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엄마를 인지하고 거리 두기를 할 때 성인 자녀들이 경험하는 심리와 대처 방법 I 정신과 의사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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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91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71

    우리 모두 어느 정도의 다양한 성격적인 특성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기애성, 강박성, 히스테리성, 회피성, 의존성 등 다양한 성격 특성들을 약한 정도로 골고루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나르시시스트'는 유독 자기애성 성격 특성들(마음 속 무능감을 포장하기 위해서 스스로에 대한 과대 사고를 하고, 장기중심적이고, 공감 능력 떨어지고, 착취적이고, 특권 의식이 넘치는 등)이 매~우 강하고, 그런 특징들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칭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보편적으로 지니고 있는 정도의 자기애성 측면이 있다고 '나르시시스트'인 것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토닥의 소중한 구독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

    • @all-together00
      @all-together00 2 года назад +1

      14년전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감정조절부터 남들과 내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10년전 유명한 육아관련 상담사 분을 만난 덕분에 대물림 될 것들을 많이 차단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뿌리는 남아 있음을 느낍니다. 여전히 이해되지 않던 부분도 있었구요.
      선생님들덕분에 이해되지 않던부분들 특히 나르시스트를 알게 되면서 다시금 생각해보고 깨닫기도 하며 남아있던 마음의 짐들을 조금씩 털어낼 수 있고 제 스스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에게 좀 더 나은 엄마로 노력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은 것에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여 아이와 함께 선생님들 영상을 같이 보기도 하며 엄마의 모습과 겹치는 것은 없는지 그래서 아이가 상처받거나 자기 탓을 한 적은 없는지 이야기하기도 하고 사과 하기도 합니다.
      이제 제 나이 곧 40중반이 다가오고 겪지 않았으면 좋아을 일이지만 겪었고 아팠고 여전히 그 아픔이 남아 있지만 아이덕분에 그 아픔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선생님들 덕분에 제 자신을 좀더 토닥이고 위로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좀 더 건강한 엄마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hik9800
      @hik9800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저희 어머니는 늘 공감과 애정을 주신 적이 없어요. 늘 본인 말만 정답이고... 다른 이의 행동과 말을 자기식대로 해석하는 걸 보면 어떨 땐 인지왜곡이 저런 건가 싶기도합니다. 늘 여동생과 비교하며 효도 경쟁을 시키려고 하고 외모를 비하하고(솔직히 외모도 다른 곳에선 칭찬도 많이 듣는편 입니다) 얼마 전엔 제 하나뿐인 아들(초4)에게 젊고 이쁜 건 아는지 할머니보단 이모를 더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인다나??저도 성격이 있어서 오랜만에 이모 보니깐 잘 놀아줘서 좋은 거지 뭔 소리냐 발끈하니 웃자는 소린데 성격이 나쁘다 폄하하고.. 일부러 비교하고... 그럴 때마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Год назад +390

    나르시시스트인 엄마한테 카톡으로 자라면서 뭐가 힘들었는지 지금 왜 엄마랑 말하는 게 힘든지 A4 열장은 채울 정도로 설명해도 결국 엄마의 결론은 '다 네가 못나고 약한 탓' '내가 얼마나 고생하며 살았는데' '넌 그 나이먹어서 아직도 엄마탓을 하냐'로 끝나더라고요. 그러다가 이미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 또 공격하니 반복하기도 지치고요. 그래서 그냥 수신차단하고 연락 끊었어요. 어렸을 때 날 그렇게 대한 거 이해할테니 지금이라도 날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면서 틈만 나면 날 원망하는 것 좀 그만 두길 바랐엇는데 그것마저 무시하는데 더 연락하고 살았다가는 내가 자살충동에서 못 벗어날 거 같아서요. 엄마 사랑 받고 싶고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서 참 오래도 세뇌된 상태로 살았죠.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Год назад +22

      안녕하세요. Julia's Garden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게 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가진 문제와 감정을 상대에게 투사하면서 상대에게 전가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탓을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책임을 회피하기도 하고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 상황이나 사람들을 교묘하게 조종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와는 관계를 떠날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신적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 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유머로 승화시키는 것 등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Julia's Garden님이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Julia's Garden님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서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Julia's Garden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i-lr5mn
      @ii-lr5mn Год назад +19

      혹시 계속 연락하려하고ㅠ괴롭히지 않나요? 가만안둔다해서 너무 무서워요 죽는다고 그러고 오늘도 119 실려갔는데 진짜 심장에 무리 가서 그런건 맞는데 어떡하나요 계속 찾으려고 하고 연락하면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Год назад +33

      @@ii-lr5mn 전 외국에 살아서 엄마가 찾아올 걱정은 안 하는 게 다행이긴 해요. 한국에 있었으면 직장에 찾아와 개망신을 주고도 남을 사람이지 않을까 싶거든요.
      결국 최선을 다해서 피하거나 실제 협박이 범죄 수준이라면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너 때문에 죽는다고 하면 그 말에 다시 끌려들어갈 건지 죽어도 할 수 없지, 엄마 인생은 엄마 인생이고 내 인생은 내 인생이야, 라고 생각할 건지는 스스로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자해협박범이 하는 말을 다 들어줄건지 선을 그을 건지 말지요.
      그런데 부모와 사회에 의해 주입된 효 사상이나 자식의 양육을 부모의 의무보다는 희생으로 보는 시선 때문에 부모를 저버린다는 죄책감이 엄청날 수 있어요.
      이런 죄책감은 혼자 해결하기 어렵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게 좋을 거예요. 그 외 학대로 얻은 트라우마 등 마음의 병도 치료해야하고요.
      결국 그런 협박을 아예 안 듣기 위해서라도 내게 연락하는 통로를 일절 차단하는 게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 @iamtinajo
      @iamtinajo Год назад +14

      저도 공감해요. 제 나르시스트 엄마도 똑같아요 ㅋㅋ

    • @전투불패
      @전투불패 Год назад +32

      남의 집 봐라 부모가 그렇게 엄하게 안 키운 집 애들이 잘 되는거야. 너 잘 되라고 한거다.
      남의 집 애들은 그렇게 커서 부모한테 효도하고 잘 하던데 넌 왜 그러냐?
      넌 생각이 그 모양이니 그렇게 사는거야. 다른 집 애들은 안 그렇다는데 넌 왜 그리 예민하니? 엄마가 나 키우면서 힘들었겠다 생각은 못 하니?
      생각이 그렇게 없어서 어떤 사람이 너랑 같이 살겠어?! 어이구 속 좁은 것 같으니!
      넌 그 따위로 살아봐라 밖에서 대접 못 받는다. 알겠어? 내가 부모니깐 너 같은거 거둬주고 살았던거야!!!
      어디서 교육이라고 받고왔는지, 이놈의 패턴은 공통이죠?
      그간, 힘든데, 고생하셨어요. 그냥 끊고 사세요. 그러시는게 좋습니다.
      유투버 서람님의 글 중에는 '나르시시스트를 설득하려고 하지마세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얼마나 가슴 아팠고, 힘들었는지 안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모들은 끊임없이 먹잇감을 찾고, 화풀이 대상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무슨짓을 했는지는 모르고, 자녀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기 마음의 치유를 우선적으로 하세요.
      상담도 받으시고, 혼자서 사시는 연습을 하세요...연락은 되도록이면 끊으세요.
      아시겠죠? 날 우선시 여기시기 바랍니다.

  • @말티즈마루-c3p
    @말티즈마루-c3p 3 года назад +159

    어렸을 때 밖에서 친구에게 맞고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엄마는 "병신같이 맞고다닌다"며 화를 냈습니다. 왜 맞았는지, 다치진 않았는지, 놀라진 않았는지 전혀 살피지 않았습니다. 초등학생때 모르는 사람에게 심하게 성추행 당해도 괜찮냐는 말 한마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살면서 저런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저게 딸의 아픔보다 남들의 시선을 우선시하는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인걸 그땐 몰랐습니다. 제가 진짜 병신같아서 그런줄 알았어요... 이제 알고나니 어렸을때부터 겪었던 모든 일들이 퍼즐이 맞춰지면서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지금은 나르시시스트라는게 뭔지 알고 한달도 안되어 완전히 연락을 끊은 상태입니다. 빨리 끊어야 저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말티즈마루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만보아도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말티즈마루님의 마음이 편해졌기를 바랍니다. 절대 말티즈마루님의 잘못이 아니니 죄책감을 가지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저희 토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loveandpeaceintheworld5436
      @loveandpeaceintheworld5436 2 года назад +22

      잘 하셨어요. 후버링 조심하셔요. 귀신 같이 눈치채고 잘 해주거나 너그러운 척 다가오기도 합니다.

  • @TV-bv9qg
    @TV-bv9qg 3 года назад +284

    나르인 제 친엄마는 결혼해서 서울살던 저를 철저히 고립시켰어요. 결혼전 제가 번 돈을 친정에 주지않았다는 이유로요. 제가 첫 출산을 한 뒤에야 형제들이 제가 임신했다는걸 알 정도였어요. 형제들과 제 사이를 이간질하고 차단했어요. 부모를 미워하게 만들고 그걸 또 죄책감 느끼게 하고. 마음약한 날 보며 비웃던 엄마를 이젠 안보고 살아요. 마음은 많이 편해졌어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20

      안녕하세요. 초록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거리를 두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절대 초록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유태미-z7y
      @유태미-z7y 3 года назад +28

      저도 나르맘이 형제간 이간질을 해서 서로 안보고 살아요 마음이 너무 편해요 돈을주면 뒤에서 뒷담화 덜하고 안주면 더 하고 모든것이 돈하고 연결 됬어요
      이십대에 돌벌어 통장체로 줬다가 결혼해서 독립하니까 완전 나쁜사람으로 천척들에게 소문이 났더군요

    • @산유화-f2l
      @산유화-f2l 2 года назад +12

      와~~정말 놀랍네요 ~!😰
      어머님이 자식을 키워주신 은혜는 하늘 처럼높아서, 자식들은 항상 순종하며 효도로 보답해야만 하는 줄만 알았는데 ~,,, 그런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이 자식을 등쳐먹는 엄마도 있었구나 ~!!! 😰 효도를 세뇌 받은 자녀들이 그런 부모를 모시려면 정말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 되겠네요 ~! 오죽하면 ~, 안보고 살아야 할까 ~? 😰
      유명 여자 연예인 중에 부모에게 착취당하고 결국 단절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래도 자기 부모인데 어떻게 외면할까~? 라고 함부로 쉽게 말하면서 , 헌신적 효도를 계속 강요하면 안되겠어요~~😰

    • @andrewy5884
      @andrewy5884 2 года назад +17

      어떻게 다들 비슷한지 모르겠네요.
      가족간 이간질, 차별, 남비난,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나를 나쁜놈으로 몰아가는점.

    • @도파민-f5h
      @도파민-f5h Год назад +5

      와. 똑 같네요. 이간질. 비교. 감정 쓰레기통.

  • @gifg-o7t
    @gifg-o7t 3 года назад +224

    앞으로는 애 낳거나 기르기 전에 심리 검사 의무화 해야 한다고 생각함. 심리적인 문제는 폐해가 너무 크다. 보이지 않아서 발견하기도 너무 어려움. 범죄자들도 깊이 파고 들어보면 부모와의 심리 문제에서 시작된 경우가 매우 많은 거 같아요.

    • @beakyyj3300
      @beakyyj330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정말 자녀갖기 전에, 심리상담을 필수적으로 받게 했으면 좋겠어요
      어린 시절의 경험이 사람의 일생에 끼치는 영향이 너무 큽니다

  • @신수정-r3j
    @신수정-r3j 3 года назад +118

    여러분..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돈 빌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연락집착하던 사람들이 순간 없는사람 취급해줘서 감사하네요.

    • @곽베리-h6e
      @곽베리-h6e 3 года назад +32

      돈에 환장한 나르친모일경우 효과 80%있음

    • @Jgh-e1n
      @Jgh-e1n Год назад +11

      @@곽베리-h6e 앜ㅋㅋㅋㅋ80퍼센트라닠ㅋㅋㅋㅋ 여기에 공감하는 사실이 웃픕니다 에효 ㅠㅠㅠㅠㅠㅠ

    • @비밀공작소-o3c
      @비밀공작소-o3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방법이군요

    • @HappyCounsler
      @HappyCounsler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엄마가 더 많이 빌려서 효과가 없음

  • @induckchoi7278
    @induckchoi7278 2 года назад +72

    우리엄마가 나르시시스트였구나!!! 모든 의문이 풀렸어요 우라질!!!!!!!

  • @loveandjusticethatisthebeauty
    @loveandjusticethatisthebeauty Год назад +43

    연 끊고 지냅니다. 그런데 여전히 왜 내가 그런 고통과 고독을 느껴야 했는지, 왜 내 부모는 나를 츅복해주지 못하는지 원망하는 마음이 큽니다. 내가 겪은 억울함들, 고통들, 고독함을 받아들이기가 여전히 힘듭니다. 너무 원망스럽고 화가 납니다.

    • @laleBonnaBomm
      @laleBonnaBom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오랜 세월 그것에 얽매여 살아왔네요. 인식을 해도 떨쳐내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이따금씩 생각나고 억울하고.. 결국 좋은 걸 많이많이 채워넣어서 나르시스트 부모에게 받은 안좋은 기억과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들을 밀어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행복 찾으시길 바래요

  • @설혜민-b5q
    @설혜민-b5q Год назад +44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잘못한게 없었던 나를 항상 비난,타박하던 엄마가 저런사람이었단걸 아니까 좀 슬퍼지네요. 지금은 1년에 한번정도 보는 사이인데 그게 절 행복하게한 길이었어요. 주변에 다정한 친정엄마 있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Год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설혜민님, 그동안 힘드셨을 시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지금처럼 적당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며 마음이 힘들지 않으시길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ee708
      @hee708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도 다정한 친정엄마가 있는 집이 부럽네요 ㅎㅎ
      얼마뒤면 출산인데 내가 보고 자란게 없는데 아이한테 잘 해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또 드문드문 보게될 친정엄마이지만 만날 때 마다 친정엄마와의 불화를 아이도 느낄텐데.... 근데 도저히 엄마의 감정을 내가 다 소화해낼 수 없어요 ㅎ 아이를 위해서 안 좋은 모습은 안 보여주고 싶은데 말이죠 ㅎㅎ

  • @장만억-c2f
    @장만억-c2f 3 года назад +142

    나르시시스트 엄마.. 유년시절 애정결핍 피해의식이 해소되지 않은채 성인이 엄마가 된게 아닐까 싶어요.저희 80대모친이 그렇습니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8

      안녕하세요. 니케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두고 견딘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럭키-j9k
      @럭키-j9k 4 месяца назад +4

      공감. 자식들이 힘든얘기해도 본인은 부모사랑 남편사랑 시부모사랑 못받아서 서러운데 자식복도 없다 하더이다.

  • @DalDi_JJ
    @DalDi_JJ 3 года назад +97

    말씀대로 저도 아이를 낳고 알았어요. 아이를 낳으면 엄마 마음을 이해한다는데, 전 오히려.. 아니 어떻게 엄마가 자식에게 저렇게 말을하지? 어떻게 저런말을 할수가있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무슨 얘길하면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딴얘기 해버리고, 짜증내는건 그냥 일상이여서 이젠 엄마만 봐도 짜증이 날 정도구요. 엄만 남한텐 안그러면서 가족한테는 왜그러냐고 하니까 돌아온 말이 "가족이니까 그렇지" 랍니다.
    할말이 정말 많은데 다 쓰진 못하겠네요..
    지금은 독립한다는 절 잡습니다. 나가살면 돈 나간다는 핑계로 절 잡지만, 속마음을 떠보니 집을 떠나는것 자체가 싫은거라네요.

  • @esfp3188
    @esfp3188 2 года назад +92

    저는 나르 엄마와 오랜세월 싸워오며 (엄마의 저에대한 잘못된 행동을 끊임없이 지적하며 그게 저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설명해왔습니다) 저를 지키려고 하다가 결국 인연을 끊은지 2년되어가는데요. 명절에 이렇게 혼자 있음에도 그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억울하고 힘들었던건 다른 친구들, 다른 사람들은 이런 고민과 싸움으로 인생을 허비하고 고통받지 않았을텐데. 저는 토닥처럼 이런 좋은 프로그램과 유튜브가 있기 전부터 엄마와 싸워왔기에 나르시스트라는 정의도 모르고 그냥 몸으로 부딪혀왔거든요. 그래서 시간도 너무 걸리고 데미지도 너무 많이 입었습니다. 지금은 외롭지만 영혼이 자유를 얻은 느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저다운 제 삶과 저다운 인생을 살고 계획을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토닥 선생님들 즐거운 명절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ESFP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거리를 두고 계신다고 하니 너무 다행입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와는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 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유머로 승화시키는 것 등을 적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SFP님이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ESFP님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서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ESFP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ESFP님도 즐거운 명절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ii-lr5mn
      @ii-lr5mn Год назад +1

      혹시 계속 연락하려하고ㅠ괴롭히지 않나요? 가만안둔다해서 너무 무서워요 죽는다고 그러고 오늘도 119 실려갔는데 진짜 심장에 무리 가서 그런건 맞는데 어떡하나요 계속 찾으려고 하고 연락하면

    • @비니츄-n3r
      @비니츄-n3r Год назад +4

      @@ii-lr5mn 저도 온 가족 동원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옵니다.. 핸드폰 번호까지 바꿨는데도요 미치겠습니다 ㅠㅠ

    • @kimuom
      @kimuom Год назад +4

      공감합니다. 나르엄마 너무 끔찍하고 벗어나고 싶어요.

