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멘트가 와닿네요. 기장이 염두해야할 부분은 비행의 스킬보다도 항공운항의 지휘력이 중요하다는 부분말이에요. 뛰어난 비행스킬만을 갖췄다한들 운전으로 따지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레이서 정도에 그치겠죠. 여객기나 화물기를 운용한다는건 일상적인 고속도로/국도에서 안전운전을 고수하며 적절한 상황판단과 방어운전, 신호와 교통법규 준수를 따르는 버스기사 /화물운전수들처럼 책임감 있게 본인의 역할을 수행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순한 비유입니다 ㅎㅎ)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저 기장분이 면허를 박탈당한 것으로 그친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종종 면허정지나 징계를 받게되는 일화를 보면 이해되면서도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이번건 정당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플레인센스님의 교훈 가득한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와....사고 내용에 이렇게 경탄하는 댓글을 써서 좀 그렇지만, 이 사고에 대해서 기장님의 생각은 어떨까 평소에 궁금했었는데, 영상 뜬거 보고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습니다. 항상 객관적인 사실에 인간에 대한 고찰을 덧 입혀서 설명해주시니 항공 종사자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내용들임에 틀림없습니다.
@@snowcat7294 네. Airport in sight 콜 유도시켜서 in sight 하는순간 maintain visual seperation이죠. 그때부터 알아서 인터셉트 후 랜딩하는거고 그래서 비주얼인 날에 걍 FAF 바로 직전에서 인터셉트 시키는 '슬램덩크'도 자주나오고요. IMC일땐 죄다 어프로치 최대 끝자락까지 비행기들 다 줄서서 들어오죠. 하나하나 다 벡터 줘야하고 seperation이 ATC 책임 100%로 돌아가기때문에 간격을 멀리두고요
기장님 아직 KSFO에 flight crew로 가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영상들보며 배우고 기본적인것도 실수할 수 있다는 human error항상 상기하고 미리미리 플래닝하고 있습니다. 최근 PIC께서 muscle memory로 빨리 flow하지 못한다고 꾸중을 듣기도 했지만 체크리스트 꼼꼼히 지나치지않고 진행하고 있네요! Safety is a priority. 다음 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안비즐비입니다 기장님!
자동차와 달라서 현재위치를 빠르게 벗어날 방법이 없으니 택시웨이에 있던 기장들은 십년감수 했겠네요;; 주로 다루시는 내용은 아니라 추가하시지는 않을것 같지만 필리핀에어 내부 녹음을 들을 수 있으면 흥미롭기는 할 것 같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는 것은 대단하네요
안녕하세요 :) 의료쪽에 종사하는 항공쪽 관심 많은 사람입니다. 이 준사고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예전에 찾아봤을 때는 기장과 부기장이 이 착륙시도할 때 초과근무중이라 판단력이 흐려졌다라는 두루뭉실한 설명만 듣고는 이 조종사들의 면허 박탈이 과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니 이런 수준미달의 조종사들이 왜 더이상 조종간을 잡으면 안되는지 확 와닿네요. 이런 전문적인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의료쪽도 비슷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Knowledge나 skill뿐만 아니라 critical thinking, problem solving, communication, situation awareness 등등 모두가 환자를, 특히 중증 환자를 보는데 아주 중요하죠. 기술과 지식만으로는 부족하고, 긴급한 상황에 급박하게 바뀌는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들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상의 기장님의 설명이 더 와닿습니다. 만약 몇 초만 늦었다면 테네리페 참사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대형사고가 날 뻔 했으니 아찔해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
경험만 믿은 무모한 기장 때문에 대참사 날뻔 했네요 기장은 절차무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업데이트에 게으른 인간이니 면허취소는 마땅하네요 항공업계뿐만 아니라 짬만가지고 대접 받으려는 것들 많죠 세상 바뀐다고 툴툴대고 새로운 지식 업뎃에 게으른 본인이 문제인건 인식못하고 절차 무시하고 지만 옳다는 짬만 많고 대접 받기만 바라는 부류들 여러 분야에 참 많죠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쩌면 역대 최악의 참사가 될뻔한 상황이었는데, 현실로 일어나지 않아 다행일 따름입니다. 마지막 말씀처럼 단순한 조작만으로 훌륭한 파일럿이 완성되는 것이 아닌, 그 모든 과정가운데 통제할수 있어야 한다는 좋은 말씀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한동안 뜸했던것 같은데, 모처럼 좋은 영상덕에 즐거운 휴일 마무리 할수 있어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보건의료 종사자인데 항상 이러한 사고분석과 대책수립의 과정과 원칙이 보건의료에 왜 적용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Human error의 분석에 대해 혹시 참고하시는 책이나 논문이 있으신지요? 아직도 투약오류를 비롯한 여러 human error 가 많이 일어나고있고 반면 그에 대한 원인은 단순 mistake로 치부하고 개인을 징계하는 데 그치고있는것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안녕하세요?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uman Factor는 미국 항공대에서 3학점 과목으로 다루는 주제입니다. Aviation Human Factor는 NASA의 초기 논문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매우 많은 자료가 발행되었습니다. 교재도 많구요.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는 ICAO와 FAA의 DOC와 Manual 입니다. 투약 오류로 인한 사고를 주변에서 겪은 적이 있습니다. 부디 깊은 연구를 통해 시스템 보완이 조속히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인공지능을 적용해서 조종사에게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시스템이 적용되면 좋을 것 같네요. 항공사고사례, 비행 컴퓨터 입력상태와 항로와 착륙공항의 차트, 기타 조종사에게 제공되는 정보를 인공지능이 함께 제공받고 위험관리 와 액션 플랜을 조종사에게 제시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학습된 인공지능이라면 이런 부분에서 간혹 사람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놓친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겁니다.
