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 나르시시스트인 엄마, 저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 정신과 의사가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시즌3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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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6

  • @usdjfkdnk
    @usdjfkdnk 2 года назад +120

    쎄서 부모랑 끊을수 있는게 아니라 이제 내가 목숨을 내놓아야 겠구나 싶어서
    끊게되는거 같아요

    • @spring-z7p
      @spring-z7p 2 года назад +6

      일정기간동안
      훈련받고 각인받은걸지도
      내가 널 이렇게 키웠으니
      너도 나한테 얼마만큼은 해야된다 이런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2 года назад +123

    자기 마음이 힘들면 무조건 엄마랑 거리두고 자기 정신건강을 돌봐야해요. 효녀/불효녀라는 개념에 얽매이면 너무 힘듭니다. 효도가 왜 필요한지 생각해보세요. 자식을 사랑으로 마음과 몸이 건강하게 키웠으면 자식은 저절로 부모에게 잘하게 되어있습니다. 부모에 대한 애착은 커서도 사라지지 않거든요. 부모가 꺼려진다는 건 부모가 자식에게 잘못한 게 굉장히 크다는 거예요.

    • @hannah0691
      @hannah0691 Год назад +7

      꺼려져서 멀리하는절 불효라고 낙인찍는부모 제발 내맘이해하는사람이 가족중하나라도 있음 싶어요

    • @낭만판다-k2d
      @낭만판다-k2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 나르시스트 부모를 정말 멀리하고 싶은데 돌봐야 되는 상황이라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떻게해야 될까요? ㅠㅠ

    • @1.1일10만원
      @1.1일10만원 2 месяца назад

      ​@@낭만판다-k2d버리세요

    • @김영김-y1y
      @김영김-y1y Месяц назад

      맞아요

  • @hkstyle2785
    @hkstyle2785 Год назад +68

    나르시시스트 부모를 뒀다는건 이 세상을 혼자 살아나가야 한다는거에요. 저는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완전 방관하는 아빠 밑에서 자랐어요. 내가 기댈수 있는 어떤 그늘막도 없이 아이 키우고 살고있습니다. 얼마전에 너무 차별한다고 얘기했더니 인연을 끊자네요. 저도 금전적으로 좀 기대하고 의지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냥 생각을 고쳐먹으려구요. 인연끊고 우울하게 살기보단 더 열심히 살고 성공하고 싶어요 . 그리고 이번에 안 사실은 온 가족이 같은 마음이였다는거에요. 모두 저를 하녀처럼 무시하고 당연시 했다는것에대해 알게된게 40 이 넘어서라니… 나도 사랑받고 싶었다고 말했더니 돌아오는건 너때문에 힘들었다 . 뿐이네요

    • @방선영-h1v
      @방선영-h1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잘되세요 운동을 하시던 먹고싶은걸 드시던 뭐던지 건강해지세요

    • @davidbacon77
      @davidbacon7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같은 입장이라 백번 이해합니다. 혼자 살아가는 느낌

    • @Hoooong-r8g
      @Hoooong-r8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아… 모든 글에 공감 이상의 공감을 하였네요
      저 역시도 이제서야 36살이 되어서야 깨달았습니다

    • @루카신-p8d
      @루카신-p8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는 평생을 고통받다가, 혼자만 불행하고 말자 버티다가 코로나기간을 계기로 50넘어 깨닫게 되었어요..ㅠㅠ
      나르시시스트를 상대할 때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안되는데, 오늘도 악을 쓰고 한바탕했네요...내가 죽으면 끝나겠구나싶을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 @쮸크박스
    @쮸크박스 2 года назад +60

    그런 엄마들은 아무리 좋은말을 들려주어도 알아먹지 못해요
    심지어 자식이 자살해도 다른자식 괴롭히더라구요. 그냥 끊어야살아요.

