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영화를 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면서도 모두가 욕하는 플레쳐가 그다지 나빠보이지 않았는데 왜 그런지는 정확히는 잘 몰랐거든요.. 근데 이제 알게되었네요 너무 감사해요. 저도 부모님에게 제가 가는 길을 응원한다거나 믿는다는 말을 살면서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모자란 점을 매일 매순간 지적하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터부모거든요.. 부모님은 저를 아끼고 사랑하니까 남들이 못하는 그런말을 해주는거라고 하지만 당근없이 채찍만 받은 저는 세상에 제 편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질뿐이고 그럴수록 부모에게 인정을 받기위해 제 의사표현을 줄이고 남한테도 맞추려고하고 자기를 드러내는걸 망설이는 앤드류처럼 자라게되었네요. 저는 아빠한테는 금전적지원 외에 가정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고 열등감이 많은 어머니 밑에서 교육받으면서 자랐어요 엄마는 제게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같은 외적내적으로 완벽하면서도 보통사람같이 회사원돼서 결혼하는 안정적인 삶을 강요했는데요, 기대와 달리 저는 어릴때부터 예체능에 소질을 보였고 모두가 제가 그 길을 가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저희 부모님빼고는요ㅋㅋ 저라는 인간을 봐주지 않고 다른사람이 되길 바라니까 제 모든 것이 매일매일 실망스러웠을거에요.. 근데 집밖에는 저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기대하는 사람이 참 많았어요. 그 사람들은 저희 부모님처럼 저에게 완벽을 기대하는것도 아니었고 저도 제 재능에 자신이 있었어요. 근데 저를 낳아준 사람에게 인정이나 칭찬한마디 들어보지 못했다는 점이 제가 자기표현을 하려고 할때 발목을 잡더라구요. 부모님이 저를 볼때 이해를 못하는, 무슨 이상한 생명체보듯하는 그 표정이 떠올라요 정말 앤드류같이 피나는 연습을 하지 않은 날이면 혹시라도 나의 부족한점이 하나라도 보여질까봐 엄청 긴장하게돼요. 플레쳐에게 사랑받으려는 앤드류처럼 저도 타인에게 부모에게 받지못한 인정을 받고 싶어서 완벽해지려고 너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네요. 물론 플레쳐는 정말 말 그대로 완벽을 추구하는게 문제지만.. 그대로 저는 제 재능을 알아봐주지도 않고 지적만 할 바에야 알아봐주면서 완벽을 강요하면 그게 더 낫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적어도 진짜 제가 가치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거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지만 앤드류의 마음과 행동이 너무 공감이 갔어요 영화내에서 플레쳐가 너무 강력해서 앤드류의 부모님을 집중해서 보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정말 잘 알겠네요 제가 얕게 알고는 있던걸 항상 정확하고 깊이있게 다뤄주셔서 너무 속시원하고 배워가고 있어요 항상 제가 본 어떤 평론가들의 글보다도 요런시점님의 해석영상이 제일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하지만 그렇게도 애정을 갈구하는 앤드류의 결말은 마약에 중독되어 살아가거나 우울증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중 하나라고 감독이 말한걸로 기억함... 이러나 저러나 이 영화의 결말은 결코 해피엔딩이 아님 결국 앤드류도 자살했다던 플레처의 전 제자의길을 그대로 답습해 걸어가고 있는것...
저도 가스라이터 부모에게 자라서 그런지 영화보는내내 앤드류의 행동이 가스라이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의 모든 선택에서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죠. 앤드류의 아버지에 관해 리뷰한 채널이 없어서 실망하던 찰나에 보게 되었네요. 분석에서 정성과 고뇌가 느껴집니다. 덧붙여 마지막 연주씬에서 연주를 망친 앤드류가 아버지에게 위로를 받고 '집에가자' 라는 말을 듣고 다시 돌아가 연주를 시작하는데, 저는 그 부분에서 앤드류의 억눌렸던 인정 욕구와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겠다는 욕구가 느껴졌습니다. 결국 스스로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인정해준 소시오패스에게 제발로 걸어간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둘 중 누구와 함께하든 앤드류의 삶은 지옥같을겁니다. 결국 앤드류는 친척과의 식사자리에서 직접 얘기한 대로 짧은 삶이지만 여러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강렬하고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선 비극적이라 할수있는 삶을 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앤드류가 원하는 삶이기에 그 또한 꿈을 이룬 것이겠죠.
저는 학창시절에 나름 비슷한 경험을 해본거 같아요. 열정적이고 칭찬과 꾸지람을 적절하게 쓰는 선생님을 만나면 다른거 다 버리고 그 과목만 죽어라 공부했었죠. 다른 과목은 5,6등급을 받아도 그 선생님이 가르치는 과목은 전교 1,2등을 다투는 수준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학년이 바뀌면서 담당 선생님이 달라지면 그 과목에 대한 관심이 뚝 끊기더라고요.
