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이 나와서 그런지, 영화 보는 내내 도그빌이 오버랩 되더라구요. 부조리하게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인물들의 행동이, 과연 내가 저런 상황에 처했을 때 저들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지를 시뮬레이션 해보면, 별로 그럴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좋은 생각의 여운을 주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성을 버리고 아들에게 총을 쐈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래도 조금 이성적이기에 아들에게 총을 쏜거.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면 끝까지 마틴에 저항했겠지.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 총을 쏜거지 이성을 잃어서 쏜걸로 보이지는 않음. 스티븐은 아들이 죽으면 자신은 산다는 걸 알고 있음. 이성이 줄 수 있는 가장 비겁함이 아닐까. 전쟁에서 죽을 각오로 덤비면 산다고 함. 죽을 각오는 이성적인 현상일까 그 반대일까.
라이너님은 진짜 박학다식 하신듯. 근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선민사상 같은게 느껴져요. 리뷰 보는거 좋아하지만 가끔보면 영화에 대해 무매한 사람들이여 내가 이 작품을 얼마나 철저하게 비판하는지 보아라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이 영화 보지는 않았지만, 리뷰만 봤을때..결국 스티븐은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비논리적 행동을 하고 나서야 평온을 찾듯이, 인간사에서도 가끔씩은 내가 진리이고 이성이라고 생각하는 가치들을 놓아야만 평온해지는 시기가 있다고 봐요. 물론 그 행동이 부조리이고 비이성적일수 있겠지만, 개인의 선택을 뭐라할순 없겠죠. 여기에서는 그 행동이 아들을 희생량으로 남는 불법적 일이지만, 일상에서는 불법적이지만 않다면 괜찮지 않나라는게 사견이구요. 다시한번 이 영화보지는 않았지만, 스티븐이라는 사람이 개인의 선택에서는 부조리한 상황을 순응했지만, 사회적 공통체적 이슈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같은게 있었다면 그런 대비도 흥미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라이너님 리뷰는 영화보는 재미보다 라이너님 사견 듣는게 더 재미 있는데, 일상에서 그렇진 않겠지만 가끔보면 너무 높은 이성주의를 요구하는것 같아 스스로에게도 피곤한 자아일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남겨봐요. 가끔씩은 Chillax 하세요.
난해한 영화라 감히 말을 얹기는 어렵지만 판을 엎는건 어떤가 해서 올려보아요. 마틴은 스티븐의 손으로 가족 중 하나를 죽이면 된다고 했는데, 지지 않고 가족을 구하는 방법은 스티븐의 자살이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되어요. 스티븐 역시 스티븐의 가족의 일원이기에 가족의 죽음을 조건으로 저주가 풀리는 것이라면 이를 충족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스티븐은 육체적인 고통받는 당사자가 아니기에 죽임을 당하는 역할을 맡을 수 없다한들 라이너님의 말 처럼 이건 스티븐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주체인 스티븐이 죽으면 게임의 가장 큰 피스가 사라지게되고 게임 자체가 무산될 확률도 있지요. 마틴에게는 게임을 진행할 의미도 없어지게되고 그가 바랐던걸 결코 손에 쥐여주지 않게되니 복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틴이 바라는것은, 아버지를 죽인 스티븐의 손으로 스티븐의 가족 1인을 죽이는것이니까요. 본지 꽤 된지라 기억이 가물하네요. 😭😭😭 * 앗 그리고 라이너님 헝거게임 번역은 어떻게 해드리면 되는걸까요? 0ㅁ0
