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 부산 봉래산 아래 빛바랜 집과 좁고 구불거리는 골목길의 산동네. 가난의 무게를 이고 살았던 해돋이마을 주민들의 72시간 | KBS 2020.11.0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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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3 янв 2024
- ▣ “내 나이가 어때서!” ‘할매’들의 자서전 도전기!
가난한 집에서 살림 밑천으로 태어난 맏딸, ‘여자’라는 이유로 공부할 수 없던 할머니들. 해돋이마을에는 평생 한글을 모르고며 살아온 할머니들이 모여 ‘한글교실’ 수업을 진행 중이다.
몇 번을 공부한 단어의 맞춤법을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어린 소녀로 되돌아간 듯 할머니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이제 할머니들은 병원에서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적을 수 있고, 글자를 읽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 글을 몰라 ’계좌번호‘와 ’금액‘ 칸이 어디 있는지 모르던 날들, 출금전표를 집에 가지고 와 자식들에게 부탁했던 날들은 이제 없다.
할머니들은 이제 새로운 꿈이 생겼다. 마음속에 품고만 살았던 자신의 이야기 ‘자서전 쓰기’에 도전한다.
▣ 세월의 무게 ‘그 시절을 살아가는 법’
전쟁을 피해 살 곳을 찾아 올라온 산동네 주민들은 직접 돌과 천막 등으로 집을 지어 살았다. 오래된 집에 알록달록한 벽화가 그려지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에 새길이 놓여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어려웠던 시절을 살아갈 수 있었던 ‘절약 정신’. 짐 보따리 하나만을 들고 마을에 온 사람들은 비바람을 겨우 피할 수 있을 정도의 집에서 평생을 아끼고 살아왔다.
몇십 년 동안 아끼고 아껴 사용한 세탁기가 망가지고, ‘며느리가 사준 새 세탁기’를 환한 웃음으로 맞이한 어르신. 어두운 밤에도 방 안의 모든 불을 끄고, 조그마한 책상 조명 하나에 의지하며 ‘절약’하는 어르신이지만, 추운 날씨에 자신의 집에 찾아온 낯선 카메라 감독에게 따뜻한 커피를 타준다.
▣ 서로 돕고 위로하는 ‘할매’가 떴다!
노릇노릇 맛스럽게 부친 전, 손수 양념한 우엉조림과 가지볶음, 무생채. 마을 노인들의 취향대로 정성스레 반찬을 만드는 사람은 마을의 회장과 비교적 ‘젊은 노인’들이다. 고령화 사회,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만 65세 이상 비율 20% 이상)에 접어든 지 오래인 ‘해돋이마을’의 주민들은 청춘을 보낸 곳에서 함께 늙어가는 이웃들을 챙긴다.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김장과 반찬을 나눠주고 아픈 곳은 없는지 집에 방문하며 서로가 서로를 돌본다.
홀로 사는 노인들은 반찬을 나누면서 안부를 물으러 오는 주민들을 버선발로 반긴다. 어쩌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보다도 ‘고독’이 무서울 노인들. 마을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이웃의 집에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마을 주민 모두가 친구가 된다.
▣ ‘할매’와 고양이
언젠가부터 해돋이마을에는 아기 울음소리보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 가난한 시절 산동네에 정착한 사람들과 도심 개발에 쫓겨 산동네를 찾은 동물들. 해돋이마을에는 ‘캣맘’을 자처하는 주민들이 많다.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주고, 비가 오는 날이면 동네 곳곳에 우산을 놓아 길고양이들이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어미를 잃은 고양이를 돌보는 주민은 마을 사람들에게 받은 정을 동네에 함께 사는 길고양이에게 나눈다.
▣ ‘할매’들의 자서전 발표!
