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본토에서도 개씹덕물로 취급받는 일화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활동 하는지 모르는데 이 하루히 담당 성우던 히라노 아야. 저 시대 땐 여러 작품 휩쓸고 다니면서 위상 개쩔고 방송 출연하고 그랬는데 그 때 방송에서 '목소리 쓴 작품 중에서 개인적으로 무슨 작품이 제일 좋았냐' 라 물으니 본인은 '스즈미야 하루히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랬는데 진행자들 다 그게 무슨 작품인지 몰랐다던...심지어 오프닝도 다 히라노가 불렀는데 다들 어리둥절했다고 함
하루히 자기소개는 진짜 아직도 잊을수 없네 ㅋㅋㅋ 당시 쿄애니가 하루히, 클라나드, 러키스타로 오타쿠들한텐 신의 회사였기도 했고 그나자나 설명에 나오는 작품들이 다 내 동년배들이나 알아볼 작품들이구만 아니 댓글쓰고 보는데 그시절 황금기 그리워한다는거 진짜 왜케 공감가냨ㅋㅋㅋ 그시절 친구들 다 직장인에 결혼한놈도 있지만 아직도 그시절이 좋았지 하면서 얘기하는뎈ㅋ
요즘 일상물 특히 키라라 계열 작품들이 유행 꺼진게 참 아까운 느낌이듬. 일상물이라는게 진짜 사람과 만날수 있는 버튜버랑 붙어버리니 기세가 꺾이는건 어쩔수 없는데. 그러다보니 다시 주술회전 같은 애니메이션만이 가능한 액션 쾌감 스러운 작품들만 나오는게 아쉬움. 그나마 지난분기 '봇치'가 흥한게 신기하고.
일본 스레드 중 작품 분석으로 당시 일본에서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에서 영향을 받은게 아니냐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견우의 일본식 발음에서 쿈이라는 이름이 나왔고,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의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라는 대사나, 늘 미래인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처럼 하루히를 중심으로 세계가 만들어졌다는 설정, 하루히가 미래인,외계인,초능력자를 찾는것도 닮았다는 분석이었죠. 작품 내적으로 칠석이 중요한 날로 설정 된 것도 엽.그 주인공 견우의 영향이 아닐까 라는 글까지 읽고, 뇌피셜이지만 그럴싸하다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다음권을 기다리면서 재밌게 보고 갑니다 :)
소설 1권은 지금 읽어도 그 자체로 완성도있고 재밌음. 모에 요소로 끈 어마어마한 인기 때문에 지금와선 식상한 작품인 듯 빛바랜 평가를 받고있지만, 원작의 입체적인 캐릭터성과 서사, 그를 극대화시킨 애니메이션의 디테일한 연출들은 요즘 나오는 작품들에 비교해도 꿀릴것하나없다고 생각함.
어쩌다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시청하게되는군요. 하루히가 당시 2000년대 인터넷 세기말 시점에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는데... 저 유튜브에 언급대로 그당시는 신드롬 그 자체의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코스프레로 유명한 학여울역에서도 하루히 코스튬을 많이 찾아볼수 있을 정도였죠. 더군다나 애니메이션 회사 쿄애니에서 이작품으로 인해 더욱 커진것도 사실이고. 2000년대에 인터넷도 세기말 시절 그자체라 당시에 나온 수많은 서브컬처류 작품들 네이버 카페니... 갤러리니... 게시판이니.. 많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특히 네이버 카페류는 당시에 스즈미야 하루히 파벌... 로젠메이든 파벌... 페이트 파벌... 나노하 파벌... 뭐 나눠가며 싸우는 광경도 본적이 있네요. 당시 학생시절에 저 하루히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라이트노벨까지 사서 한번 읽어도 본 추억이 있네요.
