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가 부패하는 건 인간의 본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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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632

  • @페리부활
    @페리부활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39

    놀랍네요. 제가 최근에 느낀 권력의 속성을 그대로 얘기해 주셔서요. 저의 상사가 사무실의 장이 되면서 공감 능력과 도덕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같은 사람이 저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하며 그 사람에 대해 환멸을 느꼈어요. 그런데 그게 권력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본성에 따른 것이라는 것이 재밌네요. 그 변한 상사를 보는 것은 전혀 즐겁지 않지만요.

    • @terraformer9888
      @terraformer988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이상하네 진정한 권력자는 공감능력도 뛰어나고 도덕성도 뛰어나고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볼텐데 말이죠 ㅎㅎ

    • @페리부활
      @페리부활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terraformer9888 그렇죠 진정한 권력자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인간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듯 진정한 권력자보다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본성에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속물들이 대다수라는 거죠.

    • @terraformer9888
      @terraformer988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페리부활 그러게요 참 끔직한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 @행복수호신
      @행복수호신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이죄명을 보며 느끼고 깨달아야 함.

    • @gksskarhcnwkrek
      @gksskarhcnwkre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이 회사 저 회사 다녀봤지만 꼭 회사마다 ㅂㅅ같은 상사 하나 이상은 있음. 선택지가 없는 아랫사람이면 상사 뒷담까는 거밖에 못 하겠지만 굳이 아랫사람 안 챙겨도 되는 위치면 편하게 행동하지 않을까 싶음 저도 환승이직했다가 번아웃와서 좀 쉬려고요. 이런 위계질서가 싫으면 사장 해야지 어쩌겠어요~

  • @wogus322199
    @wogus32219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35

    학위를 하면서 이상한 교수들, 박사들을 진~~~짜 많이 봤는데요. 같이 학위과정 하는 친구들이랑 거의 매일 했던 말이 박사들은 학위랑 인성을 맞교환했나? 였어요 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권력이 뇌에 영향을 준다고 하니, 그들의 그런 행동들이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hiel-fh5pv
      @hiel-fh5p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맞아요 정말 공감해요!!!

    • @화이팅-l1e
      @화이팅-l1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남들이 님을 보면 그렇게 느끼겠죠. 님도 박사를 딸 테니깐요 ㅎ

    • @signk7258
      @signk725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화이팅-l1e 그건 아닐 겁니다. 학위 자체가 권력을 주는게 아니라 대학원생에게 교수라는 위치가 가지는 권력이 크기 때문에 그렇게 변하는 것이 거든요.

  • @double_T97
    @double_T9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5

    비도덕적인사람은 도덕적인 사람에 비해 다양한 수단을 선택하는데 있어 스스로 도덕적 제약을두지 않기때문에 경쟁을 하게되면 도덕적인사람이 상대적으로 밀릴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 @himmelblau4155
      @himmelblau415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사실 비도덕적인 사람이 제일 무서워 하는 건 도덕적인데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적은 횟수의 경쟁에서는 수단의 제한이 없는 소시오파스가 유리할지는 몰라도 반복되는 경쟁이 존재하는 영역 혹은 집단에서는 꼭 그렇지 않습니다.

    • @augustine9975
      @augustine997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위엣분 말씀 꼭 게임이론 같네요~

    • @우연-f1k
      @우연-f1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himmelblau4155하지만 세상은 변수로 가득하여 유의미할 정도로 반복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도덕적이면서 유능한 사람이 빛을 보는 경우보다 비도덕적이면서 유능한 사람이 빛을 보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당장 역사적 거부들과 위인들만 봐도 과팍했던 사람들이 대다수이죠. 세상은 비도덕적이면서 유능한 사람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도덕이란것 자체가 집단의 안정을 위해 사상가들에 의해 고안된 내적 제약들이기 때문임. 윤리와 도덕은 결코 개인의 성공을 위한 진리 같은게 아님.
      성공하는 사람은 도덕같은 겉치레에 에너지 할애하지 않고 순간순간 오직 이익을 위해 최선의 판단을 하고 자기 자신에게 성실한 사람 뿐임. 간혹 도덕적이면서도 성공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그저 모든 에너지를 성공에만 쏟지 않고서도 성공할 정도로 포텐셜이 큰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 @double_T97
      @double_T9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himmelblau4155 네 맞습니다. 결국 횟수가 늘고, 장기적인 경쟁으로 넘어갈땐 비도덕적인 행위가 오히려 불리하게 돌아가겠지요. 단기전의 관점으로 한정하겠습니다.

    • @포로리-x8d
      @포로리-x8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비도덕적 사이코패스는 사회적으로 응징을 받기 때문에 성공이 오래 가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 @kyh8228
    @kyh822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70

    실제로 자영업 하면서 규모가 커지게 된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왜 저럴까 이해를 못 했는데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네요

  • @권준형-h9l
    @권준형-h9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5

    말씀해주신 권력의 네 요소를 잘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 네 요소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정의는 주변 환경에 대한 사회적 통제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보가 많고 지위가 높고 자본이 있고 대안이 많으면 그만큼 자신의 환경을 원하는 대로 바꾸고 유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높다는 것은 자신의 생존과 번식에 이점일 테고 그만큼 에너지를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생존과 번식에 불리한 입장이다 보니 각종 사회적 인지 기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leahlee9195
    @leahlee919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44

    제 경험상으로는 섬세하고 자기를 낮출줄 아는 분들은 많이 올라가도 저렇게 안 하시더라구요. 과거에 어려움을 잊지않고 노력하시는분들도 그랬구요. .!
    모든 사원들에게 고개숙여 인사하시던 진짜 멋졌던 대표님이 생각나네요.!
    지위는 언제든 벗을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늘 노력하시는분들은 적어도 그동안은 안변해요..
    다 양심이나 기본 소양에 있는것 같습니다아..!

    • @김에녹-t7p
      @김에녹-t7p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이재명이 그런분입니다!!!

    • @차티스트랩
      @차티스트랩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김에녹-t7pㅁㅊ

    • @김두환-p3j
      @김두환-p3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네~ 그런세상을 늘 그리고 살아야겠습니다!

    • @프로틴요플레
      @프로틴요플레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김에녹-t7pㅉㅉ

    • @킴나라
      @킴나라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러다가 역갑질 당하고, 어디가서 말하면 윗사람은 무조건 나쁜놈이 되니 두번 상처받음. 그러면서 점점 마음의 문을 닫고, 안 잘해주게됨. 어차피 이런 글 적어도 또 저를 욕하겠죠 ㅋㅋㅋ

  • @J2spring
    @J2spr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34살쯤 많이변함ㅋㅋㅋ
    내가 열심히해서 얻은것같은 느낌이 듬
    사실은 주변에서 배려를 많이 해줘서 그위치까지 간건데ㅋㅋ 이걸 잊어버림
    그리고 변한모습보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짐 그때까지 모름
    "내가 지들한테 밥도많이 쏘고 친절도 많이 배풀었는데 날외면해?"(지생각임ㅋ)
    라고 분노함
    사람없이 혼자 살아갈려니 점점 삶이 빡세게 느껴짐
    여기서 욕심을 부리기 시작함
    더큰 성공을 이뤄내서 부진했던 지난날을 만회할려고 함
    성공한모습으로 주변인들 앞에 나타나는 자신을 상상하고
    재태크 투자 코인 주식 시작함
    여기서 인생리셋을 경험함
    후회와 분노의세월을 지나
    40대가 되었음
    자신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짐
    겸손은 생존능력을 높인다는걸 배웠음
    그리고
    자신그릇을 파악하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함
    그래서 이때쯤 나이를 불혹이라고 부름ㅋ
    감사합니다

    • @jkjk8866
      @jkjk886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물론 저는 30대 중반에 작은 성공은 못 이뤘고 제테크나 코인 투자 이런건 안했지만
      큰 맥락에서는 저하고 아주 많이 비슷하시네요 ㅎㅎ

  • @깐풍치킨-u5v
    @깐풍치킨-u5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35

    군대가서 많이 경험했습니다... 권력의 힘이 얼마나 사람을 바꾸는지... 이 영상을 통해 정말 명쾌할 정도로 납득이 갔습니다!

