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흥망은 어쩔수없는 거겠지만,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보이는 100년이 넘었음에도 그 기능을 하고 있는 근대유산들을 볼때면 이런 상징적인 공간들이 단순히 수익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없어지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새롭고 화려한것들만 멋진게 아니고, 공간에 담긴 스토리가 주는 울림도 중요한 역할을 할때가 많은데...해당 공간이 어떻게 앞으로 활용될지는 모르겠으나 과거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남길 수 있는 방향이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임니다...
피카디리도 사라졌는데.. 그래도 대한 극장은 어떻게든.. 극장으로서의 명맥은 이어나갈 방법을 찾았어야 하는게 아닐까... CGV나 메가박스와 제휴를 하는 방식으로라도.. 우리나라도 몇 십년 몇 백년 된 그런 20세기 랜드마크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구... 왜 다 없애.... ㅠㅠ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극장이 대한 극장이고 초딩이던 그때 이 극장에서 구니스를 봤었는데 중딩때는 대한 극장에서 학교 단체 관람으로 마루타를 봤었고. 당시는 대형 스크린의 1개짜리 상영관이었고 지금의 극장으로 리모델링을 하고도 가끔 영화를 보러 가던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인데 이사를 하고 가본 지 오래되어 잊혔던 대한 극장을 아쉬운 뉴스로 다시 만나네요. 섭섭하지만 잘 가요.
저도 참 아쉽게 생각은 합니다만, 나름 대한극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인데도 대한극장의 마지막은 전혀 몰랐다는 게 너무도 허무하네요. 그래도 서울극장은 마지막 문 닫기 전에 한 번 더 마지막 상영회를 가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안녕 서울극장 안녕 대한극장 안녕 단성사 안녕 피카디리. 너무 고마웠어요.
중학생 때 용돈모아 첫영화를 여기서 봤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데이트도 여기서 했고 대학교가서는 동국대생 할인으로 보고 싶은거 조조로 보고 학교가는 코스였네요. 창업하고 첫 사무실을 주변에 얻어 출근하면서, 밤새 일해야하는 날에난 기분 전환으로, 프로젝트 마치면 스스로에 대한 선물로 여한없이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즐겼네요. 무더운 여름에는 1층에 들어와서 머무르는 쉼터도 제공해주고 모든게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만의 취향, 추억을 가진 어른이 되었습니다. 대한극장을 지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대한극장,명보극장,스카라,피카디리,단성사등 영화보러 많이도 다녔는데 하나씩 다 없어지더니 결국 대한극장까지 ㅠ 돌비시스템 음향 덕분에 대작을 볼땐 영화속으로 빠져들곤 했던 기억이 새롭네요.그땐 극장앞 암표장사들이 판을 쳤는데.. 66년이면 오래 버텼지만 왜 저런 역사깊은 시설을 보존하지 않을까요? 신축과 새로운 곳만이 좋은 건 아닌데...아쉽
내가 81년도 대입 재수를 하기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한극장 뒷쪽에서 하숙을 했었다 그해 봄 대한극장에서 벤허를 상영했었다 내기억으론 71년도에 벤허를 십수년만에 다시 수입해서 상영을 했었는데 딱 10년 만에 다시 개봉을 한 것이었다 당시는 이런 대작을 보려면 영화관 이외에서는 볼 수없는 시대였고 벤허 이야기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 81년 봄 벤허가 상영중인 대한극장앞에는 이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았다 아침에 학원을 가기위해 가방을들고 나선 내가 장사진을 이루고 었던 사람들을 비집고 버스를 타러 갔었다 그런데 그때의 장면이 마침 이 뉴스에 영상으로 뉴스에나오다니 참으로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후 대학시절 킬링필드 , 빽투더 퓨쳐, 로보캅 등을 대한극장에서 보았다 그 대한극장이 없어진다니 정말 섭섭한 마음 가눌길이 없다 마음한켠 또 하나의 추억이 사라지는 것 같다
매우 아쉽네요 제 첫 영화관 관람이 대한극장에서 이모 손 잡고 봤던 에어리언2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후에 폭파공법으로 해체하는 걸 현장에서 봤었구요 새로 지어진 대한극장에선 유명하다 하는 영화는 거의 다 봤습니다 건너편에 진양고시원도 아직 살아남은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깝네요
1989년도 'The last emperor. 마지막 황제', 1993년 'Schindler's list' 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관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도 대한극장은 최고의 음향과 스크린 영상으로 명성이 자자했었는 데, 세월의 거친 파도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사라진다니, 감회가 착잡합니다. 이제는 추억의 저편으로 남게 되는 대한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극장도 사라지고.