비행기 조종착륙이 마치 오토바이점프쇼 처럼 기술만 요구된다면 초등학교만 나온 용감한 청년이라도 누구나 할수 있겠지, 하지만 현대 에어라인 조종사는 사무직과 다름 없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고 비상상황대처 능력을 숙지해야하기때문에 그런 능력이 있으면 여자들도 할수 있는것이다.
대참사가 날 뻔했네요... Human Factors가 사소하지만 엄천난 영향을 주네요... 결국 인간이 조종하기 때문인가봅니다. 이번에 기장님이 계셨던 항공사에 일반직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언젠가 이러한 휴먼 팩터를 연구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있습니다. 헝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활주로는 못알아봤지만 그 아득한 택시웨이 불빛에 라인업 하는 실력은 정말 할말 없네 ㅋㅋ 근데 아는 조종사가 해준 얘기로 일단 콕핏에 앉아서 조작하다보면 자각능력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얘기해주더라구요. 비행기가 위로가는지 옆으로 가는지 무감각해지고 그러면서 다른 감각들도 무뎌진다고. 심만 날리는 아마추어 조종사들이 계기판 조작에 워낙 익숙해서 오히려 비행 조작자체는 능력치가 더 높은 경우가 있다고... 어쨌든 사고 안나서 다행이지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조종사 옷벗긴건 정말 잘한일인듯.
기장님 항상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것 처럼 역량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납니다만 책에서 저술 하신 신중한 태도와 책임감 영역의 문제는 아닐지 궁금합니다. 학생들에게 다른 무엇보다 신중한 태도를 가르치려 하는데 어떤 방식이 효율적일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이 도움이 된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사람의 성격이 어릴 때 부모의 교육 방식과 가정 환경에서 형성되는 것처럼, 조종사의 Flying Color는 초기 훈련 과정에서 교관의 태도와 훈련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교관의 비행 준비와 태도를 보면서 스스로 배웁니다. 예를 들어 교관이 훈련 시간에 단 한번도 늦지 않고, 매번 철저히 준비를 하고 오면 학생도 그런 태도를 스폰지처럼 빨아들입니다. 에어라인에서도 교관이 제복과 모자를 단정히 착용하고, 미리 나와서 비행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면 훈련생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교관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학생에게 철저히 할 것을 요구하면 눈 앞에선 잘 하지만, 훈련이 끝나면 교관의 비행 태도를 따라 대충 대충 비행을 합니다.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공편 노선을 선정할 때 태양의 전자파의 강도가 고려됩니다. 항법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거나, 허용된 방사선 기준을 초과할 수 있는 루트는 비행계획을 하지 않습니다. 캐나다와 북미 노선 중 Polar Route를 경유하는 편이 주로 영향을 받습니다. 태양 전자파가 강할 때 조종사가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경험은 오로라가 잘 보인다는 거에요. 저도 처음 봤을 땐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하늘에 거대한 오로라 커튼이 움직이는 모습은 누구에겐 아름답게, 누구에겐 괴기스럽게 보입니다.
