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 마라톤대회 참가한지 얼마 안된 런린이 입니다. 장빠님 의견에 너무 격하게 공감합니다~ 여의도 마라톤 참가했을때 자전거통제 됐다고 길이길이 날뛰는 자전거타시는분들 많이 봤구요 ㅋㅋ 종종 그리고 많은분들이 ㅅㅍㅅㅍ 거리더군여 ㅎㅎ 케바케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글쎄요.. 어째 제가 겪은 자전거타는 분들은 하나같이 저럴까 싶네요. '저러고 다니니까 운전자가 아닌 사람들한테까지 자라니 라는 소리를 듣지!'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자전거타시는분들이 포스팅한 블로그 같은데보면 마라톤뛰는사람들 욕 엄청하더라구요, 지들이 전세냈냐구 ㅎ 물론 마라톤이 활성화되면서 수많은 대회들이 주말마다 열리고 있기는 하지만 오전시간대 잠시 전세내고 사용하는거잖아요? 한두번 자전거 타는것도 아니면서 토요일 일요일 오전시간대는 피해서 자전거 타시면 되잖아요 ㅋㅋ 러닝을 시작하기 전에 산책 겸 걷기를 할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자전거도로와 보행산책로가 나란히 붙어있는 공원들 코스를 걸을때 보면, 코스에서 빠져나와야해서 자전거도로 질러가게될때가 생기거든요? 분명히 가까운곳에 자전거 없어서 질러가는데, 눈깜짝할새에 뒤에서 자전거가와서 큰소리로 쌍욕하고 쌩하니 가더라구요. 자전거도로가 있더라도 보행자우선 아닌가요? 저렇게 총알자전거 속도로 라이딩하려면 전용 자전거트랙으로 가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ㅎㅎ 심지어 한강변이 아닌 청개천변 지상 비좁은 도로에 붙어있는 자전거도로에서도 그런분들 봤습니다. 왜 그 이번에 동마 청개천코스 있잖아요 ㅋㅋ 아니 그런곳에서까지 왜 속도롤 올리시는걸까요? 아무튼 제가내린 결론은, 한국 자전거라이더들은 질서에 대한 기본 교육부터 받아야된다는 생각이예요. 오토바이처럼 면허증 있고 과속 벌금도 매기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이기적이고 위험한 사람들이예요.
저도 로드 자전거랑 러닝 병행 운동 했었는데 로드는 한번 타러 나갈때 헬멧에 고글 쓰고 이너입고 져지 입고 빕숏 입고 클릿슈즈에 물통에 물채우고 카드 챙기고.. 자전거 챙겨서 1층 까지 내려가면 뭐 하나 까먹어서 다시 올라가고 .. 이런게 너무 귀찮고 힘들어서 걍 미니벨로로 갔습니다. 그냥 캐쥬얼복에 운동화 신고 속도는 느리고 간지는 없지만 자전거 즐기는것 똑같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자전거길에서 달리는데 로드 자전거 타는 놈이 저한테 비키라고 쌍욕하고 도망 가더라구요. 달리기는 너무 힘들어서 욕할 힘도 없는데 도망가는 놈 뒷모습 보니 빡치긴 하더라구요. 자전거도 동호회 말고 혼자 타는것도 좋습니다. 쇼펜하우어가 한말중에 떼거지로 몰려다니는걸 좋아하는 인간중에 제대로 된 사람 못봤다고 ...
