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184회] 모질고 혹독한 곳에서만 살아가는 - 난장이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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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학명 : Iris uniflora Pall. ex Link var. caricina Kitag
    음악 : ns 31-클래식-13 진주의 추억-Kskstudio
    멸종 위기에 몰린 예쁜 붓꽃
    붓꽃보다 키가 유난히 작아 난장이붓꽃이라고 한다.
    키는 5~8㎝로 보통 붓꽃의 60㎝에 비하면 거의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붓꽃의 꽃봉오리는 마치 붓 같은데, 이 품종 역시 꽃봉오리가 붓을 닮았다.
    키가 워낙 작은 식물이라 꽃을 보기가 쉽지는 않다.
    난장이붓꽃은 여러해살이풀로,
    주변 공중습도가 높고 반그늘 혹은 그늘진 바위틈이나 부엽질이 풍부하며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뿌리는 가늘고 군집을 이루며 줄기 밑부분에는 잎의 갈색 섬유가 있다.
    길이가 연한 보라색 꽃이 피는데, 꽃줄기 끝에 1개가 달린다.
    2개의 타원형 포는 길이가 1.5~2.5㎝로 약간 두껍고 딱딱하며 황록색이다.
    꽃잎 윗부분의 가장자리는 자홍색이며 밋밋하고 흐릿한 줄 맥이 있다.
    수술은 3개로 갈라진 암술과 씨방 사이의 뒷면에 있다.
    8~9월경에 지름 약 0.7㎝ 정도의 둥근 열매가 달린다.
    붓꽃과에 속하며 난쟁이붓꽃 또는 ‘용골단화연미’ 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야생화이다.
    글 : 윤석미
    촬영 : 김정명
    편집 : 강만수
    음악 : Kskstudio
    제작 : S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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