    • @felt1165
      @felt116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군대는 자기 의지만 있으면 바뀔 일이 없긴 해요.
      오히려 없는 사람일수록 부조리를 많이 하긴하죠.

    • @ddcgddchr
      @ddcgddch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ㄹㅇ ㅈ도 아닌새기들이 더함

    • @user-fy5ln5ci4t
      @user-fy5ln5ci4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ㄹㅇ 진짜 그 알량한 권력 가졌다고 변하는 애들 개멍청해보였는데.. 그게 디폴트라니..

    • @songdoj1653
      @songdoj165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평생 이등병일줄 알고 상병장 찌르던 놈이 시간이 지나 고참 되면 요즘 이등병 빠졌다고 하죠 ㅎㅎ

    • @user-ww1xw1rb9j
      @user-ww1xw1rb9j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user-ej2eo3hy6j 아픈애들 모아놓은 한국군 한정이죠.

  • @test-nw2eu
    @test-nw2e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60

    목사들이 자신의 교회가 커지고 자신의 위치가 견고해 질 수록 목이 뻣뻣해지고 부패하는 이유도 설명이 되네요.

    • @ilri2114
      @ilri2114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안그런 사람들도 많다는게 대단.

    • @호수공원개저씨
      @호수공원개저씨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영상애서 이런 댓글이 ;;;;
      님아.
      세상이 프로그램으로 됐다는
      확율이 99.뭐래.
      님 겜 안 해 보셨나봐요.
      세계관을 버렸으면 합니다.(제 생각)
      뭐 아니면, 기독교의 역사를 부정긍정 모든것을 배우시면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 @bms7786
      @bms778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원래 교회의 구조는 수직적 구조가 아니라 수평적 구조에요.
      목사가 권력 서열 1위가 아니라는것입니다.
      목사, 장로, 집사, 교사가 같은 수평적 위치에 있고 하는 일이 다른것입니다.

    • @산유화-f2l
      @산유화-f2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bms7786이론적으로는 교회가 수평적 구조가 맞습니다 ~! 그러나 인간의 선천적 본능을 역행해서 완전한 수평구조를 갖출수 있을까요~???
      수천명 신도의 대형교회로 성공한 목회자가 자신의 아들에게 세습을 해주고, 그 목사의 자녀들이 재벌급의 온갖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이 한국교회 상황에서~,,, ㅊㅊㅊ😨🥺😝

    • @jameskim9888
      @jameskim988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일반화 ㄴ

  • @bill_blackhands
    @bill_blackhand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8

    상명하복의 특성이 강한 조직일수록 부패가 발생하기 쉽겠군요. 최근 사회이슈와도 연결이 되는 것 같네요.

  • @엘리-b5v
    @엘리-b5v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0

    자녀들 3살무렵에 엄마인 나에게 권력이 있다는걸 느꼈어요. 나에게 잘보이려고 경쟁적으로 노력하더라구요. 그때 결심했었어요. 이 권력을 반드시 자식을 위해 쓰겠다고요

    • @히카리_ya
      @히카리_y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멋진 부모님이십니다. 아이들도 곧은 사람으로 잘 자라길 바래요.

  • @RunnerBe
    @RunnerB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02

    안타까운건 본인이 그토록 미워하던 본인을 힘들게 했던 상급자의 모습을 본인이 닮아가고, 권력에 대항하며 정의를 외쳤던 약자들이 기득권이 되면서 같은 행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억압받고 당한 사람일수록 권력을 가졌을 때 그렇지않은 사람보다 더 악하게 변하더라고요. 갑질과 똥군기가 괜히 대물림 되는게 아닙니다. 그걸 끊어내는 사람이 진짜 대단한거죠.

    • @user-oi9gc1od3q
      @user-oi9gc1od3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맞습니다

    • @이민정-l3r
      @이민정-l3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자연스러운거죠.. 무의식 숨겨왔던 감정이 올라오는거니까...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받아줄건 아니지만요

    • @byebyebye514
      @byebyebye51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민정-l3r 그러니까 본인은 갑질과 똥군기 권력가진 사람이 악하게 되는걸 자연스럽게 느낀다는거죠?

    • @이민정-l3r
      @이민정-l3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byebyebye514 인정해 준다는 겁니다. 받아주긴 어렵죠. 내 마음에 가까이 할 사람은 내가 정하는거죠. 그렇군 하고 넘깁니다. 그들도 느껴요... 그러다 보면 시간과 사건이 지나가고 정화가 될 수도 있는거구요. 혈기내고 다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나이드니 이젠 그렇습니다.

    • @letztermensch5571
      @letztermensch557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byebyebye514 어렸을때 나이많은게 대수냐~!고 하던 인간들 = 나이먹으면 누구보다도 연장자라며 장유유서 강요함
      권력이 있어도, 나이를 먹어도 그렇게 꼰대처럼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위가 낮았을때, 어렸을때 똥군기 갑질이나 서열문화 그렇게 안까던 사람들이였음

  • @송미정-r9g
    @송미정-r9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제가 없는게 돈인가 했는데 권력이네요 이상하게 살면서 한번도 권력을 갖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왜그랬는지 설명해주시니 알겠네요
    저는 괜찮은 사람이고 싶거든요 권력있으면 어렵군요 그래서 돈이 많았을때도 저는 괴롭고 힘들었나 봅니다.
    사람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것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는것이 중요하고 그런 마음이 들어야 편안하더라구요

  • @Lifestudy051
    @Lifestudy05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권력이라는게 사람을 바꾸지만 원래부터 권력자의 뇌인 사람이 있다는거군요ㅠㅠ 어떤느낌인지 알거같습니다ㅠㅠ

  • @uesr-a8vn3z0coj
    @uesr-a8vn3z0coj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62

    권력을 가지면 사람이 변하는 것도 맞는데, 대부분의 독재자들은 권력자가 되기 전부터 이미 폭력적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만약 되고 변한다면 되기 전에는 정상이여야겠죠.

    • @Thought_handling
      @Thought_handl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폭압적인 자신이 편하기 위해 권력자가 되는 거죠
      그런 사람들은 일단 타고난 에너지 자체가 강하니까요

    • @지은-x1y3d
      @지은-x1y3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진짜 인정 !

    •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폭압적인데 사람들이 왜 따를까

    • @austinkwon8259
      @austinkwon825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GGolfemiKimchiboGDetector 카리스마 .. 폭압적이라는건 동시에 강한 남성성을 나타내니깐요

    • @CocoRich
      @CocoRich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답!

