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쇠죽골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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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쇠죽골은 수원 광교산 자락에 있는 골짜기로 지금은 광교 신도시 웰빙타운이 들어서 있고, 광교산에서 흘러 내리는 쇠죽골천, 아래쇠죽골천, 동녘쇠죽골천 등 3개의 개울가로 한적하고 멋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즐겨 찾는 산책로 중의 하나이다.
    이 개울물들은 여천이란 개울에 합류하여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로 흘러든다.
    쇠죽골이란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여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었던 쇠죽골은 '동대문 시장에 소를 매매하러 가기 위해 시골에서 올라온 소장수들이 이곳에서 쇠죽을 먹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소여물골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골짜기도 옛 농부들이 소의 여물을 만들 풀을 베러 왔던 골짜기가 아닐까 했는데, 어느 분이 2018년에 올린 글에는 전해져 오는 이야기로 옛 광교산에 여든 아홉개의 크고 작은 절이 있었고 그 중 하나가 쇠절인데, 처음에는 쇠절골이라 부르다가 지금은 쇠죽골이라 부른다고 하였는데, 어느 쪽이든 마음에 드는 쪽을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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