    • @hoho77_free
      @hoho77_free Год назад +4

      힘내세요~~ 저도 같은 상황을 겪어서 참 힘든 시간 많이 보냈어요. 영혼의 자유를 얻은 님께 무한한 박수를 보내드려요!

  • @안안-m9e
    @안안-m9e 3 года назад +201

    그들은 절대 만족하지 않죠. 희망을 버렸습니다. 그런 친밀한 모녀관계가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니까 오히려 더 편합니다. 제 나이 50이 넘어도 그쪽에서 계속 주는 상처(네가 아픈 건 네 성격이 나빠서야... 너는 어릴 때부터 성질이... )를 견디기 어려우니 거의 단절 일보직전의 상태로 지냅니다.

    • @해피훈맘
      @해피훈맘 3 года назад +38

      저희 엄마네요..어쩜 그렇게 자기가 낳은 자식 자존감을깍아먹는지..엄마가되고나니 더더 이해가 안가네요..전43에 엄마가나르란걸 알았어요 진작알았담 사랑/인정받으려 노력하지않았을텐데..지금에라도 알게되어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7

      안녕하세요. 안안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어머니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어머니와는 어느정도의 정서적인 그리고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안안님의 마음이 더 이상 힘들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7

      안녕하세요. 해피훈맘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부모에게 당했던 분들은 본인이 부모의 입장이 되고 나니 더 이해가 안 간다고 많이 말씀하십니다. 지금이라도 나르시시스트 어머니를 인지하고 거리를 유지하고 계신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해피훈맘님의 마음이 더 편해질 수 있기를 토닥에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최냥냥-g4f
      @최냥냥-g4f 3 года назад +10

      나르부모 말하는거 다 똑같나봐요 책임전가 안하무인

    • @소듕-c2v
      @소듕-c2v 3 года назад +13

      신기하네요.
      저희 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
      너가 4살때 얼마나 고집이 셌는줄 아느냐.
      그 때문에 그 이후로 너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은거다(지독한 통제). 2년만에 연락해선 대뜸 이런말을 하시는데.. 순간 제 스스로가 의심되더라구요. 연락 끊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 @쮸뉴티비
    @쮸뉴티비 2 года назад +54

    화를주체하지못하며 화내다가
    반응이 없으면
    갱년기가와서 감정조절이안된다 울고불고 동정심유발...
    그것도 안 통하면 연락두절.
    그것도 안통하면 회유
    하루만에 그걸 다겪으며
    이제는 연락을 끊을때가 되었다 생각이드네요.

  • @비니츄-n3r
    @비니츄-n3r Год назад +73

    평생을 엄마한테 사랑받아본 적 없다는 생각이 이제야 들었습니다. 사랑받는다, 인정받는다고 느꼈던 순간은 직장을 다니면서 부모에게 월급을 펑펑 다 썼을 시절요.. 처음으로 늘 카톡 먼저 주고, 퇴근할 시간 맞춰서 꼭 전화오고,, 늘 어딜가든 절 꼭 데리고 다니면서 자랑하던 그 때요. 평생 자식 다섯을 키우느라 나는 이정도 효도는 해야 해 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하는 순간부터 집에서 공부하는 꼴을 견디기 어려워했고 그 때부터 본색을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 사이에 이간질 시키고 하지도 않은 말과 행동을 소문내고, 나의 모든 것을 아니꼬와하며 본인처럼 살길 바라고 그러면서 본인의 욕구는 충족시켜주길 바라고.. 직장 그만둔 후 꼬박 2년 간 이 상황을 인지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자식 간의 편애와 이간질, 감정 쓰레기통, 본인의 욕구 충족에 대해서요.. 수없이 이제는 내가 욕구를 채워줄 수 없다 + 자식 간에 이간질, 편애하지 말아라 라고 이야기해도 끝없이 인정하지 않고 점점 더 원하는 건 늘어가더라구요. 아래 다른 분처럼 중요한 시험이 끝난 후 둘이 마주앉아 울면서 엄마의 이러한 행동들때문에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라며 이야기를 늘어놨더니 정말 제 이야기를 듣는 내내 똥씹은 표정으로 듣더니 하는 말은 "그래서 내가 뭘 어떻게 하라는 건데? 난 너 감정이 하나도 이해가 안 가." 였습니다. 나는 그동안 나의 모든 감정, 재산 다 쏟아부어 엄마를 만족시켜주던 것도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서플라이었다는 걸 이 영상을 보고 알았습니다. 수 많은 시도와 대화 끝에 이제는 내가 살아야겠다 싶어서 연 끊겠다고 했습니다(오은영박사님의 가족과 연락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부분강의도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한테까지 감정적으로 연기하며 자식을 위해 평생을 받친 여자인 척을 하더라구요.. 연 끊겠다고 한 후 본인은 절대 나서지 않고 아빠, 외가 친척들까지 다 끌어들여 연락을 합니다. 모두들 그 여자 연기에 속아 단도리 칠 생각으로 연락을 하고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지쳤습니다.. 핸드폰 번호까지 바꾼 상황에서 친척들을 동원해 약 1년 간 지속적으로 잊을만하면 카톡으로 연락합니다. 심지어는 남자친구한테까지 교묘하게 거짓말하며 연락합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진심으로 벗어나 제 인생을 살고싶습니다.. 나르시스트엄마는 본인이 나르시스트라는 걸 인정할 수 있기는 한가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Год назад +9

      안녕하세요. 비니츄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가 댓글만으로 무조건 비니츄님의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나르시시스트의 특징들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일 수 있겠네요. 저희 영상들 중 나르시시스트 정의에 대해서 다룬 '‘나르시시스트’란 무엇인가? 나르시시스트의 정확한 정의 (ruclips.net/video/lJC4-ioksek/видео.html)' 영상도 참고하셔서 비니츄님의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의 다른 특징들도 가지고 있는지, 그 특징들과 부합되는지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와는 최대한 물리적, 정신적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 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유머로 승화시키는 것 등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잊을만하면 연락을 하는 것은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비니츄님에게 빵부스러기인 미끼를 던지는 것일 수 있으니 그것에 절대 감정적으로 과하게 반응하지 말고 반응은 하되 "응. 아니. 맞아. 괜찮아." 등 단답형으로 반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자신이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대놓고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다! 혹은 엄마가 이런 이런 부분들이 잘못됐다!'라고 직면을 하고 직접적으로 말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누구든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그렇게 얘기하고 설명을 한다고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바로 이해하고 알아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상황에서는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비난 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돌려서 접근을 하거나 영상을 보여준 다거나 편지 등 글로 비니츄님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전달해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잘 대처하는데 토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soyoungyou
    @soyoungyou Год назад +15

    정말 나한테 엄마 고마운줄 알라고 했건 사람들이 많았는데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지금 50다 되서야 내맘대로 단절하고 일이 있을때만 연락하는 비지니스관계입니다. 맘이 이제 편한데. 살것같아요. 그래도 가끔 분노 트리거 터지는 말을 하는데 이것도 하루 이틀이면 무뎌집니다.

  • @tutus9142
    @tutus9142 3 года назад +90

    엄마가 우는 모습을 거의 본적이 없어요 옆집 아줌마가 죽어도 우리집 고양이가 죽어도 안울던 엄마가 성인된 나랑 싸우고 못이겨서 분해서 우는걸 보고 엄마는 다른 사람과 다르구나 하는걸 느낀거 같네요

    • @laleBonnaBomm
      @laleBonnaBom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우리 엄마는 저 고딩일 때부터 싸워서 못이길 것 같으면 갑자기 집 나가라고 하거나 망치를 들고 쫓아오거나..진짜 미친 것 같음..자기가 나를 컨트롤 하지 못할 때 돌아버림

    • @왕왕-n3s
      @왕왕-n3s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저희 엄마랑 똑같네요
      악바가지를 쓰고 울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미안하다고 말 하면 끝날 줄 아는건가

    • @1881heritage_TST
      @1881heritage_TST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내 부모도 그러던데 못 이기니 분해서 닭똥 같은 눈물을...ㅎㅎㅎ 의외로 이런 부모 종종 보이네요

  • @happyguy787
    @happyguy787 3 года назад +57

    제가 알콜중독 부모의 자녀들에게 하는 말은 '함께 파멸하는게 효도가 아니라, 독립해서 잘 살아가는게 진정한 효도다.' 입니다. 절대로 자녀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줍니다. 사실 알콜중독보다 나르는 더 지독한 병인 듯 합니다. 알콜은 어떻게 해서라도 술만 끊으면 정상이 되거든요. 진정한 정신병과 차원이 다르죠.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알콜중독알콜중독예방캠페인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독립해서 잘 살아가는게 진정한 효도다' 정말 좋은 말이네요. 어느 정도 정서적인 그리고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는 것이 더 필요할 때가 있죠.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쮸뉴티비
    @쮸뉴티비 2 года назад +37

    결혼하고 나서
    신랑을 빼고 우리가족을 강조하면서
    남자에미친년, 우리가족을 버렸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걸보고 나르엄마라는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저를 제가 돌봐야할것같어요

  • @쿠키러언-c7m
    @쿠키러언-c7m 2 года назад +60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엄마는 없다는게 공허해요. 어렸을때 가끔 나를 잘해줬을때도 그립기도 하고요.
    하지만 찾아가도 상처만 남는다는걸 아니까 포기하게되네요. 마음이 공허한 상태로 살아가네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7

      안녕하세요. 쿠키러언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반복되는 말과 행동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공허해질 수 있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나르시시스트 엄마와의 관계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회복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힘든 부분들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꼭 한번 상담해 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토닥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은희박-z8z
      @은희박-z8z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무기력 허전보다, 나를위해서
      한가함으로 표현하면 어떨까요?

  • @최고다-b5q
    @최고다-b5q 3 года назад +56

    나르엄마에게 이미 소울타이가 되어버린 성인딸.. 엄마의 이간질로 다른 형제와도 못 어울리고 오히려 그들을 엄마를 버린 패륜아로 여기며 거의 엄마가 종교가 되어버린 딸.. 우리아내입니다.
    첨엔 참 보기드문 효녀라 생각했는데 엄마의 요구조건에 본인이 들어야 비로소 본인도 안심이되는 정서적 미숙아였죠.. 나와 결혼을 허락한 이유가 내가 말을 잘들을것 같아서라나 뭐라나? 그리고 집살때 1억을 보태주고는 그걸 미끼로 옭아매는데 죽을 것 같아 집팔아버리고 그돈을 이자까지 쳐서 갚아 버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내가 장모의 이간질과 온갖 나에대한 험담을 나한테 옮기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또한 경제적 착취가 심하지 않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아낸 거의 처가에70 집에30정도 의 비중으로 왔다갔다 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엄마로부터 벗어난 그리고 아내와 왕래를 끊은 아내의 형제들을 가끔 만나서 하소연 하고 있습니다. 이혼을 수십번 생각하였지만 애 엄마 이기도 하고 나만 건들지 않으면 된다라는 일종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습니다.ㅁ

    • @JSTAYNL
      @JSTAYNL 3 года назад +5

      님!! 정말 마음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힘드신 시간 어떻게 보티셨어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8

      안녕하세요. 상머슴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내분이 나르시시스트 어머니 밑에서 그것을 깨닫지 못 한채 살아가고 계신가보네요. 옆에서 보기에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울 수 있겠어요. 나르시시스트 어머니와 너무 강하게 애착이 생겨버린 경우는 거기서 벗어나기란 아주 어렵죠. 상머슴님이 벗어나게 하려고 하면 나르시시스트 장모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상머슴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상머슴님이 많이 힘드실텐데 그 나르시시스트 장모와는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고 아내분이 조금이라도 인지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나르시시스트 관련된 책이나 영화, 영상 등을 보여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상머슴님 힘내세요!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WoongNyang_O3O
    @WoongNyang_O3O 2 года назад +36

    여기 있는 분들 보면 대단한거같아요... 저는 좌절감에 취해서 관계란 관계는 모두 끊고 경제적으로도 독립을 못하고 감옥생활같은 날을 보내고있는데.. 덧글다신 대부분 분들이 스스로를 챙길 힘과 끈기가 있어보이네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웅냥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내 마음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등을 연습하고 내가 단단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웅냥님의 잘못이 아니니 자책하거나 죄책감을 갖지 말고 힘든 부분들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허소담-e3f
      @허소담-e3f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냥님도 충분히 행복한 날이 오실거에요 응원합니다:)

    • @full_love
      @full_love Месяц назад

      ㄹㅇ저는 엄마 벗어났다가 경제적독립이 도무지안돼서 엄마한테다시 돌아왔고 그로인한 좌절감에 사지육신멀쩡한데도 걍집에만있네요...

  • @yusuyon145
    @yusuyon14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칼차단밖엔 답이 없어요.
    내인생에 차지하는 포션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엄마라는 감성팔이는 그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데
    저도 많이 가스라이팅 당해 살았군요.
    칼차단후 2년, 그녀 없이 저는 잘 살고있습니다.

  • @Yoo_r
    @Yoo_r 3 года назад +64

    엄마와 언니가 나르시시스트에요
    골든챠일드였던 언니를 더 예뻐하던 엄마를 만족시키기위해 저는 살을 깎는듯한 고통을 느끼며 부던히 노력했고 좋은대학 진학하고 좋은직업가지고 해외 이민와서 살고 있습니다. 만족할줄 모르는 엄마와 언니에게 아직도 시시콜콜한 것으로 비난받고 있지만 이제는 화살을 저에게 돌리지 않을뿐더러 얼굴 볼일 없이 멀리 떨어져 사니 맘편하고 행복해요. 저는 더 노력해서 누가봐도 멋진 사람이 될거에요. 엄마와 언니한텐 인정받지 못하겠지만 이제는 상관없답니다.

    • @mochalatte-mom
      @mochalatte-mom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ㅠ 고생많으셨어요. 제 동생도 차라리 님 같이 당찼다면 어땠을까 싶어 마음이 아팠네요. ㅠ

    • @dane1563
      @dane156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언니와 엄마가 나르인데 더 악질인건 언니도 한 나르해서 제가 공부도 더 잘하고 직업도 더 좋은것에 대해 엄마에게 제 이간질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언니가 엄마 나르질에 더 잘 세뇌되고 저는 저 둘이 정신병 있는거 같아서 사춘기부터 선그어서 그런지 제가 더 잘해도 엄마는 니년이 언니 앞길 막는거고 니년은 냉정한 년이라고 욕만 쳐먹었어요. 그럴수록 저의 동기부여는 저들때매 내인생 망칠수 없다는 집념 하나였네요.. 인정받고싶지도 않고 그냥 내인생만 망치지 말도록 정신 부여잡는게 힘들었습니다..

    • @gabriellee8637
      @gabriellee8637 10 дней назад

      저도 정말 순전히 엄마때문에 이민가고싶을때가 하루이틀이아니에요 정말부럽습니다..명절때만되면 돌것같아요..

  • @graduatezz6720
    @graduatezz6720 3 года назад +136

    저도 어릴때부터 엄마가 제가 친구와 놀거나 연애를 할때마다 너를 빼았기는거 같다며 외부와 고립시키고 정작 가정에서 중요도는 최하위였던..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산 딸인데,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엄마의 감정에 동화돼서 우선시하고 제 인생을 희생했다는걸 아이낳고 키우다가 깨달았어요.
    엄마의 격렬한 분노와 절대 그 분노의 대상에게는 직접 말하지 못할 이야기들, 험담들을 들어주며 제가 더이상 그 감정에 공감을 안해주자 이제 제가 거리 둔다는걸 금방 눈치채시더라구요ㅎㅎ
    여전히 말을 조심하거나, 절 오빠보다 우선순위에 두는 일은 없지만 더 멀어지는건 싫으신지 예전같으면 제가 자학하는걸 부추기고 가스라이팅(남들은 니가 뭐가 예쁘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서울대도 못나왔는데 등.. )하시던 분이 친구자녀가 서울대나왔어도 결혼도 못했다더라, 너는 다시 일하면 되지~ 하시며 예전처럼 저를 깎아내리려는 말대신 너정도면 참 괜찮은 딸이었더라 말씀을 하셔서 놀랐어요.
    뭐가 진심인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고 저는 누가 절 좋게 말하면 너무 기쁘고 고마우면서도 돌아서면 또 곧이 곧대로 잘 못믿고 의심하는 사람이 되고말았지만 제 딸은 자존감 높게 키워주고 싶어서 많이 노력하는 부모가 되긴 했어요.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자살하고싶어질만큼 힘들었지만 이제는 병원에 가서 약먹고 상담 받을만큼 아프진않아요. 영상으로 해주신 말씀들이 뻥뚫린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인-Jilee
      @정인-Jilee 3 года назад +36

      님이 멀어지려는걸 눈치채서 그러시네요.. 저희 엄마도 그렇더라구요.. 그러다 좀 방심하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있구요.. 나르시시스트 엄마와는 밀당을 잘해야하더라구요..

