켰습니다.

    • @은후-i5f
      @은후-i5f 5 лет назад +11

      이거징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91

      진짜 맞아요 부모 사이가 안 좋았던 사람들이 우울증이 더 심한 것 같아요 주위를 보면...

    • @sj-qx2gu
      @sj-qx2gu 5 лет назад +26

      거짓으로 좋은척 할수밖에 없어요 행복한 부부 드물어요 불행해도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거죠

  • @cielo08
    @cielo08 6 лет назад +770

    우울이 그냥 내삶의 한부분같음 평생을 그렇게살아서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23

      슬퍼요... 기쁜 날이 더 늘어가길 바래봅니다...

    • @한앙
      @한앙 4 года назад +6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Deadpool-r6n
      @Deadpool-r6n 4 года назад +13

      조던피터슨이라는 임상심리학을 전공으로 하는 교수가말하길 인생을 살다보면 행복하지못한부분이 많고 원래 인생은 고통이라는겁니다. 저런 자기위안은 도움될땐 도움되지만 자기위안에만 빠져있으면 사람은 성장하지못합니다

    • @hjk7275
      @hjk7275 4 года назад +6

      우울한 게 우울한 것인지도 잘 몰랐음

    •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3 года назад +2

      @@Deadpool-r6n 근데 그말은 이 댓글에 안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ㅠ 좋은말씀은 감사합니다

  • @토마토-y5c
    @토마토-y5c 5 лет назад +543

    우울증걸리면 어둠밖에 안보임. 분명 세상엔 빛이 있지만 내 마음에는 어둠밖에 없는 기분. 엄청난 무기력감에 뇌가 고장난 느낌.

    • @이름-b9u8i
      @이름-b9u8i 4 года назад +25

      sisuusd wiqdg 간만에 모자쓰고 밖에 나갔을때 날씨가 너무 좋으면 신기함 그날씨는 그렇게 밝은데 나는 어둠속에 있는것 같아서ㅎ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3 года назад

      @@이름-b9u8i 와 ㄹㅇㅋㄱㅋㅋ문과세요?

    •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3 года назад +3

      @@커피맛-j9n ㄱ닥쳐

    • @임예찬-d2z
      @임예찬-d2z 3 года назад

      우울증은 사탄이 주는것입니다
      유튜브에 [존라미네즈]혹은 [존라미네즈 말씀의검]을 쳐보세요
      영적 세계의 실상을 알 수 있습니다.
      자살하면 지옥갑니다
      하나님은 평안을 주십니다.
      나를 전심으로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29:13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 @joung-minkim2574
    @joung-minkim2574 6 лет назад +2153

    다른사람들은 자살충동이 거의 없이 산다는 소리를 들으니 많이 부럽네요. 어떻게 하면 안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수 있죠?

    • @eroserotic407
      @eroserotic407 6 лет назад +74

      저도 심각한 우울증때문에 모든게 무의미해져서 자살생각만 나고 그랬었어요.. 살아야한다는 생각조차 못했었는데 가만히보니 언젠가는 죽을텐데 지금 죽을필요가 없어서 살아야겠고 언젠가는 이 우울증도 지나갈테니 잠깐 이런 상태에 있어도 나쁘지는 않겠다고 생각하니 나아지더군요.

    • @joung-minkim2574
      @joung-minkim2574 6 лет назад +39

      @@eroserotic407 따뜻한말 감사해요. 요즘은 그냥 정신줄을 놓고 살아요. 생각이나 이런거 하면 눈물만 나고 답답하고 슬프고 죽고 싶고... 멍하게 지낸지오래됐는데.기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누가 무슨말을 해줘도 기역이 안나요.요 10년은 거의 기역나는게 없어요.이게 싫기도 하고 점점 죽어가는 느낌이기는 한데, 정신 차리려고 하면 슬프고 죽고 싶어서 답답해요.

    • @eroserotic407
      @eroserotic407 6 лет назад +15

      Joung-Min Kim 항우울제 드셔보셨나요..? 인지치료도 해보셔요. 기억력은 병이 나아지면 되돌아옵니다. 되돌아온다기보다는 기억력이 나빠지던 좋아지던 그리큰 관심이 안가실꺼에요. 뭘 하고파도 우울증이 방해한다면 그냥 아 몰라 나는 그냥 할꺼야. 니놈이 날 괴롭혀도 그냥 할꺼야란 마인드도 중요한것같아요. 하실수 있을듯.

    • @joung-minkim2574
      @joung-minkim2574 6 лет назад +9

      @@eroserotic407 항우울제는 20살때 조금...엄마돌아가신 뒤라 약국에 물어 봤더니 병원 처방이 없이는 팔지를 않아서요. 병원을 가본 적은 없구요.먹고 사는게 바빠서 정신병원 가볼생각은 안 해 봤어요.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나이를 먹어도 우울함이 사라지를 않네요. 치료를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요. 잘 모르겠어요.

    • @eroserotic407
      @eroserotic407 6 лет назад +24

      Joung-Min Kim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도 우울증이 올수있는데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니 오죽하시겠어요.. 고생하셨어요. 그렇다면 꼭 병원에가서 약을 드셔요. 정말로요. 그 오랜시간을 혼자 이겨내고 계신데 아마 항우울제의 도움받으시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수있어요. 저는 우울증 걸렸을때 뭐랄까 체인 빠진 자전거 패달돌리는 기분이였어요 아무리 용쓰고힘내지만 앞으로 나아가지않는 그런 허무함과 무가치함. 그러나 이게 낫고보니 예전 우울증걸리기 이전의 나보다 모든면에서 훨씬 나아졌어요. 아마 님도 그럴꺼에요. 꼭 병원에 가보셔요. 하시던 일을 잠깐 접어두시고서라도요.

  • @오종덕병장
    @오종덕병장 6 лет назад +815

    우울증이 나약해서 걸리는게 맞을 수 있는데
    모든 사람의 정신이 건강해야만 하냐?
    선천적으로 몸이 안좋은 사람이 있듯 똑같이 정신이 약한 사람도 있다
    누구는 스트레스 저항도가 낮을꺼고 또 누구는 과거 일을 잘 잊지못해 괴로울 수 있는건데
    왜 모든 사람이 일정한 정신력을 지녔다 생각하고 '겨우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라는 말을 하는지..
    누군가에는 겨우 그런일이 아닐수도 있는거다

    • @오종덕병장
      @오종덕병장 6 лет назад +29

      그리고 우울증 걸린 사람들도 좀 관종짓 좀 하지마라 나도 우울증이라 지금 아산병원 2년 다니는데 한번도 다른사람한테 내 아픔 알아달라고 공유해달라고 강요한적 없다. 패션 우울증들은 그냥 빨리 목 매달고

    • @Earl_grey__919
      @Earl_grey__919 6 лет назад +11

      공감합니다. 어느새 옷차림 학력 등 겉으로 보이는 것을 획일화하는 것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 마음도 획일화하려는 사회가 오히려 병든 것 같아요..

    • @DD-jz4jw
      @DD-jz4jw 6 лет назад +29

      @@오종덕병장 패션우울증이란 단어 찰지네요 요즘 우울증 걸려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나 요새 우울증이야ㅠ 이러는거 보기 좀 안좋더군요.....아 저는 우울감을 오래 느낀적은 있어도 우울증은 아닙니다

    • @단단-q1s
      @단단-q1s 6 лет назад +62

      @@오종덕병장 본인이 말하신 논리처럼 패션우울증도 또 하나의 병의 유형이라 볼 수도 있어요 위로받을사람이없어서,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밖에 자신의 감정표현을 표출하는 것일수도 있고요 아니면 그것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우울증이 아니여도 감정통제가 안되는 표현이 서툰 또다른 유형의 병일 수도 잏다는것이에요 그게 정도가 약하던 적던 병이 되기도 하는거죠
      사람의 다양성을 존중하시는 발언까지는 저도 공감하고 동의하나 갑자기 패션우울증은 욕하시는건 말씀하시는 것에 어폐가 있네요
      우울증이든 패션우울증이든 둘다 같은 아픈사람이고 보통보다는 좀 다른 사람일 뿐입니다.

    • @user_Sultang05
      @user_Sultang05 6 лет назад +5

      우울증 환자들의 공통된 특징이 왜곡된 사고라고 느껴요. 대부분 이건 이렇다~ 라고 정말로 한 길로만 정의하시더라고요.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을 길을 완전히 외면하고 있어요. 더 독하게 표현하자면 가르침을 못 받아서 생기는 병 같네요.

  • @BoBo-yq7ni
    @BoBo-yq7ni 6 лет назад +351

    그런말이 있어요
    진짜 병원에 와야 할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인데
    상처받은 사람들이 병원에 온다구
    당신은 죄인이 아니에요
    힘내요

  • @songyemi199
    @songyemi199 6 лет назад +248

    무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주변에도 우울증 비스무리하게 겪는 애들은
    상황이 너무 힘들고 적응하기 힘든 스트레스들 투성이인데 자신의 수준, 자신이 지금 받아들일 수 있는 역할 이상을 해내려고 해서 힘든 애들

    • @Earl_grey__919
      @Earl_grey__919 6 лет назад +26

      맞아요.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데.. 혼자서 모든걸 감당하려 하는 성향에서 잘 나타나는듯요.. 그렇지만 그들도 기댈 사람이 없어서 혼자 다 감당해야 하는 것 이외에 기대는 법을 모르는 건지도 몰라요. 악순환일수도요.. 안타까워요

    • @reki4000
      @reki4000 5 лет назад +12

      이것저것 내가 다 해야하는 상황인데. 정작 나 자신도 건사못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네요. 나는 주어진 능력이 평균이하인데 주변상황은 내 능력대로 살게끔 놔두지않아요. 태어난 조건과 주변환경이 정말 거지같거든요. 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 그 무엇으로도요. 그리고 우리 아빠도 다시 태어나지말았으면 좋겠어요. 본인도 케어못하면서 불쌍한 자식 또 만들어내면 안되니까. 우리아빠 장수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짐을 오래 메고있기 싫거든요.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예리한 통찰력^^

  • @자청유
    @자청유 6 лет назад +249

    우울증은 그저
    걸린후에 아...이게 우울증이구나...
    내가 우울증에 걸린거구나 했어요...
    무기력해지고 스스로를 미워했고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사랑해달라는 표현을 자살하고 싶다 라고 나오는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래요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4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식스쿠션
      @식스쿠션 Месяц назад

      ​@@커피맛-j9n종교보다 일단 병원에 먼저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요.

