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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알쓸신잡_시즌1 EP7 #08
    꽃보다 김영하! 오늘 또 ′어록′ 나왔다!
    tvN 알쓸신잡 시즌1 (2017) :
    유시민, 김영하, 황교익, 정재승의 지식 대방출 향연!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
    ☞ 1편부터 정주행하기 : bit.ly/2ZnmVf1

Комментарии • 50

  • @tvNOfficial
    @tvNOfficial  4 года назад +15

    [#알쓸신잡] 시즌1 정주행하기😎
    👉 ruclips.net/p/PLgbB1gJhmG7B9Qd9-oukgLg2hO5n_CVpr

  • @hohomon
    @hohomon 4 года назад +647

    김영하 작가는 항상 재밌고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좋음

  • @ngh1791
    @ngh1791 3 года назад +199

    김영하 작가는 굉장히 어려운 생각을 단순하고 간단하게 말 한마디로 이해시키고 공감까지 얻어냄.
    천진하지만 섬뜩할정도의 통찰력을 지니심.

    • @기민시-s1s
      @기민시-s1s 2 года назад +3

      통찰력 수식 표현이 딱 말씀하신대로 좋아요 알지만 연결지어보지 않았던 두 표현이 나란히 놓인 부분에서 뇌 어휘 담당하는 영역이 관통된 기분

    • @bada7289
      @bada7289 2 года назад +3

      개인적으로는 김영하는 작가이기도 하지만 철학자같음

  • @유미-z7d
    @유미-z7d 4 года назад +193

    유시민,김영하작가님 말할때 늘 빠져들게 되네요..

  • @이고르보브찬친-h8e
    @이고르보브찬친-h8e 4 года назад +457

    김영하 유시민 유현준 정재승 이조합으로 한번 보고 싶다.

    • @equalizer6557
      @equalizer6557 3 года назад +1

      두분~.. 방대한 지식인이다~♡^^

    • @KkK-yv1wd
      @KkK-yv1wd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그 조합으로

    • @JANG9964
      @JANG9964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그 조합 찬성!

    • @jhg5590
      @jhg5590 3 года назад +11

      정재승씨보단 김상욱님

    • @Raphael-YJ
      @Raphael-YJ 3 года назад +8

      음식박사로 백종원씨 까지 가면 어떨까요?(진짜 박사는 아니시지만 관용적 의미로) 스푸파보면 진짜 음식에 관한 역사문화도 해박하시던데

  • @수나롭다
    @수나롭다 4 года назад +119

    작가는 사물의 이름을 아는 자다.
    좋은 말이다.

  • @jayann.
    @jayann. 6 лет назад +97

    이야기의 형태로 기억하는 것....공부할 때도 도움이 되겠는데요? 무턱대고 외우는 것 보다 자기만이 알 수 있는 스토리로 만들어 서로 연관을 시키면 기억하기가 훨씬 쉽겠어요.

    • @VoidX930
      @VoidX930 4 года назад +2

      한때 유행했던 궁전 기억법 방법이 스토리텔링이죠.

    • @SOKWOBAG
      @SOKWOBAG 4 года назад

      정승재쌤은그러셨죠
      영화를보듯 공부해라

    • @jayann.
      @jayann. 4 года назад +1

      @@SOKWOBAG 저런 ㅋㅋ 저 영화볼때 FF 많이 누르는데 ㅋㅋㅋㅋ

    • @최지웅-l7l
      @최지웅-l7l 4 года назад

      그래서 중학교때 외웠던 화학 공식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기억하고있죠

  • @martha3521
    @martha3521 4 года назад +41

    유희열의 웃음이
    스케치에서의 웃음과 사뭇 다르다
    역시 인간은 지적호기심을 즐기는 ~~

  • @예쁜메주
    @예쁜메주 4 года назад +108

    우리 유시민 이사장님 알쓸신잡에서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알릴레오 끝나고 너무 힘들어요..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보고 싶어요..

  • @이멍뭉-c6z
    @이멍뭉-c6z 3 года назад +5

    김영하 선생님 좋다. 자꾸만

  • @이토우나나코
    @이토우나나코 3 года назад +9

    정말 다시금 보고싶습니다~
    알뜰신잡~
    이렇게 좋은 방송이 있엇다는걸
    전 일본에 살아서 ....ㅠ

  • @donghokim110
    @donghokim110 4 года назад +24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꽃이 되었다. 시 제목이 뭐였져?

  • @z_0area
    @z_0area 4 года назад +26

    오ㅏ...사물의 이름을 알아야한다.

  • @익명-q6x
    @익명-q6x 3 года назад +18

    휴 이어폰 고장난줄알았네

  • @용용이-e3h
    @용용이-e3h Год назад +2

    김영하 짱조하

  • @wkdtpfl
    @wkdtpfl 7 лет назад +61

    중간에 소리가 안 들려요. 영상 다시 확인해주세요.

    • @juvdiary
      @juvdiary 4 года назад +21

      에어팟 배터리 다된줄

  • @koo_yunmo
    @koo_yunmo 4 года назад +17

    "작가는 사물의 이름을 아는 자다." 라는 말은 아마도 흔히 말하는 플로베르의 일물일어설에서 따온 것 같은데요, 일물일어설은 관심과 사랑같은 내용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김영하씨가 예전에 말한 '짜증난다'의 에피소드와 연관이 있습니다. 작가는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면 안되고, 오직 그것만을 설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표현을 찾아야한다고 했죠. 박와서님과 김영하님이 그걸 모를 리는 없는데, 이야기를 꺼내기 위한 장치로 사용하셨나봅니다.

