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룩업' 해석에 적극 공감합니다. 연관 컨텐츠만 추천하는 알고리즘의 발달이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듣고 싶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이 결국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거죠. 정치는 이미 말할 것도 없고, 팩트가 중요한 언론과 과학마저 이런 상황이니 미래가 어둡네요.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찌와 같은 세력이 멀지 않은 미래에 득세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name3545 죄송한데 이 영상이 님같이 무식한 사람 지적하는 내용같아요 실체적 진실은 백신이 중증화 및 전파력 억제에 효과가 있단겁니다 오미크론과 델타같은 치명적인 변이도 백신미접종국에서 생겨났구요 과학자들이 다들 맞으라고 하는데 왜 불타시나요? 안 맞는건 개인의 선택이고 존중합니다 백신 패스가 개인의 생존을 위협할정도로 치명적인가요? 약간의 자유 침해 수준 아닌가요 코로나 초기에 손소독제 마시면 코로나 낫는다는 트럼프랑 다를게 없으시네요
@@이름은비밀-h2w 전파력 억제에 대한 근거가? 아지트 랄바니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국립심장및폐연구소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접종자도 미접종자 만큼 전파시킨다는게 팩트인디? 백신패스로 자영업과 그들이 책임지는 직원 및 가족 몇백만명의 생계와 생존이 위협되고 있습니다만? 그들이 이추운날씨에 시위하는건 눈에 안보입니까 약간의 자유 침해 수준라는 근거없는 니생각 자체 거리낌없이 말하면서 감히 남 의견은 무식하다고 까내리시네 글고 본문은 접종률 90%인데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데 코로나 초기때인 트럼프를 들먹여서 상대를 병신 만들려고 하는 의도도 존나 김정은스럽네
이 영상에 동의 하며 동조하는 사람들도 돈룩업이 시사하는 문제점의 범위 안에 있습니다. 결국 이 영상을 보고 자신이 어렴풋이 생각했던(믿어왔던) 사회의 문제점을 확고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자신은 이 문제 밖에 있다는 생각은 굉장히 오만한 생각일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 이고요
저는 장군이 공짜스낵에 몇푼의 돈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손해보았다는 기분을 끝까지 물질로 해소하려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권력과 인정욕의 상징인 군인형 인간으로 빗대어 보니 또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오네요.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작품을 보고 한번 더 사유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밑에 댓글들 보니 이런 좋은 영상을 보면서도 선동당한거와 본인이 진실이 뭔지 찾아보지 않고,, 그것이 진실인냥 믿고 댓글까지 다는 사람들 보면,, 정말 돈룩업이 영화 잘 만들었습니다. 시대가 자기가 원하는 뉴스만 보니 편엽한 정보만 받고 여러가지 정보를 모아봐서 판단해야 하는데,, 선동하는 진실은 뺀 정보매체만 보다보니,,, 이런 사태가 나는가 합니다.. 앞으로 더 심해질텐데,, 잘 모르면 답을 유보 해놓는것도 좋은데,,, 참 갑갑합니다.
진실이 뭔지 찾아보려고 해도 대부분의 검색 및 추천 알고리즘은 지금껏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반대되는 관점은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이 인터넷에서 벗어나 책, 논문, 과학 잡지 등을 읽어가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탐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다리마저 고장나 있으니 앞으로도 이런 경향이 약해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BRIPIONAS 데이터를 정확히 보기 위해서는 신중히 똑바로 오래봐야하죠. 어려운 일이지만 님처럼 우리를 위해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건 다행입니다. 진실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허위매물만 많은 세상이에요. 멋진 사례와 더불어 백신접종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정찰병 형 사람도 점점 군인형이 되어갑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실체적 진실을 찾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언론 권력이 특정 사안에 대해서 A라고 말할 때 그것이 진실로 A인지 알아보는건 너무 귀찮고 힘든 일이니까요. 결국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을지 믿지 않을지를 ‘선택’ 하게 되고, 자신의 선택을 번복하기 싫기 때문에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척하게 됩니다.
장군의 공짜스낵 부분 저도 한참 생각했는데 요런시점님 해석에 공감이 가네요. 자신의 허비된 시간을 스낵값 슈킹하는걸로 보상 받으려고 한 듯ㅋㅋㅋ 저 그냥 장군이 뒤틀린 부분을 가져서 민간인들 상대로 장난친건가 생각했어요. 군대에서 선임들이 신병에게 너 총 사왔어? 같은 장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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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룩업 리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리뷰 너무 좋네요. 우리도 언젠가 세월이 지나면 끝이라는 시점을 맞게 되겠지만, 이게 점점 가속화 되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전 요즘 우리나라 정치판이나 여러가지 사회문제들도 똑같이 진실성을 외면하는 상태, 즉 내가 해석하고, 보고싶은대로 보는 극치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가령, 환경이 엄청나게 망가져가는것을 보면서. 서로 아직은 아니라고 하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잖아요.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봐. 내가 언젠가 이렇게 된다고 했잖아" 하고 다같이 폭망하는 일이 생기지 않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뭐 근데 저 영화가 보여주는거로 보나 전세계의 sns를 보나 이게 비단 한국만의 일은 아니죠.. 인간사회 어디서나 볼법한 일을 자기 집단만의 문제인거마냥 저격하는거도 좋은 비판의 자세는 아닌듯 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옆나라 트럼프주의자들이 벌인 행각이 더 심각하죠. 그렇다고 이게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건 아니지만요
아마 자기가 정찰병 유형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떠든걸 근거로 나도 보고 듣는눈과 귀가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니까요. 보통 사람들은 풍자극을 보고 그 극의 인물을 비웃지만, 대부분은 자기는 그런 사람에 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과 같을겁니다. 물론 아무리 자기가 그런 유형이라고 쳐도 사람이기때문에 확증편향에 의한 오류는 피할수 없긴 하지만요.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그 속에 존재하는 진실을 찾고 이해하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무작정 믿은 것이 훨씬 간편하고 마음도 편하기 때문에 탈진실화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이 드네요.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음에도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종종 보이는 것을 보면...) 부족함을 인정하는 자세로 새로운 것들을 열심히 탐구하고 고찰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해요.