스티븐은 어떤 방식으로든 죽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해요. 스티븐은 이성과 합리를 내세운 절대자라 생각합니다. 스티븐의 행동, 스티븐의 가족들이 스티븐에게 대하는 굴종적인 태도로 알 수 있어요. 실제로 극중 스티븐에게 대항하는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은 마틴 외에는 없습니다. 스티븐의 마틴의 아버지는 하나님을 뜻하구요. 즉 스티븐에게 마틴의 아버지가 죽은 것은 이성에게 종교가 패배한 것을 뜻합니다. 스티븐에겐 마틴이 준 기회이자 권유인 마틴의 아버지. 즉 새로운 신이 되는 선택과, 마틴의 저주를 받아들이는 선택지 밖에 없어요. 스티븐이 자살한다면 그 자체로 이성과 합리가 사망한다는 것이기에 절대자로서 취할 수 없는 선택지이구요. 그래서 스티븐이 좌절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극의 거의 마지막까지 스티븐이 취한 태도는 '이성과 합리 그 자체인 내가 죽을 수 없다면 누굴 죽이는 것이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가' 입니다. 그것을 아는 가족들이기에 각각 자신들이 살아야할 이유를 어필한 것이구요. 아들 밥을 죽인 것이 랜덤돌리기 처럼 묘사되었는데, 사실 아닙니다. 극중 초반부 마틴과 스티븐의 대화와 후반부 랜덤돌리기 직전 스티븐과 밥과의 대화에서 알 수 있습니다. 스티븐은 '친구는 많을 수록 좋다' 고 얘기했고 이에 대해 마틴은 '아버지는 많은 사람을 사귀는 것보다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고 반박합니다. 이는 이성과합리 와 감성과믿음 의 충돌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극의 결말 직전 스티븐과 밥의 대화를 살펴보면 밥이 친구들 얘기를 하자 스티븐은 '친구는 많을 수록 좋지' 즉 자신의 신념은 아직 변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내가 죽일 사람은 이미 정해져있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밥은 그것을 알고있고,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죽기전에 눈을 가리는 것을 몸부림치며 두려워한 것입니다.
멋진 해석이네요. 전 좀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저는 영화에서 스티븐이 죽인 마틴의 아버지는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파게티 역시 해석하신대로 마틴이 인간을 대하는 관점일 수도 있지만, 스파게티 얘기를 하며 죽은 아버지에 대한 얘기가 같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 사람들이 내가 스파게티를 먹는 모습이 아빠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근데 알고보니 모든 사람들이 스파게티를 다 같은 방식으로 먹더라.' 이건 성경의 하나님이 자신을 본따 인간을 창조했다는 말을 비유한 것 같습니다. 신인 마틴의 아버지를 본땃으니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스파게티를 먹을 수 밖에요..마틴은 말씀하신대로 신의 아들 예수가 됩니다. 또한 마틴은 덧붙이죠.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보다 모두가 나와 아버지와 같은 방식으로 스파게티를 먹었다는 것이 더 큰 충격이었다.' 이 말이 영화의 전개가 극으로 치닫게 된 이유라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보다, 아버지를 죽인 것이 아버지의 피조물인 인간이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니까요. 또한 스티븐이 죽을 순 없었느냐에 대한 의문에 제 관점은 이렇습니다. 스티븐은 마틴에게 있어서 아버지(신)를 죽인 사람입니다. 스티븐은 인간의 이성을 대표하는 존재이고 아버지는 그 반대인 초현실적 믿음을 뜻하죠. 즉 마틴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죽음은 이성에게 종교가 패배한 것이 됩니다. 이에 마틴이 스티븐을 대하는 관점은 복수의 대상이자, 절대자였던 아버지를 죽인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또다른 절대자이며, 그렇기에 신(자신의 아버지)이 될 가능성을 지닌 극중 유일한 존재입니다. 때문에 스티븐이 죽는다는 선택지는 이성과 합리의 절대자인 스티븐 자신에게도, 그를 아버지로 삼고 싶어하는 예수인 마틴에게도 없습니다. 마틴이 스티븐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되어달라는 기회이자 권유를 한 것도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성과 합리로 가득찬 스티븐에게 신이된다는 것은 자신을 버리는 행위이기에 불가능했고, 그에 화가난 마틴의 복수가 시작되었던 것이죠.
