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본-다크소울3-세키로 이 3연타는 진짜 미야자키가 자기 머리털을 제물로 바치고 신들린 상태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 명작인듯 소울본 시리즈의 회피와 공격이라는 적과 턴을 교환하는 형태를 벗어나 체간 시스템과 튕겨내기 전투를 만들었죠. 이게 공격만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게 아니라 튕겨내기 역시 적의 체간을 깎을수 있게되어 공격과 방어 모두가 공격적인 수단이 되게 했어요. 적을 인살하는 그 순간 까지 모든 합이 공격 수단으로 구성된 전투는 처음에는 자꾸 회피하게 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개념을 이해하게 되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진짜 인생겜 부동의 원탑인듯
명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머리털마저 포기해야하는가.. 하는.. 세키로는 정말 영상에서도 말했듯 제게 정말 신세계였고 제일 어려운 게임이었다가 또 다시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칼로 하는 액션 중 과연 앞으로 세키로를 뛰어넘을 게임이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저역시 너무나 재밌게 즐겼고 또한 계속 즐기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그냥 겐이치로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오로지 국가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자기자신까지 바쳐가며 지킬려하는게 진짜 이만한 캐릭터가 없음 난이도 디자인도 처음 만날땐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난관을 보여주고 2번째 만날때는 적절하게 세키로가 밟기, 패링, 간파하기를 다 익히고 왔는지 안왔는지 체크해며 성장시켜주고 새로운 뇌반이라는 기술까지 알려주는 보스인데다 그렇게 패배하고 도망가서 뭐 아무것도 안한것도 아니고 자기 나름대로 검은 불사베기 얻어서 다시 오고 이런 모습들이 진짜 너무 좋아요. 겐이치로 때문에 프롬에 빠져서 엘든링까지 했걸랑요
2:35 망설임은 패배라고.. 5:20 정보는 엿듣기, 스킬설명, 설정, 정보상 등 npc와 스토리로 다음 상대의 약점을 알 수 있게 해놓았죠. 물론 소울식으로 점차 적 패턴이 까다로워지고 새로운 기술을 써먹으라고 하는 학습 요소도 있습니다. 왜 잠입 암살 액션 게임이냐.. 잠입 암살의 이점이 많게 설계됨(도주 쉬움, 어그로 안끌림, 인살에서의 여러 이점, 은신하고 가다보면 은근 길 찾기 수월함) + 정보력(정면에서 가면 엿들을 수가 없음. 근처까지 은신해서 가야 대화가 들림) 예) 오니교부를 잡기 직전, 자기 말이 죽었다고 한탄하는 적졸병이 홀로 있는데, 자기 애마가 큰 소리에 놀라 죽었다고 함. 그 전에 만날 수 있는 상인이 폭죽을 판매함. 상점칸에서 사기 전에 폭죽 설명을 볼 수 있는데, 큰 소리를 낸다고 함. 즉, 동물형 보스는 폭죽에 취약함을 알 수 있음. 오니교부와 불소, 궁의 벚꽃소는 폭죽이 카운터. 액션? 보스전은 패리 회피-간파 점프-짓밟기니까요 6:20 엔딩 분기에 따라 보스가 다릅니다. ㄱㄱ 그리고 기억 속 연전 ㄱㄱ
암살 신경도 안 쓰고 닥돌하다가 이거 왜이래? 하고 환불한 걸 보면... 그게 아직 마음의 여유가 1도 없던 뉴비의 특징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프롬 특유의 인게임 대화에서 증거를 모을 수 있는 것도, 엘든링 하면서 충분히 깨달았을텐데도 까먹어버린 게, 제가 좀 한심해보일 정도더라고요ㅋㅋ 마음 속 희귀한 강자는 여전히 좀 두렵고 떨리네요.. 텐구까지는 얻었음에도... ㅠㅠ 그 긴장감으로 세키로는 계속 즐기는 것 같습니다.
