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걸고 덜 팔리고, 못 그리는…태극기 자화상 / KBS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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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려 합니다. 먼저 집에 태극기가 있는지 둘째, 있다면 광복절을 맞아 게양하셨는지 셋째, 태극기를 정확히 그릴 수 있는지... 의외로 아니라는 답이 많을 것 같은데요.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업체는 광복절에 팔 태극기 3천 장을 준비했지만, 10장도 팔지 못했습니다.
[이래원/태극기 판매업자 : "이거는 오늘 내일(광복절) 지나고 나면, 안 나간다고 봐야죠. (나중에) 나눠주는 행사를 하려고…."]
코로나19 이후로 태극기를 내거는 큰 행사가 줄면서, 가뜩이나 내리막을 보이던 판매량, 더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코로나가 왔잖아요. 그래서 모든 경제가 침체되고, (야외) 활동을 못 하니까 (태극기 다는 게) 이제 전무 상태…."]
태극기에 대한 관심도를 실험해 봤습니다.
과연 시민들은 태극기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이곳에 건곤감리를 정확하게 채울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태극기의 4괘를 완성하는 그리기 문제.
처음부터 포기가 속출하고.
["몰라, 못 그리겠어."]
중간에 기권하기도 합니다.
["이것 어떻게 해야 돼? 모르겠는데."]
고민 끝에 완성은 했다는데, 4괘의 순서가 틀렸습니다.
[박진/서울 은평구 : "(괘가) 어떻게 이어졌는지 끊어졌는지, 위치도 잘 몰랐는데. 그려보니까 새롭네요."]
비교적 최근에 태극기 그리기를 배웠을 학생들도 머뭇댑니다.
[김서연/경기 광주시 : "3,4,5,6(건곤감리) 그릴 때, 5가 어딘지 헷갈려서…."]
KBS가 인크루트와 함께 태극기 인식도를 조사했더니, 4괘를 정확히 아냐는 질문에 63% 정도가 '잘 안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4괘 중 하나인 '곤'의 괘 개수를 물어봤더니 40%만 정답을 맞혀, '잘 안다'는 답변의 상당수가 일종의 착각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각과 현실의 괴리는 광복절 당일에도 드러났습니다.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걸겠다'는 응답자가 약 57%였지만, 무작위로 5백 세대 이상 아파트 3곳을 둘러봤더니, 태극기를 단 집은 10곳이 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이제우 안민식/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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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태극기 #관심도
태극기에 대한 인식은
전에 박근혜 지지하던 애들이 태극기 들면서 태극기부대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나락으로감
그 후로 태극기를 들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기 시작했지
태극기 틀닭부대때문에 망했지... 태극기의 위상은...
태극기 잘 안걸게된거는 좀 오래된일이고 심지어는 국기봉이 설치되있는 건물도 많이 없어지고있음 3년전쯤 엠비씨에서 주말예능으로 태극기 보유와 게양이 잘안되는것에대해 캠페인성으로 방송하고 태극기판매 늘리고자 펀딩도해서 많은이들이 구매했었는데 또 그때뿐이었던듯..
아마 한국인이 태극기 가장 많이 접하는 순간은 월드컵 뿐이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카타르월드컵때 추워도 다들 길거리응원나올듯 근데 태극기 건곤감리도 못그리는분들 많은건 안타깝긴합니다. 또한 태극기이미지가 보수단체땜시 부정적된것도 문제있는듯
태극기부대 때문에 나락갔음
태극기 잘 안 걸게 된 건 아파트 비중이 늘어나면서
국기봉 설치된 건물도 없어지고 있고, 국기봉 고정대 설치된 경우도 거의 없고요.
그래서 잘 안 되는 거에요.
논리가 이상하네요. 태극기를 못 그려서, 안 다는 것과는 상관관계가 너무 적음. 태극기 달고자 하면, 사서 달면됨.
태극기부대가 태극기를 모멸의 대상으로 만들었지...울 아파트에 태극기 걸면 태극기부대로 인식 멸시당하기 때문에 안건다.나역시 태극기 꼴보기 싫어서 그냥 버렸다.
국기는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큰일날걸요..그건 그렇다쳐도 월드컵때는 항상 태극기 잘들고나옴
하지만 국민들이 건곤감리 못그리는건 좀 안타깝네요.
@@zsdaxc4567 쓰레기통이 아니고 장롱속 깊숙한곳에 버렸음...
뭐든 정치 뭍으면 더러워짐 노란 리본도 이제 보기만해도 역겨움
@@1whatisthis 싫어하든 아니든 본인자유지만 노란리본은 미군에서 시작된 특정표식 문화이지 국기랑 비교할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whatisthis 당신에게 정치가 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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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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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이념적 지향을 포괄해서 나라에 대한 사랑, 호국보훈, 국민국가로서의 독립과 월드컵 같은 민족적/문화적 자긍심 고양. 그리고 최근 50년 정도의 현대사에서는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 염원, 이런 의미까지 포괄하지요. 근데 이 의미망이 5년 정도 사이에 아주 망쳐진 것 같아요. 극우인지 뭔지 정체조차 알 수 없는 사회 불순분자들이 이걸 미국 국기와 같이 흔들어대면서 태극기가 가진 사회적 의미체계를 망쳐놓고 의미를 독점해버린 후에는, 태극기란 말만 들어도 그 사람들의 기괴한 모습이 떠오르고. 월드컵 시즌과 함께 태극기를 활용하는 캠페인 같은걸 하면 좀 어떨까 싶기도 하고.
어쩌라고 소중국아
미국은 국가와 국기부터 교육하나요?
네
다 태극기부대 때문이지 ㅇㅇ
중국 주역책에서 보고그린 태극기 쓰레기통에 던져버려라
.태극기는 아무 의미없는 깃발이다. 유럽국가들처럼 나라의 철학이 없어
한국사람들이태극기를그릴줄모르냐.ㅉㅉㅉ🇰🇷
넌 띄어 쓰기도 할 줄 모르냐
응 나도 못그림.근데 어쩌라고ㅋㅋㅋㅋ 퇴국기 잘그리면 돈나오냐 뭐나오냐
@@Macus.F 기본아니냐?ㅈㄹ
@@아트박스사장-f9u ㅈㄹ
건곤감리모르는사람많음ㅋㅋㅋㅋ 그만큼관심이없는거임
역사든 뭐든ㅋㅋㅋ 돈이면다되는세상
내 카톡 프사엔 심훈의 그날이 오면이다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