댓글에 왜 마틴을 쏘지 않은 것 이냐 하는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현상에 저주의 존재를 인정을 하고 마틴을 죽여 가족 모두를 잃기보단 가족 한명을 쏴죽여 저주에서 해방되어 나머지를 살리는게 스티븐 다운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고가 아닐까요 그래도 저주와 같은 초현실적인 상상물따위를 현실에 대입시켜 인간의 이성과 합리의 무력함과 패배를 다루고 있으니 불쾌한건 어쩔 수 없네요 단테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을 지옥보낸 창작물을 만든 것 처럼 종교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과학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 잘보여주는 영화 같습니다
은근히 많은 신화에서 신들은 부조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그가 하는 일이 섭리입니다. 왜 신들에게 도전하는 인간들이 처절하게 패배하는가. 마르시아스는 아폴론님에게 음악 도전을 했다가 생가죽이 다 벗겨지는 벌을 받고, 아라크네는 아테나님에게 도전했다가 자살하고 거미가 되며, 펜테우스는 디오니소스님에게 도전했다가 자신의 어머니 아가우에를 포함한 여러 디오니소스 여신도들에게 갈가리 찢어발겨지는 벌을 받습니다. 이때 여기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한 일이 아니었다, 신이 그렇게 잘났나,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고 싶은 게 뭐가 나쁘냐 같은 변명과 주장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킬링 디어만 해도 스티븐의 모티브가 되었을 아가멤논은 아르테미스님에게 신성모독(사슴을 사냥하고 나서 아르테미스님도 자기보다 활을 잘 쏘진 못할 거라 입방정을 떨어다고도 하고, 아예 그녀가 각별히 여기던 사슴을 사냥했다는 설도 있음. 킬링 디어라는 제목도 여기서 딴 듯함.)을 했기에 자기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쳐야 했습니다. 여기서 몰라서 그랬다, 한 번만 봐달라 따위의 말이 끼어들 여지는 없죠.
언제나 좋은 영상 리뷰 소식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붕붕붕~ 영화 리뷰 전문가 컬쳐 쇼킹하게 즐긴다 붕붕붕 영화보기 좋은날 재미있다 컬쳐쇼크다 영화 찾아 리뷰 찾아 떠나는 라이너행 영화가 있어 함께다 라이너는 재미있다 컬쳐쇼크다 라이너를 보고싶다 컬쳐쇼크다 랄랄랄라 랄랄랄라 라이너 컬쳐쇼크 모두와 함께 상영작 리뷰평 댓글 달리자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요 앗하 신나게 즐기자 라이너 컬쳐쇼크다 붕붕~
종교적인 영화가 맞네요. 감히 인간따위가 이성과 논리로 맞서더라도 신의 뜻 앞에서는 굴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네요. 그것이 부조리하다 하더라도 신의 뜻은 거스를 수 없다. 뭐 그런.. 그러자면 이 영화는 인간의 삶의 태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서 무신론자와 유신론자 간에 종교논쟁이 이어지게 할 것 같습니다.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꽤 불쾌한 영화가 될 것 같군요. 하지만 싸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도 하나의 주장일 뿐이지 어떤 진리를 말한것이 아니니까요. 삶은 각자가 자기세계에서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남의 가치관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인정해 주면 그만입니다. 인간은 미약하니 신에게 굴종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살면 되고, 인간이 완전한 존재는 아니나 추구하는 바를 쫒아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로 좋은 영화는 맞는것 같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모든 부분의 내용이 참 디테일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잘못된 정보가 있네요. 영상의 내용 중 구약의 하나님이 규율과 징계의 하나님인듯 강조하며 신약의 그리스도와 다른, 아니 대척점에 놓인 듯한 설명은 적절하지 않는 내용이네요. 구약의 일부분에 집중해서 그러한 오해들을 많이 하고는 하지만, 구약 신약의 전체 흐름으로 보는 언약신학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는 동일한 사랑과 긍휼의 존재임이 드러납니다. 구약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은 사람의 죄를 길이 참으시고, 몇번이나 배반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다시 기회를 주시고 다시 배반할게 뻔히 보이는 그들이 돌아와 회개하면 긍휼이 여겨 주시고 다시 돌보십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궁극적인 사랑과 긍휼은 인류가 처음 범죄를 행한 그 자리에 심판전에 구원을 약속하신 창 3장 15절을 통해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계획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보면 더욱 자명해지죠. 항상 재미있게 보는 사람이자, 신학전공인으로서 지나가다가 글을 남깁니다. 유익하고 깊은 통찰의 리뷰 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참 수준높은 리뷰.
