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놀이터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 딜라이브 뉴스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서울시립 박물관인 몽촌역사관이
어린이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백제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건데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박물관으로
나들이 삼아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범기잡니다.
【 VCR 】
어린 아이들이 모종삽으로
연신 모래를 파헤칩니다.
묻여있던 토기가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 인터뷰 】
( 정시호 7살 )
"옛날 물건 땅 파서 찾고 있었어요. 항아리랑 또 뭐 찾았더라..."
【 VCR 】
실내에선 교육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금빛 왕관을 보석으로 한껏 꾸미고
머리에 써 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 전서준 7살 )
"왕관이요. 내가 왕이 된 것 같았어요. 백제의 왕."
【 VCR 】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1991년 문을 연 몽촌역사관을
가족이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박물관은 역사문화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단순 전시를 넘어
놀이를 통해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이해시킨다는 겁니다.
이를 토대로 박물관은
백제의 역사를 폭넓게 알아볼 수 있도록
총 5개 전시실로 구성됐습니다.
여기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를 적용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시공간에
흥미와 재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 김지연 관장 / 한성백제박물관 )
"역사를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고
체험과 놀이를 하면서 체득할 수 있게 만든 박물관입니다.
이 땅이 백제의 옛날 첫 수도였다는 것만 알고 갔으면 합니다."
【 VCR 】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료는 무룝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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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5.07
● 딜라이브TV 이상범 기자 /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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