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사연 올린 예비역장교입니다. 답글을 보니 포레스트 검프와 비슷하군요..^^ 양구 동면 부대에 있던 실화입니다. 제가 최병장에게 더 배웠던것 같습니다. 오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토록 재미있게 영상을 만들어주시고... 제가 표현못한 것을 실감나게 ^^ 일요일이 오인용을 기다리는 모든 군인분들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여러분 존경합니다.
그것도 사람마다 나름인것 같아요 풀릴수있지만 그런사람이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화풀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일하고 거만한태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오인용에서 예전에 이야기 나온것 같아서요 약자도 같은 약자안에서 강자 충분히 생길수있지요 전장연 보셨자나요.. 탈시설부분
이건 정말 정말정말 축복받은 케이스일 뿐이고 대부분은 부대 부적응에 온갖 사고치다가 창고 한구석에 쳐박히는 신세가 됩니다... 우수사례로 소개까지 되는 한개가지고 그러지마세요... 정말 같이 생활하는 병사들한테 매우 큰 부담이 됩니다. 조금 모자란 친구들 부모님이 극성으로 오히려 현역 밀어넣어서 "우리 아들 군대도 문제없이 복무하고왔다" 하는 마음인 경우가 많다는데 문제 없이라는게 시작과 끝만 한정인거지 그 과정속에 정말 무수히 많은 아찔한 순간들을 운좋게,다른 병사들의 고통으로 건너왔을 뿐인겁니다. 만약에라도 현역이 아니게 나온다면 제발 아드님이 사회에 기여할 일을 군대에서 찾지 말고 사회에서 2년동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드님한테도 고통이에요.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자폐성 발작환자랑 부모이혼과 따돌림으로 우울증을 앓던 친구 두명을 부담했는데 동료병사들은 TO만 잡아먹고 아무짝에도 쓸 수 없는 두명때문에 자기들 근무,휴가에 제약을 받아야했으며 일방적인 배려를 강요받았습니다. 열심히 복무하던 친구들도 상병즈음부턴 흑화해서 조직 자체가 어그러지면서 뺑이치는놈만 더 뺑이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일방적인 배려를 받은 당사자들은 잘 지냈을거같은가요? 발작환자는 철저하게 없는사람 취급받았고 실제로 근무지 주변 창고에 전담 중사 한명 붙여서 그 옆에 앉혀놓고 배고프다고 하면 컵라면 먹이고 졸립다고 하면 책상에 엎어져 재우는 식으로 거의 가축처럼 시간을 보냈고 우울증환자는 병장때까지 겉돌다가 후임들한테도 철저하게 무시당하며 생활했습니다. 선임대우도 안했고 하려고 들면 그 친구 바로 맞선임이 짓눌러 막았습니다. 가슴에 비수처럼 꽂힐거 알고있어 조심스럽게 드리는 말씀이지만 군대는 탁아소가 아닙니다. 인권문제들이 부각되며 군기가 해이해졌다고 평가받지만 그저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을 뿐 여전히 계급사회이고 개개인이 책임감으로 각자 역할을 해야 굴러가는 조직입니다. 부디 아드님의 잠재력을 눈앞에 보이지도 않고 만난적도 없는 군부대 간부들이 찾아주겠거니 맡기지 말고 사회에서 아드님과 함께 이것저것 직접 해보시며 찾아주세요. 군대로 떠넘기는건 아드님한테도, 군부대 동료병사들에게도 할 짓이 못됩니다.
칭찬... 능력이 부족하여 항상 욕만먹고 살았을겁니다. 지능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 대다수가 겪는 문제죠. 그러다 평생 살면서 처음 자기가 하는일로 칭찬을 받고, 그것이 유지된다면 당연히 그것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잘 맞는 보직을 잘 찾아준게 먼저고 그 다음이 그에 따른 올바른 칭찬이 따라서 자존감을 찾게 된거지... 무작정 칭찬해주는건 오히려 나쁘다고 생각됩니다만... (....).... 저 사례는 저 분에게 맞는 보직이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난 바다훈님이 굉장한것같다.직책이 작전과장이면 정말 힘이 어느정도있고 요직이지만 날카롭고 성질더러워질수밖에 없는 까다롭고 힘든 보직인데 관심병사를 갈구고 멋대로 의사를 안물어보고 보직을 맘대로 바꿀수있는데 관심병사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이를 활용해서 교육으로 쓰다니...물론 군생활모가지가 중요해서 케어한거지만...개인적으로 우리군은 징병제라서 전국각지 별의별난 성격을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그에 걸맞게 임무를 주고 갈구지만 말고 당근과채찍을 조화롭게 쓰면서 임무를 하면 높은자리에 가거나 무사히 연금기간 채우고 무사고로 전역할확률이 높아질수있을것같다...
후임이 경계선 지능 장애 였는데 정말 힘들었음. 진짜 그땐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로ㅋㅋㅋ.. 선임들이 군대놀이 좋아 하던 애들 밖에 없어서 내 후임 잘못은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하고 걔 잘못 한거로 혼내도 말을 못 알아 먹으니 뭐 나아지는 게 거의 없음 그나마 나중 가서 같은 생활관 써 본 선임들이 은근히 이해 해 주긴 했는데 진짜.. 아마 첫 사례 맞선임도 대놓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거임 간부 입장에선 그냥 전담 마크 병이 울었더랬다 정도로만 끝났겠지만 내무 생활은 그렇게 안 끝남ㅋㅋ
두번째 사연보니까 제 경험과 조금 닮은거 같아 생각나네요 알동기 한명과 같은 소대에 배치받았는데 훈련소에서부터 뭔가 섬씽이 있었는지 저는 전입시 이미 폐급, 동기는 A급으로 분류됐더라구요 그러나 군생활 도중 그 A급 동기는 자해사고를 일으키고 집에 가버렸고 저는 훗날 A급으로 진화하면서 무사히 전역했습니다 어느샌가부터 이상하게 뭔가 술술 풀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하는거마다 다 잘되고.. 군번은 드럽게 꼬였지만서도.. 전역 앞두고 아침점호때 한마디 하라길래 비록 초라한 시작이었지만 끝까지 살아남는게 승리자고 여러분 모두 다 할 수 있을거다 이 나도 해냈다 식으로 얘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어느새 전역한지 20년이 지났고 민방위도 몇년 전 끝나버린 그야말로 진짜 아저씨가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군대 꿈 자주 꿉니다 물론 나쁜기억보단 좋은기억이 많아서 악몽은 아니고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비슷한 아이가 들어와서 저도 비슷한 일을 맡긴적 있죠. 물론 훨씬 더 편하지만요. 하루에 한번씩 대공초소 기관총좌와 발전기 2대 경유로 닦기. 다 해야 20분도 안 걸리는 일. 그런데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그러다 불시에 검열이 들어온 적 있는데, 검열관이 기관총좌부터 가는 거에요ㅎㅎ 물론 엄청 칭찬을 받았고요. 이후 항상 풀이 죽어 있던 아이가 표정도 밝아지고 자신감을 갖더군요. 에혀... 그녀석 얼굴이 떠오르는데 좀... 마음이 아프네요.