2000년대만해도 꽤나 도전적인 작품들도 많았고 그에 따른 수작들이 많았지요 하루히 2기에서 보여준 엔들리스 에이트는 2000년대의 실험 정신의 정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같은 스토리가 반복 됐지만 연출 했던 감독이 전부 달랐던, 하지만 8화가 아닌 4화정도로 끝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원작에 충실하려던 생각은 존중해줄만하다 봅니다 캐릭터만큼은 하루히가 역시 레전드지만 작품 전체적으로 보면 역시 케이온이 일본 시장을 뒤흔든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중국 자본을 대거 끌어왔기에.. 그당시 대륙에서 막 창업한 빌리빌리가 크는데 한몫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소아온이 나타나면서 학원일상물과 이세계물이 일본 애니메이션 장르의 양대산맥으로 버티면서 10년 넘게 지속되는 .. 참사라면 대참사가 일어났지요 그 두 장르는 망작이여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장르가 되었기에.. 이제는 도전적인 수작들을 보기가 힘들어져서 좀 아쉽습니다 요즘은 일본 애니메이션도 중국 기업이 진출하고 오히려 잠식하고 있는데 대위기라고 봅니다 일본이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요?
진짜 2005~2015년까지가 재밌는 애니들 분기별로 펑펑 쏟아져나오던 시기임.. 아무리 생각해도 그 당시 퀄리티나 캐릭터들이 가지는 입체적인 배경들.. 요즘은 라노벨제목에 주인공 전생하고 먼치킨하렘 찍는 만화만 조금씩 스토리 캐릭터만 달라져서 쏟아져나오는 중임 ㅋㅋ 그나마 최근에 각광 받았던 전생슬이나 오버로드도 보면 왜 인기있는 작품인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음. 그래서 애니메이션에 정이 저절로 떼진 이유기도 하고ㅜ
쿨찐계열 주인공의 설명이 굉장히 기대되네요 쿨찐남주 너무 멋지지 않나요? 사람의 독백에 대한 멋을 너무 잘 보여주니까요 외형은 역시 검은머리의 남주들이 많고 그게 가장 멋진거 같아요 대표적인 쿨찐계열의 남주는 아라라기,키리토,하치만 정도가 있는거 같네요 영상에 나온 빙과의 호타루도 쿨찐이라고 할만하겠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오타쿠 판별기를 넘어 사회현상까지 만들어낸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만화였죠.. 에반게리온 이후 스즈미야 하루히였습니다. 그 다음은 마마마 아니면 소아온 정도 생각나는데 둘다 오타쿠 문화를 넘어서진 않는 느낌이긴 합니다.. 지금 생각보다 당시엔 오타쿠 그 이상의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개씹덕 만화인데 이상하게 일반인에게도 어필되던 요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괜히 걸스데이가 오프닝 커버한게 아니죠 ㅋㅋ
제가 이 애니 보다 하차한게... 중반쯤이였나... 방학 몇일 남겨놓고 숙제하는 거였나 물놀이 놀러가는 거였나 암튼 가물 가물한데 완전히 똑 같은 내용을 장면구도만 조금씩 바꿔서 4-5화 정도를 똑같은 내용을 계속 보여줬던 기억이... 첨엔 "어라... 내가 같은 화를 잘못 눌렀나? " 싶었는데 그다음화에서 내용은 똑같은데 앵글 구도는 또 좀 달랐음.. 그래서 어라 ? 뭐야 이거? 하면서 계속 봤는데 계속 같은 화가 반복됨. 그러다가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아서 하차함.
그래서 진격의 거인이 좋음 ㅋㅋㅋ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현실적이어서 여주들도 뭔가 생긴게 미형이라도 모에랑 근본적으로 거리가 멀고 뭔가 히스토리아는 쓰러진애 살려주는 척만 할려는 것도 그렇고 미카사 에렌 죽자마자 바로 장으로 갈아타는거 보고 아 이게 여자지 하고 그랬음 다른 일본 만화였으면 주인공 죽으면 여주가 평생 혼자 살 법 한데 진격의 거인은 바로 갈아탐 ㅋㅋㅋㅋㅋ
