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러브때 나의 옛사랑의 감정들이 떠올랐다면 이 노래는 나의 20대.. 나름 치열했던 사회생활에 치이고치이다 퇴근 후 혼자 원룸 방구석에 쭈그려 어머님이 보내주신 반찬통들을 꺼내다 누가들을까 소리없이 서럽게 울었던 나의 청춘이 떠올라 또 눈물이난다.. 고맙습니다 형님.
시장, 공장에서 일해본 적 없는 복에 겨운 20대 입니다. 학창 시절 땐 철 없이 내가 역사를 좋아하니까, 노래가 멋있으니까 접했다면. 노동 시장에 갑자기 던져진 지금은 가사 하나하나가 뇌리에 박히네요.. 물론 지금을 살아가는 전 그 때와 비할 바가 아니겠지만요.. 스나이퍼 형님 언제나 제 일상 속에서 힘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활동 많이많이 해주세요..!
저는 대학 시절 민중가요와 클래식/국악만 들으면서.. 힙합/랩은 '생각 없는 철없는 젊은이들'이나 부르고 듣는 것이라는 한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듣게 된 스나이퍼님의 노래들은 마치 '인식의 혁명'과 같았습니다. 힙합/랩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면서 편견을 갖고 있었던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고.. 마음을 뒤흔드는 스나이퍼님의 소리와 울림에 혼자 눈물 짓기도 하며, 또한 저와 비슷한 편견을 갖고 있던 지인들에게도 들려주면서 술한잔 기울이며 놀라워 하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라는 사람은 참 많이도 변했는데.. 이렇듯 한결 같이 살아 숨쉬는 노래를 들으니 회한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 스나이퍼님은 제게 참으로 고맙고 소중한 예술가입니다~!😆👍🙏 아~ 막걸리가 땡기지만 맥주 밖에 없어 한잔 콸콸콸~ 마시면서 듣습니다~! 최고입니다~!!!
2004년...군대에서....야간근무설때...속으로 이노래를 부르며 가슴깊이 새겼던 가사들... 17년이지난 지금도..가사 하나 틀리지 않고 가슴 속 깊이 새겨 있습니다. 겪어본적없던 70년대를 이노래로 하나로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노래를 듣던 때는 자식으로써 우리내 아버지의 삶을 알 수있어서 감사하고 슬펐다면... 지금 노래를 듣는 때는 아버지로써 다시금 우리내 아버지의 삶을 존경하고 감사하며 슬퍼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어머니....두분이 걸어온 삶의 무게만큼 감사하고 닮아가겠습니다. ㅠㅠ
공장에서 일한지 어느덧 9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는데 이 노래들을때마다 가슴이 한없이 사무쳐지네요.. 예전에는 언더랩이라는 노래가 좋아서 그것만 따라부르다 생각나면 가사를 쓰고 하던 시절이있었는데 지금은 노래보다는 일이라는 생존을 해야되는 나이가 되다보니 더 이 노래가 한없이 슬프게 느껴지고 그러네요..
원래 버전에서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는 '이런 일이 있었으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라는 다짐을 보는 듯하지만 새로운 버전은 마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옛날 일을 회상하며 '예전엔 이런 일도 있었단다. 평화로운 세상을 계속해서 만들어서 이어주렴. 알겠니?' 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느낌이네요.
재수하며 너무 힘들 때, ebs 근현대사 강의 스팟 영상에서 이 노래를 틀어줬어요. 마음이 이래저래 너무 약해진 탓에 듣자마자 눈물이 울컥 올라와 참을 수 없어서...한 시간 정도 펑펑 울었던 것 같네요. 그때부터 스나이퍼님의 왕팬이 되었고, 수많은 노래들은 넘어질 때마다 영혼의 힘이 돼서 다시 일어날 수 있게,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2021년 버전은 한결 밝고 경쾌한 기타 소리, 그리고 두 분의 화음이 참 아름다워서...가사는 여전히 목메일만큼 슬프지만 왠지 모를 희망을 얻음에 한시름 덜고 가는 듯합니다. 세상엔 늘 슬프고 아픈 일이 많지만, 그래도 음악 안에서 치유받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빕니다. 스나이퍼님께 빚을 많이 졌습니다. 표현할 길이 없어 이 작은 글로나마 감사드립니다.❤
선배님...진짜 슬픔 이것 노래 하나만으로 인생의 시작과 끝을 본것 같은 슬픔의 현실을 너무나 잘 하신거 같아요 공돌이의 시작과끝을 적나하게 표현....웃음보다 눈물이 피에로의 웃음 처럼 척박한 삶의 모습!! 선배님의 음악에 털어버리고 싶음 삶 웃음으로 지나가버린 삶 현재의 나의 삶 그래도 듣기 좋은 선배님의 노래... 감사합니다
같이 늙어가는 우리 스나이퍼오빠... 저도 어느덧 38살이 되었네요... 카세트테잎을 돌려가며 듣고 또 듣고.. 돈이 없어 mp3도 불법으로 다운받아 듣기도 했고... 돈이 생기면 레코드가게로 달려가 cd를 사며 가슴속에 꼭 품고 집으로 달려가던... 당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의 소중한 추억이자 아픈 기억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동시대에 이 같은 음악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는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시대는 살지 않았지만 지금 현실과 그때의 상황들이 어릴때 그냥 들었던 어려움이 지금 직장인이 되서 이해가되는게... 이런 과거를 기억하게 해줄 수 있게 해준 노력 고맙습니다. 물론 모든이를 기리기엔 무리가있지만 역사책은 학생시절만 읽고 지나가는거에 비하면 이렇게 어떤 나이에도 들을수 있으면서 이노래를 이해하면서 참 씁쓸하지만 이런 노래를 불러주는게 따뜻해집니다...