요즘 미디어나 사람들의 가치관을 보면자신만의 상대적인 진실을 믿고 있더라고요 사실은 이게 진실이야라고했을때 예전에는 몽매한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인정을했는데요 이제는 아니야 너가 틀렸다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가짜진실을 보여주고 맞다고 우기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더라고요 진실이 과연뭘까 사람들은 진실은 정작 중요한게 아니구나 믿고싶은것이 진실이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 답답함이 돈룩업을 보면서도 느껴졌는데 그 이유릍 요런시점님이 정확하게 탈진실이라는 주제로 풀어주시니 속이 시원해지네요 이번 리뷰는 필사를 하고 싶을 정도로 명리뷰입니다 사실 다른 리뷰들 모두 멋지고 좋습니다.
탈진실현상과 줄리아 갈랩의 인간유형은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흥미롭네요! 장군의 공짜스낵부분에서 '권력놀음'이라는 말을 저는 '지적우위'와 '권력욕' 중심으로 해석했었어요. 장군은 보통 높은 직급의 사람이고 남들이 기다리게하지, 본인이 기다리는 사람이 아닌데 본인이 잘 모르는 내용을 알고 있는 지식인(과학자)때문에 시간을 소모하고 있죠. 과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본인이 주체적일수 없는 혜성 충돌이라는 토픽에 휘둘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 과학자들은 오히려 백악관의 사회적 룰(공짜스낵)에는 무지하죠. 이걸 모르는 지식인들에게 호의를 베풀듯 간식을 제공하고 그 값을 받아내는 행위는 장군은 알지만 과학자들은 모르는 내용으로 지적우위를 가지고 상황을 주도하고 싶은 권력욕이 발현된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영화속인물 대부분이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보단 그로 인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로 끌어들이고 왜곡하곤 하죠. 와 말씀하신 군인형 인간의 전형이네요! 이번 영상도 재밌게 잘봤어요~ 최고최고👍👍👍
과학자들과 이를 악용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지구멸망정도로만 생각하고 봤는데, 영상보고 다시 느꼈습니다. 저도 탈진실에 물들었는지 저 사태가 안심각해보이더군요. 마치 영화처럼요. 저에게도 현실을 마주할, 진실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는지 다시 물어보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초기에 미국에서는 마스크 부족과 트럼프 지지 여부에 따라서 미국의 의료관계 종사자들 조차도 대중에게 마스크를 비권장했었습니다. 지금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더 높다며 보건용 마스크를 권장하고 있긴 하네요.. 하지만 영국은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있지요. 과학까지 안가도 상식적으로 호흡을 조금이라도 가로막는 경우에 거리두기 효과를 늘려서 감염확률을 줄이는건 당연한건데도... 그냥 현실이 블랙코미디예요. 한국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옳그떠 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첨봤을때는 충격이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각종 뉴스댓글 등에도 규제가 적용되는데 원래 정치가 첨예한 이해의 대립과 조정이다 보니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는 여전히 유효하고 똥인지 된장인지 냄새가 풀풀나도 덮어두고 가는군요. 정말 질겨요.
이것도 생각을 해봐야죠. 산다는게 생물학적으로만 의미가 있는지 말이죠.. 생물학적으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하지 않는거 만큼 좋은게 없겠지만, 그렇게하면 생계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으니까요. 전염병으로부터 격리되는 것 뿐 아니라,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의식주를 유지할수 있어야 하고, 그래서 우리는 경제활동을 하는거지만 격리로 인해서 그런 부분에 위기가 생긴다면, 생물학적으로 전염병으로부터는 안전할지언정 삶의 질인 낮아질수 밖에 없고 그게 장기적으로 생물학적인 건강에 더 영향을 미칠수도 있으니까요. 거기에 사회적인 인간의 삶이라는 관점에서도 문제가 생기는거고요.. 실제로 코로나로 인한 기간동안 생계에 문제생겨 죽은 사람도 적지는 않을겁니다. 분명 현실에는 생각할 거리들이 많습니다. 코로나만이 현실사회에 고려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현 실정에 맞춰 모든것을 타협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극이겠죠. 물론 저도 ㅈ같은 먹고사니즘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분명 사회에 그런 목소리는 존재하는건 맞습니다. 병에 걸리 죽기 이전에 굶어죽겠다는 말들 말이죠
좋은 영화 해설 감사합니다. 탈진실, post-truth 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엔딩에서 #티모시살라메 가 기도하는 부분은 어떻게 해석하셨는지요? 죽음을 앞에 둔 과학자가 자기 마음대로 사는 길거리 거렁뱅이의 기도를 칭찬하고 위안을 얻는 부분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비슷한 사람 끼리 어울려서 사는 것 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면 영화에서 과학자 셋이서 어울리고, 또 민디(디카프리오) 가족도 서로 성향이 맞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거든요. 저도 제가 정찰병이었으면 하고 또 정찰병 같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밤하늘을 두려워하기만 하지 그걸 들여다보고 진심으로 공감하진 않으려고 하는 것 처럼요. 혜성이 다가왔을 때 하늘을 보고 보였던 살풋 보인 미소가 너무 인상깊었어요. ‘내가 맞았다’ 라는 희열이었을까요?