똑똑하지 않고 둔할 수록 오히려 진짜 군대에 빨리 적응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냥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고 직속상관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기만 하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군대 그 자체라고라고 하니까요. 절대복종 그것은 전 세계 모든 군대의 기본원칙이니............ 근대에서는 잘못된 명령이라고 해도 일단은 따라야 된다고 합니다. 명령은 명령이고 명령을 내리는 놈이 잘못된 놈이지 그 명령을 수행하는 병사는 잘못이 없는 법이니............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총을 가진 유일한 존재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철저한 상명하복 그 자체이니.............. 총을 가진 군대가 단순하게 움직이지 않고 생각이 많아지면 당연히 발생하는 것이 쿠데타니까 말입니다.
우리 부대 선임중에 약간 성격이 이상하고 수집병이 있는 사람 때문에 부대가 한번 발칵 뒤집히기도해서 선임부터 후임들까지 눈에 가시로 여겼음. 눈에 보이는 거 조금이라도 관심있는거 심지어 먹을것까지 관물대에 모조리 보관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었음. 나중에 병에서 하사관으로 지원했는데 군대랑 맞지도 않는 사람이 왜 하사관을 하려는건지 과연 그 긴 군생활을 견딜수나 있을지 의문이었음. 근데 보급 하사관으로 복무하게 되었는데 창고 정리 기가막히게 하고 물건 들어오면 누가와도 죽어라 안내줘서 군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소리 듣고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사람 인생이 바뀌는구나 했었음.
난 경계선은 아닌데 학습하는게 굉장히 선택적임. 관심분야는 한번에 외울정도고 좋아하는 과목은 모의고사에서도 만점 가까이 받는데 반대로 내가 관심없는 분야를 억지로 공부해야 하면 웬만큼 노력해도 정말 습득이 안됨. 특기병때 내 관심분야 지원해서 최우수 성적 나왔는지 군단사령부 배치받았는데 자대가서 폐급 취급받고 우울증까지 옴. 특히 부대 내 선임들 이름 세부특기 계급에 몇호봉인지로 선후임 관계까지 외우는게 너무너무 어려웠음. 하도 욕먹으니까 반쯤 넋나가서 암구호도 계속 까먹고 수하하다가 머리 하얘지는 일도 생겨서 자학까지 하게 됨. 시간 지나면서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니까 조금씩 보는 시각이 달라지더니 칭찬도 가끔 받으니까 자신감도 붙고 에이스까진 아니라도 알고보면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 취급 받았음. 폐쇄적이고 개성있는걸 용납못하는 군대라서 평가절하 당하는 사람이 정말 많겠다고 느낌.
바다훈님 예전 우리 대대장님 같은 분이시네요. 대대장님도 참 부대 운영을 잘 하셔서, 젊은 간부들도(중사, 중위 이하. 병사들하고 얘기도 하고, 농담도 하는 나이 대) 대대장님이 부대 운영 관리 정말 잘하신다고 얘기하고는 했었는데, 이 분도 그런 분 같아요. 이런 분들이 별을 다셔야 하는데, 보통 그게 잘 안되죠. 우리 대대장님도 잘은 모르겠지만, 별은 못 다시고 전역하신걸로 아는데...
ㅋㅋㅋㅋ 올렸는데.... 아직도 안나왔네요.... 좀 너무 자극적인가?? 그래도 저번편에 총쏘는 거랑 사격장에서 타부대 병사가 오발을 쌌던거 보면 내꺼도 그리 자극을 주는 정도는 아닌데.... 내 군생활에 다른 사건/사고를 보내고 싶어도 그건 내가 가까이 있지않아서 보내기가 애매하고(탄약고 자살시도/나는 오데기중이라서 정보가 확실치 않음)
@@이루마군생일은10월4일 사연 보내주시는 분께 답장 드린대로, 모든 사연을 영상화 하기에는 제가 역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미리 양해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을 보내주셨는지, 한 번 더 메일을 주시면 확인하고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림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black_mask790 본인의 시간을 쪼개어 귀한 이야기 들려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사연을 모두 영상화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혼자 운영하는 채널이고, 제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그렇게 보인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시나리오를 구성하다가 막혀서 제작을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계속 고민하다가 잘 풀려서 제작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바로 바로 제작 여부를 말씀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연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답장으로 미리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사연을 보내주셨다면, 수고스러우시겠지만, 한번 더 메일을 보내주세요. 기다림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검토하고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1991년 신검 받았는데 병무청 군의관들 아주 불친절하고 대충 대충 일 처리하고 신검도 키와 몸무게 시력 혈압 정도만 측정하고 X레이 도 찍지 않고 대충 대충 현역 판정 내리니 혈압이 좀 높거나 고졸 중퇴자는 무조건 방위 처분했다. 92년 3월에 입대했는데 4주 선임 중에 김 이등병이 있었다. 사회에 있을 때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에 걸려 폐를 수술했는데 신검 검사때 현역 입대 할려고 폐수술 사실을 숨기고 현역 판정을 받아 입대 했는데 막상 군복무를 해보니 지옥 같은 훈련과 얼차려 폭언이 일상이라 군 복무에 회의감을 느끼던 중 사회에 있을 때 수술한 폐가 이상이 있는 것 같아서 분대장에게 사회에 있을때 페수술 했는데 이상이 생건 것 같다고 말하며 한번 X레이 찍어 봤으면 한다고 하자. 분대장이 말하기를 폐가 이상 있는놈이 어떻게 현역 판정 받고 입대했어 이 자식 빠져 가지고 군 복무하기 싫어 영창 보낸다 겁박하자 인사계에게 말했으나 인사계도 같은말 하고 소대장은 곧 전역이라 말 할 수도 없고 중대장에게 말했는데 중 대장도 같은 말하자 자기 아버지에게 편지를 써서 사회에 있을 때 폐 수술한 사진과 수술 기록을 가져와 달라고 말했고, 김 이등병 아버지가 편지를 받고 폐수술 진단서와 폐사진을 가져와서 바로 대대장에게 말하니 대대장이 중대장을 문책하고 중대장은 분대장을 문책하자 분대장이 말하기를 군 복무 하기 싫어서 꾀병 부리는 줄 알고 무시했다고 했다. 결국 일동 군병원에서 X레이을 찍었는데, 군의관이 크게 놀라면서 폐가 이렇게 안 좋은데 어떻게 편역으로 입대 했냐며 의병(依病)전역 판정을 내렸고 군복무 5개월 정도 하고 전역했다. 이건 병무청 군의관들의 업무 태만이다.
9x 군번 양구, 사연이랑 비슷한 연도, 장소에서 근무함, 울 부대도 IQ83 들어옴. 결국엔 부적합인지 의병인지 여하튼 1년하고 전역시킴. 휴가 보낼때면 다들 가슴조림. 제대로 갈 수 있을 지 복귀할 지. 그런데 생각보다 군 생활 잘함. 가끔 트러블도 있었지만. 꼴통 고문관보다 훨 나음.