솔직히 저런 아빠들 특징이 괜히 자기 열등감있고 그걸 풀때가 없으니깐 자기자식이나 아내한테 푸는게 특징 자기자식이 잘되면 그걸로 질투하면서 또 자기말 안들으면 넌 실패할거라는둥 막상 내꿈에 대해 말하면 먼 그런걸하냐 그건 누구나하는거라는둥 그렇게 깍아내림 웃긴건 또 남한테 잘 보여야하는 심리도 있기에 자기자식 잘되면 응원해준적 한번도 없는 주제에 남한테 자기가 자식농사 잘 한마냥 자랑하고 다닐꺼임
저는 이영화를 봤을 때 플래처의 가학적인 모습보다 꿈을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열정적인 모습에 집중했어요 마지막 명장면에서 플래처가 앤드류를 바라보며 웃을 땐 결국 웃었다란 기쁨이 느껴졌는데 이 해석을 보니 왜그렇게 느껴졌는지 정확히 깨달았어요 저희 어머니는 앤드류의 아버지와 너무 비슷해요 제가 원하는 꿈이 있으면 지지하는 것이아니라 엄마가 유명한 미대를 나와서도 전시회 하나 하지못했던 것처럼 실패를 가정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고 무언가 저를 엄청 걱정하고 생각하는 듯 조언을 해주면서 제가 그것을 듣지않으면 실망하고 뭐라하고 죄책감이 들게 만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저를 인정하고 이끌어주고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 했는데 우연히 보게된 위플래쉬에서 마치 앤드류가 저인것처럼 이입되어 저 또한 플래처를 사랑하게 되었나봐요 영화를 보고 기분이 묘해서 해석을 찾아보게되었는데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디테일한 해석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대해 더 알게된것 같아요
테넷 찾아보다가 알게된 채널인데 리뷰 영상 퀄리티들이 너무 좋네요 특히 영화 하나에 리뷰영상 1개가 아니라 시리즈로 나눠서 심층있는 얘기를 주제별로 해주는게 장점 같아요.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펄프픽션처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영화들도 이런 의미가 있었던 거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영화를 4번이나봤는데도 못보고 지나친 부분이 너무많네요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인물 분석하고 해석하시는게 대단한거같습니다 다시한번더 이 영화에대해서 생각해보게되네요 아버지라는 캐릭터는 영화보면서 많이 생각하지 않았던 그런 비중없는 캐릭터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더많은 디테일과 넓은 주제가 담겨있었네요
작품을 스스로 해석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다른 사람의 해석을 찾아보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매트릭스 리뷰만 몇 개 째 보다가 우연히 이 채널을 접하게 되었는데, 해석의 관점도 남다르고 설명력도 엄청나시네요! 특히 위플래쉬는 남들이 다 대단한 작품이라 할 때 솔직히 저는 별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데 설득당했네요 ㅎㅎ 남은 영상도 정주행하고, 앞으로의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실패하는 삶을 살았고 심지어 그것을 아들에게까지 물려줘버리는 비굴한 앤드류의 아버지를 보면서 저는 절대 실패하는 삶을 살지 않을 것이고, 실패하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나 도전해서 결국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자신감 넘치는 좋은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인생의 가치관 확립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결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해석이 되는것 같네요. 플레쳐는 계속해서 찰리 파커에 대해서 동경과 집착하다싶어 교육자로써의 길을 나아가며 그와 같은 방식을 통해 제2의 찰리파커 혹은 그 이상의 뮤지션을 키워내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와 같은 방식의 길을 걷게 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항상 폭언과 폭력을 사용하며 계속해서 자극심을 주며 여태까지 학생들은 전부 그의 방식에 못견뎌 스스로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그의 가장 애제자이자 가장 찰리파커에 가까웠던 제자 마저도 결국 자살을 택하였죠 그 애제자까지를 포함해 모두에게 자신의 제자중 찰리파커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말을 하는 앤드류를 다음 찰리파커로 생각하며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교육방식이며 굉장히 도를 어기는 방식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방식 자체에 대해서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람으로써는 잘못됐지만 교육자로써는 맞다고 생각한거죠. 그렇게 계속해서 엔드류를 자극시키며 엔드류 또한 제2의 찰리 파커가 되길 바라며 그와 똑같은 길 혹은 그 이상의 길을 바라보며 이루어냈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보면 플레쳐 또한 엔드류가 신고하지 않았단걸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엔드류는 확실하게 교장에게 플레쳐는 잘못이 없다며 나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는데 너네는 무슨 대답을 원하냐? 라는 식으로" 무슨 대답을 원하죠?"라는 대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공연씬 에서 확실하게 엔드류의 뒤통수를 치는듯한 장면이 나왔는데 저는 이 장면 또한 마지막 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날리는 마지막 심벌인 셈이죠. 엔드류에게 거짓말로 다른곡을 공연시키게 하고 부끄러움과 당황스러움 등을 포함해 엔드류는 결국 공연장을 나가게 된 이후 플레쳐는 다음 곡으로 모두가 알만한 곡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밴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다루는 카라반 혹은 위플레쳐중 한곡 혹은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이 또한 열린결말식으로 관객들이 각자 해석하도록 만들었던것 같아요. 드러머가 없는 상태에서 해당 곡을 이어간다는건 사실상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맞는데 리듬의 템포 하나하나에 대해서까지 완벽주의자인 플레쳐가 드러머가 없거나 그 상황에서만 급조하게 쓸 임시드러머를 쓴다고는 생각 못할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플레쳐는 자신의 교육방식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함'을 처음부터 계속 강조해왔습니다. 엔드류는 '분함' 때문에 메인드러머까지 왔고 '분함' 때문에 퇴학을 당했기에 그 '분함'을 가장 잘 알고있는 엔드류는 꼭 다시 올거라고 생각을 하였고 결국 분함에 못이긴 엔드류는 스스로 돌아와서 마치 다음곡으로 할 곡을 알고있었다는듯이 카라반을 연주하며 자신만의 연주를 시작합니다. 만약 엔드류가 돌아오지 않았다면 플레쳐는 또다시 자신의 제자중 찰리 파커는 없었다며 엔드류는 그저 그정도인 애라고밖에 생각 안하겠죠. 물론 자신이 계획한 모든 그림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아무런 타이밍도 없이 갑자기 연주하는 엔드류에게 당황하였지만 그 상황에서 "잘했어, 난 믿고있었다" 등 긍정의 의미가 담긴 칭찬을 해줬다면 그의 안에있는 분함의 감정은 사라졌고 완벽한 드러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계속해서 분함을 자극시켜주도록 폭언 등을 날립니다. 그러다 결국 완벽한 드러머가 된 엔드류와 눈을 마주치며 마지막은 위플레쳐를 연주하며 끝이 납니다. 이런식으로 긍정적인 의미가 담길 수 있는 엔딩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감독이 말한 30세에 술과 마약에 빠지다 죽을것 이라는 생각은 감독 또한 열린결말을 따라간 것 입니다! 감독이 의도한 결말이 아니라 열린결말 이란게 감독이 결말은 의도했지만 해석은 너네가 알아서 해라 이런식이 아니라 나도 결말은 모른다. 결말은 나를 포함한 관객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결말이 될 수 있다. 라는 식이 열린 결말이라 감독 또한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것 입니다. 그 감독의 인터뷰가 감독이 의도한 결말은 아니에요!