  • @noname-js5uj
    @noname-js5u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1. status : 한 조직 내에서 짬밥 많이 먹으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권력
    가장 천천히 올라가지만 가장 안정적인 권력이다.
    2. information : 외부 혹은 내부로부터 정보를 많이 받을 수록 올라가는 권력
    특히 정보의 불균형을 잘 이용하면 권력은 더 강해진다.
    3. social capital : 인싸가 되어 따르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올라가는 권력
    정말 막강한 권력이지만 그만큼 잃기도 매우 쉬운 권력이다.
    4. alternatives : 갈 수 있는 길이 많을 수록 올라가는 권력이다.
    이건 개인의 능력에 비례하며 (상대적으로) 능력이 뛰어날수록 매우 강해지지만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질 수록 매우 약해지는 권력이다.

  • @hyunjinlee6157
    @hyunjinlee615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박사님, 그냥 공감능력이 낮고 도덕성이 살짝 결여된 사람이 권력의 자리로 올라갈 확률이 더 높은 게 아닌지도 한 번 얘기해주세요. (궁금궁금)

  • @juliajeehyunkim
    @juliajeehyunki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정말 흥미로운 주제네요😊😊 7:57 뇌의 에너지 비축이라는 관점에서 권력자들의 경향을 설명하는 부분이 참 인상 깊었어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권력에 따른 차이나 불평등의 격차가 큰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도 연결시키신 부분이 놀라웠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느 정도는 지위나 권력에 대한 욕망을 좇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권력을 가지게 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을 살피고 헤아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겠어요😎😎 💪 물론 제가 가진 지위나 권력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테지만, 사회적 환경에 둘러쌓여있으면 타인의 대우에 의해 자신이 가진 권력을 인식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럴때는 의식하고 뇌의 에너지를 쓰면서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발벗고 돕는 이타적인 권력자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할머니의4씨방교실.마
    @할머니의4씨방교실.마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권력의맛을 알면 마약 보다 더 무서움 .
    결국 인성과인격이 뿌리깊은 나무 여야 합니다.
    뇌가 오작동 못하게 😂😂😂. 잘들었습니다 ❤

  • @Choi-en8mn
    @Choi-en8m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작은 권렫이라도 휘두르려는 갑질이 횡행하게 되겠군요… 권력을 갖더리도 ‘내가 권력자’라는 자각이 없어야한다. 즉 간부, 고위공직자, 정치인들에게 권한은 주되 특권을 주지 않아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군요!

  • @박무미
    @박무미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의식하지 않으면' 뇌가 게을러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곧 '책임'의 무게를 실감하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불평등의 차이가 작은 사회를 만드는 것 외에 개인에게도 '책임'이라는 것에 대해 탐구하고 배우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간적이며 성숙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권력이 손에 쥐어져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한 무게를 아는 사람은 대부분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지 않죠.
    권력에 따라오는 책임이 얼마나 무겁고 괴로운 일인지 아니까요.
    어떤 이가 지위가 높아지며 이기적으로 변했다면, 그것이 그 사람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쪽은 인간적이기라도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이번 썸네일에 의 '전두광' 캐릭터 얼굴이 있길래 들어왔는데 영화를 봤을때 '전두광'은 매우 사이코패스적인 인물이었어요.
    실제로 '전두환'은 죽을 때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런 사람들은 생전 죄책감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타인의 피로 구축한 성에서 행복하게 살았겠죠.
    때때로 되다 만 인간 하나 때문에 많은 희생이 발생하는 꼴을 보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사이코패스는 어쩌면 뇌기능 장애의 일종이고, 그 사람 자체를 바꾸거나 제거할 수 없으니
    이런 경우라면 사회적, 제도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 @lights6220
    @lights622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단점. 본성. 권력자가 부패하는 건 인간의 본성입니다. 본성을 보고 싶다면 자리를 쥐어줘보라. 최대한 잘해줘보라. 지쳤을 때 여행 중 시험 기간 중. ...

  • @Springstrawberries
    @Springstrawberrie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문득 영상을 보니 '권력을 통해 뭘 하고 싶은 걸까? 그 사람들은 행복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의도치 않게 엄청난 권력을 얻게 된다면,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고 나는 그 권력을 감당할 자신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어요..🤫
    저는 권력은 잘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제가 변한 거 같거나, 달라진 점을 알아가는 편인 거 같아요.
    메모(일기)를 통해서도 알아가고요.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좋은 쪽으로 바뀐 것인지 분발해야 되는 쪽으로 바뀐 것인지 생각해 보고 조언을 얻기도 해요.
    (박사님은 박사님도 모르게 권력 때문에 뇌가 변화한 적이 있나요??)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sliw_5nv_g7k0
      @sliw_5nv_g7k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권력의 장점은 군림이고
      의도적 통제이지요

  • @MM-wz3ok
    @MM-wz3o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이 채널은 진짜 너무 좋다.

  • @shinemebaby
    @shinemebab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어제 서울의 봄 봤어요...... 네. 맞네요. 참으로 맞아요.
    배려심과 절제도 에너지 소모와 관련이 있다니 재미있고 신기하네요. 인체는, 특히 뇌는 기본적으로 되게 게으름뱅이 같아요. ㅋㅋ 인지적 구두쇠 맞네, 맞아.
    어제 서울의 봄 본 걸 알고리즘이 알았는지, 추천영상에 떠서 보게 됐어요. 군더더기가 없고 짧은 길이에 비해 깊이가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았답니다.
    캬~ 역시 우리 슨배님! A고는 우리 인생에 많은 영향을 주었지요. 선배님을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친구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매체를 통해 만나게 되어 신기했어요. 이십여 년 전 저를 ELEM에서 떨어뜨리셔서 학창시절엔 도×원 선배랑 더불어 좀 미워했지만, 지금은 멀리서 조용히 응원하고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aim7512
    @haim7512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중국 핑핑이나 러시아 홍차를 보면
    사패들이 공감능력이 있는척 하고 능력을 키워서 높은 자리에 가면 더 이상 남의 눈치를 보고 공감 능력이 있는척 할 필요가 없죠.
    그 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으면 권력을 줘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 @피터-d3q
      @피터-d3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사람의 본성을 알고싶으면 권력을 줘보면안다.👍 한가지추가.. 돈

    • @kimmina9079
      @kimmina907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 공감이요

  • @sikenatsu
    @sikenats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갑자기 생각난거라 이걸로 완전히 표현하기엔 어려울 수 있으나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리더 = 권력" 보다는
    영상에서 말하는 부패하는 권력 = 보스
    올바른 권력 = 리더
    라는 생각이 드네요!

  • @mapx2100
    @mapx210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제가 많은 조직들에서 경험했던 사람들에 대한 굉장히 수긍되는 내용이네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가 생긴다는게 제 인생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박사님의 영상 잘 봤습니다.