아 내 20대 18번곡이 이렇게도 변하네요 행님 솔직히 99년도 신입생으로 민중운동에 관심도 없던 꼴통이 노래방에서 인기가요라고 행님 노래 부르면서 여기에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말할 것도 없구요 형님 아니었으면 놓치고 살았을걸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언제나 존경합니다
90년대 학교를 다니면서 알게 된 곡 그때 내 모습이 ㅎㅎㅎ 5.18 리메이크 하셨네요 잘듣겠습니다. 갑자기 듣는데 천지인의 청계천8가라는 곡도 생각이 나네요 이 곡이 나왔을 때랑 크게 바뀔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크게 달라진 게 없긴 합니다. 세상이 빨리 변화한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의 사고는 생각만큼 더디게 움직이는게 답답하긴 하네요. 세상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물질만 달라지고 사상과 사고는 퇴보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2021/Chronicles)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아름다운 서울 청계천 어느 공장 허리 하나 제대로 펴기 힘든 먼지로 찬 닭장 같은 곳에서 바쁘게 일하며 사는 아이들 재봉틀에 손가락 찔려 울고 있는 아이는 배우지 못해 배고픔을 참으며 졸린 눈 비벼 밖이 보이지 않는 숨 막히는 공장에 갇혀 이틀 밤을 꼬박 새워 밤새워 일하면 가슴에 쌓인 먼지로 인해 목에선 검은 피가 올라와 여길 봐 먼지의 참맛을 아는 아이들 피를 토해 손과 옷이 내 검은 피에 물들 때 손에 묻은 옷깃에 묻은 현실의 모든 피를 씻어낼 곳 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노동자만을 위한 노동법은 사라진 지 오래 먼지를 먹고 폐병에 들어 비참히 쫓겨날 때 여전히 부패한 이들은 술 마시며 숨통 조이는 닭장에서 버는 한 달 봉급을 여자의 가슴에 꽂아주겠지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비에 젖은 70년대 서울의 밤거리 무너지고 찢겨 버린 민족의 얼룩진 피를 유산으로 받은 나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모든 상황은 나의 눈으로 보고 판단 결단 살기 위해 허리를 조인 작업장안의 꼬마는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지금 우리 내 아버지 무엇이 이들의 영혼을 분노하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그저 홀로 속상할 뿐이지 인간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최소의 요구 자식 부모 남편이길 버리고 죽음으로 맞선 이들에겐 너무도 절실했던 바람 하지만 무자비한 구타와 연행으로 사태를 수습한 나라에 대한 집단 비판 현실에 대한 혼란으로 이어져 몸에 불 지른 전태일의 추락 나는 말하네 늙은 지식인들이 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들은 몸으로 실천했음을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이제는 모든 것을 우리 스스로 판단할 차례 7, 80년대 빈곤한 내 부모 살아온 시대 그때의 저항과 투쟁 모든 게 나와 비례 할 순 없지만 길바닥에 자빠져 누운 시대가 돼가는 2000년대 마지막 꼬리를 잡고 억압된 모든 자유와 속박의 고리를 끊고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나는 예술인으로 태어날 수 있는 진짜 한국인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져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즐겁게 들어야하는지 모르지만 당신의 음악에 메세지에 전 감동을 받았네요. 스나이퍼는 제가 젤 좋아하는 bk love처럼 따뜻하면서 가슴을 조이는 뭣가 있는 분이시네요. 당신이 있어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제가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이노래를 처음 접한건데뷔앨범 이전의 희입합앨범에서였는데 그때는 70-80년대의 지나간 이야기를 뒤늦게한다고 생각했으나 불과 몇달전만 해도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안타까운 생명이 스러져가는 소식에 40년전 50년전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의 이야기와도 멀지 않구나 생각이 듭니다. 나름 90년대 대학시절 운동권과 가까이 있었음에도 한참을 잊고 살았던 거지요 좀 더 이런 음악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2002년에 처음 부르셨으니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셨네요 꾸준히 가수활동을 하고 있으시다니 축하드려요!! 