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보자입니다. 오래전 기억으로 횡설수설 적어보낸 내용인데 이렇게 재밌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군생활이 좋은 기억이 아니었어서, 잊고 살다가 제보하려고 기억을 쥐어짠 거다보니 좀 부정확한 부분도 있습니다. 짬장이 너무 힘들어서, 어린 마음에 그냥 영창 갔다가 보직 변경 당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시절이라 대대장한테도 뻔뻔하게 말했던 거였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치기 어렸던거 같아 부끄럽습니다.
훌륭한 복수...아니 조치입니다. 저 때도 과다하게 짬이 나와 후보생으로서 많이 창피했지요. 또 당시에 간부는 설거지 안한다해서 그냥 내 놓았는데 이게 짬이랑 섞여서 힘들어했지요 그래서 설거지가 쉽도록 간단하게 처리하는 걸로 바꿨지요. 지금도 그 더운 날 열기가 떠 오릅니다. 항상 자기 자리에서 애쓰시는 병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중대는 감편중대라 10명이었는데 일병달자마자 새로 중대장이 왔고 그 중대장과 안좋은 일이 있어 포상휴가를 잘린 적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중대장과는 잘 지내게 되었고 제가 전역 얼마 안남은 분대장일 때 우리 중대가 훈련 평가가 좋아 포상휴가가 나왔습니다. 중대장은 일병 때 사건을 사과하면서 제가 가라고 했죠. 그런데 저는 그때 전역 한달 정도 남았고, 군생활도 평화로웠습니다. 그래서 당시 막내인 이등병에게 양보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대장은 제가 전역하기 하루 전에 다른 부대로 전출가셨죠~ 그때는 분대장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제가 보내드렸습니다. 보고싶네요~ 중대장님~ㅋㅋ
어디에나 나쁜 사람은 존재하겠지만, 위 영상 보니까 제가 직접 경험한 일이 생각나서 더 와닿네요. ROTC들은 뭐 식충이들만 있나 저는 학교 학생식당에서 트러블 났었어요. 저는 배식 받을 때 뒷사람들 눈치를 좀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 음식도 정량만 푸고, 스피드도 굉장히 빨리빨리 한다고 자부하거든요? 근데 ROTC생 중 짬 좀 돼 보이는 사람이 제 옆에서 빨리 가라고 눈치를 주고 싶었는지 몸으로 자꾸 밀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후회되는 게 그냥 말로 “밀지 마세요.” 했으면 될 걸, 저도 유치하게 버팅기면서 일부러 천천히 가는 걸로 복수했었어요. 아무튼 그 사건을 겪고 나니 이전까지는 학교에서 ROTC들 보면 고생하네. 라는 생각 외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ROTC들만 보면 그 학생식당에서 만났던 식충이가 떠올라서 뭐 잘못하고 있는 거 없나 유심히 지켜봅니다. 하나라도 잘못하고 있는 거 보이면 바로 가서 따지든가, 학군단에 신고하려고요.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 더럽힌다고, 제 인식에서 ROTC라고 하면 식충이 밖에 떠오르지가 않네요.
학군사관 60기 출신입니다. 제가 학군교에서 훈련을 모두 마치고 학군교장님께서 하신말이 기억나네요.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건 뒤에서 안보이는 노력들이 있어서였다. 그분들께 감사할줄 알아야한다' 덕분에 깨닳고 매순간, 매훈련간 뒤에서 준비해주는 병 뿐만 아니라 군무원, 부사관, 장교분들을 생각하며 복무하고 있고, 저도 그 중 하나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에서 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어딜가든 내가 당연히 받고 있는 것들은 결국 누군가의 준비와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인것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김관철-t1y 준사는 없는 계급이다. 원수는 대장 다음으로 최상위 계급으로, 보통 대한민국 대통령을 칭한다. 준령은 없는 계급이다. 중대장, 대대장 등은 '중대의 장을 맡은 사람' '대대의 장을 맡은 사람'이라는 뜻이지 대장 중에 대장이라는 뜻이 아니다. 보통 중대장은 중위가, 대대장은 대위에서 소령 쯤이 맡는 걸로 안다.
@@김관철-t1y 훈련병은 계급 없고요 병사 (이병 일병 상병 병장) 부사관(하사 중사 상사 원사) 준사관 (준위) 장교 (소위 중위 대위) 영관급장교 (소령 중령 대령) 장군(준장 소장 중장 대장) 이 순서로 알고있고요 대대장은 계급이 아니고 대대의 장입니다. 차라리 인터넷으로 찾아보시지 그랬어요 유튜브로 계급을 배우셔서 아는척 하는거 안쓰럽네요
중대장이 찌질한 듯...이런 문제가 있으면 기간병 보듬어주면서 원만하게 해결해주는 걸 대대장이 바라는 건데 배식 중인 식당에서 병장 멱살 잡고 끌고 오면 어떻게 설사 중대장이 옳아도 어떻게 편을 들어주나? 군생활 사회생활 그지같이 할게 뻔하다. 대대장도 사건 내막 알면서도 일부러 기간병 편들어준것 같음.
군대 있을때 부조리의 반은 취사반에서 나옴. 물론 짬 안되는 애들은 정말 정말 고생하는데 항상 그 취사반 원고가 항상 문제지. 다른 포반이나 이런데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가혹행위들이 취사반이라는 특수성에 가려짐. 어느 부대 가도 취사반만 까도 이 부대가 가혹행위가 심한댄지 아닌덴지 확인 가능할 정도로 물론 이 사연자분을 까려는게 아님. 그냥 이분 하나로 취사반이 미화되는 일반화를 막고자 말하는 거임. 진짜로 취사지원 인원들 외출가서 술맥이고 얘기만 들어봐도 취사반원고가 언넘인지 확 들어옴. 알다시피(요즘은 안그러나 모르겠짐만) 관심병사들을 취사반 많이 보내고 걔들이 거기서 편~하게 병장까지 달고 애들 졸라게 갈굼.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안하고. 일반 전방 전투부대에서 취사특기로 오는 인원은 전무하거등
학군 6X기 현역 군인으로서. 훈련 가본 학군후보생이라면 알겠지만 학군교 기간병이랑 부사관들 고생 엄청하십니다. 조금이라도 저희 훈련 여건 편하게 해주실려고 무더운 날에 제초하고 교육 준비하고 시범도 보이고 교관님 보조 하고 정말 보이는 곳 안 보이는 곳에서 하루종일 뺑이치십니다. 자대에서도 불합리한 임금 받으면서 상급장교의 온갖 불합리한 명령 하달할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뺑이치는데 장교후보생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저렇게 대하는지.. 학군 출신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네요. 모든 장교단이 저 사람들 같자 않다는것만 알아주세요
학군 38기입니다. 예전에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훈련 받은 거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조교들과 먹을 것도 같이 먹으면서 참 잘 지냈었네요. ^^ 조교들과 취사병들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훈련병들과 달리 식사 후 식판을 취사병들이 해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미안한지... 전역후 동원훈련 갔을 때는 예비군 본인들 직접 식판 세척 했네요. 그리고 이 영상에서 영창 갔다온 후임에게 휴가증 준 거 그 후임이 평생 고마워 할 겁니다. ^^
08년군번 취사병입니다.... 대대급취사병으로 약 300인분정도 했는데 취사병들 엄청 힘듭니다.... 하계기간4시 동계기간4시반에 일어나서 취사 하는데 부식들어오는날 월수금엔 쉬지도 못하고 부식 정리하고 다듬고 힘든 보직입니다... 영상 보니 취사병 상대로 저러는거 보니 화가 났지만 주인공은 진짜 복수 제대로 했네요... 모든 취사병들 화이팅입니다!!