  • @임민진-r1k
    @임민진-r1k 6 лет назад +186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고 싶어. I wanna live, not just survive.

  • @은설-z4e
    @은설-z4e 4 года назад +93

    놀라운 것은
    정작 이 영상 보다는
    숱한 분들의 진솔하고
    정성스런 댓글들에 감동 받는다는 거에요.
    본인의 솔직한 이야기들 댓글로
    올려주신 분들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 @myway2506
    @myway2506 6 лет назад +450

    우울증 걸리지 않은 사람은 절대 그 감정을 알 수가 없죠.... 저도 걸리고나니까 아 정말 늪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떤 일을 해도 기쁘지가않은 무감동?의 상태로 매일을 살아간다고보면되구 매일드는생각은 그만멈추고싶다. 이생각...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3

      감동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전혀 감동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이경자-x2q
      @이경자-x2q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공감해요

    • @myway2506
      @myway2506 4 года назад +9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우울증 초반에는 느껴졌는데요... 우울증이 만성이 되면서는 영화도 똑같아요..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는 보통 자극적이고 공포스러운 그런거 보네요

    • @myway2506
      @myway2506 4 года назад

      @Mew Mew 맞아요..ㅠㅠ 행복이 뭔지 모르겠네요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null-u9j
    @null-u9j 6 лет назад +431

    우울증 병원다니면서 여러 검사 했는데 지능도 전에 비해 많이 낮아졌어요 제가 생각해도 보통 사람들보다 판단력이 흐리고 행동도 느려진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스스로 멍청하다고 생각하니까 자신감 자존감 떨어지고 모든일이 안되는것같아요

    • @seeitfar
      @seeitfar 6 лет назад +29

      저도 병원에서 뇌파검사 받았는데요
      실제로 우뇌의 인지능력이 저하됐다고 하면서
      두뇌를 짜내는 활동을 많이 하라고 하더라구요.

    • @meyou___
      @meyou___ 5 лет назад +14

      단기기억상실증 걸린지 몇년됨

    • @hel814
      @hel814 4 года назад +42

      인지능력이 저하된거지 지능이 떨어진건 아니에요..... 님이 스스로가 멍청하고 한심하게 느껴지는 만큼 그만큼 그냥 아픈거에요. 실제 멍청해진게 아니라..... 저도 우울장애 불안장애 진단받고 얼마 안있어서 인턴 합격 했거든요. 뭘 들어도 5분만에 까먹어서 매일 실수 했고 인지도 높은데 비해 규모가 작은데라 인턴이여도 맡은 일이 많았고 엄청 욕먹었어요. 더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무너졌죠.....근데 완전은 아니더라도 많이 치유된 요즘은 그 정도 아니에요. 머리가 좋아진듯 느껴지지만 그게 그냥 몸과 마음의 상태가 좋아진거에요. 병원이랑 한의원에서도 검사 받았고 그렇게 얘기 들었어요. 남들은 모르지만 우울증은 정말 아픈거라 두 다리가 뼈가 부러지고 근육이 파열됫는데 마라톤 대회 나가놓고 안뛰어져 이러고 힘들어하는 모습인거에요. 먼저 나아야죠.....

    • @hijin1385
      @hijin1385 4 года назад +2

      @@hel814 혹시 약복용 하셨나요?

    • @이슬-u1i
      @이슬-u1i 4 года назад +8

      헉ㅜ다시 안 돌아오나요?
      저도 느려지는거 공감돼요......
      대답이 바로바로 안 나오고 어려워요

  • @로또네-n8o
    @로또네-n8o 6 лет назад +579

    사는게 너무힘들어서 모든게 돈으로되어있는 이 나라에서 심리치료도 비용도나가고 내가 모르는사람에게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싫고 그냥 집밖에나가서 사람들 마주치기도 싫고 모든게 다싫어짐

    • @donghyen415
      @donghyen415 5 лет назад +10

      자본주의 사회는 원래 모든게 돈으로 되어있어요 이게 싫으면 북한 쿠바 가시면 됩니다.

    • @단아-f1r
      @단아-f1r 5 лет назад +23

      박보람 정답 왜 모르는사람한테 구구절절 설명해야하는지

    • @donghyen415
      @donghyen415 5 лет назад +9

      단아 치료받을려고 하면 내 상태를 구구절절말해줘야지요. 말을 안하면 어찌 압니까?

    • @다먹어치운다-m5k
      @다먹어치운다-m5k 5 лет назад +23

      영상에 해당사항없으면 그냥 조용히 찌그러지세요 . 꼬투리잡아서 토달생각하지말고

    • @전은진-v3b
      @전은진-v3b 5 лет назад

      저도 그래요 .ㅠㅠ

  • @성이름-r8j1r
    @성이름-r8j1r 6 лет назад +294

    진짜 가정이 화목하지 않고 가정폭력을 일삼는 가정이라면 우울증에 안 걸리고 싶어도 걸리게 됨 진짜 의지의 차이가 아님 나도 가정불화가 너무 심해서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걸렸었는데 가정불화가 어느정도 풀리니까 우울증도 점점 괜찮아 지는 걸 느낀달까

    • @잡초들의봄
      @잡초들의봄 6 лет назад +8

      맞는 듯~제가 그랬어요.징글징글했네요.빨리 나이들기를 바라면서 살았지요.지금은 왕래가 없어서 편하네요.부모가 생전에 있지만 늙어서 얼마 못사실듯.불편한 사람들을 안만나게 돼니 편하긴함.재수없어서 드런것들을 만났다고 하면서 살고 있음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1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거지오패스
      @거지오패스 4 года назад +2

      @@커피맛-j9n 안녕하십니까 형제님 저는 젤나가의수호를 받아 세상을 평화로구원하고 아몬의 타락체들을 정화하는데 온힘을쏟고있는 신자입니다 젤나가의형제들이여 모순을 만드는 Jesus Christ는 아몬의하수로서 세상을 타락시킬지어니 이제그만 정신을차리고 칼라이를 져버리고 바른시선으로 바라보길 타락의길로 아몬의하수가되지않길바랍니다
      Moje Życie Za Aiur

    • @왔다내가-h4w
      @왔다내가-h4w 3 года назад +2

      @@잡초들의봄 제대로 깨달았군요.. 가족을 떠나서 안볼사람은 안보고 살아야해요.

    • @bk-nx8mw
      @bk-nx8mw 2 года назад +2

      제동생들은 스무살때 집나가서 지금 괜찮게 사는데 서른살에 나간 나는 아직도 우울증임 근데도 안보고 사니까 확실히 예전보다는 나음 좀더 빨리나왔어야 했는데

  • @Jinjinjin117
    @Jinjinjin117 6 лет назад +315

    확실히 부모님모습은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어마어마하게 싸운 부모님밑에서 살아왔고..괴롭고 괴로웠던 20대 까지 보내왔는데 30대인 지금도 왜 난 이런 가정환경에서 자라왔나 싶고 누군가에게 말하기엔 참 부모님이 창피하기까지,,엄마는 싸움이 그럴수 있다라는 식이니..참 답답. 지독하게 전 우울함을 안고 살아왔는데 내가 내자신한테 슬프네요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17

      진짜 많이 싸운 부모 밑에서 자란 분들을 보면 우울함이 좀 더 싶은 것 같아요 그러나 가끔은 반대로 자기 자식에게 하는 멋진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 @jool9305
      @jool9305 5 лет назад +6

      저같은경우도.사춘기때.부모님에불화로.우울햇엇죠.자살시도도.2번햇엇어요 정말 누구에게.말도못하겟고 미칠지경이엇죠 너무나.힘든 나날들이엇어요 ㅜㅜ

    • @kimmins2455
      @kimmins2455 4 года назад +15

      부모랑 연끊고 자기삶 사는것도 좋아요 이미그런부모는 이기적이고 답이없는부모들이많아요 분리추천합니다

    • @야호-t3q
      @야호-t3q 4 года назад +11

      저도 그랬는데..그래서 제 일생이 예민하고 불안했는데 지금도 그런면이 많은데 정작 본인들은 이제 늙어서 한때 젊어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동생데리고 고아원 갈 생각도 했었는데 말이에요.. 결혼해 애낳고 사는 지금도 한번씩 우울해요..남한테 말못할만큼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기억도 많네요...한편으론 인간으로서 부모로서 궁지에 몰리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그래도 그런 모습을 보인것 자체가 무책임한거에요..

    • @okplm158
      @okplm158 4 года назад +2

      저랑비슷하네요~

  • @유빈-l9h
    @유빈-l9h 5 лет назад +103

    병원에 가야 할 사람은 안 가고 그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이 가지....

  • @dmkim1796
    @dmkim1796 5 лет назад +439

    어느샌가 잠이 늘었다.
    그냥 막연히 자고싶다.

    • @mingmingming5767
      @mingmingming5767 4 года назад +6

      20시간 자는 저를 발견했어요

    • @리제이제이-u6s
      @리제이제이-u6s 4 года назад +2

      나도 그래...

    • @코옹-v3f
      @코옹-v3f 4 года назад +3

      저도요.......