여기 저자께서 전문가이니, 이번 싱가폴항공 SQ 321의 Turbulance Arrest 사고에 대하여 말해 보고져 한다. 나는 대학때 기체공학을 수강한 바 있다. 나는 이 런던-싱 로선을 자주 여행했었다. 항상 히말라야 산악지대 주변을 지날 때 가슴이 두근 거렸다. 이 지역은 난기류가 항상 형성되는 지역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기류의 흐름이 산악의 높은 병풍효과를 나타낸다. 밀도가 다른 공기의 linear flow가 복잡하게 얽히고 slope에는 공기밀도가 희박한 dead pocket이 형성되기도 한다. 나는 동항공기가 정상에서 shear blow를 맞고 이 저밀도 챔버에 "추락"했다고 본다. 무려 2000피트나 기체가 요동치며 떨어 졌을 것이다. 통과시점엔 대부분 승객들이 안전 벨트를 풀고 휴식중이 였고 일부는 화장실 출입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한편 이란 대통령의 헬기 Bell 212도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것이다. 이 기종은 80년대, KIA 모체인 전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하려던 기종으로 당시 나는 도입기로 김해 창원을 자주 여행했다. 헬기는 항상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운행했다. 악천후에 가장 어려운 길목은 추풍령이 였다. 기장은 건너편 맞바람이 치올라오는 강풍일 때는 무리하지 않고 원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2군 사령부엔 비상 착륙장이 있어서다. 이란 대통령 헬기 212 아주 낡은 기종이고 미국의 제재로 부품 순정품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조종사 신체검사를 받을 때 질문지에 정신과 병력을 기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종사 신체검사는 항공전문의(AME) 자격을 가진 의사/병원에서 취업과 무관하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종사 신체검사 발급과 취업은 서로 별개입니다. 취업에 미치는 영향은 누구도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희망하시는 대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APP 과정은 전공에 크게 좌우되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학업에 충실했는가(학점), 신체검사, 적성, 면접(태도, 비행에 대한 이해) 준비를 잘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학은 본인이 정말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하기를 권합니다. 대학 생활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면 APP는 저절로 준비될 겁니다.
야간에 final에서 활주로 식별은 Runway Marking(28R)이 아니라 Runway/Approach Light의 형태와 배열로 합니다. Runway Marking은 Light System이 없고, 매우 밝은 Runway Threshold/Center line/Edge Light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건 근본적으로 '법' 자체가 우리나라는 물러터진 탓입니다. 미국에서는 의사면허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엘리트들에게 그만큼의 특권과 수익을 보장하는대신 그만큼 더욱 높은 윤리를 요구하는게 미국법.미국사회의 특징이죠. 반면 우리나라는 엘리트들의 특권중 하나로 물러터진 법이 제공됩니다. 이게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유구한 전통이라 쉽게 바뀌기가...
- Visual App가 No Instrument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 SFO 28L/R와 같이 서로 인접한 평행 활주로에 동시 접근을 할 때 Visual Approach를 주는 이유는 (1) 트래픽 간격 분리를 좁힐 수 있고, (2) 트래픽 분리 책임을 조종사에게 위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SFO 28 L/R Visual App에 ILS를 Charted 한 이유는 Final에서 동시 접근하는(분리 간격이 좁은) 트래픽과 최소한의 Lateral/Vertical Separation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안녕하세요? 항공업계 용어를 우리말로 풀어 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임의로 번역은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뜻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랜딩 기어'는 바퀴와 기어축과 어셈블리를 모두 통칭하는 용어인데요. 이를 우리말로 착륙 장치나 착륙 바퀴로 바꾸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단순한 용어지만 대부분의 항공 용어가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장님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0:54 자막에 28L->28R으로 자막이 잘못 나갔습니다.
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분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보통은 수정내용을 고정댓글로 남겨놓으시더라구요 ㅎㅎ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고정했습니다.
유나이티드가 먼저 발견하고 필리핀에어가 센스있게 라디오 개입하지않고 바로 노즈라이트 키면서 시각신호를 주어 사고를 피할수있었네요 두항공사 조종사들에게 표창해야..
만약에 누군가가 동시에 얘기를 하면서 헤테로다인이 일어나서 무전이 안들려서 1초라도 지연이 되었다면.....ㄷㄷㄷㄷ
@@닥터킴라이프저때는 절차보다 무조건 신속성이죠. 유나이티드에서 바로 무전날린게 다행..
@@gurmiro 제 댓글은 정확히 이해하고 댓글 쓰신건지요?? 급하게 무전 치다가 운 나빠서 유나이티드와 다른 비행편 기장이 동시 무전쳤으면 헤테로다인 일어나서 무전 자체가 안들렸을수가 있다구요.
@@닥터킴라이프 맞는 말씀입니다. 거기에 +의견을 덧붙인겁니다.
필리핀에어가 활주로에서 라이트를 최대로 안켰으면 그냥 줄줄이 충돌해서 최악의 참사가 벌어졌겠네요 착륙과정에서도 조종사들이 꼼꼼하게 챙기고 확인해야할 사항들이 참 많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필리핀에어 기장에게 말 그대로 '플레인센스' 가 있었네요.
13피트면 3.96m 이네요...
관제 라디오 내용으로 구성된 유튜브 영상에서는 그렇게 다급해 보이지 않았었는데 정말 위험했군요 😮
마지막 멘트가 와닿네요. 기장이 염두해야할 부분은 비행의 스킬보다도 항공운항의 지휘력이 중요하다는 부분말이에요.