비탈진 산동네에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살았던 노인들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가족을 위해 많은 걸 포기해야 했다. 숨이 차오르고 삶이 바동거릴 때마다 가족 같은 이웃들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던시절, 고달팠지만 가족을 위하여 살아온 ‘할매’들의 이야기
다큐멘터리 3일 [할매, 우째 살았능교? - 부산 영도 해돋이마을 72시간] 20201108
#다큐3일 #영도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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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방송 여행방송 이런방송보다 다큐3일 이런방송좀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감동스런 영상에 눈물이 납니다.
힘들게 사신 그 세월.. 원망도 하지 않고
그땐 다 그랬다. 자식들 힘들지 않게 하늘나라로 잠자듯이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소망에 가슴이 먹먹합니다.
마음만 부자가 아니라 인생 전부가 부자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돈없이 살아도 진정한 인간미 넘치는 생활 하시내요 부산 영도구
해돋이 마을 어르신 마음
편한노후 보내시길 바라며 항상 축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해돋이 마을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정말 경치도 위에서 내려다보니 정말좋네요. 영도다리 다 보이고 PD 님 과 제작자님 감사합니다. 훌륭한 다큐멘터리 입니다. 한 어머니의 어린시절 이야기 들으면서 저도 눈물을 흘리며 보았습니다. 참 슬픈 사연들 이 많네요. 나이 여든에 한글을 배워서 이제야 글을 읽고 쓰고 , 얼마나 많은 노력 끝에 자기 가슴에 맺힌 사연을 쓸수도 있게되고…너무 감동적이네요. 어머니들의 마음을 잘 알게되고
옛날에 말못하고 살 수 밖에 없었던 그 시절….가슴 아프네요. 고양이를 모두 다데리고 배려해 주시는 어머니 감사합니다. Food 추럭이 언덕길위로 한번씩 온다니 너무감사하네요. 또 한가지 느낀건 이곳의 노인들이 많이 활기차고 즐겁게 사시는것 같아요. 노인들을 위한좋은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는것 같아요. 보는 제 마음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울 엄마 생각나서 울었네요, 해돋이 마을 어머님들 건강하시고 하루 하루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정규방송 소망 합니다
ㅇㅈ
ㅇㅈ
여기가 진정 사람처럼 사는 곳이네요
서로가 알고 지내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고 길고양이도 보살피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삶!
매일 아침 해돋이와 함께 탁 트인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하루하루를 시작하며 살기 때문일까요?
배움엔 나이가 없지요!
열심히 사시고 건강하세요🥰
힘들게 살았지만
정겨움도 있네요.
남은 여생
좀 행복했으면😊
특히 김 새시아님께서 쓰신 자서선에 아주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린애때의 자신을 수고했다며 칭찬해 주는 부분이 너무 좋았읍니다.
저는 69세 여성, 미국에서 45년 살다 보니 받침 같은게 잘 생각이 나지 않는게 있군요.
지금 한글 공부하고 자기를 개척해 나가시는 분들 아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들 사세요!
영도 . ...
너무어려 고생한 기억은 없지만. 지금생각하니 엄마와 오빠 언니들은 참 고생 많았을것같네요. 전망이 너무좋고 병든 도시 노인들보다 행복지수는 높은것같아 눈물 또로록 나지만 보는내내 행복했습니다... 자식의지않코.원망하지도않코 지금 현재 하루하루 행복한 어르신들 박수 보냅니다. 🎉
힘든시절이지만 옛날이 생각나는 정겨운 풍경이네요.