그리고 제 착각 일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초심?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에 감사해요. 세상이 힙합에 관심은 없고 욕만하는 천박한 장르라고 비난할 때 전 이거야말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음악으로 녹아내는 장르라고 무시할게 아니라고 한국에도 투팍처럼 현실을 다루는 mc sniper라는 유명한 가수가 있는데 이 곡을 들어보라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땐 래퍼란 단어도 몰라서 가수라고 했었던 기억이..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고 할 때 그게 뭔지 파고들고 파고들다가 어찌어찌해서 이 노래가 원래 원곡이 따로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때 얼마나 기분이 묘했던지?? 20년이라.. 역시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제 나이에 비기는 총을맞고 죽었다던데 전 한 분야의 정점은 커녕 이거할지 뭐할지 발만 담구려다 10대를 다 보냈고 부모님 20대때처럼 일을 하고 있지도 않고 편하게 대학 다니면서 공부나 하고있는 아주 복에 찬 삶을 살곤 있지만.. 점점 정년에 가까워지는 우리 부모님,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한 우리 누나.. 그리고 점점 나이를 먹고 대학생이 되고 보이는게 많아지니 내가 사실은 가난한 거였고 30년이 넘게 일만하신 우리 부모님 월급은 그대로인게 보이는 이 현실에 이제 내가 우리 가족 아니 내 앞가림은 잘 할수 있을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힘든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그 사람에 맞는 힘든게 있는거다.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래도 우린 살 거니까 지금도 자기 할 것 하고 있는 것이겠죠 언젠가 혹시 이 곡을 만드신 안치환 님과 같이 콜라보를 하시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드네요. 뭔가 잔잔 한 느낌을 주신 이번 노래 아주 잘 들었어요. 앞으로도 별탈없이 꾸준히 활동 하시길 바래요.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백투더올드스쿨!!💚
유월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저깊은 가슴속으로 부터
이 영상으로인해 유월님을 알게되었네요.
기억하겠습니다. ^^
유월님 기타사운드 너무 멋있어요!! 짱짱
목소리까지 좋으다~~
오리지날곡 나올당시에 뭔가 억울함 분통함 등등이 표현 되었던거 같은데
이제는 그날이 지나 옛날이라는 감정이 표현 되는거 같음
그만큼 시대가 변했다는거지~
슬프지만 저당시나 지금이나 상황이 크게 변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일하는 현실은 여전하니까요.
와우 표현 갑이시네요 ㅎㅎ
와 이거다
ecstasyㅡ shoody(슈디) 한국TBC 방송사 1위 그랑프리 대상 수상곡. 그당시 나이트클럽 최고의 댄스뮤직 인기 히트곡
모잠비크 공주 가수 슈디 화이팅 응원합니다 힐링 캠프다 ~~~ 추억의 명곡 팝송 이 노래가 황홀경 인데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 하늘에 계신 그분이 이 노래 듣고 위안을 얻길 바랍니다.
비케이러브때 나의 옛사랑의 감정들이 떠올랐다면 이 노래는 나의 20대.. 나름 치열했던 사회생활에 치이고치이다 퇴근 후 혼자 원룸 방구석에 쭈그려 어머님이 보내주신 반찬통들을 꺼내다 누가들을까 소리없이 서럽게 울었던 나의 청춘이 떠올라 또 눈물이난다.. 고맙습니다 형님.
지나가기는했지만 올해 전태일열사 50주기 열약한 노동환경속에서 소년.소녀노동자로 일하시분들 오늘날 우리 아버지.어머니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어딘가 아직 열약한 노동현장이 있다는거죠
노동현장에 평화왕이 언제오려나....
시장, 공장에서 일해본 적 없는 복에 겨운 20대 입니다. 학창 시절 땐 철 없이 내가 역사를 좋아하니까, 노래가 멋있으니까 접했다면. 노동 시장에 갑자기 던져진 지금은 가사 하나하나가 뇌리에 박히네요.. 물론 지금을 살아가는 전 그 때와 비할 바가 아니겠지만요.. 스나이퍼 형님 언제나 제 일상 속에서 힘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활동 많이많이 해주세요..!
그시절.
공장에서 부당한대우를 받으며
옷에는 땀으로 소금꽃이 피어났더 그시절.
그런 사람들의 노래가 있다는것에
너무 감사하며 눈물흘리고 갑니다.