한3년 자전거 열심히 타다가.. 혼자 한강에서 사고사건위협위험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 동호회들 .. 싸이클타고 부산도 갔는데. 접었지요.. 마라톤으로 전향한지 2년 됐는데.. 운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보람차고. / 자전거타도. 소요산쪽에 인적 드문 구간으로..ㅋ
한강의 경우 20km/h 이상 안되는곳이 많은데 신기하게도 그거 지키는 사람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08년 군대 말년때 오버드라이브라는 만화를 보고 푹 빠져서 제대하자마자 2009년에 trak 알루미늄&카본으로 당시 200정도 줬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7년정도 타면서 국도로 전국일주도 해보고 나중에 자전거 도로 생겨서 전국일주 했었습니다. 23시간40분만에 서울-부산도 해봤구요. 저도 지금은 러닝을 합니다. 이상한 '자전거 급 나누기' 하는 사람들은 그깟걸로 니가 지금 유세 떠냐 하는 사람들도 봤구요. 양보 없는 사람들. 예절 없는 사람들. 법 위에 서려는 사람들. 내로남불의 그 자체인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7년간 타던 자전거를 어느날 마음에서 내려놨습니다. 분명 그당시에 생각하기에 7년전 6년전에는 이렇게까지 자전거가 욕먹지 않았는데... 라는 중얼거림과 함께 클릿슈를 신발장에서 안꺼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7년간 타며 그 어떤 것보다 애정하던 애마를 무시하는 것도 견디기도 힘들었구요. 지금은 제방 한 켠에 저의 젊은 날의 추억으로 장식처럼 가만히 있는 제 애마를 볼때마다 생각이 듭니다. 더 안타기를 잘했다. 그 어떤 운송수단이든 자기들이 잘 못 하는거 알고 오히려 사고나면 고개를 숙여요. 그런데 자전거는 아닙니다. 나라와도 싸우고 법과도 싸우고 경찰과도 싸우고 자동차와 싸우고 오토바이와 싸우고 러너와 싸우고 롤러와 싸우고 산책하는 시민과 싸우고 강아지와도 싸우고 길고양이랑도 싸웁니다. 안 싸우는 취미 파트가 없어요. 배달과도 싸우고 킥보드와도 싸웁니다. 정말 다 싸우기만 합니다. 오토바이만 전면에 번호판 달자고 할게 아니라 정말 자전거도 달아야해요. 한강에서 저녁 6이 이후로는 음주검사도 매일 해야하구요. 자전거 '전용' 드립치는 사람치고 무식하지 않은 사람 본적이 없어요. 차량만 허용되는 고속도로에서도 어느 일정 거리 이상에서부터 사람이 보였다면 사고가 났을시 운전자가 안전의무를 다하지 않았나로 공방을 하기도 하고 아주 가끔 일부러 보고도 그냥 받으면 유죄가 나오기도합니다. 하물며 자전거 도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거든요. 모든 종목과 문제가 난다면 그건 자전거 본인들이 문제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8년차 철인입니다. 자전거도 좋아하고 달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자라니의 대부분이 남성호르몬이 넘쳐나는 20대 ~ 30대 초가 많아서 라이딩 중엔 상당히 전투적일겁니다... ㅎㅎㅎ 교통법규 다 지키며 탄다한들 교통 템포를 다 끊어먹는게 자라니들입니다. 딸배 다음이 자라니라서 도로에서 대접을 못받습니다. 피해의식 같은게 있기 때문에 더욱 적대적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사자마자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감가를 뚜드려 맞더라도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자전거에 더욱 집착하는 것이구요. 하신 말씀 중 주변 자라니의 대부분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했다고 하셨는데 그건...존나게 못타는 분들만 주변에 계셔서 그렇습니다.... 제 주변엔 빠른데 10년 넘도록 안번도 깔아본적 없는 대괴수들도 많거든요. 모든 마라토너들이 무릎이 박살나는게 아닌것처럼요 ㅋㅋ
저는 지역 천변 다닐때 사람 사이를 칼치기 하는 경험을 여러번하다보니 조금만 저녁에 뛰게되면 겁이나서 모자, 양말 형광색으로 차리고 라이트 팔에 차고 신경이 곤두선채로 뛰고 있습니다. 계속 운동나가는 사람들은 누가 누군지 알아보는데 좀 신경썼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도 20대때는 라이딩을 했는데 그때 조금씩 라이딩 동호회가 활성화되고 분위기가 좋아지나 했더니 어느날 부터 나이든 사람들 골프하듯 젊은 재력가들의 모임이 되어 끼기가 어려워져서 그냥 다 놓았습니다. 아무리 일부라고 해도 주도되는 분위기가 있고 결과적으로 좋은 장비가진 사람이 갑이 되는 분위기도 사실이기 때문에 전혀 틀린 거부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발바닥만한 크기 카본신발에 30만원정도 신발이면 카본1장의 양 = 자전거 카본프레임(500만원)의 양 가격 생각하면 납득 가능하죠. 대부분이 카본이라는게 가벼우면서 내구성도 강하니. 마라톤 안하는 일반 사람들에게 나이키 카본화 30만원짜리 사면 그들도 마찬가지로 이해를 못하겠죠. 어짜피 지금 마라톤대회 나가면 실력 떠나서 대부분 나이키 카본화 신고 뛰니깐요. 자전거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자전거는 비싸니 진입장벽이 마라톤에 비해 높긴하지요.
