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 ask of you 가사를 보면 라울은 '내가 당신을 지키고 인도하게 해줘요' 라고 말하는데, 반면 이 노래에서 팬텀은 나를 이끌어주고 구원해달라고 말한다. 팬텀이 살인까지 한 미치광이지만 크리스틴에게 향하는 마음이 너무 애절하게 느껴져서 더 로맨틱한 곡으로 느껴지는듯ㅠㅠ
해외 댓글에서 왜 가면을 벗겨버렸는지 추측성 글이 있었는데 인상깊었음. 그러니까 크리스틴 입장에서는 약혼남과 진심을 알고 주고받은 대화( all I ask of you)를 유령의 입에서 나오는 걸 보게 되는 건데.... 크리스틴은 유령에게 공포를 가지고 있음. 유령이 자신의 사적인 연인과의 대화(all I ask of you)까지도 다 모조리 듣고 염탐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기분이 끔찍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약혼남과 함께 나눈 노래를, 다른 사람들을 해치고 죽이고 너를 위협하더라도 너와 함께 하게 해달라는 유령의 고백 노래는 크리스틴에게 기만과 공포에 지나지 않을 것임. 이런 소름 끼치는 행동 앞에서 크리스틴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모두의 앞에서 가면을 벗겨버리는 행동 뿐....
그리고 저 곡이 유령이 작곡했다는 걸 생각하면 크리스틴을 레알 기만하는 행동이긴 함. 지금 성적으로 흥분되어 이끌리는 여자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곡인데 여자 주인공 역할은 반드시 크리스틴더러 맡으라고 해놓고 자기가 상대배우를 치워놓고 저 노래 역할을 차지함. 자신을 사랑한다면서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고 심지어 죽이며 약혼남을 위협하기까지 하는 남자인데. '난 당신에게 성적으로 이끌리고 있어'라고 부르는 노래를 거의 반 강제로 부르게 만들어 놓고 그 상대 역할에 쏙 끼어 들어가면 크리스틴은 어떤 기분일지
@@믐미-l5u 그건 소설에서도 크리스틴의 말들로 잘 표현이 되어 있는데 크리스틴은 에리크를 끔찍하게 무서워하고 혐오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엄청 연민하고 있어요 "그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당신이 그에 대해 갖고 있는 감정이 어떤 건지 알아야겠어요. 밉지 않다면서요?" 라울이 천천히 말했다. "난 그가 무서워요!" 그녀가 말했다. "바로 그게 끔찍한 거예요. 무서워 죽겠는데도 밉지가 않아요. 라울, 어떻게 내가 그를 미워할 수 있겠어요. 지하 호숫가의 집에서 내 앞에서 무릎을 꿇은 에리크를 생각해 봐요. 자신을 저주하면서 내게 용서를 빌고 날 속였다고 고백했어요. 그는 날 사랑해요. 그리고 엄청나고 비극적인 사랑으로 내게 다가왔어요. 그는 사랑 때문에 날 납치했고, 사랑 때문에 날 지하에 가뒀어요. 하지만 그는 날 존경해요. 내 앞에 무릎 꿇고 괴로워하며 울기도 해요. 내가 일어서서 그를 경멸한다고 말하고 날 풀어 달라고 하니까 그대로 했어요. 비밀의 길을 가르쳐 줬거든요. 그리고 에리크는 천사도 유령도 천재도 아니었지만 바로 그 목소리임에는 틀림없어요. 노래를 했거든요. 노래를 들으니 떠날 수가 없었어요.그 날 밤 우리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의 노래를 들으며 내가 잠이 들었으니까. ..." 이 단락 안에 에리크에 대한 크리스틴의 감상이 전부 들어있는 것 같아 인용해봤습니다.
저도ㅋㅋ 고딩때...무려 15년전에 선생님이 틀어준 이영화를 보고 완전 빠져서 책도 읽고 영화는 시도때도 없이 봤는데 지금도 가끔보는데 볼때마다 제라드버틀러 매력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려요ㅜㅜ 처음 귀에 박힌 목소리라 그런지 다른 성악가들 목소리에는 심장떨리는 느낌이 안와요ㅋㅋㅋ
사랑, 분노, 애틋함, 무서운 분위기가 모두 다 섞여있는 음악이었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노래들 중 하나였다 제라드 버틀러의 연기, 목소리, 눈빛, 발음, 그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4:20부터 시작되는 절정적인 분위기는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 미녀와 야수나 팀 버튼의 가위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나 로미오와 줄리엣, 킹 콩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전달되는 것 같아서 감정 이입도 되고 조금 울컥했음 ㅠㅠ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마스의 악몽, 유령 신부,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록키 호러 픽쳐 쇼는 진짜 지금 봐도 걸작인 최고의 호러 뮤지컬 영화들이다
이 곡 뮤지컬 버전도 엄청 좋아요! 팬텀이 원래 배우를 살해하고 대신 나오는데 배역에 몰입해있던 크리스틴이 이상함을 느끼고 도망가려고 하자 팬텀이 팔을 확 잡아채서 가지 못하게 해요. 크리스틴이 두려워하면서 노래를 계속하다 쓰고 있던 망토를 벗기고 팬텀이란게 드러나고 돌아서는데 그걸 보고 팬텀이 라울이랑 크리스틴 듀엣넘버인 all I ask of you를 혼자 부르는데 팬텀에 대한 애처로움과 무서움이 동시에 들게 하는 장면이라 너무 좋았어요...