저는 대학 시절 민중가요와 클래식/국악만 들으면서.. 힙합/랩은 '생각 없는 철없는 젊은이들'이나 부르고 듣는 것이라는 한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듣게 된 스나이퍼님의 노래들은 마치 '인식의 혁명'과 같았습니다. 힙합/랩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면서 편견을 갖고 있었던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고.. 마음을 뒤흔드는 스나이퍼님의 소리와 울림에 혼자 눈물 짓기도 하며, 또한 저와 비슷한 편견을 갖고 있던 지인들에게도 들려주면서 술한잔 기울이며 놀라워 하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라는 사람은 참 많이도 변했는데.. 이렇듯 한결 같이 살아 숨쉬는 노래를 들으니 회한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얻습니다. 스나이퍼님은 제게 참으로 고맙고 소중한 예술가입니다~!😆👍🙏 아~ 막걸리가 땡기지만 맥주 밖에 없어 한잔 콸콸콸~ 마시면서 듣습니다~! 최고입니다~!!!
시인이지요 시인 >_
MC 스나이퍼..그는 여느 래퍼와는 다른.. 이 아픈 세상을 노래하고자 했던 음유래퍼시인 으로 기억된다.. 적어도 나에게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어.." 마지막 3번에 웅얼거림이 이 노래의 핵심이군요. 대박날것 같네요..
몇년이 지났는데 달라진게없다는건 사실
2004년...군대에서....야간근무설때...속으로 이노래를 부르며 가슴깊이 새겼던 가사들...
17년이지난 지금도..가사 하나 틀리지 않고 가슴 속 깊이 새겨 있습니다.
겪어본적없던 70년대를 이노래로 하나로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노래를 듣던 때는 자식으로써 우리내 아버지의 삶을 알 수있어서 감사하고 슬펐다면...
지금 노래를 듣는 때는 아버지로써 다시금 우리내 아버지의 삶을 존경하고 감사하며 슬퍼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어머니....두분이 걸어온 삶의 무게만큼 감사하고 닮아가겠습니다. ㅠㅠ
02군번이신가
@@제시켜알밥 03군번03.03.04입니다^^
살기 위해 허리를 굽힌 작업장 아래 꼬마는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지금 우리내 아버지..
그 시절 나의 MP3를 풍족하게 해주었던
행님의 명곡ㅠㅠㅠㅠㅠㅠ
공장에서 일한지 어느덧 9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는데 이 노래들을때마다
가슴이 한없이 사무쳐지네요.. 예전에는 언더랩이라는 노래가 좋아서
그것만 따라부르다 생각나면 가사를 쓰고 하던 시절이있었는데
지금은 노래보다는 일이라는 생존을 해야되는 나이가 되다보니
더 이 노래가 한없이 슬프게 느껴지고 그러네요..
힘내세요 ㅠㅠ.
학교다닐때 사고쳐서 이노래듣고 반성했는데 리메이크되서다시나오니까 내가살아온날들을 더반성하게되네요 70년대 어린이였던 지금의 부모님들 얼마나힘드셨을까요 ㅠㅠ 눈물이나네요 철이늦게들어서 더미안하게생각하는 우리부모님 이세상 무엇과도바꿀수없는 나의 최고의보물.........
진짜
폼만 잡고
아무것도없는 요즘 랩퍼애들하곤다르다
갬성. 감동. 공감 . 현실
모든게 노래담겨있고
음악성도 유행안타고
마이웨이 진짜 탑입니다.
엠씨 스나이퍼
1~2세대 래퍼들이 가사를 쓰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접하는 것과 달리, 요즘 래퍼들은 진짜 힙합만 듣고 힙합을 만드는, 소위 말하는 오타쿠들만 있고, 그런 오타쿠들은 폼만 잡고 걍 돈 아님 여자, 내가 ㅈ나 쩐다. 이게 다죠.
나의 영혼 물어다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버린 가지!
크..정말 명곡입니다..!
음악이라는건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 추억을4D로 보여주는거같다. 그때의 냄새 그때의 모습 그때의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전해지거든...
워너비 형들도. 저격형도. 그때로 되돌려놓아버리셔서 요새 마음이 주체가 안됨.
원래 버전에서의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는 '이런 일이 있었으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라는 다짐을 보는 듯하지만 새로운 버전은 마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옛날 일을 회상하며 '예전엔 이런 일도 있었단다. 평화로운 세상을 계속해서 만들어서 이어주렴. 알겠니?' 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느낌이네요.
편곡이 어쿠스틱 버전으로 되서...
먼가 이버전이 더 울컥함...