정말 동감입니다. 달리기가 더 잼있는것도 있는데, 다른 이유로는 작년에 메디오폰도 5~6차례 나갔는데, 내리막길 속도 70~80K로(다른사람 80~100에 비해 빠르지도않음) 내리올때 슬립 두번 겪고는 자전거는 한강 자전거길 평지 아니면 안타기로 결심했습니다 좀 많이 위험해요!!
며칠 전 한문철 블랙박스 자전거 사고 모음 1시간 짜리 영상 있는데 우연히 클릭해서 1시간 순삭했습니다. 이거 보고 싸이클은 진짜 못 탈 듯... 특히 우리나라는 싸이클 속도 낼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것 같아요. 실제 싸이클 타시는 분이던 아니던 이 영상은 모두 필 시청하면 좋겠습니다.
런닝 입문한지 14개월차 초보런너입니다 51살 12월에 입문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달리기 재능은 1도없는 그냥 평범한 동네 아저씨입니다 ㅎ 4년전까지 자전거 등산 하다가 3년동안 술독에 빠져 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달리기지만 나름 진짜 열심히 준비했고 그 보상으로 입문 10개월차 서브3 달성했고 지금도 더 높은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
13년차 로드싸이클 라이더이자 3년차 마라토너입니다. 하신 말씀이 다 맞고 공감이 됩니다! 특히 육아와 병행하기 힘든게 싸이클의 가장 큰 단점이지요 ㅠㅠ 가장이 된 후 사고의 두려움이 가장 큰 부담이기도 하구요. 다만 싸이클이 마라톤 대비 더 나은부분을 생각해보면, 더멀리/더오래 운동을할수 있고, 중간에 식사를 할수도 있고, 약간의 소지품을 챙길수 있는점. 그리고 코스도 더 다양하게(업힐,다운힐) 즐길수있는점이 있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마라톤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들을 느껴보시며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근데 저는 이제는 마라톤이 더 좋네요 ㅎㅎㅎ
더 이해 안가는건 한강 자전거 도로 속도제한 20키로 제한표시가 바닥, 벽, 현수막 사방에 붙어있고 방송에서까지 20키로 이상 달리지 마라고 계속 안내하는데도 있으나 마나더라구요... 오히려 규정지키며 천천히 가시는분들한테 뒤어서 경주하듯 무서운속도로 쫒아오는 라이딩 무리(동호회?)가 방해되면 욕하고 지나가는거 보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50대후반 로드자전거 8년차, 산악자전거 4년차, 트레일러닝 3년차, 로드러닝 2년차, 웨이트트레이닝 2년차 입니다. 모든 운동에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한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즐겁게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그 어떤 동호회에도 들어가지 않고 혼자서 즐기며 운동비율은 자전거 70%, 러닝 20%, 웨이트 10% 정도입니다. 로드자전거 총 마일리지는 7만km 가까이 되며 다행히도 단 한번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자전거는 컨트롤능력이 없으면 위험한 스포츠인것은 맞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운동할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 주변의 동생들도 어느 한가지 종목만을 즐기고 타종목을 배타적인 시선으로 보고는 합니다.