02년 12월 부사교 입대해서 전역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우리랑은 반대로 생각하네요.... 후보생이라 높지만 간부후보생이니 만큼 쪽팔린짓 하지말라고 귀에서 피 나올정도로 교관들(현역 부사관)이 잔소리했는데..... 조금이라도 간부 행동에 어긋나면 바로 구대장(소대장역활 부사관)에게 끌려감 그래서 서로 다나까 존칭에 배식도 군말 안하고 잘 먹었다고 인사해주니 나중엔 조금씩 더 얹어주던데.... 물론 부사관 후보생 중에도 저런 폐급 정신을 갖고 있는 새끼도 있습니다 자대가면 자연도태 되니 걱정 안해도 되요
100% 사실임을 말하고 시작합니다. . 때는 1997년 봄 🦅🦅사관학교. 저는 그 당시 병장이었고 급양특기를 받고 중대 운영계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생도식당안에 있고 저는 운영계 선임이라 오전에는 특별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생도들 배식 시간에 식당에 나가서 식당 근무자들 배식하는거를 보곤했습니다. . 그러던 어는 날 제 맞 후임인 병장 정 ☆☆이 갑자기 주방으로 들어오더니 온갖 주방집기를 던지고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야! 너 왜그래 무슨 일인데 이 난리야...!." 그때 후임이 " 이 개새☆들 밖에서 만나면 다 죽여버릴거라고..."그리고 분을 못 삭이고 계속 씩씩대고 있었습니다. . 사건은 전말은 이렇습니다. 배식 시간에 병장들도 가끔씩 배식을 도와주곤했는데...,그 날도 정병장이 배식을 하던 중에 배식받는 2학년 생도가 반말을 하더랍니다! 규정은 따로 없지만...,4학년 생도들은 임관을 앞두고있고 나이도 23살이면 병장과 같은 또래라서 4학년한테는 존칭을 써주고 1.2.3학년은 상호 존칭하는 것이 서로간의 약속이었습니다 근데 반말은 한 건 2학년이었고 정병장은 잘못 들은 줄 알고 대꾸를 안했는데...2학년 생도가 다시 반말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정병장은 배식을 중단하고 생도를 쳐다봤더니 2학년 뒤에 있던 3학년이 2학년을 반말하라고 시키더랍니다. 정병장은 그걸 보고 " 반말하지마십쇼!"라고 말했더니... 뒤에있던 3학년이" 병이 어디에다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야..⁉️" 그 말은 들은 정병장은 순간 이성을 잃고 " 너희가 먼저 반말했잖아⁉️..." 이렇게 언성이 높아졌고 급기야 그 둘은 서로 엉켜서 실랑이까지 하게됐죠...😡😡😡 잠시 후 식당 선임하사와 생도대 당직 사령까지 온 뒤에야 그 일은 마무리 됐습니다. 식당을 나온 후 주방으로 들어 온 정병장은 온갖 집기를 던지고 그 난리를 폈지만,그 행동에 대해 어는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고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후 따로 처벌 받진 않았지만 병과 생도들 사이는 더 멀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저희는 엄연한 현역병 신분으로 나라에 의무 복무하는 기간중에 임관도 하지않은 학생신분의 생도한테 하대를 받는다는 건 상당히 기분 나쁜 일입니다. 평소에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며 잘 지내며, 병이 먼저 생도를 자극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가끔씩 일부 생도들의 지나친 우월의식과 특권의식!?이 이런 사건을 만들지만, 매번 병들만 훈계를 받거나 징계를 받습니다. . 사관학교의 특성상 모든 것이 생도 위주로 돌아가고 졸업식에 대통령이 올 정도로 국가에서도 중요시 되는 곳인 거란 걸 잘 압니다. 저희가 하는 업무 또한 그들이 무사히 우라나라의 장교로 임관하게 도와주는 일이란 것도요. 하지만 한편으론 사관학교에서 지내는 병들의 말 못 할 고충도 있다는 걸 알아 주셨음 합니다! . 이 사연을 듣고보니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몇자 적어 봅니다!
내년 임관하는 62기 후보생입니다, 딱 저희 기훈까지 취사병님들이 조리하시고 그 뒤 하계부터는 민간 위탁으로 배식이 바뀌었는데, 밥먹고 식기 반납하면서 고생하시는 취사병님들 보고 저분들도 저희만큼이나 고생하시겠다는 생각 많이했습니다. 그리고 훈육대대 주무관님들도 고생 많이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국군 장병분들과 군무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ROTC 후보생은 민간인 신분이고 사관생도들이 군인신분입니다. 예전에는 준위와 같은 계급이었으나 최근 준사관 즉 준위 다음이다라고 변경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원사도 아닙니다.) 이건 그냥 계급이 그렇다는 것이고. 사관생도는 병과 하사관에게 상호간의 예우를 철저허게 지킵니다.
재미있게 봤네요..전 ROTC 32기로 군대 갔다왔네요..ROTC가 나때만 해도 3천여명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괜찮은 친구들이었지만, 그 중에 또라이들도 꽤 있었습니다. 뭐..학교 평판으로 나누기는 좀 그렇지만, 지방에 잘 알지 못하는 대학교, 그 중에서도 체대생 ROTC들..진짜 또라이들 많았지요..동기였지만 상종하기 싫은 애들도 꽤 있었답니다. 원래 괜찮은 친구들은 사병과도 서로 존대하며 잘 지냈는데, 또라이들은 무슨 선민사상인지 막대하는 애들도 가끔 있었지요..근데 이러면 본인도 막 대해지는걸 모르나봐요...
취사병은 꿀 보직이 절대아님 취사병 된지 얼마안된 일,이등병일경우 각종 작업및 훈련에 열외되니 꿀이 라고느낄수 있을지 몰라도 조금만 취사병 생활하다 보면 느낌, 주말 없음 휴일 없음 다른사람 보다 2시간 먼저 일어나야 하고 취사만 하는게 아니라 각종 부식 관리 및 식수 관리에 들어가면 머리까지 터진다.
와. 성남 학군교. 거기다 취사반. 제가 나온 곳이군요. 저기 취사병은 정말 빡십니다. RT들 교육기간때 취사병의 중노동은 상상을 초월하죠. 일반병보다 한시간 일찍 기상하고 일과시간도 수천명 저녁 먹은거 짬처리하고 다음날 아침 배식까지 준비하면 들어가서 대충 씻고 자고의 무한반복. 아침 배식 끝내고 짬처리하면 어마어마한 물량의 식재료들이 도착. 그거 다 옮기고 정리하고 손질까지 빨리 끝내야 저녁 준비까지 한시간 정도 쉴까 말까. 저 몇달간은 선임도 후임 잘 안 건듭니다. 괜한걸로 건드렸다가는 오히려 더 윗선임한테 욕먹을 정도. 별들도 흔히 보이는 곳이고 대통령이다 뭐다 올때면 몇주만에 없던 건물이 뚝딱 생기고 길이 생기고 그런 곳. 전형적인 군인으로서의 빡셈보다는 극한직업이라 칭하는 게 맞을 정도의 군생활임. 취사병이라 만든 음식 따뜻하고 맛있을때 좀 더 배불리 먹었던 좋은 기억도 있네요. ㅎㅎ
80년대는 성남 종행교에서 대학생 병영체험(문무대 입소) 일주일을 하였지요. 모든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거처나갔을테니 엄청난 취사량을 소화해야 했을겁니다. 그때는 깡통 식당안에 판자대기로 약간 높게 만들고 울타리를 처서 장교용 식사구역을 따로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생들은 짬밥먹으면서 교관들 먹는거 구경했지요. 다들 속으로 아! 이 맛없는 밥을 어떻게 2년 반을 먹냐? 라고 탄식했었죠. 물론 학교동기중 방위로 간 녀석들은 18개월 꿀빤거고 저 처럼 28개월 육군 3X사에서 근무했을때 종행교 짭밥이 정말 잘 나온 것이구나 라고 느꼈죠.