    • @하태욱-q1w
      @하태욱-q1w 3 года назад +6

      아... 저희 가족도 이런 상황이에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graduate zz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 영상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하니 저희도 기쁩니다. 나르시시스트 어머니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은데 지금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graduate zz님의 가정을 온전하게 꾸려서 행복한 시간들만 가득하기를 토닥에서 기원하겠습니다.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저희 토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정시아-h8f
      @정시아-h8f 3 года назад +13

      맞아요. 저도 제자신에게 화가나는게
      이젠 누가 칭찬해줘도 곧이곧대로 듣질못하고
      의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user_abc92361
      @user_abc92361 2 года назад +11

      와 미친 내 얘긴데.. 친구랑 타지 가서 논다고만 했는데 왜 나랑 안 가고 쟤랑 가? 이런 투로 지랄하더라고요 거기 가면 뒤에 잡혀있는 가족여행 안 갈거라 협박하고ㅋㅋㅋ
      초딩때부터 맨날 아빠 욕하고(욕할 거리가 있긴 했다만..) 감정쓰레기통삼다가 성인 돼서 그게 잘못된 거라는 걸 알고 욕할 때마다 뭐라하니까 더 지랄하고ㅋㅋ 계속 안 받아주니까 좀 잦아들긴 했어요 그래도 본가만 가면 비슷한 일로 계속 스트레스받아서 이제 안 가려고요.. 엄마가 아니라 무슨 애새끼 다루는 것 같아요 사고의 흐름이 거의 유치원생 수준..

  • @하태욱-q1w
    @하태욱-q1w 3 года назад +34

    저희 집은 아빠, 엄마, 형 모두 나르,소패,사패 성향에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서 가면을 자유자재로 썻다 벗다를 반복하면서 집에서만 이짓을 하고 밖에 나가서는 평범한 사람처럼 행세를 하고 다녀요

  • @myday3884
    @myday3884 2 года назад +48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고 엄마의 채워질 수 없는 기대를 위해노력하느라 제가 제 자신을 너무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나르 엄마랑 단절하고 나니 삶이 너무나 평온해졌어요. 아직도 엄마한테 연락이 오면 너무 괴롭고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지만 더이상 나를 탓하지 않아도 된게 큰 발전이네요. 감사합니다.

  • @brightpiano7001
    @brightpiano7001 3 года назад +62

    영상을 보니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이 나네요..
    저희 엄마는 나르+경계성 성격을 가지고 계셨는데 어릴적에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나르시시스트인 큰오빠에게 학대당하면서 성장하셨어요. 그래서인지 저에게도 조건적 사랑+가학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셨어요ㅠㅠ 어릴적 부모님 사랑도 못받고 결혼생활도 실패한 엄마가 불쌍한 마음에 엄마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하면서도 늘 엄마편이 되어주려고 정말 노력했어요ㅠㅠ 정작 제가 엄마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때는 자기는 감당 못한다며 저를 늘 내치다싶이 하셨구요.. 그러다보니 어릴때부터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압박감과, 작은것 하나에도 쏟아지는 비난으로 인해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성장하게 되었어요. 그 짐이 너무 무겁더라구요.. 22살에 독립과 더불어 엄마와 점차 거리를 두게 되었어요. 그래도 지속되는 관계에서 버림받는 상처가 반복되다보니 일단 저라도 살고봐야겠다는 강한 결심에서 엄마와의 관계를 잠시라도 완전히 단절하기로 했어요. 제가 엄마를 조금은 편하게 바라보고 대처할수 있는 여유가 생기면 그때 연락을 하겠노라고 생각하며 연락을 끊었는데 그러고 6개월뒤에 급성암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밀려오는 엄청난 고통과 자책감과 상실감에 거의 3년을 매일같이 울면서 지냈어요ㅠㅠ
    그리고 6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엄마가 예전만큼 그립지는 않아요. 제 주변에 이상하리만큼 나르가 많았는데 엄마가 돌아가신 후 상실감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니 그들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소강상태예요. 제 자신 스스로 좋은 엄마가 되어 나를 돌보는 연습을 하면서 몇년간 지내고 있어요. 지나간 30년의 세월을 되돌려 받을수는 없지만 그 시간동안 배운 것들을 가지고 앞으로의 가치있는 삶을 살아보려고 해요. 더불어 좋은사람들과 좋은관계도 맺구요. 때가 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예쁜 자녀도 낳아서 길러보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요.
    터널에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 @tototoday7609
      @tototoday7609 2 года назад +6

      응원해요!
      모든 사람은 자신의 행복을위해 살아야한대요.

    • @user-tu5xer
      @user-tu5xer Год назад +3

      나르에 대해서 유행처럼 번져서 정보들이 많이 오고 가지만 한국내에서는 얼마 되지 않는 정보 들이고 데이타, 실제 사례들 연구한게 생각보다는 많지 않고 겹쳐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나르에 경계성 성격 장애 심한 분들은 불안증을 기본적으로 깔려 있고 제일 상태 좋은 서플라이가 본인 통제 밖으로 떠나게 되면은 급성 질병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님이 마음이 여린 분이라서 엄청난 고통과 자책감 그리고 상실감에 슬퍼 하셨지만 님이 그때 엄마와 완전 단절하지 않았다면은 님이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님은 용기 있는 분이고 세상에 많은 도움을 줄 일이 있을 거예요.

    • @full_love
      @full_love Месяц назад

      주변에 나르가 많았다는게 친구중에서도 그렇단 말씀이신가요?

    • @brightpiano7001
      @brightpiano7001 Месяц назад

      @@tototoday7609 감사합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방향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brightpiano7001
      @brightpiano7001 Месяц назад

      @@user-tu5xer 서플라이가 통제에서 벗어날때 심한 타격을 입는군요 상당히 인사이트가 있는 답변입니다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 @minjikang1750
    @minjikang1750 2 года назад +32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정말 명언이네요. 자살충동이 들었던 적이 있어요. 중학교때 같은데… 전 그때 죽을 힘 있으면 그 힘으로 힘을 갖자 다짐하며 하루하루 버텼던 것 같아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니 내 부모를 보는게 더 힘드네요. 저는 그렇게 제 아이들과 상처를 치유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아름다운 관계에 자꾸 끼어드는 엄마가 자꾸 절 폭발하게 만들고, 내나이의 엄마가 자꾸 보이면서 괴로워요. 완전한 단절이 필요한 것이겠죠? 이미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있다면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Minji Kang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Minji Kang님의 자녀들과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고 하시니 너무 다행입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보면 양가감정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와는 충분한 정서적인 그리고 물리적인 거리를 두면서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유머로 승화시키는 것 등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inji Kang님이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Minji Kang님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서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Minji Kang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lyn1338
    @lyn1338 2 года назад +44

    열아홉입니다.
    이미 인지를 하고 멀어지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기특해요 ㅎㅎ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lyn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를 이미 인지하고 회색돌기법을 적용하고 있다니! 👍😉 그 과정에서 토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잡덕-c6c
    @잡덕-c6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내 애기하는 줄
    나는 엄마도 나르이지만 아빠도 나르시시스트이심
    두 분 다 자식이 아닌 남한테는 공감잘하심

    • @깡이로미
      @깡이로미 Месяц назад +2

      원래 또 부부는 은근 닮더라구요 그냥 부모한테서 독립하는게 답 입니다

  • @노래하는송키
    @노래하는송키 3 года назад +58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게되었는데.. 공감이 많이 가네요..저는 20대 중후반쯤 어느날 엄마가 집에 들어오시자마자 아버지 칫솔에 물이 묻어있다며 왜 아빠칫솔을 쓰냐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저는 그런적도 없고 그럴이유도 없어서 아니라고 샤워하다가 물이 튀지 않았을까 라고 했지만 " 아니야 너는 썼어. 아빠칫솔 드러운데 왜 쓰고 지랄이야" 라고 단정지으시며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르시길래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어머니가 갱년기가 오셨나보다 생각했어요.. 그 이후로 어머니 본인이 하는 실수들도 다 저를 탓하며 폭언을 하셨습니다. 그때 딱 유년시절 제가 일기에 썼던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엄마의 꼭두각시가 되기싫다. " 사실 그때부터 아니 그전부터 저는 어디가면 점잖다는 말을 듣고 애늙은이 같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는 투정한번 안부리는 저를 자랑하듯 주변에 얘기하고 다니시며.. 자기는 자식을 잘 키웠다는걸 어필하고 싶어하는것 같았어요..남들 앞에선 저를 챙기는척.. 사람들이 없으면 제가 뭐 하나 물어만봐도 그걸 내가 왜? 나도 몰라 니가 알아서해라며 방치..지금 생각해보면 그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는 저를 자기가 가지고노는 장난감정도로 생각하시고 또 그렇게 저를 가스라이팅해 저를 그렇게 만든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의견을 말할때엔.. "너가 잘못된거야, 마음을 이쁘게 써라, 너같은 아들 창피해 어디가서 내가 니 엄마라고 하지마, 싸가지없는 새끼 어디 감히 엄마한테" 등등 모든걸 제 책임이라고만 말씀하시고, 자기 말이 통하지 않을땐 감정적으로 호소하며 저를 쓰레기로 만들어 버리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더이상 버티기 너무 힘들어서 20대 중후반 대학졸업반때 집을 나와 월세방 하나 구했습니다. 금전적인 도움을 받으면 또 어머니에게 휘둘릴까봐 도움 하나 안받고 나왔는데 그때 어머니가 갑자기 챙겨주는척 살림살이 넣어준다고 주신게 깨질거같은 금이 가있는 그릇들.. 바닥이 탄 냄비 휘어진 젓가락.. 이젠 감정의 쓰레기통뿐 아니라 진짜 쓰레기통 취급 받는게.. 이런거구나 싶더군요.. 너무 힘듭니다..하

    • @두룰루-y8y
      @두룰루-y8y 3 года назад +11

      독립하길 정말 잘 하셨습니다. 저도 나르 엄마한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쳤고 이젠 연락도 안하고 삽니다. 본인이 본인의 엄마라고 생각하시고 많이 아끼고 배려해주세요. 상처받은 마음 치유하는 데에는 내가 날 아끼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인 듯합니다. 더 멋진 삶을 위한 발걸음이되시길..!!

    • @봄봄-x9y
      @봄봄-x9y 2 года назад +16

      부모라는 존재는 그냥 인간관계 중 하나에요 내가 괴로우면 안보면되요
      부모가 왕자공주취급한다고 내가 대단한 사람되는거 아니고 쓰레기취급한다고 내가 별 거 아닌 존재되는거 아니에요 그들은 그런 권한없어요 부모와 자식은 다른 인격체고 그런 부모를 보며 난 저 인간보단 나은 존재가 되어야지 하고 상처받지마세요 그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 @loveandpeaceintheworld5436
      @loveandpeaceintheworld5436 2 года назад +6

      저도 겪어봤어요. 늘어난 입었던 속옷, 구멍난 옷 등등 부탁한 적도 없고 제가 원하지도 않는 것들. 남(가까운 남편이나 가족) 에겐 챙겨주는 척 코스프레하면서 저를 기분 상하게하기위한 정신별 증상이었거든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 @자유의소중함
      @자유의소중함 2 года назад +2

      잘 버티고 이겨내셨어요~ 저는 55살에야 깨닫게 되었어요~ 이상하다 생각은 들었지만 정확한건 몰랐었으니까요~ 부당한 대우나 학대의 말들도 당연시 여기며 살았던 날들이었는데 억울하고 기분이 나쁘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건 내가 옳았었던 거죠~ 부모가 온 우주였던 자녀는 그럴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결정의 순간에 정상적인 나의 감정 나의 판단은 나를 성숙하고 현명하고 좋은 사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하는 성인으로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물론 슬퍼요 사랑 받고 사랑하는 부모자식간의 정을 나눌수 없는것과 형제자매간에도 "누가 나한테 잘 할래? 잘하는놈 더 사랑해줄께"~ 라고 말하는 부모밑에선 형제자매도 경쟁자가 되어 있어 가족간의 정과 사랑을 나눌수 없다는 것이 너무 너무 슬픕니다~ 하지만 나만 희생해야 한다면 그것은 착취고 학대인것이란 사실이죠~ 내가 그동안 갈구했던 부모의 사랑보다 부처님의 사랑이 더 값어치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55년 걸렸어요~ 살짝 쿵 마음이 편해진듯 보이긴 하지만 온전히 편할순 없는 나는 성인군자가 아닌 사람~그냥 받아 들여요 내인생에 부족한것 나의 친정 식구들~ 기회가 되면 도움도 줄수 있지만 내가 정하는 선에 한에서 라는 것이죠~ 부모형제는 내가 선택한것은 아니지만 하늘이 정해 주셨다면 받아들이고 내가 할수 있는만큼만 딱 거기 까지만~ 당신의 행복을 찾으세요~ 하늘도 당신이 누구의 꼭두각시나 종이 아닌 자기자신이 주인공인 삶을 살라고 이 세상에 보내셨을 테니 까요~

    • @swagcatnana
      @swagcatnana Год назад +3

      헉 나르들은 어쩜 이리 다 비슷한지.. 저도 챙겨가라고 주는 물건들 보면 무료로 나눠준 쌤플이나 어디서 받은 사은품, 본인이 더이상 안쓰는 물건들 이런거지 날 위해 산 새 물건인적은 없어 받고도 기분이 참 별로예요. 이젠 뭐 준다고 하면 거절해요.나르는 손절만이 답.

  • @moi-vf4br
    @moi-vf4br 2 года назад +22

    명절에도 가지마세요.
    기대치도 갖지마세요.
    안그름 오장육부 녹아요. 실제로 온 장기가 녹아서 죽다살아난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moi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네요.😥 관계를 떠날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유머로 승화시키는 것 등을 적용하세요. 내가 회색돌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써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moi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ane1563
    @dane156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는 부모에 대한 분노가 너무 쌓였고 너무 반복적으로 학대당하고 시달렸기 때문에 그냥 그들이 언제 죽어도 슬프지 않을 것 같은 지경까지 왔어요. 물론 하루아침에 온건 아니에요.. 40평생 상처받다 아물다를 반복하다보니 이정도까지 정떨어지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연락 안한지도 오래됐고 연락오면 바라고 원하는 것에 거짓말에 유세 떨것만 많으니 오히려 본인들 죽어도 그냥 죽었구나 할거같아요. 이미 상처로 인해 제 마음속에 저는 고아나 마찬가지인지 꾀 됐으니까요.

  • @RiNa-nn1bx
    @RiNa-nn1b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해외 살다가 잠시 한국에 다녀왔는데 변하지 않는 친정엄마의 모습에 너무 상처 받아서 괴로웠는데 우연히 뜬 선생님의 나르시시스트 이야기를 보다 보니, 모든게 다시금 이해가 되네요. 좋은 영상과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rableado6314
    @rableado6314 3 года назад +18

    이영상을 보니 딱 저희 아빠네요...
    어릴적 아빠와의 교감? 그딴건 전혀 없었고.. 아빠한테 신체적 학대 , 정서적학대 , 가스라이팅
    나르시시스트들이 하는 행동들만 게속 당하며 살아 왔던거 같네요..
    어릴땐 가정폭력의 영향인지 ADHD에 크게 시달려 주변친구들한테 왕따도 당했었고..
    오히려 아빠는 저를 보듬어 주기는커녕 짐 취급하며 친구들과 똑같이 저를 바보취급 하더군요..
    본인 스트레스는 항상 저한테 풀었고 , 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취급 했구요..
    10살땐 집안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저랑 동생을 보육원에 보내 버릴려고 했던 사람이 저희 아빠네요...
    성인이 되고 독립한뒤 아빠한테 사과 한마디 받고 싶어.. 아빠 붙잡고 수십번도 넘게 면담도 해봣고 대화가 안통해서 붙잡고 사정도 해보았는데..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더군요..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 ,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 너가 그러면 내가모은재산 너한테 한푼도 안줄거라는 등..
    지금은 저도 못참고 아빠한테 크게 욕하고 , 아빠 가슴에 대못을 밖아 버리고 연락자체를 끊고 살고 있습니다.
    부모라는 이유로 미련 갖기엔 저도 너무 지쳤고 아빠란 존재가 더더욱 싫어 질거 같더군요...
    그냥 나르시시스트 부모와는 가깝에 지내지 않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모들과 가깝게 지낼수록 본인 인생만 허비하는 꼴입니다.