재수하며 너무 힘들 때, ebs 근현대사 강의 스팟 영상에서 이 노래를 틀어줬어요. 마음이 이래저래 너무 약해진 탓에 듣자마자 눈물이 울컥 올라와 참을 수 없어서...한 시간 정도 펑펑 울었던 것 같네요. 그때부터 스나이퍼님의 왕팬이 되었고, 수많은 노래들은 넘어질 때마다 영혼의 힘이 돼서 다시 일어날 수 있게,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2021년 버전은 한결 밝고 경쾌한 기타 소리, 그리고 두 분의 화음이 참 아름다워서...가사는 여전히 목메일만큼 슬프지만 왠지 모를 희망을 얻음에 한시름 덜고 가는 듯합니다. 세상엔 늘 슬프고 아픈 일이 많지만, 그래도 음악 안에서 치유받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빕니다. 스나이퍼님께 빚을 많이 졌습니다. 표현할 길이 없어 이 작은 글로나마 감사드립니다.❤
진짜 노래 자체가 옛날 회상하는 느낌인데
듣는 나도 저 노래 들으며 자란 예전이 생각나서 괜히 눈물이...ㅠㅠ
19년차 공장생활중입니다. 19년이란 시간속에 스나이퍼 음악도 함께했네요
힘내십시요
아니 오지에 안가시고. 공장생활 중이시라니..... 충격 입니다!!!!
고생하십니다.. 점점더 편하게 일하시길 "공장에서 일합니다 " "공장생활중입니다"가... 안타깝게 보이지 않기를.
고생하십니다.
투쟁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어... 삶을 노래하는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노무사로서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에 불을 지피는 노래. 전태일 열사를 기억하며.
선배님...진짜 슬픔 이것 노래 하나만으로 인생의 시작과 끝을 본것 같은 슬픔의 현실을 너무나 잘 하신거 같아요 공돌이의 시작과끝을 적나하게 표현....웃음보다 눈물이
피에로의 웃음 처럼 척박한 삶의 모습!! 선배님의 음악에 털어버리고 싶음 삶
웃음으로 지나가버린 삶 현재의 나의 삶
그래도 듣기 좋은 선배님의 노래... 감사합니다
스나이퍼형 노래중 최애 노래! 처음 듣고 그 가슴 아픔이란 잊을 수 없음 .ㅠㅠ 오늘 청계천 걷다 왔는데 ...딱 마침..노래가..
가사는 귀로 들어 마음으로 듣고
반주에 맞춰 마음으로 같이 부릅니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20년이 흘렀음에도 변하지 않은 사회에 체념한듯한 울분이 노래에서 느껴집니다.
대학시절을 함께한 MC 스나이퍼였는데,
잊고있었던 그 시절을 다시금 떠 올리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화시장 걷다가 비둘기똥맞은 생각이나네 좋은가사 좋은노래 감사합니다!
어릴땐 그저 플로우 좋고 따라부르는게 좋아서 그냥 때려외웠던 가사들이
가슴속에 때려박히네 너무나도 늦게 깨닳아버린
그의 응어리
몇몇곡에 한이찬 거친목소리로 아름다운 힙합과 깨어있는 전달력 늦게나마 깨닳고갑니다 항상 존경합니다
가사를 다 외웠음에도 따라부르다보면 마음한켠이 불거워지며 목이 메어서 항상 다 따라부를 수 없는 노래입니다. 명곡중의 명곡입니다
저는 와닿았던건 예술인으로 태어 날수 있는 나는 진짜 한국인에서 저를 단단하게 각성시켜준 노래인것 같네요 새로 통기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들으니까 더 마음이 편안 합니다.
같이 늙어가는 우리 스나이퍼오빠...
저도 어느덧 38살이 되었네요...
카세트테잎을 돌려가며 듣고 또 듣고..
돈이 없어 mp3도 불법으로 다운받아 듣기도 했고... 돈이 생기면 레코드가게로 달려가 cd를 사며 가슴속에 꼭 품고 집으로 달려가던... 당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의 소중한 추억이자 아픈 기억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동시대에 이 같은 음악을 들려주셔서...
자갈치시장에서 갈매기와 함께 이 노래를 들으니 평화시장 비둘기로 변했습니다
표현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따봉박고갑니다
구구가가?
멘트 죽임니다 ㅋ
무지개를 뿜었나보네...
진짜 명곡이다 이건..
너무좋아 눈물난다
안정이 된 느낌 입니다. 온화하다할까요? 원곡은 시대를 대변하며 고통을 뿜어 냈다면.. 이 버젼은 원곡 버젼을 되새기며 추억을 회상하는 느낌..
어릴적에는 그저 형님 노래가 좋아사 무작정 외우고 불렀는데 요즘은 한곡 한곡 곱씹으며 다시 듣게되고 많은 생각이 들게 되네요..좋은 음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1년 군대에서 기상음악으로 서울에서
힙합좀 안다던 선임이 들고와서 틀엇던 그때부터 좋아햇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되새기면 마치 그때 내가 살아있었던것 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
항상 듣던 노래가
오늘은 더 가슴을 파고드네요
나이가들면 들수록 두렵고
무섭네요 그래도 지금 이순간
제 맘에 힐링송이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멜로디와 기타 선율속에서 비극과도 같은 슬픈 노랫말이 흘러나오는게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조화롭네요..