어디를 가나 짬의 차이는 무시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현명한 신임장교는 부사관 및 병의 짬을 인정하고 최고의 예우를 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업무를 원활히 돌아 가게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함을 알기 때문이다. 야합을 하라는 게 아니고 공명 정대히 하되 계급 이전에 짬을 먼저 이해하고 인정 하라는 것 입니다. 사회도 같습니다.
내 친한 친구도 군대 취사병 출신인데 타중대 병사한테 욕먹고 폭행 당한걸 음식으로 복수했습니다. 대대에서 생일상 이벤트라고 하여 대대 병사들 중에 생일날인 병사들은 아침에 미역국, 계란후라이, 고기반찬, 케이크 등을 따로 마련해서 생일상 차려주는 행사였는데, 날짜별로 대대인원 생일날짜 적힌 명부를 보고 벼르고 있다가 가해자 생일날 식판 따로 준비해서 유통기한 지난 상한 고기와 미역, 반찬, 케이크를 몰래 보관해두었다가 가해자놈 식판에 담아주었고 결국 식중독 걸리게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 병사가 생일상 음식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당시 같은날에 생일이었던 대대 인원이 5명이 더 있었고 다른 생일자들에겐 메뉴는 똑같지만 상하지 않은 음식을 주어서 같은재료, 같은 식단인데 다른 생일상 먹은 인원들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반박하였고 급양관리관, 행보관님도 생일상 음식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말하며 완벽히 속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보자입니다. 오래전 기억으로 횡설수설 적어보낸 내용인데 이렇게 재밌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군생활이 좋은 기억이 아니었어서, 잊고 살다가 제보하려고 기억을 쥐어짠 거다보니 좀 부정확한 부분도 있습니다.
짬장이 너무 힘들어서, 어린 마음에 그냥 영창 갔다가 보직 변경 당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시절이라 대대장한테도 뻔뻔하게 말했던 거였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치기 어렸던거 같아 부끄럽습니다.
역시 짬은 무시 못하네요 사연자님 진심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임챙길줄아시고 참 멋있네요
그래도 멋진 선임이셨네요!
괴산에서 훈련받은 학군 61기 소위입니다! 현재는 민간 업체가 급양을 담당하고 있네요ㅠㅠ 취사병 분들이 해주시던 음식이 더 맛있었는데
@@18학번-b9n 괴산으로 옮긴지 꽤 돼죠ㅎㅎ 저 때는 성남 수정구 창곡동(현 위례신도시)에 있었죠.. 옆에 종행교랑 상무 있었구요~~ㅎㅎ 벌써 20년전 얘기네요ㅎ
훌륭한 복수...아니 조치입니다.
저 때도 과다하게 짬이 나와
후보생으로서 많이 창피했지요.
또 당시에 간부는 설거지 안한다해서
그냥 내 놓았는데 이게 짬이랑 섞여서 힘들어했지요
그래서 설거지가 쉽도록 간단하게 처리하는 걸로 바꿨지요.
지금도 그 더운 날 열기가 떠 오릅니다.
항상 자기 자리에서 애쓰시는 병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임관도 전에 일병이라 무시하고 집단구타... 어떤 장교생활 했을지 뻔하네요.
총원 2000명이 넘는 대형비행단에서 총원 20명뿐인 유류보급대로 파견갔었는데 거기서 첫날에 취사병이 환영한다면서 공들여 맛있게 차려준 돼지김치찜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음.. 정말 감사했습니다 김상병님
훈련대대장이 알면서도 눈감아 줬다에 한표
짬킹 취사병으로 직접 포상을 다녀올 수도 있었을텐데 그 사건으로 영창에 다녀온 후임에게 포상을 양도하시다니..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개굴냥이 제 군 시절에는 자신이 가진 포상을 나눠주던 사람들이 없다시피 해서 그런지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그게 구라 10프로 아닐까라는 의심을 해봅니다.. ㅋㅋ
포상휴가,,,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참으로 찝찝한 포상휴가,,, 군 주특기가 975
영현처리병,, 죽은 병사들이 오면 벽제화장터에서
화장을 한후 뼈를 모아와서 부대내 근무지에서
곱게 빻아 부모님에게 전달,,, 한번은 한달에 9구의
시신이 몰려와 유골을 빻고 제를 올려주고,,
수고했다고 포상휴가,,,
@@롱기누스의창-v7d어린 나이에 못 볼거 보고 수고하신거 맞네요. 포상휴가 받아도 됨.
우리부대는 상말부터는 왠만하면 포상 받은거 후임들한테 다 줬음. 말년 되기전에 포상 한번도 못가본 사람들은 본인이 쓰기도 함 ㅇㅇ
겨우 소세지 하나 안준다고 여러명이 조리병은 폭행하다니 저렇게 속이 좁은 장교는 절대 군대에서 인정 받지못한다.
전쟁나면 한국군의 화력은 전부 그들에게로 향할거니까 나중엔 다 돌려받겠지 베트남전쟁에서 미군이 철수한 원인 중 하나가 아군 프레깅인데
인정합니다
언젠가는 본성 나와서
윗간부한테 제대로 털리거나
진급도 못해서 제대하고 쫑날거 안봐도 비디오임
사관에 준한다고 준위와 동급이라니. 편의상 앞으로 소위될거니 단풍소위 달아준것 뿐인데...임관하기 하루전날 짤려도 장교는 못되기에 그때까지는 일반인거지.
어짜피 윗대가리들한테만 잘보여야하기 떄문에 인정받는다 ㅋㅋㅋ
훈련병 때 급양 지원을 나갔었죠. 칠조, 다음끼니, 배수로..그래서 급양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말년까지 불취식없이 늘 감사히 먹었습니다. 오늘도 고생하는 취사병, 급양병들 파이팅입니다.
법률상 준사관 다음서열이나, 하급자(병 및 부사관후보생, 부사관)에게 경례를 강요해선 안되며 상호존중이 원칙입니다.
100% 저 후보생들이 잘못한겁니다
박재영님 똑똑하고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게다가 후임병 아끼는 마음도 훌륭하고. 사회 어디선가 유능하고 뛰어난 리더로 활약하고 있으실듯 합니다.
기본 규범 내용까지 마스터하셨기에 가능했던 복수극 ! 잘 하셨습니다 !
참 이야기를 들어보면 선임들이 휴가증을 후임에게 넘겨주는 일이 많은데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우리 중대는 감편중대라 10명이었는데 일병달자마자 새로 중대장이 왔고
그 중대장과 안좋은 일이 있어 포상휴가를 잘린 적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중대장과는 잘 지내게 되었고
제가 전역 얼마 안남은 분대장일 때 우리 중대가 훈련 평가가 좋아
포상휴가가 나왔습니다.
중대장은 일병 때 사건을 사과하면서 제가 가라고 했죠.
그런데 저는 그때 전역 한달 정도 남았고, 군생활도 평화로웠습니다.