내가 부하를 대하는 철학도 비슷함. 악의가 있는 넘 아니면 모든 직원은 다 적재적소가 있음. 사람은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쓸모도 다름. 조금 능력이 떨어져 보이는 직원도 적절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음. 상사는 그 직원의 장단점을 파악해 장점을 극대화, 단점을 최소화하는 안목과 융통성이 있어야 함.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는 사람마다 다르지만은 학습능력이 떨어집니다 남들은 열번정도만 알려줘도 할 수 있는 일을 ... 경계선지능장애가 있으면 오천번이나 만번은 해야 학습이 되거든요 ... 교육시키는입장에서는 속터져죽고 때려죽이고싶지만 한번 학습된 부분은 정말 에이스급으로 잘해요 ... 경계지능장애 입장에서는 로봇처럼 그것만 딱딱딱 입력하고 이렇게만 하면 되니까... 살다가 사건사고도 터지지만 자기도 사고쳤다 라는거 정도는 인식이 되지만 해결방법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말해야한다는것도 인지하기 어려워해요 그래서 도망만 다니게 되더라구요 ..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정말 무사고 1500일은 너무 아까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징계받으신것도 안타깝네요....그래도 큰 사고 없이 생각을 바꿔 무사히 큰 일 없는 것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받은 일이 그래도 적성에 맞는 것은 보니 흐믓했습니다! 오늘도 영상 재밌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여단 창설기념식과 체육대회 그리고 위문열차까지 이번주는 살살 녹는 주였습니다 ㅋㅋㅋ 요즘은 동기들과 분노의 질주를 봤는데 제가 차를 좋아해서 차를 좋아하는 애들이랑 보니까 맛에 취하네요 ㅋㅋㅋ그렇다고 카푸어 그런게 아니라 차를 다루는 것을 좋아합니다 ㅋㅋ 다음 한주도 행복으로 가득 차시길 바라며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사고로 휴가증이 고참위주로 많이 배분되였습니다. 처음에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별로 호응 못 받아서 장기간 무사고 중대가 별로 없어요 1중대 는 처음에는 위태위태 했답니다. 500일 이후 부터는 오히려 병사들이 더 조심. 자신의 잘못으로 무사고 깨지면 완전 역적... 많은 휴가증 날아가니.. 그당시는 포상휴가 전역까지 1장 받기가 엄청 어려웠습니다. 휴가정원이 있어서.. 1중대 무사고 1500일 쉽지 않습니다. 무려 4년이상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위장크림보니 생각드는게 있는데 중사 전역후 2번째 동원훈련 2박 3일 갔는데 우리 분대 위장하라고 하길래 우라 분대 전 인원 얼굴, 목덜미, 손등까지 다 바르고 나오니 중대장보다 더 빡세게 위장.... 대대장이 보더니 저 분대 전부 훈련 빼라하고 중대장 예하 현역 간부들 훈련 끝나고 모이라는 대대장의 한마디..... 우리는 그렇게 2일차 훈련을 단 10분만에 끝냈다..... 그때 분대원이였던 예비군 아저씨들 처움에 그 이야기 했다가 겁나 씩씩대더니 그 이후 조용히 내가 하자는대로 해줌 -지우는데 30분 걸린건 비밀....-
일요일 출근이라 힘 빠지는 순간이 종종 오는데요, 딱 요 시간즈음 올라오는 영상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빡센 군생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가 나온 부대가 제일 힘들다는 말이 있듯, 그래, 그 군생활도 나름대로 즐겜했는데 그래도 기왕 남들 쉴 때 일하는 거 즐겜하면서 살아가야지 생각하게 됩니다. 2011-2013년 함께 생활했던 선후임들, 동기들 다들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요. 동기들 카톡 보니 다들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엔 저만 커플이었는데, 지금은 저만 솔로가 됐네요. 하하...) 어떤 영상이든 그 날의 시간이 추억으로 떠오르게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어쩌다 참군인 묘하게 공감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이왕 이렇게 군생활할거 의가사 제대라고 하자고 마음먹고 시키는거 진짜 일부러 무리까지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에이스가 되어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병초때 선임이 나 방송으로 불렀는데 그거 못 듣고 동기랑 오락실에서 게임 조지고 있었음 그래서 선임이 나 데리러 내려오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개폐급이라는 소리 듣다가 유격열외 판정받으니까 트리플에스급이었다면서 훈련 생길떄마다 성지순례 옴 ㅋㅋㅋㅋㅋㅁㅊ
사지 멀쩡한 애들중에서도 어떻게든 꿀빨려고 일부러 못하는척, 모자란척 해서 민폐끼치는 경우도 많은데 최강호라는 사람은 진짜로 불편한곳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일 불평하나 안하고 성실히 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존경스러움. 저런 마인드가 있어야하는데 생각보다 갖기 어려운거라
1번 사연 올린 예비역장교입니다.
답글을 보니 포레스트 검프와 비슷하군요..^^
양구 동면 부대에 있던 실화입니다.
제가 최병장에게 더 배웠던것 같습니다.
오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토록 재미있게 영상을 만들어주시고...
제가 표현못한 것을
실감나게 ^^
일요일이 오인용을 기다리는
모든 군인분들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여러분 존경합니다.
저 역시 덕분에 즐겁게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귀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꾸벅~!
중령에서 전역하셨나요?
이런 병사가 나라를 부강하개 하는가 같습니다 ㅎㅎ
감동이다.. 진짜 멋진 분이시네요 ㅎㅎㅎ 전역시 까지 목욕탕 관리를 ㅎㄷㄷㄷ
부대 모양을 상당히 세밀하게 묘사했네요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솔직히 PTSD 때문에 토나올뻔 했어요 ㅋㅋ
정말 이건 너무 훈훈한 케이스네요.. 좀 모자란 사람으로 취급받던 사람이 좀만 격려해주고 잘 할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주면 잘 풀릴수 있다는 아주 좋은 사례....
그것도 사람마다 나름인것 같아요 풀릴수있지만 그런사람이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화풀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일하고 거만한태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오인용에서 예전에 이야기 나온것 같아서요 약자도 같은 약자안에서 강자 충분히 생길수있지요 전장연 보셨자나요.. 탈시설부분
군면제 시켜주는게 저런 상황을 안만들어 주는건데...
제 아들도 1번 사연 병사와 같아, 군에 가면 죽는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호받고 본인도 성장할 수 있다니…너무 감사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좋은 선임 ,간부가 많은곳에 가야 됩니다
리더가 어떤지에 따라 분위기 천지차이
이건 정말 정말정말 축복받은 케이스일 뿐이고 대부분은 부대 부적응에 온갖 사고치다가 창고 한구석에 쳐박히는 신세가 됩니다...
우수사례로 소개까지 되는 한개가지고 그러지마세요... 정말 같이 생활하는 병사들한테 매우 큰 부담이 됩니다.
조금 모자란 친구들 부모님이 극성으로 오히려 현역 밀어넣어서 "우리 아들 군대도 문제없이 복무하고왔다" 하는 마음인 경우가 많다는데
문제 없이라는게 시작과 끝만 한정인거지 그 과정속에 정말 무수히 많은 아찔한 순간들을 운좋게,다른 병사들의 고통으로 건너왔을 뿐인겁니다.
