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륭제는 옹정제 발꿈치도 못따라가지요. 강희제 말년에 잦은 전쟁과 재해로 국고가 텅비었는데 그 빈국고를 꽉꽉 채워놓은 사람이 옹정제였습니다. 그아들인 건륭제는 이런 아버지가 채워놓은 국고로 쓸데없는 전쟁과 사치를 부리며 지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다가 텅텅 빈 국고를 자기 아들에게 물려주고 죽지요. 사실살 청나라 멸망의 씨앗을 싹틔운 황제가 건륭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AAA-ke5ig 조공은 솔직히 황제국의 체면 치레였고 실제로는 그 조공국 반발 안하고 따르게 하기 위해 받은 조공에 대한 답례로 내리는 하사품들이 어마어마 했죠. 조선은 그나마 조공물품이 하사품보다 많았을지 모르지만 베트남이나 몽골 위구르 티벳 같은 나라들엔 받는 조공보다 내리는 하사품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송나라때 고려도 그랬고요. 그리고 황제국 입장에선 그 많은 조공국들에 1년에 내리는 하사품들의 부담이 어마어마했죠. 황제의 체면도 있으니 그 내리는 하사품들이 시시하게는 절대 못했겠죠. 황제국과 조공국이라고 해서 결코 어느 쪽이 일방적으로 받는 그런 관계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조공를 받는 대가로 황제의 하사품은 물론 중국과의 무역까지 허락해줘야 했죠. 조선이 전반기에 명에 스스로 조공국이 되기를 자처했던 것도 명과의 전쟁도 피하고 무역을 통한 막대한 이익을 보는 것도 있었죠. 대조선 무역에서 중국은 거의 항상 적자였음을 여러 문헌에서 알 수 있죠. 오죽하면 송나라는 신하들이 제발 고려에서받는 눈꼽만한 조공 필요 없으니 고려와 국교를 끊자고 주청까지 했을까요.
강건성세가 아니라 강옹성세라 해야 하지 않을런지. 건륭제는 점점 평가가 수직 하락 하더라구요. 할아버지랑 아버지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었던 듯. 저때 청의 국책 사업이 황무지 개간 사업이었다고 하더군요. 인구가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식량이 많이 부족했다고 해요. 참고로, 중국 드라마이자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된 보보경심(한국명 보보경심 려)의 주인공이 옹정제입니다. ㅋ
강희-옹정-건륭중 강희도 워커홀릭이긴 했지만 옹정 이쪽은 아예 일년에 쉬는 날은 생일빼고는 거의 없을 정도였고, 방에 항상 이 글귀를 적어 "原以一人治天下(천하가 다스려지고 않고는 나 하나의 책임) 不以天下奉一人(이 한 몸을 위해 천하를 고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 진짜... 열심히 일한듯 덕분에 강희제때 국고가 얼마 안남아있던걸 7배이상 채우고 국고는 차고 넘쳤지만 다음 아들이 다시 펑펑 써댔죠. 중국에서도 중국어로 진짜 천고일제는 옹정제일지도라고 하는 의견도 봤는데 예전에 드라마 보면서 그 한 몸 홀로 일하며 헌신하다 죽는 모습이 애처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수은중독이네요! 수은을 요약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했죠. 하지만 그 단약이 조선에 들어와 조선민중의 난치병 치료에 큰 효과를 봤습니다. 지금은 제조비법이 없어졌는데. 대략수은을 구증구포하여 독성을 제거 하여 항암제로 사용했죠. 4기 암도 쉽게 고쳤다는 기록과 증언을 보면 옛날 분들이 항암제개발이 앞섰네오. 조선조 오백년동안 암으로 죽은 임금은 없으니 말입니다.
@@추연서-k1n 수은을 소량 치료할경우 피부가 탱탱해지고 색이 밝아져 겉으로는 건강해보이는데 실제로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멜라닌을 제거해 겉모습만 그렇지 건강을 해칩니다. 독성이 가장적은 수은도(아마 hg2cl2) 과거에는 위 원리로 사용했엇다가 결국 후유증으로 현재는 사용안합니다.
