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관련된 강의 중 제일 마음에 와닿아요. 기분이 없는 기분, 근데 그게 되게 불쾌하고, 내가 완벽해야만 한다는 강박증...진짜 제 모습 보는 것같았어요. 우울증일 땐 세상이랑 나랑 유리되어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나만 혼자 이러고, 나만 혼자 멍청하게 뒤쳐져있고.. 항상 자신을 타박했던 것같아요. 타인에게도 하지 못할 말을 나에겐 서슴치 않고 던지고. 난 왜이럴까? 항상 수치스러워했고 의기소침했었네요. 사실 전 우울증이 완치될 거라곤 기대하지 않아요. 근데 이제 우울기가 올 때 마다 이 강연 되새기면서 나만 이런 게 아냐. 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고싶어요. 강연자님 너무 감사해요. 강의 너무 좋았어요. 우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요:)
그렇게 되서 우울증이 걸린게 아니라 우울증에 걸렸기 때문에 그렇게 되신게 아니신지.. 사람들은 일반화를 잘시킵니다.남들 다 그렇게 산다 다 아프다 다 숨기고 산다고. 그런데 그들의 삶을 보면 병에 걸렸던 사람들이 꿈꿔왔던 삶을 살고있습니다. 말그대로 전부 거짓말을 하거나 살짝만 베어도 아프다고 생색내는거였죠. 그렇습니다 세상에 안다쳐본사람 한명 있나요?? 누군 덤프트럭에 치여 온몸이 으스러져 식물인간이 됩니다. 또 누군 작은 칼날에 1mm 2mm도 안되는 길이의 상처를 살짝 다칩니다. 그걸로 나도 다쳐봤다고 식물인간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 앞에서 말을 하죠.. 본인은 누릴거 가질거 할거 다하고 말이죠... 다른사람의 삶을 살지 마시고 자신의 삶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에가세요. 점점더 심해지면 일상이 사라집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이죠.하지만 다른사람이 주인공이고 자신은 들러리처럼 느껴지고 삶이 허무해지고 공허해 지죠 .. 똑똑한 의사들이 하는말이 있죠.. 우울증은 병이라고 자기 자신이 컨트롤할수없는것이 바로 병이다.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특히 병에 대해서 잘모르거나 심하시면 같이 심했던사람의 말이 아닌 다른누군가의 말을 듣지 말라고.. 병도 크기가 깊이가 다 다릅니다.
변하지않는 것을 인정하고 수용하기,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우울증을 죽어서 끝내지말고 살아서 끝내자는 말이 저에게 신선하게 와닿았고 생각의 전환을 하게끔 도움을 주신 것 같아요. 강연을 들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경험담을 말씀하셔서 더 가슴깊이 와닿았던 것 같아요. 작가님! 강연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제가 24년동안 우울증인줄몰랐는데 우울증인것같네요 제가느낀 우울증은 이렇습니다 먼저 우울증이 우울한감정이느껴지는게 우울증이라고하는데 저도 우울함보다는 기분이 없는기분 즉 무기력함. 세상에대한 관심이 없음/의욕 저하 가바탕으로 된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제가 우울증인지 몰랐던것같아요. 1.대인관계 어릴때부터 누구든 대화를 하게되면 웃곤있지만 뭔가 억지로 감정을 만들어낸 웃음. 웃지만웃는게아닌.. 즉 공허한 마음이 항상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행복 기쁨같은것도 일순간뿐이였고 오랫동안 사람들은 가면을쓰고 행복한척, 즐거운척 하며 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 무관심 -나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않으면 관심이안생깁니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관심이잘안생겨요 Ex)우리나라 정치 3.무기력 및 의욕저하 뭘해도 안될것만같은 기분. 내가 도대체 뭘할수있을까? 이건 자존감이 낮다고 한동안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자존감이 낮을 이유도 없었습니다. 주어진 현실이 처량하면 처량한대로 한탄만 할뿐 무언가 시도할 용기조차 생기지않습니다. 4.무채색인 인간 가장 큰 문제인거같아요. 운동을하든. 사람을만나든. 맛있는음식을 먹든 뭘해도 재미가없습니다. 가장 듣기 싫은말이 제 안부를묻는겁니다. "오늘 뭐했어?" 오늘 그냥 똑같았어. "요즘 뭐하고내?" 그냥 똑같이 지내. 응 아니 두가지로밖에 대답하고싶고. 뭔가 나의 감정표현하기가 너무힘들어진 그런 사람. 뭘해도 재미가없어서 아무것도 시도하지않는 사람. 그외에도. 내의견.생각이 무엇인지 나조차도 몰라서 말을 안하게됨. 자꾸잊어버림. 아무이유없이 불안함 이런 나를 이해해주고 만나주는친구 1명있습니다 그친구도 우울증 공황장애를겪는친구요. 저는 심리와 뇌과학책을 열심히 읽고있습니다. 알게되면 깨닫게되고 깨달으면 변화가 생기길 바라면서 희망없는 희망을 꿈꿔봅니다
저랑 너무 똑같은데 혹시 원인을 찾으셨나요? 저도 어릴때부터 님과 너무 똑같았어서요ㅜ 항상 '난 왜 남들과 다르지?' 하는 이질감을 갖고 살았습니다. ㅜㅜ 혹시 지금 어떻게 대처해나가고 계신지도 여쭤볼 수 있을까요? 상담을 해봐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세상 사는게 참 힘드네요 멘탈 강하게 태어난 분들이 참 부러워집니다 ㅎㅎ
이혜영 저도 우울증 되게 심했는데 당시 극복하려고 했던 노력중 하나가 감정일기 쓰기였어요. 매일매일 감정일기 ㅅ쓰면서 제 감정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 하나하나에 대한 원인과 이유를 찾으려고 했었어요. 이게 생각보다 도움이 되더라구요. 처음엔 하루를 끝내고 밤에 공책 앞에 앉아서 하루를 돌아보면서 오늘 하루 전체적으로 느낀 감정들에 대해서만 생각해었는데,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게 습관이 되고 익숙해지니까 점점 순간순간 드는 감정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있게 되더라구요!! 더 나아가서 내가 근본적으로 걱정하는게 뭔지, 왜 이렇게 매순간 불안하고 초초한지, 어렸을적에 일어난 사건들 중에 내 성격형성에 영향을 끼친 사건이 뭐가 있을지도 고민해볼수 있게 되엇구용. 우울증 자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스스로의 상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정말 지금 저와 똑같네요.. 자꾸 잊어버리고 무기력해지고, 내가 살고는 있는건가 난 어제 뭐했지 대체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는거지. 기분이 없는 기분이 계속 드는데 참 불쾌하고 슬프고 내 의견도 뭔지 모르겠어요. 오늘 어땠어? 라는 질문에 그냥 그랬지 뭐 말고 다른말을 해본적이 최근에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정말 많이도 울었고 힘들었어요. 어쩌다 먹는 술 한잔도 조심해야 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우울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질 못하고 자기 파괴만 반복하는 생활이었어요. 그냥.. 이 우울의 바다를 헤엄쳐서 어떻게든 살아서 결승점까지 가려는 사람이 저 혼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공감이 가요! 항상 침대에 누워서 있는데 진짜 기분이 더러워요... 뭔가를 하고싶은데 하기싫고 또 가만히 있자니 그런 내가 또 한심해서 싫고... 움직이지도 가만히 있기도 싫은 기분이요. 그러면서 머릿속에는 무의식적으로 지친다... 그만두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제가 느끼는 감정조차도 뭔지 모르겠으니 미치겠는 거 있죠? 나가니까 괜찮아지긴 하는데 나가기까지의 과정이 힘들고... 요즘은 그정도로 심하진 않은데 아직도 우울감에 휩싸여 있는 것 같아요... 울고 싶은데 울지도 못하고... 웃다가 기력 빠지고... 너무 지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건 지금도 똑같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그 기분도 들어요. 이분이 말하신 "아무것도 안느끼는 기분" 뭔가... 텅빈 느낌? 그런데 매울 수가 없어요. 이젠 상관 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내 자체가 필요없는 것 같아요. 옷즘은 자기혐호를 줄이려고 노력중이지만... 쉽지 않네요; 조금씩이지만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어요...