    • @HealingM
      @HealingM 4 года назад +14

      백수가 되서 너무 많이 자는것 같아서 조금씩 밖에 아무데라도 5분이상 걷기를 시작했다. 마트에도 가보고 공원에도 가보고, 화장품가게도 가보고, 친구도 일부러 만나러 가고, 식물도 키우고, 그러니까 좀 나아지더라. 그렇게 취직도 하니 일로 바빠서 좀더 나아졌다. 분명한 건, 집에 있어도 '뭔가'를 하고 있고, 집보다는 밖에 나가고, 조금씩 뭐라도 하는 것이 우울증에 좀더 도움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beadlight676
      @beadlight676 4 года назад +12

      나도..그냥 게속자고싶다...그때만큼 좋은꿈도꾸고 제일행복해

  • @Julius-Scissors
    @Julius-Scissors 6 лет назад +406

    우울증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이 인생이 느껴질 때 찾아옵니다. 가족관계가 원만치 못할 때가 대부분이죠. 저도 삼십대 후반에서 40대 중반까지 겪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암세포 도려내듯이 과감히 끊어내니까 우울증은 없어졌는데 무기력증이 찾아오고....그나마 학창시절 잘나갔던 나 자신의 조그만 자존감가지고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 나에게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서 과감히 제거하시고 벗어나세요. 그게 가족일지라도....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 @aries9183
      @aries9183 6 лет назад

      ㅑㅌ

    • @나아잉-g3l
      @나아잉-g3l 6 лет назад +2

      어... 저는 제 가족 중에 님 같은 분이 있는데요 저는 그 가족에 남겨진 입장이고.. 옛날엔 몰랐는데 점점 자라다보니 망가지고 있는 사람 옆에서 같이 사는 게 정말 음 힘드네요 그래서 종종 나만 남겨놓고 떠난 사람 원망을 많이 하기도 하고 환경 탓 하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악착같이 살려고 노력중이긴한데 음 결론은 저두 님이나 그분처럼 하루빨리 떠나구 싶네용ㅎㅎㅎ

    • @정해날
      @정해날 6 лет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졸업하자마자 강제로 쫒겨나게 생겼는데 벗어난다고 생각하니 맘이 좀 편해지네요

    • @회색회색-f6c
      @회색회색-f6c 6 лет назад +5

      괴로워

    • @pinkcutiii
      @pinkcutiii 6 лет назад +1

      벗어나려고 합니다. 성공할 수 있겠죠. 홀로서기 힘드네요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려구요

  • @어피치-j2n
    @어피치-j2n 6 лет назад +836

    죽고싶은데 살고싶다.

    • @홍겨울여행
      @홍겨울여행 6 лет назад +20

      딱 맞는 말이네요

    • @carcarjhonny4262
      @carcarjhonny4262 6 лет назад +11

      한시간 전만에 해도 우울증과불안증때문에 사일동안 잠도 못자고 힘들었어요 근데 집에 몇년동안 굴러다니는 아로마오일향을 냄새 몇번 받았는데 갑자기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신기해서 지금 계속 맡고있는데 정말 마음이편안해졌어요 평소 몇년동안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했는데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정말요즘 이런병 때문에 힘든신분들 많으신데 적극추적하고싶습니다 마음이편안해지는 음악들으면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병원이나 우울증 약드시기전에

    • @atom6348
      @atom6348 6 лет назад +9

      그말이 맞는 것 같아요.. 죽고 싶다 말하지만 정말 행복하고 싶다.. 남과 비교할 때 참 불행하더라고요..

    • @이찬열-d8d
      @이찬열-d8d 6 лет назад

      저두..

    • @김형중-k2x
      @김형중-k2x 6 лет назад +3

      =이렇게 살기 싫다

  • @rypark8943
    @rypark8943 6 лет назад +184

    그냥 잠들어서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생각했어요... 원래 잠이 적은 편인데.... 정말 하루 종일 누워있기만 했던 시절........ 나아지다가 가끔씩 다시 찾아오기도하고.... ㅠㅠ 나는 그때 내가 우울증에 걸렸다는걸 알았는데 그때 사랑했던 남친은 우울한 생각만해서 그렇다고 내 말을 무시했어. 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슬펐어.. 정신과는 가서 내 말을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생각하다보면 그냥 다 귀찮아서 안갔었지....

    • @이찬열-d8d
      @이찬열-d8d 6 лет назад

      애플먹다버린사과 하루종일 누워만잇능것도 우울증일 수 있나요? 저도 그래서....

    • @최희순-f1w
      @최희순-f1w 5 лет назад

      88888ㅑ

    • @lana082678
      @lana082678 5 лет назад +3

      댓글이 내가 쓴건가 싶을 정도로 신기하기만큼 공감이갑니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잘 지내고 있는지 나는 오늘도 잘 보낸건지.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재간둥이-e8c
    @재간둥이-e8c 6 лет назад +34

    못해도 된다는 말 듣고 오열했네요... 너무 뭔가 위안이 되고 진짜 위로를 받는 것 같고 여태 힘들었던게 누군가 알아주는 것 같고

  • @AshleyLee-xb4qf
    @AshleyLee-xb4qf 6 лет назад +88

    일하다가 너무 힘들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어요. 우울증이 생겼는데 돌아오는 말이라고는 원래 사는게 그래. 너만 힘든거 아니야. 그러니까 돈주는거지. 넌 그래도 잘벌잖아. 쉬고싶은데 쉬는 것도 무섭고 매일 울면서 퇴근하고. 이럴바에 죽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심지어 십년 넘은 친구들을 만나려고해도 만나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우울하다고 호소해도 나를 귀찮아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 만남이 지속되다보니 오히려 관계가 멀어졌어요. 상처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고 나는 왜이럴까 자책만 하게 되고 그랬어요. 주변에 도움청하라고요...? 도움 청해봤는데요. 심각하게 생각해주는 사람 하나 없더라고요. 그래서 더 세상 혼자 살아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런 나를 들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고, 그래서 그런가 너무 너무 너무 더 힘들더라고요. 그냥 힘들어요. 사람들은 우울하다고 말하면 다가와서 토닥여주기보다는 오히려 저로부터 멀어지는 것 같아요. 자기들도 힘들고 여유가 없어서 그렇겠죠.

    • @이찬열-d8d
      @이찬열-d8d 6 лет назад +4

      seok young Lee 맞습니다..... 자기스스로가 본인을 챙길줄알아야 하는 거 같아요 슬프지만.......

    • @적당한자유-t5g
      @적당한자유-t5g 6 лет назад +7

      공감해요..

    • @김공쥬-w5z
      @김공쥬-w5z 6 лет назад +1

      일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어요 슬프지만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너무 효율...생산성...이런 쪽으로 사회가 빠르게 변해가니까... 아마 주위 분들은 본인의 진심어린 힘듦이 배부른 소리로 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힘들다가 할 때 다가와 토닥여주는 한 명이라도 꼭 생기시길 바래요...

    • @정우주-s7r
      @정우주-s7r 3 года назад

      완전 완전 공감이요

  • @KkkKkk-ee4eu
    @KkkKkk-ee4eu 6 лет назад +41

    제일 힘든게 가족관계 같더군요 ..밖에서의 관계가 힘든건 버티는데 가족들이 아플때 가족들이 나에게 힘들게 할때(돈으로) ...

  • @TV-vz4mt
    @TV-vz4mt 6 лет назад +160

    우울증은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치료하면 나을수 있는 병이지 미친사람 아닙니다. 저도 지금 27살인데 20대초반에 우울증이 심했었습니다.
    20살에 제인생에서 처음 만난 남자한테 성폭력 당한덕분에 저는 20대 초반에 인생과 기억은 최악이었습니다. 그일을 겪고 늘 저는 살기가 싫었습니다. 내가 왜 이런일을 당해야하지? 내가 뭘그리 잘못했는데? 내가 왜? 왜 살아야하지? 훗날 좋은사람 만나도 그사람이 이런 날 이해해줄까? 이해못하겠지? 이런생각으로만 지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자살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수면제를 과다복용을 여러번 한적이 있었고. 자해도 한적도 있었습니다. 밥도 먹을 힘도 없었고 이불속에만 갇혀 있었습니다. 근데 이런 저를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았으며. 주변에 제 가족이라고 있는 사람들은 저를 정신병자 취급했습니다. 넌 정신병자야. 정신병자. 미친년이야 그랬습니다. 근데 그런소리 듣고 저는 더 살기 싫었습니다.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았으니깐요. 그래서 그런지 사회생활도 제대로된 생활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자신이 어느순간 이렇게 살면 진짜 안될것 같아 제자신이 용기과 자신감을 가지고 제대로 인생을 다시 살아보고자 노력을 하기위해 사회로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은 좋은 사람을 많나 1년 반째 연애중입니다. 저는 그사람에게 처음부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이런 아픔이 있다
    . 그래서 가끔 혼자 우울해질때도 많다. 이런날 이해하면 만나고 이해못하면 안만나도 된다 이랬는데 지금은 이해를 잘해주고 오히려 저를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약물복용을 끊고 저혼자 스스로 조절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아예 완치가 된건 아닙니다. 아직도 가끔 악몽을꾸고. 가만히 있다가도 그생각이 나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남자친구한테 말을 하고 살짝 기댑니다. 그럼 그사람은 절 꼭 안아줍니다. 즉. 우울증은 치료 하고 그러면 나아질수 있는 질환이지 정신병자가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네요. 제 친척들 . 그당시 저를 정신병자. 미친년이라고 하셨던분들 제가 꼭 성공해서 복수 해드리겠습니다.

    • @킴보니-o8r
      @킴보니-o8r 6 лет назад +11

      꼭 성공하셔요!!

    • @ven2480
      @ven2480 6 лет назад +3

      언니 힘내요..

    • @jjstin
      @jjstin 6 лет назад +10

      우울증.. 정신병 맞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한국에선 '정신병' = '미친병' 이란 '무식'한 개념이 깊게 자리 잡고 있죠. 님께서 앓으셨던 우울증은 과거에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만성우울증에 걸리셨던것 같은데 이제 낳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근데요. 우울증도 유전적인게 있는데 이럴경우엔 거의 안낮습니다. 심지어 약을 처방할때도 비유를 들어서 눈나빠서 안경을 쓸순 있지만 눈이 다시 좋아지진 않는다 고 말하죠.