뛰어난 비행스킬만을 갖췄다한들 운전으로 따지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레이서 정도에 그치겠죠. 여객기나 화물기를 운용한다는건 일상적인 고속도로/국도에서 안전운전을 고수하며 적절한 상황판단과 방어운전, 신호와 교통법규 준수를 따르는 버스기사 /화물운전수들처럼 책임감 있게 본인의 역할을 수행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순한 비유입니다 ㅎㅎ)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저 기장분이 면허를 박탈당한 것으로 그친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종종 면허정지나 징계를 받게되는 일화를 보면 이해되면서도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이번건 정당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플레인센스님의 교훈 가득한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영상 메시지를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시청해 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
와....사고 내용에 이렇게 경탄하는 댓글을 써서 좀 그렇지만, 이 사고에 대해서 기장님의 생각은 어떨까 평소에 궁금했었는데, 영상 뜬거 보고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습니다.
항상 객관적인 사실에 인간에 대한 고찰을 덧 입혀서 설명해주시니 항공 종사자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내용들임에 틀림없습니다.
격려와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기장으로서 다시 한번 비행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가지게 하는 좋은 영상들에 감사드립니다. 저녁에 방콕갑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기장님.😊
기장님
건강하세요 .
기장님 믿고 탑니다
에어캐나다 조종사들의 안일한 야간착륙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그래도 유나이티드와 필리핀에어 기장의 빠른 대처로 인해 최악의 참사를 간신히 면할 수 있었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테네리페참사 보다 더 큰 참사가 날뻔했네요 기장은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할듯
우리는 ILS app에 집착하는데...
미주 조종사들은 진짜 Visual app를 너무 좋아하는듯...
아무튼... 자세하고 전문적인 분석영상 감사합니다!!
북미 조종사들이 Visual Approach를 너무 좋아해서 발생한 사건들이 꽤 많았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Visual backed up by ILS가 야간에는 이제는 꼭 해야하고, 애초에 타워/어프로치에서 수많은 트래픽을 공항으로 빠르게 들여보내려면 비주얼로 클리어를 줘야하기 때문이죠
@@christianhunters9281 비쥬얼 어프로치가 ILS app보다 숏파이널에서 간격분리를 더 가깝게 할수있나요? 제가 공부가 부족한건지... 제가 들어가는 공항중 바쁜공항들은 전부 ILS app를 줘서요
@@snowcat7294 네. Airport in sight 콜 유도시켜서 in sight 하는순간 maintain visual seperation이죠. 그때부터 알아서 인터셉트 후 랜딩하는거고 그래서 비주얼인 날에 걍 FAF 바로 직전에서 인터셉트 시키는 '슬램덩크'도 자주나오고요. IMC일땐 죄다 어프로치 최대 끝자락까지 비행기들 다 줄서서 들어오죠. 하나하나 다 벡터 줘야하고 seperation이 ATC 책임 100%로 돌아가기때문에 간격을 멀리두고요
와 근데 비쥬얼 어프로치를 하는데 TWY랑 RWY라이트를 구분 못하고 하는건 진짜 너무 자신감 + 귀차니즘이 야기한 대참사가 될뻔했네요..
항상 볼때마다 전문적이면서 너무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초반에는 사고 안났는데 박탈까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대참사 날뻔했네요.
주변에서 너무 전문적이라 재미없다는 피드백을 많이 들어 의기소침하던 차에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lane_senseEntertaining 하게 서술하는 채널은 많습니다. 기장님처럼 차분하고 전문적으로 말해주시닌 채널은 플레인센스가 Unique 합니다. 계속 이대로 부탁드립니다😊
@@plane_sense 전문용어는 알아듣기 어렵지만 주요 내용은 이해할 만큼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에겐 조금 어려운 전문 컨텐츠지만 영상 하나 하나가 정말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기장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델타항공 조종사들의 경우와 비교하여 정리해주신 내용이 확 와닿습니다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위험요인 예지활동을 하라고 하지만 그게 항상 절차의 기계적 반복일 뿐이었거든요
기장님 아직 KSFO에 flight crew로 가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영상들보며 배우고 기본적인것도 실수할 수 있다는 human error항상 상기하고 미리미리 플래닝하고 있습니다. 최근 PIC께서 muscle memory로 빨리 flow하지 못한다고 꾸중을 듣기도 했지만 체크리스트 꼼꼼히 지나치지않고 진행하고 있네요! Safety is a priority. 다음 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안비즐비입니다 기장님!
안녕하세요? 영상이 도움이 된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늘 안전운항 하시길 기원합니다. 👍
저번에 봤던 에어트랜셋 기장 같네요
LS도 안키고 FD를 끈거 보면 절차를 따르면 귀찮으니 감으로 하자 시전한듯..