만약에라도 현역이 아니게 나온다면 제발 아드님이 사회에 기여할 일을 군대에서 찾지 말고 사회에서 2년동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드님한테도 고통이에요.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자폐성 발작환자랑 부모이혼과 따돌림으로 우울증을 앓던 친구 두명을 부담했는데 동료병사들은 TO만 잡아먹고 아무짝에도 쓸 수 없는 두명때문에 자기들 근무,휴가에 제약을 받아야했으며 일방적인 배려를 강요받았습니다. 열심히 복무하던 친구들도 상병즈음부턴 흑화해서 조직 자체가 어그러지면서 뺑이치는놈만 더 뺑이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일방적인 배려를 받은 당사자들은 잘 지냈을거같은가요? 발작환자는 철저하게 없는사람 취급받았고 실제로 근무지 주변 창고에 전담 중사 한명 붙여서 그 옆에 앉혀놓고 배고프다고 하면 컵라면 먹이고 졸립다고 하면 책상에 엎어져 재우는 식으로 거의 가축처럼 시간을 보냈고 우울증환자는 병장때까지 겉돌다가 후임들한테도 철저하게 무시당하며 생활했습니다. 선임대우도 안했고 하려고 들면 그 친구 바로 맞선임이 짓눌러 막았습니다.
가슴에 비수처럼 꽂힐거 알고있어 조심스럽게 드리는 말씀이지만 군대는 탁아소가 아닙니다.
인권문제들이 부각되며 군기가 해이해졌다고 평가받지만 그저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을 뿐 여전히 계급사회이고 개개인이 책임감으로 각자 역할을 해야 굴러가는 조직입니다.
부디 아드님의 잠재력을 눈앞에 보이지도 않고 만난적도 없는 군부대 간부들이 찾아주겠거니 맡기지 말고 사회에서 아드님과 함께 이것저것 직접 해보시며 찾아주세요.
군대로 떠넘기는건 아드님한테도, 군부대 동료병사들에게도 할 짓이 못됩니다.
사연자가 간부인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최강호에게 목욕탕 관리병은 딱 알맞는 보직이었네요… 참군인은 우연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네요..
이 댓글로 뭔가 했는데
이 군서운 이야기가 실화인가?
제가 직접 경험한 사연을 제보 하였습니다.
5%구라는 표현을 더 디테일하게 한것 뿐입니다.
예전에 부사관이나 위관급 장교인건 얼핏 본적 있던거 같은데 영관급 장교인 사연자는 처음 보는거 같아요
이전에 앞뒤를 심하게 못가리는 병사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iq가 76?이여서 의병제대 시킨 사연 올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연자가 부사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90년대엔 경계선 지능이라는 개념도 없었을텐데 안괴롭히고 잘 적응시킨게 대단하네요
고생하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너의_엄마는_죽었다너 다른사람이지
옛날 엔 매가 약이다 였죠 ㅠㅠ
경계선 지능은 없어도 바보라는 저지능자라는 개념은 있었음
경계성 지능 장애인데 불량 찾는 재능 뛰어나서 정직원 채용 후 불량률 감소했다는 인터넷썰 본적있는데 이런 분들이 자기가 잘하는 분야 찾으면 진짜 열심히 하는 듯.
첫번째 사례는 ㄹㅇ 병사가 피해자다. 경계선지능장애를 어떻게 군대에 집어 넣냐고;;; 자대에서 이상한 후임 있었는데 전역하고 알게된게 그게 경계선지능장애였음.
저도 간부 출신이지만, 사병들 중에 진짜 본받을만한 친구들 많았습니다. 지능이나 출신 상관없이 멋찐 사람들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첫번째 사연보니 새삼 그 사병들이 떠오르네요.
수고 많으십니다
경계선 지능도 닥치고 현역 1급 때려서 전방 처넣는 병무청과 국방부 욕은 시작하면 끝이 없다
걸을수 있고 말할수 있으면 다보냄 ㅋㅋ
역시 좆무청
@@경상도-z8r ㅇㅇ ㅇㅈ 진짜 2차대전 말기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 뛰어넘는 징집률 보여주면서 장애인 부대 만들고 싶어서 안달 난 거 같음
ㄹㅇ ㅋㅋ 어딜 경계선 지능 정도로 빠질려고 그러노 얘네는 이제 진짜 죽기 직전 정도 아니면 공익도 안 보낼듯
현역 조건: 팔다리가 멀쩡한가?
칭찬... 능력이 부족하여 항상 욕만먹고 살았을겁니다. 지능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 대다수가 겪는 문제죠.
그러다 평생 살면서 처음 자기가 하는일로 칭찬을 받고, 그것이 유지된다면 당연히 그것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잘 맞는 보직을 잘 찾아준게 먼저고 그 다음이 그에 따른 올바른 칭찬이 따라서 자존감을 찾게 된거지...
무작정 칭찬해주는건 오히려 나쁘다고 생각됩니다만... (....).... 저 사례는 저 분에게 맞는 보직이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제 가족중에 제 동생이 저런 타입입니다.
항상 동생과 머리맞대고 동생이 뭘 잘할 수 있을지 지금도 고민합니다. 동생 또한 중년이 거의 다 되었는데도요.
경계선 지능 장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조선 시대에 살면 인정받고 살았을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렇게 고집있게 목욕탕을 관리했듯 고집있게 농사일 하면서 살면 사람들이 꽤나 좋아했을테니....
@@김설민-j9q 그래서 그 유전자가 도태되지 않고 쭉 이어올수 있었는듯
@@김설민-j9q 순박하고 부지런한 농부 이미지가 어쩌면 저런 분들이었을지도?
포레스트 검프 영화가 생각나네요. 참 가슴아파요. 저도 아이가 경계선 지능장애라.
ㅠㅠ 힘내십쇼
걱정마세요 저도 학창시절에 아이큐 80대로 엄청 낮았었는데 지금은 118대로 올라왔습니다 병원은 안 다녔고요 매일 집에서 머리쓰는 훈련 많이 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장애라고 슬퍼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현실에서 동정으로 넌 그모양이구나...라는 인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가슴아프고 슬프다며 동정 하시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평상시 일반사람과 똑같이 대해주며 잘한것은 잘했다 칭찬 잘해주고
못한것은 그래선 안되~ 하고 그자리에서 혼내야 하죠
동정하며 슬픔을 조장하는 행위만큼 위험한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강아지들도 전부 이해할수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전에 iq검사 받으면서 유명한 뇌과학 박사님이 저한테 iq는 훈련으로 1,20 정도 끌어올릴 수 있다 하셨던 말이 기억나네요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힘내세요!