저는 라울도 둘의 노래에 빠진? 그런걸로 생각했어요. 둘이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완벽하고 신적인 그런 느낌이라 몸둘바를 모르는..? 크리스틴이 팬텀의 노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이유를 직접적으로 느껴버린 순간이랄까 그렇게요. 그런데 크리스틴이 가면 안벗겼으면 찐으로 자기는 저 사이에서 안된다고 포기했을것 같기도.. 둘이 너무 엄청난 한쌍이라서요..
펜텀이 사악해질 수밖에 없는이유가 한국판 공연 버젼의 마지막 장면에서 알수있듯이 태생때부터 부모가 얼굴 때문에 그를 차별했고 그래서 가면으로 가려도 세상 사람들이 괴물취급을 받으니까 미쳐갈수 밖에 없죠.... 살아가는것이 지옥같을 텐데 그와중에 지옥에서 꺼내준게 크리스틴.....ㅋㅋㅋㅋ근데 크리스틴의 애초에 약혼한 남자가 있곸ㅋㅋㅋㅋㅋㅋ골때리는 명작이죠ㅋㅋㅋㅋㅋㅋ
You have come here In pursuit of your deepest urge In pursuit of that wish which till now has been silent Silent I have brought you That our passions may fuse and merge In your mind you've already succumbed to me Dropped all defenses, completely succumbed to me Now you are here with me, no second thoughts You've decided, decided Past the point of no return No backward glances Our games of make-believe are at an end Past all thought of if or when No use resisting Abandon thought and let the dream descend What raging fire shall flood the soul? What rich desire unlocks its door? What sweet seduction lies before us Past the point of no return The final threshold What warm, unspoken secrets will we learn Beyond the point of no return? You have brought me To that moment where words run dry To that moment where speech disappears into silence Silence I have come here Hardly knowing the reason why In my mind I've already imagined our bodies entwining, defenseless and silent Now I am here with you, no second thoughts I've decided, decided Past the point of no return No going back now Our passion play has now at last begun Past all thought of right or wrong One final question How long should we two wait before we're one? When will the blood begin to race? The sleeping bud bursts into bloom? When will the flames at last consume us? Past the point of no return The final threshold The bridge is crossed, so stand and watch it burn We've passed the point of no return Say you'll share with me One love, one lifetime Lead me, save me from my solitude Say you want me with you here, beside you Anywhere you go, let me go, too Christine, that's all I ask of-
영화속 이부분은 감정 이해가 잘 안됨 모두 팬텀인줄 알고 구경하고 있는건거 같은데 크리스틴도 첨부터 팬텀인줄 알고있는거 같고...크리스틴 표정이 홀린듯 빨려들어가다가 사랑하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마지막에선 왜 마스크를 벗기는지 감정선이 이해가 안됨 이부분은 25주년 기념 실황이 훨씬 잘 전달되는듯
소설 보면 저 공연을 하는 거 자체가 유령의 요청(자기 오페라 공연해라)을 들어주면서 유령이 오기를 기다리고 유령을 죽이든 어쩌든 덫을 놓으려는 거였음. 뮤지컬에서도 크리스틴이 중간에 팬텀 정체를 눈치채지만 그대로 공연을 진행함 팬텀인 건 다들 알겠지만 내 생각에는 둘의 공연이 모두의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아름다워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싶음 둘이 함께 공연을 하면서 감정적인 교감이 이루어지고(가사는 정해져있긴 하지만 그걸 부르는 과정에서 교감이 있었겠죠) 그러다 마지막에 크리스틴이 라울과 함께 부른 노래를 팬텀이 부르니까 크리스틴은 무서워서/팬텀의 정체를 밝히려고 가면을 벗긴 게 아닐까 싶네요
6:03 이 노래를 수십번 들었지만 도저히 이장면에서 더 볼수가 없음... 영악하지만 영악하지 못한 에릭과 알고보면 매우 영악한 크리스틴이 제대로 보이는 장면같아서. 에릭이 방법적으로 '잘했다' 판단할 수 없지만 이는 어릴적 성장과정에서 제대로 사랑방법을 배우지 못함이 문제로 작동되었을 뿐이고.. 어찌되었건 에릭은 크리스틴에게 진심이었고, 간절했음. 에릭이 한 자기중심적이고 소유적이고 폭력적인 사랑은. 적어도 현 시대에 사랑같지도 않은 사랑놀이하다가 애인이 헤어지자고 하면 칼부림하고 살해하는 그런 진정성없이 폭력적인 사랑과 결이 매우 다름. (어떤 사람이 크리스틴은 에릭이 공포스러웠을것이다 의견내길래 비교해봄. 크리스틴이 본인을 어릴적부터 돌봐주고 성장시켜준 유령을 진실로 공포스러웠을까? 난 아니라고 봄.) 오페라의 유령을 그저 겉핥기로 본 많은 사람들은 에릭을 어둠이고 라울을 빛이라 말하지만 난 에릭이 진실이고. 라울이 피상적(거짓)이라 느낌. 그래서 아이같으나 어른인 에릭과 어른흉내내는 꼬맹이같은 라울의 매력은 감히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느껴서.. 마지막에 유령이 패배한게 진짜 졸라 심하게 슬프고 억울하고 정말 분통함. 에릭은 그냥 사랑의 노예라 크리스틴에게 영악하지 못했던거 뿐임.
