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배양육 연구하는 대학원생입니다. 세포 자체는 항생제 해독 기능은 없습니다. 간에서 해독되는 것은 동물이 장기를 가지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대사적인 측면이 완전 다르죠. 항생제 사용 이유는 영상에서 언급되었듯이 세포는 무균 상태에서만 키워야하므로 contamination (오염) 과정을 피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미생물이 세포 위에 자라서 곰팡이가 피면 안되니깐요. 사실 세포를 키울때 항생제를 반드시 넣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없어도 잘 자라거든요. 따라서 무균상태를 잘 유지해준다면 항생제 사용 문제는 크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근 연구에서는 이런 항생제 대체 가능한 식용물질에 발견에 대해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생명공학 전공 출신으로서 재밌게 봤습니다. 배양육은 사실 단가문제와 식감문제를 해결하는게 가장 큰 과제죠 단가적으로 소고기와 경쟁할 수 있는 배양육을 만드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부자들의 놀 거리 정도로 여러가지 배양육을 만드는 느낌으로 산업이 성장할 것 같네요
점점 단가잡히던데
진짜 미래를 위한 기술이다...짭고기나 벌레먹긴 싫어요..벌레 먹어야하는 상황이 오기 전에 배양육이 상용화 되어야함 ㅠ
줄기세포를 저렴하게 키우는게 너무 어렵다는게 현황이죠... 구조적으로는 아미노산이나 특정 GF같은 원료 가격이 문제가 될 것 같은데 얘네는 수십년째 비싼 애들이다 보니 ㅠㅜ
항상 고맙습니다 ❤️ 😊
엄지척! 배양육으로 곱창이라뇨 멋지다
먹는것도 좋지만
의료쪽으로 확대되어 피부배양이든 장기든 이식할수있는 그런단계도 되면 좋을거같네요 ㅎㅎ
곱창? 못참지
마침 클린미트하는 책을 보고 있는데 관련 영상이 나오니깐 반갑네요
인조가죽 나왔다고 천연가죽이 사라지지 않은 것처럼
이제 도축한 고기는 진짜 부자들만 먹는 고기가 되고
배양육은 돈 없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되겠지 ㅠ
배양육에 항생제가 쓰인다는거에 많이 놀랍네요. 소나 돼지는 항생제를 쓰면 간에서 해독이 될텐데, 배양육에서도 항생제를 해독하는 기능이 있는지, 언제부터 안써서 생산할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 같네요.
서울대에서 배양육 연구하는 대학원생입니다. 세포 자체는 항생제 해독 기능은 없습니다. 간에서 해독되는 것은 동물이 장기를 가지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대사적인 측면이 완전 다르죠. 항생제 사용 이유는 영상에서 언급되었듯이 세포는 무균 상태에서만 키워야하므로 contamination (오염) 과정을 피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미생물이 세포 위에 자라서 곰팡이가 피면 안되니깐요.
사실 세포를 키울때 항생제를 반드시 넣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없어도 잘 자라거든요. 따라서 무균상태를 잘 유지해준다면 항생제 사용 문제는 크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근 연구에서는 이런 항생제 대체 가능한 식용물질에 발견에 대해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커스터 마이징 고기라니 상상만으로도 엄청나네요
오늘도 흥미로운 고기에 관 한 글 감사합니댜
옛날에 스타트랙 드라마서 전자렌지에서 음식이 뚝딱하고 튀어나오는 미스테리밀이 미래엔 정말로 가능할까 ?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곤 했는데
배양육 기술은 정말 혁명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축을 위해 필요한 사료, 건물, 인력의 비용의 문제가 해결되어서, 고기의 가격도 저렴해지고, 가축들이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도 해결이 되겠네요.
고기 퀄리티만 올리면 정말 완벽한 대체제가 될것입니다.
유익한 도움이 되어 감사 드립니다.!!🙏🙆♂️🙋♂️💕💕
배양육이 기존 고기를 바로 대체하기 보단 선택지 병행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고기와 얼마나 유사하냐도 중요하지만 배양육으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르고 다양한 경험이 있으면 좋겠네요
이런 건 정말 미트러버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이네요.ㅎㅎ
생명을 뺏지 않고 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스타트업인가요.. 상장사면 주식 매수하고싶네요 ㅋ
고기들의 종류를 소개해주시는 것도 정말 좋지만 고기를 굽는 방법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릴링마스터를 한번 초대할께요!
씨위드
윤리적 문제 안고 있는 소태아혈청을 배양육으로 쓰는 대신에 해조류 (스피루리나)등을 배양육으로 활용
배양육이 괴리감 있는 식품이 아니라, 요거트나 맥주처럼 생물을 길러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해보자
곱창 이야기 하니까
이식이 가능한 장기를 만드는 쪽으로도 쓰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잡생각이...
배양육 햄버거가 제일 먼저 출시될거 같아요 👍👍
g당 단가를 생각하면 우니, 전복, 다금바리가 소보다 비쌀텐데...
식감은 어렵다고하니...
배양육도 많이 왔네요. 근대 식물성 3D프린터 고기와 비교하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3D프린터로 만든 식물성 고기가 요즘은 진짜 고기와 구별 못한다고 하던데.
사람 가죽도 배양가능 하나요
배양육기계가 가정용 기계로 언제쯤 나오게될까요? 가정용 3d프린터처럼 보급되었으면좋겟어요.
배양육은 어떤 식감과 맛이 날지 정말 궁금합니다.