시대의 변화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흥망은 어쩔수없는 거겠지만,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보이는 100년이 넘었음에도 그 기능을 하고 있는 근대유산들을 볼때면 이런 상징적인 공간들이 단순히 수익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없어지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새롭고 화려한것들만 멋진게 아니고, 공간에 담긴 스토리가 주는 울림도 중요한 역할을 할때가 많은데...해당 공간이 어떻게 앞으로 활용될지는 모르겠으나 과거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남길 수 있는 방향이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임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문화유산을 잘 못지킨다 ㅠㅠ
유지 할거면 cgv에 매각해서 내부시설 개편하고 상영시설도 고화질로 바꿔야 할듯 현재랑 공존하는 방식이여야 운영가능할거같은데
옛 모습을 간직한 것도 아닌데 무슨 문화유산? 최근에 대한극장 가보신적 있나요? 저는 95년에 마지막으로 갔습니다. 장사 안되니까 문 닫아야죠.
@@Mimi-fo7kp 초창기의 모습을 간직해야만 문화유산입니까? 존재 가치보존의 의미가 있는 것 역시 문화유산입니다 당신처럼 수익만 따지는 꼰대들이 우리나라에 많아 우리나라의 문화들이 수익창출이 안된다는 이유로 다 없어지는 겁니다 문화는 이윤으로 따질수 없는 것입니다
@@Mimi-fo7kp 예전 모습을 유지해야만 문화유산인줄 압니까 존재 가치의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그리고 수익이랑 문화의 중요성을 모르는 당신 같은 꼰대들이 많으니깐 우리나라에 문화유산들이 사라지는 겁니다 문화는 이윤으로 가치를 정할 수 없어요
얼마전갔는데 진즉에 없어졌어야할...롯시,메가,cgv에비해 냄새겁나나고 의자 개불편...
충무로를 마지막까지 지킨 대한극장...아쉽습니다.
진짜 시네마천국처럼 사라지네...😢
쓸데없는 태극기말고 역사적인
이런 곳을 보존해야지 오세발아~
그런데 지금 극장도 옛모습은 아니라서 큰 의미 없음
원래 단관 극장을 2000년 멀티플렉스로 재건축 한 것임
만약 2000년 재건축 안 했으면 보존가치가 매우 컸을 듯
태극기가 니 인생보단 쓸모있을듯 ㅠ
@@zhr99999 ㅋㅋㅋ할일없어서
2시간전 댓글에 태클거는 20%
2찍아메바보다 낫지ㅋㅋㅋㅋ🤣
@@kyuwonoh8895 너?🤣
@@zhr99999그런 역사적인 태극기를 철거해서 자기 앞에 새로운 태극기 설치한다는게 말이되냐?
우리나라는 이래서 관광 문화 유산이 적은겨... 다른 나라 여행 해보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은 잘 보존해야...
다른 나라 뭐?그건 다른 나라의 문화가 발전되지 않았기때문에 그냥 거기 남아있는거야 애초부터 보존을 하려는 목적이라기보다는
시대의 변화가 추억의 흔적을 사라지게 하네요.아듀 대한극장!
내 첫사랑과 함께 고달픈 서울살이중 유일한 사치이고 낭만이었던 곳
중딩 시절 2500원 모아서 혼자 288번 버스타고 대한극장까지 장거리여행하고 영화보고 집에 오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는데...
이런게 진짜 행복이지요~
얼마전갔는데 진즉에 없어졌어야할...롯시,메가,cgv에비해 냄새겁나나고 의자 개불편...