서밤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언제나 마음에 큰 위로가 돼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이요. 지금 우울증으로 힘든 분들이 꼭 이 강연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특히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삶이 그 질병이 전부인 삶으로 여겨지지 않듯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게 나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하신 부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가끔 우울증이 제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더 스스로를 다그치고 미워하곤 했는데 이젠 그러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겠어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우울증 강연 중 가장 제 마음 같은 강연이었습니다. 내가 게을러서 이런가? 밖에도 나가보고 운동도 해보고 취미도 찾아보는데 별로 나아지는게 없는 기분...작가님 강연 통해 새로 배웠습니다. 관리라는건 지겹도록 같은 것을 반복하는 거라는 걸요. 재미없고 지겹지만 계속 관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교 1,2학년때 가장 우울증이 심하셨다는게 제일 와닿았어요. 제가 현재 대학교 1학년인데 지금 딱 그 상태고, 주변에서는 원하는학교에 진학했으니 정말 좋겠다, 너무 즐겁겠다 축하한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저는 더 좌절스러웠어요. 특히 제가 재수시절을 열심히 보냈고 그곳에서도 내가 공부를 하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뚜렷한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그 과정이 정말 즐거웠거든요(모든순간이 즐겁진 않았어도요).그런데 대학교에 합격하고나서는 솔직히 이제 뭔가 더 없고 허무한 느낌이었어요. 합격한건 좋은데 그 뒤에 더 뭔가 없는 느낌이었어요. 실제 가서도 아직 한달밖에 안다니긴 했지만 같은 과 동기들끼리 서로 친해지는걸 보면서 나는 아직 친한친구가 없다는 생각에, 계속 혼자남게 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어요. 솔직히 혼자다니는것도 좋아하는데 완전히 고립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도 지금은 완전 무기력했다가 기분 좀 좋아지면(자연스럽게는 안 좋아지더라고요 노래를 듣거나 책을 읽거나 대학교 이전에 사귄 친구들과 전화하거나 할때) 또 좀 괜찮아지고를 엄청 왔다갔다해요.
중간 중간에 저도모르게 눈물이났어요. 너무나 공감가고 마음에 와닫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은연중에 저의 우울한모습을 싫어했어요. 최대한 다른사람들에게 보이지않으려고 정말 노력했거든요.. 그럼에도 숨겨지지않을때 제자신에게 화도 많이냈는데.. 이제는 인정해봐야겠어요. 이게 제 일부분이지만 전부는 아니니까요
참 잘참고 견디고 계신것 너무 멋지고 대단하시네요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어린시절에 경제적어려움으로 상처가되어서 맘이 많이 고통스럽더니 사춘기에 우울증으로 변하여 넘힘든 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치료되어 일상생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합니다 일단 병원치료가 중요합니다 자기가 맞는병원을 찿아가 치료 하셔야 효과을 볼수 이습니다 꼭 치료 하셔서 건강되찿으세요 고통을 갖고 계신분들께 응원합니다
정말 큰 공감을 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어느덧 나이가 40이 되고 아이들도 생겼는데 10년도 더 된 제 우울증을 위기가 올때마다 겨우겨우 넘겼는데, 이제 나이 마흔에 가장이 되다보니 아내 앞에서, 자식들 앞에서 힘들어 할 자격 조차 없어진것 같아 너무 힘드네요. 가장도 힘들수도 있고 울고 싶을수도 있을텐데, 그러기엔 아내와 자식들에게 너무 부끄럽네요. 우울증을 앓지 않은 사람은 아주 깊숙히 공감히긴 어렵겠지만 저같은 우울증 환자에겐 정말 200%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어린 아들을 볼때마다 왠지 모르지만 짠하다는 생각이 항상 들어 의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못난 제모습이 자식에게 미안해서 그런것 같아요. 매번 이겨낼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게 참.쉽지가 않네요. 영상 보며 공감하며 좋았지만, 한편으론 해결책 없이 이걸 받아들이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또 한번 안타까움이.느껴지네요... 우울증은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는데, 사실 비우울증 환자에게 얘기 자꾸 하면, 듣는 사람들도 싫어하게.되는데, 우울증은 경험이 없눈 사람은 깊이 공감을 못하기 때문에 말할데가 잘 없더라고요.. 다들 소통해서 이겨낼수 있으며누좋겠네요
우울한 마음이 드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ㅜㅜ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이 있고, 힘든 상황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우울함을 이겨낸 분들이 혹은 이겨내는 방법을 아시는 분들이 이렇게 영상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되어요. 우리 모두 힘든 일이 있겠지만, 서로 이겨내가며 잘 살아보아요!
공감가는 강연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은 증상을 너무 오랫동안 안고 살아왔는데, 근래에 저도 서늘한여름밤님처럼 똑같은걸 깨달았어요. 내가 나한테만 너무 가혹하고 나를 사랑해줄수없는게 얼마나 안타까운일인지.. 내가 아끼는 사람들을 대하듯이 나 자신을 대하면 된다는걸 깨달았는데 아직은 조금 어렵네요. 죽어서 끝내지말고 살아서 끝내자는 말 잘 새기고 기억할게요. 공감가는 강연 감사합니다.
우울증. 역설적이게도, 힘이 나야 힘을 낼 수가 있더라구요. 힘이 나야 힘을 내고싶은 의지도 생기더라구요. 극복에는 순서가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의지를 가져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더 나를 자책하게 만들수도 있더라구요. 그냥 오늘의 나를 인정하는것부터 시작하니 마음이 편하고 하루가 조금은 편안해졌습니다 :)
공감되는 강연 감사합니다. 저는 우울하고 힘들 때면, 책을 통해서 심리 상담을 받고 극복한 거 같아요. 단 한 번의 상담으로 극복되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았지만, 나선형으로 조금씩 좋아졌어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하루하루 집중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선형 맞아요. 제가 58세인데요. 늘 제자리 걸음인 듯 할 때마다 비관적인 생각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죽을 때까지 완전히 없어지지 않더라도 멈추지 읺고 매일 살아가는 것이 인생인 듯 해요. 그리고 그게 더욱 겸손으로 가는 여정 같더군요. 힘들고 약해질 때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 같아요. ^^
알콜중독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수차례 자살시도를 하다 알콜중독병원에 입원했어요 단주하니까 점점 살것 같고 기분이 점점 업되더니 조울증까지 걸렸죠 단주는 3년 넘어가고 조울증은 무기력증만 있고 아주 양호한 상태입니다. 정말 무서운병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행복을 찾을 날이 반듯이 옵니다.