리뷰 잘 봤습니다. 해석과 편집 모두 훌륭합니다. (2)와 (3)도 어서 봐야겠네요. 영화를 보면서 흘려 지나가면서도 약간 찜찜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이 영상의 해석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02:45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제목을 다소 길게 보여주는 장면, 극장에서 누가 무례하게 부딪히고 지나갔을 때 아버지의 소심한 행동과 반응, 여자친구와의 첫데이트 장소 (아버지가 그동안 아들을 좋은 식당에 데려가지 않았다는 점을 암시) 06:20 삼촌이 식사 자리에서 포크를 흔들어내면서 아버지를 무시하고, 웃는 아버지를 조롱하는 장면(뜬금없지만 영화 신세계에서 박성웅과 부하 사이의 비슷한 장면이 오버랩)
@@스기야지금이맻시고 주제넘기는 하지만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외면하기보다는 어머님의 단점을 극복하시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 자신도 고통을 받겠지만 그 고통 하나때문에 가족끼리의 단절이 생긴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이 어디있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주제넘는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DiGLy 단절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다시 이어져서 행복한지 아니면 붙어있어봐야 서로 고통인지. 부모 자식 자매 등등 다 서로서로 사람입니다. 대화를 단절해서 서로 더 편하게 사는 가정도 있습니다 이 점은 알아둬주세요 지금은 제가 좀 더 타협해서 이것저것 개선하려고 하다보니 어머니랑 더 잘 지냅니다
제 생각에 아버지는 가스라이팅보다, 예술이 아닌 안정적인 삶을 선택하길 바라는 부모를 대변한다고 생각해요. 작가를 꿈꿨기 때문에 예술적인 욕망이 있지만 자식을 둔 아버지의 입장으로는 고생을 하지 않길 바라는거죠. 그에게도 예술가의 기질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평범한 삶에서 우두머리 위치가 되지는 못하죠. 자신은 안정적인 삶을 선택했기 때문에 아들의 예술을 전폭적으로 응원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아들이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살길 바랄수도 있고요. 그래서 초반에 나오는 팝콘과 건포도 신은, 예술과 안정적인 삶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아버지는 그가 이루지 못한 완벽한 예술의 모습을 아들에게서 봤습니다. 그의 복잡한 표정은 아들이 선택하길 바랐던 안정적인 삶을 저버리고, 예술로 뛰어든 것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요런시점 이분의 영상을 보면 다른 유명 평론가랑 비교해도 차원을 달리합니다. 어디서 보신 것인지 본인 생각을 직접 정리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본인 생각을 직접 정리해서 만드시는 것이라면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나름 철학과 사학, 심리학 이런 쪽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영화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까지 정리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보통 깊이가 있으신게 아닙니다. 영상의 질이나 주제에 비해 너무 구독자가 없는게 아쉽네요. 사... 좋아합니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재밌네요! 저는 오히려 아버지의 사랑, 즉 당근이 꾸준하게 있었고 식사 자리에서의 차가운 발언이 채찍이라고 느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 분야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이 꿈을 쫓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했던 것 같습니다
앤드류가 자존감이 없다? 오히려 자존감이 넘쳐서 남들 가는길일가고 예체능 가시밭길로 간거죠. 아버지가 사랑하고 응원하지도 않는데 뉴욕 재즈 스쿨에 보낼수있다 고등학교 선생이?? 그저, 범인과 천재의 차이를 아버지를 통해 보여준거 같은데요. 가스라이팅은 무리수인거 같네요.
영상에서는 자존감이 애초에 없는게 아니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자존감을 잃었다고 말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라는건 잃을수도 있지만 다시 되찾을 수도 있는거죠 플레처와의 관계 속에서 그걸 회복했다고 보는게 이 영상의 설명인 것 같아요 님말대로 주인공이 천재성을 가진건 맞는 맞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없어 자신의 재능을 의심해서 가려져 있었던거죠
반은 공감하고 반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버지의 가스라이팅이라니 생각지도 못한부분이라 놀랬어요..부모라고 해서 무조건 응원지지내편이 되어주는 말만하진 않다고 생각하는대.. 아이가 사랑을 느끼면 당근채찍을 적절히 써도 된다고 생각해요...그리고 눈치보는것. 어느정도는 또 필요하다고봐요.. 더불어사는 사회니까요. 어느샌가 사람들은 눈치를 보지않는걸 자존감이 높다고 쳐주는데 아니라고봄요.. 아 댓글넘길죠ㅋ 감상잘했어요~
제가 이 영화를 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면서도 모두가 욕하는 플레쳐가 그다지 나빠보이지 않았는데 왜 그런지는 정확히는 잘 몰랐거든요.. 근데 이제 알게되었네요 너무 감사해요. 저도 부모님에게 제가 가는 길을 응원한다거나 믿는다는 말을 살면서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모자란 점을 매일 매순간 지적하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터부모거든요.. 부모님은 저를 아끼고 사랑하니까 남들이 못하는 그런말을 해주는거라고 하지만 당근없이 채찍만 받은 저는 세상에 제 편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질뿐이고 그럴수록 부모에게 인정을 받기위해 제 의사표현을 줄이고 남한테도 맞추려고하고 자기를 드러내는걸 망설이는 앤드류처럼 자라게되었네요. 저는 아빠한테는 금전적지원 외에 가정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고 열등감이 많은 어머니 밑에서 교육받으면서 자랐어요 엄마는 제게 정말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같은 외적내적으로 완벽하면서도 보통사람같이 회사원돼서 결혼하는 안정적인 삶을 강요했는데요, 기대와 달리 저는 어릴때부터 예체능에 소질을 보였고 모두가 제가 그 길을 가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오직 저희 부모님빼고는요ㅋㅋ 저라는 인간을 봐주지 않고 다른사람이 되길 바라니까 제 모든 것이 매일매일 실망스러웠을거에요.. 