저런 기장 부기장 만날까봐 정말 무섭습니다
👍
수직 꼬리날개에 스치기만 했더라도 대참사가... 후덜덜
공부 잘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왜 기장님 영상틀고 잠이들까요..목소리하며..영어발음이..인간수면제.! 너무좋아요
자동차와 달라서 현재위치를 빠르게 벗어날 방법이 없으니 택시웨이에 있던 기장들은 십년감수 했겠네요;;
주로 다루시는 내용은 아니라 추가하시지는 않을것 같지만 필리핀에어 내부 녹음을 들을 수 있으면 흥미롭기는 할 것 같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는 것은 대단하네요
안녕하세요 :) 의료쪽에 종사하는 항공쪽 관심 많은 사람입니다. 이 준사고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예전에 찾아봤을 때는 기장과 부기장이 이 착륙시도할 때 초과근무중이라 판단력이 흐려졌다라는 두루뭉실한 설명만 듣고는 이 조종사들의 면허 박탈이 과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니 이런 수준미달의 조종사들이 왜 더이상 조종간을 잡으면 안되는지 확 와닿네요. 이런 전문적인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 의료쪽도 비슷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Knowledge나 skill뿐만 아니라 critical thinking, problem solving, communication, situation awareness 등등 모두가 환자를, 특히 중증 환자를 보는데 아주 중요하죠. 기술과 지식만으로는 부족하고, 긴급한 상황에 급박하게 바뀌는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들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상의 기장님의 설명이 더 와닿습니다.
만약 몇 초만 늦었다면 테네리페 참사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대형사고가 날 뻔 했으니 아찔해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 아쉬운 부분이 말씀하신 Critical Thinking /Problem Solving 에 초점을 두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항접근하는데만 알아야할 배경지식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군요.
감사합니다 기장님!!
주옥같은 말씀 하나하나에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TEM 연구도 더 많이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장님 최고!!! ❤.❤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영상 보면서 항상 리마인드 합니다. 오늘도 안비하시길. 기장님.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안전운항 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
필리핀에어 기장이 센스가 좋아서 살았네요. 충돌했으면 1000명 이상 사망하는 역대 최악의 사고가 생길뻔했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플레인센스'
경험만 믿은 무모한 기장 때문에 대참사 날뻔 했네요 기장은 절차무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업데이트에 게으른 인간이니 면허취소는 마땅하네요 항공업계뿐만 아니라 짬만가지고 대접 받으려는 것들 많죠 세상 바뀐다고 툴툴대고 새로운 지식 업뎃에 게으른 본인이 문제인건 인식못하고 절차 무시하고 지만 옳다는 짬만 많고 대접 받기만 바라는 부류들 여러 분야에 참 많죠
와우! 너무나도 상세하고 자세한 내용,설명 잘 보았습니다.항상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늘 한결같이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늘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쩌면 역대 최악의 참사가 될뻔한 상황이었는데,
현실로 일어나지 않아 다행일 따름입니다.
마지막 말씀처럼 단순한 조작만으로 훌륭한 파일럿이 완성되는 것이 아닌,
그 모든 과정가운데 통제할수 있어야 한다는 좋은 말씀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
한동안 뜸했던것 같은데,
모처럼 좋은 영상덕에 즐거운 휴일 마무리 할수 있어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격려와 시청 감사합니다. 영상 자주 못 올려 죄송합니다.😒
선생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보건의료 종사자인데 항상 이러한 사고분석과 대책수립의 과정과 원칙이 보건의료에 왜 적용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Human error의 분석에 대해 혹시 참고하시는 책이나 논문이 있으신지요? 아직도 투약오류를 비롯한 여러 human error 가 많이 일어나고있고 반면 그에 대한 원인은 단순 mistake로 치부하고 개인을 징계하는 데 그치고있는것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안녕하세요?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uman Factor는 미국 항공대에서 3학점 과목으로 다루는 주제입니다.
Aviation Human Factor는 NASA의 초기 논문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매우 많은 자료가 발행되었습니다. 교재도 많구요.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는 ICAO와 FAA의 DOC와 Manual 입니다.
투약 오류로 인한 사고를 주변에서 겪은 적이 있습니다. 부디 깊은 연구를 통해 시스템 보완이 조속히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건의료가 굉장히 노동 집약적인 분야인 만큼 human error의 발생빈도도 높을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결과도 치명적일 수밖에 없어서 보완이 필수적일 것 같은데 비용이나 권위, 관례 등의 이유로 개선이 지지부진한게 안타깝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인공지능을 적용해서 조종사에게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시스템이 적용되면 좋을 것 같네요. 항공사고사례, 비행 컴퓨터 입력상태와 항로와 착륙공항의 차트, 기타 조종사에게 제공되는 정보를 인공지능이 함께 제공받고 위험관리 와 액션 플랜을 조종사에게 제시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학습된 인공지능이라면 이런 부분에서 간혹 사람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놓친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겁니다.