    • @미녁쿠-l6y
      @미녁쿠-l6y 5 лет назад +1

      아프지않고 보란듯 잘 사는게 복수에요
      더 행복하세요 행복해지세요 굿굿

    • @eun5875
      @eun5875 5 лет назад +4

      저도 비슷한 경험을 당한 적이 있어서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고통을 겪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이 세상 자체가 아름다기는 커녕 너무나 무섭고 두려운 곳으로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고통이 여러가지 깨달음을 가지게 되고 그만큼 사람의 여러가지 관점들과 포용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됬어요. 정말 힘든 일들을 겪고 계신 분들도 마음의 안정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jayj4816
    @jayj4816 4 года назад +46

    엄마가 62세의 나이로 우울증으로 병사하셨다.우울증 약을 드시는건 알았지만 아침 6시에 출근하시고 살림도 하시길래 괜찮을 줄 알고 그냥 지병처럼 알고 무관심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우울증이 참 무서운 병이구나 싶고...외할아버지도 엄마도 약물사고로 그렇게 떠나고나니 무섭다...블랙아웃상태라 사고가 난것같은데 ...유전적이나 환경적으로나 내가 너무 위험한것 같다.하지만 난 좀 버텨볼라고.

  • @upfed6084
    @upfed6084 6 лет назад +45

    동생아 네 잘못이 아냐 널 이해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해 우울증이 뭔지 누나가 너무 몰랐어 혼자 얼마나 외로웠을까 너무 미안해....

  • @Sophia-eq9nk
    @Sophia-eq9nk 6 лет назад +82

    내가 우울증에 걸렸을 때
    절대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은 늪 같아서 너무 무섭고, 이러다 내가 말라 죽을 것 같고, 미친 듯이 울다가 순간 내가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 섬칫하고, 살기 싫다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1분에 수십번은 하고, 밤에 침대에 누워 어둠 속에서 우울해하다 갑자기 일어나서 새벽 세시쯤 공책에다 감정을 끄적여보고, 엄마랑 얘기를 하면 벽이랑 말하는 것 같아 상처 받고, 밥을 삼키기가 싫어 젓가락으로 밥을 아주 조금만 집고,

    • @언제나고마워요-t8x
      @언제나고마워요-t8x 3 года назад

      와...ㄹㅇ임, ㅋㅋㄱㅋㅋㄹㅇ. 이게 하루이틀이지 몇년째면 사람이 진짜 마름. 살이빠진다는 그 마름이아니라 바싹 말라비틀어짐...,,ㄹㅇ임

    • @운하-x9r
      @운하-x9r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우울했을때의 제 자신을 보는것같네요.
      2년전이 쓰니분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도 안나요. 이 영상을 자주 들어오지만 힘듦을 말하는 댓글들은 점점 많아지는걸 보면 항상 막막하고 힘든사람 많나 하네요. 힘내란 말 하지 않을게요 그저 다음 날 일어나는 아침이 너무 예뻐서 일어나는 시간이 좋아지길, 잠자기 전 내일을 기대하는 날이 오시길바랄게요

  • @wyxn1176
    @wyxn1176 6 лет назад +112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같이 안고 싶네요ㅜㅡㅜ

  • @정한나-w9u
    @정한나-w9u 6 лет назад +542

    너무 힘들어서 보건소에 정신상담 문의전화했는데 장난치지 말라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끊었음ㅋㅋ 순간 우울이 분노로 바뀜

    • @pyj2455
      @pyj2455 6 лет назад +106

      정한나 인정~저도 사장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자살 충동까지 와서 대학병원 정신과 치료 받앗는데 의사가 다 내탓이라고 나한테 모라해서 더 빡쳣음

    • @박미원-f6q
      @박미원-f6q 6 лет назад +87

      저두 큰병원에서 정신과상담한번받앗엇는데 외래교수라는사람이 감정을 교류해주지는않고 그것하나못견디면어케사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담부터 오라고햇는데안갓어요 약도한번만먹고안먹고 책으로우울증을 배워서그런거같아요 그냥병원갈봐에는 그런감정을 겪어본사람들끼리 감정교류하면서 서로용기내게 해주는게 더좋은거같아요~~

    • @김지현-m6n9k
      @김지현-m6n9k 6 лет назад +46

      이런씨팔 보건소 그 직원 공개해요 어디다가 하냐면 보건복지부에요 가장 상위 그룹에다가 지르면 밑으로 내려와요 꼭 하시길

    • @이광수-n4w
      @이광수-n4w 6 лет назад +31

      @@pyj2455 의사가 잘못 됫네요 . 왜 전부 님탓 인가요. 더 자존감 바닥 만들려고 작정 했네요. 다 내탓이면 모든 짐을 내가 다 질머매고 사는거와 같에요. 의사라고 다 의사가 아닌듯 해요

    • @다까끼-f4u
      @다까끼-f4u 6 лет назад +1

      ㅋㅋ

  • @지서-w9m
    @지서-w9m 6 лет назад +28

    다들 수고 하셨어요..너무 힘들다면 잠깐 쉬었다가 돌아가는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당신은 그대로도 좋으니 무리하지 말아요.정말 자기에게 무례한 말을 하지 않고 예의를 지켜주는 친구 한두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일 거예요.

  • @서현아-c2b
    @서현아-c2b 5 лет назад +30

    우울증 걸린지 오래 됐는데 정말 그냥 하루하루 늪에 빠져있는 기분임. 상담도 받고 약도 먹고 운동이나 취미 생활로도 풀어보고 할수있는 모든건 다 했는데, 나아지는건 잠깐이고 결국 다시 우울해짐. 무서운 병임.

  • @chloelee0817
    @chloelee0817 6 лет назад +92

    우울해하는나 를 객관적으로 보고 불쌍하다 안쓰럽다 라고느끼고 내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해야한다. 가족들이 이해를 못해줄수도있지만 내가나를 지키려고 힘써야해요

  • @응응-d4s
    @응응-d4s 6 лет назад +99

    새언니가 우울증으로 치료 중이라는 이야기듣고 이 영상을 보고 있어요. 좀 더 알아보고 배우면서 제가 새언니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 @사과-h8f
      @사과-h8f 6 лет назад +32

      어려움을 알아주는 분이 있어서 새언니는 행복할 것 같네용~!

  • @winter767
    @winter767 6 лет назад +96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생경하게 느껴졌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 나에겐 해당 사항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진주희-n4s
      @진주희-n4s 4 года назад +1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그림자라곤 없었는데 믿기지 않는 날들이네요. 부디 힘내세요..!

    • @winter767
      @winter767 4 года назад +5

      2년전 글에 댓 달아주셔서 들어왔네요..! 이런 글을 썼었는지 잊어버릴만큼 좋은 마음으로 살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행복까진 아니어도 우리 모두가 '이정도면 괜찮은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은설-z4e
      @은설-z4e 4 года назад +1

      어떻게...
      같은 생각을...
      신기하고 반갑네요.
      지금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 @진주희-n4s
      @진주희-n4s 4 года назад

      @@은설-z4e 방금 알림떠서 보았어요..! 저는 저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답글 남깁니다.
      제일 큰 도움은 가족이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바깥에 나가는것이 기분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지속적으로 저의 심리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이 그늘이 너무 거대하고 괴롭게 느껴지지만,
      저는 종교가 있어서 분명히 이로 인한 무언가 뜻이 있을꺼라고
      오히려 내가 새로운 반환점을 얻을수 있는 것이라 믿고,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제글에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래요.
      은설님 힘내세요..!

    • @진주희-n4s
      @진주희-n4s 4 года назад +1

      @@winter767 이런 글을 썼었는지 조차 잊어버릴만큼이라니 상상이 안돼네요ㅎ
      저는 나아진다 해도 이 시간이 분명히 새겨질것 같은데 신기합니다..! 답글 감사해요 윈터님
      행복하세요..! :)

  • @단아-f1r
    @단아-f1r 5 лет назад +20

    내가 선택하지않은,
    내 의지가1도없었던.
    어렸을 때 나의 가정환경이, 지금의 내 감정에까지 영향을 끼치고있다는 생각에 또 분노가생긴다. 이렇게 살고싶지않았다 정말..

  • @cocoyul_2
    @cocoyul_2 4 года назад +27

    오늘 우울증이 심하게와서 영상보게됬는데
    못해도 되는데 라는말이 꽉 막혀있던 저의 마음?을 싹 씻어내려주네요ㅠ 아직23인데
    돈에 압박감에 살고 미래에대한 불안감 에
    열등감 너무 지배되어서 그생각에 일상생활을 못하고 정신적인병이 신체적인병으로 오더라구요..ㅠ 그래서 일도 쉬게되고 이기회에 저를 위해한번 살아보려구요 ㅎ 모두 화이팅!

  • @신정수-q8s
    @신정수-q8s 6 лет назад +59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lovelyelin2
      @lovelyelin2 6 лет назад +3

      윤대협 인간실격이 생각나네요....

  • @scudded
    @scudded 4 года назад +89

    솔직하게 말하면, 이세상에는 믿을 인간이 없음...
    외로운것은 본인 스스로 이겨내야함...
    친구?, 심리치료사도 믿을게 못됨...
    외로운 감정을 느끼는 사람은, 대부분 상처를 잘 받음...
    어차피, 인생은 혼자가는 것임...

    • @minnie_k00
      @minnie_k00 4 года назад +9

      이건 진짜 맞는 말이네요.. 어느새 혼자서 우울함이 느껴지면 ‘오늘 어떤 사소한 행복을 내가 찾아서 나한테 줄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내 자신을 알고 내 감정을 알고 또 우울하더라도 가족이나 친구들한태 하소연 할수도 있지만 돌아오는게 핀잔일수도 있어서 우울하면 스스로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만 되는거 같아요
      우울증은 이 느낌을 느껴본 사람만 알기때문에 우울함이란걸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나는 미친사람, 정신병자죠

    • @youtubeno1creator
      @youtubeno1creator 3 года назад +1

      믿었던 가족들도 배신하는게 이 인간세상임 하물며 남을 믿는다??

