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중요시한다면 실상은 돈이라 칭하는 물리적 paper 그 자체가 아니라 그 paper를 이용한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듯 보입니다. 권력을 중요시한다면 권력이라는 그 자체보다 권력으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에게 대하는 관계적 변화를 더욱 중요케 생각하기도 합니다. 허나 지식이라는 앎 그 자체는 순전히 앎 그 자체로도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는 돈, 권력과는 다르게 그것을 매개로 얻는 만족이 아닌 그 자체로 느끼는 만족이며 성행위 등의 욕망과 달리 이 앎을 통해 돈,권력처럼 2차적 연결고리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단 점이 돋보입니다. 이처럼 그 자체로도 좋고 그것을 활용하여도 만족감을 얻을수 있는 지식 추구의 삶은 국가가 바뀌어 돈의 가치가 떨어져도, 시대가 변하여 당시의 권력이 떨어져도 앎을 통한 만족감은 그 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보인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국가론을 강의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주제들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일 년 이상 국가론을 들으며 플라톤과 김카레님에게 뻐져버렸네요. 철학을 어렵다고만 여기며 살았는데 카레님이 맛있게 플라톤을 요리해 주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국가론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질문과 혼돈으로 빠져보렵니다. 고맙습니다.
ㅋㅋㅋㅋ 예전에 신정환 도박사건 터지고 한참 도망다닐 때 철학과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 생각나네요 .... "신정환은 남들이 볼때는 ㅅㅌㅊ 인생이었지... 방송국 나가서 몇시간 놀고오면 몇천만원씩 들어오지 나이트 가서 놀면 못 꼬시는 여자도 없지... 걔한테는 인생이 너무 쉬워... 근데 그래서 인생이 재미없고 의미없었을거... 그니깐 도박에 빠진거고 .... 차라리 책을 읽고 지식욕을 불태웠으면 거기엔 끝도없는 신세계가 펼쳐지고 인생이 무미건조해질 일도 없었을텐데"
국가론 공부하면서 쭉 들었는데요…! 잘 이해시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주세요
돈을 중요시한다면 실상은 돈이라 칭하는 물리적 paper 그 자체가 아니라 그 paper를 이용한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듯 보입니다. 권력을 중요시한다면 권력이라는 그 자체보다 권력으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에게 대하는 관계적 변화를 더욱 중요케 생각하기도 합니다. 허나 지식이라는 앎 그 자체는 순전히 앎 그 자체로도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는 돈, 권력과는 다르게 그것을 매개로 얻는 만족이 아닌 그 자체로 느끼는 만족이며 성행위 등의 욕망과 달리 이 앎을 통해 돈,권력처럼 2차적 연결고리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단 점이 돋보입니다. 이처럼 그 자체로도 좋고 그것을 활용하여도 만족감을 얻을수 있는 지식 추구의 삶은 국가가 바뀌어 돈의 가치가 떨어져도, 시대가 변하여 당시의 권력이 떨어져도 앎을 통한 만족감은 그 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보인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국가론을 강의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주제들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생각을 나눠주셔거 감사합니다.
일 년 이상 국가론을 들으며 플라톤과 김카레님에게 뻐져버렸네요. 철학을 어렵다고만 여기며 살았는데 카레님이 맛있게 플라톤을 요리해 주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며칠 전부터 국가론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질문과 혼돈으로 빠져보렵니다.
고맙습니다.
ㅋㅋㅋㅋ 예전에 신정환 도박사건 터지고 한참 도망다닐 때
철학과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하신 말씀 생각나네요 ....
"신정환은 남들이 볼때는 ㅅㅌㅊ 인생이었지... 방송국 나가서 몇시간 놀고오면 몇천만원씩 들어오지 나이트 가서 놀면 못 꼬시는 여자도 없지... 걔한테는 인생이 너무 쉬워... 근데 그래서 인생이 재미없고 의미없었을거... 그니깐 도박에 빠진거고 .... 차라리 책을 읽고 지식욕을 불태웠으면 거기엔 끝도없는 신세계가 펼쳐지고 인생이 무미건조해질 일도 없었을텐데"
김카레님, 구독해놓기만 해놨었는데 유튜브 메인화면에 한동안 새영상이 안나와서 '접으셨나?' 싶어서 직접 검색해서 들어왔어요^^ 이참에 알림설정까지 해야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