저랑 증상이? 너무 똑같아서 공감하면서 들었어요 다만 저는 계속 우울한 제 자신을 혐오하고 있었다는게 다른 점이네요ㅠㅠ 매일 목표를 세워놓고 이루지 못하고 게으르고 부모님도 뭐라하시고.. 근데 진짜 저는 남들과 다르게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우울해지거든요 불안하고.. 심리상담을 받아도 그 때만 나아지고 다시 우울증이 찾아오더라구요 특히 슬픈 기분이 아니라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기분이 없는 기분인데 불쾌해요 어떠한 감정도 느낄 수 없지만 이상하게 안좋아요ㅋㅋ 강의를 통해서 제가 이상한게 아니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어요 저도 우울증을 완벽히 극복한다기 보다는 그냥 인정하려구요 그렇다고 우울하게 산다는건 아니고 조금씩 노력하는 삶을 살거예요😄
계획에 없는 실업자가 되어서 석달을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었는데, 많은 위안과 용기를 얻어서 움직여봅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상담을 통해서 내 안에 스스로 가려두고 보이지 않는 걸 찾아보고있어요. 그림자만 바라보다가 그 그림자가 햇살 덕분인걸 알게되는 순간...상담으로 다른 분들도 느껴보길 바래요..ㅎ 아자자자!! 서현님..세바시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미국에 이민온지가 한 12년 됐네요. 초딩 4학년때 왔으니 제 한국어는 초딩 한국어와 가족안에서 쓰는 한국어로만 이루워졌어요. 제가 우울증이 있다는걸 알게된게 대학교 딱 들어갔을때 였는데, 그때 이 소식을 가지고 우리 부모님꼐 말하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한편으로는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부모님들에게 어떻게 표현을 할수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했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traditional하게 자라난 우리 부모님들은 이소식을 들으시고 나의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더 많아질찌 고민을 많이했어요. 부모와 소통이 없어지니 저는 더 고립되고 더욱더 외로워지고.. 4년이 지났는데도 한번도 제대로 얘기해본적은 없는것같애요. 하지만 이 강의를 들으니 드디어 한국말로 내 감정과 기분을 표현할수있는것 같애요. 특히 이서현 선생님의 소재는 제가 겪고있는 삶이랑 비슷하기도 해서 "무엇을 대해 말할까"도 다 커버됐네요.. 서양 매스 미디아에서 찾기 힘든 진전성이있는 강의를 찾게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시나요? 스스로를 챙기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타인을 보살피길 요구 받다니 얼마나 버거우세요.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좀 더 친절했으면 하지만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남의 마음이더라고요. 그러니 우선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으로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요. 삶을 살아가는 개인에게 영원한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이니까요. 나를 응원하는 마음이 곧 천군만마입니다. 작은 인연이지만 저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파이팅.
저도 빈혈이 심하게 있는데, 너무 오랜 세월동안 자신을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해왔었어요. 물론 단순히 빈혈때문만은 아니고, 다른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몸이 쉽게 피곤해지면 정신도 따라가는 것 같아요. 철분제를 꾸준히, 상태에 따라 어쩌면 평생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드셔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강연을 들으면서 공감하고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고 다독여 주다보면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픔이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세바시 무대에서 담대하게 표현 하는데서, 느낌표(!) 우울증 감정은 한 번씩은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서 10대 때 경험하는 사람이 있고, 생이 끝 날 때 찾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서현 작가님에게 찾아온 우울증은 (위대한 선물) 처럼 보여 집니다. 우울증을 잘 관리 할 줄 아는 지혜를 득템 하신 것 같습니다. 학문으로 지혜를 득템 하기가 정말 어려운 일 들을.... 이서현 작가님은 해 내고야 맙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ㅉㅉ
친구들과 만나고 그 자리를 도망치듯이 나왔어요,애들은 저리도 아무렇지 않게 지낼수가있을까 난 또 이렇게 겪고있는데 내가 얼마나 한심할까 그생각에 사로 잡혔는데 이 영상을 듣고 벤치에 앉아 한참을 울었어요.. 전 저한테 너무도 못되게 구는거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또 다시 일어나볼게요.
혹시 2020년에도 보고 있는 분 계신가요? 혹시 강연자님의 말씀처럼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이 남들에게 이상하게 보일까봐 걱정하느라 상담을 받는 것에 망설이고계신다면, 그냥 주저 않고 상담 받으러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우울증이 있어서 학교 상담실을 매주 방문했었거든요? 근데 제 주위 친구들은 아무도 저를 이상하게 보지 않았어요. 그리고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현재 사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현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제 친구들도 모두 말만 안 했을 뿐이지 죽고 싶다고 느끼거나 크게 무력감을 느끼거나 우울증을 앓는 친구들이 많아요. 어느 정도 오랜 시간 알게 돼서야(=친해지고 나서야), 사실 그 때 그런 마음이었다고 말하더라구요.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이 이상하다는 인식을 버렸으면 해요. 앞선 세대가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여겨야 하지 않잖아요. 내가 먼저 인식을 바꿔야지 심리 상담에 대한 내 주변인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결국 사회에 전반적으로 자리잡았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음... 혹시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고, 망설이지 말로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가셨으면 해요!
사는게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두려웠어요 할일도 많고 빠듯빠듯하게 움직여도 부족한데 그러지못한 나를 볼때면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언제까지 이럴건지 근데 과연 제친구가 힘들다고 나한테 이렇게 말했으면 내가이렇게 답했을까 이말에 진짜 너무 공감했고 힘을 얻었어요 그래도 아직 살아가는게 두렵지만 잠깐 숨쉴 용기를 얻어갑니다
진솔한 강의라서 눈물이 좀 나네요. 다그쳐봐도 때론 그런 나가 불쌍해 위로해봐도 다 물리칠 수 없는 우울한 나. 어두운 나를 밝은 나로 바꾸는 게 아니라 어두운 나도 있음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게 삶인 것 같아요. 친구도 없고 작가도 아니고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지 않아도, 뭔가가 아니어도 그냥 나는 나인 상태로 받아들이는 거.
정말 너무 공감가는 강연이네요... 하나도 빠짐없이... 가장 어려운거같아요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일 저도 그랬거든요 너만 힘든거 아니야. 너 이렇게 나약할거야? 지긋지긋해. 왜 또 이래? 나는 평생이렇게 살아야해? 지겨워. 너무 싫어. 근데 그게 나인걸... 그게 잘못은 아닌데 그냥 그럴 수 있는건데 말이죠 참 어려워요.... 그래도 오늘을 살아내야지. 하며 살아내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으면 그래 하지말자. 하고 쉬게해주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냥 오늘만 살아내자. 그렇게 일주일 버티고 그러다보면 한달. 일년. 그러다 좋은날도 있고 슬픈날도 행복한날도 있겠지 하면서요.
이번 강연에 직접 가보고 싶었는데 마감되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서밤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뻐요😌 무척 공감이 가서 눈물을 적시게되네요ㅠ 내 우울함의 기질을 인정하고, 다른 나의 부분을 볼 수 있는, 그래서 다른 사람도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대학 1학년 ~ 4학년까지가 우울증 제일 심하던 시기였어요. 사는 것 하나 하나가 다 버거웠고 삶이 고통스럽기만 했고 희망 따위 보이지도 않았고 자기 비하도 너무 심해서 나같은 거랑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게 끔찍해서 죽고 싶었어요. 지금도 우울증에서 100% 빠져나왔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그 깊은 우울의 늪에서는 빠져나올 수 있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게 황당하게도 무슨 심리상담이나 약물 치료도 아닌 인생 드라마 시청이었네요. 원래 드라마 챙겨보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우연히 한 드라마를 보고 엄청 빠져서 매주 월, 화였던가 드라마 방영하는 날은 그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살았고 나머지 날들은 그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살았어요. 결국 그 드라마가 당시 제 인생에 다 꺼져가던 ‘사는 재미’라는 불씨를 다시 살려줬고 그래서 깊은 우울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정작 저를 우울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해 준 그 드라마에 출연했던 친구가 최근 자살해서 많이 안타깝지만요... 아주 많이 우울하신 분들은 정말 사소한 것이더라도 인생에 즐거움의 불씨를 조금씩 살려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머리 속에 고통, 우울증 밖에 없다. 그러니 우울한거다. 우울증을 치료하려고 우울증을 없애려고 하지마라. 그러면 우울증도 널 직시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어둠을 이겨내는 건 오직 빛뿐이다. 빛을 생각하라. 우울을 생각하지말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만을 생각하라. 어둠을 없애려 왜 어두운지 보지말며 우울을 없애려 우울을 보지마라. 그저 행복만을 바라보라.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들은 이를 아는 사람이다. 정말 내 세포 하나하나부터의 사고의 변화가 필요하다. 환골탈태라는 말이 무엇인가? 정말 뼈속부터 다시 태어나는 것. 그정도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뜻이다. 우리는 환골탈태를 원해한다. 그러나 환골탈태를 위한 절대적인 제1조건은 어둠을 걷어내기 위해 어둠을 잡지말 것을 깨닫는 것이다.