난 바다훈님이 굉장한것같다.직책이 작전과장이면 정말 힘이 어느정도있고 요직이지만 날카롭고 성질더러워질수밖에 없는 까다롭고 힘든 보직인데 관심병사를 갈구고 멋대로 의사를 안물어보고 보직을 맘대로 바꿀수있는데 관심병사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이를 활용해서 교육으로 쓰다니...물론 군생활모가지가 중요해서 케어한거지만...개인적으로 우리군은 징병제라서 전국각지 별의별난 성격을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그에 걸맞게 임무를 주고 갈구지만 말고 당근과채찍을 조화롭게 쓰면서 임무를 하면 높은자리에 가거나 무사히 연금기간 채우고 무사고로 전역할확률이 높아질수있을것같다...
영관장교 사연 귀하네요 ㅎㅎ!!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계선 지능장애들 특출나는 행동은 단순한 작업에 있어서 남들보다 뛰어난것 같음. 다른 사람도 관리병 하라면 할 수 있는데 대충 하지만.. 경계선 지능장애들은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아보임. 비슷한 사례들이 많은 것 같음
후임이 경계선 지능 장애 였는데 정말 힘들었음.
진짜 그땐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로ㅋㅋㅋ..
선임들이 군대놀이 좋아 하던 애들 밖에 없어서 내 후임 잘못은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하고 걔 잘못 한거로 혼내도 말을 못 알아 먹으니 뭐 나아지는 게 거의 없음
그나마 나중 가서 같은 생활관 써 본 선임들이 은근히 이해 해 주긴 했는데 진짜..
아마 첫 사례 맞선임도 대놓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거임 간부 입장에선 그냥 전담 마크 병이 울었더랬다 정도로만 끝났겠지만 내무 생활은 그렇게 안 끝남ㅋㅋ
많이 힘들어겠네요 힘내세요
영상에서 나오는 전담마크병은 그나마 병장이라 덜 할듯.. 일병이였음 하루종일 불려다니면서 내리갈굼 당했겠죠 ㅠ
@@user-gn2tf9rf5oㄹㅇ 병장 아니었다? 상상만해도 끔찍함ㅋㅋ
경계선 지능 장애가 아닙니다, 장애는 아니지만 애매한 정도라서 경계선 지능입니다.
두번째 사연보니까 제 경험과 조금 닮은거 같아 생각나네요
알동기 한명과 같은 소대에 배치받았는데 훈련소에서부터 뭔가 섬씽이 있었는지 저는 전입시 이미 폐급, 동기는 A급으로 분류됐더라구요
그러나 군생활 도중 그 A급 동기는 자해사고를 일으키고 집에 가버렸고 저는 훗날 A급으로 진화하면서 무사히 전역했습니다
어느샌가부터 이상하게 뭔가 술술 풀리는 기분이 들더군요 하는거마다 다 잘되고.. 군번은 드럽게 꼬였지만서도..
전역 앞두고 아침점호때 한마디 하라길래 비록 초라한 시작이었지만 끝까지 살아남는게 승리자고 여러분 모두 다 할 수 있을거다 이 나도 해냈다 식으로 얘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어느새 전역한지 20년이 지났고 민방위도 몇년 전 끝나버린 그야말로 진짜 아저씨가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군대 꿈 자주 꿉니다
물론 나쁜기억보단 좋은기억이 많아서 악몽은 아니고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비슷한 아이가 들어와서 저도 비슷한 일을 맡긴적 있죠. 물론 훨씬 더 편하지만요. 하루에 한번씩 대공초소 기관총좌와 발전기 2대 경유로 닦기. 다 해야 20분도 안 걸리는 일. 그런데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그러다 불시에 검열이 들어온 적 있는데, 검열관이 기관총좌부터 가는 거에요ㅎㅎ 물론 엄청 칭찬을 받았고요. 이후 항상 풀이 죽어 있던 아이가 표정도 밝아지고 자신감을 갖더군요. 에혀... 그녀석 얼굴이 떠오르는데 좀... 마음이 아프네요.
첫번째는 어찌보면 운이 좋아서 그렇게 끝난거지 아니면... 보통 경계선지능이 현역이면... 절레절레
두번째는 진짜 여러모로 잘 풀린거네요 왜 난 그런 우연한 기회 같은게 없나 싶네
똑똑하지 않고 둔할 수록
오히려 진짜 군대에 빨리 적응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냥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고
직속상관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기만 하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군대 그 자체라고라고 하니까요.
절대복종
그것은 전 세계 모든 군대의 기본원칙이니............
근대에서는
잘못된 명령이라고 해도
일단은 따라야 된다고 합니다.
명령은 명령이고
명령을 내리는 놈이 잘못된 놈이지
그 명령을 수행하는 병사는 잘못이 없는 법이니............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총을 가진 유일한 존재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철저한 상명하복 그 자체이니..............
총을 가진 군대가
단순하게 움직이지 않고 생각이 많아지면
당연히 발생하는 것이 쿠데타니까 말입니다.
아니 iq만 조금 문제 있는거지 진짜 일은 잘하는 사람이네.. 목욕탕이 저리 깨끗해질 정도라니
정말 안타깝네요
오히려 좀 모자란 애들이 저런 거에 책임감 느끼면 열심히 함. 욕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잔머리 굴리기엔 지능이 딸려서 정공법으로, 배운대로 때려박거든.
@@cherish_0420_ 생산직같은 단순반복일이 잘맞을수있겠네요
보통때에 경계지능을 가진 사람들도 칭찬하면 뇌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여서 평소와 다른 능력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아이큐 높은게 삶의 질을 높이는 건 아닙니다
동물들이 괜히 지능이 낮은 게 아님 지능이 낮은게 일하기 좋은 이유가 있긴함
두번째 사연은 그냥 쥰내 군생활 열심히 한거잖앜ㅋㅋㅋㅋㅋㅋ
최강호님은 부모님이 잘 교육 시킨거같네요
책임감과 성실함이 빛을 본 사례 같습니다
우리 부대 선임중에 약간 성격이 이상하고 수집병이 있는 사람 때문에 부대가 한번 발칵 뒤집히기도해서 선임부터 후임들까지 눈에 가시로 여겼음. 눈에 보이는 거 조금이라도 관심있는거 심지어 먹을것까지 관물대에 모조리 보관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었음. 나중에 병에서 하사관으로 지원했는데 군대랑 맞지도 않는 사람이 왜 하사관을 하려는건지 과연 그 긴 군생활을 견딜수나 있을지 의문이었음. 근데 보급 하사관으로 복무하게 되었는데 창고 정리 기가막히게 하고 물건 들어오면 누가와도 죽어라 안내줘서 군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소리 듣고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사람 인생이 바뀌는구나 했었음.
사실 경계성 지능장애 사람들도 의외로 가진 재능이 있는데 바로 본인이 좋아하는거면 광적인 집착을 보이면서 FM같이 열심히 일한다. 경계성 지능장애 사람도 잘 다루면 하나일을 밑고 맡길수있는 재능이있다.
