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크다(큰) vs 키가 컸다(크는)의 경우 전자는 키가 큰 상태이므로 형용사, 후자는 키가 커지는 변화를 나타내므로 동사입니다. 이렇게 크다는 같은 형태를 가짐에도 품사가 둘로 쓰일 수 있죠. 이를 품사의 통용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예시로 나는 다섯 사람을 보았다 vs 나는 사람 다섯을 보았다에서 전자의 다섯은 수 관형사로 사람을 수식해주고, 후자의 다섯은 수사로 사람(명사)+다섯(수사)이 합해진 명사구로 봅니다. 이 때도 품사의 통용을 볼 수 있져
동사, 형용사는 문장에서 주어를 설명하는 데(서술어) '쓰이기' 때문에 용언이라고 합니다~
키가 크다(큰) vs 키가 컸다(크는)의 경우 전자는 키가 큰 상태이므로 형용사, 후자는 키가 커지는 변화를 나타내므로 동사입니다. 이렇게 크다는 같은 형태를 가짐에도 품사가 둘로 쓰일 수 있죠. 이를 품사의 통용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예시로 나는 다섯 사람을 보았다 vs 나는 사람 다섯을 보았다에서 전자의 다섯은 수 관형사로 사람을 수식해주고, 후자의 다섯은 수사로 사람(명사)+다섯(수사)이 합해진 명사구로 봅니다. 이 때도 품사의 통용을 볼 수 있져
참고로 형이 동작을 멈추다 vs 엔진이 멈추다에서, 멈추다는 둘 다 동사지만 전자는 타동사, 후자는 자동사죠. 이 경우 품사의 통용이 아니라 멈추다를 자타양용동사(자동사, 타동사 모두 쓸 수 있는 동사)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