‘기분이 없는 기분’이라는 표현이 강렬하게 와닿네요ㅜㅜ
*"기분이 없는 기분인데 그게 아주 불쾌해"*
전적 동감!
아 너무 공감가...
그 기분은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인데 그 기분까지 기쁨으로 채워져야 한다는 욕심때문에 우울한거죠...
공감이요ㅠ
@@cp-sb6cp 우울증 걸려서 있는 감정이지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이 아니고 그냥 우울하니까 우울한거입니다 기뻐야된다는 욕심이 있는게 아니고
우울증에 관련된 강의 중 제일 마음에 와닿아요. 기분이 없는 기분, 근데 그게 되게 불쾌하고, 내가 완벽해야만 한다는 강박증...진짜 제 모습 보는 것같았어요. 우울증일 땐 세상이랑 나랑 유리되어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나만 혼자 이러고, 나만 혼자 멍청하게 뒤쳐져있고.. 항상 자신을 타박했던 것같아요. 타인에게도 하지 못할 말을 나에겐 서슴치 않고 던지고. 난 왜이럴까? 항상 수치스러워했고 의기소침했었네요. 사실 전 우울증이 완치될 거라곤 기대하지 않아요. 근데 이제 우울기가 올 때 마다 이 강연 되새기면서 나만 이런 게 아냐. 라고 위로의 말을 해주고싶어요. 강연자님 너무 감사해요. 강의 너무 좋았어요. 우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요:)
20대가 우울하기 쉽죠. 가진것도 없고 해야할 일은 많은것 같고..다른사람은 다 잘사는것같고..연애도 안되고..되는일은 없는것같고 나만 이러구있는것같고 새벽에자고 오후 네시쯤 하루가 시작되기도하고 친구도 없는것같고 알바는 안구해지고 엄마는 나 싫어하고..
힘내세요
그렇게 되서 우울증이 걸린게 아니라 우울증에 걸렸기 때문에 그렇게 되신게 아니신지.. 사람들은 일반화를 잘시킵니다.남들 다 그렇게 산다 다 아프다 다 숨기고 산다고.
그런데 그들의 삶을 보면 병에 걸렸던 사람들이 꿈꿔왔던 삶을 살고있습니다. 말그대로 전부 거짓말을 하거나 살짝만 베어도 아프다고 생색내는거였죠. 그렇습니다 세상에 안다쳐본사람 한명 있나요?? 누군 덤프트럭에 치여 온몸이 으스러져 식물인간이 됩니다. 또 누군 작은 칼날에 1mm 2mm도 안되는 길이의 상처를 살짝 다칩니다. 그걸로 나도 다쳐봤다고 식물인간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 앞에서 말을 하죠.. 본인은 누릴거 가질거 할거 다하고 말이죠...
다른사람의 삶을 살지 마시고 자신의 삶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병원에가세요. 점점더 심해지면 일상이 사라집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이죠.하지만 다른사람이 주인공이고 자신은 들러리처럼 느껴지고 삶이 허무해지고 공허해 지죠 .. 똑똑한 의사들이 하는말이 있죠.. 우울증은 병이라고 자기 자신이 컨트롤할수없는것이 바로 병이다.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특히 병에 대해서 잘모르거나 심하시면 같이 심했던사람의 말이 아닌 다른누군가의 말을 듣지 말라고.. 병도 크기가 깊이가 다 다릅니다.
마지막 문장 ㅠㅠ
나말하는줄..
왜케 공감이 ..
제일 힘든건 무기력한걸 나태하고 나약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무식과 꼰대의 조합이네요
저 스스로에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기학대였네요.
하나배워갑니다
하 넌 우울증 핑계대지마 넌 게으른거야 라고 들었는데 아직도상처네요
저도 제 스스로를 못나게만 봐서..제일 괴롭히는게 제 자신입니다..
그러게요...정말 힘들어서 그런건데요ㅜㅜ
우울증을 죽어서 끝내지 말고 살아서 끝냈으면 좋겠다 라는말
정말 큰 힘이 되는거 같네요
십여년동안 우울증을 안고 살다 이십대 후반에들어서야 상담받으러 간 사람으로써 정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변하지않는 것을 인정하고 수용하기,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우울증을 죽어서 끝내지말고 살아서 끝내자는 말이 저에게 신선하게 와닿았고 생각의 전환을 하게끔 도움을 주신 것 같아요. 강연을 들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고 경험담을 말씀하셔서 더 가슴깊이 와닿았던 것 같아요. 작가님! 강연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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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고 진정성있는 강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나는 평상시에 강연에 대한 기대가없었어요.단지 이론적이고 듣는 순간만 '그럴수도있겠네'정도?
그런데 이번만큼은 정말 공감되는 제자신을 돌이키고,일으키고,다독거릴수있는 좋은 강연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나는 60세가넘은 만성 우울증에 시달리는 주부입니다
자녀가 있으시죠?
저도 딸이 있습니다
그래서
쉽지않지만 더 힘내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홧팅!하십시오 ^~*
어렸을때부터 우울증이나 불안을 앓고 그게 평생 완전히 나아지지 않는 사람은 어째서 그렇게 살아야 할까. 유전인지 환경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일로 누군가는 힘들게, 누군가는 덜 힘들게 산다는 게 참 이유 모르겠고 슬프다.
환경
요즘 정말 죽고싶었는데 우울증을 죽어서 해결하지 말라는 말에 홀려서 강연을 봤는데 보는내내 울컥했습니다 우울증이 제 모든것이 아니니까 더 열심히 살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우울은 머리위 먹구름처럼 항상 따라다님. 바쁘고 정신없게 산다고해서 우울이 없어지는게 아님. 일할때도 사람들이랑 있어도 자꾸 갑툭튀해서 사람을 다운시킴.
제가 24년동안 우울증인줄몰랐는데 우울증인것같네요
제가느낀 우울증은 이렇습니다
먼저 우울증이 우울한감정이느껴지는게 우울증이라고하는데 저도 우울함보다는 기분이 없는기분 즉 무기력함. 세상에대한 관심이 없음/의욕 저하 가바탕으로 된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제가 우울증인지 몰랐던것같아요.
1.대인관계
어릴때부터 누구든 대화를 하게되면 웃곤있지만 뭔가 억지로 감정을 만들어낸 웃음. 웃지만웃는게아닌.. 즉 공허한 마음이 항상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행복 기쁨같은것도 일순간뿐이였고 오랫동안 사람들은 가면을쓰고 행복한척, 즐거운척 하며 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 무관심
-나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않으면 관심이안생깁니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관심이잘안생겨요 Ex)우리나라 정치
3.무기력 및 의욕저하
뭘해도 안될것만같은 기분. 내가 도대체 뭘할수있을까? 이건 자존감이 낮다고 한동안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자존감이 낮을 이유도 없었습니다.
주어진 현실이 처량하면 처량한대로 한탄만 할뿐 무언가 시도할 용기조차 생기지않습니다.
4.무채색인 인간
가장 큰 문제인거같아요.
운동을하든. 사람을만나든. 맛있는음식을 먹든 뭘해도 재미가없습니다.
가장 듣기 싫은말이 제 안부를묻는겁니다.
"오늘 뭐했어?" 오늘 그냥 똑같았어.
"요즘 뭐하고내?" 그냥 똑같이 지내.
응 아니 두가지로밖에 대답하고싶고.
뭔가 나의 감정표현하기가 너무힘들어진 그런 사람. 뭘해도 재미가없어서 아무것도 시도하지않는 사람.
그외에도. 내의견.생각이 무엇인지 나조차도 몰라서 말을 안하게됨. 자꾸잊어버림. 아무이유없이 불안함
이런 나를 이해해주고 만나주는친구 1명있습니다 그친구도 우울증 공황장애를겪는친구요.