군에서 자기 적합 보직을 찾다니 ㅋ
웃지도 울지도 못할 사연
같은 양구 모사단 출신으로
너무 공감하면서 봤네용
201X년에는 도로 다 잘깔렸습니당
감사합니다.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첫번째 사연은 일반병사나 초급장교가 아니라 영관 이상 직업군인의 사연이라니... 정말 특별하군요👍
1번 사연은 간만에 훈훈한 사연이네요..사연의 진주인공인 병사는 성실했다는점도 있지만 그런 병사에게 용기를 복돋아주었기에 가능했던거죠
나도 경계선 지능인데 저정도는 아니지만 진짜 학습하는거 느리고 막말도 많이 받음 진짜 저런겅 현역보내지말고 보내더라도 공익 보내라 제발
음... 겉보기에는 딱히 경계선 지능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댓글에 써 있기는 하지만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이는듯.
@@Zenamoseno저 글 쓰는데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모르는 거임
@@우비-i2q 그럴지도 모르지, 딱히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음.
@@Zenamoseno 말하는거랑 글적는거랑은 다르니깐 뭐
난 경계선은 아닌데 학습하는게 굉장히 선택적임. 관심분야는 한번에 외울정도고 좋아하는 과목은 모의고사에서도 만점 가까이 받는데 반대로 내가 관심없는 분야를 억지로 공부해야 하면 웬만큼 노력해도 정말 습득이 안됨. 특기병때 내 관심분야 지원해서 최우수 성적 나왔는지 군단사령부 배치받았는데 자대가서 폐급 취급받고 우울증까지 옴. 특히 부대 내 선임들 이름 세부특기 계급에 몇호봉인지로 선후임 관계까지 외우는게 너무너무 어려웠음. 하도 욕먹으니까 반쯤 넋나가서 암구호도 계속 까먹고 수하하다가 머리 하얘지는 일도 생겨서 자학까지 하게 됨. 시간 지나면서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니까 조금씩 보는 시각이 달라지더니 칭찬도 가끔 받으니까 자신감도 붙고 에이스까진 아니라도 알고보면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 취급 받았음. 폐쇄적이고 개성있는걸 용납못하는 군대라서 평가절하 당하는 사람이 정말 많겠다고 느낌.
포레스트검프 ㅋㅋㅋㅋ
검프 넌 젠장할 천재로구나!
검프! 넌 언젠가는 신의댐 같은 장군이 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ackprofile0 아이큐가 160은 되나보다!
숲속최씨
바다훈님 예전 우리 대대장님 같은 분이시네요. 대대장님도 참 부대 운영을 잘 하셔서, 젊은 간부들도(중사, 중위 이하. 병사들하고 얘기도 하고, 농담도 하는 나이 대) 대대장님이 부대 운영 관리 정말 잘하신다고 얘기하고는 했었는데, 이 분도 그런 분 같아요. 이런 분들이 별을 다셔야 하는데, 보통 그게 잘 안되죠. 우리 대대장님도 잘은 모르겠지만, 별은 못 다시고 전역하신걸로 아는데...
0:19 😮 와, 소령 출신이 사연 보낸 건 처음 보네요. 대부분 예비역 장병들인지라.
결국은 군대도 사람 사는곳!
그러니 부정하느니 억지로라도 적응한다면 끝은 좋게 끝나는 법입니다.
무사히 전역한 모든 예비역들 존경합니다~
아이큐 82면 저능아인데도 현역이라니 진짜 손발만 달려있으면 다 잡아가는구나.. 저희 부대에도 비슷한 녀석이 온적있어서 웃을수는 없네요.
첫번째 키야~~~ 좋다
두번째 얼떨껼이 아니라 그냥 잘하네요 역시 좋다~~~ ㅡㅡb
두 사연 모두..뭔 힐링이 되는 느낌 ㅎㅎㅎ
첫번째 사연 진짜 감동적이네요
첫번쨰 사연보면 진짜 군대내에서도 답안나오는 사람도 많지만...문제있는 사람을 끝까지 보낼려는 병무청은 진짜 일안하는걸로밖에 안느껴짐
첫번째 사연 공감 되는게 나도 처음 적응 못해서 폐급 소리 가깝게 들엇는데 취사병으로 바뀌고나서는 평가가 바뀌게 됬음
사고치고 타중대에 왔으니 사고치지말고 대충 짱박혀 있으라는
조치였던 것 같은데 의외로 적성에 잘 맞았던 경우군요.
타일 저거 하나하나 치약 묻혀 닦기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raidenst@gmail.com
구독자 여러분의 귀한 군대 사연을 들려주세요.
특별하지 않아도 됩니다. 용기 내어 편안하게 적어서 보내주세요.
어떤 사연이든 제게는 아주 귀한 소재랍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ㅋㅋㅋㅋ 올렸는데.... 아직도 안나왔네요....
좀 너무 자극적인가??
그래도 저번편에 총쏘는 거랑 사격장에서 타부대 병사가 오발을 쌌던거 보면 내꺼도 그리 자극을 주는 정도는 아닌데....
내 군생활에 다른 사건/사고를 보내고 싶어도 그건 내가 가까이 있지않아서 보내기가 애매하고(탄약고 자살시도/나는 오데기중이라서 정보가 확실치 않음)
주인장님, 이거 너무한 거 아닙니까? 인트로 하사 나온지 1년인가 2년 됐는데 진급 좀 시켜줍시다.
@@이루마군생일은10월4일 사연 보내주시는 분께 답장 드린대로,
모든 사연을 영상화 하기에는 제가 역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미리 양해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을 보내주셨는지, 한 번 더 메일을 주시면
확인하고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림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black_mask790 본인의 시간을 쪼개어
귀한 이야기 들려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사연을
모두 영상화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혼자 운영하는 채널이고, 제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그렇게 보인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시나리오를 구성하다가 막혀서
제작을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계속 고민하다가 잘 풀려서 제작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바로 바로 제작 여부를 말씀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연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답장으로 미리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사연을 보내주셨다면,
수고스러우시겠지만, 한번 더 메일을 보내주세요.
기다림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검토하고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영상 잘봤습니다! 썸네일은 포레스트 검프의 패러디인가 보네요 ㅋㅋㅋ 😂
😅
첫번째 사연감동적이네요
바다훈님도 멋집니다
첫번째 사례보면 저런분이 지휘관을 했던 부대는 정말 복받았다고 생각되네요
하사님 수영복 무한 감사!!
우울증약을 처방 받고 간부들이 가족에게 자주 연락했다는거에 군대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떼는 자살과 탈영 둘중 하나를 하루에도 12번씩 고민하는 나날들이었는데..
오늘 사연은 흐믓해서 좋네 첫번째 사연이 너무좋다
첫번째 이야기는 진짜 훈훈하네요😊
약간 우영우 느낌?
우리 부대에도 엄청 지능 딸리는 고참 있었는데..확실히 말 걸면 일반인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대 그 고참이 좀 예쁘장하게 생긴 자기 후임을 좋아해서.. 고백도 하고 그랬었어요..;;
달라졌어요에 나온 "엄마도 사람이야"밈으로 유명한 최명수씨도 경계선지능이라 군대는 의가사제대 했다네요
진짜 저런거 있음
못한다고 욕하는것보다
잘한다고 하면 진짜 열심히 함
그리고 그 사람도 다른데서 욕먹다가
칭찬받은 것 때문에 그 기억이 남아서
다른 데 가서도 열심히 한다
필승! 사실 IQ와 그 사람의 능력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최강호씨 이야기는 여러번 봐도 가슴훈훈해지네요 ~~ ( 저마다의 타고난 능력을 개발하고 ~~~)라는 국민교육헌장 이 생각나는 ..