영화 머나먼 다리 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목표지점에 있는 독일 탱크 부대를 항공사진으로 위험을 감지하여 영국군 정찰 장교는 작전의 위험성을 제기하였지만, 브라운닝 장군은 작전을 취소하였다가 진급에 문제가 생길까봐 진실을 무시, 결국 수많은 병사들이 마켓가든 작전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에 아내와 대화를 하던중 아내가 Post-truth적인 발언을 해서 언쟁을 하게된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생각하는 근거를 기반으로 한 진실에 가까운 저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긴 했으나 그 직후에 아내의 의견을 존중해줬어야 하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보고나니 원래 제가 지녔던 신념을 그대로 유지해야겠다는 위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순수하게 진실을 알고자 하는 자는 소수며 힘이 없을 수 밖에 없는 현대 사회의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 대중주의는 이성보다 감정, 이타심보다는 이기심, 이해보다는 자기합리화에 특화되어있다는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학교에서 맞는 말, 쓴 소리하면 왕따되고 적당히 모두 듣고싶을만한 말을 해야 반장이 되듯이 말이죠.
현시대 뿐 아니라 인간의 역사는 항상 진실을 보려는 자와 그것을 외면하려는 자들 간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명백하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사실을 외면하고 개인의 물질적, 심리적 이기심을 더 중요시 하는 것. 이게 인간의 한계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그에 맞서 깨어 있으려는 인간들도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이죠.
원래 전통적으로 십대만큼 나름대로의 정의감에 불타고 혈기왕성한 나이대가 없죠. 십자군 전쟁에서 소년십자군 노예팔이 사건도 십대들이 주축이 되어 성전에 참여하겠다고 해서 벌어진 일이고, 중국의 문화혁명도 십대~이십대가 추축이 되어 움직였죠. 걱정인건 이런 사춘기의 특성을 누군가가 이용하는 순간 비극이 시작된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탈진실현상에 관심 있으신 분은 리 매킨타이어의 '포스트트루스'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1
덕분에 좋은 책 알게되었네요. 바로 질렀슴돠 감사합니다.
스티븐 핑거의 최신작
지금 다시 계몽도 추천합니다...
(근데 쫌 비싸요..)
저는 이 말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모든 얘기를 매력적이고 유쾌하고 호감가게 대화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얘기(진실)는 때론 무겁고 진지하고 심각할 수 있다고요."
공짜 스낵값을 받는것은
힘있는자가 자원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파는 행위인것 같음
땅도 물도 자연도 어느 개인의것이 아닌데
그것이 자기것인양 파는 자본주의에 대한 풍자인듯
오...
저는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인간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영화 내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나오잖아요 이것도 신선한 시점이네요
영화 '돈룩업' 해석에 적극 공감합니다. 연관 컨텐츠만 추천하는 알고리즘의 발달이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듣고 싶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이 결국 객관적인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거죠. 정치는 이미 말할 것도 없고, 팩트가 중요한 언론과 과학마저 이런 상황이니 미래가 어둡네요.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찌와 같은 세력이 멀지 않은 미래에 득세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실체적 진실을 외면하고 자기 기분만이 중요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 들던 차에 이 영화 보면서 많이 서늘했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name3545 죄송한데 이 영상이 님같이 무식한 사람 지적하는 내용같아요 실체적 진실은 백신이 중증화 및 전파력 억제에 효과가 있단겁니다 오미크론과 델타같은 치명적인 변이도 백신미접종국에서 생겨났구요 과학자들이 다들 맞으라고 하는데 왜 불타시나요? 안 맞는건 개인의 선택이고 존중합니다 백신 패스가 개인의 생존을 위협할정도로 치명적인가요? 약간의 자유 침해 수준 아닌가요 코로나 초기에 손소독제 마시면 코로나 낫는다는 트럼프랑 다를게 없으시네요
과학자들이왜맞으라고하겟습니까?..진짜그이유를몰라서하는얘기에요?..그과학자들한테 연구비대주고 시설비대주고 돈대주는자들이누구인데요? 제약회사들이잖아요.....제약회사돈받고연구같은걸하는건데 그럼약파는회사입장열심히 방송나와서 대변질해야겟지요.......
@@name3545 이런 좋은 컨텐츠도 빈약한 이해력을 가지고 보면 이런 싸구려 발상으로 연결될 수 있구나..노답노답 쯧.