  • @zuzubong
    @zuzubo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어디선가 봤어요 권력은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게 한다고

  • @papaya9357
    @papaya935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권력이 있는 자가 친절하면 호구 잡으려는 인간들이 미쳐 널을 뛰더라구요. 비록 내 속은 전과 크게 다르진 않을지라도 적당히 주변인을 솎아내는 것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ㅎㅎ

    • @diamond8025
      @diamond802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는 말씀 같아요~ 그 분은 너무 선하시고 명망 높은데 주변에 온통 간신들 득세.. 지들 멋대로 함

    • @회복-u1i
      @회복-u1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네 정말 맞는말이에요 권력자가 공감을하면 하극상이 일어나죠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되는 영상 넘 감사합니다 ㅎㅎ

  • @이이이-h8q
    @이이이-h8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그래서 권력이 내 것이 아님을 항상 되세겨야 함. 그래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가 있음. 안그러면 이상한 의사결정을 내려서 결국 폭망의 길로 가게 됨... 사람은 자기 교만에 눈이 멀게 되어있음.. 코딱지만한 권력을 가져도 그렇게 되더라고.. 자기 말에 다들 예스예스 하니까 다 맞는 줄 알고...

  • @Prime0515
    @Prime051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맞습니다.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살아가는 현 상황과 환경에 맞춰서 진보하고 발전하기 위해 본능을 조금씩 역행하는 쪽으로 '의지력'을 발휘해, 즉 에너지를 사용해 변화해갑니다. 그게 바로 '진화'입니다. 다시 말해서, 본능에 지배 당해 본능대로 사는 사람, 본능을 억누르고 역행하지 못하는 사람,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하고 전두엽에 에너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전두엽의 활성화가 뒤떨어진 사람은 '권력'을 쥐지 말아야 합니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탈락한 생물체입니다. 권력을 줘야 하는 사람은 바로 '진화의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본능을 억누르고 역행하고, 그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누가 권력을 쥐냐에 따라서 그 권력자와 같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문제입니다. 본능이기 때문에 이해가 되고 용납이 되어야 한다면, 이 세상에 법은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절도도, 탐욕도, 누구의 사생활을 몰래 보려는 욕구도, 질투도, 그리고 질투를 억누르지 못하고 사로잡혀 결국 살인하는 것도, 어찌보면 그 무엇도 그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그 본능을 억누를 수 있는 사람들만이 법의 사각지대에 살면서 앞으로 나가는 겁니다. 깨어있지 못한 사람을 제발 권력자로 뽑지 맙시다.

  • @youngsgeneral29
    @youngsgeneral29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오늘도 재밌는 콘텐츠 감사합니다~
    어디선가 이런 말을 주워 들었는데요..
    권력은 내가 세우는거고 권위는 남들이 세워준다라구요. 느낌적인 느낌만 공감이 되어요 ㅎㅎ 제가 권력을 갖게 된다면.. 결과가 안 좋았을때 더 큰 책임과 좌절때문에 피곤하겠다 생각한 적이 많아요 ㅎㅎ 어떠케 자리가 주는 무게를 견딜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런 의문이 조금 해소되었습니다~ㅎㅎ

  • @noctiss_x
    @noctiss_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뇌의 네가지 변화는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제가 만약 권력을 잡게 되면... 저는 변할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론 변화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아버지쪽 집안은 평범하지 않은 신체적 조건과 사고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동시에 굉장한 고집쟁이들입니다.
    자신의 신체적, 판단을 밀고 나갔을때 맞는 경우가 많다보니
    다들 힘들다고 하지만 나는 할수 있다. 이런 식의 경험이 쌓이다보면
    나와 남의 생각이 대치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내 생각을 강하게 신뢰하고 밀어붙이는 경향이 생기는걸로 추정됩니다.
    정말 다행스럽게, 저 어릴때 거대 로보트 만화가 많았습니다. 태권도v, 메칸더v, 그랜다이저, 철인28호, 건담, 로보트킹 등등등.
    그러다보니 그런 것들을 보고 과학자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부모님이 16권짜리 학습 과학만화를 사주셨었고
    수십번을 읽은 책도 있었죠.
    그러다보니 과학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트레이너를 거쳐서 의과학, 운동과학, 기능영양, 뇌과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과학자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
    언제든지, 내가 틀렸거나 잘못알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았던 일로 인해서 그 후대에 굉장히 오랫동안 큰 해를 끼친 몇 사례들을 보면서
    스스로를 굉장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전후 사정의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판단해
    인과 관계를 정밀하게 따져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보니
    저는 기본적으로 고집스럽고 이기적이고 배려없는 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굉장히 유능하고 똑똑하지만, 그만큼 편협하신 아버지를 보면서 반편교사로 삼고
    꽉막힌 고집불통, 꼰대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 @Thought_handling
      @Thought_handl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계속 의식화하시면 신경계가 발달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방향으로 변해갈 겁니다👍

  • @rainbowcandy7424
    @rainbowcandy742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권력이 부패하는게 무슨 본능입니까.
    그냥 내면의 본능이 권력을 휘둘를수 있는 자리에 기회를 통해서 오르면 표면으로 떠 오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최악의 순간 본성이 나온다라는 말이 괜히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높은 자리에서 있으면 오히려 책임감이 무겁다고 느껴지고 성실하게 일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높은 자리에서 특혜와 해택을 누리면서 책임감과 일하는 본질보다 본인 챙겨야 하는 이득만 우선적 순위로 두고 일하게 대는것 처럼 말입니다.

  • @uzugaebal
    @uzugaeba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권력이라 칭하는 것들의 실상은 권한, 책임, 역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특권이라고 착각하는 순간 의무가 권력이 되는 것 같아요. 위계는 인류의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능대로 살지 않고 자신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게 인간이라고 배웠습니다. 모든 관계에 위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권력의 망상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우린 누구든지 자신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독재자가 될 수 있는 존재자라는 사실을요.

  • @kdshero
    @kdshero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군대식 피라미드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그 자리로 올라서니 이런 권력에 의한 타락에 매우 취약해 보입니다. 민주 정치에서는 투표에 의해 만인을 위해 희생하고 대변하고 보호한다는 철학으로 리더가 서야되는데 권력에 군림하려는 분들이 자꾸 요직을 차지하니 기득권 틀에서 못 벗어나는거 같네요..
    그들도 자기 스스로 내가 변했다는걸 못 느끼고 있을겁니다. 문제 의식 자체가 없어짐

    • @diamond8025
      @diamond802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릴적 아버지 말씀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철학이 없다..

  • @이름-s6y-y7b
    @이름-s6y-y7b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걸 너무 모르는 거 같은데 이런 내용들이 상식이 되려면 시간을 얼만큼 기다려야 할까요?

  • @Ikeofjenfidmsnn
    @Ikeofjenfidmsn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권력이 가진 특성이라고 한다면..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살아갈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돈이 있으면 어디가서 싫은 소리 안 해도 돼 라고 쉽게 말하는 그 문장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요.

  • @차가운라면
    @차가운라면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선생님 뇌과학 넘 재밌네요. 항상 재밌고 편안하게 내용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uy7uo6ir9y
    @user-uy7uo6ir9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깨달음과 함께 씁쓸함이 느껴지는 내용이었네요. 요즘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비도덕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느꼈는데, 정작 계층 간 선택권의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지는 풍조(부유층 전용 상품과 서비스의 유행 / 점점 더 문이 좁아지는 대입과 취업)가 새삼스레 아쉽게 느껴지네요.

  • @s8qe7cf2u
    @s8qe7cf2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8

    어릴때부터 교육으로 역지사지 조망수용능력을 체화 시키고 교육시켜야 한다 생각합니다

    • @리드-w7k
      @리드-w7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어차피 교육으로 만들 수 있는게 아님 선한 행동을 해야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함 예전엔 종교가 그 역할을 해줬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종교를 대신할것도 없음

    • @wiseleader-d4y
      @wiseleader-d4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왕따교육도 이렇게 역지사지 교육을 롤플레이로 해보는 것이 효과성이 있더라고요.