    • @짱가-i8l
      @짱가-i8l 3 года назад

      심리치료사 믿을게 못된다는 말 찐짜 동감!!!!

  • @thirty_is_thirty
    @thirty_is_thirty 5 лет назад +38

    정말 왜 그 작은 아이에게 그렇게 모질게 대했을까
    왜 그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경멸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던 걸까?
    나는 열 살 때부터 가슴 위에 커다란 벽돌을 얹고
    매일밤 울며 내일 눈이 뜨지 않길 기도하다 잠이 들었다.
    나는 오늘도 벽돌을 얹고 살고있다.

  • @gy3934
    @gy3934 4 года назад +69

    격려하기 위해서 기획하신 프로그램이라 이렇겠지만, 우울증 이겨내고 뭘 해낸 사람 - 사랑하고 결혼하고 책 펴내고 그림그리고 이런 멋진 모습- 위주라 더 위축되네요. 인스타그램 등 sns의 부작용을 우울증 버젼으로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요 . 더 힘빠져서 갑니다.

  • @나라둥둥이네
    @나라둥둥이네 4 года назад +29

    나 우울하다 나 죽고싶다 라고 말할곳이 있는 사람은 그나마 행복한 시람입니다.

  • @yjj8313
    @yjj8313 6 лет назад +268

    한국은 제대로 된 우울증 전문가가 없는 거 같아요. 여전히 정신질환을 괄시하고 제대로 된 솔루션을 제공 하는 곳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건 개인에게도 그렇고 결국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 발생되는 문제인데 이대로 가지말고 변화가 시급한데요. 방치하는 타당한 이유가 뭘까요?

    • @youngkim3093
      @youngkim3093 6 лет назад +12

      대한민국.우울증1위.자살율1위
      나쁜건 모든게1위.

    • @carcarjhonny4262
      @carcarjhonny4262 6 лет назад +12

      한시간 전만에 해도 우울증과불안증때문에 사일동안 잠도 못자고 힘들었어요 근데 집에 몇년동안 굴러다니는 아로마오일향을 냄새 몇번 받았는데 갑자기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신기해서 지금 계속 맡고있는데 정말 마음이편안해졌어요 평소 몇년동안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했는데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정말요즘 이런병 때문에 힘든신분들 많으신데 적극추적하고싶습니다 마음이편안해지는 음악들으면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병원이나 우울증 약드시기전에

    • @KkkKkk-ee4eu
      @KkkKkk-ee4eu 6 лет назад +2

      우선 보험되는걸 기록 안남게 해야 하는게 우선 같음

    • @alliswell8811
      @alliswell8811 6 лет назад +15

      정신과 의사들 조차도 우울증 환자에 대해서 관대하지 않은 나라니까

    • @카이트-c8y
      @카이트-c8y 6 лет назад +1

      그리고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언론들~~

  • @md01aj
    @md01aj 6 лет назад +141

    우울증= 무기력증. 그 무엇도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그 메마름이란.
    지금은 세로토닌 치료로 많이 좋아졌음. (7년째 투약중)
    낫기를 바라고 희망을 갖기보다는 성인병처럼 잘 관리하면서 파도를 넘어가는 것.

    • @gold378
      @gold378 6 лет назад +4

      훌륭하시네요 !

    • @쿨톤-u6d
      @쿨톤-u6d 2 года назад

      세라토닌 치료가 뭐에용

    • @요정-x6r
      @요정-x6r Год назад

      ​@@쿨톤-u6d 행복바이러스 넣는거예용

    • @쿨톤-u6d
      @쿨톤-u6d Год назад

      @@요정-x6r 정신과 가서 처방해달라고 하면 되나요 ??
      저 무기력증으로 정신의학과 갔는데
      프리스틱서방정 ,아빌리파이정 처방받았어요
      찾아보니까 조현병 약이길래 걍 안먹엇는데 ㅠㅠ
      세라토닌 치료는 어케 하는거에요 ?

  • @훈훈-o4m
    @훈훈-o4m 3 года назад +15

    진짜 우울증은 정말 자긴에 대한 불만족에서 오는것같음......그냥 내 자신을 사랑하지않을때 오는것같음...사람들이랑 같이있으면 괜찮은데 집에 혼자있으면 또 다시 우울해지구...그냥 밖에서 괜찮아도 어느순간 외롭다고생각하면 끝도없이 우울해짐 ㅠㅠㅠ....정말 특별한사건이나 시련이와서가아니라 정말 아무일도 안 일어나고 누군가에겐 편해보일지몰라도 그냥 너무똑같은삶이 지루하고 의욕이 사라지고 희망이 없어짐

  • @soyoon5618
    @soyoon5618 4 года назад +42

    다른사람의 이해따윈 바라지 않음 티내고 싶지도 않고 우울증이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거 자체가 싫음 내 마음 알아달라고도 안하고싶고.. 차라리 같이 힘든사람끼리 공유하거나 혼자 삭히는게 제일 좋음.. 애초에 그누구도 이해할수 없는거임

  • @swy1248
    @swy1248 5 лет назад +42

    우울증치료에 나라에서 지원을많이 해줘야할텐데...

  • @0jihyi019
    @0jihyi019 6 лет назад +33

    나도 살아있는 날 귀여워 하고싶다
    살아있으니까. 이말이 왜이렇게 눈물이나는지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지금여기-k5q
      @지금여기-k5q 3 года назад +1

      뭔가 마음이 가서 그냥 넘기지 못하고 댓글을 남깁니다. 살아있다에 반응하고 살아있다에 뜻이 있는 당신은 강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결국엔 당신의 뜻을 이룰 분입니다. 당신의 살아있음을, 삶을, 당신을 사랑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영원까지.

  • @Sungha123
    @Sungha123 5 лет назад +53

    세상은 지옥이고, 인생은 고통이다.

  • @pada79
    @pada79 6 лет назад +46

    너무나 이해되는 그들의 말들. 그 사막 한 가운데서 얼마나 불렀을까. 그럼에도 나아가는게 삶이 아닐까. 이젠 안다. 우리 모두가 때론 행복하고 때론 불행하다는걸.

  • @TV-nk8su
    @TV-nk8su 6 лет назад +64

    휴.. 요즘같은 세상은 안우울한게 이상한것일지두요...

  • @dmslm20
    @dmslm20 5 лет назад +45

    자면 안깨어났으면좋겠다

  • @김다온-n5i
    @김다온-n5i 5 лет назад +55

    가정환경에 학폭에 인복 돈복 부모복 다 없어서 드러운 꼴 다 보고 인간들이 너무 혐오스럽다

  • @_Unknown_user_00
    @_Unknown_user_00 2 года назад +11

    오빠가 우울증을 오래 앓았는데 한가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쉽게 말하고 크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기쁜 감정도 슬픈 감정도 표현하지 않았을 때 우울증이 나았다고 착각했어요. 오빠가 떠나고 나서야 정말 심각한 상태였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서야 우울증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고..어리석어요. 아무 소용도 없는데..

  • @gustode2047
    @gustode2047 6 лет назад +110

    딱 나네.. 삶의 의욕이 없고 위축되어있으며 타인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고 실수를 죄악시하며 자기비하가 심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는
    원래는 외향적인 성격이었다가 이런 증상을 앓으며 망가지기 시작한지 어언 3년 가까이 된듯하다. 이런 생활 이런 인생을 언제쯤 끝낼수 있을까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의 뉴스를 볼때면 언제부턴가 부러운 감정이 들기 시작한건 어쩌면 내 인생을 하루빨리 끝내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에서 발현되는 것일까
    내가 죽으면 슬퍼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과 내 친구들을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죽음을 고대하는 이런 이기적인 내 자신..
    누군가 말했지 인생은 살아가는게 아니라 죽어가는 거라고
    어차피 죽음이라는 피날레를 향해가는게 인생이라면 언제 끝내도 이상하지 않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

    • @AR-vm4jd
      @AR-vm4jd 6 лет назад +7

      힘내요. 문장 한문장 한문장이 너무 공감되어서 놀라고 가요.. 당신은 사랑 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걸, 인생의 여정 언제 변할지 모르니 꾹 참고 가보아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응원할께요!

    • @soheelee7938
      @soheelee7938 6 лет назад

      같은 마음이어서 도와주지 못해 죄송해요. 멘탈케어 유투브 추천드려요.

    • @rabritv6198
      @rabritv6198 5 лет назад +1

      이렇게라도 의사소통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마음에서 일어나는 아픔과 슬픔들에 대해 얼마나 깊고 넓게 고민하셨는지 짧은 글 속에서도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요. 저도 마음앓이를 오래 했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지긴 했지만요 ^^ 주변 사람들과 얘기나누며 아픔도 해소하고 싶어도, 용기내어 꺼낸 내 자신의 아픈 얘기는 다른이들에게 가십거리가 되어버리거나 진지충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술이나 마시고 풀라는 둥 비아냥대니 두 번 상처받게 됩니다. 심리상담도 받아봤는데 제가 말하면서 많이 울었다는 이유로 원인제공자에게는 더이상 상담 안 와도 되고 저만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상담도 안갔고.. 누구에게도 착한사람이 되기 싫어서 이기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차피 언젠가 죽을거, 아무도 나를 기억하지 않더라도 나는 나를 기억하자는 마음으로요 ^^ 여기에 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잠시나마 이렇게 대화했네요.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삶의 의욕이 죽음에 대한 동경을 꼭 뛰어넘기를 바래봅니다 글쓰는 실력도 좋으신 것 같아요...