0:28 그 댓글 남긴 사람 나예요 나. 세키로 내 인생게임. 5:40 세키로가 내게 준 교훈인데 영어로 적어두면 전혀 오타쿠처럼 안보이고 갓생 자기계발러가 데일카네기 인용구 쓴 것처럼 보임. 28:20 귀뚜라미 호감도 티어는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 34:40 해외 유튜버들 다회차 보니까 일부러 정기 빼앗긴 다음에 느릿느릿 가서 귀족 확 덮쳐서 흡혈귀처럼 정기 다시 빼앗아가는 공격이 있더라고요 되게 징그럽고 이상해요 42:45 이때 겐이치로한테 “너 뭔데? 후.아.유” 이러면서 단소살인마처럼 짜증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47:00 비로님 겐이치로한테 푹 빠지신거 같음 50:40 전 스포를 극혐해서 엔딩 공략 안 찾아보고 그냥 했더니 선택지 하나 떴거든요. (너무 싫은 올빼미 두번 죽일수 있는거였는데 그걸 몰랐음) 그래서 불사끊기 엔딩 보고나서 마음아파서 주원 각시탈 오열짤처럼 가슴 벅벅 침... 근데 다른 엔딩 찾아보고 또 오열함... 뭘 선택해도 개슬퍼... 2부 기다릴게요. 극혐란에 올빼미 있고 극호란에 아시나 잇신 놓으시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저는 극호: 세키로, 쿠로왕자님, 나비 선생님, 엠마, 아시나 잇신. 극혐: 올빼미 ㅋㅋㅋ (세키로 플레이할때의 저는 이미 쿠로왕자님의 충신이었음)
갠적으론 엘든링 다 하셨다면 나머지 소울도 무난하게 클리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저도 엘든링으로 입문해서 닼소1~3 블본 세키로 데몬즈소울 인왕1,2까지 달렸는데 지나고 보면 엘든링 만큼 사람 힘들게 하는 게임이 없어요 ㅋㅋ 엘든링에 클리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스킬,영체, 기타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바꿔말하면 그런게 있어야 할 만큼 억까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겐이치로는 어떤 프롬겜을 하든 외모와 재미를 챙긴 최고 보스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스토리를 계속 보면서 아시나라는 국가를 그렇게 사랑하는 인물이 급한 와중에 미코에게 얻기 쉽지 않은 용윤에 집착하기 보다는 이미 용운을 가지고 있었던 늑대와 협력하면 안되는 건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친목이 있던 오니교부의 죽음에 대한 언급조차 없고, 중요한 내부 병력을 모조리 죽여왔음에도 만나자마자 미코에게 찝쩍대고, 게다가 첫만남을 팔자르고 가주를 납치한걸로 퉁친 상황에 강함을 확인하니 떳떳히 살아있는 가주 내치고 "내 밑에 일하지 않겠느냐"고 물어보는 파워당당에 나름 어이가 없었습니다. 추가로, 발매된 한배 관련 만화에서는 겐이치로가 아시나의 병력을 위해 온 마을의 남성들을 강제로 징집한 결과, 만화의 배경인 히라타 영지는 농사를 짓지 못해 마을에 굶주림이 만연하게 되었다는 점. 또, 그가 사용했던 변약수가 아시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밝혀지죠. 이러한 점들을 보면, 겐이치로가 말하는 아시나의 명예는 백성을 사랑하고 지키겠다는 군주의 자세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는 공리주의적 인물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대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희생해 절대 다수의 행복을 지킨다고 하기엔, 이미 아시나 백성들의 삶은 행복에서 너무 멀어져 있었으니까요. 저도 처음엔 김비로님처럼 국가는 곧 시민(백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며, 겐이치로의 '아시나를 지킨다'는 말이 백성들을 사랑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여기까지 보니, 과연 그가 정말 백성들을 사랑했는가에 대한 의문과 모순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가 이야기하는 아시나의 명예는 국가 속 살아가는 백성들과 평화로운 삶이 아닌, 단순히 잇신이 찬탈한 아시나의 땅, 관념 그자체라고 봅니다. 겐이치로는 자신의 할아버지의 명성과 과거, 그리고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던 땅 자체에 집착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1차전 끝에 변약수를 제외하고 생각해보았을때, 스스로 인간을 포기한다고 이야기한 것도,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늑대처럼 겐이치로가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동시에 조금 밉기도 하더군요ㅋㅋㅋ 그래도 제 마음기억 속 대의를 보아선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이기에, 간지만 생각하더라도 극호감에 충분히 어울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멋진 세키로 영상 잘 봤습니다! 2탄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니... 아니... 죽지 못하는 한베에 등장하는 겐이치로의 서사가 이렇게 어두울 줄 몰랐습니다... 프롬이 검수를 맡은 만화이니 정사로 편입시키도 무방할텐데 그렇다면 아.. 제게는 극호에서 조금 내려갈 정도의 크리티컬한 진실이네요... 국가의 명운은, 비록 전국시대 말기였겠지만 탄탄한 농업과 발전하고 있던 상업의 부흥인 바, 그건 백성의 행복과 직결되는 것일텐데 겐이치로는 왜 이걸 보지 못했을까요? 눈앞에 마주한 내부군과 고영 도당의 침입, 잇신의 노환에 판단력이 흐려진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오니교부와 같은 신하들과 다른 길을 모색해볼 수도 있었을텐데 어찌보면 아시나의 짐을 짊어질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고 성급히 판단을 내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잇신에게 거두어졌음에도 아시나류가 아닌 앵무로만 싸우는 녀석이니, 그만큼 고집도 무척 센 성정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신 정성스런 답변에 무척 감사드립니다. 추후 다른 콘텐츠에서도 요걸 한 번 다뤄봐야겠네요!🥹🥹🙇♂️
