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왠지 모를 기분들에 빠져드네 내겐 어떤 목소리도 전혀 닿지 않아 짙은 외로움은 어디에서 자라나며 커다란 입속으로 나를 집어 삼켜버려 우리에겐 아무 말도 남지 않았잖아 난 너를 지우느라 며칠 밤을 앓았잖아 난 잠도 못 이루며 밤새도록 나를 깎고 해가 뜨면 나는 흉터들로 뒤감기네 오 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내 숨을 거둬요 내가 슬피 저지르는 비명을 외면해 버려요 이렇게 그대를 등지고 떠나는 나의 마음과 했던 모든 밤 모두 잊어도 돼 내가 사라지면 너는 내 생각을 할까 내가 없어지면 너는 나를 슬퍼할까 난 사실 너와 꽃밭으로 가는 상상을 해 마지막에 너를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나는 왠지 모를 기분들에 빠져드네
내겐 어떤 목소리도 전혀 닿지 않아
짙은 외로움은 어디에서 자라나며
커다란 입속으로 나를 집어 삼켜버려
우리에겐 아무 말도 남지 않았잖아
난 너를 지우느라 며칠 밤을 앓았잖아
난 잠도 못 이루며 밤새도록 나를 깎고
해가 뜨면 나는 흉터들로 뒤감기네
오 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내 숨을 거둬요
내가 슬피 저지르는 비명을
외면해 버려요
이렇게 그대를 등지고 떠나는 나의
마음과 했던 모든 밤
모두 잊어도 돼
내가 사라지면 너는 내 생각을 할까
내가 없어지면 너는 나를 슬퍼할까
난 사실 너와 꽃밭으로 가는 상상을 해
마지막에 너를 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알고 싶지 않았던 노래
추억 속에 갇혀있고, 갇혀있고만 싶은데
잊으라 하네
This is just beautiful and mag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