1709년 강희 48년입니다 성조강희제 1654-1722년 재위1661년 1722 년 1712년 강희51년입니다 수정부탁드립니다
그렇네요. 계산을 잘못했네요.
댓글 고정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순치제 부탁드려요 태조태종 성조 세종고종있는데 3대세조순치제가 빠졌네요 청나라 묘호입니다
유익한 내용 언제나 즐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의 청황제
건륭제는 할아버지 ,아버지 옹정의 업적을 물려 받았으니 강희,옹정 두 황제가 걸출했던 겁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 여러 국가 왕조들 사이 자신을 희생해 나라를 튼튼히 만든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자비로운 그리고 정말 공명정대한 시대적 배경이란 상황에 비췄을때 최선을 다한 행정가이자 최고의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4시간씩 자면서 13년간 일하는게 사람인지 신인지 의심스럽습니다ㄷㄷ
개인적으로 훌륭한 군주는 인물보다 시스템과 제도가 빛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강희제와 건륭제보다 옹정제가 더 대단한 황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옹정제가 요즘 사학계에서 건륭제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던데 능력이 좋았군요 ㅋㅋ
네. 그런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예전부터 평이 좋았습니다.
건륭제는 옹정제 발꿈치도 못따라가지요. 강희제 말년에 잦은 전쟁과 재해로 국고가 텅비었는데 그 빈국고를 꽉꽉 채워놓은 사람이 옹정제였습니다. 그아들인 건륭제는 이런 아버지가 채워놓은 국고로 쓸데없는 전쟁과 사치를 부리며 지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다가 텅텅 빈 국고를 자기 아들에게 물려주고 죽지요. 사실살 청나라 멸망의 씨앗을 싹틔운 황제가 건륭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sinchong8 쓸데없는 전쟁이라하기에는 조공국 많이 만들지 않았나요? 아니면 제가 잘못아는건가요?
@@AAA-ke5ig 조공은 솔직히 황제국의 체면 치레였고 실제로는 그 조공국 반발 안하고 따르게 하기 위해 받은 조공에 대한 답례로 내리는 하사품들이 어마어마 했죠. 조선은 그나마 조공물품이 하사품보다 많았을지 모르지만 베트남이나 몽골 위구르 티벳 같은 나라들엔 받는 조공보다 내리는 하사품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송나라때 고려도 그랬고요. 그리고 황제국 입장에선 그 많은 조공국들에 1년에 내리는 하사품들의 부담이 어마어마했죠. 황제의 체면도 있으니 그 내리는 하사품들이 시시하게는 절대 못했겠죠. 황제국과 조공국이라고 해서 결코 어느 쪽이 일방적으로 받는 그런 관계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조공를 받는 대가로 황제의 하사품은 물론 중국과의 무역까지 허락해줘야 했죠. 조선이 전반기에 명에 스스로 조공국이 되기를 자처했던 것도 명과의 전쟁도 피하고 무역을 통한 막대한 이익을 보는 것도 있었죠. 대조선 무역에서 중국은 거의 항상 적자였음을 여러 문헌에서 알 수 있죠. 오죽하면 송나라는 신하들이 제발 고려에서받는 눈꼽만한 조공 필요 없으니 고려와 국교를 끊자고 주청까지 했을까요.
목소리 달달 ^^ 항상 즐겨 보고있습니다. ~~ 뒤늦게 댓글다네요 ^^ 저스티스님 화이팅요 ^^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김명준님~^^
일만하다 죽은 일벌레같은 황제
건륭제 전반기까지 황금기가 이어지게 만든 기반을 닦아놨지
건륭제가 집권후반기부터 관리들 관리하는것을 손놓고 부패가 심해진게 청의 국력이 기울게 된 이유
전공서 보다가 가끔씩 보는데 설명 자세하고 깔끔하게 해주셔서 정리하기좋아요!! 감사합니당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책 강건성세 시리즈 중 옹정제..10권
아버지 강희보다 내용상 허구가 더 많았지만
비록 중국이지만 글 내용에 감동 받은 왕...