  • @jinyouri
    @jinyouri 2 года назад +20

    에휴 하나하나 다 공감돼요ㅜㅜ엄마 싫아하는사람 나밖에 없는거같고 부끄러웠어요 어릴때부터 약점잡고 힘들게하고 조금만 기분상하면 이집에 니거 하나도 없으니 몸만나가라고하고.. 제가 독립하고 바람막이가 사라지니 오빠가 일년도못참고 이번에 독립했거든요 엄마가 다시나랑 살고싶다하고 오빠랑 오빠여친 흉보려고 계속연락했는데 다시 같이 살게 될까봐너무 무서워서 오빠한테 직접말하라고 하고 대판싸우고 끊었어요ㅜㅜ 근데 막상내가 너무했나 과잉방어했나 쓰레기같고 자책만하게 되네요

    • @봄봄-x9y
      @봄봄-x9y 2 года назад +9

      집으로 돌아가지마세요
      지옥문 열립니다 제가 그랬다가 후회중이억요 ㅠ

  • @Soul-oo2jo
    @Soul-oo2jo 3 года назад +45

    어쩌면 이렇게 제 상황에 딱 맞는 말씀을 해주셨을까요. 몇년전 쯤에 해외로 나와 아이들을 케어하며 정말 많은 회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계획보다는 운명처럼 그리 되었는데 지금은 신이 돌보지 않고서야 이런 기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동화 작가가 된것도 우연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수있는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제 인생의 소망인 동시에 저를 살리는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치 저의 부서진 조각들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있어 한명 한명 용기를 가질 때마다 제 상처도 치유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사연에 등장한 분처럼 저도 평생을 그리 살았고 결국은 사기로 신고해도 될만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한채의 돈을 고스란히 강탈 당하고 노숙자가 되는 수준의 상황으로 몰려 자살 기도까지 한 것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렇게 탈취를 당하고 결혼하는데 능력부족한 남자 얻었다며 욕을 하며 그래서 돈돌려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전혀 사기친 사실이 존재하지 않는걸로, 저를 폐륜아처럼 만들어 동네방네 소문을 냈었지요. 여지껏 연락을 하고 살았던 제가 더 용하다 소리를 들을 정도로 참담한 짓을 50가까이 수도 없이 당하다 해외로 나온 어느날 저는 은혜도 모르는 자식이고 본인들은 사랑만 베풀고 산 존재로 또 세뇌를 시작하였고 심지어 그렇게 불린 재산을 남동생에게 물려주며 저와 남편을 비웃기까지 한 덕분에 이제서야 절연을 했습니다. 이제라도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떨어질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제 제 자녀와 남편에 더 집중하여 사랑해주고 세상 아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며 제가 기적처럼 살아남은 은혜를 보답하며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ginasoowajintv9748
      @ginasoowajintv9748 3 года назад +8

      동화작가님 짱 멋지세요!!!
      에코이스트는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있게 살며 봉사하거나 베풀며 더불어 사는게 우리 숙명인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북미에서 배운 교육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겐 다시 베풀지 말라는 거 였어요 (첨엔 이기적인것 같았는데 살아내다보니 문화를 이해하다보니 말이 맞다는걸 배웠습니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Soul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 댓글만봐도 착취적이고 이기적인 엄마의 행동들에 화가 나네요. 지금은 거리를 유지하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제시작이다-j1p
      @이제시작이다-j1p 3 года назад +2

      멋지게 극복하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얼른 툭툭 털고 일어나 저를 사랑하면서 살고 싶네요

  • @gloria6245
    @gloria6245 3 года назад +33

    폐에 구멍 뚫코 아파서 죽어나는데
    엄마란 사람이 빼꼼 보고는 먹고싶은거 사줄테니 말하라요
    그러더니 눈에 약 넣어야겠다 하면서 가더라구요
    84살에 눈이 잘 안보이는게 세상 젤 큰 걱정인 자기애성 애미

  • @PiPiMiyo
    @PiPiMiyo 3 года назад +56

    오늘도 잘 봤습니다! 나르 엄마와 거리두며 사회적인 비난에서 자유로우려고 해외에 나와서 살았는데 결국은 나르 엄마의 행동이 너무 지나쳐 연을 끊게 되었네요. 저는 어릴때 친척들 손에서 큰 시간이 많고 책을 많이 읽었어서 그런지 철들때부터는 분명하게 엄마가 문제라는 걸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독립 전에는 스케이프고트, 독립 후에는 서플라이 역할을 했습니다. 가정이라는 테두리를 지키기위해 알면서도 금전적 서플라이와 나르 엄마의 자랑거리로 살았네요. 그냥 제가 좀 힘들지만 이렇게나마 가족이 형태라도 유지하고 산다고 생각하며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요구가 점점 지나칠뿐 줄어들지 않았고 동생들한테까지 착취를 하려고 하는 것을 보고 크게 다투고 변호사를 찾아갈만큼의 피해를 보고 연을 끊었습니다. 동생들도 이참에 함께 나르 엄마와의 관계를 정리했구요. 저는 그나마 엄마에게 사랑받으려는 희망이 1도 없었고 엄마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음을 일찍부터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르의 무차별적인 비난에 마음이 많이 힘들어 반년정도 심리상담가를 찾았습니다.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이 동시에 존재하는 분들은 얼마나 더 마음이 무너질까요... 마지막으로 내가 조금만 희생하면 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하나를 주면 열을 바라고 열을 주면 백을 바라니 빨리 열에서 하나씩 줄여가며 성공적으로 거리를 두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맞춰 줘서 가정의 평화를 찾아보자 한 것은 제 오판이자 나르의 욕심주머니만 키워준 격이었습니다. 그들의 욕심과 요구는 부어도부어도 마르지 않아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PiPiMiyo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나보네요. 😥 거리를 두고 지금은 마음이 편해졌기를 바랍니다. 주변 나르시시스트 어머니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정시아-h8f
      @정시아-h8f 3 года назад +11

      님의 댓글을 읽으며 마음이 무너지네요.
      저렇게 차가운마음을 갖기까지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요.

    • @이제시작이다-j1p
      @이제시작이다-j1p 3 года назад +4

      팩퍼센트 공감합니다!

  • @KongKong-sp1gl
    @KongKong-sp1gl 3 года назад +20

    십여년 넘게 경제적부모 정신적부모 역할을 하면서 결국 저에게는 남겨진것이 하나 없이, 동생은 결혼으로 탈출하고, 저는 여전히 경제적 정신적 부모 역할도 하며 이제는 감정쓰레기통까지 된 이런 상황에 있다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도대체 나는 왜 이러고 사는건가 스스로 자책하고.. 그러면서도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나이 든 엄마가 살아계심 자체에 감사해야한다’는 주변의 피상적인 충고에.. 제 스스로가 부족한 딸인가 싶기도 해고..너무 슬펐는데.. 요즘 토닥 영상보며 공부하고 많은 위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KongKong-sp1gl
      @KongKong-sp1gl 3 года назад +5

      @@taerrificable 저는 10여년이 넘도록 경제적부모로 몇억을 드리고, 쉬는날 조차, 문제해결하러 다 쫓아다니고 하면서도, 회사에 있는 동안
      경제활동 없이 집에 있던 동생과 엄마의 싸움을 동생으로부터 늘 생중계로 받았어요…일을 하면서도 정신 감정적인 영향도 오롯이 저에게 전달되었죠,..
      당연히 저와 동생은 다 나름의 고충이 있던거고, 동생은 좀 더 빨리 깨달았고 본인 입으로 탈출에 성공했다고 했거든요. 제 입장에서 생각해서 적은 말이 아니고, 저는 오히려 동생의 이런 말 덕분에 나르부모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어요. 제가 일을 했으니, 부모로부터 직접적인 감정적 피해를 물리적으로 덜 받았을 수는 있었겠지만, 거의 매일 그 싸움과 감정을 그래도 전달받았어요. 경제적 문제해결 심리적 부모역할도 하면서요. 나르 부모의 자녀는 어떤 형태로든간에 다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경제적인 면을 맡았다고해서 감정적인 면을 건들지 않았던게 아니거든요.지금은 감정을 느끼는 것 조차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토닥 덕분에 하나씩 바로잡아가려고 노력중이고요. 동생과 저는 다행히도 둘다 인지하고 대화를 많이 한 덕분에, 사이가 나쁘지 않아서인지, 동생은 저에게 언니도 빨리 탈출하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꼭 결혼이 아니어도 독립하라는 얘기겠죠.
      마음의 상처들 잘 치유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답글 감사합니다

    • @이제시작이다-j1p
      @이제시작이다-j1p 3 года назад +8

      저는 20년 넘게 엄마의 ATM기 역할을 해왔었는데요, 퇴직하면서 생활비를 끊으니까 대하시는게 싹 바뀌시더군요. 현금으로만 가져다드린게 4억 정도되고 그외 자산으로 불려드린게 14억 정도 되어요. 아니 사실상 시드머니를 모두 제공해드렸었죠.
      그러다가 최근에 나르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고 제 엄마가 전형적인 나르임을 알게되었어요.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를 풀고 퍼즐을 다 맞춘 기분입니다.
      얼마전에 어떤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엄마와 연락하지 않고 있는데요, 풍문으로 듣자하니 엄마는 형제들에게 끊임없이 제욕을 하고 형제들은 그걸 다 받아주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기분을 맞춰주고 콩고물이라도 받아먹으려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돈없다고 할땐 멀리 있던 사람들이었는데 말이지요. 이제는 엄마보다 형제들이 더 징글징글하게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 @Hailey0911
    @Hailey091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한때 저는 엄마의 행복이 곧 저의 행복이라 인지하고 엄마가 원하는 명문대 특정 과에 들어갔지만, 정작 서른살까지도 꿈이 없었어요.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채로 살아왔었죠.
    반면 동생은 스케이프고트로 좀 더 일찍 깨닫고 멀어지면서 그 중간에서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깨달음이 늦어서 엄마의 통제하에서 오히려 동생에게 상처를 준것 같아 미안함이 듭니다
    이제 33살이 되고 결혼 하려고 보니 엄마는 제가 누굴 만나더라도 탐탁치 않아하시고 늘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가끔은 엄마가 나를 뭔가 딸이 아닌 경쟁상대(?) 또는 내가 행복하지 않길 바라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 가슴아프고 슬프지만 이게 내 잘못이 아니고 수치심을 느낄 필요도 없다는 말씀에 용기를 얻습니다

  • @루비냥-k1g
    @루비냥-k1g 3 года назад +132

    성인이 된 이후에 부모란 존재는 없다,
    성인이 된 나는 부모가 필요없다 생각하시고 독립적이고 힘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유년기 시절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 힘들어하시거나 사랑을 여전히 갈구하실 수 있겠다만,
    성인이 되어서도 벽같은 사람을 붙잡고 사랑과 관심을 달라 붙드는 것은 결코 도리도 아니고 관심은 커녕 부모는 당신을 부정하거나 이용하려 들것입니다.
    불안정하고 애정이 부족하시겠지만
    다시 부모에게 가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당신만을 위해 살아주십시오.
    당신의 부모는 정상적이지 않은 길을 택한것이고, 그들도 성인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책임지셔야 합니다. 우리 부모의 선택입니다. 그러니 당신도 당신만을 위한 선택을 하십시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9

      안녕하세요. ᄒ루비냥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부모에게서 벗어나서 거리를 두고 나 자신을 위해 살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죠.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그런 과정에서 저희 토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루비냥-k1g
      @루비냥-k1g 3 года назад

      @@talkingdoctorstodac 네 정말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omg0205
      @omg0205 3 года назад +7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소듕-c2v
    @소듕-c2v 3 года назад +10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는 2년간 연락 한번 안했는데 얼마전에 만났어요. 2년간 평온했던 제 마음에 파도가 일렁이고 제가 희생해야지 관계가 지속되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만난뒤에 연락을 받지 않고 있었는데 내 마음보다 엄마 마음 신경쓰느라 마음이 좋지 않았거든요..? 근데 영상보니 위안이 되고 제 선택에도 확신이 서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얘기해주신 "더 좋은 부모가 될거다"란 말 너무 감사한 말인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대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엄마 덕분에? 사명감도 크고 진심을 다해 하고 있어요. 저희아이한테도 따뜻함을 주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사람이 될거라 믿어요.

    • @loveandpeaceintheworld5436
      @loveandpeaceintheworld5436 2 года назад +2

      너무너무 멋지세요. 저도 소듕님처럼 성숙한 엄마 어른 되고싶어요

  • @Irina-sz7bz
    @Irina-sz7bz 3 года назад +42

    나르와 연애한다면 반드시 헤어져야하는 이유네요. 미래의 내자식이 받을 상처를 생각한다면 못참아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Julie Lim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나의 자식에게 물려주게 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겠죠. 😢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소소이-p5l
    @소소이-p5l 3 года назад +15

    거리두기가 답이겠죠?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부터 우울증때문에 신경질적인 부분때문에 눈치를 많이 보고 항상 본인이 이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라고 하는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착한딸로 살았던것 같아요. 지금은 육아때문에 도움받고 있는 상황인데.. 항상 세뇌(너같이 부모가 지원해주는 사람이 없다) 잔소리 지적.. 그리고 제일 힘든건 매사에 부정적인것, 남탓하기입니다. 본인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저헌테 하는말씀은 다 부정적으로 들리네요.. 이런분에게 엄마가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했다가 울분을 쏟으며 고마운줄도 모른다.. 이렇게 쏟아부으시네요
    거리두기가 답인데 그렇지 못한상황이라 남은 시간(육아도움)동안 서로 불편하지 않게 좋은 관계로 지내기 위해 말한건데.. 제가 어리석었던 거겠죠? 바뀌지 않는데 굳이 긁어부스럼을 만든걸까요?

  • @옐니-u4g
    @옐니-u4g 2 года назад +14

    최근들어 나르시스트, 가스라이팅 등을 크게 느끼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영상을 보는데 왜 눈물이나는지 모르겠어요. 꼼꼼히 보면서 모든 부분이 너무 공감되고 감정이 너무 불편해졌어요. 원망을 하면서도 나를 사랑해주었으면 해서요...
    30이 넘어 또 다시 싸우다 꾹꾹 쌓아둔 감정을 내비쳤더니 내가뭐? 라는 반응으로 가벼운 일로 넘어가는 걸 보고 한편으로는 마음 한편이 쏵 식어버리게 되었어요. 내 평생 노력해도 엄마는 변하지 않겠구나라는 걸 확실히 느껴서.. 갱년기라는 이유를 대며 제가 모른척 하고 있었던 거였네요..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 위로받은 기분이었습니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옐니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신가 보네요. 😥 저희 영상을 통해 위로를 받으셨다니 저희도 너무 기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해서 옐니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더 유익한 영상들로 찾아뵐게요. 힘내세요. 🙂🙆🏻‍♀️

  • @kl598
    @kl598 3 года назад +20

    정말 심각한 상황입니다. 나르 모친이 조금만 감정상하는 일이 생기면 계속 자살하겠다고 협박을 하는데 그 수위가 점점 세집니다.
    60대 후반이고요. 그동안 갈등상황이 생길때마다 장문의 유서도 몇번 받아보았습니다. 그때마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우리 다신 그러지 말자 내가 더 잘하겠다고 빌어서 상황을 무마하지만
    속마음은 혐오감만 자라납니다. 그런데 요새 들어 자살이란 단어도 많이 꺼내고 구체적으로 방법까지 묘사합니다. 저대로 두면 진짜 시행할지 걱정이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그녀가 저에게 원하는 단 하나 무조건적인 사랑만은 줄수가 없네요. 반복되는 자살협박에 그당시에는 걱정이 되지만 분노와 혐오감 등의 감정이 더 큰 상황입니다. 그걸 알기에 더욱더 저에게 목매는 모친이 혐오스럽습니다.
    나르시스트 무시하면 정말 자살하기도 하나요?