    • @a_magpie
      @a_magpie 4 года назад +6

      아...부럽다.......우울증 걸렸다는사람이 이렇게 문장을 잘쓰다니.....난 요즘 내가 하고싶은 말 조차 잘 못하는데..

  • @user-zd5dx3rc1e
    @user-zd5dx3rc1e 6 лет назад +29

    죽기엔 두렵고 살기엔 이렇게 살고싶지않고.

  • @jyo5764
    @jyo5764 6 лет назад +219

    진짜 아무리 노력해도 취업이 안되서 매일 자살 생각합니다 뭔가 사회에 제가 필요도 없고 가축동물처럼 먹고 자고 싸고 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 @월일-k4f
      @월일-k4f 6 лет назад +23

      어떤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세요.

    • @핑크마스크-n5r
      @핑크마스크-n5r 6 лет назад +13

      좋은날이 올꺼에욤!잘버티시고 잘이겨내시길 응원드립니다♥

    • @장일기-c1u
      @장일기-c1u 6 лет назад +33

      노력은 인간의 몫이지만 결과는 신의몫입니다~ 당장 원하는게 이뤄지지않는다고 거기에 집착하지마시고 취업이 인생이 전부가아니니 지금하고있는 노력 반으로 줄이시고 정신을 편안하게 온전히 집중할수있는 소일거리라도 붙잡고해보세요 잡념이 많을수록쉽게 지치게되죠.. 저같은경우는 힘들때마다 주변소리에집중해봤어요, 라면끓는소리, 손톱깎는소리, 샤워할때 나는 물소리등등..인위적이지않고 온전한것에 집중하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인생을 행복하게 살필요는없어요~
      그저 살아가는거니까요

    • @이다윤-d1u
      @이다윤-d1u 6 лет назад +26

      한심하다니요;;; 누구에게나 지루하고 힘든시기가 있어요 준비하는 자에게는 기회는 분명 옵니다^^ 힘내세요

    • @남자-m9q
      @남자-m9q 6 лет назад +28

      인생사 새옹지마에요
      누구나 다 비슷합니다
      살다보면 오르막도 만나고
      내리막도 만나게 되더라구요
      영원한 행복도, 영원한 슬픔도
      없습니다
      그냥 긍정적으로 하루하루 살
      아 내지는게 인생인거 같아요
      힘 내시고 님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요!

  • @haaji0621
    @haaji0621 6 лет назад +27

    길을 걷다 보이는 달리는 차를 보면 투신자살 충동이 들고, 이젠 수십 번씩 팔목을 긋고 보이지 않는 곳을 파내는 나를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는다.
    아직도 우리 나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아야 하고 다가가서도 안 되는 사람으로 여긴다.

  • @MiKa-yg8px
    @MiKa-yg8px 6 лет назад +61

    16:32 조제가 물어본 저 질문 저도 항상 궁금했던거예요. 저도 조제와같거든요. 하루하루가 죽고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은 진짜 살면서 매일매순간 버겁지 않은걸까 항상 궁금했고 지금도 궁금해요.

  • @Park-nh4ty
    @Park-nh4ty 6 лет назад +76

    나도 남이보면 밝고 사교성좋은 사람으로 볼정도로 원만하게 생활하지만 오히려 진짜 내가 아니라 괴리감이들며 우울감이오는거같아요 실제로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
    안그래보이려고 당당한척 자신감있는척하지만 알고보면 자존감없고 내가 하는 일에 확신없는 과연 누가 날 사랑할까 심지어 남자친구가 사랑한다고 이쁘다해도 내가? 그럴리가 라는생각뿐이라 의심하고 오히려 더 물어보는거.. 칭찬을 그대로 못받아들여요 저같은 사람들은..근데 이런것들이 전 가족관계에서 온거같아요 늘 싸우던 부모님과 부모와 자녀사이에서의 어떠한 감정적인 유대감같은게 없단점 이런게 어려서부터 있다보니 점점 말하는게 어색해지고 멀어지고.. 근본적으로 내가 속해있는 가족에서 유대감을 느끼지못하고 사랑을 못받는다 느끼면 이건 자존감하락그리고 남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거 같아요 아기새가 어미한테 먹이를 받아먹고 사냥하는 법을 배우듯이 사랑을 받고 나 그리고 남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하는데 그러지못하는 저같은 가정은 우울증에 겪기쉽죠 그럼에도 밝고 싶어서 밝은척을 하려니 그 괴리감사이의 공터에서 혼자 덩그러니 있는거죠.. 저도 요즘 여실히 느껴요 상담받고 정말 이런거 다 터놓고싶다는 걸

    • @김도연-m1l1g
      @김도연-m1l1g 5 лет назад +1

      저랑 정말 똑같네요 ...같은 생각 같은가정 밝으려고 노력하지만 그사이 괴리감까지

    • @zamting
      @zamting 4 года назад +1

      공감가요. 그래서 전 최근에 병원다녀요 ;^; 병원다니고 좀 좋아졌습니다.

    • @user-qj8si9lz8y
      @user-qj8si9lz8y 4 года назад +1

      근데 너무 괴리감 느끼지 마세요 사람 진짜 모습이란건 잘없어요 상황에 따라 변하는거지
      자신감 있게 행동하신걸 스스로에게 칭찬하세요 자책하지마시고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바뀐다고 그런 부분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
      한번사는인생 자신감 없는거보다는 자신감있게사는게 훨씬 도움 많이되고 더많은 기회가 주어지죠 자신감 있어보이려고 하는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 @적당한자유-t5g
    @적당한자유-t5g 6 лет назад +39

    공감가는 댓글들 많네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조금 편해짐

  • @고앵님-n7q
    @고앵님-n7q 6 лет назад +22

    죽고싶은 사람은 없다 이렇게 살기가 싫을뿐이고 벗어날 방법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 @zxcvb4382
    @zxcvb4382 6 лет назад +52

    눈뜨는게 무섭고 잠들고 싶고.. 병원에 가야된단 생각도 못 하고 젊은 날을 보내버렸다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4

      ㅜㅜ 인생의 허무함...

    • @maltipoo_kkamie
      @maltipoo_kkamie 4 года назад +3

      내일 안깨어낫으면 좋겟다-는 마음으로 어린시절을 다보냇어요 저도 ......ㅠㅠ한창 까르륵 즐거울시절을

  • @user-on3zj6sq1l
    @user-on3zj6sq1l 6 лет назад +172

    *왜 항상 뒤에서 울고 앞에선 웃어야되나요*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11

      특히 우리나라 문화가 뭔가 좀 더 가면을 써야 정상적 사회생활한다는 소리를 하는 즉 남을 심하게 의식하는 경향이 강해서 일 거 같아요;;;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2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이상찬-s8u
      @이상찬-s8u 4 года назад

      @@커피맛-j9n ㅁㄱㅇ

  • @정의진-q8g
    @정의진-q8g 6 лет назад +235

    학교다닐때 너무힘들어서 상담센터에 가서 자가진단 테스트를했는데 불안지수가 95가 넘게나와서 선생님도 당황해서 귀찮았는지 상담의 진행을 거절하셨어요. 상담받으러갔다가 되려 상처만 더 생겼네요. 결국 자기스스로 깨지않으면 아무도 구해주지 못하는것같네요. 매일힘들어도 밥은 꼭 챙겨먹읍시다.

    • @이광수-n4w
      @이광수-n4w 6 лет назад +23

      와....너무 하네요 역시 돈 줘야 뭐든 되는 세상 이네요

    • @핑크마스크-n5r
      @핑크마스크-n5r 6 лет назад +3

      힘내세욤!!^^

    • @e.4179
      @e.4179 6 лет назад +16

      정의진 힘내셔요! 그 상담사는 자격이 없네요

    • @nazunan-p2r
      @nazunan-p2r 6 лет назад +2

      에..저 99나왔는데 .....

    • @sarahosb405
      @sarahosb405 6 лет назад +17

      그 선생님 자격없고 너무 무책임하다. 상담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지 참...,

  • @Passing1202
    @Passing1202 5 лет назад +22

    우울증 앓은 후에 혼자 있다는 자체가 너무 좋아요. 그누구도 나한테 상처를 주지 않으니깐요.
    잘때도 좋아요. 어두워서. 곁에 아무도 없어서...
    근데 우울증이 생긴 원인은 항상 가까이 있는 사람때문에 생긴다는걸 모든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해요. 미친놈 취급 보단 상처가 많은 어린 아이라고 봐주길 바래요.

  • @KKIL86
    @KKIL86 3 года назад +7

    정말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 못할 느낌... 힘이 안나는데 힘내라고하는 것 만큼 답답한게 없는데 근데 할 말이 이것 밖에 없네요 우리 힘내요. 공감하며 살아가보아요

  • @Ffhjijhgff4567
    @Ffhjijhgff4567 4 года назад +9

    우울증에 걸려서 더 나를 사랑할 수 있게됐어요. 방치했던것도 저였구요. 그런 저를 이제는 항상 안아주려고해요.