사람은 어느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
둘다 훈훈하네요..
그 썰 기억나네 지능 좀 부족해서 멸시받으며 일하다가 에러 확인하는쪽으로 가니 틀린그림찾기 미친듯이 잘해서 정규직되고 칭찬받고 했다는 얘기
10:21 참군인 맞네요ㅋㅋㅋ
09:40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매직박입니다
1번.병사.부모님 매일같이 울면서 아들 전역일.기다릴듯
우리가 오해하는게 iq는 지적능력 전체를 입증하는게 아님 iq는 독해능력 수학능력을 측정하는거임
1991년 신검 받았는데 병무청 군의관들 아주 불친절하고 대충 대충 일 처리하고 신검도 키와 몸무게 시력 혈압 정도만 측정하고 X레이 도 찍지 않고 대충 대충 현역 판정 내리니 혈압이 좀 높거나 고졸 중퇴자는 무조건 방위 처분했다. 92년 3월에 입대했는데 4주 선임 중에 김 이등병이 있었다. 사회에 있을 때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에 걸려 폐를 수술했는데 신검 검사때 현역 입대 할려고 폐수술 사실을 숨기고 현역 판정을 받아 입대 했는데 막상 군복무를 해보니 지옥 같은 훈련과 얼차려 폭언이 일상이라 군 복무에 회의감을 느끼던 중 사회에 있을 때 수술한 폐가 이상이 있는 것 같아서 분대장에게 사회에 있을때 페수술 했는데 이상이 생건 것 같다고 말하며 한번 X레이 찍어 봤으면 한다고 하자. 분대장이 말하기를 폐가 이상 있는놈이 어떻게 현역 판정 받고 입대했어 이 자식 빠져 가지고 군 복무하기 싫어 영창 보낸다 겁박하자 인사계에게 말했으나 인사계도 같은말 하고 소대장은 곧 전역이라 말 할 수도 없고 중대장에게 말했는데 중 대장도 같은 말하자 자기 아버지에게 편지를 써서 사회에 있을 때 폐 수술한 사진과 수술 기록을 가져와 달라고 말했고, 김 이등병 아버지가 편지를 받고 폐수술 진단서와 폐사진을 가져와서 바로 대대장에게 말하니 대대장이 중대장을 문책하고 중대장은 분대장을 문책하자 분대장이 말하기를 군 복무 하기 싫어서 꾀병 부리는 줄 알고 무시했다고 했다. 결국 일동 군병원에서 X레이을 찍었는데, 군의관이 크게 놀라면서 폐가 이렇게 안 좋은데 어떻게 편역으로 입대 했냐며 의병(依病)전역 판정을 내렸고 군복무 5개월 정도 하고 전역했다. 이건 병무청 군의관들의 업무 태만이다.
11:06 제가 더감사합니다
와 ㅜㅜ진짜 너무 기다렸다 ㅜㅜ
9x 군번 양구, 사연이랑 비슷한 연도, 장소에서 근무함, 울 부대도 IQ83 들어옴. 결국엔 부적합인지 의병인지 여하튼 1년하고 전역시킴. 휴가 보낼때면 다들 가슴조림. 제대로 갈 수 있을 지 복귀할 지. 그런데 생각보다 군 생활 잘함. 가끔 트러블도 있었지만. 꼴통 고문관보다 훨 나음.
내가 부하를 대하는 철학도 비슷함. 악의가 있는 넘 아니면 모든 직원은 다 적재적소가 있음. 사람은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쓸모도 다름. 조금 능력이 떨어져 보이는 직원도 적절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음. 상사는 그 직원의 장단점을 파악해 장점을 극대화, 단점을 최소화하는 안목과 융통성이 있어야 함.
두번째 사연은 어쩌다 참군인이 아니라 그냥 열심히 한 사람이잖앜ㅋㅋㅋㅋㅋ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는 사람마다 다르지만은 학습능력이 떨어집니다 남들은 열번정도만 알려줘도 할 수 있는 일을 ... 경계선지능장애가 있으면 오천번이나 만번은 해야 학습이 되거든요 ...
교육시키는입장에서는 속터져죽고 때려죽이고싶지만 한번 학습된 부분은 정말 에이스급으로 잘해요 ... 경계지능장애 입장에서는 로봇처럼 그것만 딱딱딱 입력하고 이렇게만 하면 되니까...
살다가 사건사고도 터지지만 자기도 사고쳤다 라는거 정도는 인식이 되지만 해결방법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말해야한다는것도 인지하기 어려워해요 그래서 도망만 다니게 되더라구요 ..
인민보틀 ㅋㅋㅋㅋㅋ 😂 아 겁나웃엇네 도대체 바리에이션이 몇개냐맨이야
@@팽.도.리 뭐가웃김 ?
@@Rinmin_Bottle 어
@@팽.도.리 어
@@팽.도.리 말귀못알아쳐먹는 대답이 더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질문인데 대답하는거봐ㅋㅋㅋㅋㅋ
저러분이 명령대로 열심히 함. 예전에 당직사관이 불침번 근무시 꼼짝도 하지말고 근무 서라고 했는데 진짜 곧이 곧대로 듣고 화장실도 안가고 근무서다가 똥 싼적 있음
선추천 후감상!!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보겠습니다!!!!
항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정말 무사고 1500일은 너무 아까운것 같습니다 그리고 징계받으신것도 안타깝네요....그래도 큰 사고 없이 생각을 바꿔 무사히 큰 일 없는 것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받은 일이 그래도 적성에 맞는 것은 보니 흐믓했습니다!
오늘도 영상 재밌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여단 창설기념식과 체육대회 그리고 위문열차까지 이번주는 살살 녹는 주였습니다 ㅋㅋㅋ 요즘은 동기들과 분노의 질주를 봤는데 제가 차를 좋아해서 차를 좋아하는 애들이랑 보니까 맛에 취하네요 ㅋㅋㅋ그렇다고 카푸어 그런게 아니라 차를 다루는 것을 좋아합니다 ㅋㅋ
다음 한주도 행복으로 가득 차시길 바라며 가족분들과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ㅋㅋㅋ ㄲ썸네일 포레스트 검프 장면이랑 비슷하네요😊
불만일수도 있었는데 영상에 내용의 주인공들은 👍인성갑인듯👍
👍축복소녀👍
20여년전에 들은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e스포츠의 창시자이자 황제인 임요환선수도 IQ가 99인데 해당 분야에서 TOP을 찍음. 인간은 저렇게 자기 적성을 찾으면 최고의 성취를 할 수 있고 그 길을 찾는게 부모와 선생의 일임
99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100이 딱 평균이니까요
오인용이 병~영관장교 사연까지 있으니 다음은 장성급 장교 사연 콜~?