@@이름은비밀-h2w 전파력 억제에 대한 근거가? 아지트 랄바니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국립심장및폐연구소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접종자도 미접종자 만큼 전파시킨다는게 팩트인디? 백신패스로 자영업과 그들이 책임지는 직원 및 가족 몇백만명의 생계와 생존이 위협되고 있습니다만? 그들이 이추운날씨에 시위하는건 눈에 안보입니까 약간의 자유 침해 수준라는 근거없는 니생각 자체 거리낌없이 말하면서 감히 남 의견은 무식하다고 까내리시네 글고 본문은 접종률 90%인데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데 코로나 초기때인 트럼프를 들먹여서 상대를 병신 만들려고 하는 의도도 존나 김정은스럽네
확실히 공교육에 철학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교육이 중요하다생각하고 새로운 경쟁을 위한 지식을 공교육에 넣을게아니라 철학이나 심리학처럼 인간 내면을 보다 이해하는학문이 공교육에 필요하다 생각했는데ㅠ
융통성이라쓰고 유도리라 말하는 것 들으니 철학과 더불어 국어도 더 열심히.
이런 분석영상에 유도리라니ㅠㅠ
제가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단지 장군이 공짜스낵 값을 받은 이유가 궁금해서 봤는데 대단한 배경지식을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이것을 보고 현재 한국 대선에서 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좌파는 자기가 원하는 진실만 우파는 자기가 원하는 진실만 쫒아가니까 대화가 안되는게 당연하죠 ㅠㅠ
@@I_am_gonan 조-까-세-요. ^^ 인생이 온통 거짓인 쥴리와 그 똥멍충이 남편 색-기야말로 도무지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진실보다 이익만 쫓는 군인형 사고의 전형인데요. 비슷한 급으로 놓고 물타기하지 말라고요!!!!!!!
범죄자와 무능력자의 싸움
정말 그렇네요. 진실을 외면하고. 자기 이익만을 위해서 투표하네요.
세월호...진짜 진실은 중요하지 않아지고 정치적 가치로서의 의혹이 더 중요해진 경우..
이 영상에 동의 하며 동조하는 사람들도 돈룩업이 시사하는 문제점의 범위 안에 있습니다. 결국 이 영상을 보고 자신이 어렴풋이 생각했던(믿어왔던) 사회의 문제점을 확고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자신은 이 문제 밖에 있다는 생각은 굉장히 오만한 생각일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 이고요
저는 장군이 공짜스낵에 몇푼의 돈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손해보았다는 기분을 끝까지 물질로 해소하려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권력과 인정욕의 상징인 군인형 인간으로 빗대어 보니 또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오네요.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작품을 보고 한번 더 사유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님 해석도 상당히 타당성이 있고
공감되네요
Ps.글 너무 잘 쓰시는것 같아요
같은 영화를 봐도 이렇게 깊이있게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네요. ㅎ 일단 좀 더 깊은 해석의 세계를 알게 해주어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요.
앞으로도 좋은 영화의 인문학적 해석 기대하고 찾아 보도록 할께요. ~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밑에 댓글들 보니 이런 좋은 영상을 보면서도 선동당한거와 본인이 진실이 뭔지 찾아보지 않고,, 그것이 진실인냥 믿고 댓글까지 다는 사람들 보면,, 정말 돈룩업이 영화 잘 만들었습니다. 시대가 자기가 원하는 뉴스만 보니 편엽한 정보만 받고 여러가지 정보를 모아봐서 판단해야 하는데,, 선동하는 진실은 뺀 정보매체만 보다보니,,, 이런 사태가 나는가 합니다.. 앞으로 더 심해질텐데,, 잘 모르면 답을 유보 해놓는것도 좋은데,,, 참 갑갑합니다.
진실이 뭔지 찾아보려고 해도 대부분의 검색 및 추천 알고리즘은 지금껏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반대되는 관점은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모든 사람이 인터넷에서 벗어나 책, 논문, 과학 잡지 등을 읽어가면서 진실이 무엇인지 탐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다리마저 고장나 있으니 앞으로도 이런 경향이 약해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jsw0715 왜냐하면 그 검색도 자기가 원하는거만 보여주거든요.
냥
@@jsw0715 그러네요 진실을 찾을려는게 아닌 알고리즘은 '관심사'에 대한 검색의 결과인거니 진실을 보고싶어서가 아닌 보고싶은걸 찾아보는것일뿐인거죠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저는 최근에 방역패스,백신 문제로 의사 및 변호사분들이 토론한 걸 보고 정말 진실에 기반한 과학적 소통이 어려워지는 걸 느꼈습니다...이런 지식인들의 끼리의 방송 토론에서도 탈진실이 난무하고 이걸 보는 대중의 반응(댓글 등)이 돈룩업의 스토리보다 못할게 없더군요.
혹시 어떤 영상을 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쓰신 댓글을 읽고 나니까 한 번 보고 싶어져서요.
@@BRIPIONAS ruclips.net/video/S10ysnWdXNE/видео.html
그 반대입니다
@@BRIPIONAS 데이터를 정확히 보기 위해서는 신중히 똑바로 오래봐야하죠. 어려운 일이지만 님처럼 우리를 위해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건 다행입니다. 진실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허위매물만 많은 세상이에요. 멋진 사례와 더불어 백신접종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추천을 한번 밖에 못 드리는게 아쉬운 댓글이네요. 천만번 공감합니다.