    • @wiseleader-d4y
      @wiseleader-d4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리드-w7k 허거걱..인간은 교육을 통해 자각하고 변화 할수 있고 과학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있습니다. 종교야말로 몇 천년에 걸친 세뇌죠.
      종교도 신도 다 인간의 요구에 따라 (두려움이던 집단소속감이던을 위해) 인간이 만든걸요. 저는 종교의 교리는 옳은 것이 많지만 이기적집단을 만들고 타종교를 비방하는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하고 종교야 말로 서로 갈등을 조장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런 과학적 앎을 통해 내가 사는 세상에 일어날 수 있는 일..즉, 누구나 독재자가 될수 있구나 하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사회적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교육을 통해 인간을 변화시킬순 없어도 통제 할 시스템을 만들수 있는게 인간의 위대함이지요.

    • @s8qe7cf2u
      @s8qe7cf2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리드-w7k 교육으로 됩니다
      이기적이였던 이의 이기적인 모습을 역지사지로 상황을 만들어서 보여주면 이해합니다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면 주변이들이 이기적인 사람들만 남기되고 좋은 이들은 떠난다
      그럼 주변에 너와 같은 이들만 남게되고
      세상에 이기적인 이들만 있다면 길지나가다 재미로 널 칼로 쑤셔 죽이더라도 괜찮냐?
      그 사람의 재미를 위해 니 목숨 희생시킬 상황이 생겨도 감내할거냐 하면 이해합니다
      이타적으로 살면 주변에 이타적인 사람이 생기고 이기적으로 살면 주변에 이기적인 사람들만 남게된다고 얘기하면 이해하더라구요

  • @daeheejung6990
    @daeheejung699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권력을 갖게 되면 이기적으로 변화하는지 이기적인 사람이 권력을 갖게 되는 건지 늘 궁금했었는데 그것에 대한 해답을 조금은 찾은 것 같습니다. 근데 참 안타깝네요. 평범하고 착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력을 갖기 힘들고 이기적인 사람들은 권력을 갖기 유리한 성향을 갖게 된거고..인간이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한다고 가정할 때 도덕성과 공감능력을 키우기보다 이기심을 키우는게 더 유리한건가 이런생각도 들고..명쾌하지만 참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좋은 강의 늘 감사합니다 ^^

  • @영웅전문수집가1급
    @영웅전문수집가1급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사람 스펙이 어떻게 되나요?? 어떤 의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를 하는건가요?

  • @김수우-s5t
    @김수우-s5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이게 나라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가, 그 사회가 그렇게 만든다는 겁니다. 즉 환경이 그런 사람이 권력을 갇게끔 만드는 거죠, 그래서 나라마다 집단마다 저마다 수준높은 도덕성에서 차이가 나니.... 그렇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인간 사회나, 바이러스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모두 환경이 선택을 하는 거죠,

  • @doublerholo6018
    @doublerholo601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모든 권력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있지요. 사회가 권력에 비례하는 책임을 강제할 수 있어야겠죠. 권력자 스스로 권력을 가질수록 책임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끊임없이 자기검열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을 권력자 자신의 선의에만 맡겨둘 수는 없겠죠. 이것이 가능하려면 당연히 권리를 위임한 다수가 비굴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리를 위임한 다수가 권력자의 권력은 본래 내 것이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권력자를 상급자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권력자를 부하 다루듯이 대해야 합니다.(실제로 지면(紙面)상으로는 헌법에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죠. 이걸 우리가 실제로 행사하지 않으면 종잇장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그는 우리의 권리를 위임 받아 우리의 뜻을 대리 수행하는 인민의 종이니까요. 그러나 이것이 실제로 가능하려면 강제력이 필요하겠죠. 우선 법적으로는 우리가 선출한 국가공무원들을 우리 손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소환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고, 물리적으로는 권리를 위임한 다수의 조직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즉, 직업정치인의 정치기업이 아닌 시민들이 정치적 의사를 직접 수렴하는 시민정당이 조직되어야 합니다. 회사의 경우 경영진이 잘못하면 노동자들이 민주적인 방법으로 그들을 소환할 수 있어야 하고, 이것을 뒷받침할 조직력인 노동조합이 조직되어야 하겠죠.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먼저 공동체 내 다수가 정치적 의식수준이 높아야 합니다. 여기서 정치적 의식수준이 높다는 것은 단순히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실제 학부 정치학 개론 수준 이상의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한국의 중등교육과정(중고교)은 대학입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수능에서 사회 및 과학탐구영역은 선택과목입니다. 현재는 문이과가 폐지되었다고 하나 과거에는 문이과가 나뉘어 있어 이공계는 나중에 따로 관심을 갖고 공부하지 않는 이상 정치학을 공부할 일이 없었습니다. 한편, 문과의 경우에는 수능 사회탐구영역이 선택과목이다 보니 성적순에 따라 쏠림현상이 발생했죠. 정치, 경제, 한국사, 세계사 등(한국사의 경우 필수과목 지정 전에 한정)은 엘리트 그룹이 선택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다른 과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상위권 대학들이 저 과목들을 필수로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했거든요.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저 과목들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능이 철저한 상대평가였기 때문에 다른 과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사회에서 권력의 핵심인 정치, 경제는 문과 출신 엘리트들만의 전유물이 되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따로 공부하지 않은 한 선전매체에서 보여주는 권력현상의 피상적인 부분만 보고서 정치에 참여하게 되었죠. 또한 정당 참여율도 매우 낮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행사하는 정치적 권리는 투표에 한정됩니다. 투표 외의 방법으로 참정권을 행사하는 사람은 비율이 매우 적죠.(물론 이렇게 된 데에는 집회, 시위에 대한 혐오를 부추긴 직업정치인들과 언론, 그리고 시위를 탄압한 공권력과 일부 회사의 경영진들의 탓이 매우 큽니다. 집회, 시위는 대중이 투표 외의 방법으고 참정권을 행사하는 아주 대표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권력을 다루는 학문과 정보의 격차가 심각한 상황에서 엘리트들이 대다수를 지배하는 건 매우 쉬운 일이죠.(물론 여기서 '엘리트'는 그 그룹에 속한 개인이 아니라 그 집단 전체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시민 대다수는 정치, 경제 등 권력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불만은 많지만, 투표 외에는 권력에 참여하는 방법을 모르거나(정보접근성 취약) 혹은 그럴 수 있는 시간적 물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투표행위를 통해 권리를 넘겨주는 데에만 익숙하지 실질적으로 선출권력에 압력을 넣지는 못합니다. 또한 그럴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있어도 그건 혼자서 되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각성해야 되는 건데, 전체적인 정치, 경제 교육 수준이 낮기 때문에 실제로 같은 생각을 하는 동지들을 모으기도 어렵죠. 결국 현재의 교육제도가 유지되는 한, 한국은 그런 민주적인 정치제도 정착시키기 쉽지 않을 겁니다. 어차피 교육부를 정치권이 틀어쥐고 있고, 교육부는 현재와 같은 수준별 걸러내기 시스템을 바꾸지 않을 테니까요.
    결국 대책은 실질적 피지배계급이 스스로 학습하고 조직하고 행동해서 바꾸는 수밖에 없겠네요.
    무엇보다 피지배계급이 우리나라가 그다지 민주적인 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국은 '절차적 민주주의'(실제로 정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를 제도적으로 갖추고 있을 뿐 실질적으로 민주주의가 구현되는 나라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치르는 선거요? 그거 직업정치인들 입장에선 그냥 정치공학적으로 베팅하는 하나의 게임에 불과합니다. 이 모든 걸 선거제도가 결정하죠. 한국의 선거제도 하에서 양당제는 필연적입니다. 정치학 개론서에 나와요. 노사교섭 이런 거, 초중고에서 안 가르칩니다. 하지만, 경영진들은 노동법 더 열심히 공부하죠.(혹은 노무사, 변호사 고용하거나)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의무적으로 교육해야 하는데, 그걸 안 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한국은 절대 민주국가가 아닙니다. 간판만 민주주의죠. 한국의 피지배계급은 교육의 평등부터 요구해야 합니다. 참정권을 가끔 있는 투표할 때만 행사하는 건 그냥 민주주의 간판 달아놓고 구색만 맞춰주기 위한 들러리예요.