  • @js5037
    @js5037 4 года назад +24

    우울증걸리면 내자신도 지치고 힘든데 오래된 친구도같이 지친다고 하니깐 제가 손절해야 친구가 편해지고 행복할것같아요 전 이제 모든게 감당이 안되요

    • @끙깡-u2c
      @끙깡-u2c 3 года назад +1

      친구도 님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일꺼에요. 제가 님의 친구 입장이라서 주제넘을진 몰라도 댓글 하나 적고 갑니다. 화이팅 💗

  • @yup_e6789
    @yup_e6789 6 лет назад +137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지하게 자살할생각은 안 한다는 걸까? 부럽다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6

      저는 사기당했을 때 그리고 여친에게 차였을 때 잠시 했었고 그 외에는 거의 안했었는데 여기 와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자살을 자주 생각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삶의 의욕이 어떻게든 자살 생각보다 늘어가기를...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qqq-c3c
      @qqq-c3c 3 года назад +1

      부처님을 믿으세요

    • @user-qu2sm3hy3o
      @user-qu2sm3hy3o 2 месяца назад

      나도 종교가 있긴 하지만 위에 두명처럼 우울하니까 예수믿어라 부처믿어라 신을 섬겨라 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잘 안됨.. 당장 현실에 있지도 않은 신 믿으면 뭐가 달라지죠? 마음이야 좀 차분해지고 편해질수 있겠지만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잖아요ㅜ 내가 무슨 이유때문에 슬프다 이러면 무작정 예수님 얘기부터 하는 엄마때문에 그런가 진짜 사람대 사람으로써의 공감능력은 1도없고 신만 쫓는 사람처럼 보여서 뭔 얘기만 하면 신 얘기하는 사람들이 거부감 듦

  • @잼민이폰2주압수
    @잼민이폰2주압수 6 лет назад +206

    제가 스무살때부터 약 3년간 우울증을 앓다가 이제야 거의 나아졌는데요
    그땐 저한테 문제가 있는 줄 알았어요 남들 다 즐겁게 웃고 잘지내는데 저는 매일 깜깜한 방에 가만히 누워 울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제가 성격에 결함이 있는 쥴 알았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나라 시스템자체 때문인것같아요 대학오려고 공부했는데 오니까 숨쉴 틈도 없이 다시 취업을 위해서 달려야 하니까. 저는 이미 그때 조금 지쳐있었던것같아요 근데 남들은 당연히 하고있고... 지금 와서 보니까 우울증이 다 제 성격에서 시작된 게 아니라 내 인생을 멋대로 휘두르는 사회체제나 사람들의 잘못된 문화같은거에서 시작 된 것 같아요. 스무살엔 대학을 가서 학점관리와 여러가지를 잘해서 취업을 해야하고 그 후엔 회사에서 주는 돈을 받고 개처럼 일해야한다 약간 이런 식의 시스템... 그런 것들이 내인생을 옭아메고 있단걸 깨달아서 그때 그렇게 울적했던것같기도하고... 무튼 요즘 든 생각이에요. 그리고 우울증 한창 앓고계신분들은 사람들을 많이만나보세요 여행을 간다거나 그냥 무조건 사람들하고 많이 얘기하고 나중엔 조금씩 덜 만나면 점점 울적함이 잠잠해지더라구요 그 울적한 기분을 즐길 수 있을때까지는 사람들이랑 교류를 많이 하면 좋더라구요

    • @Ghskllaw
      @Ghskllaw 6 лет назад +17

      저랑 똑같아요. 저도 학교에서 항상 1등급만 받다가 문과로 교차지원해서 원하지 않는 학과였던 대학에 왔거든요. 그런데 대학에 와도 똑같이 끝없이 이어지는 취업경쟁. 학생땐 그래도 견딜만할정도로 정말 재밌었던 공부가 대학에 와선 역겨울 정도로 재미없었고. 고통스러운 팀 플레이. 빡빡한 과제들. 평생토록 구속만 당하며 살다가 갑작스러운 허탈감. 가족들의 끝없는 닦달. 나는 정말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겪었는데 나를 단순히 실패작 취급하고 내 의지 탓을 하며 날 비난할 때. 미래에 대한 공포감. 내 노력에 대한 배신감. 그 10년이 넘는 내 노력이 전부 아무 의미 없는 먼지가 된 것 같다는 그 피가 날 것 같은 고통스러움. 실패감. 좌절감. 대학만 가면 전부 해결된다고 말하던 사람들. 나보다 공부 훨씬 못했던 애들이 전부 나보다 좋은 대학 가고 나보다 잘 살고 있는 것들. 그냥 너무 다 너무너무 고통스러워서. 전 그냥 다 포기했어요. 그냥 전부 잊고 전부 포기하고 되는대로 살려고요. 그래야지 제가 살 것 같아서요. 안 그러면 그냥 죽을 것 같아서 그냥 전부 다 기억에서 지우고 잊어버리려고요. 제가 이렇게 된 게 전부 한국 사회에 태어났기 때문이란 생각밖에 안 들어요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대학 하나만 보고 중학생때도 고등학생때도 1년 12개월을 밤 11시가 넘어서 집에 오고 내 인생을 다 바쳐서 공부했는데 대학교에 들어오고 찾아온 우울증 한 번에 그 모든 의미가 전부 다 사라졌으니 결국엔 모든게 아무 의미 없는 폐기물이나 다름이 없죠. 지금까지 이 악물고 공부한 수학 과학들 전부 다 그냥 내 인생에 아무짝에 도움 안되는 아무 곳에서도 쓸 일이 없는 이제 더이상 아무것도 아닌 거에요. 지금까지의 내 인생도. 그냥 실패작에 불과하죠. 만약 학과를 다르게 택했더라면. 차라리 재수를 했더라면. 내가 학교 배정을 병신같이 받지만 않았더라면. 내가 좋은 집에 살아서 걱정없이 학원 과외를 받았더라면. 내가 어렸을 때 전학을 안 갔다면. 이럴 바엔 그냥 내가 원했었고 전부 다 잘한다고 칭찬하던 예체능을 공부했었더라면. 모든 정말 아무것도 아닌 정말 사소한 선택 하나가 내 인생을 다 망가트렸고. 한국의 사회의 모든 것들이 내 인생을 망가트렸다고 생각해요 저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그래도 괜찮아요 이젠. 그냥 다 잊어버리고 살면. 그냥 눈 앞에 사람과 만나면서 사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그렇게 장님처럼 눈앞만 보고 살면 적어도 잠깐동안이라도 행복할 순 있겠죠. 기대치를 한없이 낮추고 모든 걸 다 포기해버리면 그래도 마음은 나아지겠죠.

    • @carcarjhonny4262
      @carcarjhonny4262 6 лет назад +3

      한시간 전만에 해도 우울증과불안증때문에 사일동안 잠도 못자고 힘들었어요 근데 집에 몇년동안 굴러다니는 아로마오일향을 냄새 몇번 받았는데 갑자기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신기해서 지금 계속 맡고있는데 정말 마음이편안해졌어요 평소 몇년동안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했는데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정말요즘 이런병 때문에 힘든신분들 많으신데 적극추적하고싶습니다 마음이편안해지는 음악들으면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병원이나 우울증 약드시기전에

    • @회색회색-f6c
      @회색회색-f6c 6 лет назад +1

      공감해요

    • @윤그레이스-d3j
      @윤그레이스-d3j 6 лет назад

      김민쮸 ㅍ

    • @Stopblame
      @Stopblame 5 лет назад

      최지언 혹시 자퇴를 하신건가요?

  • @MinjaeSong
    @MinjaeSong 5 лет назад +24

    우울증을 겪는 사람에게 필요한건 작은 관심과 사랑이에요

  • @고구마호박-p4n
    @고구마호박-p4n 5 лет назад +9

    설리 때문인지 이게 갑자기 제 피드에 떳네요.. 저도 집밖에 못나갈 만큼 우울했던 시기가 생각나네요.. 우울증 겪고있는 분들 !!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날이 있을거에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어느순간 행복을 찾고있을거에요 힘내라는말 도움 하나도 안된다는것도 알아요 다만 극단적인 결과의 끝에 남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하나하나 이겨내다보면 남들 처럼 평범한 행복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살수있을거에요

  • @비뽀-e4i
    @비뽀-e4i 4 года назад +28

    아 진짜 보통 사람들은 죽고싶다는 생각 거의 안하고 살아가나요...?? 신기하네...3년동안 하루에도 자살충동이 5번은드는 저는 상상도 못할것같아요... 부럽다

  • @주낭만-p1u
    @주낭만-p1u 3 года назад +9

    퇴사하고 무언가를 소소하게 해보며 직장을 구해보지만 맘 같지 않네요. 4시간을 도전해도 한번 울어야 하는 사람이란 말 너무 공감됩니다. 직무도 바꾸고 싶은데 뭘로 바꿔야 할지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오고 결국 하던 일로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 일자리도 많이 없네요 가스라이팅 때문에 참고 참다 퇴사하고 한 달간은 후련했는데 지금은 너무 우울합니다 전 직장 같은 조건은 아니지만 어디라도 일단 취업을 해야 할지 막상 합격해도 스스로 자존감이 없다 보니 나에게 실망하지 않을까 또 전 직장처럼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전처럼 일단 다녀보자 이런 맘도 먹지 못한 채 입사 거절만 4번이나 했네요 주말 알바라도 안했으면 정말 폐인이 되어버렸을 것 같아요 요 근래 계속 면접보러 다니니까 더 우울하고 자꾸 눈물만 자꾸 나네요... 기본적인 것도 안지켜주는 곳도 많고 양질의 일자리도 잘 없고 경력도 애매하고...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과 그간의 경력이 다 부질없다는 사실에 자존감이 바닥을 칩니다..

  • @mmu.88
    @mmu.88 6 лет назад +76

    (이렇게) 살기싫다

  • @신촌역-r5z
    @신촌역-r5z 6 лет назад +31

    저 부부 어디서 봤나 했더니 sbs 스페셜에도 나왔던 분인데..ㄷㄷ 며느라기 편에 나왔던 분. 어떻게 이렇게 다큐에 두번씩이나 나올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 @Do0nyong
      @Do0nyong 6 лет назад +1

      GeonWoo Kim 서밤님은 SNS에서 우울증 관련한 웹툰?? 같은 거 그리고 공유해 주셔서 이미 유명한 분이세요.!!