근데 집밖에는 저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기대하는 사람이 참 많았어요. 그 사람들은 저희 부모님처럼 저에게 완벽을 기대하는것도 아니었고 저도 제 재능에 자신이 있었어요. 근데 저를 낳아준 사람에게 인정이나 칭찬한마디 들어보지 못했다는 점이 제가 자기표현을 하려고 할때 발목을 잡더라구요. 부모님이 저를 볼때 이해를 못하는, 무슨 이상한 생명체보듯하는 그 표정이 떠올라요 정말 앤드류같이 피나는 연습을 하지 않은 날이면 혹시라도 나의 부족한점이 하나라도 보여질까봐 엄청 긴장하게돼요. 플레쳐에게 사랑받으려는 앤드류처럼 저도 타인에게 부모에게 받지못한 인정을 받고 싶어서 완벽해지려고 너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네요. 물론 플레쳐는 정말 말 그대로 완벽을 추구하는게 문제지만.. 그대로 저는 제 재능을 알아봐주지도 않고 지적만 할 바에야 알아봐주면서 완벽을 강요하면 그게 더 낫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적어도 진짜 제가 가치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거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지만 앤드류의 마음과 행동이 너무 공감이 갔어요 영화내에서 플레쳐가 너무 강력해서 앤드류의 부모님을 집중해서 보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정말 잘 알겠네요 제가 얕게 알고는 있던걸 항상 정확하고 깊이있게 다뤄주셔서 너무 속시원하고 배워가고 있어요 항상 제가 본 어떤 평론가들의 글보다도 요런시점님의 해석영상이 제일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영화보면서 아버지 쪽은 관심도 없었고 그냥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배경이 숨어 있었다니 정말 놀랍네요. 탁월한 해석력이십니다.
하지만 그렇게도 애정을 갈구하는 앤드류의 결말은 마약에 중독되어 살아가거나 우울증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것중 하나라고 감독이 말한걸로 기억함... 이러나 저러나 이 영화의 결말은 결코 해피엔딩이 아님 결국 앤드류도 자살했다던 플레처의 전 제자의길을 그대로 답습해 걸어가고 있는것...
조연까지 이렇게 잘 짜여진 인물관계일 줄은 몰랐네요.
인물들이 정말 설득력있게 서로 얽혀다는게 느껴집니다.
만든 감독도, 표현한 배우 모두 엄청나네요.
이걸 찾아낸 요런시점도 대단하구요.
보면서 저희 아버지를 보는 것 같아 되게 공감되면서도 동시에 화가 나네요. 원망이라고나 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저라도 되풀이하지 않는 수 밖에..
답습하지 않고 넘어서고싶다면 결국 원망 다음에 이해를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원망도 열등감이 되기때문에 아버님의 미운모습을 안하려고 해도 닮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스스로의 안녕을 위해서 원망의 감정을 내려 놓는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가스라이터 부모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자신이 어느정도의 사람인지 보여주는 것 입니다. 그렇게 극복했습니다,
저는 가스라이터로 머리를 태웠습니다
@@seunghyunsung4438
😲
어느정도의 사람인지 보여준다는게 무슨 말이죠...?
@@팔레트-n3q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게 아닐까요?
생각도 못한 가정환경이 해석에 있다니...와..해석도 놀랍지만 사람이 자라면서 부모에게 받는 환경도 무시못하는게 맞는거같아요
식사장면에서 왜 저기 앉지 생각했지만 미처 생각 못했던 거였는데 너무 깔끔하게 이해가 되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아들 먹으라고 자주 팝콘에 영화같이보러 와주는 아버지는 생각이 안나나바요 ㅋㅋㅋ
@@yorun 보통이면 아들 옆에 아빠 있어야하는데 조카
엄마 옆에 조카 알고보면 막상 가족관계가 안좋고 남편이 싸가지없게 말하는거에 불편함을 느끼고 회피하고 있음
6:27 삼촌이 너무 우익덕에 아내는 불편함을 들어내고있음 자리배치 자체가 일반 가정에서 앉는게 아님 자신의 아들도 엄마를 싫어하는건 같음
모 자관계 영 안좋고
부자 관계는 성격이 같아 잘 맞을수독있고 아니면 그런 아버지 모습에 비호감이 들어냄
위플래쉬가 처음 나왔을 때 굉장히 매료 되어서 영화관에서 3번이나 봤는데 영화를 보면서 뭔가 교육에 관련된 내용 말고도 찝찝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아버지에 관련한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가려운 부분이 해결 된 거 같아 너무 감사해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버지의 표정이나 태도가 영 찜찜해서 왜 그런가 생각하다 보니 이런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심리학 책도 참고를 했고요
가스라이팅 피하려다가 소시오패스를 만난 썰.avi
님 이 댓글을 이 영상 제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썸넬과 제목은 이렇게 짓는거다 가르침을 주시네요
@@yorun 감사합니다ㅋㅋㅋ 근데 이렇게 짓다가는 자극적이라고 뭐라할지도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yorun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가스라이터 부모에게 자라서 그런지 영화보는내내 앤드류의 행동이 가스라이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의 모든 선택에서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죠. 앤드류의 아버지에 관해 리뷰한 채널이 없어서 실망하던 찰나에 보게 되었네요. 분석에서 정성과 고뇌가 느껴집니다.
덧붙여 마지막 연주씬에서 연주를 망친 앤드류가 아버지에게 위로를 받고 '집에가자' 라는 말을 듣고 다시 돌아가 연주를 시작하는데, 저는 그 부분에서 앤드류의 억눌렸던 인정 욕구와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겠다는 욕구가 느껴졌습니다. 결국 스스로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인정해준 소시오패스에게 제발로 걸어간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둘 중 누구와 함께하든 앤드류의 삶은 지옥같을겁니다.