서사가 깃든 장소를 콘텐츠화나 해라
재개발이나 해재끼지 말고
한국은 그런 낭만 같은거 읍슴... 오로지 부동산투기로 돈만 좇는데... 알싸라기 서울땅을 노후시설로 놀린다고?? ㅋㅋㅋ 오세후니가 시장인데 퍽이나 그르겠다.. 서울에 평지로 된 땅은 진짜 귀함.. 평지땅이 없어서 아파트단지도 산이나 언덕에 짓고있는게 서울임
저기서 뭘 할수 있는데 끽래야 아무도 안가는 영화 박물관 만들고 끝나겠지
'대한극장'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군요..... 1987년 고1때 Back To The Future 개봉 첫날 1회를 봤었던 기억이.....
피카디리도 사라졌는데..
그래도 대한 극장은 어떻게든..
극장으로서의 명맥은 이어나갈 방법을 찾았어야 하는게 아닐까...
CGV나 메가박스와 제휴를 하는 방식으로라도..
우리나라도 몇 십년 몇 백년 된 그런 20세기 랜드마크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구...
왜 다 없애.... ㅠㅠ
인정이요 상징적인것들은 다 없애 버리네요..
얼마전갔는데 진즉에 없어졌어야할...롯시,메가,cgv에비해 냄새겁나나고 의자 개불편...
76년생입니다. 44년생 아버지 따라서 영화봤던 추억이 있습니다.
저랑 나이도 아버지 나이도 같으시군요. 부모님과 대한극장에서 마지막황제, 킬링필드 보던 생각이 납니다. ^^
나이가 비슷 하네요
다음에 만나면 말 까겠습니다
얼마전갔는데 진즉에 없어졌어야할...롯시,메가,cgv에비해 냄새겁나나고 의자 개불편...
OTT 탓이나 하고 있을 게 아니라... 한국 문화산업이 꽃이 채 피기도 전에 저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돌아버리시겠다. 조금만 있으면, 경복궁 인근 예술 시설들도 다 보내버리고 밀어버리겠네? 에라이! 전통있는 테마는 지켜야지!
동대문운동장도 밀어버린거, 열받는데.
와씨.. 시네마천국 데자뷰 보는 것 같네
대한극장 안녕!ㅠㅠ 저기서 내츄럴봤는데!
어릴때 ET, 모짜르트, 마지막황제를 봤던 기억이... 아득한 추억이네.
저도 ET 대한극장 ㅠㅠ
나도여 학교친구들 하고 봤어여
국민학생 시절 어머니 손잡고 대한극장에서 벤허를 본 기억이 생생하네요. 찰턴 헤스턴의 마차경주신의 그 박진감은 지금도~~~
그런 대한극장이 이제 추억속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니~~~
사라지는 모든 것은 슬프다!
와씨~ 나도요 ㅋㅋ 마차 뒤집어져서 맷살라 깔릴때 다들 헉! 너무 진짜 같아서 어떻게 촬영 했을까 엄마하고 막 얘기했는데 ㅋㅋ
대한극장이,,,,윤성녈과 함께 문을 닫는다구?????????
그럼,,,,쥴리는 파고다 공원으로 가는거겠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극장이 대한 극장이고 초딩이던 그때 이 극장에서 구니스를 봤었는데 중딩때는 대한 극장에서 학교 단체 관람으로 마루타를 봤었고. 당시는 대형 스크린의 1개짜리 상영관이었고 지금의 극장으로 리모델링을 하고도 가끔 영화를 보러 가던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인데 이사를 하고 가본 지 오래되어 잊혔던 대한 극장을 아쉬운 뉴스로 다시 만나네요. 섭섭하지만 잘 가요.
이제 대한 극장도 추억의 거리로 남아 있게 되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1976년인가 77년인가 국민학교 2,3학년쯤 대한극장에서 로버트 태권 v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모두 아련한 추억이네요.
76년!
대한극장 맞은편에 있던 동시상영관 극장은 더 일찍 사라졌나요? 거기서 동시상영영화 많이 보고 1988년 중3때 동시상영영화 고대근처, 청량리 근처서 많이봄..