저는 심리와 뇌과학책을 열심히 읽고있습니다. 알게되면 깨닫게되고 깨달으면 변화가 생기길 바라면서
희망없는 희망을 꿈꿔봅니다
저랑 너무 똑같은데 혹시 원인을 찾으셨나요? 저도 어릴때부터 님과 너무 똑같았어서요ㅜ 항상 '난 왜 남들과 다르지?' 하는 이질감을 갖고 살았습니다. ㅜㅜ 혹시 지금 어떻게 대처해나가고 계신지도 여쭤볼 수 있을까요? 상담을 해봐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세상 사는게 참 힘드네요 멘탈 강하게 태어난 분들이 참 부러워집니다 ㅎㅎ
이혜영 저도 우울증 되게 심했는데 당시 극복하려고 했던 노력중 하나가 감정일기 쓰기였어요. 매일매일 감정일기 ㅅ쓰면서 제 감정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 하나하나에 대한 원인과 이유를 찾으려고 했었어요. 이게 생각보다 도움이 되더라구요. 처음엔 하루를 끝내고 밤에 공책 앞에 앉아서 하루를 돌아보면서 오늘 하루 전체적으로 느낀 감정들에 대해서만 생각해었는데, 스스로의 감정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게 습관이 되고 익숙해지니까 점점 순간순간 드는 감정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있게 되더라구요!! 더 나아가서 내가 근본적으로 걱정하는게 뭔지, 왜 이렇게 매순간 불안하고 초초한지, 어렸을적에 일어난 사건들 중에 내 성격형성에 영향을 끼친 사건이 뭐가 있을지도 고민해볼수 있게 되엇구용. 우울증 자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스스로의 상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정말 지금 저와 똑같네요.. 자꾸 잊어버리고 무기력해지고, 내가 살고는 있는건가 난 어제 뭐했지 대체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는거지. 기분이 없는 기분이 계속 드는데 참 불쾌하고 슬프고 내 의견도 뭔지 모르겠어요. 오늘 어땠어? 라는 질문에 그냥 그랬지 뭐 말고 다른말을 해본적이 최근에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혹시 책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읽고 제증상이랑 비슷해서 너무너무깜짝놀랐어요
완벽...오히려 완벽과 정반대로 향해가는 자신.. 진심 이 감정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정말 많이도 울었고 힘들었어요. 어쩌다 먹는 술 한잔도 조심해야 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우울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질 못하고 자기 파괴만 반복하는 생활이었어요. 그냥.. 이 우울의 바다를 헤엄쳐서 어떻게든 살아서 결승점까지 가려는 사람이 저 혼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펭펭 같이 살아봐요 우리
토닥토닥
우울증 관련한 이야기 중에 가장 공감됩니다. 저도 제 감정들 우울함들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하고 부정하는 편인데 덕분에 똑바로 바라보게되네요.
괜찮지 않은 순간들을 살아간 다음 웃으며 마주했으면 좋겠다....멘트 너무 멋지네요ㅠㅠ
우울증도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죠. '기분이 없는 기분' 이라는 말이 참 잘 와닿네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서연님 강의를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무조건적인 위로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네요.
병원을 다닌지 1년 넘어서도 늘 몰랐던것 나는 원래 그런사람일까, 게으른 사람인걸까 우울해서 그런건가 나만 유난인건가..감사합니다 그냥 위로받는 말들이었습니다
쉽지않으셨을텐데 용기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서밤님의 용기가, 그리고 이야기와 재능들이 다행히도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우리 세대 많은 사람들에게도 용기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웹툰으로 오래 봐왔지만 강연으로 뵈니 더 감사하고 감동이 오네요.
너무 공감이 가요!
항상 침대에 누워서 있는데 진짜 기분이 더러워요... 뭔가를 하고싶은데 하기싫고 또 가만히 있자니 그런 내가 또 한심해서 싫고... 움직이지도 가만히 있기도 싫은 기분이요.
그러면서 머릿속에는 무의식적으로 지친다... 그만두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제가 느끼는 감정조차도 뭔지 모르겠으니 미치겠는 거 있죠?
나가니까 괜찮아지긴 하는데 나가기까지의 과정이 힘들고...
요즘은 그정도로 심하진 않은데 아직도 우울감에 휩싸여 있는 것 같아요... 울고 싶은데 울지도 못하고... 웃다가 기력 빠지고...
너무 지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건 지금도 똑같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그 기분도 들어요. 이분이 말하신 "아무것도 안느끼는 기분"
뭔가... 텅빈 느낌? 그런데 매울 수가 없어요. 이젠 상관 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내 자체가 필요없는 것 같아요.
옷즘은 자기혐호를 줄이려고 노력중이지만... 쉽지 않네요; 조금씩이지만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어요...
서밤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언제나 마음에 큰 위로가 돼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이요. 지금 우울증으로 힘든 분들이 꼭 이 강연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특히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삶이 그 질병이 전부인 삶으로 여겨지지 않듯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지만 그게 나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하신 부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가끔 우울증이 제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고, 그래서 더 스스로를 다그치고 미워하곤 했는데 이젠 그러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겠어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저두 이제 마음아프고 무기력한 나를 사랑하렵니다.
그리고 이아픔을 살아서 끝내고 치유하렵니다. 마음아프신분들
같이 힘내요
우울증 강연 중 가장 제 마음 같은 강연이었습니다. 내가 게을러서 이런가? 밖에도 나가보고 운동도 해보고 취미도 찾아보는데 별로 나아지는게 없는 기분...작가님 강연 통해 새로 배웠습니다. 관리라는건 지겹도록 같은 것을 반복하는 거라는 걸요. 재미없고 지겹지만 계속 관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교 1,2학년때 가장 우울증이 심하셨다는게 제일 와닿았어요. 제가 현재 대학교 1학년인데 지금 딱 그 상태고, 주변에서는 원하는학교에 진학했으니 정말 좋겠다, 너무 즐겁겠다 축하한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저는 더 좌절스러웠어요. 특히 제가 재수시절을 열심히 보냈고 그곳에서도 내가 공부를 하고 무언가에 몰두하고, 뚜렷한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그 과정이 정말 즐거웠거든요(모든순간이 즐겁진 않았어도요).그런데 대학교에 합격하고나서는 솔직히 이제 뭔가 더 없고 허무한 느낌이었어요. 합격한건 좋은데 그 뒤에 더 뭔가 없는 느낌이었어요. 실제 가서도 아직 한달밖에 안다니긴 했지만 같은 과 동기들끼리 서로 친해지는걸 보면서 나는 아직 친한친구가 없다는 생각에, 계속 혼자남게 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어요. 솔직히 혼자다니는것도 좋아하는데 완전히 고립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도 지금은 완전 무기력했다가 기분 좀 좋아지면(자연스럽게는 안 좋아지더라고요 노래를 듣거나 책을 읽거나 대학교 이전에 사귄 친구들과 전화하거나 할때) 또 좀 괜찮아지고를 엄청 왔다갔다해요.
중간 중간에 저도모르게 눈물이났어요. 너무나 공감가고 마음에 와닫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은연중에 저의 우울한모습을 싫어했어요. 최대한 다른사람들에게 보이지않으려고 정말 노력했거든요.. 그럼에도 숨겨지지않을때 제자신에게 화도 많이냈는데.. 이제는 인정해봐야겠어요. 이게 제 일부분이지만 전부는 아니니까요
어릴때부터 우울증 있었던거 성인이되어서 우울증이라는거 알았는데 기분없는기분 그거였군요 무엇을해봐도 끝까지못하고 게으른자신을탓하고 주위에 이야기를하면 왜그러지 로 대답이돌아와 공감을못하니 대화를 단절하게되고 젊은나이에 용기를내어 정신과를 가도 정말효과를볼수없었고 아직도 어떻게든 우울증극복할려고 애쓰는데 갱년기까지겹쳐서 두배로힘든것이 되어버렸어요 강의잘듣고 힘을 내봅니다
헐....완전 전데요 ㅠㅠ
저도요
참 잘참고 견디고 계신것 너무 멋지고 대단하시네요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저도 어린시절에 경제적어려움으로 상처가되어서 맘이 많이 고통스럽더니 사춘기에 우울증으로 변하여 넘힘든 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치료되어 일상생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합니다 일단 병원치료가 중요합니다 자기가 맞는병원을 찿아가 치료 하셔야 효과을 볼수 이습니다 꼭 치료 하셔서 건강되찿으세요 고통을 갖고 계신분들께 응원합니다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마음에 오래 남을 말들 많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에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큰 공감을 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어느덧 나이가 40이 되고 아이들도 생겼는데 10년도 더 된 제 우울증을 위기가 올때마다 겨우겨우 넘겼는데, 이제 나이 마흔에 가장이 되다보니 아내 앞에서, 자식들 앞에서 힘들어 할 자격 조차 없어진것 같아 너무 힘드네요. 가장도 힘들수도 있고 울고 싶을수도 있을텐데, 그러기엔 아내와 자식들에게 너무 부끄럽네요.