@@birokim_ 추가적으로 만화에서 언급된 소재에 오류가 있어 이를 정정합니다. 영어로 만화를 읽으면서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정보를 전달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 정정 내용: - 변약수는 백성들을 실험하여 만들어진 것(X) - 변약수를 사용하여 백성들을 오니와 같이 내부군에 저항하기 위한 '붉은 눈' 병력으로 재탄생시키는 실험을 한 것(0) 따라서, 굳이 겐이치로의 잘잘못을 따지자면 백성들을 변약수 실험으로 병력처럼 바꾸는 것에 대해 눈감았던 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그가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준의 대사 중, 붉은 눈 실험이 "아시나를 위한 실험"이라 언급되는데, 이는 겐이치로의 발언과 유사한 점이 많아 이런 추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만화가 후에 발매된 작품이기에 이 내용이 정설이라면, 프롬소프트웨어가 게임에서 제시한 "겐이치로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인간상"과 충돌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댓에서 말씀드린 부분과 더불어 게임 내에서도 도준이 변약수 실험을 진행하는 퀘스트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는 프롬이 의도했던 겐이치로의 인간상을 보다 심화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즉, "진심의 집념을 통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인간상이요. 또한, 게임의 시점 이전을 다룬 만화에서도 붉은 눈 실험에 대한 설명 후, 도준이 "벌레 먹은 자에 대한 연구는 겐이치로님도 원하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대사를 통해 겐이치로는 붉은 눈 실험을 분명히 알고 있었으며, 동시에 불사에 대한 집착까지 암시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붉은 눈 실험이 실패할 경우 폭력성이 극도로 변하며 괴물이 된다는 점을 보면, 겐이치로는 붉은 눈(실험의 결과물)과 불사(실험의 성공적인 결과물) 모두를 가진 인물로, 인간과 인간을 포기하는 경계에 위치한 캐릭터라 느껴집니다. 이는 마치 삶과 죽음의 중간지점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재물로 삼아 과거 죽음과 연관된 검신의 잇신을 현세로 불러오는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비로님의 분석처럼, 겐이치로는 고집이 매우 센 성격이라는 점에도 동의합니다. 결국, 여기까지 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념답게, 왜 완벽한 붉은 눈의 실험체와 맞먹으며 명령을 목숨처럼 준수하는 용윤의 칼날 늑대와의 협력을 고려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다시 듭니다. 하지만 겐이치로의 입장에서 병력은 곧 자신 수중 밑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았을때, 최후이면서 최선의 수단인 용윤및 병력을 애초에 스스로의 손에 '소유'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는 것들로 치부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늑대가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한 이후로는 오직 적대적인 관계로만 간주했을 수도 있고요. 이런 모습이 마치 고집불통의 욕심 많은 사촌 같아 미워할 수 없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게임적 허용이나 설정을 쉽게 넘기지 못하는 성격이라,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도 비관적으로 파고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이 틀렸거나 잘못된 점이 있을 수도 있기에 제 의견들은 단순히 "옵션1"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불필요하게 잡답만 많은 긴 글이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세키로는 단순 무식하게 막고 튕기는게 중심이 된다 대부분 실력은 필요하지 않다 그 누구라도 시스템을 알고 충분한 투자할 시간만 있다면 게임을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수 있다 미야자키는 단순히 유저의 게임과 보스에 대한 집요함을 요구하는거다 이런 유저는 보스를 죽여나가는 과정에서 쾌락을 느끼고 게임에대해 더 잘 알수있게 된다 실제로 게임을 만든 제작자들의 집념과 디테일의 집착을 두 눈으로 볼수 있게된다 그저 빨리빨리 해야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안맞을지도 모르지만 느긋함에 곁들여진 스피디한 게임성은 그 자체로도 독창성을 보여준다 만약 당신이 게임을 아직 사놓고 두려워서 못하고 있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방치해뒀다면 세키로 또한 엘든링이나 다크소울 못지 않게 재미있는 명작이니 지금이라도 한번씩 해보는걸 추천한다
![[당신의 호감도는?] 세키로 호감도 티어메이커 2부](http://i.ytimg.com/vi/O61kA7q1nhU/mqdefault.jpg)
![[당신의 호감도는?] 세키로 호감도 티어메이커 2부](/img/tr.png)
![[풀버전] 엘든링 DLC 호감도 티어메이커 (feat. 빠진 캐릭터 총집합)](http://i.ytimg.com/vi/4x8OkVGooks/mqdefault.jpg)
오오 엘데의 왕에서 이제 제 신성한 계승자님이 되어주신 비로님 게임을 넘어 제 인생인 세키로 호감도인 만큼 두 눈 부릅 뜨고 보겠습니다!!
아이고 윤서님 ㅠㅠㅠ 매번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친한 친구랑 대판 싸우고 나서 더 친해지듯이, 세키로는 제게 그런 게임이 되었고 어느새 제게도 의미가 깊은 게임이 되었네요!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드립니다!🥹🥹🙇♂️
블러드본-다크소울3-세키로 이 3연타는 진짜 미야자키가 자기 머리털을 제물로 바치고 신들린 상태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 명작인듯
소울본 시리즈의 회피와 공격이라는 적과 턴을 교환하는 형태를 벗어나 체간 시스템과 튕겨내기 전투를 만들었죠. 이게 공격만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게 아니라 튕겨내기 역시 적의 체간을 깎을수 있게되어 공격과 방어 모두가 공격적인 수단이 되게 했어요. 적을 인살하는 그 순간 까지 모든 합이 공격 수단으로 구성된 전투는 처음에는 자꾸 회피하게 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개념을 이해하게 되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진짜 인생겜 부동의 원탑인듯
명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머리털마저 포기해야하는가.. 하는..
세키로는 정말 영상에서도 말했듯 제게 정말 신세계였고 제일 어려운 게임이었다가 또 다시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칼로 하는 액션 중 과연 앞으로 세키로를 뛰어넘을 게임이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저역시 너무나 재밌게 즐겼고 또한 계속 즐기고 있네요..!