    • @Gi-na78
      @Gi-na7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권력=책임"

    • @letztermensch5571
      @letztermensch557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별로.....다수결 민주주의는 공화정의 일부일 뿐이다. 다수의 입맛대로만 흐를거면 행정부는 뭐하러 있고 사법부는 뭐하러 있음?
      "강제력이 필요하겠죠. 우선 법적으로는 우리가 선출한 국가공무원들을 우리 손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소환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고~~"
      이런 인간들이 모여 이루어졌던게 문과 180석 독재 아닌가? 지 맘에 안들면 독재, 지들은 정의라서 강제력을 가져도 되고....
      한국은 공화국이란 단어 자체를 이해하는 인간이 얼마 없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이런 인간들이 나라 꽤나 많이 망쳐놓았음

  • @스카이퐁퐁-i9n
    @스카이퐁퐁-i9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공감지수를 늘리고 사색을 많이 한다면 권력의 안좋은 이미지도 다른 단어로, 존중받는 자리로 갈수 있을것 같군요. 예술의 필요성

  • @키키-b8x
    @키키-b8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권력이라는 자유를 얻은 인간의 본모습일지도 모릅니다

    • @김두환-p3j
      @김두환-p3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짜라투스트라...~자각의 불끈정신이 인간성의 회복이겠지요!

    • @호호-o8q2i
      @호호-o8q2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에렌예거?

  • @carpy_1
    @carpy_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민주화 운동에 목숨을 바친 대학생들이 적폐 그 자체가 되어 부패의 온상이 되는 것도 전혀 새로울 일이 아니군요.

  • @asdmkdofkdo5795
    @asdmkdofkdo579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9:30 실제로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력에 대해 (미사여구를 제쳐두고 담백하게 말한다면)'필요에 의해 양도받았다'정도로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특히 공감이 갑니다

  • @joyhappiness-k5w
    @joyhappiness-k5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권력을 잡으면 부패하는게 인간의 본능이 아니라 권력을 주면 그 사람의 바닥을 볼 수 있죠. 사람의 인성과 성숙도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지 권력이 사람을 부패하게 하는 건 아니지요. 권력은 그 사람의 인성이 드러나게 하고 그 사람의 뜻을 펼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결국 권력을 쥔 자의 내면과 머릿 속의 모든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는 ...
    누가 권력을 쥐게 되느냐가그만큼 결정적이고 중요하다는...
    권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권력을 가지게 될 자의 내면과 그의 머릿속에 무엇이 담겨있느냐에 따라 다르죠.

  • @JIAEOUNPARK-lo8ld
    @JIAEOUNPARK-lo8l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흥미로운 강의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권력이란 것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판타지에 나오듯이 인생을 2년차 3년차 이렇게 자각하고 사는 사람은 실제로는 없을테니까요.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한계를 실험해보면서 자랍니다.
    인간사회에서 갖게 되는 어떤 지위나 에너지라는 것도.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수준의 도달할 수 있는 일부 사람에게 주어지는.
    그런 종류의 위치들이 주는 특별함이 있는데
    보통 인간사회에서 그런 지위들은 그 조직이나 사회가 요구하는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그런 위치가 필요한 거죠
    다른 위치에서는 할 수 없는 그 위치에서만 할 수 있는 그런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 그것이 권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찬화-c6i
    @찬화-c6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마음과 맨탈이 약할수록 쉽게 변하는거 같아요. 저 또한 변했으니까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군대가서 달라졌죠. 그런데 전역하고 예비군1년차끝나고 2년차되는 시기이다보니까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요. 예비군 가서는 귀찮아하는거는 그래도 안바뀌는거 같긴하지만 ㅋㅋ

  • @jsselfreflection
    @jsselfreflectio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장동선 박사님은 이야기 하실때 항상 웃는 얼굴이라서 보기가 참 좋은것 같네요.

  • @ashleylee-xl6bc
    @ashleylee-xl6b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교수님, 메소드 연기에 너무 놀라고 갑니다. 역시 뇌를 배우신 분. 매번 유용한 정보가 담긴 영상 감사드립니다.

  • @ColdSheep-iy4ks
    @ColdSheep-iy4k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사이먼 배런 코인의 실험은 다르게 해석도 가능하겠네요.
    "공감능력이 결여된 사람이 권력을 가질 확률이 높다." 이렇게도 해석 가능할 것 같아요
    영상 후반부에 관련 내용이 나오네요😮

  • @himmelblau4155
    @himmelblau415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권력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어떻게 하면 권력을 가지고도 공감능력의 저하와 타인의 수단화를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합니다. 외부적인 요인 혹은 자기 자신이 권력이 없다는 가정으로만 그게 가능하다고 한다면 자기 자신의 내적 요인은 상관이 없다는 말이 됩니다. 아니면 현실과 다른 신념 혹은 상상을 해야 된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이언 로버트슨 교수은 p권력(personal power)와 s권력(social power)을 이야기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한 권력욕이 아닌 사회와 타인을 위한 권력욕을 가진 사람은 도파민과 테스토스테론의 증가에 따른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권력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는가만큼 거기에서 내가 자유롭거나 저항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무게를 둬야 한다고 봅니다. 그만큼 내용과 근거가 제시되어야 균형이 맞습니다. 똑같진 않을지라도 말이지요.
    인간은 권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권력은 인간을 안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킨다는 믿음이 개인적인 영역이나 신념이라면 별 문제는 없지만... 학자로서 수많은 대중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메시지가 한 쪽으로 치우쳐 있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인간은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것에 탐착하는 것이 본능이고, 오늘날의 인터넷 환경은 그걸 더 부추긴다는 점에서 오히려 반대쪽에 더 무게를 둬도 모자랍니다.
    권력에 대한 해독제를 이야기하는 또 다른 추가영상이 있으면 좋겠네요.

    • @CuriousBrainLab
      @CuriousBrainLab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아요! P 권력과 S권력 이야기도 하면 어떨까 생각하긴 했었어요.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 @transter2099
    @transter209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희 언니가 회사를 경영하는데, 자매인데도 자매간의 sisterhood 가 아닌 직장 상사와 직원 같은 관계입니다. 이제 알 것 같아요ㅠ 박사님, 말씀에 백퍼 공감해요.