청렴결백한 왕
지금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본이 아닐까...존경하는 분입니다
'옹정황제'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강추
감사합니다.
강건성세가 아니라 강옹성세라 해야 하지 않을런지.
건륭제는 점점 평가가 수직 하락 하더라구요.
할아버지랑 아버지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었던 듯.
저때 청의 국책 사업이 황무지 개간 사업이었다고 하더군요.
인구가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식량이 많이 부족했다고 해요.
참고로, 중국 드라마이자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된 보보경심(한국명 보보경심 려)의 주인공이 옹정제입니다. ㅋ
네. 보보경심을 영상에 좀 넣어 볼까해서 보기도 해봤는데,
아무래도 옹정왕조보다는 안맞아서 사용하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말씀 잘들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 벨르님~^^
소심하고 약간 찌질하기까지 한데..
역대 중국 왕들중 누구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군주 아니었나 싶네요..
중국 사극 용정황제를 감명깊게 봐서 그런지..
가장 호감이 가는 인물이네요..
개인적으로 그 대단한 강희제나 건륭제보다 높이 평가하고요..
청나라 역사가 젤 재미진듯요~ 청나라 여자들 복식도 넘 이뿌구요. 단 남자들은 안습..😭
중국 황제의 순수 개인능력 순위는 명태조 청세종이 투톱 같습니다..
하루 4시간맊에안자고 업무보니 살아날수가
열심히 일하는 황제 우리가 원하는 황제. 놀고먹고자고 돈만쓰는 쓰레기 황제의 반대. 부패없는 관리들 탐관오리 없는 시대. 부럽네여 . 저러니 명나라가 복원못된건가여
? 근데 아들 건륭지가 국밥말아먹들이 말아먹었으니 .
다음은 건륭제이고 청나라 황제순으로 짝 정리해주시나요?
네. 여유량사건 후 건륭제가 나갈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몇개 더 하고 청황제정리 나갈 예정이고요.
감사합니다.~
옹정제 ! 중공 역사에서 < 강건성세 > 130여년 !!! 중심에 있는 옹정제 ! 차남인 홍력이 건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 옹정제의 혜안 !!!
저스티스님 덕에 알게된 책읽고 존경하게 된 옹정제.. 신하의 능력 쪽에서 청렴은 당연한건데 목표로 삼는다는다는 걸 꾸짖으실때 머리맞은듯 충격이었습니다 아?!
잘봤습니다 ㅎㅎ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세무돌이님~
과로로 죽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될 정도로 의지와 역량이 뛰어난 군주였지요. '장기 18세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희-옹정-건륭으로 이어지는 1세기에 걸친 태평성대를 만듬 청나라의 역사를 보면 한편으로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봤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이학선님~~^^
옹정제 묘호가 세종임 조선세종보다더한 워크홀릭이고 내치의끝판왕임
영상 넘넘좋아요 ^^
감사합니다~^^
늘 잘보고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강희-옹정-건륭중 강희도 워커홀릭이긴 했지만 옹정 이쪽은 아예 일년에 쉬는 날은 생일빼고는 거의 없을 정도였고, 방에 항상 이 글귀를 적어 "原以一人治天下(천하가 다스려지고 않고는 나 하나의 책임) 不以天下奉一人(이 한 몸을 위해 천하를 고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
진짜... 열심히 일한듯 덕분에 강희제때 국고가 얼마 안남아있던걸 7배이상 채우고 국고는 차고 넘쳤지만 다음 아들이 다시 펑펑 써댔죠.