우울증을 앓지 않은 사람은 아주 깊숙히 공감히긴 어렵겠지만 저같은 우울증 환자에겐 정말 200%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어린 아들을 볼때마다 왠지 모르지만 짠하다는 생각이 항상 들어 의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못난 제모습이 자식에게 미안해서 그런것 같아요.
매번 이겨낼려고 노력을 하는데 그게 참.쉽지가 않네요. 영상 보며 공감하며 좋았지만, 한편으론 해결책 없이 이걸 받아들이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또 한번 안타까움이.느껴지네요...
우울증은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는데, 사실 비우울증 환자에게 얘기 자꾸 하면, 듣는 사람들도 싫어하게.되는데, 우울증은 경험이 없눈 사람은 깊이 공감을 못하기 때문에 말할데가 잘 없더라고요..
다들 소통해서 이겨낼수 있으며누좋겠네요
변화가 두려워질 나이가 되가시지만 생활에 아주작은 긍정적인 변화라도 주시고 그 불씨를 조금씩 키워나가시는게 혼자서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우울한 마음이 드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ㅜㅜ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이 있고, 힘든 상황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우울함을 이겨낸 분들이 혹은 이겨내는 방법을 아시는 분들이 이렇게 영상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되어요. 우리 모두 힘든 일이 있겠지만, 서로 이겨내가며 잘 살아보아요!
강의 잘 들었어요~~♡
갈수록 멋진분이
될거에요
젊은 선생님이
감동시켜주시는거
어려운일에요
53세 중년인 내가
공감했고 용기있고
은은한 느낌이었어요
공감가는 강연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은 증상을 너무 오랫동안 안고 살아왔는데, 근래에 저도 서늘한여름밤님처럼 똑같은걸 깨달았어요. 내가 나한테만 너무 가혹하고 나를 사랑해줄수없는게 얼마나 안타까운일인지.. 내가 아끼는 사람들을 대하듯이 나 자신을 대하면 된다는걸 깨달았는데 아직은 조금 어렵네요. 죽어서 끝내지말고 살아서 끝내자는 말 잘 새기고 기억할게요. 공감가는 강연 감사합니다.
그래요...죽어서 끝내지 말고 ..꼭 이겨내시자구요..ㅅ.ㅅ
우울증. 역설적이게도,
힘이 나야 힘을 낼 수가 있더라구요.
힘이 나야 힘을 내고싶은 의지도 생기더라구요.
극복에는 순서가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의지를 가져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더 나를 자책하게 만들수도 있더라구요.
그냥 오늘의 나를 인정하는것부터 시작하니 마음이 편하고 하루가 조금은 편안해졌습니다 :)
난 원래 우울증이 없었는데 생겼다..... 근데. 평생 다시 낫지 않을까봐.. 평생 행복해질 순 없을까봐 불안하고 두렵다
우울증을 관리하면서 산다는 말 너무 공감돼요. 저도 아주 어렸을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는데 그냥 이제는 일생의 한 부분인걸 인정했어요. 저는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을 어렸을때부터 받았어서 더 우울증을 잘 이해할수있었던것같것도해요..
30대에 밝은 성격이었는데 오래계획한 일들이 무너지고 그사이에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저랑 정말 똑같네요.
정말 힘들었던건 정신력으로 못이긴다고 잔소리하시는 어머님과 정신과 가는 첫날 이었어요.
정신력으로 이겨내라는 말 너무 답답한 것 같아요
정신력으로 이겨내라 우울증을 이해하지 못하는 공감이 안되는 가족이 있음 얼마나 답답할까요 우울증그자체도 힘든데 기름을 부으려하니 그래서 전따로 살고 있죠 가족이라해서 이해못해줘요 그게 참 슬픈 현실
인거 같아요
그렇죠.. 우울증 겪어본사람만이 알죠..
공감되는 강연 감사합니다.
저는 우울하고 힘들 때면, 책을 통해서 심리 상담을 받고 극복한 거 같아요.
단 한 번의 상담으로 극복되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았지만,
나선형으로 조금씩 좋아졌어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하루하루 집중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선형 맞아요. 제가 58세인데요. 늘 제자리 걸음인 듯 할 때마다 비관적인 생각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죽을 때까지 완전히 없어지지 않더라도 멈추지 읺고 매일 살아가는 것이 인생인 듯 해요. 그리고 그게 더욱 겸손으로 가는 여정 같더군요. 힘들고 약해질 때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 같아요. ^^
한글어휘 - 한국사, 중국사, 지식
정말 우울하면 글을 읽을수가 없어요
글을 읽으려고하면, 토할거같고, 숨이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더 노력하면 땅으로 꺼지는거같고 막 눈물이 흘러요
어디를 알지도못하면서 끌려가는 기분이 돼요.. ㅠㅜㅜ
나선형으로 좋아진다는 말씀이 받아들이기 좋네요
멋있습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어제 정신과를 갔는데 우울증이라더군요. 하지만 저를인정하고 감사하고 극복하며 살아가려구요. 강연 감사하구요 건강합시다!!!
알콜중독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수차례 자살시도를 하다 알콜중독병원에 입원했어요 단주하니까 점점 살것 같고 기분이 점점 업되더니 조울증까지
걸렸죠 단주는 3년 넘어가고 조울증은 무기력증만 있고 아주 양호한 상태입니다.
정말 무서운병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행복을 찾을 날이 반듯이 옵니다.
사회생활 할 때는 불안하고 위축되고.. 집에 와서는 무기력해요.. 긴장 풀고 즐거운 기분 느끼려고 술을 찾게되지만 곧 자책감이 들어요.
저랑 증상이? 너무 똑같아서 공감하면서 들었어요 다만 저는 계속 우울한 제 자신을 혐오하고 있었다는게 다른 점이네요ㅠㅠ 매일 목표를 세워놓고 이루지 못하고 게으르고 부모님도 뭐라하시고.. 근데 진짜 저는 남들과 다르게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우울해지거든요 불안하고.. 심리상담을 받아도 그 때만 나아지고 다시 우울증이 찾아오더라구요 특히 슬픈 기분이 아니라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기분이 없는 기분인데 불쾌해요 어떠한 감정도 느낄 수 없지만 이상하게 안좋아요ㅋㅋ 강의를 통해서 제가 이상한게 아니라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어요 저도 우울증을 완벽히 극복한다기 보다는 그냥 인정하려구요 그렇다고 우울하게 산다는건 아니고 조금씩 노력하는 삶을 살거예요😄
그림으로만 보던 서밤님이네요. 항상 서밤님이란 사람은 개인적으로 공통점이 많아서 놀라울 때가 많은데 말도 참 와 닿네요.