결국 앤드류는 친척과의 식사자리에서 직접 얘기한 대로 짧은 삶이지만 여러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강렬하고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선 비극적이라 할수있는 삶을 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앤드류가 원하는 삶이기에 그 또한 꿈을 이룬 것이겠죠.
저는 학창시절에 나름 비슷한 경험을 해본거 같아요. 열정적이고 칭찬과 꾸지람을 적절하게 쓰는 선생님을 만나면 다른거 다 버리고 그 과목만 죽어라 공부했었죠. 다른 과목은 5,6등급을 받아도 그 선생님이 가르치는 과목은 전교 1,2등을 다투는 수준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학년이 바뀌면서 담당 선생님이 달라지면 그 과목에 대한 관심이 뚝 끊기더라고요.
블로그 포스팅부터 즐겨봤었는데 이분은 디테일을 캐내는게 대단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릭터 성격이랑 디테일을 잡고 해석해주는거 너무 좋네요.. 근데 너무 우리 아버지 같아서 뜨끔
솔직히 저런 아빠들 특징이 괜히 자기 열등감있고 그걸 풀때가 없으니깐 자기자식이나 아내한테 푸는게 특징 자기자식이 잘되면 그걸로 질투하면서 또 자기말 안들으면 넌 실패할거라는둥 막상 내꿈에 대해 말하면 먼 그런걸하냐 그건 누구나하는거라는둥 그렇게 깍아내림 웃긴건 또 남한테 잘 보여야하는 심리도 있기에 자기자식 잘되면 응원해준적 한번도 없는 주제에 남한테 자기가 자식농사 잘 한마냥 자랑하고 다닐꺼임
엄마라고 뭐 다르나
아빠들 특징이 아니라 걍 저런 류의 사람이 있는거임
@@MrSmomo620 '저런' 아빠들
난 엄마가 딱 저런사람이였는데 ㅋㅋㅋ 딱 저거 ×3 이였음 엄청 기복적이고
저는 이영화를 봤을 때 플래처의 가학적인 모습보다 꿈을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열정적인 모습에 집중했어요 마지막 명장면에서 플래처가 앤드류를 바라보며 웃을 땐 결국 웃었다란 기쁨이 느껴졌는데 이 해석을 보니 왜그렇게 느껴졌는지 정확히 깨달았어요
저희 어머니는 앤드류의 아버지와 너무 비슷해요 제가 원하는 꿈이 있으면 지지하는 것이아니라 엄마가 유명한 미대를 나와서도 전시회 하나 하지못했던 것처럼 실패를 가정하고 부정적인 말을 하고 무언가 저를 엄청 걱정하고 생각하는 듯 조언을 해주면서 제가 그것을 듣지않으면 실망하고 뭐라하고 죄책감이 들게 만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저를 인정하고 이끌어주고 알아주는 사람이 필요 했는데 우연히 보게된 위플래쉬에서 마치 앤드류가 저인것처럼 이입되어 저 또한 플래처를 사랑하게 되었나봐요 영화를 보고 기분이 묘해서 해석을 찾아보게되었는데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디테일한 해석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대해 더 알게된것 같아요
와 진짜 너무 좋아요... 이런 분석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 배우고 싶어요🤭🤭🤭🤭🤭
테넷 찾아보다가 알게된 채널인데 리뷰 영상 퀄리티들이 너무 좋네요 특히 영화 하나에 리뷰영상 1개가 아니라 시리즈로 나눠서 심층있는 얘기를 주제별로 해주는게 장점 같아요. 매트릭스, 공각기동대, 펄프픽션처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영화들도 이런 의미가 있었던 거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영화를 보고 분석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도움되는 채널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더 좋은 영상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이영화를 4번이나봤는데도 못보고 지나친 부분이 너무많네요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인물 분석하고 해석하시는게 대단한거같습니다
다시한번더 이 영화에대해서 생각해보게되네요 아버지라는 캐릭터는 영화보면서 많이 생각하지 않았던 그런 비중없는 캐릭터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더많은 디테일과 넓은 주제가 담겨있었네요
재밌게 본 영화라 몇번을 봤는데 아버지 부분에서 발견못한부분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습니다 좋아요 박고 갑니다.
작품을 스스로 해석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다른 사람의 해석을 찾아보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매트릭스 리뷰만 몇 개 째 보다가 우연히 이 채널을 접하게 되었는데, 해석의 관점도 남다르고 설명력도 엄청나시네요!
특히 위플래쉬는 남들이 다 대단한 작품이라 할 때 솔직히 저는 별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데 설득당했네요 ㅎㅎ
남은 영상도 정주행하고, 앞으로의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진짜 새로운 느낌의 위플래시 분석 굿굿
이런 시각으로 어떻게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건지 대단하십니다. 영화를 봤지만 이런 생각은 전혀 못했네요...
위플래쉬 정말 좋아하는 영환데 이런 해석은 처음보네요! 디테일 캐치하시는게 대단하십니다👍👍
저도 좋아하는 영화라 여러번 보다 보니^^
아버지의 애정만을 바랬다고 보기엔 무리
드럼과 음악이 부친의 애정을 바랬던 시작일순 있을진 모르나 드럼과 음악자체의 욕망이 매우큼
플래쳐는 당근을 준것인지, 좀더 아픈 싸대기를 날릴려고 당근을 흔들어 시선을 끈것인지 봐야함
그리고 분명 앤드류의 음악적템포는 문제가 있었음. 정확한 지적을 받았기에 모욕을 받으면서도 연습에 지나칠정도로 몰두하게됌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런 색다른 해석은 생각도 못했네요. 심리학 전공이신거 같아요.