잘듣고 갑니다 스나형
아직도 제 핸드폰 음악리스트에, 자동차 usb 음악리스에 절대 지울수 없는 그 한곡... 솔아솔아푸르른솔아..내 20대를 회상하는 그 노래..ㅠㅠ 정유형 같이늙어갑시다ㅠ
그때의 추락의 의미를 이제야 울컥 합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전태일 열사님
그리고.... 스나이퍼
다른 노래도 당연히 좋지만 특히 이노랜 저의 애창곡입니다. 비 내리는 날씨. 버스 좌석에 앉아 듣는 시 한편. 그리고 나의 빛줄기. 좋은 노래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곡은 이래서 명곡이군요 시간이 흘러도 언제들어도 그 감성이 남아있습니다
리메이크 앨범 듣고
좋은곡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서울 스테이션
매일 듣고있습니다.
가사를 너무
심장에 저격하게 잘쓰십니다.
감사합니다 노래는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시대는 살지 않았지만 지금 현실과 그때의 상황들이 어릴때 그냥 들었던 어려움이 지금 직장인이 되서 이해가되는게... 이런 과거를 기억하게 해줄 수 있게 해준 노력 고맙습니다. 물론 모든이를 기리기엔 무리가있지만 역사책은 학생시절만 읽고 지나가는거에 비하면 이렇게 어떤 나이에도 들을수 있으면서 이노래를 이해하면서 참 씁쓸하지만 이런 노래를 불러주는게 따뜻해집니다...
20대 때 즐겨듣고 MC 스나이퍼 노래들~~
녹슬지 않은 MC 스나이퍼~~~멎지십니다.
20년 전을 회상 하게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내 20대 18번곡이 이렇게도 변하네요 행님
솔직히 99년도 신입생으로 민중운동에 관심도 없던 꼴통이 노래방에서 인기가요라고 행님 노래 부르면서 여기에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말할 것도 없구요
형님 아니었으면 놓치고 살았을걸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언제나 존경합니다
여전히 들으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곡입니다. 저희어머님은 인생이라는곡과 이노래 들으시면 가끔 눈물을 훔치시는데..
전혀다른 반주에 랩을 녹여도.참. 어찌 이리 와닿는지. 얘나 지금이나 달라진게없어..
예전 오리지널 들었을때 숨막히는듯한 울컥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참 지나버린 한숨속에 부르는 시같네요ㅜ
90년대 학교를 다니면서 알게 된 곡
그때 내 모습이 ㅎㅎㅎ
5.18 리메이크 하셨네요 잘듣겠습니다.
갑자기 듣는데 천지인의 청계천8가라는 곡도 생각이 나네요
이 곡이 나왔을 때랑 크게 바뀔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크게 달라진 게 없긴 합니다.
세상이 빨리 변화한다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의 사고는 생각만큼 더디게 움직이는게 답답하긴 하네요.
세상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물질만 달라지고 사상과 사고는 퇴보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노래 들으면 참...눈물이 그렁그렁 생겨...ㅠㅠ
대~~박 와우 판타스틱....진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MC스나이퍼 힙합은 다른 타래퍼에 비해 감성적인 노래가 많아서 내 마음을 후려치는 노래가 많음.
(2021/Chronicles)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아름다운 서울 청계천 어느 공장
허리 하나 제대로 펴기 힘든 먼지로 찬 닭장
같은 곳에서 바쁘게 일하며 사는 아이들
재봉틀에 손가락 찔려 울고 있는 아이는
배우지 못해 배고픔을 참으며 졸린 눈 비벼
밖이 보이지 않는 숨 막히는 공장에
갇혀
이틀 밤을 꼬박 새워 밤새워 일하면
가슴에 쌓인 먼지로 인해 목에선 검은 피가
올라와 여길 봐 먼지의 참맛을 아는 아이들
피를 토해 손과 옷이 내 검은 피에 물들 때
손에 묻은 옷깃에 묻은 현실의 모든 피를
씻어낼 곳 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노동자만을 위한 노동법은 사라진 지 오래
먼지를 먹고 폐병에 들어 비참히 쫓겨날 때
여전히 부패한 이들은 술 마시며
숨통 조이는 닭장에서 버는 한 달 봉급을
여자의 가슴에 꽂아주겠지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비에 젖은 70년대 서울의 밤거리
무너지고 찢겨 버린 민족의 얼룩진 피를
유산으로 받은 나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모든 상황은 나의 눈으로 보고 판단 결단
살기 위해 허리를 조인 작업장안의 꼬마는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지금 우리 내 아버지
무엇이 이들의 영혼을 분노하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그저 홀로 속상할 뿐이지
인간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최소의 요구
자식 부모 남편이길 버리고 죽음으로 맞선
이들에겐 너무도 절실했던 바람
하지만 무자비한 구타와 연행으로 사태를 수습한
나라에 대한 집단 비판 현실에 대한
혼란으로 이어져 몸에 불 지른
전태일의 추락 나는 말하네
늙은 지식인들이 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들은 몸으로 실천했음을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이제는 모든 것을 우리 스스로 판단할 차례
7, 80년대 빈곤한 내 부모
살아온 시대 그때의 저항과 투쟁
모든 게 나와 비례 할 순 없지만
길바닥에 자빠져 누운 시대가 돼가는
2000년대 마지막 꼬리를 잡고
억압된 모든 자유와 속박의 고리를 끊고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나는
예술인으로 태어날 수 있는 진짜 한국인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져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
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어릴땐 아무것도 모르고 듣다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 가사의 의미를 알게 됐을때 먹먹함에 씁쓸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추억이네요. 예나 지금이나 참 좋네요.