  • @taebonge
    @taebonge 4 года назад +3

    좋은 거 배웠네요. 김영하 작가님 감사합니다.

  • @HYHY-0
    @HYHY-0 2 года назад +3

    오른쪽 이어폰에서 소리가 갑자기 안나와서 놀랐넹 ㅎㅅㅎ

  • @postit-i4x
    @postit-i4x 4 месяца назад

    저와 비슷하게 인용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김영하 작가님이 하신 말씀 전문을 옮겨 적어 봅니다. 제가 잘못 들어서 의역이 되어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구어체로 썼으나 몇몇 부분은 문어체로 바꾼 부분도 존재합니다.
    제가 옛날에 박완서 선생님께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요즘 젊은 작가들은 게으른 것 같다. 이름 모를 꽃이라고 쓰면 어떡하느냐 작가가. 작가는 사물의 이름을 아는 자다" 그랬어요.
    사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사랑하게 되는 것은 이름을 알기 때문이거든요. 이름을 아는 순간 다 다르게 보여요.
    우리 중고등학교 때 선생님들이 "17번 일어나봐" 이러면 누가 그 선생님이 우리한테, 번호로 부르는 선생님이 우리한테 애정이 있다고 생각하겠어요.
    사물의 이름을 아는 게 되게 중요한데, 저같이 꽃도 모르고 나무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보면 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옛날 분들의 지혜로 돌아가고 있는 거예요. 나무, 꽃 (SNS에)올리면 사람들이 알려주고, 인공지능이 알려주니까 이것도 재밌어졌어요. 수목원 같은데 가면 계속 이제 '얘는 내가 아는 애, 얘는 모르는 애. 모르는 애는 또 찍어서 올리고 또 막 이름들을 파악하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어요
    유희열 : 근데 생물, 막 그런 것들은 이름, 이야기는 왜 붙이는 거예요?
    이야기는요. 인간이 어떤 것을 굉장히 잘 기억하게 만드는 장치에요. 이야기의 형태로 전달되면 잘 기억하고 깊이 결부돼요. 교훈도 받을 수 있고요.
    꽃에 얽힌 이야기들도 많이 있잖아요.
    (신화같은 것도 많고)
    그리스 신화에도 굉장히 많이 있고, 도망가다가 갑자기 뭐 나무가 된다거나, 그런 얘기들은 한 번 사람들이 들으면 어떤 나무나 꽃에 대해서 굉장히 각별하게 생각하게 되죠. 제일 유명한 건 수선화잖아요.
    수선화가 물가에 피어 있으면, 보면 이렇게 물을 바라보도록 꽃이 피거든요. 그러니까, 자기 모습에 취한 어떤 미소년의 모습이라고 생각을 했던 거죠. 그 수선화는 꽃말이 자아도취? 그 이야기를 듣잖아요? 그럼 함부로 자아도취 되어서는 안 된다, 나르시시즘은 위험하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고. 지나가다 수선화를 보면 '아이고, 얘가 또 고개를 숙이고 자기를 보고 있네' 또 한 번 생각하게 되고.
    너무나 많은 이런 정보들을 인간이 다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이야기의 형태로 입력하는 거죠.

  • @뵈뵈-c5e
    @뵈뵈-c5e 3 года назад +4

    요즘 젊은 작가들은 ????는 것 같다... 뭘까요?? 저는 견주는 것 같다라고 들리는데요...;;; 확실히 알고 싶은데요...

    • @cyj2008
      @cyj2008 3 года назад +2

      좀 게으른 것 같다! 고 말하시는 것 같아요~

  • @_theessenceoflife1021
    @_theessenceoflife1021 2 года назад

    0:05초에 김영하 선생님이 말씀하신 게 "요즘 젊은 작가들은 좀 게으른 거 같다." 가 맞나요? '게으른' 인지 잘 안들려요ㅠ 박완서 선생님이 어떤 문제의식을 제기하셧는지 궁금한디..

  • @ds-bf2xt
    @ds-bf2xt 2 года назад

    0:04 뭐라는거지?

  • @junichitiger
    @junichitiger 3 года назад +3

    시인이나 작가는 사물의 이름을 아는 것이 중요해. 더 잼있는건 우리나라 팔도 사투리를 알면 더 잼있게 글을 쓸수 있다는 것 하지만
    컴퓨터에 있는 훈민정음 프로세서는 너무 표준어와 자동완성이란 속박 당해서 시인과 작가의 발목을 잡아 힘들게 하지.

  • @jiniqeee
    @jiniqeee 4 года назад +9

    김영하 손목시계

  • @chuchuwon9132
    @chuchuwon9132 4 года назад +10

    요세 젊은작가들은 ??거같다 뭐라는거에요??

    • @나나-v5d1g
      @나나-v5d1g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이것때문에 몇 번 돌려봤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ㅋㅋㅋㅋㅋ

    • @Hyunjae52
      @Hyunjae52 4 года назад +9

      게으른 거 같다 인 것 같네용

  • @chimmydono1176
    @chimmydono1176 3 года назад +1

    즐거움엔 끝이없다 왤케 시끄럽게 만들어놈 ㅡㅡ

  • @hrj1881
    @hrj1881 4 года назад +1

    모 곤충 집단 수장 : 개꿀 수선화~

  • @package4587
    @package458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음향감독 일 똑바로 안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