저는 새키로로 입문해서 지금은 엘든링 하고 있는 사람인데 진짜 극공감이요 다른거 생각 안하고 전투 퀄리티랑 쾌감 하나만큼은 세키로가 최고입니다
뭐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가... 이야기하는 걸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건 김비로님이 독보적인듯 설 연휴 잘 보내십쇼!
너무 감사드립니다! 구정 안전하고 풍성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형님 기다렸습니다! 메인요리를 먹는 기분이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아이고 구정 선물을 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시는만큼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구정 안전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겐이치로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오로지 국가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자기자신까지 바쳐가며 지킬려하는게 진짜 이만한 캐릭터가 없음
난이도 디자인도 처음 만날땐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난관을 보여주고 2번째 만날때는 적절하게 세키로가 밟기, 패링, 간파하기를 다 익히고 왔는지 안왔는지 체크해며 성장시켜주고 새로운 뇌반이라는 기술까지 알려주는 보스인데다
그렇게 패배하고 도망가서 뭐 아무것도 안한것도 아니고 자기 나름대로 검은 불사베기 얻어서 다시 오고 이런 모습들이 진짜 너무 좋아요. 겐이치로 때문에 프롬에 빠져서 엘든링까지 했걸랑요
제가 생각하는 그대로입니다.. 뒤늦게 세키로에 빠졌지만 겐이치로는 복잡다단한 인간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챙길 매력은 매력대로 챙긴 웰메이트 보스라고 생각되네요..!
겐붕이 극호감 박는 인트로부터 막 근본력이 넘치는게 느껴지네 ㅋㅋㅋㅋㅋㅋ
32:36 그 이유가 시술사 도준이 그들에게 불법시술(?)을 하여서 그들을 살지도 죽지도 못한 자아를 잃어버린 불사자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들에게 공양하며 그들의 넋을 기리는 공양 도당에게는 천벌받을 짓인거죠....
기원의 궁 귀족들은 공중 인살하면 강아지 잡는 모션 나와서 귀여움ㅋㅋ
세키로로 처음 프롬에 입문한 1인으로서 세키로의 패링과 전투의 쾌감은 평생 기억될 것 같네요. 엘든링을 최근에 시작한 유저로서 보스전이던 잡몹전이던 그때의 쾌감을 못 잊어서 패링에 집착해서 자꾸 시도하다가 죽게 되네요 ㅋㅋ
이런 거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전 사실 엘든링으로만 프롬겜을 접해서 세키로가 정말 어려웠는데, 처음에는 유저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ㅋㅋ
겐이치로는 인터뷰로 '왜 그렇게 아시나에 집착 하시나요? 후계자셔서 그런가요?' 라고 물어보면 다른말 안하고
"이 땅에서 자랐고, 이 땅에 피를 적셨고 또한 이 땅과 백성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 이상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 라고 할거 같다...
호방 그 자체...
엘든링 호감도부터 쭉 지켜보고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
세키로,엘든링 다 안해봤지만 스킵안하고 보게됩니다…
힘이 되는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재미난 이야기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기다리던 세키로가..!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이 영상 보려고 급하게 세키로 공부하고 왔습니다! 플레이 영상에 스토리, 숨겨진 이야기들 다 보고 오느라 조금 늦었지만 공부한 보람이 있네요😊 빨리 2부가 보고싶군요!!
아이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저녁에 찾아오겠습니다!!
제가 세키로 처음 했을 때 불편했던 점이 감상에 그대로 담겨있네요 ㅋㅋㅋ 그래도 한번 게임의 시스템을 이해하면 많이 쉬워지는 게임이 세키로인것 같네요 티어리스트도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정말 정확하게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매번 스트레스만 받다가 시스템을 이해한 순간부터 ‘즐기게’ 된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엘든링 스토리 설명회 봤을 때도 느낀건데 생각이 깊으신 것 같아요!
긴 내용을 조리있고 짜임새 있게 설명하시는 말솜씨 존경하고 있습니다!
일개 겜돌이일 뿐이지만 너무 감사드립니다! 🥹🥹🙇♂️
2:35 망설임은 패배라고.. 5:20 정보는 엿듣기, 스킬설명, 설정, 정보상 등 npc와 스토리로 다음 상대의 약점을 알 수 있게 해놓았죠.
물론 소울식으로 점차 적 패턴이 까다로워지고 새로운 기술을 써먹으라고 하는 학습 요소도 있습니다.
왜 잠입 암살 액션 게임이냐..
잠입 암살의 이점이 많게 설계됨(도주 쉬움, 어그로 안끌림, 인살에서의 여러 이점, 은신하고 가다보면 은근 길 찾기 수월함) + 정보력(정면에서 가면 엿들을 수가 없음. 근처까지 은신해서 가야 대화가 들림)
예) 오니교부를 잡기 직전, 자기 말이 죽었다고 한탄하는 적졸병이 홀로 있는데, 자기 애마가 큰 소리에 놀라 죽었다고 함.
그 전에 만날 수 있는 상인이 폭죽을 판매함. 상점칸에서 사기 전에 폭죽 설명을 볼 수 있는데, 큰 소리를 낸다고 함.