안티 백서들의 광변!을 목도하고 있자면 정말 탈진실의 시대가 코앞에 도래해 있구나 하고 실감하게 되죠
정찰병 형 사람도 점점 군인형이 되어갑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실체적 진실을 찾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언론 권력이 특정 사안에 대해서 A라고 말할 때 그것이 진실로 A인지 알아보는건 너무 귀찮고 힘든 일이니까요.
결국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을지 믿지 않을지를 ‘선택’ 하게 되고, 자신의 선택을 번복하기 싫기 때문에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척하게 됩니다.
거의 한 편의 철학수업같은 리뷰였습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영화 보면서 찝찝하지만 흘려보낸 부분을 이렇게 딱 짚어주시네요. 요런 관점을 공유해주어서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대와 계층과 젠더의 차이를 관통하는 해석이네요. 혐오가 넘쳐나고 그것이 돈이 되는 사회에 놓여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상입니다.
장군의 공짜스낵 부분 저도 한참 생각했는데 요런시점님 해석에 공감이 가네요.
자신의 허비된 시간을 스낵값 슈킹하는걸로 보상 받으려고 한 듯ㅋㅋㅋ
저 그냥 장군이 뒤틀린 부분을 가져서 민간인들 상대로 장난친건가 생각했어요.
군대에서 선임들이 신병에게 너 총 사왔어? 같은 장난이요.
고위공직자에 대한 풍자라고 생각합니다. 뉴스에 종종 보이는 것처럼 고위공직자나 권력가들이 일반 대중이 그들에게 갖는 기대와는 벗어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돈룩업 리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런 리뷰 너무 좋네요. 우리도 언젠가 세월이 지나면 끝이라는 시점을 맞게 되겠지만, 이게 점점 가속화 되는 지금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전 요즘 우리나라 정치판이나 여러가지 사회문제들도 똑같이 진실성을 외면하는 상태, 즉 내가 해석하고, 보고싶은대로 보는 극치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가령, 환경이 엄청나게 망가져가는것을 보면서. 서로 아직은 아니라고 하고 그냥 지켜보기만 하잖아요.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봐. 내가 언젠가 이렇게 된다고 했잖아" 하고 다같이 폭망하는 일이 생기지 않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딱 우리나라네요. 뭐만 터지면 단체로 몰려가 검증도 없이 달려가서 뚜가패고서는 고소한다니가 손절하는 인터넷문화.
저도 저 영화 감명깊게 본 거 같네요
뭐 근데 저 영화가 보여주는거로 보나 전세계의 sns를 보나 이게 비단 한국만의 일은 아니죠.. 인간사회 어디서나 볼법한 일을 자기 집단만의 문제인거마냥 저격하는거도 좋은 비판의 자세는 아닌듯 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옆나라 트럼프주의자들이 벌인 행각이 더 심각하죠. 그렇다고 이게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건 아니지만요
@@닉네임꼭설정해야함 ? 저는 우리나라 이야기 하는 거 맞고요. 옆나라도 비슷한 현상이 있던 없던 배제하고 말한 겁니다. 그게 중요한가요? 한국에서 안 살 거면 그럴 수 있는데 내가 우리나라에 살면서 느낀게 뭐가 잘못이라는 건지? 특정 집단을 콕 집어서 말한 거 맞아요
코로나 시국에서 다들 느꼈을, 진실은 상관 없고 정치적 스탠스로 방역을 덮을려는 그 자체. 인과 관계는 관심 없는 광기 등등. 성격이 정찰병 유형이라 그런지 그런 상황을 보고 있으면 어지러워서 속에서 올라올거 같음. 돈룩업을 보는 기분
아마 자기가 정찰병 유형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떠든걸 근거로 나도 보고 듣는눈과 귀가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니까요. 보통 사람들은 풍자극을 보고 그 극의 인물을 비웃지만, 대부분은 자기는 그런 사람에 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과 같을겁니다. 물론 아무리 자기가 그런 유형이라고 쳐도 사람이기때문에 확증편향에 의한 오류는 피할수 없긴 하지만요.
영화 리뷰어 중에서는 가장 독보적인....
영화리뷰어라기보다 인문학자라는 말이 더 맞는 유튜버..
떡상했으면 좋겠지만 또 안했으면 좋겠어...
나만 보고나서 다른사람들한테 아는척 하고싶거든...ㅎㅎㅎ
영화 하나로 이렇게 방대한 지식을 알려주시다니,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낭만주의적 시대흐름이 오는 것 같네요
양차대전으로 인해 배웠던 교훈이 사회에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예를들면 지금 코로나 확진자 현황 켜보세요... 접종률이 90퍼 육박인데 확진자 역대최대죠.... 정부가 진실을 가리고 사람들을 통제하고있는데 백신패스 ? ㅈ ㄹ 싸네 .........이 오랜 식민 근성 가진 개돼지 국민들은 .... 잘따르고있죠 박근혜 보다 나은게 있나요 ? 아뇨 오히려 개판인데 진짜 웃기는 노릇입니다.............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서 그 속에 존재하는 진실을 찾고 이해하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무작정 믿은 것이 훨씬 간편하고 마음도 편하기 때문에 탈진실화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이 드네요.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음에도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종종 보이는 것을 보면...) 부족함을 인정하는 자세로 새로운 것들을 열심히 탐구하고 고찰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해요.