내 평생에 소원 중에 하나가
형 공연 가보는 것!
형 항상 건강하시고
언젠가 공연 기획 되면 꼭 알려주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형님
ㅋㅋㅋㅋㅋ ㅏ
하늘에 있는 동생이 이노래 엄청 좋아했는데..
이렇게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동생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참 .멋있습니다. 그 아픈 시대 그 시대를 통곡하는 당신의 절규가 참... 아름답습니다. 그 시대를 옆에서 보아왔던 인간입니다.
어렸을땐 생각없이 들었는데 크고나서 들으니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박히네요.,,
나의 최고의 가수.. 잘때도 노래 들었던 유일한 가수^^
정말좋아하는 노래입니다.
20살되고 면허따서 처음으로 차에서 듣던 mc sniper 2집 카세트테이프 ... 질리도록 매일매일 듣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원곡은 진짜 목숨걸고 처절히 싸우는 느낌이었다면,
이 버전은 그때보다 한 단계 발전한 세상에서 거칠었던 그때를 회상하는 느낌이 드네요....
라고 적고 있는데 마지막에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어."라고 하시네.
감사합니다
들어도 들어도 짠하네요 원곡들때도 짠했는데 리메크한곡이더짠하네요 역시 소스나이퍼 진정한 음유시인 스나이퍼입니다
어렷을때는 그냥노래가좋아서 듣고
몇년이지난지금은 가사가 귀에들어온다
이 노래가 슬픈 노래인지는 몰랐다
새삼 많은게 느껴지네
가사 참 잘 썻다 멋있다 bk
즐겁게 들어야하는지 모르지만 당신의 음악에 메세지에 전 감동을 받았네요. 스나이퍼는 제가 젤 좋아하는 bk love처럼 따뜻하면서 가슴을 조이는 뭣가 있는 분이시네요. 당신이 있어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제가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음악 부탁드립니다............
힙합들으며 처음 울어보네요. 십여 년전 질리게 들었던 BK LOVE 를 어제 갑자기 듣고싶어 찾아듣다가 MC Sniper 님의 다른 곡들을 찾아듣고 있는데 한 곡 한 곡 모두 명곡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명곡...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다음날에 햇빛 쏟아지고 넉넉해져서
배풀 여유가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살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이여..
유투브하셔서 바로구독눌럿어요
오랫만에듣는 노래네요.
어릴때 오빠랩듣고
랩을무지좋아하게됐어용
이노래를 처음 접한건데뷔앨범 이전의 희입합앨범에서였는데 그때는 70-80년대의 지나간 이야기를 뒤늦게한다고 생각했으나 불과 몇달전만 해도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안타까운 생명이 스러져가는 소식에 40년전 50년전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의 이야기와도 멀지 않구나 생각이 듭니다. 나름 90년대 대학시절 운동권과 가까이 있었음에도 한참을 잊고 살았던 거지요 좀 더 이런 음악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형님! 이 노래 제가 중학생 때 참 많이 불렀습니다. 당시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불렀었고 여사친들이랑도 자주 불렀었어요. 랩을 한다는 걸 어필 하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어느덧 30대 초반이 되어버렸네요! 추억의 곡 감사드립니다!
힙합계의 유일한 음유시인. 명곡은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아요.
너무좋네요 가사가 귀에들리고 같이 끄덕이며 들을수있어서 40이 넘은나이에 힙합을 귀로 들을수있어 고맙습니다
크.. 언제들어도 명곡...
21버전 들려줘서 감사합니다!~
MC Sniper 만세!
제목보고 바로 들어왔습니다. 한잔하고 집에왔는데 듣자마자 옛날 생각이 너무 나네요. 저격형 언제나 잘듣고 있습니다.
한잔 더해라
언제나 생각하는게.. 내가 처음 맛을 들이고, 감동하며 들었던 힙합이 형님의 노래여서 다행입니다!