그래서 당시 막내인 이등병에게 양보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대장은 제가 전역하기 하루 전에 다른 부대로 전출가셨죠~
그때는 분대장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제가 보내드렸습니다.
보고싶네요~ 중대장님~ㅋㅋ
@@klasses1316 ㅋㅋㅋㅋㅋㅋㅋ악마다
@@klasses1316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에나 나쁜 사람은 존재하겠지만, 위 영상 보니까 제가 직접 경험한 일이 생각나서 더 와닿네요. ROTC들은 뭐 식충이들만 있나 저는 학교 학생식당에서 트러블 났었어요. 저는 배식 받을 때 뒷사람들 눈치를 좀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 음식도 정량만 푸고, 스피드도 굉장히 빨리빨리 한다고 자부하거든요?
근데 ROTC생 중 짬 좀 돼 보이는 사람이 제 옆에서 빨리 가라고 눈치를 주고 싶었는지 몸으로 자꾸 밀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후회되는 게 그냥 말로 “밀지 마세요.” 했으면 될 걸, 저도 유치하게 버팅기면서 일부러 천천히 가는 걸로 복수했었어요.
아무튼 그 사건을 겪고 나니 이전까지는 학교에서 ROTC들 보면 고생하네. 라는 생각 외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ROTC들만 보면 그 학생식당에서 만났던 식충이가 떠올라서 뭐 잘못하고 있는 거 없나 유심히 지켜봅니다. 하나라도 잘못하고 있는 거 보이면 바로 가서 따지든가, 학군단에 신고하려고요.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 더럽힌다고, 제 인식에서 ROTC라고 하면 식충이 밖에 떠오르지가 않네요.
치밀하고 통쾌한 복수와 훈훈한 마무리
학군사관 60기 출신입니다. 제가 학군교에서 훈련을 모두 마치고 학군교장님께서 하신말이 기억나네요.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건 뒤에서 안보이는 노력들이 있어서였다. 그분들께 감사할줄 알아야한다'
덕분에 깨닳고 매순간, 매훈련간 뒤에서 준비해주는 병 뿐만 아니라 군무원, 부사관, 장교분들을 생각하며 복무하고 있고, 저도 그 중 하나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에서 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 어딜가든 내가 당연히 받고 있는 것들은 결국 누군가의 준비와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인것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60기면 아직 전역이 1년 ㅈ좀 넘게 남았네요 힘내요
-56기
오 마인드가 멋진 간부님 이시네요.
깨닫고 매_순간 할_줄 그_분 있었던_건 하신_말씀 알아야_한다."
@@TV-sp1uz 저도 댓글달고갑니다. 저때보다 더 힘든상황이라고 동기들에게 많이 듣습니다. 힘내세요 -52기-
저도 댓글달고갑니다. 저때보다 더 힘든상황이라고 동기들에게 많이 듣습니다. 힘내세요 52기
너무 멋진 고참이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 멋진 고참이 고정댓글에 있네요
ROTC 40기 출신으로서 군 계급장을 달기전까진 훈련병 또는 일반인과 다름 없는것인데.. 저런 사고를 치고도 경징계를 받았다는 것에 굉장히 분노를 느낍니다~ 비군사요원이 군사요원을 해하는 일에는 엄격히 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동기시네요... 직위가 있다는걸 알면 그에 상응하는 책무가 있음을 알아야 하는데.. 참.. 창피하네요.
준병(훈련병) - 일병 - 이병 - 상병 - 병장 - 준사 - 하사 - 중사 - 상사 - 원사 - 원수 - 준위 - 소위 - 중위 - 대위 - 준령 - 소령 - 중령 - 대령 - 준장 - 소장 - 중장 - 대장 - 대대장
@@김관철-t1y 준사는 없는 계급이다. 원수는 대장 다음으로 최상위 계급으로, 보통 대한민국 대통령을 칭한다. 준령은 없는 계급이다. 중대장, 대대장 등은 '중대의 장을 맡은 사람' '대대의 장을 맡은 사람'이라는 뜻이지 대장 중에 대장이라는 뜻이 아니다. 보통 중대장은 중위가, 대대장은 대위에서 소령 쯤이 맡는 걸로 안다.
@@김관철-t1y 훈련병은 계급 없고요
병사 (이병 일병 상병 병장) 부사관(하사 중사 상사 원사) 준사관 (준위) 장교 (소위 중위 대위) 영관급장교 (소령 중령 대령) 장군(준장 소장 중장 대장)
이 순서로 알고있고요 대대장은 계급이 아니고 대대의 장입니다.
차라리 인터넷으로 찾아보시지 그랬어요 유튜브로 계급을 배우셔서 아는척 하는거 안쓰럽네요
@@심심한멘탈군 계급 원수는 5성으로 장군으로 대통령과 다릅니다. 대통령은 국가원수인것이구요. 민간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5성 장군을 배출해내지 못했지만 해외의 경우 미국에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나 오마 브래들리 장군 같은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중대장이 찌질한 듯...이런 문제가 있으면 기간병 보듬어주면서 원만하게 해결해주는 걸 대대장이 바라는 건데 배식 중인 식당에서 병장 멱살 잡고 끌고 오면 어떻게 설사 중대장이 옳아도 어떻게 편을 들어주나? 군생활 사회생활 그지같이 할게 뻔하다. 대대장도 사건 내막 알면서도 일부러 기간병 편들어준것 같음.
ㄹㅇ 영창갈거면 대대장이 모를수가없는데 트러블있는거알면 기간병불만도 좀 풀어주고 그런걸바라지 강압적으로 끌고오는 지휘관을 누가 신뢰함?
그니까 간부던 장교던 들어오기전에 정신상태부터 확실히 바꾸도록 교육이 필요해 그리고 취사병들은 건들지말자 걔들 고생엄청해 일반부대에서도 새벽 다른 사람보다 훨씬빨리 일어나서 고생한다구 그래서 그런지 여기 사연자님는 진짜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봄
군대 있을때 부조리의 반은 취사반에서 나옴. 물론 짬 안되는 애들은 정말 정말 고생하는데 항상 그 취사반 원고가 항상 문제지.
다른 포반이나 이런데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가혹행위들이 취사반이라는 특수성에 가려짐.
어느 부대 가도 취사반만 까도 이 부대가 가혹행위가 심한댄지 아닌덴지 확인 가능할 정도로
물론 이 사연자분을 까려는게 아님. 그냥 이분 하나로 취사반이 미화되는 일반화를 막고자 말하는 거임.
진짜로 취사지원 인원들 외출가서 술맥이고 얘기만 들어봐도 취사반원고가 언넘인지 확 들어옴.
알다시피(요즘은 안그러나 모르겠짐만) 관심병사들을 취사반 많이 보내고 걔들이 거기서 편~하게 병장까지 달고
애들 졸라게 갈굼.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안하고.
일반 전방 전투부대에서 취사특기로 오는 인원은 전무하거등
@@onesummernight2713 왕고죠?
@@onesummernight271315군번보다 더 오래되셨죠? 19군번 취사병 출신인데 저흰 그런거없었습니다. 더운날 아이스크림 부식 챙겨줬으면 챙겨줬지.
일부 취사병이 그럴진몰라도 아닌곳이 훨신많습니다. 일 힘들어죽겠는데 갈구긴 누굴갈궈ㅋㅋ
'몸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아닌가요?
@@seonghunjeong2519 쉿!
90년대 군생활 한, 아재입니다.
구타가 합법이었고 갈굼이 일상이었지만, 고참들도 취사반은 안건드렸습니다.