오페라 유령을 보면 볼수록 이 곡이 제일 좋은 거 같다 ㅠㅡㅜ
진짜 인정이요ㅜㅜ 이거랑 angel of music이 젤 좋은듯요
저도 이노래가 젤 좋아요ㅠ
저두 ㅠ
현재 하고 있는 오리지널 공연에서는 consume 부분을 안 긁어줘서 아쉬웠네요 ㅠ
ㅇㅈㅇㅈ 실공으로 보면 더 멋지죠
사실상 여운이 가장 많이남는곡
제라드 버틀러가 노래 전문적으로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뮤지컬 팬텀보다 노래가 약한 건 사실이지만 연기,목소리,눈빛, 발음,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다 쌉싸머금....겁나 조아ㅠㅠ
ㅇㅈ.,.그르렁 거리는거 정말 잘 표현해낸 것 같아요
넘 섹시해요ㅠㅠ
ㄹㅇㅜ
전 제라드 버틀러님이 부른 게 정말 좋더라고요
라울이 부른 노래, 팬텀이 듣고 똑같이 고백하는데 ㅠㅠㅠㅠㅠ 크리스틴은 라울에게 대답의 노래를 불러줬지만, 팬텀에겐 안 불러줌 ㅠㅠㅠㅠㅠㅠ
이게 복종같은 느낌 노래는 대답하듯 불러줬지만 사랑에 대한 노래는 대답 안 해준 게 대박인 설정임.......
잘생김이 특수분장을 뚫고 나온다... 저 눈빛으로 노래 부르면서 꼬시면 싸이코인거 알면서도 그냥 홀랑 따라갔을 것 같은데ㅠㅜㅠ
ㅇㅈ....
그니까요..왜..가면을 뚤고..나와..내심장을..찌르는건데...
인정...
라울보다 팬텀이 존잘임.
비밀이 많지만, 크리스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그리고
존잘이 집착하는뎅...저렇게 구애도 하는데.., 나같으면 넘어갔다.
그래서 25주년 후기 블로그글에 팬텀 가면벗은 모습이 제라드 버전과 비교해서 너무 짜증났다는 글도 있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크리스틴도 홀랑...ㅋ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위험한 분위기였다가 갑자기 아련 뚝뚝 흐르는 분위기로 바뀌니까 뇌가 감당을 못함 그냥 생각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들어줘야 함
오
All i ask of you 가사를 보면 라울은 '내가 당신을 지키고 인도하게 해줘요' 라고 말하는데, 반면 이 노래에서 팬텀은 나를 이끌어주고 구원해달라고 말한다. 팬텀이 살인까지 한 미치광이지만 크리스틴에게 향하는 마음이 너무 애절하게 느껴져서 더 로맨틱한 곡으로 느껴지는듯ㅠㅠ
오페라의 유령은 소설 보고 노래 들으면 과몰입 1000% 가능...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서커스에서 매질 당하다 지하에 숨어 산 에릭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이 없었으니 옳은 방법을 몰랐던 것 뿐이라는게 너무 맴찢.
ㅠㅠ 시방 에릭 인생보면 가슴 미어짐
크리스틴 이해가면서도 개원망스러움
5:35
라울보는 과몰입 시청자 : 라울 넌 빠져있어 어딜 새파란애송이가 감히
25주년 버전이랑 비교해보면 같은곡 같은대본인데도 해석이 너무 달라서 흥미롭다 시에라 클틴은 두려움과 존경이 동시에 보이고 에미 크리스틴은 늘 가여워하는 연민이 보임
5:14
학생때 음악시간에 보면서도 눈물나서 애들 놀릴까봐 참으며 봤는데
지금 봐도 팬텀의 쓸쓸함과 간절함이 느껴져서 눈물난다..