계획에 없는 실업자가 되어서 석달을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었는데, 많은 위안과 용기를 얻어서 움직여봅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상담을 통해서 내 안에 스스로 가려두고 보이지 않는 걸 찾아보고있어요. 그림자만 바라보다가 그 그림자가 햇살 덕분인걸 알게되는 순간...상담으로 다른 분들도 느껴보길 바래요..ㅎ 아자자자!! 서현님..세바시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이거보면서 오늘 갑자기 우울해졌는데 너무 위로가 됐어요 감사해요 이우울은 어디서부터 언제 찾아올 지 모르지만 우울한 제자신을 부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조금 더 잘 관리 할 수있을 것 같아요 좋은 강연감사합니다:)
정말 강연 잘 보았습니다.
아이둘의 엄마로써 이런내가 너무 견디기 힘들었는데...
우울증은 정서적 암덩어리같아요.
ㅠ ㅠ
감사합니다
부실하게 태어난게 저랑 비슷하시네여ㅎㅎ...
치아 자체가 약해서 잘 썩는 치아. 속에서부터 썩고 부식되는 치아. 어렸을 때부터 약했던 대장은 툭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장염을 달고 살게 하고ㅋㅋ 취약한 멘탈까지도요.
제가 미국에 이민온지가 한 12년 됐네요. 초딩 4학년때 왔으니 제 한국어는 초딩 한국어와 가족안에서 쓰는 한국어로만 이루워졌어요. 제가 우울증이 있다는걸 알게된게 대학교 딱 들어갔을때 였는데, 그때 이 소식을 가지고 우리 부모님꼐 말하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한편으로는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부모님들에게 어떻게 표현을 할수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했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traditional하게 자라난 우리 부모님들은 이소식을 들으시고 나의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더 많아질찌 고민을 많이했어요. 부모와 소통이 없어지니 저는 더 고립되고 더욱더 외로워지고.. 4년이 지났는데도 한번도 제대로 얘기해본적은 없는것같애요. 하지만 이 강의를 들으니 드디어 한국말로 내 감정과 기분을 표현할수있는것 같애요. 특히 이서현 선생님의 소재는 제가 겪고있는 삶이랑 비슷하기도 해서 "무엇을 대해 말할까"도 다 커버됐네요.. 서양 매스 미디아에서 찾기 힘든 진전성이있는 강의를 찾게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강연보고 눈물나면 우울증인가요? 무기력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강연 감사합니다
늘 서늘한여름밤님의 웹툰, 책을 잘 보고 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ㅎ 늘 마음 속 이야기를 전해주시는 작가님, 고맙습니다!
역시 겪어보지 못하곤 이해할 수 없죠 누가모라고하면 니가 뭘 아는데 하고 짜증만 나죠
서밤님 강연 정말 좋네요. 예전에 서밤님이 추천해주셔서 상담을 받았고 정말 좋은 마음 가짐으로 살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습니다. 마음이 아프신가요?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으세요! 모두 괜찮아질거예요.
우울증인지 모르겠어요. 빈혈로 1년 넘게 늘어지는 몸과마음에 힘들어 했고. 치료하고.. 나았다 했는데..여전히 기운이 없고 그럽니다.
다운되는 기분을 극복 하려고 노력하는데....
손라래 시누이는 며느리로서 본인 부모에게 잘하길 원하네요. 내가 못하니 도와달라 얘기 했지만... 그마저 그럼 마음을 비난 하더군요.
그래서 시댁에 방문한지 10분만에 울며 뛰쳐 나왔습니다.
전.... 우울증이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살아왔고.. 열심히 아이들 키워냈고...
그래서 번아웃... 힘들어 지쳤구나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자꾸 눈물이 납니다. 슬픕니다. 내가 가엽습니다. ㅠㅠ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시나요? 스스로를 챙기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타인을 보살피길 요구 받다니 얼마나 버거우세요.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좀 더 친절했으면 하지만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것이 남의 마음이더라고요. 그러니 우선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으로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요. 삶을 살아가는 개인에게 영원한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이니까요. 나를 응원하는 마음이 곧 천군만마입니다. 작은 인연이지만 저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파이팅.
저도 빈혈이 심하게 있는데, 너무 오랜 세월동안 자신을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해왔었어요. 물론 단순히 빈혈때문만은 아니고, 다른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몸이 쉽게 피곤해지면 정신도 따라가는 것 같아요. 철분제를 꾸준히, 상태에 따라 어쩌면 평생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드셔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강연을 들으면서 공감하고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해 주고 다독여 주다보면 조금씩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하-r3w 네~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유튜브에서 우울증 이란 단어 검색으로 좋은 강연들 많이 듣고 잘 이겨 냈습니다. 다스리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
@@grebaza 빈혈이 먼저 였는지.. 우울증이 먼저 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저늘 잘 다스리고, 달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픔이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세바시 무대에서 담대하게 표현 하는데서, 느낌표(!)
우울증 감정은 한 번씩은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서
10대 때 경험하는 사람이 있고,
생이 끝 날 때 찾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서현 작가님에게 찾아온 우울증은 (위대한 선물) 처럼 보여 집니다.
우울증을 잘 관리 할 줄 아는 지혜를 득템 하신 것 같습니다.
학문으로 지혜를 득템 하기가 정말 어려운 일 들을....
이서현 작가님은 해 내고야 맙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ㅉㅉ
솔직함이 멋있다 진심담긴 위로가 되요
친구들과 만나고 그 자리를 도망치듯이 나왔어요,애들은 저리도 아무렇지 않게 지낼수가있을까 난 또 이렇게
겪고있는데 내가 얼마나 한심할까 그생각에 사로 잡혔는데 이 영상을 듣고 벤치에 앉아 한참을 울었어요..
전 저한테 너무도 못되게 구는거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또 다시 일어나볼게요.
저는 님같이 대중앞에 서서 당당하게 얘기하는게 소원입니다 그러면 우울증 해결될꺼같네요
혹시 2020년에도 보고 있는 분 계신가요? 혹시 강연자님의 말씀처럼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이 남들에게 이상하게 보일까봐 걱정하느라 상담을 받는 것에 망설이고계신다면, 그냥 주저 않고 상담 받으러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우울증이 있어서 학교 상담실을 매주 방문했었거든요? 근데 제 주위 친구들은 아무도 저를 이상하게 보지 않았어요. 그리고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현재 사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현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제 친구들도 모두 말만 안 했을 뿐이지 죽고 싶다고 느끼거나 크게 무력감을 느끼거나 우울증을 앓는 친구들이 많아요. 어느 정도 오랜 시간 알게 돼서야(=친해지고 나서야), 사실 그 때 그런 마음이었다고 말하더라구요.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이 이상하다는 인식을 버렸으면 해요. 앞선 세대가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여겨야 하지 않잖아요. 내가 먼저 인식을 바꿔야지 심리 상담에 대한 내 주변인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결국 사회에 전반적으로 자리잡았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음... 혹시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고, 망설이지 말로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가셨으면 해요!
영상을 보는데 그냥 눈물이 쏟아지네요 나조차도 잘몰랐던 내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오늘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그저 따뜻한 손길을 원하는데
너만 힘드니 나도 힘들어! 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고 좌절 되는 한마디,,,,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두 이 영상을보고 눈물이 왈깍.하네요.감사해요.기분이없는 기분.진짜 표현 끝내주네요.제마음이 지금 그렇거든요....
누구의 인생도 하나의 질병으로만 설명될 수는 없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라는 표현을 쓰신 작가님+고양이 보호자님+ 치유 상담사님이신 이서현님 정말 강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밤님 그림책을 통해 정말 큰 위로를 얻었었어요..ㅠㅠ 인스타에도 항상 공감가는 내용의 컨텐츠를 올려주신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한번뿐 인생은 즐겁게 살아봅시다 저는부모님 얼굴도 몰라요 어릴적부터 우울했던거 같아요 모든일을 긍정으로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어요 신경과약을. 조금먹고 있어요~~^^♡
향자님은 신의 소중한 자식이에요 힘든순간 외로운 순간이 많겠지만 우리 모두와 이 우주는 하나이며 우리는 모든 형제 라는것 잊지 마시고 항상 신의 축복속에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사는게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두려웠어요 할일도 많고 빠듯빠듯하게 움직여도 부족한데 그러지못한 나를 볼때면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언제까지 이럴건지 근데 과연 제친구가 힘들다고 나한테 이렇게 말했으면 내가이렇게 답했을까 이말에 진짜 너무 공감했고 힘을 얻었어요 그래도 아직 살아가는게 두렵지만 잠깐 숨쉴 용기를 얻어갑니다
죽어서 끝내는것보딘
살아서 끝내도록 노력하며
살아보자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서현 선생님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아름다운 서밤님 최고의 강연이엇어요!
