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김용옥] 서양철학사 강의 27 플라톤의 오류 - 지식은 지각이 아니다 Knowledge is not Per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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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1

  • @philo-sophy0613
    @philo-sophy0613 4 года назад +5

    철학의 궁극적 임무는 '인간학'에 있는 것이다. 현상계에서 인간을 분리시키는 플라토니즘은 완벽한 오류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지식의 참과 거짓을 가리는 문제가 아니다. 현상계는 참과 거짓의 이분법인 배중률의 세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 영구불변의 질리란 없다. 당면한 시대적 과제와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 말씀 깊이 새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KH-bi1xj
    @KH-bi1xj 4 года назад +1

    늘 참 깨우침을 주시는 선생님의 강의 감사합니다

  • @septmerveilles
    @septmerveilles 5 лет назад +3

    21세기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도올쌤의 오랜 사유와 고민이 그대로 녹아있는 강의. 매우 공감한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7월호에 보면 '산업과 자연이 과연 조화를 이루며 상생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2016년 이 강의에서 도올쌤이 하시는 말씀과 그 맥을 정확히 같이 하고 있다.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절제하며 모두의 이익을 위한 공동선을 추구할 것인가. 이를 위해 세계 각 정부의 과감한 입법 추진과 함께 그걸 지지할 각오가 되어있는 시민의식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가진 자들이 없는 자들보다 수십 또는 수백 배의 노력으로 더 가지겠다는 욕망을 억누른다면 인류는 이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금과 같은 속도로 생태계 파괴와 환경 오염과 인간활동으로 야기된 지구온난화를 그냥 넋놓고 바라본다면 세기말 인류는 이 지구상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과 경각심을 많은 과학자들과 지식인들이 말하고 있음에도...
    지구상에 생존한다는 건 가진 자나 없는 자 모두에게 해당되며 사활이 걸린 문제 아닌가? 지금과 전혀 다른 생산과 소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인류는 더 이상 지구상에 존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내가 읽었던 신문과 도올쌤의 강의로 더 확고해진다.
    "철학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학이며, 인간이 살고 있는 현실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과 사유 속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은 이데아가 아닌 이 세계에서 감각기관을 통해 얻어진 지각(perception)의 바탕 위에서 성립하는 것인데 이 둘을 분리해서 생각한 플라톤의 사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류일 수밖에 없다."

  • @난황금시계
    @난황금시계 5 лет назад +3

    항상 감사합니다. 이런 강의는 온 국민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세요 ♡

  • @tomjonestevie
    @tomjonestevie 2 года назад

    내가 들은 도올강의 중 이게 최고. 도올이 헛소리 하는것같지만 이분 세상 모든 진리 다 통달했다. 가끔 본인의 이고가 강하게 드러나기도 하지만.

  • @sueparky
    @sueparky 5 лет назад +2

    도올선생님 감사합니다 ~~~

  • @검정여우-k7o
    @검정여우-k7o 2 года назад

    잊었던 내 자신의 길을 다시한번 돌아 봅니다 .
    감사합니다 !

  • @seminl5105
    @seminl5105 5 лет назад +4

    감사합니다~~^^

  • @들뢰즈경제학토론클럽
    @들뢰즈경제학토론클럽 5 лет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건강하십시요.

  • @하늘님-p7o
    @하늘님-p7o 5 лет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sueparky
    @sueparky 5 лет назад +4

    네~~선생님 , 농촌 경제가반드시 살아냐야합니다 ,

  • @middragon2188
    @middragon2188 4 года назад +1

    한가지 지식에 매몰되면 발전하는게 아니라
    침몰하게 되죠. 열린마음으로 여러가지 지식을 취합하여 성급히 결론을 내버리기보다는 죽는 날까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지식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길밖에는 없는듯 합니다.
    이것이 진리다 라고 말하는 순간 그 진리에 사로잡혀버립니다.

  • @honeysmilebaku3289
    @honeysmilebaku3289 5 лет назад +6

    도올 선생님 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 @자연자연여행
    @자연자연여행 5 лет назад +2

    촛불집회때 도올선생님을 보앗습니다.😆

  • @블루로즈-y5j
    @블루로즈-y5j 5 лет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k-hu6825
    @k-hu6825 5 лет назад +2

    ·이 영상 금방 올렸다는 얘기 아닌가요 요새 도올쌤 서양철학사를 틀고 보다 잠들곤 했는데 ㅎㅎㅎ

  • @user-il2zl4kx1k
    @user-il2zl4kx1k 5 лет назад

    철학은 그 시대에 맞는 생활 방식으로 대부분이 현대에서도 인용될수 있지만 틀린 부분도 있다고 생각 되네요. "그떄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라는 말 처럼 정보의 습득 정도에 따라 진리가 변화 하는 현상이 있죠. 누군가에 의해 부정부패가 숨겨진다면 그사람이 옳은 사람일순 있지만 정보의 습득으로 인한 오점이 들어난다면 정 반대의 판단이 서게 되는것이죠. 과학 자체도 진리의 끝을 알려는 노력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어쩌면 철학과 과학은 같이 발전할수도....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GS-vy1wx
    @GS-vy1wx 5 лет назад +1

    이번 강의 잼땅 ㅎ

  • @ultracsi
    @ultracsi 3 года назад +2

    "과학도 진리가 아니다!" 감사합니다~!