어릴 적 구니스를 보았고... 멀티플렉스 되기 전 98년 재개봉한 아라비아의 로맨스를 큰 화면으로 봤던 기억이 나름 자부심으로 남아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아쉽다~ 예전 집사람과 데이트할때 대한극장에서 벤허를 보았던 기억~
중앙극정에서 영화보고 명동에서 밥먹고,
단성사, 피카데리에서 영화보고 종로에서 밥먹고,
국제극장에서 영화보고 교보가서 책보고. 했던 추억~ 하나둘씩 사라지고 잊혀지고
첫차를 타고서 일찍가서 4~5시간을 기달려 표를 구입하던 그시절 낭만에 살던.....
영화 시네마 천국 마지막 장면이 한국에서 현실이 됬네요, 과거 영화관들이 다 사라 졌네요, 마지막 남은 서울의 대한극장도 사라 지네요,
저도 참 아쉽게 생각은 합니다만, 나름 대한극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인데도 대한극장의 마지막은 전혀 몰랐다는 게 너무도 허무하네요. 그래도 서울극장은 마지막 문 닫기 전에 한 번 더 마지막 상영회를 가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안녕 서울극장 안녕 대한극장 안녕 단성사 안녕 피카디리. 너무 고마웠어요.
중학생 때 용돈모아 첫영화를 여기서 봤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데이트도 여기서 했고 대학교가서는 동국대생 할인으로 보고 싶은거 조조로 보고 학교가는 코스였네요. 창업하고 첫 사무실을 주변에 얻어 출근하면서, 밤새 일해야하는 날에난 기분 전환으로, 프로젝트 마치면 스스로에 대한 선물로 여한없이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즐겼네요. 무더운 여름에는 1층에 들어와서 머무르는 쉼터도 제공해주고 모든게 좋았습니다. 덕분에 저만의 취향, 추억을 가진 어른이 되었습니다. 대한극장을 지켜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랑 블루, 늑대와 춤을 보던때가 엊그제인데..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서울극장 지금도 있나요? 어릴때 영화 보러 무조건 서울극장으로 갔었는데..
거기서 영화보고 종로 시내에서 밥 먹고 헤어지는게 코스였는데 다 추억이네요..
몇 년 전에 폐업했습니다.
대한극장,명보극장,스카라,피카디리,단성사등 영화보러 많이도 다녔는데
하나씩 다 없어지더니 결국 대한극장까지 ㅠ 돌비시스템 음향 덕분에
대작을 볼땐 영화속으로 빠져들곤 했던 기억이 새롭네요.그땐 극장앞
암표장사들이 판을 쳤는데.. 66년이면 오래 버텼지만 왜 저런 역사깊은
시설을 보존하지 않을까요? 신축과 새로운 곳만이 좋은 건 아닌데...아쉽
대학교 다닐때 가봤던 극장이었는데 과거 추억이 생각나네요.
이십대 초반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여자랑 손잡고 갔던 대한극장 그때 그 기억과 아련한 서울 문화생활이 이렇게 사라지는구나😊
옥상뷰가 너무 좋았는데 너무 아쉽읍니다
대한극장…충무로에서 회사 끝나고 동료들과 단체관람하면서 즐거웠던 추억이 많은데 문을 닫는다니 너무 아쉽네요. 이제 시간속으로 사라지지만, 젊은날의 기억속 한 페이지에서 영원히 기억할게요.
학창시절 단속하는 선생님 몰래
숨죽여 보던 대한극장.
세월이 무상하네요.
단성사도 대한극장도 이렇게 한 세대가 저물어 가는구나
나의 화양연화와 함께, 잘 가라 내 청춘!!
어려서 아버지가 동생과 나를 데리고 가서 2차세계대전 영화인 "머나먼 다리"를 본게 아버지와 함께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곳이 이제 시간속에로 사라지는구나..ㅠㅠ
피카디리 단성사 서울극장 대한극장에 보고싶은 영화가 개봉되면 줄서서 기다렸는데...참 세월 빠르네..
아.... 90년대 중반 저기서 영화 많이 봤었는데...
넓은화면에 돌비 스테레오 사운드.. E.T랑 구니스를 봤던 충무로 대한극장 굿바이~~~
역사의 한 장이 저물다‥66년 만에 문 닫는 대한극장
나의 젊은 청춘을 저 곳 근처에서!!!