실패하는 삶을 살았고 심지어 그것을 아들에게까지 물려줘버리는 비굴한 앤드류의 아버지를 보면서 저는 절대 실패하는 삶을 살지 않을 것이고, 실패하더라도 계속해서 일어나 도전해서 결국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훗날 자신감 넘치는 좋은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인생의 가치관 확립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런시점님은 직업이 뭔지 궁금함. 매트릭스때부터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캐릭터의 이해도나 설정등을 파악해내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얼핏보면 끼워맞추기 같기도 한데 , 그 끼워맞추기가 수십개 연속으로 적중한다는건 꿰뚫어보고 있다는 것 같네요 ㅋㅋ
저 위풀래쉬를 너무 재밌게 봐서 정말 많이 봤지만 이런 내용이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셨는지 대단하네요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결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해석이 되는것 같네요.
플레쳐는 계속해서 찰리 파커에 대해서 동경과 집착하다싶어 교육자로써의 길을 나아가며
그와 같은 방식을 통해 제2의 찰리파커 혹은 그 이상의 뮤지션을 키워내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와 같은 방식의 길을 걷게 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항상 폭언과 폭력을 사용하며 계속해서 자극심을 주며
여태까지 학생들은 전부 그의 방식에 못견뎌 스스로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그의 가장 애제자이자 가장 찰리파커에 가까웠던 제자 마저도 결국 자살을 택하였죠
그 애제자까지를 포함해 모두에게 자신의 제자중 찰리파커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말을 하는 앤드류를 다음 찰리파커로 생각하며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교육방식이며 굉장히 도를 어기는 방식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방식 자체에 대해서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람으로써는 잘못됐지만 교육자로써는 맞다고 생각한거죠.
그렇게 계속해서 엔드류를 자극시키며 엔드류 또한 제2의 찰리 파커가 되길 바라며 그와 똑같은 길 혹은 그 이상의 길을 바라보며 이루어냈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보면 플레쳐 또한 엔드류가 신고하지 않았단걸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엔드류는 확실하게 교장에게 플레쳐는 잘못이 없다며 나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는데 너네는 무슨 대답을 원하냐? 라는 식으로" 무슨 대답을 원하죠?"라는 대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공연씬 에서
확실하게 엔드류의 뒤통수를 치는듯한 장면이 나왔는데
저는 이 장면 또한 마지막 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날리는 마지막 심벌인 셈이죠.
엔드류에게 거짓말로 다른곡을 공연시키게 하고 부끄러움과 당황스러움 등을 포함해 엔드류는 결국 공연장을 나가게 된 이후
플레쳐는 다음 곡으로 모두가 알만한 곡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밴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다루는 카라반 혹은 위플레쳐중 한곡 혹은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이 또한 열린결말식으로 관객들이 각자 해석하도록 만들었던것 같아요.
드러머가 없는 상태에서 해당 곡을 이어간다는건 사실상 못한다고 생각하는게 맞는데 리듬의 템포 하나하나에 대해서까지 완벽주의자인 플레쳐가
드러머가 없거나 그 상황에서만 급조하게 쓸 임시드러머를 쓴다고는 생각 못할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플레쳐는 자신의 교육방식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함'을 처음부터 계속 강조해왔습니다. 엔드류는 '분함' 때문에 메인드러머까지 왔고 '분함' 때문에 퇴학을 당했기에
그 '분함'을 가장 잘 알고있는 엔드류는 꼭 다시 올거라고 생각을 하였고 결국 분함에 못이긴 엔드류는
스스로 돌아와서 마치 다음곡으로 할 곡을 알고있었다는듯이 카라반을 연주하며 자신만의 연주를 시작합니다.
만약 엔드류가 돌아오지 않았다면 플레쳐는 또다시 자신의 제자중 찰리 파커는 없었다며 엔드류는 그저 그정도인 애라고밖에 생각 안하겠죠.
물론 자신이 계획한 모든 그림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아무런 타이밍도 없이 갑자기 연주하는 엔드류에게 당황하였지만
그 상황에서 "잘했어, 난 믿고있었다" 등 긍정의 의미가 담긴 칭찬을 해줬다면 그의 안에있는 분함의 감정은 사라졌고 완벽한 드러머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계속해서 분함을 자극시켜주도록 폭언 등을 날립니다.
그러다 결국 완벽한 드러머가 된 엔드류와 눈을 마주치며 마지막은 위플레쳐를 연주하며 끝이 납니다.
이런식으로 긍정적인 의미가 담길 수 있는 엔딩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감독이 말한 30세에 술과 마약에 빠지다 죽을것 이라는 생각은
감독 또한 열린결말을 따라간 것 입니다! 감독이 의도한 결말이 아니라
열린결말 이란게 감독이 결말은 의도했지만 해석은 너네가 알아서 해라 이런식이 아니라
나도 결말은 모른다. 결말은 나를 포함한 관객 모두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결말이 될 수 있다. 라는 식이 열린 결말이라
감독 또한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것 입니다. 그 감독의 인터뷰가 감독이 의도한 결말은 아니에요!
해석 진짜 대박이신 것 같아요.. 매트릭스 분석으로 유입됐는데 다른 것들도 정주행 중입니다.. 정말 짱이세요 ㅠㅠ
8:19 *대물림
영화 보면서 그냥 사이가 애매한 부자인가보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좀 더 자세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앤드류와 플레쳐와의 관계가 너무 강렬한 나머지 영화에 나온 다른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봤던것 같네요 ㅎㅎ 그냥 단순히 저 아버지 좀 별로네.... 이 정도로 넘겼는데 이렇게 해석해주시니 각 장면들이 더 정확히 이해되는것 같습니다
플레쳐가 소시오패스라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공감합니다
와... 랑종알고리즘으로 알게 돼서 이 분 영상 보고있는데 볼수록 대단합니다.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관점이네요. 목소리는 동네 청년같은데 내용의 깊이와 내공이 남다르십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분이 알려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가족은 나 자신의 거울이다. 나 자신을 대하듯 가족을 대하게 된다. 가족이 나 자신처럼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보고 당한 것을 자식에게 그대로 말하고 가르친다.