기이한 에너지로 가득찬 작품이라는 표현이 이 영화에 쓰일 수 있을 듯
진짜 찝찝하고 마더! 처럼 영화 전체가 은유로 이루어진 영화 진짜 어려움
어벤져스 한가운데서 킬링디어를 외친 라이너님의 뚝심이 담긴 멋진 GV였죠^^
코로나 끝나서 얼른 GV 다시 하시면 좋겠어요ㅜㅜ
리뷰 기다렸는데 드디어 재업로드네요! 감사합니다😄
와~초반에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거 너무 좋네요 캬 👍
해석영상 굉장히 재밌게봤습니다! 특히 마틴은 예수와 반대라는 말씀이 굉장히 신선했어요 ㄷㄷ 뒤에 특정장면들을 언급하시면서 노아의 이야기의 변주인가?라고 하신 부분이 궁금해서 댓글 남깁니다. 어떤 부분에서 해당장면들과 노아를 연결지을 수 있는걸까요?!
리뷰 잘 봤습니다~
잘보고갑니당~
내일 매불쇼에서 뵐께요~♡
란티모스 영화는 항상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죠
넷플릭스에 있어서 편하게 볼수 있는 작품이네요.... , 일단 잠깐 리뷰 보다 7점 인거 확인하고 영화본후 다시 리뷰 봐야겠습니다.
역시 철힉적 리뷰가 라이너님 특기인 듯
영화보다가 이기뭐꼬???하고 라이너리뷰 보고 다시봐야지 했는데 라이너 너 마저 드롭게 어렵다능ㅠㅠ
라이너님의 구독자에서 팬으로 바뀌게 만들었던 리뷰입니다
저는 란티모스 감독을 이 영화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어벤져스로 물들었던 시기에 강행했던 GV에 가고 싶었었는데
개인사정때문에 못갔던게 참으로 아쉽네요
처음 밥이 입원한 날 킴이 엄마한테 엄마는 괜찮냐고 묻는데 이게 킴이 미리 마틴에게서 언질을 받은 건지 궁금하네요. 마틴이랑 오토바이 타면서 눈물 흘리는 것도 있고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고마운 라이너
해석 좋으네여
니콜 키드먼이 나와서 그런지, 영화 보는 내내 도그빌이 오버랩 되더라구요. 부조리하게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인물들의 행동이, 과연 내가 저런 상황에 처했을 때 저들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지를 시뮬레이션 해보면, 별로 그럴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좋은 생각의 여운을 주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lastrada8444 라스 폰 트리에가 왜 대중적 인기를 노리는 감독이라 보는지 잘..대부분 배우들에게도 대표작,인생연기 등을 안겼는데. 여배우들이 암만 헐리우드 같은데서 그런 영화,역할들 하고 싶어도 그럴만한 감독도 얼마 없는게 현실
마틴 어머니도 마틴을 두려워하고 있던데 그녀 또한 마틴의 선택에 의해 스티븐과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진 가족 아닐까요??
그리고 중간부터 안나오는 이유는 마틴이 밥 대신 스티븐의 가족에 편입되려 그런건 아닐까요??
굿!
이성을 버리고 아들에게 총을 쐈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래도 조금 이성적이기에 아들에게 총을 쏜거.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면 끝까지 마틴에 저항했겠지.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 총을 쏜거지 이성을 잃어서 쏜걸로 보이지는 않음.
스티븐은 아들이 죽으면 자신은 산다는 걸 알고 있음. 이성이 줄 수 있는 가장 비겁함이 아닐까.
전쟁에서 죽을 각오로 덤비면 산다고 함. 죽을 각오는 이성적인 현상일까 그 반대일까.
내가 뭘본거지 싶어서 찾아봤는데 소름돋는 리뷰네요
볼수록 좋은 영화. 기괴하지만 계속 끌리는
콜린 패럴이 에 이어 또 한 번 심오한 영화에 출연했군요.
혹시 랍스터도 리뷰해보시면 어떨까요?
콜린 패럴
@@니콜라테슬라-d9j 헉 오타 죄송
개인적으로 이런영화를 끝까지 보기 힘든건 영화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초현실적 무언가에 대한 끝없는 인간의 무력감을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임...