    • @봄봄-x9y
      @봄봄-x9y 2 года назад +14

      울엄마 수법 죄책감 자극해서 못도망가게 하는 법
      죽네마네 하면서 오래 살겠다고 운동 열심히하고 건강식품 챙겨먹음 ㅋ 자기 죽으면 후회할 꺼라고 살아있을 때 효도 하라고 참내 어린 딸한테 죽어버리라고 욕하던 사람이 효도타령
      나르부모가 쓰는 수법 중 하나에요 나르부모때문에 자살하는 자식은 많네요 ㅜ

    • @아마츄어불편러
      @아마츄어불편러 2 года назад +18

      앞에서 죽은 척 정신을 잃은 척 하는 걸 보면서
      진짠 줄 알고 울고불고 119연락하려하는데
      실눈뜨는 엄마란 인간을보며 혐오감이 들었어요.
      그네들은 자기삶에 애착이 많아 안죽어요
      협박이예요
      우선 물리적으로 떨어져 나가세요
      한마디로 무례한에 후안무치한 인간들입니다
      독립은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하는데
      혹시 잘못될까 걱정하는 맘이 있다면
      다시 님이 먼저 미안하다 찾게 될꺼예요
      그러면 님의 머리가 희끗할 때까지 그 감정해우소를 하고 자기삶은 피폐해지다가 엄마가 발악하는 어느 순간
      죽이고 싶단 맘이 드는 나를 발견하고
      급기야는 내가 죽고 싶을 겁니다.
      제발 그 부류는 이기적이고 삶에 애착이 많으니
      안죽어요
      분리되세요
      저는 고통속에서 나오는데 30년 걸렸습니다
      좋은 직장 저축된 거 다 잃고 혼자이네요
      엄마란 사람은 내 어진 천성을 이용해 제 삶을 갏아먹고
      살아온 바이러스 같은 존잽니다
      내가 죽어야 비로소 떨어져 나가죠
      내 힘을 내 면역을 키우세요
      내 감정이 휘말리지 않고 굳건한 그날
      엄마란 사람이 달라지지도 않았는데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까지 생깁니다
      단호하세요
      그녀는 안죽어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자신이 젤 불쌍했다는 사실을 알고
      어느 날 눈물이 터져 나온다면
      꼭 다음날 부터는 달라져야합니다
      하루하루가 아깝습니다
      그리고 엄마에 대한 걱정을
      마음에 담지마세요.
      일부러라도 바쁘게 사세요
      엄마는 다른 수단을 찾아서라도 살려고
      기를 쓸겁니다
      굳이 나여야한다는 착각을 하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혹시 아프거나 안좋은 일을 만들더라도
      그건 엄마의 몫이고 그 인성의 자질이 문제지
      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남한테 나쁜 딸로 보이는 거에 의미 두지마세요
      시간의 차이지 지나면 엄마를 다 알아차립니다

    • @루루집사-m3u
      @루루집사-m3u 2 года назад +5

      우리 집만 그런 줄 알았는데.. 20년을 넘게 뭐 좀만 지 맘에 안들면 자살쇼 벌이고 죽는다고 악을 쓰는 거에 이제는 노이로제 걸려서 최근에 저도 제발 죽으라고 악을 썼습니다. 뒤지라고 죽으라고요. 그랬더니 제가 왜 그런 말을 했는 지는 전혀 알려고도 하지 않고 감히 지 낳아준 엄마한테 폭언을 했다며 천하에 둘도 없을 패륜아로 만들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 줄 때마다 더 죽으라고 악을 썼더니 이젠 찍소리도 안합니다. 오히려 살려고 건강식품 떼거지로 빚내서 사는 모습 보고 정나미가 다 떨어졌어요. 똑같이 하세요. 죽는다 하면 죽으라고 하세요. 진짜로 죽어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구요. 아마 그 뒤로 죽는다는 소리 입 밖으로 내지 않을 겁니다.

    • @루루집사-m3u
      @루루집사-m3u 2 года назад +3

      @@아마츄어불편러 두고두고 읽고 싶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보면서 눈물 흘렸어용. 상담사도 이해 못할 이 감정은 같은 상황에 놓여 고통 받아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건가봅니다.

    • @서연-n3d
      @서연-n3d 2 года назад +3

      @@루루집사-m3u 저희 엄마는 어제도 자살 한다고 악을 쓰고 정말 패악을 부리고 난리를 쳤습니다 예전 엄마한테 서운했던일 말 꺼냈더니 자기가 고생한 이야기 막 악다구니 쓰며 이야기하더니 자기 성질에 못이겨서 막 토하고 ㅠㅠ 전엔 잘못 없어도 빌고 며칠씩 시달려도 받아주고 달랬는데 저 이제 너무 지쳐요 ㅜㅜ
      제가 죽을거 같습니다 ㅠㅠ

  • @won_sliced_lemon
    @won_sliced_lemon 2 года назад +18

    엄마는 내가 너를 얼마나 소중하게 키웠는데 엇나가지 않게 돌봤는데 그리고 너희들 키우면서 이러한 돈이 들었다고 힘들 때마다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제 의지보다 훨씬 하라고 하는대로 하는 것이 많았던 어린시절 저는 부모가 저를 낳아'줬고', 키워'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낳으신거고 키우신 거죠. 울타리 속에 잘 자란 저에게 여태껏 희생하고 헌신한 보상을 바라신다면 나르시시즘 엄마가 맞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Black_Suit_Cat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엄마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네요.😢관계를 떠날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등을 적용하여 Black_Suit_Cat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토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nsoape767
    @nsoape767 Год назад +20

    무조건 보지말고 지내라가 아니라 마음이 편한 선에서 거리유지를 하라는 조언이 마음에 남네요. 정말 지독한 나르가 아닌 이상 그렇게 하기 힘든 사람이 많을테니까요.. 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パクセイ
    @パクセイ 2 года назад +8

    우리엄마는 왜 오빠앞에서와 내 앞에서 다른행동을 보일까 그런 점도 많았어요. 지금은 엄마와 단절해서 참 괜찮아졌다고 많이 생각도 들었어요. 이채널 보고 엄마와의 단절은 나를 위해서도 정말 필요한거였구나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결핍도 문제가 되었겠지만 엄마가 어렸을때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놀면서 제가 들은게 저를 낳고 젖도 물리기 싫어서 고개를 돌렸다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크게 남더라고요.
    오빠와 늘 비교당하고 하물며 엄마 친구의 딸과 비교하면서 거의 저를 식모처럼 이용했던 엄마였거든요. 저도 엄마 힘든거 같아서 많이 도우려고 노력하면서 엄마의 사랑을 갈구했던거 같아요.
    그게 성인되고서야 이건 분명 잘못돈거야 하면서 그때부터 엄마와 단절하면서 모든 가족들과도 단절을 했었어요.
    그래서 친척들도 많이 서운하셨고요. 이혼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장례식장에 지키고 계시는데 너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그나마 친척들이랑 연락은 하는데 엄마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게 아버지가 몇번의 재결합을 원하셨지만 그걸 거절하신게 엄마였거든요. 결국 저는 어떤 연락에도 꿈적하지 않기위해 해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나 맘약해져서 오빠대사 제가 또 다시 희생하게 될까봐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パクヒョンジョン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パクヒョンジョン님은 스케이프고트, 오빠는 골든차일드 역할을 했었나보네요. 스케이프고트 자녀는 평생 나르시시스트 부모에게 착취, 홀대, 비난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결국은 나르시시스트 부모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비난할 대상을 두는 것이죠. 스케이프고트 자녀는 부모가 본인을 대하는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도 사랑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일시적으로 그 사랑이 본인에게 올 수 있지만, 작은 실수도 용납을 하지 않는 나르시시스트 부모는 스케이프고트 자녀를 다시 비난하고 분노를 표출하죠. 이런 경험이 반복이 되면 스케이프고트 자녀가 깨닫고 그 부모와 거리를 두게 되는데요. 지금은 그래도 거리를 두고 계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등을 적용하세요. パクヒョンジョン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커피곰즈
      @커피곰즈 2 года назад +1

      헐..저희엄마는. 오빠나 아빠앞에선 눈물 고이고 "너를 위해서, 너를 사랑해서."이래요.
      피해자 코스프레,피해망상하지 말라고 들었어요. 자기 힘든건 불쌍하지 않냐고..
      그런데 저랑 단둘이 있을때는 비난섞인?선도 쉽게 넘고.. 어릴때부터 가스라이팅도 당했어요. 딸이라서 키우는것 뿐이라고..
      진짜 내 잘못인가 싶어서 죄책감도 생겼지만 버티고 있어요.
      그래서 다시 친해질수있나 말도 붙히는데 그것마저 쉽게 안되요..ㅎㅎ오빠한테는 웃으면서 대화하던데..제가 시도하면 정색함. 오빠가 성공하고 주변에서 칭찬하니깐 좋아해줘서 인정 받아야 봐주는건가 싶었음.
      근데 전 일부로 인정받는 일 만들기는 싫고..하고싶은 일하는게 좋아요.
      요즘엔 "병이 걸렸다해도 이런취급할꺼면 왜 독립 못하게 하는거야?"라는 생각도 되고. 제가 다시 가깝게 지내려고 시도하는게
      헛된 짓인가 고민도 되네요..ㅎㅎ

  • @은희박-z8z
    @은희박-z8z Год назад +4

    자녀들끼리 경쟁시키고, 다른자녀에게 미끼 던지다 말다 ㅠ
    이제는 딸인 저에게 붙으려고 미끼던지고, 다행히 나이가 많고 병들어서 쫒아 오지는 못해요, 평생을 감정을 대신 느끼고 살아 주었더니 이제는 거리를 두어도 에너지를 뺏기고 시시때때로 엄마의 부정적 감정과 신체적 고통까지 느끼느라 신체화로 아픈데, 그래도 시간이 걸리면서 알아 차리면
    조금 나아지지만 고통스럽습니다.

  • @ginasoowajintv9748
    @ginasoowajintv9748 3 года назад +31

    쌤들 오늘도 100% 제 얘기를 하시네요 감사해요
    저희 청년땐 나르 연구가 너무 부족했던 탓에 더 헤메었지요 ㅜㅠ
    맞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엄마로부터 받았던 차별들 통해 아픔을 반대로 교훈삼아 이민길에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감사하게도 아들이 잘 자랐습니다(코딩+토목공학+환경공학+ 인공지능쪽 공학자로 연구원)
    아픈 과거는 여전히 나를 괴롭힐때가 있지만 엄마랑 관계를 멀리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가장 아프지만 그래도 맘으로 멀리해야만 (아님 물리적으로) 내 가족을 지키고 나를 황폐한 정신세계에서 구출가능 합니다 열심히 내 삶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답입니다 그래도 아쉽고 안타까울 에고이스트 분들 내 삶을 먼저 성공으로 이끌고 능력을 길러 다가 가세요 그럼 더 이상 무시 하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모듀 응원합니다

    • @Soul-oo2jo
      @Soul-oo2jo 3 года назад +5

      저도 해외 나와 아이들 키우며 치유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의 분을 뵈니 반갑네요^^*

    • @ginasoowajintv9748
      @ginasoowajintv9748 3 года назад +5

      @@Soul-oo2jo 우리대에는 아픔은 숙명이지만 다음 세대에겐 그런 영향가지 않길 소망하며 응원합니다 늘 홧팅팅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Gina#수지니들#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 저희에게도 너무 힘이 되고 힐링이 되네요. Gina#수지니들#님이 나르시시스트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마음이 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yunsungkim2475
      @yunsungkim2475 2 года назад

      정말 저랑 비슷하세요 근데 전 엄마가 가까운 곳으로 이주하셨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서 거리를 두면서 점점 또 죄책감이..쌤들 말씀이 정말 제 얘기에요 ..엄마의 힘든 감정이 제 감정이 되고 남편한테도 영향이 가고..

    • @잘살자-t5r
      @잘살자-t5r Год назад

      저도 이민가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 @jang861
    @jang861 2 года назад +11

    결혼한지 2개월 차, 엄마에 지쳐 우울증을 안고 있다가 엄마를 안보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아 그리고 남편과 함께 보면 항상 상냥해서 여태껏 내가 엄마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었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전화로 폭언을 하시는 걸 보고 아..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구나. 내 우울증과 트라우마는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절연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하..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Jang장수정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완전하게 관계를 끊어 버린다는 것을 쉬운 일은 아니죠.😥 나르시시스트 엄마와는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 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유머로 승화시키는 것 등을 지속적으로 적용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Jang장수정님이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Jang장수정님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서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Jang장수정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야기바다-w9x
      @이야기바다-w9x Год назад +1

      똑같아서 소름~~ 나만 당한게 아니네요 엄마들 왜이러죠 나쁩니다 본인만 생각하며 행복하게 살아요😊

  • @행복한파인애플-p4v
    @행복한파인애플-p4v 3 года назад +16

    그런 엄마 덕분에 저는 제 가족과 친지들 사이에서 겉도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 모친은 제가 당신하고마누친하도록, 제 부친, 남동생, 다른 친척들 모두와 이간질을 하셨죠. 특히 저를 가장 지극히 사랑해주신 할머니를 잘 대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도 한스럽습니다.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요. 사과드리고 많이 많이 보살펴 드리고 싶어요.

    • @sp.eileenkim6401
      @sp.eileenkim6401 Год назад

      겉돌게 되었다는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ㅜㅜ

  • @tia2675
    @tia2675 3 года назад +8

    며칠전 상담을 했는데, 유튜브에서 찾아봤던 나르시시스트의 특징과 예시문장들이 저희 엄마와 너무 비슷해서 엄마가 가스라이팅을 하는 나르시시스트라고 줄곧 생각해왔어요. 엄마가 나르라는 것을 몰랐을 때는 줄곧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면, 엄마가 나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오히려 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더 수월해졌어요. 그런데 상담사님이 저의 얘기를 듣고 엄마가 가스라이팅을 한게 아니고 나르시시스트도 아닌 것 같다고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왜 아니냐고 물었더니, 가스라이팅이라는 것은 본인이 그 사람을 해치고 있는 것을 자각한 상태여야 한데요. 고의여야한다는 거죠. 저희 엄마는 구시대적인 가치관과 교육을 물려받아 그 방식이 아이를 잘 키우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말과 행동으로 양육을 하는 거라고요. 저는 제가 아니라 11살 동생이 엄마에게 양육당하는걸 보는 과정이 힘들어서 상담받았던거거든요, 엄마가 부당한 이유로 아이에게 화를 낼 때 제가 몇번 중재하면서 엄마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그 때마다 엄마는 인정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데' 라고 제 설명은 분명 알아들었거든요. 근데도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에 똑같이 가스라이팅을 반복하고 부당하게 동생에게 화를 내요. 저는 그냥 엄마가 동생에게 감정풀이 하는 걸로밖에 생각이 안되요. 상담사님이 말씀하신게 맞나요..? 너무 힘들어서 큰맘먹고 상담신청했는데, 어째서 상담이 저에게 더 의문을 주네요

    • @모미-w1d
      @모미-w1d 2 года назад +7

      아니요..상담사도 케바케에요. 직접 겪어보신 님의 눈이 제일 정확합니다. 본인 말이 제일 맞습니다.

  • @jmnm7019
    @jmnm7019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엄마가 나르 성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제 결혼으로 분리가 됐고 적당히 제가 죄책감 안느끼는 선에서 지내고 싶은데 지적질과 지시질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지적질이 대화의 80%인데 계속 자기가 부모니까 자식을 위해서 해주는 말이라고 하면서 너는 어릴때부터 남다르게 맹했고 멍청해서 이런걸 못하는거다, 어휴…그 씨족들 (아버지) 게으른건 닮아서 어휴…(본인보다 열배 부지런함) 도대체 똑바로하는게 뭐냐. 어휴..그리고서 하나 잡은 오점을 파고들어요. 계속 부모니까 해주는 말이라는데 어떻게 대쳐해야하나요?

  • @sd29365
    @sd29365 3 года назад +66

    선생님들이 말씀하신 모든 과정을 다 겪고 지금은 엄마께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무교이긴 하지만요.) 무의식중에 품고 있는 제 엄마에 대한 원망과 억울함, 애증의 감정을 우리 딸이 저를 보고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안에 있는 상처들을 감사로 승화시켜 더 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런 저를 보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랍니다.

    • @이우마
      @이우마 3 года назад +7

      ^^ 대단하십니다. 쉽지 않겠지만 저도 그러고 싶어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sd2936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sd2936님이 이런 건강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마 자녀도 알고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 입니다. 정말 겪지 않았으면 하는 경험이 어떤 경우에 길게 봤을 때는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서 정서적인 그리고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sd2936님의 마음이 지금은 편해졌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이제시작이다-j1p
      @이제시작이다-j1p 3 года назад +1

      부럽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어요.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요

    • @최멋져
      @최멋져 3 года назад

      멋집니다!!!

