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와 7장의 결말에 관한 조금은 진지한 분석에 대하여 (림버스 7장 돈키호테 설명회 with 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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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4

  • @ZeRoTeaR0511
    @ZeRoTeaR0511 15 дней назад +25

    와.... 진짜 설명 너무 잘하신다..... 그 인간의 본질 설명할때 뭔가 띵하고 왔습니다....

  • @__Dh
    @__Dh 14 дней назад +14

    단순 7장의 연출에서 오는 감동에 더해 실존주의로 설명하니 단순히 전율 돋았던 것에서 산초 자신의 선택에 의한 숭고미로 정리 되네요 ㄷㄷ

    • @__Dh
      @__Dh 13 дней назад

      산초 본인 또는 혈귀로의 욕구가 없는 상황에서 돈 키호테의 욕망에 점점 다가가고 이에 대해 나중엔 해결사라는 욕망 자체를 욕망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타인의 욕망을 반영하는 라깡,
      1권속과 2권속이라는 혈귀 특유의 관계나 둘 사이의 틱틱대는 대화에서 이후 마지막의 둘의 결투로까지 연결되는 모습은 살짝 변형된 아버지로의 대립을 말했던 프로이트,
      마지막으로 수감자 돈 키호테와 산초로의 정체성을 고민할 때 문을 열게끔 시작했던 수감자는 싱클레어.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하기에 산초 본인은 혈귀로서 부여받은 2권속이 아니라 언급해주신 것처럼 "나는 산초" 그 자체의 산초로 새롭게 깨어난 모습에서 데미안까지.
      진짜 스토리 자체의 연출도 좋은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복합적으로 원작을 연출했다는 게 새로운 문학을 읽는 기분임.

    • @__Dh
      @__Dh 13 дней назад

      산초 본인 또는 혈귀로의 욕구가 없는 상황에서 돈 키호테의 욕망에 점점 다가가고 이에 대해 나중엔 해결사라는 욕망 자체를 욕망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타인의 욕망을 반영하는 라깡,
      1권속과 2권속이라는 혈귀 특유의 관계나 둘 사이의 틱틱대는 대화에서 이후 마지막의 둘의 결투로까지 연결되는 모습은 살짝 변형된 아버지로의 대립을 말했던 프로이트,
      마지막으로 수감자 돈키호테와 산초로의 정체성을 고민할 때 문을 열게끔 시작했던 수감자는 싱클레어.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하기에 산초 본인은 혈귀로서 부여받은 2권속이 아니라 언급해주신 것처럼 "나는 산초" 그 자체의 산초로 새롭게 깨어난 모습에서 데미안까지
      진짜 스토리 자체의 연출도 좋은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복합적으로 원작을 재구성해서 연출했다는 게 잘 쓰여진 2차창작을 읽는 기분임.

  • @malro6272
    @malro6272 14 дней назад +12

    다시 생각해보면 돈키호테는 바리가 안왔으면 더 최악의 상황을 맞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의 꿈은 현실에 무너지고 산초가 이름을 물려받아 이어가는 상황이 되었지만,
    적어도 꿈을 알게 되고 행동했던 돈키호테는 그만큼 살아있는 열정 그 자체로 보입니다.

  • @starborns-diary
    @starborns-diary 14 дней назад +9

    5:00 이부분에서 소름끼쳤습니다

  • @빙글빙글돌아
    @빙글빙글돌아 13 дней назад +3

    설명 너무 잘하시고 재미있으시게 하신다

  • @눈뭉치-r9i
    @눈뭉치-r9i 13 дней назад +2

    우연찮게 알고리즘 타고왔는데...생각이상으로 유익한 영상이였다;;;

  • @Sunside선사이드
    @Sunside선사이드 12 дней назад +6

    5:55 진짜 소름끼침 ㄷㄷ

  • @sknknknkkstt
    @sknknknkkstt 10 дней назад +1

    설명 엄청 잘하신다… 진짜 대박 잘 봤습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 @khkim3673
    @khkim3673 14 дней назад +4

    와 너무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 @mint_slime
    @mint_slime 14 дней назад +3

    이집 맛있네요 바로 구독박았습니다

  • @이렁리렁
    @이렁리렁 13 дней назад +1

    위대해 졌다가 … 엄청나졌다가 아니라 5장의 위대해졌다 로 생각해요 자꾸

  • @조영재-f3l
    @조영재-f3l 14 дней назад +4

    굿

  • @ihrosen1129
    @ihrosen1129 13 дней назад +1

    내가 7장을 보고 쳐운 이유가 이거였네…
    한국어로는 ”내이름은 산초! 이 창으로…”인데
    영어로는 “My name is Sancho! And I, Sancho,-”로 자막이 나옴…이 ‘And I, Sancho,’추가된 영자막으로도 보니까 뭔가 그런게 더 잘드러난거 같기도 하고…

  • @지나가던사람-p1n
    @지나가던사람-p1n 13 дней назад

    숨고를 새도 없이 떠밀려 던져진 날 속에 내 길을 갈 수 있기를

  • @hamda874
    @hamda874 13 дней назад +1

    윤사에 나오는 내용이라서 도움이 됐습니다.

  • @elecricecooker
    @elecricecooker День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영상 잘봤습니다.
    혹시 리바이어던 분석글(실존주의에 기반한 해석) 쓰신분이신가요?

    • @DOSHIDAL
      @DOSHIDAL  День назад

      @@elecricecooker 제가 아직 리바이어던을 못 읽어 봐서 따로 다루진 않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관련된 영상 또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꽁치조림12
    @꽁치조림12 14 дней назад +3

    아마 뜰듯

  • @Kyotaro_
    @Kyotaro_ 15 дней назад +4

    달리자 로시난테

  • @Coldgiraffe
    @Coldgiraffe 13 дней назад

    와 이채널 미쳤다

  • @issacc-0ne
    @issacc-0ne 13 дней назад

    4:40 나는 정품 샤르트르로 남고 싶다 ㄷㄷ

  • @user-gz2qe9wk9t
    @user-gz2qe9wk9t 9 дней назад

    대한민국 0.01퍼센트 혓바닥을 지닌 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