취사반은 취사반만의 세상이 따로있었죠.
먹는 거 주는 애들 건드리는거 아닙니다. ㅋㅋㅋ
뻥치네 ㅋㅋㅋ 😂😂😂
이 영상을 보고 ROTC 임관식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당시 박 재영 씨의 눈에는 군인 보정이 낀 게 확실합니다.
군대에 있으면 낄수밖에 없을지도..
근데 rt출신중에 예쁜 여군 꽤 많고 난 부사관 출신인데 부사관중에서도(하사~짬낮은중사)예쁜 사람들 은근 많음ㅋㅋㅋㅋ
군대에 있음 당연한 겁니다. 배고프면 알잖아요
학군 6X기 현역 군인으로서. 훈련 가본 학군후보생이라면 알겠지만 학군교 기간병이랑 부사관들 고생 엄청하십니다. 조금이라도 저희 훈련 여건 편하게 해주실려고 무더운 날에 제초하고 교육 준비하고 시범도 보이고 교관님 보조 하고 정말 보이는 곳 안 보이는 곳에서 하루종일 뺑이치십니다. 자대에서도 불합리한 임금 받으면서 상급장교의 온갖 불합리한 명령 하달할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뺑이치는데 장교후보생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사람들을 저렇게 대하는지.. 학군 출신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네요. 모든 장교단이 저 사람들 같자 않다는것만 알아주세요
6X기가 벌써 현역이에요?ㄷㄷㄷ
밥주는 사람 건드리는건 군대에서든 사회에서든 감방에서든 멍청한짓이다
학군출신으로서 부끄럽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중인 국군 장병여러분 감사합니다.
취사병만큼 고생 하는 보직이 몇없는데 항상 맛있는밥 해줘서 고마운 마음뿐..실력 좋았던 취사병 5명 정말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군대에서 살쪄서 전역했습니다ㅜ
우리 구독자분들의 군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어떤 이야기든 모두 소중한 사연이랍니다.
편하게 보내주세요. ^^
보내실 곳 ---> raidenst@gmail.com
아직도 기억난다 논산 훈련소 훈련병시절 취사지원 나갔다가 본 취사병 병장의 그 곱창난손.. 누군가 고생하기에 내가 편하게 누리는게 있다는걸 늘 가슴 속에 새기며 살아갑시다
취사병 하느니 차라리 전투병 하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휴일부터 없고 남보다 일찍 일어나며 그렇다고 육체나 정신 둘중 하나만 편한 것도 아니니......
육훈소 취사병은 특수부대보다 빡세지ㅋㅋ
육훈소 취사병은 킹정이지 ㅋㅋㅋㅋ 취사 지원 갈때 마다 몸에 짬내 배여있고 표정 죽상인거 볼때 마다 마음아팠는데
@@koleanan1001 취사병이 아무래도 객관적으론 다른 병과보다는 좋죠
편하다는 표현은 절대아니지만 야간 근무도 없고 훈련중 식사추진만 하면되니까 ㆍ
혹한기때는 일주일내내 더운물 구경도 못하는데 더운 불앞에서 있으면 우리들의 로망이였음
@@이재덕-n7o 훈련, 근무, 작업 다하면서 주말 및 휴일 중 근무를 제외한 여유시간을 조금이나마 누리고 싶으면 전투병이 낫고요 세가지를 하느니 차라리 쉬는 날이 없길 바라면 취사병이 낫지요.
진짜 다들 고생하지만 취사병은 건들이는거 아니다 꼴에 간부라고 일부 몰상식한 애들도 많았는데 진짜 참교육 제대로 해주셨네요 👏 👏
@@presaint2434 원래 오인용 보시는 사람 중에 연세 많으신 분들이 좀 많으세요
그래서 맞춤법에 좀 약하실 수 있죠
2년동안 고생하는 병들에게 과자라도 더 사주고 몸 안다치게 잘 내보내는게 장교의 역할인데 씁쓸하네요.
꼴에 간부라고 하지마세요 힘든훈련 다마치고 다했습니다 그중에 또라이는 있지만 싸잡아서 이야기는 하지마세요
@@presaint2434건들거리고 싶다잖어 냅둬
건드린다 많이 사용한건데?
학군 38기입니다. 예전에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훈련 받은 거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조교들과 먹을 것도 같이 먹으면서 참 잘 지냈었네요. ^^
조교들과 취사병들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훈련병들과 달리 식사 후 식판을 취사병들이 해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미안한지...
전역후 동원훈련 갔을 때는 예비군 본인들 직접 식판 세척 했네요.
그리고 이 영상에서 영창 갔다온 후임에게 휴가증 준 거 그 후임이 평생 고마워 할 겁니다. ^^
병준아 나도 38기인데. 화기소대장 중대였었지 옆에 특전특공 삼사 육사애들이 있었고 운동회때가 오늘일인것 처럼 환하구나 잘지내고 건강해
취사병은 군 내 전투력 유지를 위한 핵심 인력이다보니 특별히 계급과 별개로 특별대우를 받는다.
준병 - 일병 - 이병 - 상병 - 병장 - 준사 - 하사 - 중사 - 취사병 - 상사 - 원사 - 원수 - 준위 - 취사병 조장 - 소위 - 중위 - 대위 - 준령 - 소령 - 중령 - 대령 - 준장 - 소장 - 중장 - 대장 - 대대장
군내 계급이다. 취사병은 중사급 이상의 예우, 취사병 조장(짬장)은 소위급 예우를 받는다. 즉, 준위 대우인 사관후보생보다 취사병조장이 계급상 위다. 그냥 욕하면서 조인트까도 사관후보생들이 대적할수가 없다.
나도 38기...성남학생중앙군사학교는 위례신도시됐음. 우리 추억이 다라짐^^
잘못한 일을 하면 부메랑처럼 본인에게 화가 되기 일수입니다 누군가에게 원한을 산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죠
나도 장교나왔지만 취사병에게 늘 항상 감사했다
일부 저런 후보생들 땜시 열심히 하는 다른 후보생들이 욕을먹고 고생을 하네요.
게다가 집단으로 맞은 취사병은 뭔죄인지;;;
저런 폐급질을 하니 복수를 당하네요.
오늘도 장석조감독님 그리고 사연자님 덕분에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7 (거수경례)
특히 학군단이 육사 3사나 비해서 인원도 압도적으로 많으니 ㅂㅅ보존의 법칙 땜에 이상한 사람 수도 더 많아서...
잘보고있습니다~!!
저는 94년부터 2001년 까지..
이등병에서부터 병장 찍고 중사 까지 근무하였는데..
군 생활 다들 고생이죠..그중에서 취사반이
가장 힘들고 어렵습니다.
취사 특기 병사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
와 20세기 군대 7년 짬밥이라니; 호랑이가 따로없다
와 그시절 병사를 병장까지 찍고 부사관 지원하셨다니.....존경스럽습니다.
"더글로리" 취사장ver.이네요!! 통쾌하고 짜릿한 복수 잘봤습니다.
08년군번 취사병입니다.... 대대급취사병으로 약 300인분정도 했는데 취사병들 엄청 힘듭니다.... 하계기간4시 동계기간4시반에 일어나서 취사 하는데 부식들어오는날 월수금엔 쉬지도 못하고 부식 정리하고 다듬고 힘든 보직입니다... 영상 보니 취사병 상대로 저러는거 보니 화가 났지만 주인공은 진짜 복수 제대로 했네요... 모든 취사병들 화이팅입니다!!