제2도시 부산에 70 80년골목길이있다니 정겹다는 말밖에 ㆍ
김새시아님 자서전이 정말 심금을 울립니다
그토록 힘겨운 세월을 굳건히 잘 보내시고
훌륭히 살아오섰음에 존경을 표합니다
모두몯 건강히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영상 감동적이었습니다 KBS에서 조은. 영상보여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프로들을 많이. 생겼음좋겠습니다🎉🎉🎉🎉🎉
내 고향 영도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영도는 항상 그리운 섬입니다
내고향부산영도.😅
삶에 고단함이 있었는것에 비해 경치는 참좋군요! 옛날분위기도 남아있고 그동안 고생도많이하셨고~ 이제 여생 건강하고행복하게 사세요!❤ 할머니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아무리옛날이지만 남도아니고큰오빠가 데려가서는식모일시키고학교도안보내고 정말믿을수없네요
인간미 넘치고 너무좋아요.ㅎ.ㅎ.ㅎ❤❤❤❤
그옛날 달동네가 그립습니다 넘 가난해서 국민학교 간신히 한글만띄고 졸업후 공순이노릇하면서 교복입은 동창생들보면 벤또가방메고 창피해서 피해다니고 집에와서 학교보내달라고 울던 생각이납니다
지금은초등학교로바뀌였죠.
부산 영도를 떠나온지 39년 그리운 동네 인데 할머니들의 배움의 열정을통한 글들과 골목 골목 삶의 에세이가 그 어느곳보다 정겹습니다.고양이맘님도 건강하세요
해돋이마을 이사가서 이웃들과정겹게
같이살고 싶네요, 😂😂😂
정겹다정겨워^^
영선동에서,어린시절 보낸기억나이가들어서도항상생각난다.영선아파트에서아침바다에통통선지나가고...그리웁고..
내고향 부산영도 청학동 나이 먹고 아이들 다 출가하면 다시 청학동가서 살고싶다 꼭 다시갈것이다
태어나고 자란곳이라 더욱 재밋네요 제작진 감사합니다.
내고향집 지금도 친정엄마사시는곳 ㅠ 이런방송도했구나~ 친정집 마당에서면 야경 경치 넘멋진곳
참 좋은 방송👍
지금은 사람이 많이 없지만 90년대까지는 사람들 많이 살았어요.
이사가고싶네요👍👍👍
솔직히 지금 산다고 하시면 불편할거예요.
@@dr.marvin1677왜요?
부산시가 돈이 많아서 영도 엎고 재개발 하면 좋겠음...부산시가 돈이 없는게 안타깝다능...진짜 부산 윗대가리들...잘 운영되는 공단이나 기업체의 세금이 도시 주 수입원인데...그런 곳을 쫓아내니 도시가 저렇죠...
불공평한 우리인간세상!!
내고향 청학동 해돋이마을 우리집터가 공방으로 되었네
한개 틀린거 물어줬나 어쨌나 박제 🤣
영도에 잠깐 살았을때가 있었는데..
저도영도에살았습니다.대평동..
16:22 와..
살아가는현실많이 방송해주세요
영선동 신선동 산복도로랑 전혀 다르네요 사람도 꽤 살고 집들도 깨끗하고
게비에스
이런영상 좋네여
민노총산하 거짓뉴스말고 정직과성실이 우선되야지
KBS
Deus o a bensoi jesus esta voltando devemos esta preparDo micionariu daniel de sousa alves do brazil
영도집 많이 사주이소~~
찻길을 만들어 주야죠 .
46:09
이거 한편밖에 없나요?ㅜㅜ
저동네 한번가보고싶네요.버스가 몇번이 가는지?
고양이들 무료중성화 해주시면 좋을거 같애요
😢😢😢
"친구들은 책보따리를 허리에 매고 학교에 가는데
나는 책보따리 대신 밭으로 김매러 가고 나물도 캐고 달래와 쑥도 캐고......"
ㅡ 김새시야
60살면 좋겟구만
모두건강하세요.그리고.행복하세요.
재개발 🏢 물건너 갔고 가구당 재개발 분담금 최소 4억 내야 재개발 가능 현실적 불가능 전국적으로 재개발 중단된상태.
어.이.구.힘 들.게.사.시,네
여수 대도시에서 시골 영도와서 응 언제 왔당께
왜 저기에 살까? 의문 산다는거 그게 중요한가 보네
북한같노
맨날 방송국에서 전라도만 보여줘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부산을 보여주면서도 전라도 사투리만 대한민국이 이상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