  • @허름한신사
    @허름한신사 Год назад

    ■조선 초기에 ~명나라에서 2명의 철학자가
    유교경전을 가지고 오면서 나누었다는 예기
    입니다.
    ■조선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이대로 두면 ~명나라에 크나큰 위험이 될것이니~내가 ~공자 맹자 노자를 가지고 가서
    ■그들을 이 책으로 다 집어 넣어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가두어 버리겠다고 하고 ~유교경전을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 @문병도-m7z
    @문병도-m7z 5 лет назад +2

    당신은최고의선생님이십니다

  • @latenight5865
    @latenight5865 5 лет назад +2

    하늘 높은 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걸 아는 경지에 오르신듯

  • @juokhan6
    @juokhan6 4 года назад

    선생님의 다른 강의에서 주자학의 핵심은 욕의 제어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현대국가의 얘기에서도 욕망의 제어를 얘기하시네요. 그런데, 욕의 제어는 어쩌면 돈오와 점수의 지속적인 반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외부적 압력에 의한 억압은 물리적이든 비물리적이든간에 또 다른 문제를 만들지 않을까요? 전자오락실앞에 있는 두더지 잡기 기계의 두더지 처럼.

  • @cazakim736
    @cazakim736 4 года назад

    도마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둘은 하나라고 하셨는데요~감각계와 이상는 현실에서 하나로 존재하는 것 같은데...따로따로 나누어 존재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그리고 양자 역학에서 사물에있어 절대 불변의 사실은 없다는 것을 증명했는데...양자중첩에의해...사실은 관찰자를 항상필요로 한다는 것을..

  • @오색구름
    @오색구름 5 лет назад

    눈대중으로 대충 정사각형이나 정삼각형 그리는 것이랑
    그리스 작도법(콤파스와 눈금없는 자)을 사용해서 그린 정사각형이나 정삼각형은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눈대중으로 아무리 그려도 정확한 도형을 그릴수 없고 설사 그린다 해도 그것이 정말로 정사각형인지 정삼각형인지 알 수가 없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지각(perception)의 세계와 지식(knowledge)의 세계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눈대중으로 대충그린 도형은 콤파스와 눈금없는자로 작도해낼수 없기 때문에
    정의 할 수가 없음으로 존재 할 수도 없습니다.

    • @유투브방랑자-e4g
      @유투브방랑자-e4g 5 лет назад

      오색구름 LP 판과 CD의 비유로 보입니다.
      ‘LP 판에서 CD에 담기지 않는 영역은 존재 할 수 없다’.
      그 영역이 들리는 사람은 헛것을 듣는 것인가요?
      당연히 막귀는 구별할 수 없고 고도의 청감에만 들릴텐데요...

    • @dam.k3667
      @dam.k3667 5 лет назад

      아무리 비싼 콤파스와 자도 완벽하게 그릴수 없죠 현실 세계는 오차가 존재하니까요

  • @silim6083
    @silim6083 5 лет назад

    춥고 배고프고 졸립다.
    에너지 식량 노동.
    시장확대 자본축적
    신용 쌀 옷감 금은동
    약속어음 종이화폐 신용 돈 은행.
    산천 물 돌 흙 땅 토지 나무 금 석탄 석유 전기 원자력 태양광 ... 금본위 석유결제 전자기 화폐
    그 신용도.

  • @김영집-x1y
    @김영집-x1y 5 лет назад +1

    오매불망
    서양철학 만큼은 한동원선생님에게
    배우겠습니다

  • @DustCinema2021
    @DustCinema2021 5 лет назад +1

    결코 오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가 뭐래도 플라톤은 위대합니다! 그리고 비트겐 슈타인까지는 가야 서양 철학이 완성됩니다.

    • @moon3189
      @moon3189 3 года назад

      플라토를 추종하는 이는 종교인이다. 종교인이 아닌 이는 플라토를 높이 보지 않는다....

  • @hd12uhd55
    @hd12uhd55 5 лет назад

    철학이란 결국 ... 말장난?

    • @philo-sophy0613
      @philo-sophy0613 4 года назад

      세상을 보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죠. 그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해석에 따라 삶이 달라지죠. 결국 인간의 삶, 즉 나의 삶을 철저하게 고민하는게 철학입니다.

  • @changilkim3615
    @changilkim3615 5 лет назад +1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던데 소환준비나 하지 뭐 이런 씨잘데없는 소리를 늘어놓을 시간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