진솔한 강의라서 눈물이 좀 나네요.
다그쳐봐도 때론 그런 나가 불쌍해 위로해봐도 다 물리칠 수 없는 우울한 나. 어두운 나를 밝은 나로 바꾸는 게 아니라 어두운 나도 있음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게 삶인 것 같아요.
친구도 없고 작가도 아니고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지 않아도, 뭔가가 아니어도 그냥 나는 나인 상태로 받아들이는 거.
그래요~ 계속 노력한다는 것이 보석같이 빛나네요~ 반짝 반짝! 아름답습니다~
강연을 들어보며 이렇게 눈물을 흘려보고 공감을 받아본 적이 없었네요.... 정말 최고의 강의였어요. 저에게 있어서는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저도 평소엔 쾌활한 성격인데 가끔식 정말 무기력하고, '살아서 뭐하나..'하는 생각을 학생때부터 했었는데.. 우울증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저도 우울증이였군요.. 잘 관리하고 살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우울증을 잘썩는 치아처럼 생각한다는말 와닿네요.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와 정말 역대급으로 공감되는 영상입니다.. ㅠㅠ 그동안 머릿속에서 엉켜만있었던 제 생각과 힘든 감정들을 서밤님이 말로 잘 정리해서 알려주시는거같아요..
정말 너무 공감가는 강연이네요...
하나도 빠짐없이...
가장 어려운거같아요 내가 싫어하는 내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일
저도 그랬거든요
너만 힘든거 아니야. 너 이렇게 나약할거야? 지긋지긋해. 왜 또 이래? 나는 평생이렇게 살아야해? 지겨워. 너무 싫어.
근데 그게 나인걸... 그게 잘못은 아닌데 그냥 그럴 수 있는건데 말이죠
참 어려워요.... 그래도 오늘을 살아내야지. 하며 살아내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으면 그래 하지말자. 하고 쉬게해주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냥 오늘만 살아내자. 그렇게 일주일 버티고 그러다보면 한달. 일년. 그러다 좋은날도 있고 슬픈날도 행복한날도 있겠지 하면서요.
저도 힘내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
우울증없는 저같은 사람보다 많은 사람앞에서의 강의가 감명이 있네요... 언젠가는 살아서 웃는날까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그 감정을 받아 드리고 ,도전 하면서 힘낼게요!!
대장이 안 좋으면 정신이 안 좋을 수 있어요. 좋은 probiotic 과 prebiotic 먹고 장을 튼튼하게 만들면 정신이 훨씬 더 좋아질 수 있어요.
오 맞아요 실제 있는 논문이더라구여~!! 저 유당불내증에 밀가루 알러지인데ㅠㅠㅠ 유산균 먹어야겠어요
서밤님 강연 ... 아주 좋았어요. 진정성있는 자기 이야기. 제가 하고 싶은 마음을 이야기해주셔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서밤님ㅎㅎ 이렇게 세바시에서 뵈니까 엄청 반가워요. 내적 친밀감 💛 서밤님의 만화, 팟캐스트 그리고 이번 세바시 강연까지 서밤님은 솔직하고 다정한 이야기로 저에게 위로를 주고 즐거움을 주시는 분이에요. 어쩜 이렇게 하고싶은 얘기를 차분하고 위트있게 전달하시는지! 팟캐스트를 들으면서도 느꼈지만 강연도 정말 좋아요👏 다정한 서밤님 감사합니다~
저희도 반갑습니다. 세바시 구독하기 부탁해요~
이번 강연에 직접 가보고 싶었는데 마감되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서밤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뻐요😌 무척 공감이 가서 눈물을 적시게되네요ㅠ 내 우울함의 기질을 인정하고, 다른 나의 부분을 볼 수 있는, 그래서 다른 사람도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대학 1학년 ~ 4학년까지가 우울증 제일 심하던 시기였어요. 사는 것 하나 하나가 다 버거웠고 삶이 고통스럽기만 했고 희망 따위 보이지도 않았고 자기 비하도 너무 심해서 나같은 거랑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게 끔찍해서 죽고 싶었어요. 지금도 우울증에서 100% 빠져나왔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그 깊은 우울의 늪에서는 빠져나올 수 있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게 황당하게도 무슨 심리상담이나 약물 치료도 아닌 인생 드라마 시청이었네요.
원래 드라마 챙겨보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우연히 한 드라마를 보고 엄청 빠져서 매주 월, 화였던가 드라마 방영하는 날은 그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살았고 나머지 날들은 그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살았어요.
결국 그 드라마가 당시 제 인생에 다 꺼져가던 ‘사는 재미’라는 불씨를 다시 살려줬고 그래서 깊은 우울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 정작 저를 우울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해 준 그 드라마에 출연했던 친구가 최근 자살해서 많이 안타깝지만요...
아주 많이 우울하신 분들은 정말 사소한 것이더라도 인생에 즐거움의 불씨를 조금씩 살려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드라마인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공감이되서 눈물이 나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힘들고 싫어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기 힘든 무기력함이 저를 잡아먹는것 같습니다..
정말 큰 힘이됩니다. 그리고... 저를 다시 돌아봅니다. 천천히. 감사합니다.
많이 공감되요..진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느낌이에요
..정말로..아무런 생각도 안들고
왜살지..남들은 왜살지..이런 생각만 맴돌고..
한없이 무기력합니다.
맞아요
주위사람들의어떤말보다.....
이강연이...더가슴에와닿네요!👍
정말 용기있는 강연이었고, 몇가지 좋은 마음가짐 깨닫고 갑니다. 저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겠네요. ~
내 마음이 그래요
우리 큰딸도 그런 것 같아요
어쩌면 남편도 그럴지 몰라요
돌이켜보면 지금 기숙사에 있는 작은딸도 그럴때가 많았는데..
어쩌죠?
우리 엄마였음 좋겠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제 마음을 말하시는것 같아 놀랐네요 다시 병원에 갈 용기가 생겨요
우울이 내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 인상깊네요
정말 자기자신을 진솔하게 드러내실줄 아시네요 고마워요 여러가지를 느끼게해주셔서
서밤님 웹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강연 잘 봤습니다! 마지막 멘트 너무 멋져서 울컥했네요 ㅠ
머리 속에 고통, 우울증 밖에 없다. 그러니 우울한거다.
우울증을 치료하려고 우울증을 없애려고 하지마라.
그러면 우울증도 널 직시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어둠을 이겨내는 건 오직 빛뿐이다.
빛을 생각하라.
우울을 생각하지말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만을 생각하라.
어둠을 없애려 왜 어두운지 보지말며
우울을 없애려 우울을 보지마라. 그저 행복만을 바라보라.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들은 이를 아는 사람이다.
정말 내 세포 하나하나부터의 사고의 변화가 필요하다.
환골탈태라는 말이 무엇인가?
정말 뼈속부터 다시 태어나는 것. 그정도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뜻이다.
우리는 환골탈태를 원해한다.
그러나 환골탈태를 위한 절대적인 제1조건은
어둠을 걷어내기 위해 어둠을 잡지말 것을 깨닫는 것이다.
LEE회장 맞아요 빛에게 달려가면 붙잡고 있던 어둠이 비명을 지르며 떠나갈꺼예요!!!
욜!!
서밤님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완벽해야된다는 사고가 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군요~~~!!!
멘탈적 접근으론 극복이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