싸이클도 타고 러닝도 하는 입장에서 공감도 되고 공감이 안가는 부분도 있고 하네요 ^^ 다만 케바케라는거..부닥치는 부분은 서로 이해하면서 서로 즐겁게 스포츠를 즐겼으면 합니다. 자전거동호회 허세는 인정해요. 그래서 안나감요 ㅋㅋㅋ 근데 크루도 만만치 않다는거... 게다가 운동하러갔는데 왜자꾸 맥주먹자는건지 ㅋㅋㅋ
러닝 & 마라톤대회 참가한지 얼마 안된 런린이 입니다. 장빠님 의견에 너무 격하게 공감합니다~ 여의도 마라톤 참가했을때 자전거통제 됐다고 길이길이 날뛰는 자전거타시는분들 많이 봤구요 ㅋㅋ 종종 그리고 많은분들이 ㅅㅍㅅㅍ 거리더군여 ㅎㅎ 케바케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글쎄요.. 어째 제가 겪은 자전거타는 분들은 하나같이 저럴까 싶네요. '저러고 다니니까 운전자가 아닌 사람들한테까지 자라니 라는 소리를 듣지!'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자전거타시는분들이 포스팅한 블로그 같은데보면 마라톤뛰는사람들 욕 엄청하더라구요, 지들이 전세냈냐구 ㅎ 물론 마라톤이 활성화되면서 수많은 대회들이 주말마다 열리고 있기는 하지만 오전시간대 잠시 전세내고 사용하는거잖아요? 한두번 자전거 타는것도 아니면서 토요일 일요일 오전시간대는 피해서 자전거 타시면 되잖아요 ㅋㅋ 러닝을 시작하기 전에 산책 겸 걷기를 할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자전거도로와 보행산책로가 나란히 붙어있는 공원들 코스를 걸을때 보면, 코스에서 빠져나와야해서 자전거도로 질러가게될때가 생기거든요? 분명히 가까운곳에 자전거 없어서 질러가는데, 눈깜짝할새에 뒤에서 자전거가와서 큰소리로 쌍욕하고 쌩하니 가더라구요. 자전거도로가 있더라도 보행자우선 아닌가요? 저렇게 총알자전거 속도로 라이딩하려면 전용 자전거트랙으로 가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ㅎㅎ 심지어 한강변이 아닌 청개천변 지상 비좁은 도로에 붙어있는 자전거도로에서도 그런분들 봤습니다. 왜 그 이번에 동마 청개천코스 있잖아요 ㅋㅋ 아니 그런곳에서까지 왜 속도롤 올리시는걸까요?
아무튼 제가내린 결론은, 한국 자전거라이더들은 질서에 대한 기본 교육부터 받아야된다는 생각이예요. 오토바이처럼 면허증 있고 과속 벌금도 매기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이기적이고 위험한 사람들이예요.
시각장애인분 한강에 마라톤 공사하느라 인도 좁아진 곳 풍선달고 자전거도로로 뛴다고 뭐라하며 지나가는 사이클 무리보고 앞으로 사람취급 안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로드 자전거랑 러닝 병행 운동 했었는데 로드는 한번 타러 나갈때 헬멧에 고글 쓰고 이너입고 져지 입고 빕숏 입고 클릿슈즈에 물통에 물채우고 카드 챙기고.. 자전거 챙겨서 1층 까지 내려가면 뭐 하나 까먹어서 다시 올라가고 .. 이런게 너무 귀찮고 힘들어서 걍 미니벨로로 갔습니다. 그냥 캐쥬얼복에 운동화 신고 속도는 느리고 간지는 없지만 자전거 즐기는것 똑같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자전거길에서 달리는데 로드 자전거 타는 놈이 저한테 비키라고 쌍욕하고 도망 가더라구요. 달리기는 너무 힘들어서 욕할 힘도 없는데 도망가는 놈 뒷모습 보니 빡치긴 하더라구요. 자전거도 동호회 말고 혼자 타는것도 좋습니다. 쇼펜하우어가 한말중에 떼거지로 몰려다니는걸 좋아하는 인간중에 제대로 된 사람 못봤다고 ...