4:11 마지막 consume us 이 부분 너무 사랑ㅠㅠㅠㅜ
0:21 사일런트 맨날 보러온다ㅠㅠㅠㅠㅠㅠㅠㅠ섹싀해 쥬금ㅜㅜㅠ
손으로 쉿하는거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
솔직히 이 영화는 라울이 너무 무매력이었음. 펜텀이 쏘 파워풀해. 3:27 이부분 제일 중독임. 나중에 혼자 원숭이 인형나올때랑
판을 짰지만 팬텀 목소리에 홀린 크리스틴 연기가 정말 압도적이었음
이 노랜 가사도 분위기도 다 너무 섹시하게 슬퍼... 심장 쿵쿵 거림
영화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둘의 끌림이 음악 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잘 드러나서 좋아요. 결국 다른 사람을 선택하긴 하지만...
해외 댓글에서 왜 가면을 벗겨버렸는지 추측성 글이 있었는데 인상깊었음. 그러니까 크리스틴 입장에서는 약혼남과 진심을 알고 주고받은 대화( all I ask of you)를 유령의 입에서 나오는 걸 보게 되는 건데.... 크리스틴은 유령에게 공포를 가지고 있음. 유령이 자신의 사적인 연인과의 대화(all I ask of you)까지도 다 모조리 듣고 염탐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기분이 끔찍할 수 밖에 없을 거라고. 약혼남과 함께 나눈 노래를, 다른 사람들을 해치고 죽이고 너를 위협하더라도 너와 함께 하게 해달라는 유령의 고백 노래는 크리스틴에게 기만과 공포에 지나지 않을 것임. 이런 소름 끼치는 행동 앞에서 크리스틴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모두의 앞에서 가면을 벗겨버리는 행동 뿐....
그리고 저 곡이 유령이 작곡했다는 걸 생각하면 크리스틴을 레알 기만하는 행동이긴 함. 지금 성적으로 흥분되어 이끌리는 여자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곡인데 여자 주인공 역할은 반드시 크리스틴더러 맡으라고 해놓고 자기가 상대배우를 치워놓고 저 노래 역할을 차지함. 자신을 사랑한다면서 주변 사람들을 위협하고 심지어 죽이며 약혼남을 위협하기까지 하는 남자인데. '난 당신에게 성적으로 이끌리고 있어'라고 부르는 노래를 거의 반 강제로 부르게 만들어 놓고 그 상대 역할에 쏙 끼어 들어가면 크리스틴은 어떤 기분일지
오오
@@김감일 근데 표정이 왜저리 애절함??
@@믐미-l5u 그건 소설에서도 크리스틴의 말들로 잘 표현이 되어 있는데 크리스틴은 에리크를 끔찍하게 무서워하고 혐오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엄청 연민하고 있어요
"그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당신이 그에 대해 갖고 있는 감정이 어떤 건지 알아야겠어요. 밉지 않다면서요?" 라울이 천천히 말했다.
"난 그가 무서워요!" 그녀가 말했다.
"바로 그게 끔찍한 거예요. 무서워 죽겠는데도 밉지가 않아요. 라울, 어떻게 내가 그를 미워할 수 있겠어요. 지하 호숫가의 집에서 내 앞에서 무릎을 꿇은 에리크를 생각해 봐요. 자신을 저주하면서 내게 용서를 빌고 날 속였다고 고백했어요. 그는 날 사랑해요. 그리고 엄청나고 비극적인 사랑으로 내게 다가왔어요. 그는 사랑 때문에 날 납치했고, 사랑 때문에 날 지하에 가뒀어요. 하지만 그는 날 존경해요. 내 앞에 무릎 꿇고 괴로워하며 울기도 해요. 내가 일어서서 그를 경멸한다고 말하고 날 풀어 달라고 하니까 그대로 했어요. 비밀의 길을 가르쳐 줬거든요. 그리고 에리크는 천사도 유령도 천재도 아니었지만 바로 그 목소리임에는 틀림없어요. 노래를 했거든요. 노래를 들으니 떠날 수가 없었어요.그 날 밤 우리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그의 노래를 들으며 내가 잠이 들었으니까. ..."
이 단락 안에 에리크에 대한 크리스틴의 감상이 전부 들어있는 것 같아 인용해봤습니다.