매 영상마다 정말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 어제 비행기를 타는데 기장님 영상이 생각나더라구요
영광입니다. 😊 늘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오랫만에 올라와서 키가 컸어요
목이 빠져서요~~^^
영상 업로드가 늦어 죄송합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대충알고 있는 내용이욨는데 이렇게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시아나 B777 214편 샌프란 사고도 영상 부탁 드립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장님 늘 좋은영상 잘보고 있습니다~책도 구매하여 뜻깊게 읽었습니다^^
대한항공도 일본 아키카공항 유도로에 랜딩한적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연계하여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까지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된 분들이 가까운 선후배 동료 분들이라 내부 케이스를 다루는 것은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결례를 범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ㅜ
아닙니다. 당연히 궁금해 할 만한 연계 사건입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배려 감사드립니다 기장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좋아지셨네요.
^^*
😁🙌
비행기 조종착륙이 마치 오토바이점프쇼 처럼 기술만 요구된다면 초등학교만 나온 용감한 청년이라도 누구나 할수 있겠지, 하지만 현대 에어라인 조종사는 사무직과 다름 없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고 비상상황대처 능력을 숙지해야하기때문에 그런 능력이 있으면 여자들도 할수 있는것이다.
L가 꺼져있어서 taxiway를 R로 착각할수 있겠다 잠시 그럴수도 있겠군 했지만 곧 언급하신것처럼, 파란색인거 봤으면 활주로가 아닌걸 금방 알수있었던 거네요.
지난 주 여행중에 읽으려고 책 챙겨서
공항 라운지에서 펼쳤는데 첫 챕터가 [하이재킹]이더라고요 😅 덕분에 웃으면서 시작했습니다 :)
여행길에 [플레인센스]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이나 미주에 비해 하이재킹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듯 하여 첫 챕터를 하이재킹으로 잡았습니다. 😊
@@plane_sense 동행이 비행 바로 전에 무슨 그런 내용을 보냐고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반면, 전 매우 좋았습니다 :)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필드인것 같아요.
@@빵님-l4n공항에서 비행 기다리면서 air crash investigation 꼭 봅니다 탑승하고 좌석에 앉아 별별 사고 상황이 다 떠오르지만 뭐 플랩 구동음이나 랜딩기어 작동음 같은 거 들리면 잘 날고 있구나 하는거죠 뭐
먼저 착륙한 델타 케이스를 듣고 나니 두 기장들의 차이점이 분명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 항공사중 하나가 비슷한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대한항공님들은 아예 내렸지요.
대참사가 날 뻔했네요... Human Factors가 사소하지만 엄천난 영향을 주네요... 결국 인간이 조종하기 때문인가봅니다.
이번에 기장님이 계셨던 항공사에 일반직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언젠가 이러한 휴먼 팩터를 연구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있습니다.
헝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우님, 반갑습니다.
아직 재직 중입니다.😊
@@plane_sense 앗 아직 재직중이셨군요!! 죄송합니다🥲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dooolgi 😊😊아휴, 아닙니다. 제가 열심히, 더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lane_sense 언젠가 OC에서 뵐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좋겠습니다! :>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디
놓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ㅋㅋ 활주로는 못알아봤지만 그 아득한 택시웨이 불빛에 라인업 하는 실력은 정말 할말 없네 ㅋㅋ
근데 아는 조종사가 해준 얘기로 일단 콕핏에 앉아서 조작하다보면 자각능력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얘기해주더라구요. 비행기가 위로가는지 옆으로 가는지 무감각해지고 그러면서 다른 감각들도 무뎌진다고. 심만 날리는 아마추어 조종사들이 계기판 조작에 워낙 익숙해서 오히려 비행 조작자체는 능력치가 더 높은 경우가 있다고... 어쨌든 사고 안나서 다행이지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조종사 옷벗긴건 정말 잘한일인듯.
폐쇄된 활주로도 XXXXX 표시를 해놔야 할지도..
종종 저렇게 착각하고 이륙이나.. 착륙하는걸 보면..
기장님 항상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것 처럼 역량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납니다만 책에서 저술 하신 신중한 태도와 책임감 영역의 문제는 아닐지 궁금합니다. 학생들에게 다른 무엇보다 신중한 태도를 가르치려 하는데 어떤 방식이 효율적일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이 도움이 된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사람의 성격이 어릴 때 부모의 교육 방식과 가정 환경에서 형성되는 것처럼, 조종사의 Flying Color는 초기 훈련 과정에서 교관의 태도와 훈련 방식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교관의 비행 준비와 태도를 보면서 스스로 배웁니다. 예를 들어 교관이 훈련 시간에 단 한번도 늦지 않고, 매번 철저히 준비를 하고 오면 학생도 그런 태도를 스폰지처럼 빨아들입니다.
에어라인에서도 교관이 제복과 모자를 단정히 착용하고, 미리 나와서 비행서류를 꼼꼼히 검토하면 훈련생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교관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학생에게 철저히 할 것을 요구하면 눈 앞에선 잘 하지만, 훈련이 끝나면 교관의 비행 태도를 따라 대충 대충 비행을 합니다.