동감유👍🏻
저는 달리기를 잘못해서 무릎 부상을 얻고 의사선생님이 뛰지 마라 해서 자전거 탔는데 사고로 죽다 살아나 다시 뛰기 시작했어요^^
같이 뛰면서 얘기 나누는 거 같아 좋네요👍🏻
한3년 자전거 열심히 타다가.. 혼자 한강에서 사고사건위협위험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 동호회들 .. 싸이클타고 부산도 갔는데. 접었지요.. 마라톤으로 전향한지 2년 됐는데.. 운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네요. 보람차고. / 자전거타도. 소요산쪽에 인적 드문 구간으로..ㅋ
한강의 경우 20km/h 이상 안되는곳이 많은데 신기하게도 그거 지키는 사람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08년 군대 말년때 오버드라이브라는 만화를 보고 푹 빠져서 제대하자마자 2009년에 trak 알루미늄&카본으로 당시 200정도 줬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7년정도 타면서 국도로 전국일주도 해보고 나중에 자전거 도로 생겨서 전국일주 했었습니다. 23시간40분만에 서울-부산도 해봤구요. 저도 지금은 러닝을 합니다. 이상한 '자전거 급 나누기' 하는 사람들은 그깟걸로 니가 지금 유세 떠냐 하는 사람들도 봤구요. 양보 없는 사람들. 예절 없는 사람들. 법 위에 서려는 사람들. 내로남불의 그 자체인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7년간 타던 자전거를 어느날 마음에서 내려놨습니다. 분명 그당시에 생각하기에 7년전 6년전에는 이렇게까지 자전거가 욕먹지 않았는데... 라는 중얼거림과 함께 클릿슈를 신발장에서 안꺼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7년간 타며 그 어떤 것보다 애정하던 애마를 무시하는 것도 견디기도 힘들었구요. 지금은 제방 한 켠에 저의 젊은 날의 추억으로 장식처럼 가만히 있는 제 애마를 볼때마다 생각이 듭니다. 더 안타기를 잘했다. 그 어떤 운송수단이든 자기들이 잘 못 하는거 알고 오히려 사고나면 고개를 숙여요. 그런데 자전거는 아닙니다. 나라와도 싸우고 법과도 싸우고 경찰과도 싸우고 자동차와 싸우고 오토바이와 싸우고 러너와 싸우고 롤러와 싸우고 산책하는 시민과 싸우고 강아지와도 싸우고 길고양이랑도 싸웁니다. 안 싸우는 취미 파트가 없어요. 배달과도 싸우고 킥보드와도 싸웁니다. 정말 다 싸우기만 합니다. 오토바이만 전면에 번호판 달자고 할게 아니라 정말 자전거도 달아야해요. 한강에서 저녁 6이 이후로는 음주검사도 매일 해야하구요. 자전거 '전용' 드립치는 사람치고 무식하지 않은 사람 본적이 없어요. 차량만 허용되는 고속도로에서도 어느 일정 거리 이상에서부터 사람이 보였다면 사고가 났을시 운전자가 안전의무를 다하지 않았나로 공방을 하기도 하고 아주 가끔 일부러 보고도 그냥 받으면 유죄가 나오기도합니다. 하물며 자전거 도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거든요. 모든 종목과 문제가 난다면 그건 자전거 본인들이 문제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8년차 철인입니다.
자전거도 좋아하고 달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자라니의 대부분이 남성호르몬이 넘쳐나는 20대 ~ 30대 초가 많아서
라이딩 중엔 상당히 전투적일겁니다... ㅎㅎㅎ
교통법규 다 지키며 탄다한들 교통 템포를 다 끊어먹는게 자라니들입니다.
딸배 다음이 자라니라서 도로에서 대접을 못받습니다.
피해의식 같은게 있기 때문에 더욱 적대적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사자마자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감가를 뚜드려 맞더라도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자전거에 더욱 집착하는 것이구요.
하신 말씀 중 주변 자라니의 대부분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했다고 하셨는데
그건...존나게 못타는 분들만 주변에 계셔서 그렇습니다....
제 주변엔 빠른데 10년 넘도록 안번도 깔아본적 없는 대괴수들도 많거든요.