당신의 이야기가 좋아요^^ 감사합니다
근래 유튜브 영화 해석을 봤던 분들중에 필요한 부분만 설명을 잘해주셔 귀에 잘 들어오네요. 구독하고 갈께요:-)
예리한 분석하고 정말 다른 시각으로 보내한 영상이네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영화 보면서 아버지는 신경도 안 썼는데.... 시점 대체 무엇...
아버지에대한 해석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이 리뷰를보니 드디어 영화를 다 본 느낌입니다
단순히 싸이코패스 음악교수와 드러머 지망생의 이야기라기엔 너무나도 가족이야기의 비중이 높아서 해당 파트에서 지루함을 느낀적이 있었는데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네요...!!!
와 매트릭스관련 영상본뒤, 영화안본건 각잡고 봐야할꺼 같아서 볼까말까하다가 하나씩 보눈뎅ㅠㅠ 영화아니라도 다른부분에서 해석도 넓혀가셔도
될거 같아요ㅎ 최고👍
이런 관찰과 통찰은 타고 나는 것인가...
요런시점님 제 마음속에 영화 리뷰 비평 진짜 원탑이십니다. 만나서 저녁 식사 하면서 대체 어떤 분인지 여러 말씀 들어보고 싶은 분입니다 ㅋㅋㅋㅋ 항상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숨막히는 영상이네요. 에두르지 않고 직격 융단 폭격같이 다가옵니다. 좋은 의미루요!
느낄 점이 많네요. 잘 봤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해석과 편집 모두 훌륭합니다. (2)와 (3)도 어서 봐야겠네요.
영화를 보면서 흘려 지나가면서도 약간 찜찜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이 영상의 해석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02:45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제목을 다소 길게 보여주는 장면,
극장에서 누가 무례하게 부딪히고 지나갔을 때 아버지의 소심한 행동과 반응,
여자친구와의 첫데이트 장소 (아버지가 그동안 아들을 좋은 식당에 데려가지 않았다는 점을 암시)
06:20 삼촌이 식사 자리에서 포크를 흔들어내면서 아버지를 무시하고, 웃는 아버지를 조롱하는 장면(뜬금없지만 영화 신세계에서 박성웅과 부하 사이의 비슷한 장면이 오버랩)
부모 다 저러지않나 대부분 .... 부모들이 사소한 단점을 들춰내서 나무라는게 습관인듯
우리 어머니도 그래요 그래서 대화를 피함
@@스기야지금이맻시고 주제넘기는 하지만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외면하기보다는 어머님의 단점을 극복하시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 자신도 고통을 받겠지만 그 고통 하나때문에 가족끼리의 단절이 생긴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이 어디있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주제넘는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DiGLy 단절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다시 이어져서 행복한지
아니면 붙어있어봐야 서로 고통인지.
부모 자식 자매 등등 다 서로서로 사람입니다.
대화를 단절해서 서로 더 편하게 사는
가정도 있습니다 이 점은 알아둬주세요
지금은 제가 좀 더 타협해서 이것저것
개선하려고 하다보니 어머니랑 더 잘 지냅니다
@@스기야지금이맻시고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것은 '단절은 나쁘니까 하지마라'가 아니라 '그 나쁜 것을 극복하려는 시도를 해보자'였습니다.
제 주변에도 부모와 연을 끊고 사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데 그 친구들 대부분이 사소한 것으로 틀어진 뒤 문을 닫아버린 경우더라고요
@@스기야지금이맻시고 쉽게 말해서 방송인 박수홍을 보고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관계의 더 나아짐을 위한 방법은 없었는가를 알고 싶은거죠
놀랍고 놀랍고도 놀라운 리뷰! 좋아하는 영화인데 또 새롭게 보게 해주신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에 아버지는 가스라이팅보다, 예술이 아닌 안정적인 삶을 선택하길 바라는 부모를 대변한다고 생각해요.
작가를 꿈꿨기 때문에 예술적인 욕망이 있지만 자식을 둔 아버지의 입장으로는 고생을 하지 않길 바라는거죠.
그에게도 예술가의 기질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평범한 삶에서 우두머리 위치가 되지는 못하죠.
자신은 안정적인 삶을 선택했기 때문에 아들의 예술을 전폭적으로 응원하지 못합니다.
어쩌면 아들이 자신과 비슷한 삶을 살길 바랄수도 있고요. 그래서 초반에 나오는 팝콘과 건포도 신은, 예술과 안정적인 삶 사이의 갈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아버지는 그가 이루지 못한 완벽한 예술의 모습을 아들에게서 봤습니다. 그의 복잡한 표정은 아들이 선택하길 바랐던 안정적인 삶을 저버리고, 예술로 뛰어든 것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요런시점 이분의 영상을 보면 다른 유명 평론가랑 비교해도 차원을 달리합니다. 어디서 보신 것인지 본인 생각을 직접 정리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본인 생각을 직접 정리해서 만드시는 것이라면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나름 철학과 사학, 심리학 이런 쪽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영화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까지 정리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보통 깊이가 있으신게 아닙니다. 영상의 질이나 주제에 비해 너무 구독자가 없는게 아쉽네요. 사... 좋아합니다.
와 대단하다 진짜 아빠에게 초점을 맞추다니 진짜 중심을 관통할줄 아는 사람이네
다른 이야기지만 같이 먹는 팝콘에 초콜릿볼을 부어놓고 안먹는다면 교훈을 준답시고 한소리 했을꺼 같네요 저도 남을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이 될까 무섭네요 그외에는 같은 영화를 본게 맞나 싶을정도의 새로운 시선 훌륭한 리뷰 감사합니다 최고!
이런 해석은 엄청 색다르고 어퍼컷을 맞은것처럼 머리가 띵하게 만들어주네요.