@@plane_sense 감사합니다. 기장님! 지금처럼 쭉 해나가면 된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신중함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효율적인 방식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교육에 임하겠습니다. 항상 안전비행하십쇼!
다들 항상 이렇게 해요. Visual Backed Up by ILS (RNAV, etc). Aprch Procedure 가
있으면 Visual Approach 때 사용하길
바랍니다
👍
택시웨이에 서있으면 착륙 중인 비행기가 우리 쪽으로 정대했는지 옆 활주로에 정대했는지 그래도 구분이 잘 되는 편인가 보네요! 실제 영상은 아찔하네요. :;;; ㅎㅎㅎ
올리시는 내용이 재미있긴 한데 보면 볼수록 앞으로 비행기를 탈 때 조종사가 실수하지 않을까 은근히 걱정하게 되겠는데요.
우리 사회의 '플레인센스'가 확장되어, 보다 안전한 항공 여행이 되기를 희망하여 개설한 채널입니다.
항공업계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좀 더 비행을 잘 볼 수 있으면 해서요.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plane_sense 저는 변호사인데, 센스님의 글들을 보고 인간의 행동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jaehwanlee3301 변호사시군요. 비행도 인간이 하는 행위라는 면에서 같겠죠? 다만 비행 사고의 분석은 결과론적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다를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도 택시웨이에 내린 적 있는데 한심의 극을 달린거지
지상에 있던 기장님들이 하드캐리했네요.
와 정말 큰일날뻔했네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기장님 올해 태양의 극대기가 최대라는데 항공기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정도 일까요 궁금합니다!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공편 노선을 선정할 때 태양의 전자파의 강도가 고려됩니다. 항법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거나, 허용된 방사선 기준을 초과할 수 있는 루트는 비행계획을 하지 않습니다.
캐나다와 북미 노선 중 Polar Route를 경유하는 편이 주로 영향을 받습니다.
태양 전자파가 강할 때 조종사가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경험은 오로라가 잘 보인다는 거에요. 저도 처음 봤을 땐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하늘에 거대한 오로라 커튼이 움직이는 모습은 누구에겐 아름답게, 누구에겐 괴기스럽게 보입니다.
해리슨 포드도 비슷한 사고를 저질렀던 적이 있었죠…
ILS 대신에 LPV 를 썻다면 괜찮았을듯 하네요.
기장님, 좋은 영상과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격려해 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저자께서 전문가이니, 이번 싱가폴항공 SQ 321의 Turbulance Arrest 사고에 대하여 말해 보고져 한다. 나는 대학때 기체공학을 수강한 바 있다.
나는 이 런던-싱 로선을 자주 여행했었다. 항상 히말라야 산악지대 주변을 지날 때 가슴이 두근 거렸다. 이 지역은 난기류가 항상 형성되는 지역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기류의 흐름이 산악의 높은 병풍효과를 나타낸다. 밀도가 다른 공기의 linear flow가 복잡하게 얽히고 slope에는 공기밀도가 희박한 dead pocket이 형성되기도 한다. 나는 동항공기가 정상에서 shear blow를 맞고 이 저밀도 챔버에 "추락"했다고 본다. 무려 2000피트나 기체가 요동치며 떨어 졌을 것이다. 통과시점엔 대부분 승객들이 안전 벨트를 풀고 휴식중이 였고 일부는 화장실 출입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한편 이란 대통령의 헬기 Bell 212도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것이다.
이 기종은 80년대, KIA 모체인 전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하려던 기종으로 당시 나는 도입기로 김해 창원을 자주 여행했다. 헬기는 항상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운행했다. 악천후에 가장 어려운 길목은 추풍령이 였다. 기장은 건너편 맞바람이 치올라오는 강풍일 때는 무리하지 않고 원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2군 사령부엔 비상 착륙장이 있어서다. 이란 대통령 헬기 212 아주 낡은 기종이고 미국의 제재로 부품 순정품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6:40 Affirm이 아니라 Confirmed라고 하면 여차하면 혼동의 소지가 있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59편이 "Confirm"한 것에 대해 "그래 맞다"의 뉘앙스로 "Confirmed"라고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lane_sense 아하 감사합니다.
"ILS를 사용한 접근 시 PFD에서 ILS를 Identify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런거 저만 못 달아 듣는건가요? 아님 여기 기장들만의 전문 체널인가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듣겠네요.
안녕하세요? 조종사 전문 채널은 아니지만 비행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라 항공 용어가 좀 많이 등장합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요 ㅋ
조금 나아졌나요? ^^;;
안녕하세요 기장님!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팬미팅은 안하시나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늘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 2만명 달성하면 라이브 방송 할 계획입니다. 😁
필리핀에어 기장 센스보소
안녕하세요 혹시 지금은 영향이 없지만 정신과 f코드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면 항공사 취업이 완전 불가능할까요?