1:05~1:21 진짜 목소리 개섹시함 어떻게 목소리가 이렇게 섹시할 수 있냐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하루에 열 번씩은 돌려보는 것 같다 증말
가면도 숨길수 없는 그의 존잘
5:14 나는 이때 에릭이 진짜 얀데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라울이랑 크리스틴이 서로 사랑한다며 불렀던 노래를 크리스틴 앞에서 부르는게 진짜....
저때 라울 표정존나웃기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존나 같잖고 어이없고 황당하고 ㅋㅋㅋ
이 넘버가 진짜 맛있는 이유 과장된 부분 1도 없이 섹텐이 오진다는거임 ㅜ ㅜ
1:14 이 부분만 들으면 항상 뭔가 뭉클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에릭이 눈 감는 그런 사소한 부분마저 뭉클해지는 느낌...ㅠㅠㅠ 영화 진짜 40번도 넘게 봤는데 또 볼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
저만 그런게 아니였균요..ㅎㅎ 약간 영화의 끝을 알려주는 느낌..?
다른버전들을 아무리 들어봐도 제라드버틀러 버전이 제일 뭔가 와닿음... 제라드버틀러 진짜 섹시터짐 ㅠㅠ
저도ㅋㅋ 고딩때...무려 15년전에 선생님이 틀어준 이영화를 보고 완전 빠져서 책도 읽고 영화는 시도때도 없이 봤는데 지금도 가끔보는데 볼때마다 제라드버틀러 매력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려요ㅜㅜ
처음 귀에 박힌 목소리라 그런지 다른 성악가들 목소리에는 심장떨리는 느낌이 안와요ㅋㅋㅋ
사랑, 분노, 애틋함, 무서운 분위기가 모두 다 섞여있는 음악이었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노래들 중 하나였다
제라드 버틀러의 연기, 목소리, 눈빛, 발음, 그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4:20부터 시작되는 절정적인 분위기는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
미녀와 야수나 팀 버튼의 가위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나 로미오와 줄리엣, 킹 콩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전달되는 것 같아서 감정 이입도 되고 조금 울컥했음
ㅠㅠ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마스의 악몽, 유령 신부,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록키 호러 픽쳐 쇼는 진짜 지금 봐도 걸작인 최고의 호러 뮤지컬 영화들이다
ㅇㅈ
이 곡 뮤지컬 버전도 엄청 좋아요! 팬텀이 원래 배우를 살해하고 대신 나오는데 배역에 몰입해있던 크리스틴이 이상함을 느끼고 도망가려고 하자 팬텀이 팔을 확 잡아채서 가지 못하게 해요. 크리스틴이 두려워하면서 노래를 계속하다 쓰고 있던 망토를 벗기고 팬텀이란게 드러나고 돌아서는데 그걸 보고 팬텀이 라울이랑 크리스틴 듀엣넘버인 all I ask of you를 혼자 부르는데 팬텀에 대한 애처로움과 무서움이 동시에 들게 하는 장면이라 너무 좋았어요...
제라드 버틀러...진짜 섹시함. 버틀러 리즈시절 ㅠㅠ
4:54 솔직히 이거 라울이 둘이 서로 마음이 있다는거 눈치채서 표정과 눈빛이 저런걸로 해석했는데 나만 그래?????
저는 라울도 둘의 노래에 빠진? 그런걸로 생각했어요. 둘이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완벽하고 신적인 그런 느낌이라 몸둘바를 모르는..? 크리스틴이 팬텀의 노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이유를 직접적으로 느껴버린 순간이랄까 그렇게요.
그런데 크리스틴이 가면 안벗겼으면 찐으로 자기는 저 사이에서 안된다고 포기했을것 같기도.. 둘이 너무 엄청난 한쌍이라서요..
저도요!! 완전 공감 ㅋㅋ 그런 것도 있고, 뭔가 둘의 음악에 감동받은 느낌도 있고, 질투도 하는 거 같고, 복합적 감정이 느껴져요. 눈물 반짝이는 것도
1:55 저런 숨소리내고 멋있기 쉽지 않은데
아...제가 대신 유혹당하고싶네요...
정말 보는 사람 애타게 만듦 아이고 ㅠㅠㅠㅠ 저 얼굴이면 같이 살 만하잖아 ㅠㅠㅠ
ALL I ASK OF YOU 나오기 시작하면서 아이고 소리 절로 나옴
사랑, 분노, 애틋한, 무서운 분위기가 다 있는 음악
오페라의 유령에서 가장 좋아함
5:13 갠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소름 ㅠ 뭔가 치졸하면서도 라울을 짓밟아버릴거라는 느낌....
맞아요ㅠㅜㅜ 라울이랑 크리스틴이랑 같이 불렀던 곡 불렀을때...진짜 헛웃음 나왔죠 이때...소름
제라드 버틀러...키 188에 당시 36살...크으...