즉, 동물형 보스는 폭죽에 취약함을 알 수 있음.
오니교부와 불소, 궁의 벚꽃소는 폭죽이 카운터.
액션? 보스전은 패리 회피-간파 점프-짓밟기니까요
6:20 엔딩 분기에 따라 보스가 다릅니다. ㄱㄱ 그리고 기억 속 연전 ㄱㄱ
암살 신경도 안 쓰고 닥돌하다가 이거 왜이래? 하고 환불한 걸 보면... 그게 아직 마음의 여유가 1도 없던 뉴비의 특징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프롬 특유의 인게임 대화에서 증거를 모을 수 있는 것도, 엘든링 하면서 충분히 깨달았을텐데도 까먹어버린 게, 제가 좀 한심해보일 정도더라고요ㅋㅋ
마음 속 희귀한 강자는 여전히 좀 두렵고 떨리네요.. 텐구까지는 얻었음에도... ㅠㅠ 그 긴장감으로 세키로는 계속 즐기는 것 같습니다.
와 마이크 바꾸시고 진짜 목소리 깔끔해진듯 보기너무좋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깨끗한 음질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기억 속 겐이치로 보면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음
드디어 왔다 세키로ㅠㅠㅠㅠ세키로 플레이한지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비로님 영상으로 보니까 추억돋고 다시 플레이해보고 싶어요ㅜㅜㅜ하 비로식 프롬겜 설명회 너무 조앍
오랜만에 다시 갈대의 땅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24:07 실제로 싸움 붙여보면 사무라이 조장+아시나 일반 병사 상대로도 기습이긴 해도 이기고, 아시나 검객 일반+아시나 검객 호전(다리 까고 있는 애)랑 해도 이겨서...스펙은 이 둘보다 위지 않을까...
0:28 그 댓글 남긴 사람 나예요 나. 세키로 내 인생게임.
5:40 세키로가 내게 준 교훈인데 영어로 적어두면 전혀 오타쿠처럼 안보이고 갓생 자기계발러가 데일카네기 인용구 쓴 것처럼 보임.
28:20 귀뚜라미 호감도 티어는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
34:40 해외 유튜버들 다회차 보니까 일부러 정기 빼앗긴 다음에 느릿느릿 가서 귀족 확 덮쳐서 흡혈귀처럼 정기 다시 빼앗아가는 공격이 있더라고요 되게 징그럽고 이상해요
42:45 이때 겐이치로한테 “너 뭔데? 후.아.유” 이러면서 단소살인마처럼 짜증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47:00 비로님 겐이치로한테 푹 빠지신거 같음
50:40 전 스포를 극혐해서 엔딩 공략 안 찾아보고 그냥 했더니 선택지 하나 떴거든요. (너무 싫은 올빼미 두번 죽일수 있는거였는데 그걸 몰랐음) 그래서 불사끊기 엔딩 보고나서 마음아파서 주원 각시탈 오열짤처럼 가슴 벅벅 침...
근데 다른 엔딩 찾아보고 또 오열함... 뭘 선택해도 개슬퍼...
2부 기다릴게요. 극혐란에 올빼미 있고 극호란에 아시나 잇신 놓으시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저는 극호: 세키로, 쿠로왕자님, 나비 선생님, 엠마, 아시나 잇신.
극혐: 올빼미 ㅋㅋㅋ (세키로 플레이할때의 저는 이미 쿠로왕자님의 충신이었음)
앗... 저를 꿰뚫어보신...!🥹
오니교부 환영나비 겐이치로까지만 깨면 실력이 느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겐붕센세..
개인적으로 세키로 스토리는 정말 잘짜여졌다고 생각해서 2차 3차컨텐츠를 만화나 애니로 제작해주면 좋겠네요
세키로 컨텐츠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죽지 못하는 한베 말고도 충분히 더 다양하게 2~3차 콘텐츠로 제작 가능할 것 같은데 아쉽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겐이치로... 스토리상 호감... 정직한 패링 타이밍, 손맛 호감... 간지 호감...
요즘 시대 없는 진정한 애국자여서 개호감
진짜 너무 재밌게봤어요 2부 기다릴게요
감사드립니다!🥹🥹🙇♂️
음성이 진짜 깔끔해졌어요
11:07 로버트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썰 중 하나는 선봉사에서 어린 아이들을 가지고 실험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과 실제 변약수의 계승자 나이를 보면 로버트도 어린 나이일 거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앗 그렇군요...! 어쩐지 함께 작업했다는 것에서 조금 성장한 아이 아닐까 싶었는데, 지금 또 찾아보니 “작은” 로버트 라고 되어있는 걸로 봐서 어린 아이가 맞는 것 같네요..!