    • @김두환-p3j
      @김두환-p3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동기의식이 중요합니다! 언니가 열등감 때문일 수도 있으니 편안하게 대해 주시길~~~

    • @웅큐-n8v
      @웅큐-n8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경영은 시스터후드잇으면 망합니다

  • @jkjk8866
    @jkjk886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모셨던 대대장님 중에 1분이 생각나네요
    ㅎㄷㄷ 특히
    공감 능력은 낮아지는 반면 권력관계를 파악 하는 능력이 올라간다는 설명에서
    소름 돋았어요
    그양반이 실제로 그랬거든요
    누가 누구랑 엮이고 누가 누구를 가깝게 지내고
    어떤 간부가 누가한테 아부하고 가깝게 지내는지 이런데 참 관심이 많았던 양반
    그때는 아니 이양반이 할일도 많은데 뭐 이런것까지 신경쓰나 싶었는데 . . .
    다 이유가 있었네요 . . . . 소 름 ㅠㅠ

  • @김자현-l2i
    @김자현-l2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이 이야기를 들으며 윤이 계속 떠오른다. 한 두 명이 아니지만...
    그리고 나도 권력을 가지면 그렇게 될 것 같은데 권력을 가질 기회 따윈 없어 다행이다ㅎ

  • @Rica-ks1ns
    @Rica-ks1n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돈과 권력이 생겼는데
    내가 막 진상되면 어뜨카지
    무섭네용ㅋㅋ
    그럴 때 무조건 겸손하라 초심 잃지 마라 대신
    좀 괜찮은 해결책이나 비법 없을까요?

  • @알라딘-q1z
    @알라딘-q1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제주변에는 현실권력자가 아닌데 ... 음 ..10년동안 재수생으로 살던여자인친구가 남자친구가 자영업 공동명의 로 하는순간 설명해주신 권력자의 행태를보였네요 .따지고보면 .그남친의 매출은 작은데도요 . 그여자친구는 공감능력은 제로였고 세상모든걸가진 권력자의 모습이였어요 .그러면서 저를 월급도 실제 월급보다 작아야한다면서 우기고 .어떻게든 자기권력을유지하기위해 절 짓밟았죠...현실과 다르게 절 깍아내리면서요 .. 넌항상 자기 아래여야된다고 까지말하더라구요 .망상속 권력자의 행태라 생각이드네요 .

  • @Thought_handling
    @Thought_handlin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서열이 높아지면 남성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고 낮아지면 남성호르몬이 더 적게 나온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던 거 같아요 우리 뇌는 양쪽 모두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거죠

  • @normalandunique
    @normalanduniqu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마지막 브레인 파워까지 넘넘 재미있게 보았어요 박사님 최고❤

  • @gabihj7932
    @gabihj7932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본인이 권력을 잡는다면 안그럴거라는 보장 절대 없습니다
    혹여 그렇게 되지않는다면 밑에 사람들이 깔보게될겁니다 깔보고 무시하게되면 그자리는 지켜지지못하죠 그냥 인간의 본성입니다

  • @영순박-s3u
    @영순박-s3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많은 정보와 끊임없이 대안을
    추구하는 사람?
    권력자형이다!! 좋은 정보얻고 갑니다.

  • @youngjikwon6741
    @youngjikwon674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상사, 임원진의 태도가 한편으로 이해되어 씁쓸하네요ㅜ 꼭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같은 직급의 동료 간에도 조금 더 경력이 많거나 조금 더 정보를 많이 알고있다는 것 만으로 권력에 의한 변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변화의 요소에 해당되는 부분이 조금은 있는 것 같아 회고하게 됩니다. 직장 내 역할과 권한으로 끌고 나아가는 힘은 중요하되, 권력의 변화로 변질되지 않도록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봐야 겠어요!

    • @uvwpqr
      @uvwpq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회 교과서에 '영상을 본 후 올바른 답변은?'에 해당하는 예시로 있을 거 같은 댓글이네ㅋㅋㅋㅋㅋ

  • @kke2526
    @kke2526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저도 항상 궁금했는데, 재밌는 영상이네요.
    저도 그런 상사들 심리가 궁금해서 웹소설 책사물을 참고할 때가 많은데, 항상 권력을 가지면 딜레마가 따라오더군요.
    정치싸움으로 누가 날 죽일수도 있고, 전국에서 사고, 전염병으로 수천 수만명이 죽는 소식을 날마다 보는데 일일히 공감하다간 정신이 남아나질 않으니...

  • @suddenly_what
    @suddenly_wha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9:55 핀란드에 살고있는 체류자가 올린 영상을 봤는데, 기차를 이용할 때 이용권을 구입했는지 확인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주 미세한 부분인데 그 사회에 넓게 깔린 신뢰라는 막강한 사회적자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한국 사회는 특히나, 과밀집된 서울은 경쟁이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한된 자원을 놓고 벌이는 생존이요. 보편성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렸으면 합니다.

    • @Jdgdgshd
      @Jdgdgsh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뭔개소리야 그인간이 탓을때만 검표를 안한거겠지. .. 매번 하는게 아니라 어느날 불시에 갑자기 나타나서 걸리면 벌금이 100배다..
      뭘 좀 알고 떠들어라

  • @HELENA-iq3yq
    @HELENA-iq3y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정말
    유용한 설명이 담긴 강의를 잘 들었습니다.

  • @notorioopsbig5107
    @notorioopsbig510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허허허 박사님 연기 너무 잘하시는걸요!!! 영화관 스크린에서 만나도 어색하지 않겠어요🤣😊👍

  • @안알랴줌-x9r
    @안알랴줌-x9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권력을 가지면 저렇게 변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변한 사람이 권력을 갖는게 아닐까...

  • @따거-g6w
    @따거-g6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운좋게 많은돈을 벌게됐는데 확실히 공감가는 부분이있네요 예전에는 도덕적 잣대가 스스로에게 꽤나 엄격했는데 요즘은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유도리있게 살아야지 이런마인드로 변했고 과거에는 내생각이 맞을까? 의심하고 확신이 없었는데 비율로 따지자면 3~40프로의 확률로 내 생각이 맞을꺼야 했다면 요즘은 내생각이 맞아 이게 80프로는 되는것 같네요. 내생각이 100프로 맞지는 않겠지만 10에 8은 맞을거다 이런마인드입니다. 마지막으로 되게 생각이 많은편이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주저가 많았고 행동으로 옮기는데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기도 했던 과거에 비해 무슨 생각이 떠오르면 해보자 이런마인드가 꽤나 강해졌습니다. 과거에는 불안하거나 두려워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면 현재는 속에서 끝도없는 자신감이 차올라있다 이런 생각이드네요. 이 영상을 보고나니 내가했던 행동을 돌이켜봐야겠네요

  • @KYU_Balla
    @KYU_Balla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와 짧은시간 엄청나게 집중해서 봤어요. 재미있네요!!!

  • @lliilllllllliill
    @lliilllllllliil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인간공부 시켜주시는분 🎉🎉🎉

  • @sglee4833
    @sglee483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게 본능이라는걸 잘 인지하고 있으면 권력을 가지게 되어도 사람이 안 변할수 있습니다
    성악설을 믿는 저로선 항상 조심하려고 하거든요.
    저보다 지위가 낮든 나이가 어리든 상관없이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려 많이 노력합니다

  • @june_joy
    @june_jo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권력자가 저러는것도 문제겠지만...
    권력이 있다고 믿기만 해도 뇌가 변한다는것도 참 문제네요.
    권력이 있다고 "믿는" 진상들이 갑질을 하는것도 꼴불견.... 남은 물론이고 직장관계, 결혼으로 생기는 가족관계 다 포함....