아 너무 좋아요 ㅠㅠㅠ
장군이 돈받은 게 그냥 웃음요소로서의 역할말고 들어간 이유가 또 있는 걸까 생각하면서 봤는데 딱 짚어주시는군요ㅎㅎ
요즘 미디어나 사람들의 가치관을 보면자신만의 상대적인 진실을 믿고 있더라고요 사실은 이게 진실이야라고했을때 예전에는 몽매한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인정을했는데요 이제는 아니야 너가 틀렸다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가짜진실을 보여주고 맞다고 우기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더라고요 진실이 과연뭘까 사람들은 진실은 정작 중요한게 아니구나 믿고싶은것이 진실이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 답답함이 돈룩업을 보면서도 느껴졌는데 그 이유릍 요런시점님이 정확하게 탈진실이라는 주제로 풀어주시니 속이 시원해지네요 이번 리뷰는 필사를 하고 싶을 정도로 명리뷰입니다 사실 다른 리뷰들 모두 멋지고 좋습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 한 가지 크게 배운 게 있습니다. 중요한 건 무엇이 옳은가가 아니라 기분이 나쁘냐 안 나쁘냐 라는 거죠.
와....기다린만큼 좋은 리뷰네요ㅠㅠ 요런시점의 관점의 제대로 된 돈룩업 리뷰라니ㅎㅎ 저도 이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도 열심히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 안에서 생각이 많이 정리된 기분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드려요~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당!
수고하셨습니다.
코로나시대에 시의적절한 영화접근과 해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탈진실현상과 줄리아 갈랩의 인간유형은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흥미롭네요! 장군의 공짜스낵부분에서 '권력놀음'이라는 말을 저는 '지적우위'와 '권력욕' 중심으로 해석했었어요.
장군은 보통 높은 직급의 사람이고 남들이 기다리게하지, 본인이 기다리는 사람이 아닌데 본인이 잘 모르는 내용을 알고 있는 지식인(과학자)때문에 시간을 소모하고 있죠. 과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본인이 주체적일수 없는 혜성 충돌이라는 토픽에 휘둘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 과학자들은 오히려 백악관의 사회적 룰(공짜스낵)에는 무지하죠. 이걸 모르는 지식인들에게 호의를 베풀듯 간식을 제공하고 그 값을 받아내는 행위는 장군은 알지만 과학자들은 모르는 내용으로 지적우위를 가지고 상황을 주도하고 싶은 권력욕이 발현된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영화속인물 대부분이 진실을 진실로 받아들이기 보단 그로 인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위치로 끌어들이고 왜곡하곤 하죠. 와 말씀하신 군인형 인간의 전형이네요! 이번 영상도 재밌게 잘봤어요~ 최고최고👍👍👍
정말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이야기를 해봐도 통하지도 않고 답답하고
가까운 사람들이 그래서 더욱 공감되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훌륭한 통찰이에요. 유튜브를 통해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요런시점님!
진짜 세상이 돈룩업 안에 세상과 거의 다를바가 없어진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주기적으로 요런시점님 영상을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근래 본 영화리뷰중 가장 와닿는 정말 감명깊은 해석이었습니다
리뷰 감사히 보았습니다.
그 대상이 운석이던, 지구온난화던, 노후화된 원전이 되던
중대한 진실들이 통용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풍자가 저도 크게 와 닿은 영화였습니다.
그 어떤 넷풀릭스 오리지날 보다 재미와 의미에서 큰 만족감을 주었던 영화였네요.
과학자들과 이를 악용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지구멸망정도로만 생각하고 봤는데, 영상보고 다시 느꼈습니다.
저도 탈진실에 물들었는지 저 사태가 안심각해보이더군요. 마치 영화처럼요.
저에게도 현실을 마주할, 진실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는지 다시 물어보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준다른 리뷰 잘봤습니다. 최고의 리뷰 채널이네요.
지금 한국 대선판을 너무나 잘 보여줌
우와..... 감탄만 하기도 아깝고. 좋아요 한번만 누르기도 아까운. 주옥같은 리뷰와 혜안입니다. 👏👏👏👏👏👏👏👏👏
코로나 초기에 미국에서는 마스크 부족과 트럼프 지지 여부에 따라서 미국의 의료관계 종사자들 조차도 대중에게 마스크를 비권장했었습니다. 지금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력이 더 높다며 보건용 마스크를 권장하고 있긴 하네요.. 하지만 영국은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있지요. 과학까지 안가도 상식적으로 호흡을 조금이라도 가로막는 경우에 거리두기 효과를 늘려서 감염확률을 줄이는건 당연한건데도... 그냥 현실이 블랙코미디예요. 한국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옳그떠 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첨봤을때는 충격이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각종 뉴스댓글 등에도 규제가 적용되는데 원래 정치가 첨예한 이해의 대립과 조정이다 보니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는 여전히 유효하고 똥인지 된장인지 냄새가 풀풀나도 덮어두고 가는군요. 정말 질겨요.