  • @LunaKang-bj6qb
    @LunaKang-bj6qb Год назад +45

    여기 댓글 다신 분들하고 한번 모여서 울고 싶네요.. 진짜~
    저는 K장녀로 살다가 공항장애 증상이 와서 심리 검사등을 해봤는데 PTSD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도 스스로 인지가 안되었었고, 제 에너지를 엄마가 원하는 걸 위해 모두 뺏기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을 만나 1년 넘게 꾸준히 치료 받아서 많이 좋아졌어요.
    1년간 부모님을 차단했구요. 연락이 안되니 편지를 써서 저에게 보냈는데,,
    나는 크게 잘못한게 없는데, 네가 힘들다니 미안하지만 내가 너가 필요하니 빨리 보면 좋겠다는 뉘앙스가 가득한 편지를 받고, 완전 질려버렸습니다.
    진짜 제가 그동안 그래도 빨리 좋아져서 부모님 보러가야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쓸데없는 생각이었구나...밑빠진 독에 물붓기구나...라는 각성이 왔습니다. 결국 답은 내가 애착을 내려놓는 것 뿐인듯 합니다.

    • @방선영-h1v
      @방선영-h1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것이 어떤것이 되었든 남편이던 남자친구이던 친구가 되던 반려동물이 되던 취미가 되던 그어떤것에던 회복받으시길 바래요
      저도 같은입장이라 루나 님 위해 마음으로 기도해볼게요 꼭 마음 회복되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어제는지나갔다-y8f
    @어제는지나갔다-y8f Год назад +41

    계속된ㅁ불평으로 그소리 듣기싫어서 웬만하면 원하는대로 해드렸어요.
    근데 만족 했던적이 없으셨어요.
    계속된 험담들 불평들
    저에대한불만들 돈과시간쓰고 지쳐서 나가떨어졌어요.
    그랬더니 약올라하시면서 엄마 맘 모른다고 저를탓하고 비난하고 끝임없이 괴롭히시더라구요.
    물론 불쌍한엄마 모드로요.
    거리와 심리적 거리감을 두고 몇년 지냈어요.
    그당시는 잠잠하시고 조심하시다가 요즘다시 슬슬 시작하셨어요.
    전에는 나르시스트까지는 아니라고생각했는데 맞네요.
    정확히 나르시스트시네요.
    효와 순종을 강요하는 엄마 당신 본인은 세상에서 제일 헌신적인 엄마라 스스로 생각하시는데
    진짜 소리치고싶네요.
    엄마랑 만나고 얘기하고나면 답답해서 미칠것같고 얼굴 안보고 살고싶다구
    엄마는 자식 위해서 헌식한적 없다구

    • @햄찌-f4y
      @햄찌-f4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랑 같아요 아 나는 엄마를 만족시킬 수 없는 사람이구나 를 깨달았어요

  • @황금토끼-g7m
    @황금토끼-g7m 2 года назад +40

    나르시트들은 어쩜 이렇게 다들 똑같을까요? 정말 너무 공감갑니다.

  • @임짱-i3j
    @임짱-i3j 2 года назад +31

    엄마가 가장 큰 적이네😢

  • @tototoday7609
    @tototoday7609 2 года назад +14

    쉽진 않죠..
    이미 그런부모가 있으면 자식도 정신질환이 있을텐데, 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자식이 감정을 안정시켜야 한다니.. 그래도 그것밖에 답이 없디다..
    세상은 부익부빈익빈 이에요.

  • @권성은-s2t
    @권성은-s2t 2 года назад +16

    그사람들은 내가 아닙니다
    과도한공감능력때문에 착
    각했습니다 혈연철륜이라
    는이름도 그들은 내가아니
    라는걸 인지해야합니다
    내가행복한것이 우선이죠
    그들은 내가아니다

  • @얌야밍-k7l
    @얌야밍-k7l 2 года назад +20

    사연 보내신 분이랑 거의 똑같은 상황이예요. 마음이 약해서 차단하지 못 하고 사는 것도 똑같고요. 마지막 대화가 난임으로 시험관 몇년이나 한 딸이 내 존재가치에 대한 비난이나 마찬가지니까 돌아가신 아빠 얘기 그만 좀 하라고 30년이면 된거 아니냐 했더니 애 안 낳은 게 다행이기도 하답니다. 아빠 닮은 손자 손녀 볼까봐. 이런 소리를 당연하게 자식이 받아줘야 하는 걸까요? 왜 나는 이런 부모를 만났을까 슬프다가 살려고 거리두려는데 자꾸 들러붙어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Год назад +5