모든 마라토너들이 무릎이 박살나는게 아닌것처럼요 ㅋㅋ
와 520 페이스에도 말씀 잘 이어가시네요~ 기량 좋으신듯
저는 지역 천변 다닐때 사람 사이를 칼치기 하는 경험을 여러번하다보니 조금만 저녁에 뛰게되면 겁이나서 모자, 양말 형광색으로 차리고 라이트 팔에 차고 신경이 곤두선채로 뛰고 있습니다.
계속 운동나가는 사람들은 누가 누군지 알아보는데 좀 신경썼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도 20대때는 라이딩을 했는데 그때 조금씩 라이딩 동호회가 활성화되고 분위기가 좋아지나 했더니 어느날 부터 나이든 사람들 골프하듯 젊은 재력가들의 모임이 되어 끼기가 어려워져서 그냥 다 놓았습니다. 아무리 일부라고 해도 주도되는 분위기가 있고 결과적으로 좋은 장비가진 사람이 갑이 되는 분위기도 사실이기 때문에 전혀 틀린 거부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발바닥만한 크기 카본신발에 30만원정도 신발이면 카본1장의 양 = 자전거 카본프레임(500만원)의 양 가격 생각하면 납득 가능하죠. 대부분이 카본이라는게 가벼우면서 내구성도 강하니. 마라톤 안하는 일반 사람들에게 나이키 카본화 30만원짜리 사면 그들도 마찬가지로 이해를 못하겠죠. 어짜피 지금 마라톤대회 나가면 실력 떠나서 대부분 나이키 카본화 신고 뛰니깐요.
자전거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자전거는 비싸니 진입장벽이 마라톤에 비해 높긴하지요.
정말 동감입니다. 달리기가 더 잼있는것도 있는데, 다른 이유로는 작년에 메디오폰도 5~6차례 나갔는데, 내리막길 속도 70~80K로(다른사람 80~100에 비해 빠르지도않음) 내리올때 슬립 두번 겪고는 자전거는 한강 자전거길 평지 아니면 안타기로 결심했습니다 좀 많이 위험해요!!
로드 위험하죠 주로상태에 따라서 사고 순식간입니다. 변수도 많고 내가 잘한다고 사고안나는게 아님 😢 저도 사고난거 정말 어이없는 주로 상태였던 경우가 많았음.
늘 운동량 대단하십니다 👍
근데 어떤 촬영기기로 어턱해 촬영하시길래 영상이 흔들림 없이 좋은가요?
감사합니다 ^^ 액션캠 고프로10입니다~ !
로드 위험하죠.. 저도 로드 타다가 넘어져 골반 골절로 수술했었네요..;;그리고 찾아보니 운동 중 제일 위험한 운동이 사이클 맞아요..ㅎㅎㅎ
저도 10여년 전에 자전거 타다 4달동안 말도 안되게 다쳤습니다. 천천히 가다가도 사고 이래도 사고 저래도 사고 그래서 등산 시작 했어요
진짜 잘 뛰신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며칠 전 한문철 블랙박스 자전거 사고 모음 1시간 짜리 영상 있는데 우연히 클릭해서 1시간 순삭했습니다.
이거 보고 싸이클은 진짜 못 탈 듯... 특히 우리나라는 싸이클 속도 낼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것 같아요.
실제 싸이클 타시는 분이던 아니던 이 영상은 모두 필 시청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달리기 입문 10개월차에 서브3했습니다 ㅋ
부럽 전 한시간에 13키로가 마의벽처럼 안 뚫려서..
타고났네
런닝 입문한지 14개월차 초보런너입니다
51살 12월에 입문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달리기 재능은 1도없는 그냥 평범한 동네 아저씨입니다 ㅎ
4년전까지 자전거 등산 하다가 3년동안 술독에 빠져 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달리기지만 나름 진짜 열심히 준비했고 그 보상으로 입문 10개월차 서브3 달성했고 지금도 더 높은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
오 축하드립니다 리스펙!!
13년차 로드싸이클 라이더이자 3년차 마라토너입니다. 하신 말씀이 다 맞고 공감이 됩니다! 특히 육아와 병행하기 힘든게 싸이클의 가장 큰 단점이지요 ㅠㅠ 가장이 된 후 사고의 두려움이 가장 큰 부담이기도 하구요.