제라드 버틀러 개씹존잘 ㄹㅇ 에릭이 좋다. 나도
ㅇㅈ가면써도 잘생김은 가려지지 않는구먼요
제라드 버틀러존잘쓰요
유령역맡았는데 ㄹㅇ개씹존잘
영화300 스파르타 아시면 보셈 복근 대박
하... 이노래가 그 어떤 노래보다 더 좋은거 같아요. 팬텀의 삐뚫어진 사랑과 분노와... 여러가지 감정이... 이 노래로 잘 승화된것 같습니다.
자기전에 눈감고 들으면 마치 뮤지컬 공연을 눈앞에서 듣느느낌..
2004년도에 극장서 볼땐 어린나이에 그냥 수많은영화중에 하나로 재밌게 봤는데 지금은 넷플릭스들어가서 매일보는데 볼때마다 영화에서 놓쳤던 감정선들이 하나하나 새롭게 보이네요 팬텀을 사랑할수밖에 없어요
ㅇㅈ
오페라의 유령노래는 진짜 전부 갓곡인데 메인이 너무 떠버려서 조금 붇히는 감이 있는듯. 이 노래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함... 위험하게 절정을 달리다 진심을 토해내는 듯한 팬텀의 분위기도 그렇고... 제라드 버틀러 말해뭐해.............
사실 오페라의 유령은 이게 액기스지.,, 하 후유증 주는 노래
영화에서 이부분 제일 좋아했음...노래도 이 노래 제일 좋아하고...한동안 이 영화 엄청봤는데 지금도 잊을만하면 다시 봄ㅎ
팬텀 목소리 얼굴 기형 이어도 존잘에
그냥 외모가 99퍼 먹고 들어와서
좋음
눈빛이 장난없죠...거기에 압도적인 피지컬에 정신 홀려놓는 목소리까지....어흑ㅜㅜ
5:14 ㅠㅠㅠㅠㅠ 1일1영상이다 진심 ㅠㅠ
마지막 부분 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0:20 silent..
04:14 Consume us
개봉당시 영화관에서 봤는데
이 2장면은 진짜 아직도 잊혀지질 않음...ㅠㅠ
특히 00:20 진짜 미쳤냐고ㅠㅠㅠ
와 나도 저 장면 집에서 보다가 진짜 계속 돌려보고 개 난리쳤었던 기억이..
크리스틴 표정 연기 아닐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섹시해 팬터뮤ㅠㅠㅠㅠㅠ
겁나 섹시하네...내 인생 뮤지컬이자 영화다 ㅠ
중딩때 음악시간에 봤던건데 21살인 지금에도 계속 기억에 남음…ㅠㅠㅡㅠ 이노래가 젤 좋다
이거 극장에서 봤을때 진짜 비쥬얼 장난 아녔음 ㄷㄷ 제라드버틀러 진짜멋짐 ㅜㅠ
이노래 젤 좋았음 여자들 다 좋아함ㅋ
16년전에 영화보고 한동안 가슴시려서 시달렸는데 오늘 ebs에서 하길래 보고는 또 시달리고 있네 아오 내 심장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주기적으로 보러와줘야됨 jonna 고자극 컨텐츠
그리고 씨 아무리 이쪽이 엉망진창이어도 저쪽이 제라드 버틀러인데 그게 다 무슨 상관이냑오
@@rnultiples_6ㅋㄱㄱㅋㄱ 그니까여
재림 배우님 이거 부르는거 보러 또 가야하는데...
나도 앞자리 앉고싶다.ㅠ
재유령 포노리 부를때 완전 녹아내릴거 같음.ㅠ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장면
이 노래만큼은 모든 버전중에 이 버전에서 크리스틴 해석이 제일 좋아
에미 로섬 존예보스
학교에서 보여주는데 애들이 무말랭이같은 라울이 좋다 그래서 내가 이상한건줄 이 데드섹시를 두고 어떻게 그래 근데 가발은 벗지말자
ᄋᄎᄆ 아니 데드섹시가 너무 웃겨
가발...?가면....?
ㅋㅋㅋㅋㅋㅋ말랭이라울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학교에서 다들 라울좋아하는거 보고 띠용했었는데...ㅠㅠㅠㅠ
무말랭이ㅋㅋㅋㅋㅋㅋㅋ
이노래는 마지막 장면에서 셋이서 다각자노래부르는게 ㄹㅇ 소름임
2022년에도 도장 찍으러 왔어요…볼때마다 전율…아 너무 섹시해 ㅠㅠㅜㅜㅜㅜ
맨날 들으러 와ㅠㅠㅠ 하 진짜 이 곡 사랑해
#2:09 몸도 개섹시함ㅠㅠㅠㅠ다리 왤캐 길어
저도 이곡을 제일 좋아해요ㅠㅠ! 강력한 감정들이 느껴져요
너무 좋아서 소름돋아
1:41 나살려ㅠㅠㅠㅠ
5:34
라울:ㅅㅂ..내 약혼녀 한테 뭐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영화에서 팬텀 역을 맡은 제라드는 버틀러가 잘 소화해냈습니다. 예전부터 마이클 크로포드가 역할을 맡냐는 소리가 많았는데 그보다 잘 부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잘 해줬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노래는 끝까지 부르게 해주지... 노래 너무 좋아서 끝까지 듣고 싶은데 꼭 마지막에 꺄아아악 하는 소리 때문에 아쉬움
팬텀 존섹..