현실의 인간이 인간의 힘이 아닌 무언가에 의해 결정되는게 너무 싫음
라이너님은 잭스나이더컷을 보셨을까
라이너님은 진짜 박학다식 하신듯. 근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선민사상 같은게 느껴져요. 리뷰 보는거 좋아하지만 가끔보면 영화에 대해 무매한 사람들이여 내가 이 작품을 얼마나 철저하게 비판하는지 보아라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이 영화 보지는 않았지만, 리뷰만 봤을때..결국 스티븐은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비논리적 행동을 하고 나서야 평온을 찾듯이, 인간사에서도 가끔씩은 내가 진리이고 이성이라고 생각하는 가치들을 놓아야만 평온해지는 시기가 있다고 봐요.
물론 그 행동이 부조리이고 비이성적일수 있겠지만, 개인의 선택을 뭐라할순 없겠죠. 여기에서는 그 행동이 아들을 희생량으로 남는 불법적 일이지만, 일상에서는 불법적이지만 않다면 괜찮지 않나라는게 사견이구요.
다시한번 이 영화보지는 않았지만, 스티븐이라는 사람이 개인의 선택에서는 부조리한 상황을 순응했지만, 사회적 공통체적 이슈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같은게 있었다면 그런 대비도 흥미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라이너님 리뷰는 영화보는 재미보다 라이너님 사견 듣는게 더 재미 있는데, 일상에서 그렇진 않겠지만 가끔보면 너무 높은 이성주의를 요구하는것 같아 스스로에게도 피곤한 자아일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남겨봐요. 가끔씩은 Chillax 하세요.
똑똑하시넹ᆢ
신은 차갑다.
이피게네이아 이야기를 완전히 비틀어버린 영화.
신과 함께 하지 못한 딸
제물을 선택하게 만드는 신
A24 그들은 신인가...?
3년전 업로드하셧던 내용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난해한 영화라 감히 말을 얹기는 어렵지만 판을 엎는건 어떤가 해서 올려보아요. 마틴은 스티븐의 손으로 가족 중 하나를 죽이면 된다고 했는데, 지지 않고 가족을 구하는 방법은 스티븐의 자살이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되어요.
스티븐 역시 스티븐의 가족의 일원이기에 가족의 죽음을 조건으로 저주가 풀리는 것이라면 이를 충족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스티븐은 육체적인 고통받는 당사자가 아니기에 죽임을 당하는 역할을 맡을 수 없다한들 라이너님의 말 처럼 이건 스티븐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주체인 스티븐이 죽으면 게임의 가장 큰 피스가 사라지게되고 게임 자체가 무산될 확률도 있지요. 마틴에게는 게임을 진행할 의미도 없어지게되고 그가 바랐던걸 결코 손에 쥐여주지 않게되니 복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틴이 바라는것은, 아버지를 죽인 스티븐의 손으로 스티븐의 가족 1인을 죽이는것이니까요.
본지 꽤 된지라 기억이 가물하네요. 😭😭😭
* 앗 그리고 라이너님 헝거게임 번역은 어떻게 해드리면 되는걸까요? 0ㅁ0
스티븐은 어떤 방식으로든 죽을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해요. 스티븐은 이성과 합리를 내세운 절대자라 생각합니다. 스티븐의 행동, 스티븐의 가족들이 스티븐에게 대하는 굴종적인 태도로 알 수 있어요. 실제로 극중 스티븐에게 대항하는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은 마틴 외에는 없습니다.
스티븐의 마틴의 아버지는 하나님을 뜻하구요. 즉 스티븐에게 마틴의 아버지가 죽은 것은 이성에게 종교가 패배한 것을 뜻합니다. 스티븐에겐 마틴이 준 기회이자 권유인 마틴의 아버지. 즉 새로운 신이 되는 선택과, 마틴의 저주를 받아들이는 선택지 밖에 없어요. 스티븐이 자살한다면 그 자체로 이성과 합리가 사망한다는 것이기에 절대자로서 취할 수 없는 선택지이구요. 그래서 스티븐이 좌절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극의 거의 마지막까지 스티븐이 취한 태도는 '이성과 합리 그 자체인 내가 죽을 수 없다면 누굴 죽이는 것이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인가' 입니다. 그것을 아는 가족들이기에 각각 자신들이 살아야할 이유를 어필한 것이구요. 아들 밥을 죽인 것이 랜덤돌리기 처럼 묘사되었는데, 사실 아닙니다. 극중 초반부 마틴과 스티븐의 대화와 후반부 랜덤돌리기 직전 스티븐과 밥과의 대화에서 알 수 있습니다. 스티븐은 '친구는 많을 수록 좋다' 고 얘기했고 이에 대해 마틴은 '아버지는 많은 사람을 사귀는 것보다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고 반박합니다. 이는 이성과합리 와 감성과믿음 의 충돌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극의 결말 직전 스티븐과 밥의 대화를 살펴보면 밥이 친구들 얘기를 하자 스티븐은 '친구는 많을 수록 좋지' 즉 자신의 신념은 아직 변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내가 죽일 사람은 이미 정해져있다는 것을 얘기합니다. 밥은 그것을 알고있고,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죽기전에 눈을 가리는 것을 몸부림치며 두려워한 것입니다.