이 뉴스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OST처럼, 정말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구나ㅠㅠㅠ
내가 81년도 대입 재수를 하기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한극장 뒷쪽에서 하숙을 했었다 그해 봄 대한극장에서 벤허를 상영했었다 내기억으론 71년도에 벤허를 십수년만에 다시 수입해서 상영을 했었는데 딱 10년 만에 다시 개봉을 한 것이었다 당시는 이런 대작을 보려면 영화관 이외에서는 볼 수없는 시대였고 벤허 이야기는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 81년 봄 벤허가 상영중인 대한극장앞에는 이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았다 아침에 학원을 가기위해 가방을들고 나선 내가 장사진을 이루고 었던 사람들을 비집고 버스를 타러 갔었다 그런데 그때의 장면이 마침 이 뉴스에 영상으로 뉴스에나오다니 참으로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후 대학시절 킬링필드 , 빽투더 퓨쳐, 로보캅 등을 대한극장에서 보았다
그 대한극장이 없어진다니 정말 섭섭한 마음 가눌길이 없다
마음한켠 또 하나의 추억이 사라지는 것 같다
아쉽고 서운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이죠.
시대가 너무 빨리 변하고 있으니까요.
돈이 세상을 좌지우지하고~
더빨리, 더편하게, 더다양한 것들을 원하는 세상앞에
우리는 힘없이 무기력하게 지켜보고만 있는거죠.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 녕••••••••••!
잘가라...나의 청춘 ....나의 어린시절....이렇게 하나 둘씩 다 떠나가는구나....
시골 촌뜨기가 서울로 대학와서 처음 사귄 여자친구랑 종로3가 피카디리에서 영화 "접속"을 보면서
그 어두운 극장안에서 떨면서 그녀의 손을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주제곡 A Lover's Concerto 를 가끔씩 들을때 마다 그사람 생각이 납니다
대학생 때 대한극장에서 타이타닉 봤었는데ㅎㅎ
영화 박물관 으로 만들어서 보존해야지.
이미 신축 건물이기 때문에 의미 없음 그냥 이름만 대한극장임
@@방랑보더 무슨 국보.보물 도 아니고 건물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게 아니죠.
신축이라도 터만 보존되면 의미있죠.
건물이나 시설은 바뀌었지만 터를 잘 보존해서 지키는곳 많아요.
지방 살아서 대한극장 내부가 참 궁금했는데 과거 내부영상이라도 좀 구해서 올려주셨으면..
매우 아쉽네요
제 첫 영화관 관람이 대한극장에서 이모 손 잡고 봤던 에어리언2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후에 폭파공법으로 해체하는 걸 현장에서 봤었구요
새로 지어진 대한극장에선 유명하다 하는 영화는 거의 다 봤습니다
건너편에 진양고시원도 아직 살아남은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깝네요
대한극장에 시사회 보러 종종 갔었는데 ㅠㅠ
여기서 아이돌 영상회도 했어서 몇 번 보러 다녔었는데 사라진다니 믿기지가 않는다ㅜㅜ그동안 고마웠어 안녕히...
공시는 9월30일이었지만 8월말 이미 상영 종료하고 공사 들어갔습니다. 대형3사 대비 품질은 떨어지고 독립영화관 대비 가격은 비싼데 개선의 노력이 없었다는 점에서 경영상의 실책도 커보입니다.
장충체육관처럼 충무로 랜드마크였는데 없어지네 시대의흐름 이라곤하지만 아쉽긴하다
1987년 고1때 학교 단체 관람으로 대한극장에서 크로커다일 던디를 본 기억이 납니다!
대한극장에서 본 첫 영화가 로보캅이었는데
스크린 크기에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도 저기 구건물 헐기전에 타이타닉을 봤는데...😢😢😢
차라리 노인들 쉼터나 실버영화관같은거로 만들지...추억과 역사가 사라진다니 짠하네...
대한극장이 cgv보다 화면크고 좋았는데
1989년도 'The last emperor. 마지막 황제', 1993년 'Schindler's list' 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관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도 대한극장은 최고의 음향과 스크린 영상으로 명성이 자자했었는 데, 세월의 거친 파도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사라진다니, 감회가 착잡합니다. 이제는 추억의 저편으로 남게 되는 대한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극장도 사라지고.