과연 미래에 부자들은 자연고기를 선호할까?
아니면 안전하고 질 좋고 원하는대로 맞춤화된 배양육을 선호할까?
안전하고 맞춤화 수준으오 컨트롤 하는 자연고기를 선호 할거 같네요. 이런 제품의 가격은 초 고가일테고요.
싸고맛있어지면 다 먹게된다~ ㅎㅎ
소양이나 곱창 대창도 가능한 시대가 오기를
유익한 영상이네요.
FBS를 안쓰고 배양액을 이것저것 시도하는 회사는 많은데 bovine serum albumin은 거의 필수적으로 넣는거 같던데 이것도 안쓰는지 못여쭤봤네요...그래도 답변감사합니다
배양하다 컨탐되는거의 대부분은 이스트 컨탐일텐데 항생제를 뿌리는게 의미가 있나요? 그부분도 문득 의문이 드네요
BSA 필수적으로 안들어갑니다.
@@HarryManguire진핵세포를 BSA도 없이 어떻게 키우나 이사람아
배양육이라는게 취지는 좋은데 먼 미래에 가면 빈부격차의 한 요소가 될것 같기도 하네요. 영화에서 자주 소재로 나오는 것 처럼요.
못벌고 못사는 사람은 인공고기(배양육)을 섭취하고 부를 거머쥔 소수의 사람들만이 진짜 고기를 섭취하는 그런 미래 말이죠.
근데 지금도 뭐... 부잣집 식탁에는 투쁠 한우와 트러플, 싱싱한 채소들이 올라가고 가난하거나 평범한 집에는 햄이나 참치캔이 올라오니 뭐 대단한 변화는 아니지 않을까요
@@kentpaper958 그게 심화된 버전이 그런 느낌일 것이다 하는거죠 ㅎ
반대로 부자일수록 안전하고 자기요구에 맞춰진 고급 배양육을 선호하게되고
가난할수록 대충 항생제 때려맞추고 자연적으로 자라서 멋대로 성장한 고기를 먹는 미래.....
전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게
부자들이 지금 양식 돼지고기보다
야생 멧돼지고기를 선호하는게 아니듯이
비위생적일 수도 있는 돼지고기보다
오히려 위생적이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
배양육을 더 선호할것 같네요
신기한 분야네요 👏 언젠가 고기보다 싸지는 날이 오겠죵...?? ㅎㅎㅎㅎ
참치도 부위별로 가능하면 좋을거같은데 😊
결국 상용화 까지는 단가가 문제지만 단가를 채워도 식감이 문제네
방향은 다르지만 영화 소일렌트 그린이 현실화될지도 모를 일이죠.. 자세한 내용은 이야기 못하겠지만
자연산과의 이질감이 있다면 주류로 자리잡지 못할듯
결국 돈있으면 고기 돈없으면 배양육의 시대로 가겠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난 그냥 고기먹을래
3:18 이건 부럽네요....ㅋㅋ
채식주의자가 고기맛을 못잊어 배양육을 먹는다라 참 모순덩어리인 그들
골수세포를 배양해서 배양피를 생산하고 그것으로 배양육을 배양해서 자연스러운 육향을내서 거부감이 적은 배양육을 생산할수도 있지않을까요?
이런 푸드테크 벤쳐에 취업을 희망한다면 보통 어느 학과의 어느정도 학력으로 갈 수 있을까요? 식품보다는 생명공학에 더 가깝게 보이네요.
저는 식품공학 학사로 취업해서 배양육 연구하고 있는데요. 주변 분들은 모두 생명공학, 식품공학, 의생명공학(을 포함한 바이오메디컬 학과 다수) 조직공학 수의학 등등에서 석사 박사 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네요. 연구팀 기준이요
@@user-ng6jk2cw5v저도 배양육 벤처에서 일하고 싶은데요. 상경계열인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사실 관련 과로 편입을 해서, 연구보다는 사업개발(관련 논문도 보는) 직무로 가고 싶기도 합니다. 편입을 한다면 중대 생명과학과는 별로일까요..?
@@user-ng6jk2cw5v.
곱창은 그냥 사먹어야 하는구나
배양육이 아닌 싱싱한 고기가 없어질까 걱정 된 미트러버.
축산업계는 배양육 시장을 어떻게 볼까요?
갑자기 귱금…😮
아무생각없습니다.
맛차이가 천지차이라서
축산업 관계자 입니다
몇십년 지나면 인구가 100억이예요
지금 축산업으로 저 인구 감당 못하기 때문에 배양육이 어느정도 자리매김 해줘야 그나마 인구를 먹여 살립니다
세포기르기 ㄷㄷㄷ
직접 기를 수 있다면 내 세포를 떼어다가 구워 먹을 수도 있겠군요
중국에서 사람고기 만들거나 이런일생길까봐 걱정된다
부산물이 나오지 않는 육가공업은 상당해 매혹적입니다.
하지만 국물요리의 생명은 뼈입니다.
뼈가 없는 고기를 삶아도 뼈가 있던 고기 만큼의 국물이 나올까요?
아니 세포를 사람이 먹을수있을만큼 배양을 한거잖아요 그럼 사람 몸에 들어가서 증식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어디있죠?
한30년정도있음 먹을수있는건가
비싼거랑 맛없는게 제일 문제임 누가 먹음
아니😢😢왜자꾸 살이 빠지세요😢😢😢
사람고기는?
그래도 안 먹고 싶다ㅠ
영양소는 전혀없는 쓰레기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