마틴의 엄마는 엄마가 아니었던 것........릴리스나....사탄이 아니었을까 싶음....유혹의 대상이었을듯
멋진 해석이네요. 전 좀 다르게 해석했습니다. 저는 영화에서 스티븐이 죽인 마틴의 아버지는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파게티 역시 해석하신대로 마틴이 인간을 대하는 관점일 수도 있지만, 스파게티 얘기를 하며 죽은 아버지에 대한 얘기가 같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 사람들이 내가 스파게티를 먹는 모습이 아빠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근데 알고보니 모든 사람들이 스파게티를 다 같은 방식으로 먹더라.' 이건 성경의 하나님이 자신을 본따 인간을 창조했다는 말을 비유한 것 같습니다. 신인 마틴의 아버지를 본땃으니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스파게티를 먹을 수 밖에요..마틴은 말씀하신대로 신의 아들 예수가 됩니다. 또한 마틴은 덧붙이죠.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보다 모두가 나와 아버지와 같은 방식으로 스파게티를 먹었다는 것이 더 큰 충격이었다.' 이 말이 영화의 전개가 극으로 치닫게 된 이유라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보다, 아버지를 죽인 것이 아버지의 피조물인 인간이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니까요.
또한 스티븐이 죽을 순 없었느냐에 대한 의문에 제 관점은 이렇습니다. 스티븐은 마틴에게 있어서 아버지(신)를 죽인 사람입니다. 스티븐은 인간의 이성을 대표하는 존재이고 아버지는 그 반대인 초현실적 믿음을 뜻하죠. 즉 마틴에게 있어서 아버지의 죽음은 이성에게 종교가 패배한 것이 됩니다. 이에 마틴이 스티븐을 대하는 관점은 복수의 대상이자, 절대자였던 아버지를 죽인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또다른 절대자이며, 그렇기에 신(자신의 아버지)이 될 가능성을 지닌 극중 유일한 존재입니다. 때문에 스티븐이 죽는다는 선택지는 이성과 합리의 절대자인 스티븐 자신에게도, 그를 아버지로 삼고 싶어하는 예수인 마틴에게도 없습니다. 마틴이 스티븐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되어달라는 기회이자 권유를 한 것도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성과 합리로 가득찬 스티븐에게 신이된다는 것은 자신을 버리는 행위이기에 불가능했고, 그에 화가난 마틴의 복수가 시작되었던 것이죠.
오킬링디어 ㄷㄷ 진짜 보는내내 미쳤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영화
이거 라이너 gv로 했음. 그때 사고가 일어닜다함.
질문받다가 사고 발생. ㅋㅋㅋ 왜 사고라고 라이너가 얘기했는지 궁금함
질문하시겠다고 손 드신 분이 질문은 안 하시고 일장연설을 하셨습니다... 제가 그걸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해서 영화관에서 GV를 듣는 분들이 전원 표정이 안 좋아지는 일이 있었어요.