    • @loveandpeaceintheworld5436
      @loveandpeaceintheworld5436 2 года назад

      대단하세요. 저도 sd님처럼 다 툴툴 털어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러고싶어요.
      우리 부모님은 그럴 수 없구나 이걸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받은 것들도 있고 좋은 기억도 있으니 양가 감정이 들고 아직도 나를 제대로 사랑할 수 없는 엄마를 인정을 못 하고 있는데 관계의 종료를 애도하는 기간을 어떻게 견뎌야하는지 어찌하면 마음 속으로 끊어낼 수 있는지 요즘 고민 중입니다. 근데 애도하고 끊어내기 전에 내 마음 속 깊이 자리한 원망과 분노 슬픔 이런 것들을 다 끌어내 표출해야 그 이후의 받아들임도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 @ke1834
    @ke1834 2 года назад +17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해요. 저는 엄마와 거리두고 살고 있는데 가끔씩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에 괴로워집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나에게 준 상처들을 떠올리면 다시 화가 나고요. 토닥 영상 보면서 다시 마음 다잡고 나라도 나를 사랑해주기로 마음먹습니다.

  • @아모르파뤼-s4p
    @아모르파뤼-s4p 3 года назад +10

    우리아빠가 새엄마랑 당신한테 잘하면 사랑받을수 있다고 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매번 내가 다 이상하고 잘못한 거였구요.
    그렇게 20부터 한 20년 넘게 견뎌보며 울며불며 나를 뜯어고쳐가며 맞추려고 했는데...
    자식이 잘해야 사랑 준다며 팩폭하는 부모나
    그걸 믿고 나자신까지 망가져가며 부모편에서 자학하는 내자신이나.
    어리석기 매한가지...
    손주한테까지 그러는 새엄마를 보니...
    나의 환상과 희망고문이 나와 내가족을 괴롭게 했구나... 딱 보이더라구요.
    정서적 독립을 못했던 내면아이를 품은 어리석은 한 여자여...
    친부모도 안되는걸 어디서 찾아헤맨건지...

  • @이민짱-r9y
    @이민짱-r9y 3 года назад +22

    영상내용처럼 아기를 임신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면서 저에대해 태도를 싹 바꾸고 가식적으로 대하는 엄마에 대해 이상한 점을 느꼈고 엄마가 나르고 나는 써플라이었다는 걸 직감하고 분노와 큰 슬픔을 느꼈습니다. 아기를 임신하고 며칠은 운 거 같아요. 이 영상이 구구절절 다 맞아떨어져서 신기하면서 저의 어린날 저자신을 지키지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펐네요. 근데 저를 자책하지 말라하셨으니 노력해보려고합니다.
    엄마랑 거리두기도 하고있는데 나르는 상대에게 집착하면서 자신이 상대방을 통제한다는 생각을 갖게되나요 ?
    저희 엄마는 나르면서 집착과 통제하고싶은 마음이 커서 어릴때부터 제 폰, 노트북,일기장 등 제 소품을 매일 뒤지셨어요. 소름돋고 싫어서 집을 나가 살았는데도 못고치시더라구요.
    이제 결혼하고 분가하니 제 소지품을 뒤지며 저의 정보를 얻을 수 없으니 사람을 이용해서 (친척) 저에 대한 걸 알고싶어합니다. 보통의 경우엔 싫어하고 거리두면 치사해서라도 멀어질텐데 이렇게까지하면서 저에대해 알고싶은 이유가 저를 자신의 부속품,소유물정도로 여겨서인가요? 이러면 나르는 본인의 열등감을 해소하고 통제하고 있다고생각하는건지.
    항상 제 뒤를 캐고싶어하는 엄마의 이런 특성도 나르의 성향인지, 어떤 성향에서 비롯된건지 궁금합니다.

    • @나나는-h4e
      @나나는-h4e 3 года назад +4

      나르성향 마자용 ^^ 상대를 통제 하고싶은것에서 오는... 행동이라 생각해요

    • @이민짱-r9y
      @이민짱-r9y 3 года назад +4

      거리두기를 해도 이렇게 주변인을 끌어들여서 저를 통제하려고 하면 저는 다른 주변인과도 멀어지고 벽을 쌓게 되고 상대방이 연락하는 의중에 대해 의심하게 됩니다. 저를 지키면서도 나르엄마가 더이상 저를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고 싶은데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 @나나는-h4e
      @나나는-h4e 3 года назад +3

      @@이민짱-r9y 제가 아는 선에서 이야기 드리자면 회색돌 기법영상도 보셨죠? 그리고.. 저는 나르는.. 내가 어느정도 나르의 공격에 휘둘리지 않는 정도가 됐을때 상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지 않으면 결국 마음이 상하고 왜그러지? 하며 싸울뿐이고..)
      제가 어느정도 엄마의 그런 성향에 휘둘리지 않을수있을때까진 연락을 아예 안하기로 결심했어요. 물론 그 결정까지 아빠와만 연락하는 기간도 가져봤고 삼촌들과의 연락도 유지해봤지만 결국 나를 불편하게 하는 피드백만 오는거예요.
      한번에 연락을 끊으려 마음먹긴 어렵지만..
      결국엔.. 어떤 과정들을 통해 끊고 열심히 자료도 찾아보고 읽고 상담도 받으며 제 마음을 잘 바라보려고 노력했네요 ㅠ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이민짱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어머니의 유일한 서플라이는 자녀일 수 있습니다. 그 나르시시스틱 서플라이가 자신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무능감이 자극이 될테고 이는 분노, 집착, 통제로 표현이 될 수 있죠. 본인의 우월감, 과대성을 드러내기 위해 자녀를 통제하고 자신의 말을 잘 듣게 하려고 집착을 하는 경우도 있죠. 말씀드린 것처럼 절대 이 모든 것은 이민짱님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자책하거나 나르시시스트 어머니가 던지는 미끼를 물지 마시고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등을 통해 내가 단단해지고 나르시시스트 어머니를 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가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어머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어머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써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이민짱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어머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민짱-r9y
      @이민짱-r9y 3 года назад +5

      @@talkingdoctorstodac
      답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조금 더 공부를 해보니 삼촌, 고모 등 친척들이 엄마의 플라잉몽키였더라구요. 고모 삼촌을 통해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정보를 얻고 통제하면서 불안감을 해소해왔다는 것을 알고 큰 분노를 느꼈습니다. 플라잉몽키들의 연락은 받지 않기로 했어요. 그런데 플라잉 몽키들 연락을 받지 않으니 엄마의 집착이 더 심해져서 부재중전화 문자가 쌓여있더라구요. 회색돌로 그동안 대처해왔지만 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 감정을 털어놨습니다. 저의 감정은 오히려 조금 나아지고 그동안 몇십년의 속앓이가 해소된거같지만 나르 엄마에게는 이것이 곧 미끼이고 반응이기때문에 먹잇감이 된건지 하는 걱정이듭니다. 지금ㅇ이상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나르, 플라잉몽키들의 연락을 전혀 받지 않는것이겠죠 ? 그러다 새로운 몽키로 제 남편을 선택해 연락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됩니다.
      제가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의 최선은 무엇일까요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donggle6960
    @donggle696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오늘도 자기말에 복종안했다고 ㅈㄹ을 어휴..갓 불로 끓인 음식을 나한테 통째로 부어버리는거 피함.
    지 말에 맞장구 한번 안쳤다고 나에게 화를 넘어 분노를 내는지 참..10년이상 침묵이며 거리두기며 네 아니오 로만 대답하기도 해보고 기분맞춰주기도 해봤는데 이분야로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잘지내고 싶은 그런마음1도 없고 이젠 그냥 이 엄마라기도 부르기싫은 여자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으면 할뿐이에요...

  • @seozin3600
    @seozin3600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 영상을 이제서야 보게 됐네요.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서 요 며칠간 계속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여름이다보니 많이 지치고 해서 밥을 어떻게든 먹고 집에서 쉬고 있으면 어머니는 계속 일어나라, 우리도 고생하는데 네가 하는 그건 고생이 아니다, 면접을 봤다고 그렇게 칭얼거리지마라, 다른 친구들은 뭐 어떻게 하고있냐, 친척 누구는 어디 취업했다더라, 라면서 오히려 면박이랑 주변 친척들이랑 비교를 하더라구요. 심지어 아버지는 자식들이 뭐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대학원 공부하고 있다고 계속 말씀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심지어 며칠전엔 동생이 문신을 했는데 주변에 문신하는 애들 징그러 죽겠는데 왜 너는 계속 문신을 하냐고, 주변 문신하는 사람 보고 뭐 생각하는거 없냐고 동생 뺨을 몇번이나 후려갈기면서 잘못키웠다고 엉엉거리더라구요. 마치 자식들 들으라는듯이요. 자식 중에 누가 취업합격할 때가 보이니 키워준값 내놓으라고 돈 내놔라 하시던건 기본이고 정작 드리면 고맙다는 말을 들은적도 없네요.
    그러고선 느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그냥 자식 키운거 뽕뽑아먹으려는 사람이라고.
    유튜브를 보면서 여기까지 흘러오게 되었는데 모두 저희 어머니랑 아버지같은 느낌이라서 웃을수가 없었네요. 취업해서 자리잡으면 진짜 튀던가 해야겠습니다. 연락도 다 끊어버리구요.

  • @이연숙-c5i
    @이연숙-c5i 2 года назад +36

    선생님들이 말씀하신 과정을 다 겪었네요~~ 그래서 54살인 저 마음이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 정말 좋은 일들을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0^

    • @markar2ow
      @markar2ow 2 года назад

      전 28살이고 자책감을 가지는데, 후련해보이는 댓글 보고 엄청난 힘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 @rain_cloud-g9w
    @rain_cloud-g9w Год назад +5

    저도 엄마와 단절해습니다.
    좋아지겠지 하면서 그동안 눈물,콧물 흘렸던 제가 너무 불쌍합니다.

  • @bulletproof2557
    @bulletproof2557 3 года назад +19

    나르엄마에 관한 영상중 최고인 거 같아요
    듣는 내내 공감했어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BuLletPrOof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응원과 격려 힘이 됩니다. 앞으로 더 도움이 되고 유익한 영상들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 @정시아-h8f
    @정시아-h8f 3 года назад +43

    '진정한 악마는 따로 있었다.'
    '거의 모든 비행과 일탈, 범죄의 이면에는 불행한 가정사가 있었다.'
    그러나 부모를 사랑함과 동시에 회색돌기법을 실천하는것은 제겐 너무나 가슴이 무너지는 일이에요.
    혈연관계가 아니면 절연해버리면 그만이었습니다.
    잠깐 아프고나면 괜찮았습니다. 점차 잊어버리니까요.
    근데 혈연을 비롯한 끈으로맺어진관계는
    어떤 스탠스를취해도, 이따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을 경험합니다.
    세계적으로 존경받았던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스캇펙 박사가
    평생수많은 종류의 환자를 대담하며 왜 하필 나르를 '인간을 통해 표현되는 살아있는 악'
    으로 규정하였는지..경험해본 저로서는 깊게 이해할수있었습니다.
    저 또한 나중에 내자식에게 악마가될수있음을 항상 경계하며, 항상 사랑을 잊지말아야겠습니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정시아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나르시시스트 부모가 있는 경우 정말 힘이 들고 그들에게 사랑대신 회색돌기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시아님이 너무 힘들 수 있어요.😢관계를 떠날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빵 부스러기를 줍지 않는 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등을 통해 내가 단단해지고 나르시시스트를 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가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써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정시아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부모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clara814
    @clara814 3 года назад +30

    이 영상을 보고 50대인 제가 80대인 엄마와 왜 갈등이 계속되는지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몇십년동안 스케이프고트. 서플라이 역할을 차례로 해왔던거.
    나르 엄마에게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던 속마음.
    결국 그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엄청난 비애와 슬픔 중에 있습니다.
    대처법도 제가 막연히 알아가던 것들에 확신을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sabina7137
    @sabina7137 2 года назад +7

    엄마가되고나니 엄마가 이상한게 맞구나라고 확신하게 되었네요 내자식은 정말 말한마디도 조심하게되는데 모든 모진말 남 헐뜯는말들
    이 영상을보고서야 엄마가 나르시스트구나 라는걸 알게되었었어요
    이젠 안보고싶은데 불쑥 찾아오고 불쾌해하면 인생 잘못살고있다는둥 인생별거없는데 까탈스럽다는둥 나죽으면 후회하지말고 잘하라고 결국 나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며 나에게 잘해로 연결되는 찾아와 난리를치는데 무시하는방법이 뭔지 모르겠는게 더 혼란스럽네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sabina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내가 엄마가 된 이후 나의 엄마가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와는 관계를 떠날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등을 적용하세요. 내가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써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sabina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abina7137
      @sabina7137 2 года назад +1

      @@talkingdoctorstodac
      정말 위로가 됩니다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게 된거같고요
      나르시스트에 관련된 영상보며 많이 공부하고있는데 확실해지니 안개속을 걷는것 같았는데 후련한 마음이 드네요
      더 힘내보겠습니다

  • @허소담-e3f
    @허소담-e3f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전 저희 가족 구성원들이 나르에요
    동생은 나르성향으로 본인뜻대로 안되거나 이기지못한다느끼면
    내가자격이없으니까 하고 분위기를조성하고 저희부모님은 맞장구를 쳐요 결론은 항상 제가 비정상이라 하고 소통보단 니가이상하니 얘길들어로 얘기하고 정확하게 왜그런지 설명하면 너 예민하고 왜이리 화나있니라고 몰고가요
    이제까진 가족이라 둥글게가자 해왔는데 이젠 진짜 답이없다느껴 거리둘 예정입니다

  • @성이름-t4b8r
    @성이름-t4b8r 3 года назад +12

    선생님들이 대댓단거 보니까.. 같이 공감해주실때 기계적인? 느낌이 아니네요..보통 정신과의사들은 이렇게 자기감정을 표현하며 공감을 잘안하던데 '화가나네요'등 ㅎㅎㅎ 상처받은사람들에게 힘을주시는것 같습니다.

  • @riri4821
    @riri482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내결혼식때 본인이 어떻게 보일지에 심취한 나머지..식이 시작하기전까지 거울앞에만 앉아있던 울엄마.
    이제 안녕. . 미성숙한 부모땜에 더이상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기로했다.나또한 그런 부모가 되지않기를🙏

    • @럭키-j9k
      @럭키-j9k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울엄마도 본인이 돋보이려고 시댁하고 한복도 안맞추고 따로 빌려입었어요. 금박 들어간 화려한 한복.....

  • @굳이진부한
    @굳이진부한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감사해요. 내내 눈물이 납니다. 나와 엄마의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 같아요

  • @정혜연-b6e
    @정혜연-b6e 3 года назад +9

    추석이 다가오니 며칠 전부터 나르 엄마와 방관자 아빠, 플라잉멍키 언니와 방관자 남동생 생각에 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엄마도 엄마이지만, 다른 가족들한테도 사과가 너무 받고 싶어요. 화가 치밀어서 흥분하지 않을 자신이 없어 망설일 뿐입니다. 엄마는 돌아가신 후에도 용서하지 못할 것 같지만, 다른 식구들은 용서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용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julianway03
      @julianway03 3 года назад +3

      저랑 상황이 너무 똑같고 생각하는 마음상태도 똑같네요.. 나르엄마 방관자아빠 플멍언니 방관자남동생.. 둘째딸이 스케이프고트가 많은것같아요 피말라가는 나의 상태 혼자 고립되어 이제는 막다른골목까지 와버려서 수면제없인 잠도 못자고 일도 못합니다 엄마는 죽어서도 제 마음에 한으로 남아있을것 같지만 다른형제들에겐 엄마옆에 있어 마음터놓고 얘기 할 엄두가 나질않아요

    • @moonheelee1442
      @moonheelee1442 2 года назад

      용서는 하는게 아니고 저절로 되는거라는 말을 책에서 읽었네요. 용서할 필요도 굳이 없다고요. 그저 거리를 두고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찾은 뒤에 생각해 볼 일이겠죠.