님은 천재같으십니다... 듣고보니 다 맞는 말씀같음요
해석이야 두말할거 없고 영상편집도 아주 고급지게 잘하셧네요 ㄷㄷㄷ
가끔씩 위플래쉬를 떠올리면 답답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리뷰보러 옵니다. 참... 씁쓸하네요
이런 해석영상은 신선하네요 컨셉 너무좋아요 디테일한 인물해석
대단한 관찰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어요. 구독박고 갑니다
삼청동에 구멍가게 운영하는 노인네도 딱 저런 방식으로 종업원들 막 대하면서 자신의 만능감, 가학적 욕구등을 채운다. 그 사람의 운영방식 덕에 견디는 종업원이 없었음
영상 끝으로 갈수록 무릅을 탁 치게 만드네요! 정말 잘 보았습니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재밌네요!
저는 오히려 아버지의 사랑, 즉 당근이 꾸준하게 있었고 식사 자리에서의 차가운 발언이 채찍이라고 느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 분야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이 꿈을 쫓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했던 것 같습니다
와우 정말 놀라운 리뷰네요 감사합니다
이런해석은 진짜 또 첨보네 잘보고 갑니다 재밌어요
앤드류가 자존감이 없다? 오히려 자존감이 넘쳐서 남들 가는길일가고 예체능 가시밭길로 간거죠. 아버지가 사랑하고 응원하지도 않는데 뉴욕 재즈 스쿨에 보낼수있다 고등학교 선생이?? 그저, 범인과 천재의 차이를 아버지를 통해 보여준거 같은데요. 가스라이팅은 무리수인거 같네요.
영상에서는 자존감이 애초에 없는게 아니라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자존감을 잃었다고 말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라는건 잃을수도 있지만 다시 되찾을 수도 있는거죠 플레처와의 관계 속에서 그걸 회복했다고 보는게 이 영상의 설명인 것 같아요
님말대로 주인공이 천재성을 가진건 맞는 맞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없어 자신의 재능을 의심해서 가려져 있었던거죠
조연 아저씨의 열연에 저도 모르게 감춰버린 부분들이 있었군요! 결핍에서 오는 것들은 참 무섭네료
해석을 너무 잘해서 구독과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생물학적 아버지, 정신적 아버지의 관점에서 해석하신 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영화를 볼 때는 드럼을 향한 광기에만 초점을 맞춰서 봤었는데 새로운 관점을 알게 되었네요.
와 근데 진짜 신선한 리뷰네요 ㅋㅋㅋ 이런 시점으로 볼 생각을 하시다니 신선합니다👍👍👍
이런 내용들도 있었네요. 이제야 이해 안되었던 장면들도 이해 되네요.
나와 내 부모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이런 영화를 왜 예술, 꿈이라는 키워드로밖에 해석하지 못했나 아쉽기도 하네요. 전문적인 리뷰어를 발견한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화이팅!
와 그렇게 좋아하고 재미있다고 여러번 봤던 영환데 이런 생각을 한 번도 못해봤네 이 채널 너무 좋다 진찌
재미있네요^^ 계속해주세요
전 이러한 이유로 영화를만든거라기보다
각본을쓰는와중에 각본가의 자신의 인생이 스며든거같아보입니다
이 영화를 재미나게 봤는데 저는 반절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군요. 이 영상을 보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놀라운 경험입니다!
와우, 처음 50초밖에 안 봤는데 충격적이고 참신한 해석이네요. 넘모 좋습니다.
영화 보는 눈이 정말 탁월하신거 같아요
신기하네요,,
이런 감각은 어떻게 얻게 되신겁니까?
심리학책에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크리스텔 프티콜렝이라는 심리상담사 책에서 이런 심리조종자 유형 인간들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yorun 설명으로 풀어내시는 능력이 좋으시네요 다른 영상들도 기대가 됩니닿ㅎ
아 좋네요 해석이 참 좋습니다
와 이런설정이있었고 이걸또 캐치해냈네 여기 고퀄리뷰감사합니다
이 영화에서 앤드류의 아버지는 그저 아들을 걱정하는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보니 또 아닌거 같네요...
가스라이팅하는 아버지가 자기가 응원하지 않는 분야로 가는 아들을 그냥 둔다? 여기서 부터 틀렸는데요;;
예전에 영화관에서 보는데 앤드류가 너무 안타까워서 끝날때까지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더 많은 영상을 보고 싶습니다. 떡상 기원합니다.
그러네요 아빠부분은 거의 기억에없었는데 ㅋㅋ
영상감사합니다
엄청난 통찰이십니다!
오 대단한 분석이에요
좋은 영상이네요
아니 영화를 이렇게까지 봅니까 정말 대단하고 이런 시야를 닮고 싶어요
많은걸 느끼고 가요
저랑 해석이 비슷한 분은 처음 보네요~^^
정말너무좋네요
내가 본 해석중에 최고
와미쳤다 아는만큼 보인다더니...이런 식의 해석은 처음이에여...
반은 공감하고 반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버지의 가스라이팅이라니 생각지도 못한부분이라 놀랬어요..부모라고 해서 무조건 응원지지내편이 되어주는 말만하진 않다고 생각하는대.. 아이가 사랑을 느끼면 당근채찍을 적절히 써도 된다고 생각해요...그리고 눈치보는것. 어느정도는 또 필요하다고봐요.. 더불어사는 사회니까요. 어느샌가 사람들은 눈치를 보지않는걸 자존감이 높다고 쳐주는데 아니라고봄요.. 아 댓글넘길죠ㅋ 감상잘했어요~
해석 좋네요. 앤드류ㅠㅠㅠ 너무 맘아프다ㅠ
초반 잔잔한거 항아리게임 노래잖아 ㅋㅋㅋㅋㅋㅋ
개쩐다 ㄷㄷ.... 오랜만에 또바야지
해석이 진짜 대단하다
탁월한 해석같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하네요 ㅠ
요즘 진짜 많이 보이는 표현 '되물림' 되물림이라는 표현은 없습니다. 대물림이 맞는 표현이죠. 무언가를 부모에서 자식으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대를 이어 물려준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