진단을 받았다기보다 제가 그저 상담으로 해결될 것을 잘못 판단하여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은 경우입니다.
조종사 신체검사를 받을 때 질문지에 정신과 병력을 기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종사 신체검사는 항공전문의(AME) 자격을 가진 의사/병원에서 취업과 무관하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종사 신체검사 발급과 취업은 서로 별개입니다. 취업에 미치는 영향은 누구도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희망하시는 대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플라이 센스님. 조종사를 꿈꾸는 고등학생 입니다. 원래는 항공운항학과 진학을 희망했지만 현재 시력으로 인해 진학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진학 후 항공대학교 APP 과정을 지원해 보려 합니다. 이 경우 대학 진학을 어느 방향으로 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APP 과정은 전공에 크게 좌우되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학업에 충실했는가(학점), 신체검사, 적성, 면접(태도, 비행에 대한 이해) 준비를 잘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대학은 본인이 정말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하기를 권합니다. 대학 생활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면 APP는 저절로 준비될 겁니다.
@@plane_sense혹시 app과정에서 학점을 보나요? 정말 몰라서 그렇습니다. 항공쪽을 워낙 좋아해서 대학은 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를 생각하고 있는지라 관교원 입교를 위해 학점은 안그래도 챙겨야 해서요ㅎㅎ...
@@COSVERSE 학점을 전혀 안보진 않는 것 같습니다. 학점이 좋은 사람을 뽑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휴먼애러 문제는 ai 발달로 조만간 없어질듯 하긴 해요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안좋은 일밖에 없는듯...
오래된 도심 공항이고 트래픽이 많아서 Non-normal 케이스가 좀 많은 듯 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lane_sense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기장님 감사합니다👍
멋진 영상과 멋진 설명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활주로에 써있는 28R글자에 라이트를 설치해서 밤에 쉽게 식별하게 할 수는 없는건가요? ^^;
야간에 final에서 활주로 식별은 Runway Marking(28R)이 아니라 Runway/Approach Light의 형태와 배열로 합니다. Runway Marking은 Light System이 없고, 매우 밝은 Runway Threshold/Center line/Edge Light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plane_sense그렇군요. 기장님의 플레인센스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유튜브채널이 있는지 이제 알았네요.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줄요약 : 놓지마 정신줄!!!
날로 먹은 2만시간...
대한항공 일본 오이타 공항 택시웨이 착륙하고
X됐다 정도는 해야 면허 박탈이지
테네리페 사고 기록을깨는 참사가 될뻔했네요.이륙하려 유도로 젤앞에있던 조종사들은 진짜 큰공포를 느꼈을듯요.듣기만해도 머리털이 쭈볏설지경.영상 잘보고있어요.그나저나 기장되는것도 힘들긴마찬가지인데 잘못하면 면허박탈하는데 의사는 사람을죽여도 면허박탈이 왜없냐.
그건 근본적으로 '법' 자체가 우리나라는 물러터진 탓입니다. 미국에서는 의사면허도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엘리트들에게 그만큼의 특권과 수익을 보장하는대신 그만큼 더욱 높은 윤리를 요구하는게 미국법.미국사회의 특징이죠. 반면 우리나라는 엘리트들의 특권중 하나로 물러터진 법이 제공됩니다. 이게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유구한 전통이라 쉽게 바뀌기가...
@@gurmiro 이젠 바뀔때도됐죠.볼때마다 격한 빡침이.지들도 안당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없죠
Visual app인데 ils tune이 mandatory 이에요?
- Visual App가 No Instrument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 SFO 28L/R와 같이 서로 인접한 평행 활주로에 동시 접근을 할 때 Visual Approach를 주는 이유는 (1) 트래픽 간격 분리를 좁힐 수 있고, (2) 트래픽 분리 책임을 조종사에게 위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SFO 28 L/R Visual App에 ILS를 Charted 한 이유는 Final에서 동시 접근하는(분리 간격이 좁은) 트래픽과 최소한의 Lateral/Vertical Separation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영어를 쓸려면 영어만 쓰던가 한국어를 쓸려면 풀어서 한국어를 쓰던가 통일했으면 일반인이 영상 보기에 쉬울껀데 아쉽네요.
안녕하세요?
항공업계 용어를 우리말로 풀어 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임의로 번역은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뜻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랜딩 기어'는 바퀴와 기어축과 어셈블리를 모두 통칭하는 용어인데요. 이를 우리말로 착륙 장치나 착륙 바퀴로 바꾸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단순한 용어지만 대부분의 항공 용어가 그렇습니다.
전문분야 용어가 원래 다 그래요
대학교 다닐때도 전공 수업은 은 는 이 가 을 를 하다 빼곤 다 영어였고
한국에서 항공산업이 태동한게 아닌데 외국 전문용어 쓰는 건 어쩔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