이해가 되네요
댓글에 왜 마틴을 쏘지 않은 것 이냐 하는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현상에 저주의 존재를 인정을 하고 마틴을 죽여 가족 모두를 잃기보단 가족 한명을 쏴죽여 저주에서 해방되어 나머지를 살리는게 스티븐 다운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고가 아닐까요
그래도 저주와 같은 초현실적인 상상물따위를 현실에 대입시켜 인간의 이성과 합리의 무력함과 패배를 다루고 있으니 불쾌한건 어쩔 수 없네요
단테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을 지옥보낸 창작물을 만든 것 처럼 종교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과학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 잘보여주는 영화 같습니다
카메라워킹이 늘 관조적 아래에서 본다거나 위에서 멀리 내려다본다거나하는 마치 전지전능한 신의 시선같았음 너희들이 운명앞에 뭘 어쩔수가 있겠니 불행은 이렇게 예고없이 들이닥치지 하는 느낌이었음
개연성은 물건너가 버렸어요. 종교적이라고 미처 생각 못했는데, ... 무자비한 신과 허약한 인간, 둘다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음.. 마틴을 살해함으로써 저주를 끓어보겠다는 생각을 할만한데
당연히 거론되었을 이야기니 영화가 궁금해지네요
사회적 배경, 모성애나 가족애 모두 한발짝만 선을 넘어서 관객들이 스토리에 이입하기 힘든 영화 같네요.
'그럴 수 있지'에서 '왜 저래야 돼지?'를 넘어 '그런가보네'로 포기하게 만드는 영화.
헐... 공감
근데 마틴은 왜 안쏴 죽인 거지요?? 불사신인가요??
아들을 죽이기전에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마틴을 먼저 쏴 죽이는거 같은데???
피할수 없는 죽임의 과정이라면 마틴>마틴 엄마>본인>아들이나 딸>이 순서 일거 같은데 말 이지요???
불사신과 진배 없다고 봅니다. 그 앞에서는 이성과 합리가 그냥 휴지 조각이 되는 거죠. 아예 그를 쏜다는 가능성 자체가 그 세계관에서는 성립할 수 없다고 봅니다.
꿈보다 해몽이네요.
나름 합리주의에 가까운 사람우로서 이런 영화 리뷰 보는 것만으로 매우 속이 불편하네요. 역겨워서 요즘같이 우울한 시가애는 보기 싫운 영화이지만, 위대한 영화인건 사실이네요. 건강한 사회는 중용의 벨런스를 지켜야합니다.
이영화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게 그냥 별거아닌 장면들도 우중충한 분위기,음악 때문에 계속 긴장하면서 보게됨
노올랍습니다
라이너님의 비바리움과 더플랫폼 리뷰 보고 싶습니다*_*
진짜 마지막까지 스티븐이 저항했다면...
크툴루 신화가 생각나는군요. 그 부조리한 신은 뭘까요?
은근히 많은 신화에서 신들은 부조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그가 하는 일이 섭리입니다. 왜 신들에게 도전하는 인간들이 처절하게 패배하는가. 마르시아스는 아폴론님에게 음악 도전을 했다가 생가죽이 다 벗겨지는 벌을 받고, 아라크네는 아테나님에게 도전했다가 자살하고 거미가 되며, 펜테우스는 디오니소스님에게 도전했다가 자신의 어머니 아가우에를 포함한 여러 디오니소스 여신도들에게 갈가리 찢어발겨지는 벌을 받습니다. 이때 여기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한 일이 아니었다, 신이 그렇게 잘났나,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고 싶은 게 뭐가 나쁘냐 같은 변명과 주장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킬링 디어만 해도 스티븐의 모티브가 되었을 아가멤논은 아르테미스님에게 신성모독(사슴을 사냥하고 나서 아르테미스님도 자기보다 활을 잘 쏘진 못할 거라 입방정을 떨어다고도 하고, 아예 그녀가 각별히 여기던 사슴을 사냥했다는 설도 있음. 킬링 디어라는 제목도 여기서 딴 듯함.)을 했기에 자기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쳐야 했습니다. 여기서 몰라서 그랬다, 한 번만 봐달라 따위의 말이 끼어들 여지는 없죠.
구원을 원하는 인간을 구원하지않는가
언제나 좋은 영상 리뷰 소식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붕붕붕~
영화 리뷰 전문가 컬쳐 쇼킹하게 즐긴다
붕붕붕 영화보기 좋은날 재미있다 컬쳐쇼크다
영화 찾아 리뷰 찾아 떠나는 라이너행
영화가 있어 함께다
라이너는 재미있다 컬쳐쇼크다
라이너를 보고싶다 컬쳐쇼크다
랄랄랄라 랄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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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즐기자 라이너 컬쳐쇼크다
붕붕~
보니깐 퍼니게임 생각나네요.
