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줄 때를 아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말 없이 고이 보내드리지도 못했고, 아니 눈물 흘리지도 못하였소 가시는 걸음은 진작에 가셨지만 즈려 밟고 가신 꽃에 얽힌 추억들을 한참을 바라보다 이제야 보내주오 뒤늦은 인사지만 내게 남겨준 꽃들로 인하여 너무나 행복했소 하고싶은 일 하면서 항상 건강하길 바라겠소 가끔 뒤돌아 우리가 남긴 꽃들을 보러 오겠지만 나도 나아가니 그대도 가끔 뒤돌아 추억하며 내 행복 빌어주길 너무 고마웠소. 행복하시오.
고등학교 때, 막 부임한 국어선생님(20대였음)을 짝사랑하고 편지를 보냈었는데, 어느날 선생님이 자작시 '달'을 적은 엽서를 저에게 보내주셨지요. 그때부터 저는 시를 무지하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대학교 때 병으로 돌아가신 그 선생님이 오늘따라 많이 그립네요, 작가님의 시낭송을 들으며, 잊고있던 감성이 살아나는듯 합니다. 시는 정말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속으로 스미는 시향에 젖었다가 끝까지 즐감하고 🎉자주 뵙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평강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목소리자체가 슬프네
보내줄 때를 아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말 없이 고이 보내드리지도 못했고, 아니 눈물 흘리지도 못하였소
가시는 걸음은 진작에 가셨지만
즈려 밟고 가신 꽃에 얽힌 추억들을 한참을 바라보다 이제야 보내주오
뒤늦은 인사지만 내게 남겨준 꽃들로 인하여 너무나 행복했소
하고싶은 일 하면서 항상 건강하길 바라겠소
가끔 뒤돌아 우리가 남긴 꽃들을 보러 오겠지만 나도 나아가니
그대도 가끔 뒤돌아 추억하며 내 행복 빌어주길
너무 고마웠소. 행복하시오.
고등학교 때, 막 부임한 국어선생님(20대였음)을 짝사랑하고 편지를 보냈었는데, 어느날 선생님이 자작시 '달'을 적은 엽서를 저에게 보내주셨지요. 그때부터 저는 시를 무지하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대학교 때 병으로 돌아가신 그 선생님이 오늘따라 많이 그립네요, 작가님의 시낭송을 들으며, 잊고있던 감성이 살아나는듯 합니다. 시는 정말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하 영변 핵시설때문에 저 진달래들이 전부다 말라죽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