  • @kimjo5355
    @kimjo535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이팅입니다 가즈아^^

  • @박재용-d4i
    @박재용-d4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마지막 마무리 너무 멋지다

  • @hunenori
    @hunenor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역시 과학은 대단합니다. 이런 좋은 주제를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 @사용자-s2c
    @사용자-s2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주 좋은 강의였습니다.
    주위에서 약간의 권력만 생겨도 거만한 다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것은 남녀를 초월하더군요..
    하지만 분명 경계하고 변하지 않는 리더도 있었습니다. 뇌부터 다른사람이던지 스스로 항상 다스리는 사람이었군요.
    제 예측도 그러했는데 증명해주시니 명확해지고..씁쓸하기도 하네요..
    정말 사회적 구조까지 생각하고 이를 경계하는 방법까지...너무 좋은강의였습니다.

  • @밥말리-f5n
    @밥말리-f5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그래서 정도전이 조선 건국하면서 왕들을 잡은거죠. 유학 사상을 받아들이면서 각 위치에서의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윤리 의식을 강조하고 정도를 지키게 하고요.

  • @정루키-g6y
    @정루키-g6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리얼 솔깃해서,공감해서, 잘 들었어요! 주변에 그런 인물이 있는데 사람이 그렇게 된다는게 인간적 한계라고 여겨야 하는가봐요ㅠ

  • @란데님
    @란데님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제가 궁금했던 그 내용이네요! 제가 요즘 파트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조금 씩 느끼고 있던 변화였는데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sglee4833
      @sglee483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느끼고 있는 변화였다는거 자체가 사람이 변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존경합니다

  • @kellySunflower23
    @kellySunflower2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에코이스트가 권력을 가지면 직원을 존중하는 맘은 변함 없죠

  • @clearlearns
    @clearlearns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렇다면 스스로 인간관계를 인식할 때 수직적인 구조로 해석 하지 않으면 되겠군요! 그러면 책임이 막중한 직책에 있게 되더라도 사회적인 책임감은 통감 하면서 인간적인 관계는 상, 하 관계로 보지 않을 수 있겠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

  • @아쿵미
    @아쿵미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정말 재밌네요. 완전 몰입해서 봤습니다❤

  • @songdoj1653
    @songdoj165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공감능력이 저하되는 것도 있지만 위에 있을수록 더 많은 변수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걸 고려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보니 비중이 줄어드는 거죠
    왕관의 무게는 무겁더라고요

  • @withoutyouall
    @withoutyoual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진짜로 마지막에 하셨던 말대로 내가 생각하는 권력은 다른거야 하면서 좋은쪽으로 영향끼치는 사람들도 몇 있긴 한데 그런 리더 보면 정말 간지나고 멋짐ㅎㅎ 근데 싸이코패스리더들은 자기들이 겁나게 멋있다고 우쭐되겟죠?ㅋㅋㅋ

  • @sjy5397
    @sjy539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기적인 사람이 권력을 잡는것일지도 모르죠 … 이기적이지 않은 약점을 잡혀 순간 추락함

  • @백눈누
    @백눈누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반대로 권력을가진 상사가 내기분에공감하고 파악하게 만들려면 무시받을존재가아닌 난 귀한인재다라는걸 각인시켜줘야된다는것도 배우게되네요 권력이 잘통하지않는다는걸 각인시켜줘야 날 사람답게보지ㅋㅋ

  • @眞명확
    @眞명확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선거운동 때, 열심히 일해 주어도 결국, 목적달성을 하고 나면, 팽 당합니다. 무관심이 최고.

  • @ASMR-lm3hq
    @ASMR-lm3h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33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ㅋ 뇌과학자 중 가장 다재다능하신 분😆

  • @user-es7pb4ct8k
    @user-es7pb4ct8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0:43 브레인 파워 멋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매 영상마다 하시면 구독자 증가에 큰 보탬이 될거 같습니다!

  • @weugq1837
    @weugq183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사람의 본성이 그렇다면 이를 제어할 수 있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 그래서 어릴 때 부터의 인성 교육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s.j.m.s9472
    @s.j.m.s947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역시나, 굉장히 퀄리티 높은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시니👍 오늘도 감사합니다!

  • @로로로로로로페
    @로로로로로로페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권력을 가졌을 때 사람이 변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신감 과잉과 변화에 대한 학습 때문입니다.
    권력이란 결국 경쟁을 통한 승리를 통해 쟁취하고 지켜낼 수 있는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과 성취로 인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일수밖에 없죠.
    그렇게 자기확신에 차있는데 대안도 많으니 행동이 과감해질수밖에 없는거죠.
    그럼 왜 권력자가 유독 부패하냐? 라는 건 그런 큰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속에 그동안 자신이 지켜왔던 도덕이나 신념을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버릴수밖에 없거든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생존에 필요하지 않는 쓸데없는 신념들을 버리는겁니다. 이기는건 그 다음 문제구요.
    보통 사람들조차 살다보면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혹은 생존을 위해 신념들을 한두개씩 버리는데 권력을 얻으러가는 험난한 과정에 그걸 온전히 다 지켜낼 수 있을리가 없죠.
    근데 이게 부패한다고 정의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신념을 버리는 과정에서 과거 있었던 확고한 도덕윤리의 경계가 일반적인 사람과 비교해서 흐려진 것일 뿐 무조건 악인으로 변질되는건 또 아니거든요.
    (악인으로 변질되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 롱런 못하는 이유는 과도한 자기확신과 자격지심 때문입니다.
    자수성가 한사람들이 대부분 길어야 3년 정말 더 길어야 5년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자격지심 때문에 쓸데없는 일로 남에게 원한을 사서 정작 힘들 때 도움을 받기도 힘들고 자신을 더 구렁텅이에 빠지게 하는데 일조하죠.
    롱런하시는 분들은 이런 확고한 자존감으로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과 배려가 있고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원한을 사지 않죠.
    굳이 내 알량한 만족감이나 자존심을 부리기 위해 상대를 무시하고 모욕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정말로 화가 나더라도 정당하게 내죠. 누가 들어도 납득하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결국 자존감 높고 열등감 없는 사람이 롱런하는겁니다.
    반대로 자존감 낮고 열등감 심한 사람은 혼자 살거나 일하는거 아니면 참 힘들겠죠.

  • @kimmina9079
    @kimmina907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팀장님의 오만함을 저에게 푸는 것을 보면서 그 사람의 본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ㅎㅎ😂
    인간에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 @haim7512
    @haim7512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근무자흑이라고 했습니다. 주변에 사패가 많다면 자연스럽게 사패가 되어가지 않을까요?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자체적인 정검도 가능하겠지만 폐쇄성이 높을수록 스스로가 사패인지 모르게되고 나중에는 사패가 아닌 사람도 사패인척 하면서 물들겠죠.

    • @박Sh-w5l
      @박Sh-w5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님말이 맞고 당신 글 그대로 그 환경에서는 내가 될수도 있고 그 누구도 될수가 있지요 인간이 원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