  • @rurulala-u6f
    @rurulala-u6f Год назад +4

    어릴적부터 성인이 되서까지 엄마가 나에게 했던 숨막히는 집착들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아빠의 외도로 상처를 받은 엄마가 성격이 이상해졌다고 생각하고 나를 양육하면서 엄마의 인생을 포기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성인이 된 나는 바로 취업을 하게되었고약 7-8년간 월급에 상관없이 월50을 주었고 엄마는 그동안 너희 힘들게 키워준 값이라며 내 인생을 돌려놓으라며 당연히 여겼다. 나는 통금이 10시였고 이성을 못만나게 하였다. 누굴 만나거나 연락을 하면 무슨 그런애를 만나냐며 억지로 연락해서 끊게 만들었다. 이상적인 사람을 말하면서 그런사람을 만나라고 했다.
    겨우 집을 벗어나서 한번씩 집에 가면 엄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숨이 막혔고 우리 엄마라는게 너무 싫었다. 엄마 울타리의 밖에 나오니 내가 정말 안좋은 환경에 갇혀살았다는걸 깨달았다. 계속적으로 엄마와 싸워도 보고 돈돈하던 엄마에게 몇년간 용돈을 주면 엄마의 비판적인 삶과 마인드가 바뀔거라고 나아지고 변화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뀌지 않았다. 나이가 30인데도 한번씩 전화가 오면 누굴 욕하는 이야기, 아프다며 관심을 받으려는 애기같은 말들이다. 관심을 별로 안가지면 온갖욕과 자살이야기, 자식 필요없다는 막말을 하곤 했다. 이젠 이런 가스라이팅에 속지않을 거고 들어주지 않을것이다. 나르상담을 받았는데 엄마와 연을 거의 끊어야한다고 한다. 나는 원래 기댈곳도 없었지만 나름 기쎄고 야무진 엄마가 있어 든든하다고 합리화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번 상담을 통해 가장 가깝고 존중하고 기댈수 있을 사람을 가장 멀리해야한다는 것을 부정할수 없었다. 그동안 나는 엄마를 돌봐왔다. 이젠 받아들이고 깨닫게되었다.
    너무 슬퍼서 울부짖으며 펑펑 울었다.
    나는 힘들때 기댈수 있는 엄마품이 그립다.
    일반적인 엄마면 되는데… 그럴수 없는 아픈 엄마라는걸 이제는 너무 잘 알았다.

  • @디디-h4i
    @디디-h4i 3 года назад +12

    나르시시스트들에게 그들에 준하거나 몇배로 심한 분노와 악의적인 감정 표출을 지속적으로 하면 떠나가는지 궁금합니다 (제 감정소모 제외하고) 그들이 시동을 걸면 그들이 학을 떼고 싫어할 정도로요 이런 경우에도 떠나갈까요?

    • @신수정-r3j
      @신수정-r3j 3 года назад +7

      그래봐야 님만 속 상해요. 절대 변하지않는사람들이고 기억조작, 자기세뇌 잘합니다. 차라리 사업, 혹은 공부 다시시작하려는데 돈 빌려달라고 해보세요. 가족간에 안전이별에 최곱니다.

    • @최냥냥-g4f
      @최냥냥-g4f 3 года назад +3

      분노표출하면 좋아하던데요? 입꼬리에 웃음이 생기고 실제로 두명한테 들은말은 "너도 나랑다르지않다"

    • @mylove0922
      @mylove0922 3 года назад +4

      똑같이해봤자 패륜아취급당합니다 아예빈틈을보이지않거나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게 안전한 방법이죠 저도 경제적으로 안좋은 직장을가져서 아직 독립을못했는데 요즘엔 대출도잘되있으니 그냥 독립하려구요 ㅋㅋ

    • @봄봄-x9y
      @봄봄-x9y 2 года назад +6

      나르는 상대방이 화내면 즐거워해요 얘가 지금 나때문에 화가 났구나 내가 영향력을 끼쳤구나 하구요
      정상인이랑 사고방식이 달라요 오히려 화 안내고 무표정하면 당황해요 뭐지? 하구요

    • @모미-w1d
      @모미-w1d 2 года назад +4

      자기랑 놀자고 하는 줄 알고 좋아하던데요...? 같이 싸우는게 같이 노는거예요. 그리고 님이 아무리 발광해도 진짜 광인을 이길 수는 없어요. 님이 불타오르면 그 쪽에서는 이기려고 본인 몸을 불사르면서까지 더 센척을 할겁니다. 제발 그냥 도망가세요. 절대 도망이 지는게 아닙니다. 땔감이 없으면 나르는 스스로 불타다 꺼진답니다.

  • @user-io3ku1cb3h
    @user-io3ku1cb3h 2 года назад +39

    요즘 생각이 드는건데 왜 나르 아빠보다 엄마가 훨씬 많을까? 생각하다가 이유를 찾은 듯..
    정말 둘이 사랑해서 계획해서 낳았을수도 있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여자나
    힘들게 돈 벌기 싫어하는 여자는
    그에 마땅한 (육아) 이유가 필요했을거고
    자식=일을 안 해도 됨.의 유일한 이유가 됐을거고
    키우다 보니 원래 낳고 싶어서 낳은게 아니고 이용 목적이었으니 많은 애정은 안 가겠지
    사랑으로 키우는 목적이 아닌 자기가 가정주부로 쉴 수 있는 하나의 이용 수단이었으니.
    나르시스트 엄마 특징이 뭔줄 암?
    대부분 가정주부고 사회에서 일해본 경험,경력 전무하고, 자식이 본인에게 이혼하라고 하거나 헤어지라고 하면 평생 돈을 받아 썼기 때문에 이혼하지 않을 핑계를 댐. 밖에서 일하기 싫고 평생 집에서 편하게 쉬었는데 그걸 본인 입으로 말할 순 없으니
    자식들 결혼 할 때 흠된다~/이혼이란게 쉬운 줄 아니~ 하며 나이 먹어도 밖에서 일 하지 않으려 자기 방어를 취하지. 그것도 자식과 남 핑계를 대면서 .. 하여튼 가스라이팅 부분만 보면 아빠들보다 엄마들이 많은게
    이용 대상이 자식이었으니,이득을 놓치고 싶지 않고
    자식이 이제 30 넘어 장성하면 본인 위치가 (육아) 없어지기 때문에 더 발악하는거지. 가스라이팅 하면서 ㅎㅎ이게 정답이라고 봄.
    이혼해~ 해도 굳이 굳이 안하는 여자들 보면 경제력 없어서임.30대40대50대 다 상관없음
    분명 나가서 일할수있는 일자리는 많은데
    (청소,설거지등등) (이 나이 먹고 내가 밖에서 일해야하니? 소리 듣고 멍했음 ㅎㅎ왜냐면 30년동안 돈을 안벌었을텐데 갑자기 무슨 이나이? )정확히 말하면 힘들게 돈 벌기 싫고, 난 고고한 여자라 생각하며 정신승리 하는거고,이혼당하면 노후 책임져줄 남편이랑 헤어지게 되니까 싫어서.
    반대폭탄 맞겠지만 이 팩트를 누가 몰라
    같은 여자지만 나르 엄마 환멸나네 ㅋㅋㅋ (자식한테 외모, 씀씀이, 말투 하나까지 일부로 크게 잔소리 하며 남편 스트레스 푸는 것 까지 완벽)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ㅇㅇ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관계를 떠날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등을 적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가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해서 ㅇㅇ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cjdjdkdkddkksososo
      @cjdjdkdkddkksososo Год назад +5

      이거 우리 엄만데ㅋㅋㅋ 저랑 똑같은 생각 하셨네요

    • @Hayden-k9j
      @Hayden-k9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이거 제 엄마인데 자기가 이 나이 먹고도 일해야하냐고 이 말듣고 벙쪘어요 60도 안 된 사람이 무슨 일 못하는 몸인것도 아니고 일 하지 않고고고하게사는 나에 취해서 살더라고요 웃긴건 집안일도 제대로 안 합니다 인간기본적인 소양도 없는 인간입니다

    • @오리밀크
      @오리밀크 Месяц назад

      대박ᆢ이해 안 된 많은 부분들이 이해가 되네요.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 @nalinchoi9365
    @nalinchoi9365 2 года назад +2

    시엄마가 나르인데 시누이랑 남편을 그렇게 얽매고 절대 정신적으로 독립 안시키려고 발악을 해요. 남편이 골든차일드, 시누이가 써플라이, 막내삼촌이 스테이프고트예요.
    골든차일드랑 써플라이가 조금이라도 멀어지는 거 같으면 난리를 치고 서운해 하고 울고 화냈다가 침묵했다가 간접적으로 말 전하는 등 별 짓을 다하네요 ㅜㅜ
    끊으려고 노력 중인데 아들에 대한 집착이 정말 강해요. 아들 집착은 요즘 시대에 쪽팔린다는 걸 아는지 살짝 돌려서 손자한테 집착이 극에 달하네요.. 어린이집 키즈노트 보게해달라고 해서 매일 알림장 확인하고 별도로 2-3일에 한번씩 사진/동영상 보내야 하고 매일 안보낸다고 닥달이예요.
    모르는 척 끊어내는데 시가족들은 예뻐서
    그렇다는데 그게 어렵냐는 식이네요~ 여기 가족들 다 이상해요 ㅎㅎ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Nalin Choi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시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요. 골든차일드인 남편분의 역할도 중요할 수 있겠네요. 관계를 떠날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등을 적용하세요. 내가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시시스트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써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Nalin Choi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시어머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y.dear.forest
    @my.dear.forest Год назад +3

    단순히 엄마와 성향이 맞지 않음으로 생각하고 나에게서 잘못도 찾아보고 방법이 없어 너무나 답답한 세월을 살았는데... 아이를 낳고서 엄마에게 양가적인 감정이(아 엄마가 나를 키우느라 이렇게 고생하셨구나 & 아니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우리 엄마는 어떻게 나에게 그렇게 대했지?라는 모순적인 감정) 드는 제 자신에 조금 괴로웠습니다. 엄마를 이해해보려 노력해 보지만 번번이 그 노력이 실패함을 깨달으면서 힘들어 하기보다는 엄마와 적절한 거리를 두는게 나도 엄마에게도 건강한 길임을 깨닳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매번 충돌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힘들고 극복이 안되는 문제를 인정하는 과정까지 힘들었는데. 그게 어떻게 보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모'를 갖지 못한 저의 결핍.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엄마와의 불화의 원인을 나로부터 찾으면서도 엄마가 바뀔거라는 기대를 계속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 관계가 개선되거나 변화되기가 어려울 수 있구나 라는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지금은 시원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인생에서 내가 바라던 이상적인 부모는 없는거구나 하는 공허한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는 것같습니다.

    • @신윤정-o6l
      @신윤정-o6l Год назад +1

      공허한 마음~~~ 저도 그래요~
      씩씩하게 용기를 내려고 해도 가끔 한없이 우울해지고 죄책감도 들고 기운빠지고~~~ 다시 우리아이들과 남편 보며 힘내려하고~ 이제 곧 명절인데~~ 저희엄마는 화나나셔서 연락도 없으시고 전화도 받지않으세요
      한번 연락드려봤지만 안받으시더라구여 다시 하고싶진 않아요

  • @이문희-t3b
    @이문희-t3b 3 года назад +13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자기 자식마저도 질투하는 것과 내 자식이 최고여야 한다는 나르 엄마의 모습은 양립하는 걸까요? 아니면 서로 다른 유형일까요? 내 자식이 최고여야 하는데, 아무리 최고라도 나보다는 못하다 라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자식마저도 질투하는 유형과 내 자식이 최고여야 한다는 유형이 있는 걸까요.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면서 복기해 보니, 나르가 자기들끼리 충돌하는 상황도 더러 목격한 것 같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몹시 외로워지기도 합니다. 제가 처한 상황은 나르시시스트의 피해 사례 중에서도 극소수인가 봅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제 입장부터가 극소수니까요.

    • @hsj3282
      @hsj3282 3 года назад +9

      제 엄마도 그래요. 다른 집안 자식들 비해 최고가 돼야하지만 제가 학교, 직업, 결혼, 등 엄마보다 더 나은것 같으니 어떻게서든 계속 비하해요. 저랑 마치 경쟁을 하는 느낌이랄까. 예를 들면 제 청소년 시절 “내가 너보다 예쁜거 알지?” 이러면서 자주 비웃던 기억이 나네요. 아빠와 제 사이를 질투내서 지금까지 이간질 하고 그래요. 혼자가 아니니 힘내세요!

    • @이문희-t3b
      @이문희-t3b 3 года назад +3

      @@hsj3282 친절한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또 새삼 확인하게 되네요. 그 형제가 나르시시스트라는 걸요... 요컨데 성군의 상왕이고 싶어하는 거네요. -_- 편안한 밤 되세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이문희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이 최고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내 자녀는 최고가 되어야 되고, 나르시시스트 본인의 우월감과 과대성을 느끼기 위해서 집 안에서 자신이 최고가 되어야 하니까 자녀들을 깎아내리고 못한다고 비하하죠. 자녀들이 힘든 마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고 자녀들의 감정을 공감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낮은 자존감을 어떻게든 합리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하고 조종하는거죠. 이렇게 나르시시스트 부모는 비일관적이기 때문에 자녀들이 더 힘들어하는 것 입니다. 나르시시스트 어머니를 둔다는 것은 결고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가 알려드린 여러 대처 방법들을 적용해서 이문희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문희-t3b
      @이문희-t3b 3 года назад +2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나시(나르시시스트를 이렇게도 줄이나 봐요)엄마'는 제 엄마는 아니고 제 룸메의 언니입니다. 저는 작은오빠가 나시입니다. 작은오빠에게서 도망치려고 룸메하고 같이 살게 됐는데, 룸메의 언니도 나시더라고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말을 못하겠네요... 쓰다가 너무 길어서 줄이려는데 줄여지지가 않아서 다 그냥 다 지워 버렸습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제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언니네 집에 발길을 끊었는데, 그 계기를 룸메와 저는 언니도 당연히 알 줄 알았는데 몰랐던 거예요. 그리고 계기를 알거나 말거나 단지 동생의 친구일 뿐인 제가 자기네 집에 가든 안 가든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데, 룸메한테 집요하게 제가 안 오는 이유를 캐물었고, 결국 룸메가 말을 하게 됐는데, 언니가 엄청나게 격분하면서 '그 정도는 참아야지' 하더랍니다. 그 얼마 뒤 룸메의 생일이었는데, 생일상을 받으러 간다고 언니네 집에 갔던 룸메가 울면서 돌아왔더라고요. 테러 중에 상 테러를 당했더라고요.

    • @팬더사랑-u5i
      @팬더사랑-u5i 2 года назад +1

      저희엄마도 똑 같습니다.어려서 다른사람들이 딸이 예쁘다나고하면 본인보다 못하다고 틱틱대셨습니다

  • @Lj-qt5hv
    @Lj-qt5h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알고리즘떠서 봤던 영상이지만 다시 봐도 새로움을 얻네요 항상 영상 감사드립니다 엄마한테 언제부터 고통받았는지 모르겠지만 기억하는건 7살때부터 35세가 된 지금까지도 고통받으며 살고 있어요 가난함에 엄마곁을 벗어나는것도 참 힘든것 같아요 세상은 험한데 엄마도 나를 몰라주고... 누가 나를 알아줄수 있을까..

  • @leegeo5784
    @leegeo5784 3 года назад +26

    구독하고 갑니다~~가스라이팅 피해자들에게 정신적 자립을 깨우치려는 세 분의 의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 @브이샤
    @브이샤 3 года назад +23

    절절히 느껴집니다ㅜㅜ 너무 차분하고 자연스럽지만 놓침 없이 상세한 설명.실력자이시고 진정한 설명이세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브이샤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격려와 응원 항상 큰 힘이 됩니다. 😍 앞으로 더 도움이 되고 유익한 영상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ryungchoi4467
    @eryungchoi446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선생님들 감사해요. 지금 거리두기 중인데 나르엄마의 공격이 들어오네요. 죄책감을 느끼게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사실 죄책감을 느껴요 ㅠ 그렇지만 선생님들 영상보며 이게 내 감정이 아니라 엄마가 느끼게 만드는 감정이란걸 잘 구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주변 나르로부터 고통받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진정한 자유를 얻고 본인을 사랑하길 응원합니다.

  • @Mad-no3yz
    @Mad-no3yz 3 года назад +19

    저의 엄마는 나르시시스트입니다 전 스케이프 역할을 해왔고 나머지 형제들은 골든차일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엄마가 나르라는 사실을 깨달은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런 엄마가 암에 걸리셨어요 거리두기를 하다가 돌아가시면 후회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됩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 @heesooklee9813
      @heesooklee9813 3 года назад +38

      저라면 안갑니다. 골든차일드들에게 효도간병 받으라고 하세요. 나를 존중해 주지않는 부모형제는 남보다 못해요.