도대체 왜 군대가
사람을 만들어야 하는가
사람은 부모
많이 쳐줘서 학교가 만들어야지
IQ82 병사의 부모님이 목욕탕을 운영하시고
아들도 아버지 도와서 청소하고 물품관리하고 그랬던거 아니였을까?
그게 우연찮게 목욕탕당번병으로 보직받으니까 날개핀거고...
ㅋㅋㅋㅋ무사고 중대를 유지하기위해 과연 고참병들이 후임들을 잘대해줫을까?ㅋㅋ 진짜 장교들은 저렇게생각하는구나
무사고로 휴가증이 고참위주로 많이 배분되였습니다.
처음에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별로 호응 못 받아서
장기간 무사고 중대가 별로 없어요
1중대 는
처음에는 위태위태 했답니다.
500일 이후 부터는
오히려 병사들이
더 조심.
자신의 잘못으로 무사고 깨지면
완전 역적...
많은 휴가증 날아가니..
그당시는 포상휴가 전역까지 1장 받기가 엄청 어려웠습니다.
휴가정원이 있어서..
1중대
무사고 1500일 쉽지 않습니다.
무려 4년이상인데...
@@hun6439 학폭없는학교 슬로건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런것들을 유지하기위해 관리자들이 생각하기에 큰일이아니면 처벌해야하는것을 덮는거죠
2번째 이야기 주인공 같은 내 1달 위에 선임
폐급에서 에이스까지 대단했음
오히려 1달 후임은 한번 폐급은 영원한 폐급
극과 극이였다 진짜
난 군대생활때 덧셈뺄셈도 못하는놈도 봤다. 자기전투화끈도 못묶어서
내가 하도 답답해서 군대 어떻게왔냐 물어보니까 그얘가 하던말이 병무청에서 앉아있으니까 현역판정나왔다고.... 그당시 09년도였음 ...
결국에 5개월도안되서 중대장이 현역부적응판정 내버리고 그 사람 나보다 더일찍 전역함 내가그떄당시 상병인데
안쓰럽기 까지했음. 훈련할때 탄띠도 내무실에 놓고오고 고무링도 잃어버리고 별짓을 다하니까 ... 소대장도 군생활하면서 저런놈은 처음본다
면서... 얼차려도 안줬음.
소통까진 문제없었는데. 지능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 군대생활하기엔 어려움이 많아보인 얘였음 지금은 잘살고있나 모르겠네 ,,,
처음엔 진짜 임마가 군대생활 편하게하려고 뻉끼쓰는건가 의심햇었는데 그건 나혼자만의 착각이였음... 단순하게 그냥 멍청한 얘였음.
삽으로 눈제설작업할때 열심히하던얘였는데 삽도 뿌러먹고 열심히는 하던얘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위장크림보니 생각드는게 있는데
중사 전역후 2번째 동원훈련 2박 3일 갔는데
우리 분대 위장하라고 하길래
우라 분대 전 인원
얼굴, 목덜미, 손등까지 다 바르고 나오니
중대장보다 더 빡세게 위장....
대대장이 보더니 저 분대 전부 훈련 빼라하고
중대장 예하 현역 간부들 훈련 끝나고 모이라는
대대장의 한마디.....
우리는 그렇게 2일차 훈련을 단 10분만에 끝냈다.....
그때 분대원이였던 예비군 아저씨들
처움에 그 이야기 했다가 겁나 씩씩대더니
그 이후 조용히 내가 하자는대로 해줌
-지우는데 30분 걸린건 비밀....-
두번째 사연 뭔가 힐링되네요 포기하고 무기력하게 보내다가 에이스 병사 등극!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럴때 쓰는군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2:35 그러보니 양구 겨울은 해가 지면 영하 20도이지만 저도 양구 사람입니다 ㅎㅎㅎ
어쩌다 참군인 이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잘 한거라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그러니까요
뭐 지능이랑 일머리는 별개이기에 일머리만 좋으면 군대에서 충분히 에이스 취급 받을 수 있음 화자가 이야기 하는 경계선 지능인의 경우 동작성 지능이 잠재적으로 높은 경우일 수도 있다는 사실
경계선지능이라도 성품이 착하고 맡은임무를 꾀부리지 않고 자기가 할수있는건 최선을 다하는 병사를 누가 욕할수있을까?
저런 병사는 고문병이 아니라 조금 부족하지만 최고에 병사다.
축복소녀 다봤습니다ㅋ
일요일 출근이라 힘 빠지는 순간이 종종 오는데요,
딱 요 시간즈음 올라오는 영상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빡센 군생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가 나온 부대가 제일 힘들다는 말이 있듯,
그래, 그 군생활도 나름대로 즐겜했는데
그래도 기왕 남들 쉴 때 일하는 거 즐겜하면서 살아가야지 생각하게 됩니다.
2011-2013년 함께 생활했던 선후임들, 동기들 다들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요.
동기들 카톡 보니 다들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엔 저만 커플이었는데, 지금은 저만 솔로가 됐네요. 하하...)
어떤 영상이든 그 날의 시간이 추억으로 떠오르게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양구에서 군복무를 해서 그곳이 얼마나 추운지 어느 정도 압니다. 아무 일 없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6:11 오 프리더가 안나오다니요…??
스토리가 끊이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오 간부 사연은 귀해❤
여윽시 사람의 삶은 생각하기 나름😅😅😅
나 상병 때 쯤 되니까 다들 후임들이 NDS 안해서 병장짬에 작업하고 그럼 ㄷㄷ 나 일병 때 폭행 욕설은 기본이었는데 갑자기 상병되니까 조금 뭐라해도 바로 마편이랑 1303콜하던데 진짜 뭐지 싶음.
와 작전과장까지 하신 분께서 사연이라니 이것 참 귀하네요
어쩌다 참군인 묘하게 공감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냥 이왕 이렇게 군생활할거 의가사 제대라고 하자고 마음먹고 시키는거 진짜 일부러 무리까지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에이스가 되어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병초때 선임이 나 방송으로 불렀는데 그거 못 듣고 동기랑 오락실에서 게임 조지고 있었음
그래서 선임이 나 데리러 내려오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개폐급이라는 소리 듣다가 유격열외 판정받으니까 트리플에스급이었다면서 훈련 생길떄마다 성지순례 옴 ㅋㅋㅋㅋㅋㅁㅊ
국건이 : 그래 방아쇠 손가락 넣고 쏘는거에는 문제 안되잖아 현역!
첫번째 사연같은경우에는 그냥..처음부터 목욕탕관리병으로 보냈으면..
1중대 무사고도 깨질일 없고 다른사람들은 조금더 일찍이 깨끗한 목욕탕 쓰고 얼마나 좋았을까
사지 멀쩡한 애들중에서도 어떻게든 꿀빨려고 일부러 못하는척, 모자란척 해서 민폐끼치는 경우도 많은데 최강호라는 사람은 진짜로 불편한곳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일 불평하나 안하고 성실히 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존경스러움. 저런 마인드가 있어야하는데 생각보다 갖기 어려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