      당연히 받아주지 않아야죠. 저한테도 애 안 낳은 게 다행이라고 엄마가 몇번이나 그러더라고요. 자식 낳아봤자 하나도 소용없다고. 자식을 여전히 자신을 위한 존재로밖에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 그런 식으로 평생 제 자존감과 정체성을 갉아먹고도 여전히 쓸모 타령을 하는 거죠. 차단하고 연락 끊었어도 트라우마 치료받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요. 내 인생은 엄마를 위한 거라고 무의식적으로 세뇌받고 자라서 이제는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삶에 의미가 없다는 생각만 드네요.

    • @LunaKang-bj6qb
      @LunaKang-bj6qb Год назад +2

      저만 이런 상황이 아니었네요~댓글보고 힘이 됩니다~

  • @insider_lucy9666
    @insider_lucy9666 3 года назад +18

    사연자분 너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힘내세요

  • @참기쁨-v3h
    @참기쁨-v3h 5 дней назад

    읽어주는 분의 목소리가 똑부러지져서 사연자님이 네가지 없어보이는 효과 ㅋㅋㅋ

  • @방선영-h1v
    @방선영-h1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잘 지내고 있는 남자친구랑 엄마때문에 헤어졌는데 정말....나를 좀먹는 존재..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2 года назад +44

    사실 효도란 개념이 유교에 의한 세뇌때문에 자식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하는 게 커요. 짐승도 자식을 낳았으면 당연히 키워요. 하지만 짐승의 새끼는 부모에게 은혜를 갚거나 하진 않죠. 그래서 서양에서는 자식이 효도한다는 개념이란 게 없는 거고요. 부모를 멀리한다는 게 이 효도개념 때문에 굉장히 죄책감을 자극하는 건데 꾸준히 이겨내야합니다. 부모라고 해서 자식을 소유물로 도구로 취급할 권리는 없어요. 키워준 거 고맙지만 나를 도구로 쓰기위해 키웠다면 가축을 키운 거랑 다를게 뭐가 있나요? 가축이 자길 잡아먹거나 내다팔려고 키운 주인한테 고마워하는 거 봤나요?

    • @happydrawing7309
      @happydrawing7309 Год назад +6

      부모를 위하는게 효도라면, 가차없이 떠나는게 효도겠네요.

    • @LunaKang-bj6qb
      @LunaKang-bj6qb Год назад +4

      와우~이글을 읽고 큰 도움이 되네요..

  • @joedrtic0032
    @joedrtic0032 3 года назад +14

    뇌유전자이상은 자각 없이는 치유가 안되더라고요 솔직한 대화로 안될시 거리를 두는게 나을지도요

  • @존경하는맥아더장군님
    @존경하는맥아더장군님 3 года назад +10

    솜사탕님, 상담해주신 선생님 말씀처럼 이제껏 끈을 놓치 않고 살아오신 것처럼, 이번에도 끈을 놓치 않되 방법을 달리하여 솜사탕님이 행복한 길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가도 당신은 좋은 선택을 하리라 보거든요 ^^ 무엇보다 든든한 지원군인 배우자를 만나셔서 부럽습니다...
    본인이 지치시면 안되니, 지혜롭게 문제를 헤쳐나가실줄 믿어요. 이제껏 결혼전 가족을 위해 애쓰신 만큼, 신랑분과 몇배로 행복하시길 빌어요! ^^

    • @spring-z7p
      @spring-z7p Год назад +1

      끈을 놓아야겠으면 놓는것도 방법입니다
      달라지지 않는 엄마
      내 에너지를 갉아먹어야 사는 엄마를 언제까지 받아줄수는 없지요
      본인이 변할 의지가 없는 사람
      자식도 자식 키우는 부모가 됐는데
      내 에너지를 쏟아 자식키워야 하는데
      부모가 도움은 안 되고
      세상을 무채색으로 만드는 엄마라면
      과감하게 끊어내는것도 방법입니다