전 로버트를 낙사 짤로만 기억을 한지라... ;;
출처가 세키로였군요
@@birokim_ 어린 나이에 폭죽을 만들걸 보면 상당히 총명했나 보네요 ㅋㅋ
이렇게 스토리 모아놓으니 아버지와 아들, 스승과 제자에 대한 컨셉이 많네요
너무 재밌다 ㅋㅋㅋ 아직 메인인물들 겐붕이 말고 안풀려서 더 기대되네
근데 겐붕이는 다회차 유저 입장에서 '비겁하다고 하진 않겠지' 라고 할 때의 느껴지는 추함과 수라엔딩에서 올빼미한테도 졌다는 거에서 포부와 신념에 비해 무력이 너무 약한 게 안타까운 점인듯
아니 이형 진짜 프롬겜 썰풀어주는거 너무맛잇다
2편 빨리 올려줘요 자기전에 듣기 좋음
토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birokim_ 고마워용
재밌게 잘 봤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엘든링 하고 세키로 해보려고 하는데 잘 보고 갑니당 그리고 뭔가 마이크 좋아진거 같아요
구독자님의 선물로 마이크 변경했습니다!🥹🥹
항상 시청과 댓글 감사드려요!🙇♂️
죄다 초면입니다......
어...? 곧 보게 된다고...?
함 잡솨보심이...
갠적으론 엘든링 다 하셨다면 나머지 소울도 무난하게 클리어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저도 엘든링으로 입문해서 닼소1~3 블본 세키로 데몬즈소울 인왕1,2까지 달렸는데 지나고 보면 엘든링 만큼 사람 힘들게 하는 게임이 없어요 ㅋㅋ 엘든링에 클리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스킬,영체, 기타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바꿔말하면 그런게 있어야 할 만큼 억까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와.. 인왕까지 달리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정말 다양한 게임 즐기신 분들이 그래도 엘든링이 어렵다고 꼽아주시는 걸 보면, 월드가 넓어진만큼 공략도 다양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드디어 ㅋㅋㅋㅋ 기다렸습니다 ㅋㅋ
너무 감사드립니다🥹🥹🙇♂️
드디어!드디어!드디어!
태도족 발차기가 강한 이유가 다리쪽을 잘 보면 다리에 쿠나이가 달려 있더라고요. 그거에 베여서가 아닐까 합니다
와 말씀해주셔서 바로 세키로 켜고 확인했더니 정말이네요... 어쩐지 조금 더 납득하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엘든링영상으로알게됬는데 말을정말잘하시네요 대본같은걸보고하시는건가요?
앗 대본은 없습니다!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편집합니다...! 실제로 말 많이 절고 많이 더듬습니다... ㅋㅋ 감사드립니다!🥹🥹🙇♂️
겐이치로는 백성을 위해 자결한것도 존나 낭만임
저도 겐이치로는 어떤 프롬겜을 하든 외모와 재미를 챙긴 최고 보스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스토리를 계속 보면서 아시나라는 국가를 그렇게 사랑하는 인물이 급한 와중에 미코에게 얻기 쉽지 않은 용윤에 집착하기 보다는 이미 용운을 가지고 있었던 늑대와 협력하면 안되는 건가? 싶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친목이 있던 오니교부의 죽음에 대한 언급조차 없고, 중요한 내부 병력을 모조리 죽여왔음에도 만나자마자 미코에게 찝쩍대고, 게다가 첫만남을 팔자르고 가주를 납치한걸로 퉁친 상황에 강함을 확인하니 떳떳히 살아있는 가주 내치고 "내 밑에 일하지 않겠느냐"고 물어보는 파워당당에 나름 어이가 없었습니다.
추가로, 발매된 한배 관련 만화에서는 겐이치로가 아시나의 병력을 위해 온 마을의 남성들을 강제로 징집한 결과, 만화의 배경인 히라타 영지는 농사를 짓지 못해 마을에 굶주림이 만연하게 되었다는 점. 또, 그가 사용했던 변약수가 아시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밝혀지죠. 이러한 점들을 보면, 겐이치로가 말하는 아시나의 명예는 백성을 사랑하고 지키겠다는 군주의 자세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는 공리주의적 인물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대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희생해 절대 다수의 행복을 지킨다고 하기엔, 이미 아시나 백성들의 삶은 행복에서 너무 멀어져 있었으니까요.
저도 처음엔 김비로님처럼 국가는 곧 시민(백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며, 겐이치로의 '아시나를 지킨다'는 말이 백성들을 사랑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여기까지 보니, 과연 그가 정말 백성들을 사랑했는가에 대한 의문과 모순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가 이야기하는 아시나의 명예는 국가 속 살아가는 백성들과 평화로운 삶이 아닌, 단순히 잇신이 찬탈한 아시나의 땅, 관념 그자체라고 봅니다. 겐이치로는 자신의 할아버지의 명성과 과거, 그리고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던 땅 자체에 집착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1차전 끝에 변약수를 제외하고 생각해보았을때, 스스로 인간을 포기한다고 이야기한 것도,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늑대처럼 겐이치로가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면서, 동시에 조금 밉기도 하더군요ㅋㅋㅋ 그래도 제 마음기억 속 대의를 보아선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이기에, 간지만 생각하더라도 극호감에 충분히 어울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멋진 세키로 영상 잘 봤습니다! 2탄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니... 아니... 죽지 못하는 한베에 등장하는 겐이치로의 서사가 이렇게 어두울 줄 몰랐습니다... 프롬이 검수를 맡은 만화이니 정사로 편입시키도 무방할텐데 그렇다면 아.. 제게는 극호에서 조금 내려갈 정도의 크리티컬한 진실이네요...