취사병은 열외 인정해 줬는데.... 무엇보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고 힘든일을 하니까요
진짜 대단한분이시네요 군생활 고생하셨습니다
ㄹㅇ ROTC는 저게 문제임. 육사나 3사같은 생도들도 엄연한 준사관 신분인데더 불구하고 저런짓 절대못함.
왜냐면 걔들은 생도생활동안 선배들한테 줘터지면서 기본적으로 개념이라는게 생기는데 ROTC는 그게 아니라 훈육관 몇명이 관리를 하다보니 진짜 신기한 놈들 많음
진짜 장교 후보생때부터 저런식으로 행동하니 개차반인 장교들이 많지...특권의식좀 빼고 군대오길 바라지만 그건 쉽지 않겠죠
군대에서 만났던 간부들 대부분 괜찮았는데, 꼭 한 두명의 뭐 같은 애들때문에 같이 욕 먹게 되죠. 20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치를 떨게 하는 또라이 군의관이 문득 생각 나네요.
후보생 관련된 이야기는 처음 들어 보는 데, 잘 들었습니다..
군의관은 사실 간부라기 보단 징병된 의사..
02년 12월 부사교 입대해서 전역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우리랑은 반대로 생각하네요....
후보생이라 높지만 간부후보생이니 만큼 쪽팔린짓 하지말라고
귀에서 피 나올정도로 교관들(현역 부사관)이 잔소리했는데.....
조금이라도 간부 행동에 어긋나면 바로 구대장(소대장역활 부사관)에게 끌려감
그래서 서로 다나까 존칭에 배식도 군말 안하고 잘 먹었다고 인사해주니
나중엔 조금씩 더 얹어주던데....
물론 부사관 후보생 중에도 저런 폐급 정신을 갖고 있는 새끼도 있습니다
자대가면 자연도태 되니 걱정 안해도 되요
가면 갈수록 군의 위상이 떨어지니 인풋도 박살나고 있잖아요.. 육사 입결, 학군단 경쟁률만 봐도..
사연속..주인공분 진짜 멋있다..!
이야 병장 고참 멋지십니다 후임생각 너무 잘해 주시고 진짜 남자지 말입니다
진짜 멋지다. 이런 분들이 간부를 해야되는데...
차라리 욕을 해...
취사병 출신이지만 쉬는 날도없이 고생하고 인정도 못받지만 가장 중요하고 없어선 안되는게 취사병들이기도 하다. 격무에 시달리며 뜨거운 튀김기와 불 앞에서 노고를 다하는 취사병들에게 반찬 투정보단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주고 조금더 존중받았음싶다.
제가 부대다닐 때도, 취사병들이 참 고생이 많더라고요~ 밥 주는 사람들에게 잘해야 합니다~
100% 사실임을 말하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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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7년 봄 🦅🦅사관학교.
저는 그 당시 병장이었고 급양특기를 받고 중대 운영계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생도식당안에 있고 저는 운영계 선임이라 오전에는 특별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생도들 배식 시간에 식당에 나가서 식당 근무자들 배식하는거를 보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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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는 날 제 맞 후임인 병장 정 ☆☆이 갑자기 주방으로 들어오더니 온갖 주방집기를 던지고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야! 너 왜그래 무슨 일인데 이 난리야...!."
그때 후임이 " 이 개새☆들 밖에서 만나면 다 죽여버릴거라고..."그리고 분을 못 삭이고 계속 씩씩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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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전말은 이렇습니다.
배식 시간에 병장들도 가끔씩 배식을 도와주곤했는데...,그 날도 정병장이 배식을 하던 중에 배식받는 2학년 생도가 반말을 하더랍니다!
규정은 따로 없지만...,4학년 생도들은 임관을 앞두고있고 나이도 23살이면 병장과 같은 또래라서 4학년한테는 존칭을 써주고 1.2.3학년은 상호 존칭하는 것이 서로간의 약속이었습니다
근데 반말은 한 건 2학년이었고 정병장은 잘못 들은 줄 알고 대꾸를 안했는데...2학년 생도가 다시 반말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정병장은 배식을 중단하고 생도를 쳐다봤더니 2학년 뒤에 있던 3학년이 2학년을 반말하라고 시키더랍니다.
정병장은 그걸 보고 " 반말하지마십쇼!"라고 말했더니...
뒤에있던 3학년이" 병이 어디에다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야..⁉️"
그 말은 들은 정병장은 순간 이성을 잃고 " 너희가 먼저 반말했잖아⁉️..."
이렇게 언성이 높아졌고 급기야 그 둘은 서로 엉켜서 실랑이까지 하게됐죠...😡😡😡
잠시 후 식당 선임하사와 생도대 당직 사령까지 온 뒤에야 그 일은 마무리 됐습니다.
식당을 나온 후 주방으로 들어 온 정병장은 온갖 집기를 던지고 그 난리를 폈지만,그 행동에 대해 어는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고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 후 따로 처벌 받진 않았지만 병과 생도들 사이는 더 멀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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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엄연한 현역병 신분으로 나라에 의무 복무하는 기간중에 임관도 하지않은 학생신분의 생도한테 하대를 받는다는 건 상당히 기분 나쁜 일입니다.
평소에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며 잘 지내며, 병이 먼저 생도를 자극하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가끔씩 일부 생도들의 지나친 우월의식과 특권의식!?이 이런 사건을 만들지만, 매번 병들만 훈계를 받거나 징계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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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의 특성상 모든 것이 생도 위주로 돌아가고 졸업식에 대통령이 올 정도로 국가에서도 중요시 되는 곳인 거란 걸 잘 압니다.
저희가 하는 업무 또한 그들이 무사히 우라나라의 장교로 임관하게 도와주는 일이란 것도요.
하지만 한편으론 사관학교에서 지내는 병들의 말 못 할 고충도 있다는 걸 알아 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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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을 듣고보니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몇자 적어 봅니다!
사관학교나 삼사.알오티시,학사장교 후보생 모두 한두 사람의 나쁜 인성을 가진 사람때문에 조직이 단체로 욕을 먹지요..
진짜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 임관하는 62기 후보생입니다, 딱 저희 기훈까지 취사병님들이 조리하시고 그 뒤 하계부터는 민간 위탁으로 배식이 바뀌었는데, 밥먹고 식기 반납하면서 고생하시는 취사병님들 보고 저분들도 저희만큼이나 고생하시겠다는 생각 많이했습니다. 그리고 훈육대대 주무관님들도 고생 많이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국군 장병분들과 군무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지금 마음가짐이면 훌륭한 장교가 되실겁니다.
@@비정상판독기성적안되서 못간거지 안간게 아님 ㅋㅋ 무조건 장교는 사관학교가 탑임
정말 철두철미하고 교활하지만 내 사람은 챙길 줄 아는 그런 분이네요
저러니 ROTC출신 장교가 훈련병 살해하지...
ㄹㅇ
아..... 12사단 신교대 모 대위 짬찌 나부랭이 ㅋㅋ 본인은 아직도 완전군장 지시 내린 적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 하던데.....
내 이름은 이쥬인 시게오. 루카와, 저 여중대장을 고문실로 데려오도록.
@@sanghakkim9865 로드롤러도 필요합니다.
이야 사연자님 완전 천사모범 선임이네요! 후임들이 많이 좋아했겠네요! 이런 선임 현실엔 거의 없던데 -_-
감사합니다😊
이야!! 진짜 속이 개운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각색이 10%라지만, 실화가 90%라니. 키키키..... 끝내주었습니다.