중국에서도 중국어로 진짜 천고일제는 옹정제일지도라고 하는 의견도 봤는데
예전에 드라마 보면서 그 한 몸 홀로 일하며 헌신하다 죽는 모습이 애처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네.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homas Kim님~
잘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소아록님~
옹정제가 아니었음 강건성세라불리는 청나라의 치세도 없었을겁니다. 옹정제는 강희제의 말년의 정치경제위기를 해결하고 아들인 건륭제에게 탄탄한 황권의기반을 구축하고 물려준 개인적으로는 청나라 역대 제일의 황제라고 생각합니다.
네. 재위기간이 워낙 짧다보니
역대 최고의 황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Garimbi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세계사 중국사에서 비중있는게 지정은, 문자옥인데 이러한게 옹정제때였네요. 교과서에선 비중있게 다루지 않던데 의외네요.
제가좋아하는 청사 분량좀 늘려주세요 꿀잼입니다ㅎㅎㅅ
네. 아무래도 고대보다 자료가 많다 보니
다른 시대보다는 많이 다루게 될 것 같네요.
옹정제에대한글은 신불해님 해석이 끝장이죠 신불해님의남송멸망사와더불어 진짜재미습
문자옥이 뭔가요?
황제를 문서로 비판할 경우에 황제가 그것을 구실로 작성자를 처형하는 것을 '문자의 옥' 이라 합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시면 쉽게 관련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justice20000 걍 불만가지면 불만못가지게 만드는군요
밤에 최초공개해주시지 ㅠㅠ 힝
평일엔 저녁에 하는데, 휴일엔 아침에 하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ustice20000 기다리기 힘들어서 투정해봤습니다 ㅋㅋ 항상 재밌게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스탈린을 능가했던 옹정제 kgd같은 조직으로 신화들을 감시했다는
ruclips.net/video/4gHfwTUWyKQ/видео.html
구원은 거저 주시지만, 조건은 엄격하다.....
늘~~~~~~~~~~~~~~~~~~~~~
오 목소리 좋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지윤서님.~
수은중독이네요! 수은을 요약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했죠.
하지만 그 단약이 조선에 들어와 조선민중의 난치병 치료에 큰 효과를 봤습니다. 지금은 제조비법이 없어졌는데. 대략수은을 구증구포하여 독성을 제거 하여 항암제로 사용했죠. 4기 암도 쉽게 고쳤다는 기록과 증언을 보면 옛날 분들이 항암제개발이 앞섰네오. 조선조 오백년동안 암으로 죽은 임금은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군요.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금속은 뭔짓을 해도 중금속인데 독성을 없엤다니...
@@doglling 고추도 독초인데 잘먹잖아. 그 독을 제거 하는 비법이 있는것이지. 천남서.초오.그 맹독도 법제하여 쓰면 명약이 된다. 중금속도 그 독성을 제거 하면 암을 잡는 묘약이지. 세상은 그렇게 간단치 않아.
@@doglling 금덩이 은덩이는 왜 의약품으로 쓸까? 중금속인데 독이 없기때문이지. 독을 제거 하면 독없는 명약 중금속이 된다. 옛말에 이독 치독. 맹독이 중병을 고치는 법이다.
@@추연서-k1n 수은을 소량 치료할경우 피부가 탱탱해지고 색이 밝아져 겉으로는 건강해보이는데 실제로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멜라닌을 제거해 겉모습만 그렇지 건강을 해칩니다. 독성이 가장적은 수은도(아마 hg2cl2) 과거에는 위 원리로 사용했엇다가 결국 후유증으로 현재는 사용안합니다.
막장드라마
벌써 끝나다니 ㅋㅋ
문자의옥...아무리 읽어도 어떻게 처결했어야할지 답이 않나오는 문제인듯...
생명중시냐...왕조유지냐...그래도 생명이었겠지요?
옹정제도 많은 노력을 하였네요~ 음~ 이 분도 조금 더 찾아봐야겠네요~
즐거운 명절되시고, 맛난거 많이 드세요~
해피 추석! ㅋ.ㅋ
네. 초록별청개구리님도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 전통의 한의학이 또...
아이고 단약이 또 ㅜㅜ ㅋㅋㅋ
즐거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SH Lee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