국가의 명운은, 비록 전국시대 말기였겠지만 탄탄한 농업과 발전하고 있던 상업의 부흥인 바, 그건 백성의 행복과 직결되는 것일텐데 겐이치로는 왜 이걸 보지 못했을까요? 눈앞에 마주한 내부군과 고영 도당의 침입, 잇신의 노환에 판단력이 흐려진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오니교부와 같은 신하들과 다른 길을 모색해볼 수도 있었을텐데 어찌보면 아시나의 짐을 짊어질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다고 성급히 판단을 내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잇신에게 거두어졌음에도 아시나류가 아닌 앵무로만 싸우는 녀석이니, 그만큼 고집도 무척 센 성정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신 정성스런 답변에 무척 감사드립니다. 추후 다른 콘텐츠에서도 요걸 한 번 다뤄봐야겠네요!🥹🥹🙇♂️
@@birokim_
추가적으로 만화에서 언급된 소재에 오류가 있어 이를 정정합니다.
영어로 만화를 읽으면서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정보를 전달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
정정 내용:
- 변약수는 백성들을 실험하여 만들어진 것(X)
- 변약수를 사용하여 백성들을 오니와 같이 내부군에 저항하기 위한 '붉은 눈' 병력으로 재탄생시키는 실험을 한 것(0)
따라서, 굳이 겐이치로의 잘잘못을 따지자면 백성들을 변약수 실험으로 병력처럼 바꾸는 것에 대해 눈감았던 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그가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준의 대사 중, 붉은 눈 실험이 "아시나를 위한 실험"이라 언급되는데, 이는 겐이치로의 발언과 유사한 점이 많아 이런 추측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만화가 후에 발매된 작품이기에 이 내용이 정설이라면, 프롬소프트웨어가 게임에서 제시한 "겐이치로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인간상"과 충돌하는 것이 아닌가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댓에서 말씀드린 부분과 더불어 게임 내에서도 도준이 변약수 실험을 진행하는 퀘스트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는 프롬이 의도했던 겐이치로의 인간상을 보다 심화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즉, "진심의 집념을 통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인간상이요.
또한, 게임의 시점 이전을 다룬 만화에서도 붉은 눈 실험에 대한 설명 후, 도준이 "벌레 먹은 자에 대한 연구는 겐이치로님도 원하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대사를 통해 겐이치로는 붉은 눈 실험을 분명히 알고 있었으며, 동시에 불사에 대한 집착까지 암시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붉은 눈 실험이 실패할 경우 폭력성이 극도로 변하며 괴물이 된다는 점을 보면, 겐이치로는 붉은 눈(실험의 결과물)과 불사(실험의 성공적인 결과물) 모두를 가진 인물로, 인간과 인간을 포기하는 경계에 위치한 캐릭터라 느껴집니다. 이는 마치 삶과 죽음의 중간지점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재물로 삼아 과거 죽음과 연관된 검신의 잇신을 현세로 불러오는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비로님의 분석처럼, 겐이치로는 고집이 매우 센 성격이라는 점에도 동의합니다.
결국, 여기까지 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념답게, 왜 완벽한 붉은 눈의 실험체와 맞먹으며 명령을 목숨처럼 준수하는 용윤의 칼날 늑대와의 협력을 고려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다시 듭니다. 하지만 겐이치로의 입장에서 병력은 곧 자신 수중 밑에서 일하는 것으로 보았을때, 최후이면서 최선의 수단인 용윤및 병력을 애초에 스스로의 손에 '소유'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는 것들로 치부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늑대가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한 이후로는 오직 적대적인 관계로만 간주했을 수도 있고요.
이런 모습이 마치 고집불통의 욕심 많은 사촌 같아 미워할 수 없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는 게임적 허용이나 설정을 쉽게 넘기지 못하는 성격이라,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도 비관적으로 파고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이 틀렸거나 잘못된 점이 있을 수도 있기에 제 의견들은 단순히 "옵션1"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불필요하게 잡답만 많은 긴 글이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티어메이커만 기다려왔다우
감사합니다!🥹🥹🙇♂️
세키로 16회차 초보는 감격 스럽네요..😢
저는 애벌레군요...
이제 10회차 까지만 찍먹 해보시죠 킄킄
26:33 "스콜라"
겐붕이...튜토에서 이겨도 스토리상 져야해서 졸렬하게 팔 자르는 컷씬이 있는 걸 감안해도 겐붕이는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상으로도 그렇고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겐이치로만큼 훌륭한 스승님이 없어요.
인정합니다... 찌르기와 휘두르기 중 뭐가 나올지 잘 보고 대처하는 것과... 뇌반에 익숙해지는 것으로 엄청난 자신감까지 안겨주는 그저.. 빛.,
명절이라고 또 하나 맛있게 말아왔구먼..역시 자네야..