팬텀은 개인주의같아요
혼자 섹시하고 혼자 멋있고 혼자 카리수마 ㄷㄷㄷ
00:23 존나 유혹하네
제가 유혹당하는 느낌....
하 진심 제가 크리스틴이였다면 에릭이 사이코여도 홀라당 따라갔을것 같아요 아....
ㅋㅋㅋㅋㅋㅋㅋ이 댓글 왤케 웃기지
그냥 따라가고싶네요...사이코면 어때 저렇게 섹시한데...
0:20
5:12
곡 자체가 치명적이면서 아름다움 ….
ㄲ ㅑ아아아아아아♥ 개섹시♥♥ 극장에서 3번 재개봉 보았음 흑흑 진짜 이거 되게 멋지게 나와여 ㅠ_ㅠ
같은 뮤지컬 영화인데 레미제라블보다 이게 훨씬 연출 잘한거같음
팬텀이 사악하긴했어도 라울보다 백배 멋있었다ㅠㅠ목소리 연기도 훨씬 감정적이었고...라울은 배역맡은 배우가 너무 느끼했음.
펜텀이 사악해질 수밖에 없는이유가 한국판 공연 버젼의 마지막 장면에서 알수있듯이 태생때부터 부모가 얼굴 때문에 그를 차별했고 그래서 가면으로 가려도 세상 사람들이 괴물취급을 받으니까 미쳐갈수 밖에 없죠.... 살아가는것이 지옥같을 텐데 그와중에 지옥에서 꺼내준게 크리스틴.....ㅋㅋㅋㅋ근데 크리스틴의 애초에 약혼한 남자가 있곸ㅋㅋㅋㅋㅋㅋ골때리는 명작이죠ㅋㅋㅋㅋㅋㅋ
slender 아 넘 슬퍼요 정말 ㅠㅠ 근데 저 반쪽얼굴은 선천적인건가요 ?
사고를 당한 겁니당
선천적인 기형 입니다. 사실 에릭 얼굴이 저렇게 된 데에는
여러썰이 존재하죠. 선천적인 기형이다. 사고다. 염산에 얼굴이
녹아서 그렇다느니 등등
선천적 기형이 맞을걸요
심히 심히 잘생겼다😭👍
뇌쇄적이야.. 넘나 좋다 팬텀형아..
2021년에도 봅니다.....
3:55 둘이 계속 눈마주치면서 계단 올라가는거 너무 긴장감 넘치고 설렘..
팬텀 눈빛 절절해ㅜ
1:42 4:31
저도 이 곡이 제일 여운에 남아요 ㅠㅠ
Every song in the movie is good, but this is the most powerful and climactic. It's my most favorite in the movie.
에릭 너무 섹시해....
노래 진짜 좋음.,..
2021 생존자 구해요
👇
유튜브에 하나의 영상만 남고 다 삭제된다면, 그 하나의 영상으로 이걸 택할 것..
You have come here
In pursuit of your deepest urge
In pursuit of that wish which till now has been silent
Silent
I have brought you
That our passions may fuse and merge
In your mind you've already succumbed to me
Dropped all defenses, completely succumbed to me
Now you are here with me, no second thoughts
You've decided, decided
Past the point of no return
No backward glances
Our games of make-believe are at an end
Past all thought of if or when
No use resisting
Abandon thought and let the dream descend
What raging fire shall flood the soul?
What rich desire unlocks its door?
What sweet seduction lies before us
Past the point of no return
The final threshold
What warm, unspoken secrets will we learn
Beyond the point of no return?
You have brought me
To that moment where words run dry
To that moment where speech disappears into silence
Silence
I have come here
Hardly knowing the reason why
In my mind I've already imagined our bodies entwining, defenseless and silent
Now I am here with you, no second thoughts
I've decided, decided
Past the point of no return
No going back now
Our passion play has now at last begun
Past all thought of right or wrong
One final question
How long should we two wait before we're one?
When will the blood begin to race?
The sleeping bud bursts into bloom?
When will the flames at last consume us?