종교적인 영화가 맞네요.
감히 인간따위가 이성과 논리로 맞서더라도 신의 뜻 앞에서는 굴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네요.
그것이 부조리하다 하더라도 신의 뜻은 거스를 수 없다. 뭐 그런..
그러자면 이 영화는 인간의 삶의 태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서 무신론자와 유신론자 간에 종교논쟁이 이어지게 할 것 같습니다.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꽤 불쾌한 영화가 될 것 같군요.
하지만 싸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도 하나의 주장일 뿐이지 어떤 진리를 말한것이 아니니까요.
삶은 각자가 자기세계에서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남의 가치관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인정해 주면 그만입니다.
인간은 미약하니 신에게 굴종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살면 되고,
인간이 완전한 존재는 아니나 추구하는 바를 쫒아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로 좋은 영화는 맞는것 같습니다.
리뷰 잘 봤습니다.^^
기이한 에너지 .. 어처구니가 없다..
이런류의 좋은 작품의 예는 유전이 훨씬 낫다 이건 그저 이류임
그저 예술이란 자기애로 가득찬 사람이 스릴러란 이런것이다 라고 만든 영화임
리메이크???? 뭐가 리메이큰지 아시는 분???
스파게티는 아버지와의 유대감을 표현한거 같은데, 그부분 대사 다시보세요
스티븐은 개인주의야
스티븐 지가 죽었어야지 그래야 깔끔하지않나 그것도 선택인데 끝까지 답답한 영화 뭔 의미부여
그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니까요 아들은 다시 낳으면 되죠
이 영화 보고 덩케르크 보면
: 아 저 새X 진짜 잘 죽었다.
“I’m thinking the end of thing” 이란 Netflix 영화 해설도 꼭 부탁합니다. 미치게 이상해요. 보다가 지치는데 이를 악물고 봤습니다. 겨우 2시간인데 한 시즌 보다 여운은 길더군요.
저런 영화에서 마틴이란 존재를 부정하는 마치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이가 마틴을 조롱하는 장면이 있다면..
모든 부분의 내용이 참 디테일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잘못된 정보가 있네요.
영상의 내용 중 구약의 하나님이 규율과 징계의 하나님인듯 강조하며 신약의 그리스도와 다른, 아니 대척점에 놓인 듯한 설명은 적절하지 않는 내용이네요.
구약의 일부분에 집중해서 그러한 오해들을 많이 하고는 하지만, 구약 신약의 전체 흐름으로 보는 언약신학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는 동일한 사랑과 긍휼의 존재임이 드러납니다.
구약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은 사람의 죄를 길이 참으시고, 몇번이나 배반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다시 기회를 주시고 다시 배반할게 뻔히 보이는 그들이 돌아와 회개하면 긍휼이 여겨 주시고 다시 돌보십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궁극적인 사랑과 긍휼은 인류가 처음 범죄를 행한 그 자리에 심판전에 구원을 약속하신 창 3장 15절을 통해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계획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보면 더욱 자명해지죠.
항상 재미있게 보는 사람이자, 신학전공인으로서 지나가다가 글을 남깁니다.
유익하고 깊은 통찰의 리뷰 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이해가안가너...이런게 좋은영화인가..? 이거 다보고 난뒤 이해하고 만족한 사람이있을까..? 걍 예술병 걸린영화 최악
이해가 안 가네요 이성과 합리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고 신에게 맹목적 추종을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요 .. ;;
그러니까 신앙이라는 것은 이성과 합리의 영역이 아니라는 거겠죠. 신은 섬기는 과정에서 왜?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혹은 디오니소스적과 아폴론적)으로 나누지 않겠나 싶어요.
핵고구마극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라이너가 기기괴괴에 6점을 준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시 7점부터는 따로 관리 하는 폴더가 있어서 인가?
굉장한 똥영화라고 생각했는데..역시 해석이 다하네
미드소마 보다 더 이상 하고 짜증나는 영화
아들은 먼죄...
소설보다는 시인 느낌인 영화 개인적으로 노잼이였다
공감이 안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