  • @sol_coco
    @sol_coco Год назад +10

    사연자 분과 비슷한 패턴들이 많고여.. 저는 외동딸입니다 어디 비빌데가 없지요ㅠ
    솔루션을 들으며 생각해보니 그동안 다 시도해봤던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ㅠ
    지속되는 갈등과 괴롭힘에 너무 힘들고 제 가정은 지켜야겠단 생각에 노컨택하던중, 큰병이 걸리셨고.. 대수술하셔서
    내가 희생해서라도 다시 잘 지내봐야겠다 맘먹고 지난날은 묻고, 제가 할수 있는 최선으로 모시려고 했으나
    죽을 고비 넘기신 후에도 변화란 없더군요..
    그 전에 일정한 수준에서 할 수 있는한 도리를 유지하는 것도 결혼 후 7년간 해봤으나(매월 용돈 드림+정서적인 것 포함 알파의 노력들)
    그건 디폴트, 당연한 것이 되고 더 큰걸 바라시고
    결국은 더 큰 갈등으로 귀결이 됩니다ㅠ
    이정도면.. 이제 답이 없는 거겠지요..?
    (하다하다 병도 너때매 걸렸다는 말 듣고는
    이건 진짜 내가 개호구다 싶어 다시 노컨택중이고,
    지속적인 원망과 분노하고 계셔서 완전 개싸움으로 가는 중입니다..)

    • @spring-z7p
      @spring-z7p Год назад +2

      위로 아닌 위로를 드리자면
      형제가 있어도 도움 안 됩니다
      차별 받으며 컷고
      부모문제 해결해주는거뿐만 아니라
      우쭈쭈 키운 자식 제대로 사회생활못하는거까지 다른 형제가 감당해주길 바라거든요
      외동이던 형제가 있던
      정말 해도해도해도 아니다 싶으면
      그래도 나라도 살자 싶으면
      손 놓는것도 방법입니다
      내가 못 놓는바람에
      알아서 못 사시는걸수도 있어요

  • @strongbebi
    @strongbebi Год назад +3

    내 얘기네ㅎㅎ 난 10년간 저걸 겪으며 살았는데ㅜㅠ

  • @cksal0331
    @cksal0331 4 месяца назад

    아쉽다...2년전에도 들었었는데, 다시들어봐도, 현재삶과 남편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엄마에겐 별 해결책이 없는거군요.. 허허허

  • @sueyunyoun2509
    @sueyunyoun2509 4 месяца назад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 @mimiminily
    @mimiminily 2 года назад +15

    효녀를 자꾸 언급하시는데 효녀라는 기준이 너무 추상적이에요. 특히 요즘 시대에는 더요. 독립하고 결혼해서 성인으로서 잘 사는 거야말로 효는 다 한게 아닐까요.
    거리두기, 수신거부 등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본인의 마음이 괜찮아지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본인 중심이 살아 있어야 타인도 챙길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 가해자 살리자고 피해자가 먼저 죽을 순 없지 않을까요.

  • @쮸뉴티비
    @쮸뉴티비 2 года назад +7

    저랑 비슷하시네요...

  • @심말
    @심말 Год назад +2

    지금 제 상황이랑 똑같네요

  • @햄찌네-d1j
    @햄찌네-d1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ㅜㅜ

  • @p제리통통
    @p제리통통 3 месяца назад

    정신과 의사가 .... 피드백 해준거 맞나요 ? .. 다른 컨텐츠보다 신뢰가 덜가네요 ...... 수신거부
    명절 선물만 보내라 음...

  • @김영김-y1y
    @김영김-y1y Месяц назад

    나두 엄마가 나르인데 항상 엄만 다정함보단 예의바르게 격식갖춰서 행동해라 외모를 남한테 비하해서 얘기하고 자존감 낮고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나에게 투사하고 궁지에몰리면 연기에 가까운 행동으로 나를 제압하고
    자식을 편가르고 그래서 형제들끼리 이런걸 공유했고 나는 전화대신 문자로만 통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