옛날에는 조조 영화를 보면 가끔 선물도 줘서 키아누리브스의 엑설런트 어드벤처 조조로 보고 티셔츠 받았던 기억이 나네.
학교에서 단체로 대한극장에서 킬링필드 관람했는데...
뭔가 허전하고 찡하넹!
대한극장 뿐 아니라...종로.충무로 ..가본지 오래됨.
피막골 동대문구장 다 세훈이가 없앴나
그랑브루를 여기서 봤는데..
극장이라는 곳을 처음가서 본 구니스 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내 유년시절 관문 같았고, 그 충격으로 그 곳에 간 날짜를 아직도 내 비밀번호로 쓰고 있는데.. 대한극장 고마웠어요
가장 큰 스크린 때문에 가곤 했었는데
어렸을떄 테권V 본 생각이 나는구나...아......옛날이여..
부산도 극장 다 망해 처 먹고 있던데...
Biff 광장에 있는 극장들 다 샷다 내리고 있음.
마지막황제.. 로보캅..
저런 역사성있는 장소는 지자체가 매수를 해서 보존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소유주는 당연히 이익추구를 위해 팔게 마련이니...
대한 극장이 사라지는구나 . 아쉽지만 어쩔수 있나? 추억은 이렇게 머리 속에만 남게 되는군.
이사람들아 세상은 계속변화 하는겨 누가 세월을 막을수 있겠는가😢
안타깝네요
서울에서 왕년에 서울극장,중앙극장,스카라극장,명보극장,대한극장이 충무로 전후로 빅파이브 단관극장 멀티플렉스에 밀려났다
대한극장이 생각보다 역사가 짧네 피카다리 극장도 없어지고
모두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구나 굿바이 대한극장
저기서 벤허 봤었는데....ㅠ
미션, 킬링필드 단체 관람한게 어제 같은데
안타깝네요😢
국도극장과 대한극장이 일류극장의 대명사였는데 여기서 구니스 크로크다일던디 쇼생크탈출 봤음
동국대나왓습니다. 충무로역 셀수도없이많이갔고
어려서부터 중구에살아서 대한극장 명보극장 스카라극장 종로에 서울극장 단성사 다 추억이네요 cgv가 이모든걸 다 망친원흉
93년도에 대한극장에서 아늘드 형님의
라스트 액션 히어로를 본게 마지막이었음ㅠ
초등때는 엄마와 벤허를 대딩때는 늑대와 춤을 봤었는데... 벌써 30년 전이다.
백투더퓨처 보러 새벽부터 줄섰던게 엊그제같은데
백투더퓨쳐.백야 그리고 단관으로서 마지막 70미리 상영 아라비아의 로렌스. 66년 역사는 사실 20세기말에 끝낫다. 나의 청춘이 담겨잇던 극장 잘가라.
유럽이 한국처럼 상업성만 중시했다면 옛날 건물이고 궁전이고 다 철거했을 거다. 한국이 볼 게 없는 이유. 이러니 해외 관광 다니지.
뭐 어차피 저 당시의 모습이 지금 아니기때문에 보존 가치 없음. 애초에 손대질 말았어야지
대한극장 뒤에 살았었다.... 일제시대부터 남아있던 2층집...그 작은 골목에 호스로 물뿌리면 작은 무지개가 피곤했다. 52년 전이었다. 고 주선태 선생의 집이 었었는데....고향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지금 대한극장은 옛날 대한극장이 아님 이미 재건축해서 옛날 대한극장은 없음 단성사도 마찮가지고
뭐 아쉽지만 방법이 없음... 누군가는 극장에 안가는 이유가 비싸서라고 하는데 다 개소리... ott가 발달을 한 상황에서는 몇몇 프렌차이즈 멀티플렉스만 간신히 살아남을수밖에 없음... 언젠가 오게될 현상을 앞당긴건 코로나였을뿐...
저기서 반지의 제왕3 봤었는데
저기가 그 임화수임?
얼마전갔는데 진즉에 없어졌어야할...롯시,메가,cgv에비해 냄새겁나나고 의자 개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