Past the point of no return
The final threshold
The bridge is crossed, so stand and watch it burn
We've passed the point of no return
Say you'll share with me
One love, one lifetime
Lead me, save me from my solitude
Say you want me with you here, beside you
Anywhere you go, let me go, too
Christine, that's all I ask of-
와..오페라의 유령 최근에 제대로 알게되서 노래 찾아다니고있었는데ㅜㅜ
정말 너무 감사해요ㅜㅜ
2년전 영상에 이런 댓글달기 무안하지만
혹시 이 다음 부분에 크리스틴 라울 유령 셋이서 같이 부르는 부분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ㅜㅜ 정말 너무 듣고싶어요ㅜㅜ
존나 애절 ㅠㅠㅠ 팬텀 ㅠㅠㅠ 쓰레기지만 애절하당 ㅠㅠ
너무 잘생겼어... 팬텀
Im soooo obsessed with this song❣️❣️❣️💛
영화속 이부분은 감정 이해가 잘 안됨
모두 팬텀인줄 알고 구경하고 있는건거 같은데 크리스틴도 첨부터 팬텀인줄 알고있는거 같고...크리스틴 표정이 홀린듯 빨려들어가다가 사랑하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마지막에선 왜 마스크를 벗기는지 감정선이 이해가 안됨
이부분은 25주년 기념 실황이 훨씬 잘 전달되는듯
소설 보면 저 공연을 하는 거 자체가 유령의 요청(자기 오페라 공연해라)을 들어주면서 유령이 오기를 기다리고 유령을 죽이든 어쩌든 덫을 놓으려는 거였음.
뮤지컬에서도 크리스틴이 중간에 팬텀 정체를 눈치채지만 그대로 공연을 진행함
팬텀인 건 다들 알겠지만 내 생각에는 둘의 공연이 모두의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아름다워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싶음
둘이 함께 공연을 하면서 감정적인 교감이 이루어지고(가사는 정해져있긴 하지만 그걸 부르는 과정에서 교감이 있었겠죠)
그러다 마지막에 크리스틴이 라울과 함께 부른 노래를 팬텀이 부르니까 크리스틴은 무서워서/팬텀의 정체를 밝히려고 가면을 벗긴 게 아닐까 싶네요
다 알면서도 빨려들어가는거임. 둘 다 예슬가니까 같이 노래 하면서 그 정서적 교감이 통할때 그 쾌감이 어마어마 하다고 함
@@이은총-c4x 그러기에는 표정이.. 너무 ㅋㅋ..
you 까지는 부르게 해주지... 매번 들을 때마다 아쉽아숩~
:0 빨리 다시 가면 씌워줘요
인생작 쨕쨕
6:03 이 노래를 수십번 들었지만 도저히 이장면에서 더 볼수가 없음... 영악하지만 영악하지 못한 에릭과
알고보면 매우 영악한 크리스틴이 제대로 보이는 장면같아서.
에릭이 방법적으로 '잘했다' 판단할 수 없지만
이는 어릴적 성장과정에서 제대로 사랑방법을 배우지 못함이 문제로 작동되었을 뿐이고..
어찌되었건 에릭은 크리스틴에게 진심이었고, 간절했음.
에릭이 한 자기중심적이고 소유적이고 폭력적인 사랑은.
적어도 현 시대에 사랑같지도 않은 사랑놀이하다가 애인이 헤어지자고 하면 칼부림하고 살해하는
그런 진정성없이 폭력적인 사랑과
결이 매우 다름. (어떤 사람이 크리스틴은 에릭이 공포스러웠을것이다 의견내길래 비교해봄. 크리스틴이 본인을 어릴적부터 돌봐주고 성장시켜준 유령을 진실로 공포스러웠을까? 난 아니라고 봄.)
오페라의 유령을 그저 겉핥기로 본 많은 사람들은
에릭을 어둠이고
라울을 빛이라 말하지만
난
에릭이 진실이고.
라울이 피상적(거짓)이라 느낌.
그래서 아이같으나 어른인 에릭과
어른흉내내는 꼬맹이같은 라울의 매력은
감히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느껴서..
마지막에 유령이 패배한게 진짜 졸라 심하게 슬프고 억울하고 정말 분통함.
에릭은 그냥 사랑의 노예라
크리스틴에게 영악하지 못했던거 뿐임.
불쌍한 팬텀
스파르타 왕과 아틀란티스 왕이 대립하는데 안타깝게도 여주인공은 드래곤볼이 껴버렸네요.
이 장면 넘 쎽씨하다...나같으면 팬텀한테 가벌임
21년도에 출근도장 찍으러 왔습니다
진짜 고급진 영어다
여주 캐이쁘네 ㅎ
에미 로섬도 개이쁜데 ㅠㅠ
관능적 그 자체
에릭 존나 다리 길이 이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