중딩 무렵에 하루히를 시작으로 토라도라 늑향 등등 애니 몇 개 봤었는데 그 후로 뭔가 양산형? 느낌의 애니만 잔뜩 나오는데 내 취향이 아니어서 고딩 이후로는 애니 보는 취미 자체를 접게 됨 (봤던 애니들이 하필 명작 내지 수작들이라 눈이 높아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얼마 전에 하루히 정주행하고 극장판까지 다시 봤는데 나한텐 이것만한 애니가 없더라 그나마 최근에 오랜만에 애니 다시 본 게 스파이패밀리인데… 추억 보정인지 하루히만큼 뇌리에 강렬히 남은 애니가 또 없음
주인장이 잘 설명했지만 하루히덕에 지금의 미소녀동물원은 끊임없이 나오고 잇는 이상황을 당시에는 정말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나고 나서 다시 보면 그 큰흐름은 거슬를수 없었고 어찌보면 필연적이게 분기점이 생기는 지점이 있었을겁니다 그게 지금와서 보면 하루히라서 그래도 다행이다 싶어요 세카이계이긴 하지만 그래도 밝은 하루히가 흥해서 지금보는 거의 모든애니들 80프로 이상은 정말 이작품에 베이스가 되서 이래저래 밝은작품들이 나와서 좋습니다 당대 방영됫던 엘펜리트도 어찌보면 하루히같은 맥락인데 일단 보신분들은 말할것도 없겟지만 암울한 전개가 흥해서 앞으로 나오는 작품들이 전부다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배경이 됫던걸 막앗던것도 어찌보면 하루히(?)덕택이라고 할수있겟죠 정말 00년대 쿄애니는 문화선두의 정점이엇다는걸 새삼느끼게하는 애증이자 이제는 그래도 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이네요
캐릭터나 장르적 요인보다는 뛰어난 퀄리티가 작품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봄. 작품이 대박을 쳤으니까 유행이 되었고 흐름이 된거지. 유행이 될 장르이고 캐릭터라서 대박이 난게 아니란 이야기. 당시 미친 작화 퀄리티로 유명한 작품이었고 잘 짜여진 세계관, 개연성 높은 전개, 여러 참신한 시도 등으로 대박이 났었음. 특히나 작중 인물들이 실제로 촬영한 듯한 연출의 댄스씬이 많은 사람들이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따라하는 영상이 유행하면서 문화현상으로까지 번졌었고 그게 요즘 챌린지 문화?의 시초가 아니었나 싶음 ㅋㅋ 케이온도 그랬고, 바케모노 가타리도 그랬는데 그 이후로는 딱히 눈에 띄는 작품이 없는 듯... 수준이 높아도 뭔가 매력이 없고 다 그게 그거인거 같고 눈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못 따라가는건지 원피스는 어느순간부터 너무 뇌절인거 같아서 거르고 재미있다는 진격거 귀멸 주술회전 이런거는 뭔가 피로감 느껴지고 진입장벽 느껴져서 거르고 이제는 유튜브에 뜨는 애니 요약본이나 가끔 찾아보는 수준인듯 덕질하면서 살아있음을 좀 느끼고 싶은데 덕질할만한게 없네...
학창시절 오타쿠는 아니었지만(암튼 아니었음) 모를래야 모를 수 없던 이름 하루히. 집에 이거 라노베 2권&영문판 만화책 1권 소장 중인데 마리갤에서 보니 반갑네요. 철학적인 SF→세카이계→미소녀물로 가는 흐름이라, 이것이 포스트모던인가요. (그 미소녀물에서 버튜버로 가는 흐름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고)
하루히가 딥한 세계관 + 일상적인 오타쿠물이 가능한것도 하루히가 아슬아슬한 정상인이라서가 본편에서 계속 언급됨. 능력이 뭐 기분따라, 망상따라 현실조작을 그냥 일으키는데도. 온갖 신기한 것들을 찾는 한편으로 '에이, 말도안돼지' 라는 상식이 딱 잡고있고 거기에 쿈이라는 쐐기까지 박혀있어서 하루히 세계가 정상적으로 굴러가고 있는거라고
오히려 하루히 시리즈의 유행으로 일본 애니계가 더 고착화되고 그때그때 유행에만 맞추는 양산향 공장형태로 업계를 만든것 같아서 좋게 안 봅니다 그리고 더욱 역한건 그이후로 뜬금없고 말 같지도 않는 해괴한 설정이나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는 빙빙 돌리는 말투나 나사 빠진 캐릭터의 성격 등등의 모든 것들이 뻔뻔하게 대량 생산되고 유통 되게 만들었다는거죠 페이트가 판타지 계열에서 그렇다면 이런 학교물 일상물은 얘네가 만든거죠 좋게 안 보입니다 절대
아즈망가 대왕같은 그 시절 만화도 그러했지만 특히 하루히 덕분에 20세기와 21세기가 철저히 분리되었다고 생각함. 하루히나 그 시절 만화,애니가 지금보면 당연히 매우 올드 하지만 그렇다고 8090년대와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그닥 공감을 갖기 힘든 것 처럼 만화판을 완전히 바꾼 캐릭터이긴 함. 그리고....이누야샤 본다고 씹덕취급 하는 인간들 생각보다 많던데요.....