이것도 생각을 해봐야죠. 산다는게 생물학적으로만 의미가 있는지 말이죠.. 생물학적으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하지 않는거 만큼 좋은게 없겠지만, 그렇게하면 생계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으니까요. 전염병으로부터 격리되는 것 뿐 아니라,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의식주를 유지할수 있어야 하고, 그래서 우리는 경제활동을 하는거지만 격리로 인해서 그런 부분에 위기가 생긴다면, 생물학적으로 전염병으로부터는 안전할지언정 삶의 질인 낮아질수 밖에 없고 그게 장기적으로 생물학적인 건강에 더 영향을 미칠수도 있으니까요.
거기에 사회적인 인간의 삶이라는 관점에서도 문제가 생기는거고요.. 실제로 코로나로 인한 기간동안 생계에 문제생겨 죽은 사람도 적지는 않을겁니다. 분명 현실에는 생각할 거리들이 많습니다. 코로나만이 현실사회에 고려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현 실정에 맞춰 모든것을 타협해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극이겠죠. 물론 저도 ㅈ같은 먹고사니즘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분명 사회에 그런 목소리는 존재하는건 맞습니다. 병에 걸리 죽기 이전에 굶어죽겠다는 말들 말이죠
웃긴건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하는데, 그 경제도 못살리고 최악의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좋은 리뷰네요... 저도 돈룩업을 보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랑 대조하고 공통점을 만들어서 욕하며 봤었는데, 나조차 진실을 취사선택하기를 숨쉬듯이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좋은 영화 해설 감사합니다.
탈진실, post-truth 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엔딩에서 #티모시살라메 가 기도하는 부분은 어떻게 해석하셨는지요?
죽음을 앞에 둔 과학자가 자기 마음대로 사는 길거리 거렁뱅이의 기도를 칭찬하고 위안을 얻는 부분이 생각납니다.
과학자도 자아를 누르고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제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신이건 진실이건 모두 무너져 내렸으니 동병상련의 처지가 되었다고 할까요..?^^
@@yorun 와......
@@yorun 와 ..... "신이건 진실이건 모두 무너져 내렸으니 동병상련의 처지" 대단히 멋진 견해 입니다...
@@yorun 와 증맬 최고다....
@@yorun 이댓보고 구독박음
모두가 말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그냥 더더욱 믿고싶은걸 믿어버리는 경향이 심해지는 것 같아요.
쓸데없는 잡소리, 농담 없이 담백하게 정보만 담아낸것이 참 좋네요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이렇게 좋은내용의 영상이었을줄은..잘보고갑니당
이렇게 심오한 질문과 물음을 던져주는 유튜브/버는 실로 오랜만 이네요 마음으로 좋아요 백만개 주고갑니다. 당신의 노고에 고개를 숙이면서
어차피 듣고 싶은것만 듣고 보고 싶은것만 보는 우리~
아 이런.. 분명 기후변화와 관련된 풍자일거라고 생각하면서 뭔가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아리송했는데, 덕분에 다시 한번 깨닳고 갑니다.
단언컨데 돈룩업은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을 외면하는 시대...
전문가의 이성적인 토론보단 정치인의 감성팔이 선동이 더 잘 먹히는 시대ㅋ
가볍게 웃으면서 봤던 영화인데 포스트트루스라는 키워드와 함께 감상이 확 팽창하는 기분이에요, 요런시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
아 영상 너무좋아여👍👍👍👍👍
그래서 비슷한 사람 끼리 어울려서 사는 것 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면 영화에서 과학자 셋이서 어울리고, 또 민디(디카프리오) 가족도 서로 성향이 맞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거든요. 저도 제가 정찰병이었으면 하고 또 정찰병 같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밤하늘을 두려워하기만 하지 그걸 들여다보고 진심으로 공감하진 않으려고 하는 것 처럼요.
혜성이 다가왔을 때 하늘을 보고 보였던 살풋 보인 미소가 너무 인상깊었어요. ‘내가 맞았다’ 라는 희열이었을까요?
영화 머나먼 다리 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목표지점에 있는 독일 탱크 부대를 항공사진으로 위험을 감지하여 영국군 정찰 장교는 작전의 위험성을 제기하였지만, 브라운닝 장군은 작전을 취소하였다가 진급에 문제가 생길까봐 진실을 무시, 결국 수많은 병사들이 마켓가든 작전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도 마켓가든을 염두에 두고 몽고메리 장군 사진을 넣었는데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몽고메리 암만 생각해도 운빨이 지리는거 말고는 딱 ㅈ같은 출세주의자의 표본같음
와 님 영상 너무 기다렷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ㅎㅎ
대박이네요. 여기 유튜버 어떻게 이렇게 분석할수 있지?
최근에 아내와 대화를 하던중 아내가 Post-truth적인 발언을 해서 언쟁을 하게된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생각하는 근거를 기반으로 한 진실에 가까운 저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긴 했으나 그 직후에 아내의 의견을 존중해줬어야 하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보고나니 원래 제가 지녔던 신념을 그대로 유지해야겠다는 위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원래 소위 여자들이 말하는 젠더 감수성이라는게 다 저런 식 아닌가요? 알고보면 탈진실이라는건 이전부터 있어왔었죠. 단지 확성기가 없었으니까 일이 이렇게 안 커진거지
괜히 요런시점이 아니군...