젊은시절 함께 목놓아 부르던 이 노래를... 힙합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2002년에 처음 부르셨으니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셨네요 꾸준히 가수활동을 하고 있으시다니 축하드려요!! 그리고 제 착각 일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초심?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에 감사해요. 세상이 힙합에 관심은 없고 욕만하는 천박한 장르라고 비난할 때 전 이거야말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음악으로 녹아내는 장르라고 무시할게 아니라고 한국에도 투팍처럼 현실을 다루는 mc sniper라는 유명한 가수가 있는데 이 곡을 들어보라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땐 래퍼란 단어도 몰라서 가수라고 했었던 기억이..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다고 할 때 그게 뭔지 파고들고 파고들다가 어찌어찌해서 이 노래가 원래 원곡이 따로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때 얼마나 기분이 묘했던지??
20년이라.. 역시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제 나이에 비기는 총을맞고 죽었다던데 전 한 분야의 정점은 커녕 이거할지 뭐할지 발만 담구려다 10대를 다 보냈고 부모님 20대때처럼 일을 하고 있지도 않고 편하게 대학 다니면서 공부나 하고있는 아주 복에 찬 삶을 살곤 있지만.. 점점 정년에 가까워지는 우리 부모님,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한 우리 누나.. 그리고 점점 나이를 먹고 대학생이 되고 보이는게 많아지니 내가 사실은 가난한 거였고 30년이 넘게 일만하신 우리 부모님 월급은 그대로인게 보이는 이 현실에 이제 내가 우리 가족 아니 내 앞가림은 잘 할수 있을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힘든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그 사람에 맞는 힘든게 있는거다. 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래도 우린 살 거니까 지금도 자기 할 것 하고 있는 것이겠죠
언젠가 혹시 이 곡을 만드신 안치환 님과 같이 콜라보를 하시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드네요. 뭔가 잔잔 한 느낌을 주신 이번 노래 아주 잘 들었어요. 앞으로도 별탈없이 꾸준히 활동 하시길 바래요.
ecstasyㅡ shoody(슈디) 한국TBC 방송사 1위 그랑프리 대상 수상곡. 그당시 나이트클럽 최고의 댄스뮤직 인기 히트곡
모잠비크 공주 가수 슈디 화이팅 응원합니다 힐링 캠프다 ~~~ 추억의 명곡 팝송 이 노래가 황홀경 인데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
고 이선호씨 명복 빕니다
2021년이 되어도 변하질 않네요
삶을 포기하고 모든걸 놔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이노래듣고 다시한번 세상속으로 뛰처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나이퍼형님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항상 감사하며 건강하시길 빕니다.
나 이노래 군대에서 처음 듣고 카세트 테이프에 바로 녹음
앞에 일 부분이 없지만 그래도 넘 듣기 좋고 좋아 했음
단 간부들한테 걸리면 좀 그럴꺼 같아
없을때만 몰래 몰래
부르다보면 2절에서 항상 눈시울을 붉히는 노래입니다...
네.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 하나도 없어요. 언제나 감동 입니다♡♡
홀어머니에 다섯돗생 지키신다고10대부터
전국으로 막일하신 우리 아버지..결국 폐병으로 돌아가셨어요. 이 곡만 들으면
가슴이 찢어져요...
와...드디어...ㅠㅠ
중학생 시절에 항상 들으면서 집에 가곤 했었는데,,ㅋㅋ..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흘럿네요
진짜 사는게 힘든데 노래로 표현한다는게 너무 멋있다.
10대 때는 뭣모르고 들었고...
20대 때는 습관적으로 들었고...
서른 후반이된 지금은 힘들때 찾아 듣게 되네요...
뭐랄까...형님 음악은 제가 숨쉴수 있게 해주신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형님께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노동자의 모습이 그대로 옛과 현재를 너무 표현잘한 곡입니다 오랜만에 다시들으니 너무 좋네요 한노동자로서 열심히 투쟁합니다
전태일열사 뒤를 이어가며.. 투쟁!
이건 진짜 ㄹㅇ 뮤비로 봐야합니다... 꼭 뮤비로 보세요
낮에 광안리 바닷가에서 앉아서 이노래를 들으니 힐링이 됩니다요!!!
아 정말 좋네요. 정말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들려주셔서
나의 영혼 물어다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그 다음날의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져버린 가지 될때까지 묵묵히 지켜만보던 벙어리ㅠㅠ진짜 힘든 현대사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을 잘 나타냈네요..언제나 형님 음악으로 힘을 얻습니다 엄지척!!
크 인생곡
초등학생 때 뜻도 모르고 들었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보면 이 나라의 어두운 면을 꼬집은, 정말 어딘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 아.............진짜.,
7 80년대 복지의식이 낮고 노동자 처우가 최악일 때 시절 예기를 담고있는 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