세키로는 단순 무식하게 막고 튕기는게
중심이 된다 대부분 실력은 필요하지 않다
그 누구라도 시스템을 알고 충분한 투자할 시간만 있다면 게임을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수 있다
미야자키는 단순히 유저의 게임과 보스에 대한 집요함을 요구하는거다
이런 유저는 보스를 죽여나가는 과정에서
쾌락을 느끼고 게임에대해 더 잘 알수있게 된다
실제로 게임을 만든 제작자들의 집념과
디테일의 집착을 두 눈으로 볼수 있게된다
그저 빨리빨리 해야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안맞을지도 모르지만
느긋함에 곁들여진 스피디한 게임성은
그 자체로도 독창성을 보여준다
만약 당신이
게임을 아직 사놓고 두려워서 못하고 있거나
아니면 오랫동안 방치해뒀다면
세키로 또한 엘든링이나 다크소울 못지 않게 재미있는 명작이니
지금이라도 한번씩 해보는걸 추천한다
첫 인상
"닌자여... 비겁하다고 하진 않겠지?..."
내 ㅈㄴ 정정당당 하네요... 너.. 너 내 기억했어
딱 봐도 메인 보스네! [너를 조근 조근 조질꺼야]
후 인상
하... 생키;;; ㅈㄴ 불쌍하네; [나라도 널 기억해주마]
겐붕이는 세키로 적응시켜주는게 1등공신임 그 뒤로는 그저 겐-붕이가 되긴 하는데..
세키로는 리듬게임이다…. 박치는 웁니다🥲
재미 붙이시면 엄청 잘하실 것 같습니다...!🥹🥹
왔다 내 사랑
방패병 도끼쓰기 귀찮아서 평타 패링 평타 패링으로 잡았는데 은근히 패링 맛있음
아니 그게 가능한 거였군요...(?)
@@birokim_ 구체적으로는 평타치면 방패병이 방패로 밀어내는데 그걸 패링하면 됩니다.
드디어 세키로가
하 패링 싫어서 세키로 안했는데... 이거 보다가 보면 해보고싶어서 근질근질 하겠지....?
저도 패링 지긋지긋했는데... 어느새 타이밍만 재고 있는.. ㅋㅋㅋ
심지어 아사나 겐이치로 성우도 엄청나요...
유희왕 카이바 성우
주술회전 나나미 성우로도 활약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본에서 요새 엄청 인기라고..
프롬 구작 아머드코어 라스트레이븐에서 잭 O라는 동성애자 캐릭터 성우도 했음
세키로로 입문해서 패링으로 미친듯이 치고박고 싸우는걸 먼저 시작해버려서 그런지 엘든링 다크소울같은 피하기 플레이가 영 안맞고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진도가 안나가는중.. 세키로 2나 dlc 는 안나오니..
제발... 기원중입니다.. ㅋㅋㅋ 절대 안나올 것 같긴 하지만...
와 큰거 왔다
동굴속사내 체간게이지 쌓아서 인살로 잡을수있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트로피 얻으며 다시 시도해봐야겠군요!🙇♂️
브...블러드본도?!
킷타킷타킷타~
축복에서 불상타고 넘어왔습니다
ㅋㅋㅋㅋㅋ앜ㅋㅋ 매번 덕분에 터집니다..
9시간반의 엘든링 후 디저트 / E는 개박살 예약 ㅋㅋㅋㅋ F 게임끔
42:04 회차 돌면서 튜토에서 겐붕이 어서오고 ㅋㅋ 하면서 잡는데 져놓고 저렇게 쏙독새 뒤치하면서 팔 자르고 닌자여 비겁하다고 하진 않겠지라는 대사에서 좀 정 털리긴 하더라고요 아뇨 ㅈㄴ비겁한데요? 하면서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2회차 때 저도 팍 식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왔다! 내 인살파트너!
울 겐붕이 그래도 여기서는 대우받네...
이게임의 칼싸움을 능가할 게임이 나올까?
로버트 아빠마냥 달려왔습니다
달려오던거 절벽으로 밀어버렸습니다
로바토~~~!~~!!~
(쿵)
세키로 해보고싶은데 pc판이 언제 나올지..
세키로 스팀으로 pc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birokim_ 아하!? 그럼 조만간 해봐야겠군요!
플레이 풀영상 제발..
블본까지 꼭...
닼소가고 블본가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검은신화도 하고 싶음 ...
세키로는 리듬게임
이게 내 세뱃돈이야
이것만 기다렸다면 믿을래?
겐황은 SSS가 마땅하다
지금 겐이치로에서 봉인중 ㅋㅋㅋ
쿠비나시 궁금함...ㅋㅋ
세키로 잡몹 최강 선봉사 도롱이 승려 어딨나요
그 친구들은 2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님들 저 엘든링이랑 소울3 인생게임인데 세키로 짱재밌나여 구매하고 시작을 못해봄
저는... 강추....!
망설임은……
패배라고....
겐이치로까지만 해봐
엘든링으로 입문하셨으면 개인적으로 닼소1,2보다 3를 먼저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형님ㅎㅎ 엘든링보다 쉽고 완성도가 높긴해요
근든링-닼소3-블본-닼소1,2 순으로 플레이 하시는걸 추천!
확실히... 다들 그런 말씀 많이 해주셔서.. 이번 연휴 때는 3으로 달려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birokim_영상 꿀잼이에요❤
@@birokim_저는 닼소 1 먼저 하고 닼소 3, 블본 순으로 추천합니다. 뭐 근데 사실 꼴리는데로 하시는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