다만 싸이클이 마라톤 대비 더 나은부분을 생각해보면, 더멀리/더오래 운동을할수 있고, 중간에 식사를 할수도 있고, 약간의 소지품을 챙길수 있는점. 그리고 코스도 더 다양하게(업힐,다운힐) 즐길수있는점이 있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마라톤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들을 느껴보시며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근데 저는 이제는 마라톤이 더 좋네요 ㅎㅎㅎ
위험한것도 문제지만 중간중간 뭐 먹고 그러려면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요 일도 하고 애기봐야 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너무 안좋게만 얘기하는것 자체가 웃겨요~~
안전하게 타면 좋지만 아무리 안전하게 타도 낙차란 걸 경험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도 자전거 접고 달립니다👍🏻👍🏻👍🏻안운하세요
자전거 템빨 정말 꼴사납습니다.
주변인식이 그렇습니다.
물론 건전하게 타시는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자전거가 얼마짜린지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더 이해 안가는건 한강 자전거 도로 속도제한 20키로 제한표시가 바닥, 벽, 현수막 사방에 붙어있고 방송에서까지 20키로 이상 달리지 마라고 계속 안내하는데도 있으나 마나더라구요... 오히려 규정지키며 천천히 가시는분들한테 뒤어서 경주하듯 무서운속도로 쫒아오는 라이딩 무리(동호회?)가 방해되면 욕하고 지나가는거 보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뭔가 규제가 좀 강하게 필요할듯 해요~
주말엔 한강에서 20k이상 올리긴 힘들어요 정체땜 ㅎ
운전할때도 그렇고 그냥 인도갈때도 그렇고 자라니들은 항상 민폐임
50대후반 로드자전거 8년차, 산악자전거 4년차, 트레일러닝 3년차, 로드러닝 2년차, 웨이트트레이닝 2년차 입니다. 모든 운동에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한가지만 고집하지 말고 즐겁게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그 어떤 동호회에도 들어가지 않고 혼자서 즐기며 운동비율은 자전거 70%, 러닝 20%, 웨이트 10% 정도입니다. 로드자전거 총 마일리지는 7만km 가까이 되며 다행히도 단 한번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자전거는 컨트롤능력이 없으면 위험한 스포츠인것은 맞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운동할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 주변의 동생들도 어느 한가지 종목만을 즐기고 타종목을 배타적인 시선으로 보고는 합니다.
로드 열심히 타는사람도 많은데 굳이 싫어하는 이유까지 ㅎㅎㅎ 어차피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영, 달리기, 로드 가릴거 없이 쉴새없이 합니다. 싫어할 이유도 많지만 각 운동별로 고유의 장점이 많으니까요 😊
장거리때는 울 가게좀 들리셔요~~
오~ 동네사람!! 어디가게에요~?
저번에 말씀드렸잖아요 ㅋ
아라뱃길 지에스25 아라수산점 ㅎ
@@vncl114 아! 맞네요 ㅋㅋㅋ 담에 꼭 들를게요~~ㅎㅎ
동호인 자라니들은 왜 하나같이 무개념이죠. 나이를 헛먹은 것들이 대부분이죠
공감 가는 부분이 많네요. 라이더 눈살 찌푸려지는 순간이 많은건 사실이죠. 그래서 저도 안탑니다. ㅎㅎ같은 정신병자 소리 듣기 싫어서
싸이클도 타고 러닝도 하는 입장에서 공감도 되고 공감이 안가는 부분도 있고 하네요 ^^ 다만 케바케라는거..부닥치는 부분은 서로 이해하면서 서로 즐겁게 스포츠를 즐겼으면 합니다. 자전거동호회 허세는 인정해요. 그래서 안나감요 ㅋㅋㅋ 근데 크루도 만만치 않다는거... 게다가 운동하러갔는데 왜자꾸 맥주먹자는건지 ㅋㅋㅋ
ㅋㅋㅋㅋ 땀흘리고 맥주는 못참죠~
자전거는 위험하고 .. 운전자도 성질같아서는 죄다 갈아바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