  • @optimist3778
    @optimist3778 6 лет назад +26

    한참 우울했을때 누구한테도 털어 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정신과 치료를 받기에는 진입장벽이란게 있어서 혼자 삭힐때가 많았는데 반년정도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시험에 대한 압박감 등등 나를 우울하게 하는 요인들로부터 벗어나니깐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 @sokendnm4647
    @sokendnm4647 3 года назад +3

    오늘밤 눈을 감으면 "나"는 없었던 존재가 되고싶어요.
    힘들어요 살아가야할 날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힘듭니다 . 머릿속에서는 매일 죽지만 매일 살게 만드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 그를 만나는 것만으로 제 삶은 가치 있었어요. 그렇지만 제게 큰 쓰나미가 한번 몰려온다면 그의 존재만으로 저를 살릴수는 없을꺼같아요 .
    몇일몇달몇년 얼마나 더 살지 자신이 없어요.
    그렇지만 제 삶에서 그를 사랑하는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 @펭시우
    @펭시우 6 лет назад +14

    저도 중증 우울증 판정받아서 현재 약먹고 살아요 우울증 정말 힘듭니다 그중에 자기 생명을 포기하고 놔버리는 사람도 있지요 저도 사는맛도 못느끼고 그저그런 감정으로 삽니다 하지만 언젠간 좋아질거라 믿고살아요 희망이 없다면 절망만 있으니까요

  • @hah6773
    @hah6773 6 лет назад +157

    상담 받고 싶은데 비용이 너무 비쌈. 나 같은 학생이 알바하면서 생활비하고 상담까지 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부담된다..

    • @김정심-h4h
      @김정심-h4h 6 лет назад +3

      어 저도 상담받고 있는데 양재온누리교회 횟불트리니티 대학 무료 상담센타 있어요 상담 공부하시는 분들이 그런 상담케이스 많이 필요하기때문에 무료 가능한걸 알고 있어요 자존감과 우울감 이 넘심 해져서 안되겠다 싶어 가게 됬어요~~혹시 도움 될까 싶어 남깁니다~~!!저도 긴터널 지나고 있는데 좀 도움이 될거 같아요 꼭 문의 해보시고 상담 받으셨으 좋겠어요~~!@@ 무료받을수 있으니깐

    • @던타몽
      @던타몽 5 лет назад +3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4살까지 만원에서 만오천원이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는 무료이고 미성년자아니어도 무료인 곳도 있어요!!

    •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신과사랑에빠진크리스 5 лет назад

      힘들겠네요 무료 상담 센터 같은 곳이 있으면 좋을 텐데요...

    • @sungwonim61
      @sungwonim61 4 года назад

      학교 학생상담센터를 꼭 방문해보세요💜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Dosmsnebqi
    @Dosmsnebqi 6 лет назад +39

    네 잘못이 아니야..

  • @리나김-k9v
    @리나김-k9v 2 года назад +3

    죽고싶다는 말을 뱉고 죽고싶다고 생각까지 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제대로 열심히 무언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보이고 살고싶어 보여요
    근데 뭐 그렇게까지 절박하게 잘할 필요가 있을까요?
    할 수 있는 한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요~

  • @신핑핑
    @신핑핑 2 года назад +4

    3년전에도 댓글로 눈물난다고달았었네........우연히보다가 울고있는데 댓글보니깐 3년전에도 달았었네요..그때도 눈물이난다고 달아놨었넹,.,..ㅠㅠ

    • @쿨톤-u6d
      @쿨톤-u6d Год назад

      저도 2년전에 봤던 영상
      갑자기 댓글 달려서 다시 왔어요 ㅋㅋ
      눈물이 났어요 ?? ㅜㅜ

  • @야이번생은글렀어넌땡
    @야이번생은글렀어넌땡 6 лет назад +25

    생각해보니까 내가 우울증 걸리기 시작한게 엄마 아빠 이혼할 때네? 밑에 부모님의 불화가 원인이라는 거 보고 생각났는데 나도 예외는 아니었구나

    • @maltipoo_kkamie
      @maltipoo_kkamie 4 года назад +1

      제가쓴줄.....저도 한참 성인되고나서 어린시절에 내가 변하기 시작한 시점이 아빠가 집나가서 안들어올무렵...

  • @이소연1166
    @이소연1166 4 года назад +4

    정신상담 갔을때 의사가 정형화된 환자의 한 부류에 끼워넣으려고 하는 모습이 되게 불편했다 내 입으로 모든걸 구구절절히 말로 풀어내기조차 힘들었는데 작은 암자에 계시는 비구니 스님이 점사같은걸 봐주신다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서 갔더니 말없이 내 눈을 보시면서 그래 그래 니가 힘들었겠다 다안다하시는 말씀에 가슴이 후련해지도록 펑펑 울다왔다

  • @미쉘-w1g
    @미쉘-w1g 6 лет назад +42

    그냥 죽지못해 산다 이느낌을 어느날 알게되고 나서 집에만 있으며 무기력하고 모든게 귀찮아 졌어요 지금은 포기하지말자 하면서도 미루게되면서 의욕이 없더라구요
    이러면 안돼겠다 싶어서 요새는 운동도 하려고하고 움직이려고 노력합니다만 밤중에는 그냥 눈물이 나네요..
    초반에는 오지않던 우울증과 여러가지 감정들이 이제중반에 찾아왔더라구요..
    그래도 극복해나가려고 합니다

  • @조카랑이모랑
    @조카랑이모랑 6 лет назад +13

    너만 그런거 아니야..이런말 하는 사람들과 만나지 마세요 차라리 그냥 잘들어주는 사람한테 가서 이야기 하시오~그게 현명한 방법

  • @Love.B
    @Love.B 6 лет назад +15

    못해도 된다는 말이 위로가 됩니다 ㅜㅜ

  • @박은정-d5v
    @박은정-d5v 6 лет назад +33

    진짜 우울증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진짜열심히해도 내가 잘하는게 맞는건지 누구한테 터놓을때도 없고 내가 다견뎌야된다는 생각만 있었어요.
    진짜 수없이 그냥눈물만나고 답답하고 공허하고 그런느끼만 나더라구요
    계속 우니깐 좀 나아진줄알았더니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심리테스트할수 있다고해서 받았는데 그때엄청눈물이나더라구요. 진짜 누군가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있으면 위로가되고 우울증이 나아지는거같아요ㅎ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sarahkim1058
    @sarahkim1058 6 лет назад +21

    사는게 재미없고 친구들도 나 잘되는 꼴 못 보고 그냥 사람들 사는거 자체가 대체적으로 잔인하거나 좋지 않다고 생각하니 그냥 죽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고 .. 뭐 돈 벌어봤자 부모님이 니한테 바친게 얼만게 하며 절반은 가져갈거고 ..뭐 이런 생각 해본 적은 있어요..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Siziky0karu
    @Siziky0karu 6 лет назад +11

    옛날엔 죽고 싶었는데 살고는 싶었다... 그런데 요즘엔 죽고 싶고 살기도 싫어서 너무 지치고 힘들다... 죽지 못하니까 힘들게 숨만 붙어있는 기분이다. 지겹다.
    올해 20대 초반. 우울증 8년 째이다.

  • @최찡-z2f
    @최찡-z2f 2 года назад +5

    날 이렇게 만든 부모가 너무 싫고 이런 삶도 너무 싫다. 왜 낳았나. 계획으로 가진 아이도 아니고 아버지도 지우라 했는데 왜 지우지 않았나. 혐오스럽다. 정말 살기 싫다. 죽고 싶다.

  • @양동철-j7z
    @양동철-j7z 6 лет назад +32

    저는 현재 우울증이걸린지 30년이 다된 사람입니다..저도 똑같이 거의 매일 누워자는게 전부 였습니다..창가에 빛이 들어오는 게 싫어 항상 커텐을 치고 잠만 잤습니다 밥도 먹는둥 마는둥 일어나면 항상땅이 꺼져버리게 길~게 한숨쉬고 공원에 나가 앉아 쉬고 그럼 좀들했네요
    무감 각 . 강박증
    이게 젤 힘듭니다.
    우울증 이 생기게 되면 같이 따라 오는게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불안. 그리고 강박 이지요...
    지금은 기체조 로 신기한체험을 하고 효과를 본후 하루도 안빠지고 아침에 일어나서 하고 있답니다..😁😁😁
    우리 같이 우울증 을 이겨 나가 봅시다.!!!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

  • @alice85850
    @alice85850 Год назад +3

    제목이 맞는것같다 우울증인게 뭐가 어때서 삶이 힘들수도있는거지

  • @Chimchakwoman
    @Chimchakwoman 2 года назад +1

    마음이 바스러졌다는 말 하나가 탁 꽂히네요 제 마음이 딱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위로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llliiiikkk112
    @llliiiikkk112 3 года назад +7

    여기 댓글 단 모든 분들이 행복한 일만 있길.바랍니다

  • @하준쑤이-d9k
    @하준쑤이-d9k 6 лет назад +11

    이나라는 괜찮은척 아무렇지않은척해야 인정해줌...
    안괜찮은척하면 이상한사람 취급

  • @sarahosb405
    @sarahosb405 6 лет назад +31

    찬 바람 부는 날 님께... 우울병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심지어 숨쉬는 것까지 실패와 파멸로 이르게 하는 보이지 않는 병입니다. 유전적이기도 하고 엄청난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이라 수 도 있고 또는 갚은 열등감 때문에 아니면 가정과 주변 환경이 자극하거나 스트레스에 기질적으로 약하거나 뇌의 신경 전달 물질에 약간의 문제가 원인일 수 도 있고 철학적 고뇌로 인한 우울증도 있습니다. ... 우울병은 요약하면 ‘고통’입니다. “우울하다”는 감정이 아니라 정신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밥도 안먹고 샤워도 6개월 동안 한번도 안하고 양치도 안하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죽음’을 생각하다 실행도 하게 됩니다. 님의 말들은 우울병으로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너무도 큰 상처를 줍니다. 우울병 환자를 옆에서 견디어 주고 참아 주고 감싸안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무지한 말로 인격을 망가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쫌이쁜
    @쫌이쁜 5 лет назад +31

    푹 자고싶다...쭈욱................영원히

    • @임채연-z1i
      @임채연-z1i 5 лет назад

      헙..힘내세여. 노력하세염 ㅜ

    • @커피맛-j9n
      @커피맛-j9n 4 года назад

      당신은 존귀한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신다면 하늘의 기쁨과 평강이 있을것입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