    • @IESOSO
      @IESOSO 3 года назад +18

      저의 엄마라는 사람도 작년에 암 발견하여 항암, 방사선 마쳤습니다 나이들어 큰 병에 걸려 안쓰럽고 불쌍해서 그간 해온 행동과 말에 대해 어느것 하나 제대로 설명하고 해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않았음에도 그래도 나를 낳아준 사람이니까 용서 아닌 용서를 하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어떤 큰 병일지라도 나르의 성향은 변하지않더라구요 같은 실수, 같은 잘못, 같은 말로 상처주고 옭아매고 제가 끊어내니 아버지에게로 화살이 갑니다 상대가 아픈건 본인의 운명이고 어차피 일어났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벌 받았다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실지도 몰라요 저도 상대가 나르이고 제가 가스라이팅 당하며 살아왔다는거 인지한지 얼마되지않았어요 성격 물러터지고 눈물많고 소심하고 착한아이 컴플렉스까지 있어서 이런 마음 먹기까지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상대가 죽고나서 후회하면 어떡하지 그 감정적인 부분에 굉장히 치우치고 죄책감이 밀려오는거 저도 그랬어요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내가 그동안 받아왔던 고통, 키워줬기 때문에 들어야만 했던 모진 말들, 자식이기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부모에게 해야만 한다고 했던것들 생각하면 내일 당장 죽는다고 해도 눈물이 안납니다 저 그리고 님 또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거 아니고 그런 부모를 만나고 싶어 만난거 아니지만 부모라면 본인들이 좋아서 낳았다면 최소한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존중하고 온 힘을 다해 사랑만 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를 본인들의 의지로 만들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아프다고 죽는다고 해도 흔들리지마세요 사람 그렇게 쉽게 안죽습니다

    • @바세린-t2l
      @바세린-t2l 3 года назад +13

      후회나 죄책감이 들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으로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오셨을 거예요. 사실 모든 만남엔 끝이 있고 님도 언젠가는 죽죠. 저는 나르 엄마가 자신이 죽어도 울지 않을 년이고, 나 죽기 전에 후회할 짓 하지 말라면서 본인의 죽음으로 저의 죄책감을 자극하기도 했어요. 전 그럴 때 제 죽음을 떠올립니다. 모든 생물을 죽어요. 나도 마찬가지죠. 내가 죽기 전에 어떤 시간을 보내서 후회할지가 더 중요해서, 엄마의 죽음보다 내 죽음을 그래서 내 삶을 더 우선순위에 두게 되었습니다.

    • @heesooklee9813
      @heesooklee9813 3 года назад +2

      @@바세린-t2l 큰딸 " 엄마가 끝까지 그것들에게 끌려다녔다면 아마 스트레스 받아서 암에 걸려 죽었을거야""맞아' 이젠 그것들에게 동정심 1도 없어"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8

      @Mad 안녕하세요. Mad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어머니가 있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쉽지 않은데 지금 상황은 Mad님에게 있어 더 힘든 상황일 수 있겠네요. 여러 가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지금 Mad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후회하면 어떻게하나'란 생각이 든다면 우선은 '내가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행동을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어머님과의 거리는 유지하는게 필요하지만 그 정도는 '내가 힘들지 않고, 내가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거리인거죠. 대신 어머님이 본인이 아픈 것을 무기로 사용해서 Mad님의 마음을 조정하려고 하거나 Mad님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동들을 반복한다면 거기에 넘어가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도 필요하겠죠. Mad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기를 토닥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asdf_5012
    @asdf_501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릴적부터 친구들이랑 많이 싸우고 공감능력도 많이 낮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엄마의 일관적이지 못 한 양육 방식때문에 혼란형불안애착유형이 온것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 생각해서 성격이 많이 나아졌지만..정말 어려웠어요. 타인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느낌이 뭔지 모르겠으니…엄마가 저를 대한것처럼 저도 타인을 대한것같아요.
    이제는 제가 엄마에게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가끔 너무 외롭네요.
    내가 엄마가 너무 싫다. 가족이랑 안 친하다. 같은 이야기를 하면 저를 불효취급을 합니다. 한편으로는 분하고 한편으로는 슬퍼요. 나에게 일상적이었던 상황들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비일상적이구나 싶어서…
    나름 노력도 했었어요. 엄마 기분 좋게하기 위해 생계에 도움 되도록 행동도하고, 그러지말라고 싸우기도하고 엄마의 기분을 말해달라고도 하고…정신상담이나 치료를 받아보자고 말을 하기도하고..
    근데 나르시스트는 본인이 잘못됐다는것은 끝까지 인정 안 하더라고요. 본인은 문제없다 생각하고…
    포기했어요. 그냥

  • @Sal_love
    @Sal_love Год назад +5

    유치원도 돈이 아깝다고 안보내줫어요
    하루종일 종이 반장에 그림 그리라고하고
    반장 넘게 쓰면 혼이 났어요
    시장에가도 언니를 데려가면 음료수를
    사먹이고 저는 초코우유 하나 안사줬어요 6살7살인데도 몇십년이 지나도 생각나요
    엄마는 도시락 설거지를 안해놓으면
    도시락을 안싸주셨는데
    초4일때 여름이었는데 학교에서
    도시락 열었는데 썩은내가 진동했어요
    어제 먹은 도시락 그대로였던거에요
    배고픔도 배고픔이지만 창피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우리엄만 원래 이러는가 하고 넘어갔는데
    몇년 후에 중학생 언니가 설거지
    안했더니 엄마가 후다닥 설거지해주고
    도시락 담아주더라구요
    내가 왜 설거지해주냐니까
    돌아온 대답은 시끄러 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초4면 어린 아이인데
    우리엄마 정말 너무하다싶어요
    돈이 없다면서 언니에겐 학원도,4년제 대학도 보내주면서 저한텐 아무것두 안해줬죠 나이들어서 서러워서 따지면
    기억이 안난다 이런식...
    결혼도 하고 가깝게 몇년 살았는데
    언니생일 케이크는 사주면서
    제 생일엔 케이크 한번 안사주더라구요
    제 케이크는 항상 제가 직접샀어요
    언니한테 국이나 찌개를 끓여다주고
    그걸 며칠 지나도록 안먹고 남기면
    우리집으로 가져와요
    상한걸 가져온적도 있었죠
    어릴때 착하게만 살고
    엄마 아빠 눈치보고
    제 의견 말한마디 못하고 산게
    40이 넘어서도 분해요
    그냥 전부 차단하고
    고아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편할거같아요

  • @루루집사-m3u
    @루루집사-m3u 2 года назад +3

    30년 가까운 시간을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엄마라는 인간으로부터 화풀이 대상으로써 온갖 쌍욕을 먹고 살아왔습니다. 본인 사치부리는데 빚 갚아야 한가고 대출 강요로 20대 초반에 공부도 못하고 일만 죽어라 해왔습니다. 아빠와 자식들은 헌옷을 입고 다니는데 본인만 100만원짜리 코트와 1300만원짜리 흑진주 목걸이를 하고 다녔었죠. 7평짜리 방 두 개를 자녀 공부방 대신 옷과 가방이 넘쳐나서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였던 드레스룸으로 사용했어요. 그렇다고 집에 돈이 없는게 아니었는데 저는 내 책상 하나 방 하나 가져본 적이 없었네요. 집이 2층짜리 60평 단독주택이었는데도요. 아빠는 그런 엄마를 감당도 못하고 책임지기 싫어 그런 저를 외면하고 어디 못나가게 묶어놓다시피 했어요. 엄마 돌보라고요. 그렇게 나이 먹고 독립 좀 하려나 싶으니 20대 꽃 피워보기도 전에 치매 초기 판정을 받은 엄마는 끝까지 날 힘들게 하네요. 그래서 최근에 처음으로 죽으라고 욕을, 악을 질렀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낳아준 지 엄마한테 감히 욕을 했다며 악마새끼를 키웠다고 악을 쓰며 억울해합니다. 난 그 욕을 30년을 듣고 살았는데. 치매라서 이젠 지 잘못도 이해를 못하네요. 단 한 번도 미안하단 소릴 못듣고 살았어요. 듣기싫은 말은 폭력으로 입을 다물게 했고요. 고등학교 담임선생님한테 엄마때문에 힘들다고 상담을 했는데 담임선생님이 또 그걸 엄마한테 알려가지고 그 날 뒤지게 욕먹고 맞았기도 했었어요. 왜 자기를 창피를 주냐면서요. 선생님이 자기를 우리집을 어떻게 생각하겠냐면서요. 엄마에 대한 하소연을 담은 제 비밀 일기장도 기어이 찾아보고는 칼로 찢어버렸죠. 낳아준 은혜도 모른다며 패륜취급을 당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엄마가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사치를 부리는게 정당하다 생각했었어요. 왜냐면 줄곧 자기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만 보고 살았거든요. 세뇌가 된거죠. 그리고 세뇌에서 무의식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벗어난 지는 얼마 안 됐어요. 그래서 지금 너무 슬픕니다. 벗어난 게 너무 늦어서. 그리고 자기한테 반항하고 욕을 했다고 저와 동생과의 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있는 엄마 모습을 보면서 내 인생은 뭔지를 생각하게 만드네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루루집사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네요. 😥 그래도 지금은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루루집사님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등을 적용하세요. 어머니의 치매 증상으로 더 힘들 수 있지만 나르시시스트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써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루루집사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

  • @user-yl3cg4go5l
    @user-yl3cg4go5l Год назад +7

    본인이 끊지못하고 끌려다니면 그 역할이 자녀한테 대물림 됨
    악성 나르시시스트 친인척들과 부대끼는 자녀의 모습을 보고싶지 않으면 본인 대에서 끊어내야

  • @custome_k
    @custome_k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나르엄마밑에서 어렷을때부터 폭력과 방치속에 자랐습니다. 정말 수만가지할말은 많지만 연락을끊고나면서 편안해짐을 느꼇고 엄마로인한 불편하고 숨막히는 증상이 공황장애를 앓고잇던것을 깨달았고 지금까지 약을먹고있습니다
    30년인생을 빼앗겨버린느낌이에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 @soonock7343
    @soonock7343 2 года назад +8

    나르엄마는 왜 딸을 왕따 시키고
    뒷담화하고 나쁘게 말하는 이유를 찍어서 설명 좀 해주세요~.
    내가 결혼후 우리집에 몇개월 눌러 앉으면서도 내가 그렇게 잘해주는데 오히려 왜숙모가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내 뒤에서 내흉을보고 나쁜말을 많이해서 나한테 잘해줬던 왜숙모가 나를 멸시하고 하대하게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어요.
    영상좀 찍어서 올려주세요.
    내 나이 53세 어렸을때부터 나르엄마의 이상한 행동에 불편하고 불만이 많았지만
    나르엄마가 우연히 몰라서 계속 상처주는줄알고 왜 그랬냐? 이해 너무 않가고 오히려 부모의 잘못을 고쳐줄려고 무척 애를 썼는데 쌤들의 유튜브보고
    이건 병이구나.고칠수없는 뇌구조질환을 첨으로 알게 되서 이제야 퍼즐이 맞춰졌어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아직도 저같은 사람이 나르시스에 대해 모르고 고통스럽게 살고있는 사람들 한테 깨닫게하고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soonock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만약 soonock님이 스케이프고트의 역할을 하는 자녀였다면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다른 자녀들과 아마 이간질을 하려고 했을 수 있습니다. 스케이프고트 자녀는 평생 나르시시스트 부모에게 착취, 홀대, 비난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결국은 나르시시스트 부모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비난할 대상을 두는 것이죠. 스케이프고트 자녀는 부모가 본인을 대하는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도 사랑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일시적으로 그 사랑이 본인에게 올 수 있지만, 작은 실수도 용납을 하지 않는 나르시시스트 부모는 스케이프고트 자녀를 다시 비난하고 분노를 표출하죠. 이런 경험이 반복이 되면 스케이프고트 자녀가 깨닫고 그 부모와 거리를 두게 되죠. 저희가 이와 관련된 영상도 상의해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iavolo-m6k
    @diavolo-m6k 3 года назад +11

    기다렸어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바닐라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를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다고 하니 설레네요. 😍 앞으로 더 유익한 영상들로 찾아뵐테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dkfkwofjskdkfj
    @dkfkwofjskdkfj 3 года назад +55

    정주행하던중인데 어떻게 알고 이런 영상을 올려주셨나요...
    차별과 감정쓰레기통, 가스라이팅, 폭언까지..
    중고등학교 심지어 성인이 되어서도 제 주변 인간관계를 모조리 끊어놓는 바람에 완전한 혼자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엄마에게 틀린걸 틀렸다고 말해왔고, 그때마다 엄마는 폭언과 경제력으로 찍어누르며 절 복종시키려 했습니다.
    엄마가 오직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가 느끼게 되는 죄책감과 외로움, 괴로움 속에서 고통받던 저에게 진실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엄마는 절대 제 정신을 더이상 망가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J Lee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네요. 😢 그 모든 것이 J Lee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자신을 보호하고 본인의 마음을 더 사랑해주고 나르시시스트 어머니에게서는 정서적인 그리고 물리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MAUMGOORUM
      @MAUMGOORUM 2 года назад +2

      화이팅입니다!!

  • @이연숙-c5i
    @이연숙-c5i 2 года назад +11

    저도 끝없는 막연한 의문만 가지다가 제 아이를 키우면서 어머니한테 어떻게 그럴수 있지?? ..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돌아 가실때까지 변하지 않더라구요.. ^^

    • @EcoShine1122
      @EcoShine1122 2 года назад +2

      정말...못느끼고 죽나요?...참 슬프네요..

  • @딸기가차차
    @딸기가차차 2 года назад +4

    편모로 힘들게 키워주신걸 아니 거리두기가 쉽지않아요. 제 인생의 80프로를 멘탈잡으려고.. 우울감을떨치려고 노력하는데 쓰는것 같아요. 거리를둘수록 숨막히는 고통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슬프구요. 저는 아이한테 그러고싶지않은데.. 아이가클수록 마음먹은대로 대해지지가않아서 두려워요. 차라리 영유아기때 사랑 잔뜩주고.. 더 커서 제가 상처주기전에 떠나는게 낫지않을까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요. 사랑만 잔뜩줬던엄마로 기억해주게요. 그치만 그런경험들로 더 좋은 성숙한 부모가 될수 있을수도 있을거란 말이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김현우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거리두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러는 과정에서도 정말 수많은 감정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저희가 말씀드린 여러가지 기법들, 회색돌 기법, 직면시키지 않고 피하는 것, 미끼를 물지 않는것, 내 자신이 스스로를 가치 있게 존중해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존감을 올리는 것), 과하게 방어하지 않는 것 등을 적용하세요. 내가 회색돌 기법을 유지하면 그것이 나르시시스트 엄마의 무능감을 자극하고 불안감을 유발해서 분노하면서 나를 공격할 수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하는 공격을 개인화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들 수 있지만 이렇게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대하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 그 관심도가 점차 줄어들면서 감정적인 반응이 감소하고 써플라이를 요구하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김현우님의 마음이 힘들지 않고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토닥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김현우님은 충분히 더 좋은 성숙한 엄마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jyahn3264
    @jyahn3264 3 года назад +15

    지금 제 상황에서 딱 필요한 내용이어요. 진심 감사드려요.ㅠㅠ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JY Ahn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JY Ahn님께 딱 필요한 내용이라고 하니 저희도 기쁘네요.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유익한 영상들로 찾아뵐테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소듕-c2v
    @소듕-c2v 3 года назад +19

    또 보러 왔어요^^
    관계 끊고 있는 중이라 마음이 파도 같이 일렁여서 다잡기 위해 왔어요.
    잘 보고 갑니다^^

  • @나는타로옥순
    @나는타로옥순 Год назад +7

    생일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했더니 키워준거에대한건 왜 감사안하냐면서 키워준것에대해선 감사하지않다고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실제로도 키워준게 기간이 길지않습니다!

    • @vida_rosin
      @vida_rosi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헉...진짜 너무하시네요..

    • @szmini
      @szmini 4 месяца назад

      울 시어머니랑 똑같 ....

  • @반창꼬-s9c
    @반창꼬-s9c 3 года назад +30

    준비해서 잘 전달해두셔서 감사해요
    정말 지금의 저에게 너무나 필요한 영상이었어요
    세분이 나르엄마를 둔 자식의 마음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알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공감도 훌륭한 영상이었습니다.
    힘들때마다 꺼내 보고싶은 영상이네요
    감사해요!!!!

    • @talkingdoctorstodac
      @talkingdoctorstodac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예쁘게 살자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힘들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영상이라니 이 정도로 큰 칭찬과 격려가 있을까 싶네요. 저희 영상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힘을 내고 마음이 힘들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더 유익한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희 토닥이 나르시시스트를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정진경-d1v
    @정진경-d1v 3 месяца назад +3

    결혼하니 배우자 자녀까지 가스라이팅시작 본인 원하고피해받은것만 기억해요 자신의 만행과 언어폭력은 일도 기억안난다고 오리발 정말 소름돋는 나날이 , 지속
    이제서야 실체를 아니. 제가 너무 헛산기분이 드네요 불안 죄책감 으로. 힘들었습니다. 자기식의 상상의나래 연기하며 불쌍한코스프레 . 욕하고 싫다고 싸운사람도. 제가 대드니. 그사람이 더 저보다 낫다며, 오마이갓 ᆢ. 자기이기적 끝판왕 이 ,미친사람이 내 엄마라고 보살펴주고 맞춰주고 살았다니 , 정말 , 지금도 끝이없습니다 80세 노모인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