이래서 누군가에게 잘해주잘 못할망정 최소한 남을 적으로 돌리면 안되는 것ㅋㅋㅋ
진짜 개지렸다...와 지금 마시는 중인 사이다보다 더 사이다네요 ㅠ 소중한 사연을 꺼내주신 사의코패스님 그리고 영상화시켜주신 데빌행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 )
진짜 천재시다 저런식으로 복수하시니 같은 취사병출신으로써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시원하고 마음 따뜻한 얘기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나쁜놈들 벌받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상받는 권선징악! 을 들어야 사는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진짜 멋진 분이네요👍
인정합니다
ROTC 후보생은 민간인 신분이고 사관생도들이 군인신분입니다. 예전에는 준위와 같은 계급이었으나 최근 준사관 즉 준위 다음이다라고 변경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원사도 아닙니다.) 이건 그냥 계급이 그렇다는 것이고. 사관생도는 병과 하사관에게 상호간의 예우를 철저허게 지킵니다.
정말 찐보리밥과 국물만 있는 국과 양념없는 채소만 줘도 끼니챙겨준 취사병들이 난 고맙게 생각했던 군생활.
아니 ROTC가 뭔 깡으로 저 짓을 했대?
ㄹㅇ 육사 원툴한국인데 ㅉ
왜 지금 훈련병 사건과 연관되어 뜨는건지 허허
회사에서도 RT 출신들이 쓰레기 많아요..쩝
@@ongjason35 아무래도 육사에 비해 질 떨어지는 장교들이 많은 건 사실이죠......
20년전이면 저럴만함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진짜 몰상식한 인간들 많네요
항상 재미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휴가 양도가 정말 대단합니다,
전 676일 복무하면서 원래 나가는
정기 34일 나가본 게 다라서
포상이 고팠을겁니다~
8090년대라 해도 장교교육과정에서 교육책임자가 개별평가기록을 남깁니다. 뭐가 됐든 소세지 하나 안준다고 폭행했던 애들은 자대배치받아도 해당부대 지휘관이 눈여겨 봤겠네요. 안좋은 의미로
장교로 임관하기 전부터 저러는데 임관하고 소대장으로 가기라도 했으면 저네 소대 병들에게 어떻게 했을지...
눈에 훤하군요..ㅡㅡ
소위 달고 소대장으로 가봐야 상병 이상급 병들보다 부대 돌아가는 것도 모르면서
고압적으로 일관하는 것들은 좀 없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그런 폐급은 낙오됨니다
뭐 물론 개과천선하고 사람이 되는 극소수도 있지만요
현실은 쏘가리 들어오면 병장보다 낮은 취급받음
쏘가리도 이걸알기 때문에 들어오면 바로 병장이나 실세랑 친해지려고하죠
재미있게 봤네요..전 ROTC 32기로 군대 갔다왔네요..ROTC가 나때만 해도 3천여명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괜찮은 친구들이었지만, 그 중에 또라이들도 꽤 있었습니다. 뭐..학교 평판으로 나누기는 좀 그렇지만, 지방에 잘 알지 못하는 대학교, 그 중에서도 체대생 ROTC들..진짜 또라이들 많았지요..동기였지만 상종하기 싫은 애들도 꽤 있었답니다. 원래 괜찮은 친구들은 사병과도 서로 존대하며 잘 지냈는데, 또라이들은 무슨 선민사상인지 막대하는 애들도 가끔 있었지요..근데 이러면 본인도 막 대해지는걸 모르나봐요...
복수도 머리 좋아야 한다는걸 몰랐나보네요...ㅋㅋ 저 중대장 꼭 이 영상 봤으면 좋겠네요...ㅋㅋ 그리고 후임을 챙기는 훌륭한 선임... 그대는 아름답다...^^
넘 재미있습니다
듣는것으로도
힐링 自體(자체)입니다.
오늘도 영상 재밌게 보고갑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사병은 꿀 보직이 절대아님 취사병 된지 얼마안된 일,이등병일경우 각종 작업및 훈련에 열외되니 꿀이 라고느낄수 있을지 몰라도 조금만 취사병 생활하다 보면 느낌, 주말 없음 휴일 없음 다른사람 보다 2시간 먼저 일어나야 하고 취사만 하는게 아니라 각종 부식 관리 및 식수 관리에 들어가면 머리까지 터진다.
아니 왜 맞은 병사가 영창을 가는 것인지? 저 놈들 아직 간부도 아닌데 말이죠….
군대가미개하니깐.. 그리고 군사경찰에 신고를 안 했으니깐 ㅋㅋ
군견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게 병임
@@Flip-Flaps 그리고 알오티시도 훈련 때는 군인신분임
저도 취사병 제대했는데 진짜 힘 있죠 타중대 훈련가면 기존 메뉴가 아닌 중식 볶음밥에 간식에ㅋ
소대장들이 볶음밥해달라고 아부를 떠는데ㅋ 맘에 안드는 소대는 정식 메뉴대로 똥국에 생선조림
저것도 머리가 똑똑해야 합니다. 확실히 저분은 천재 인듯
진짜.. 병사들과 부사관이 없으면.. 얼마나 힘든지 장교들이 알아야되...
그렇게 되면 .... 학생 없는 선생 이지요 ;... ㅋㅋㅋ
좋은 대대장이라 다행이셨네요 ㅋㅋ
😁
준위=군무원 상사급레벨임 /소위=일병수준임 후보생이면 훈련병급이지요..소대장=소위=병장급보다약함소대병장급이랑친해질려고노력함…중위소대장=소대최고짬밥..소대서만..군필자라면 다알고있을텐데…
아니 안그래도 맞은것도 억울한데 영창을 보냈다고? 이건 아니지…..
근데 같이 폭행했고 후보생은 준위급에 준한다던데
여차하면 국군교도소행인데 영창으로 끝낸게 아닐까?
아 다시보니 맞기만 했네… 저런..ㅠ
@@Gazer2 다른놈들이 잡아서 한대도 못때렸다카던데(='ㅅ'=)
@@Gazer2?같이맞지도않았고 임관전이라 민간인 신분임
군대가.원래그래요 서로 싸우면 서로 영창갑니다... 잘잘못 따져도 우리땐 그랬음
@@user-si8mq8ie5o 군대 안다녀옴?
일방적으로 집단구타 당하고 영창. 걔들은 얼차려. 이미 이런 복수 따위로 뒤집을수 없는.. 그렇다고 취사병이 먹는거에 장난은 못치고. 기껏 양줄이기 맛없게 하기. 폭행가담자는 퇴소했어야 하는데. 언론제보? 흠 쉽지않았겠네요. 현역병이..
작가님! 카카오페이지의 666부대 다 봤습니다.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있지만 잘 마무리 하신것 같습니다. 이후 다른 작품과 연관되서 출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낭만있는 케릭터는 정말 좋거든요 ㅎㅎ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비군 조교 출신인데 예비군도 학생 예비군이 더 나댐. 과별로 오다보니 친구들끼리 소풍온것 마냥 들뜬대다가 1년에 8시간만 받아도 되고 수업도 출석인정 해주니 텐션 오를 대로 올라서 1,2년차가 대부분인 애들이 동원이나, 동미참, 5,6년차 향방기본인 직장 예비군보다 더 나댐. 뭘 대단한걸 하셨다고 퇴소후 회식에서 팬티만 입고 군가불러서 뉴스에 나오는거 보면 대단함.
결말까지 완벽한 선임이다
일병이 억울하게 영창 간 것은 핵밤고구마인데..
병장의 복수는 그나마 그 억울함을 위로해줍니다...