잘봤어요
이거 제가어렸을때부터 고민했던 논제인데 이렇게 쉽게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온책들 다 찾아볼게요 정말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인상 깊게 보았던 의 여운을 덕분에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사람들사이의 대화에서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요즘 트랜드는 SNS에 맞추어져 있고
사실 보다는 재미 위주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직설적인 대화를 하면 대화를 잘 할 줄 모르는 사람 취급을 받죠.
“난 내일부터 360도 달라진 나를 보여주겠어.”
“360도는 제자리야.”
@@인성-n7q ??? : 엄허~ 너는 정말 사회성이 부족한 애구나? 기분이 팍 상해부러쓰~!
탈진실에 대한 설명 잘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와요. 재미와 교양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영상입니다. 감사해요!!!!!😄
유드리? -> 일본어 ‘유도리(ゆとり)’에서 온 말... 융통성, 여유 등으로 쓰는 편이 좋겠습니다.
뭐하는 분이세요?음...알고리즘신이 점지해서 듄 세계관 해설을 봤는데 🤔 ...대단한 분이시네요.구독했슴다.팟팅.
정말 깊이 있는 영상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동적인 영상이네요. 깊이 공감합니다.
볼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리뷰입니다. 이번 리뷰도 많이 기다렸어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
제가 본 돈룩업 리뷰중에 가장 핵심이고 공감가는 내용 입니다 잘 봤어요!!
당신의 인문학적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다
대단하십니다
순수하게 진실을 알고자 하는 자는 소수며 힘이 없을 수 밖에 없는 현대 사회의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 대중주의는 이성보다 감정, 이타심보다는 이기심, 이해보다는 자기합리화에 특화되어있다는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학교에서 맞는 말, 쓴 소리하면 왕따되고 적당히 모두 듣고싶을만한 말을 해야 반장이 되듯이 말이죠.
현시대 뿐 아니라 인간의 역사는 항상 진실을 보려는 자와 그것을 외면하려는 자들 간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명백하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사실을 외면하고 개인의 물질적, 심리적 이기심을 더 중요시 하는 것. 이게 인간의 한계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그에 맞서 깨어 있으려는 인간들도 항상 존재한다는 사실이죠.
와
엄청난 이 논리적인 해석
너무 감사합니다
우와... 좋은 해석이에요 저도 맨 마지막에 레오나르도가 카메라를 향해서 소리지르는 장면이 정말 인상깊었고, 약간 찔리기도 했는데 그 부분이 뜨끔한 이유를 영상 보면서 조금 알게된 것 같아요!
항상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덕분에 놓쳤던 부분이나 말로 풀어내지 못한 부분들도 공감하며 봤습니다 즐거운 설 보내세요
너무 흥미롭게본 영화로 평론들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가장 영화의 본질을 깨뚤고
사사하는바를 제대로 짚어주는듯 합니다
구독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재미로만 봤던 영화를 철학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은 해석이였습니다.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와 좋은 리뷰
16:10 공감이 되네요 실제 한국의 사건중 세모자사건 같이 진실을 가리고 가정과 자식들에게 거짓을 전달한 어미에 대한 언급도 되니깐요
두 주인공의 성격 차이는 한명은 '교수'라는 교육자이고 한명은 '학생'이라는 사회적 입장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자주 보인다. 특히 이십대 이하에서 자주 보이는듯 하다. 마치 이것이 최신 이론이나 유행이냐 되는듯이
원래 전통적으로 십대만큼 나름대로의 정의감에 불타고 혈기왕성한 나이대가 없죠. 십자군 전쟁에서 소년십자군 노예팔이 사건도 십대들이 주축이 되어 성전에 참여하겠다고 해서 벌어진 일이고, 중국의 문화혁명도 십대~이십대가 추축이 되어 움직였죠. 걱정인건 이런 사춘기의 특성을 누군가가 이용하는 순간 비극이 시작된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너무나 정리잘 된 대단한 통찰이십니다. 좋은 컨텐츠 늘 감사드립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코로나도 우리사회가 진실을 그렇게 다루지 않았나 생각이듬. 영화 잘만듦. 코로나 시국에 본질을 감독이 제대로 본거 같음.
와...정말 멋진 리뷰해석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알찬 콘텐츠 감사합니다👍🏻✨
단순히 애니메이션같은 전개로 나온 영화인줄 알았는데 심오한 영화였네요 이런걸 알아차리는것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가요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리뷰네요.. 감사합니다!
이 분 리뷰 보면 한편의 논문을 귀로 듣는거 같아요 ㅋ
촌철살인 같은 리뷰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장군의 행위에 대해서 엄청궁금했는데...와우..이렇게 좋은 채널을 이제야 발견했다니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오.. 정말 좋은 관찰과 해석
항상 고퀄리티의 인사이트 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미 늦어버린걸수도있죠. 진실과의 싸움은 곧 개인과 집단의 싸움일테니...쉽지 않겠죠.
영화를 본 후 리뷰를 많이 찾아 봤는데, 요런시점이 있었네요. 많은 리뷰 중에서 관점도 좋았고, 영상 흐름도 논리적 전개도 매우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볼께요
7:33 유도리요! 융통성이라고 표현 하는게 더 맞고요
너무좋은 리뷰네요 역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