제보자의 복수에 박수를,,.. 억울하게 영창 다녀온 그분께 위로를!
역시 석조삼촌 영상알림이 뜨면 일요일이 왔다는 알람이네요 ㅋㅋㅋㅋ
예전에는 취사병이 꿀이라는 말이 나와 진짜 믿었는데 자세히 파니 인원많은 곳은 존경해야 한다는 걸 느꼈네요 ㅋㅋㅋㅋ
육군훈련소, 자운대 학교기관은 취사병들이 인원들이 많아서 1주일에 한번 돌아가며 쉬는날이 있는걸 본 기억이 있는데 야전부대는 인원이 적어서 1주일내내 못쉬고 식사준비를 했죠 ㅠㅠ 주말에 저희는 쉬는데 못쉬고 식사준비하는 취사병들을 보면 안쓰러웠습니다 ㅠㅠ
취사병은 진짜 건드는게 아니지...일손한번이라도 도와보면 얼마나 힘든지 알게되더라..
육군 조리병 3대 극험지. . .1위 괴산(?) ROTC훈련소,, 2위 논산 훈련소, 3위 익산 부사관학교. 울 둘째가 익산 부사교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했습니다.
제보자님 진정한 상남자 십니다!!! 존경합니다!!!! 오인용데빌에서 첨으로 댓글담!!
와. 성남 학군교. 거기다 취사반. 제가 나온 곳이군요. 저기 취사병은 정말 빡십니다.
RT들 교육기간때 취사병의 중노동은 상상을 초월하죠.
일반병보다 한시간 일찍 기상하고
일과시간도 수천명 저녁 먹은거 짬처리하고 다음날 아침 배식까지 준비하면 들어가서 대충 씻고 자고의 무한반복.
아침 배식 끝내고 짬처리하면 어마어마한 물량의 식재료들이 도착.
그거 다 옮기고 정리하고 손질까지 빨리 끝내야 저녁 준비까지 한시간 정도 쉴까 말까.
저 몇달간은 선임도 후임 잘 안 건듭니다. 괜한걸로 건드렸다가는 오히려 더 윗선임한테 욕먹을 정도.
별들도 흔히 보이는 곳이고 대통령이다 뭐다 올때면 몇주만에 없던 건물이 뚝딱 생기고 길이 생기고 그런 곳.
전형적인 군인으로서의 빡셈보다는 극한직업이라 칭하는 게 맞을 정도의 군생활임.
취사병이라 만든 음식 따뜻하고 맛있을때 좀 더 배불리 먹었던 좋은 기억도 있네요. ㅎㅎ
80년대는 성남 종행교에서 대학생 병영체험(문무대 입소) 일주일을 하였지요.
모든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거처나갔을테니 엄청난 취사량을 소화해야 했을겁니다.
그때는 깡통 식당안에 판자대기로 약간 높게 만들고 울타리를 처서 장교용 식사구역을 따로 보여주었습니다.
대학생들은 짬밥먹으면서 교관들 먹는거 구경했지요. 다들 속으로 아! 이 맛없는 밥을 어떻게 2년 반을 먹냐? 라고 탄식했었죠.
물론 학교동기중 방위로 간 녀석들은 18개월 꿀빤거고 저 처럼 28개월 육군 3X사에서 근무했을때 종행교 짭밥이 정말 잘 나온 것이구나 라고 느꼈죠.
어디를 가나 짬의 차이는 무시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현명한 신임장교는 부사관 및 병의 짬을 인정하고 최고의 예우를 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업무를 원활히 돌아 가게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함을 알기 때문이다. 야합을 하라는 게 아니고 공명 정대히 하되 계급 이전에 짬을 먼저 이해하고 인정 하라는 것 입니다. 사회도 같습니다.
와 제보자분 진짜 멋지네요,,,
항상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는게 취사병이었음
전우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취사병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화이팅
2020년 해군 사관생도랑 순항훈련 더녀왔는데 다들 진짜 착하고 똑똑하고 배려심 넘치고 진짜 멋진 기억밖에는..!!
이래서 사관학교 출신이 장성 다는구나..
급차이 많이 느끼고 갑니다
170명 과 4000명이 같니?
싱가폴과 한국의 비교야.
@@mckinseyand2022 알겠다 이녀석아 ㅋㅋ
일반화의 오류
@@가을사시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90에 흙 10만 섞여도 흙탕물이야
육해공 사관학교 출신들은 기본적으로 성적에서 거를놈 다 걸러서 더 깔끔하고
해군 ROTC 출신입니다.(1980년 임관)
해사출신들 정말 엘리트들입니다.
우리는 단기장교라서 솔직히 칼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장교로서 최고라고 생각하고 역시 엘리트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로 인해 차별을 두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책임감과 의리까지
이게 실화이길 빕니다.
2004년이면 학군 43,44기가 훈련할 때네요.. 제가 46기이니 제 2,3년 선배들이었을건데 참 씁쓸하네요
야전에서는 제 선임 또는 중대장으로 만났을 선배들인데 문무대에서 저런 일을 벌였다니.
말 그대로 후보생은 일반인이고, 문무대 기관병이나 부사관 교관들께 그에 맞게 존중했었습니다. 훈련기관에서는 개판치고 학군단에와서는 불합리한 관행을 하셨던 것이군요.
씁쓸합니다. 같은 장교출신으로 전역하신 박재영 병장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저건 그 시대에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위에도 썼지만 장교 훈련에 부사관 교관은 없습니다
@@min7788-k6g 그러네요. 제 기억에도 부사관교관은 없었고, 급양감독관 분들은 부사관이셨던것 같기도 하고... 암튼 01~02년도는 급식때 동기들이 돌아가며 했던걸로 기억나는데, 저땐 병사들이 해줬나 보네요. 참 힘들고 배고팠던 기억뿐이네요.
내 친한 친구도 군대 취사병 출신인데 타중대 병사한테 욕먹고 폭행 당한걸 음식으로 복수했습니다. 대대에서 생일상 이벤트라고 하여 대대 병사들 중에 생일날인 병사들은 아침에 미역국, 계란후라이, 고기반찬, 케이크 등을 따로 마련해서 생일상 차려주는 행사였는데, 날짜별로 대대인원 생일날짜 적힌 명부를 보고 벼르고 있다가 가해자 생일날 식판 따로 준비해서 유통기한 지난 상한 고기와 미역, 반찬, 케이크를 몰래 보관해두었다가 가해자놈 식판에 담아주었고 결국 식중독 걸리게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 병사가 생일상 음식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당시 같은날에 생일이었던 대대 인원이 5명이 더 있었고 다른 생일자들에겐 메뉴는 똑같지만 상하지 않은 음식을 주어서 같은재료, 같은 식단인데 다른 생일상 먹은 인원들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반박하였고 급양관리관, 행보관님도 생일상 음식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말하며 완벽히 속였다고 합니다.
먹이를 챙겨주는 어머니같은 취사병을.. 바보들;
먹는게 생명인데, 음식에 뭔 일 벌어질 줄 알고
복수가 성공해서 참 다행이네요…ㅎㅎ
재밌게 잘봤습니다:)
진정한 선임이다!!! 존경스럽다!
05:19 머릿속에 상황이 그려지는데 듣는 것만으로도 희열을 ㅎㅎ
속이 후련하네요~ 장교가 될 사람들이 모범을 보이기는 커녕 열심히 하는 기간병을 괴롭히다니... 사코의패스 님, 참 잘 하셨습니다. 장석조 감독님, 오늘도 감사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