인싸들이 씹덕들 문화 뺏어간다는데, 하루히를 시작으로 한 진짜 씹덕 문화는 절대 못 뺏어갈 듯...
이게 진짜 본토에서도 개씹덕물로 취급받는 일화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활동 하는지 모르는데 이 하루히 담당 성우던 히라노 아야. 저 시대 땐 여러 작품 휩쓸고 다니면서 위상 개쩔고 방송 출연하고 그랬는데 그 때 방송에서 '목소리 쓴 작품 중에서 개인적으로 무슨 작품이 제일 좋았냐' 라 물으니 본인은 '스즈미야 하루히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랬는데 진행자들 다 그게 무슨 작품인지 몰랐다던...심지어 오프닝도 다 히라노가 불렀는데 다들 어리둥절했다고 함
누군지 찾아봤더니 덴데 성우였네 ㅋㅋㅋㅋㅋ
그랬었는데 럭키스타가 일본에 성지순례란 말을 누구나 알정도로 퍼트려서 금방 잘 알려지긴했음.
그리고 본인이 원하던 뮤지컬쪽으로 가서 매년 가요제에 나올정도로 그쪽에서도 성공했고
하지만 히라노는 이제 업계 매장수준이라 적어도 애니에서는 더이상 안나오죠.
마지막으로 출연한게 페어리테일의 루시 하트필리아...페테도 2기 나올 시점부터 이미 히라노는 망했었는데 강판안하고 계속 성우유지 해줬죠.
?? 그정도임?? 이해가 안되네 내 입장에선 제일 유명한 애니인데 ㅠㅠ
@@primrose5765 몇년뒤 지역축제에서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 시절 입덕한 사람으로서 눈물을 안 흘릴 수가 없는 리뷰다
하루히 자기소개는 진짜 아직도 잊을수 없네 ㅋㅋㅋ
당시 쿄애니가 하루히, 클라나드, 러키스타로 오타쿠들한텐 신의 회사였기도 했고
그나자나 설명에 나오는 작품들이 다 내 동년배들이나 알아볼 작품들이구만
아니 댓글쓰고 보는데 그시절 황금기 그리워한다는거 진짜 왜케 공감가냨ㅋㅋㅋ 그시절 친구들 다 직장인에 결혼한놈도 있지만 아직도 그시절이 좋았지 하면서 얘기하는뎈ㅋ
마지막에 지능너프된다는게 너무 공감되네요... 엄마가 공격2번한다고 좋아지는 미친 현재까지 오기전엔 이런일이 있었군요
진짜 지능너프라는 말이 너무 찰떡임 ㅋㅋ...
옛날 애니들은 그냥 영화 보는 거랑 비슷한 느낌인데 요즘 애니메이션들은 하나같이 항마력 테스트처럼 느껴지는 게 저거 때문일까 싶네요
지금 닐라+아크샨평타인 엄마 무시함???
지능버프+얀데레가 찐인데 흐..
뭐 그런이세계물도 나오고 빈란드사가 처럼 진지한것도 나오는거지뭐 옛날에도 정박아 캐릭터는 있었는데 ㅋㅋ
@@장송의프리렌-r7f 빈란드사가는 씹틀딱 작품임 애니화가 늦은거지 만화는 2005년에 나옴 상도 여러개 타고
하루히 시리즈는 정말 기묘한 작품임. 이제 끝물인 세카이계 작품이면서 "모에"의 꽃을 피운 작품이라... 또 이제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미소녀 모에의 시초가 된 캐릭터.
주열이 스토리 말하면서 웃는거 왤케 웃기냐 ㅋㅋ
코이츠 코웃음을 참을 수 없는 wwwwwwwwwwwwwww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ㅋㅋ
@@이운-l6z 쥔장
1:13 サイコパスで草
youtubeei.com/watch?v=uoE16cZFjKV
さとみくんの動画は本当に見ていて楽しいです☺🌼
인정합니다 인정합니다 인정합니다 인정합니다 인정합니다 전권보유하면서 국끓이고있습니다 인정합니다
그 그렇군요
씹
와 너 책 진짜 많이 본다! 이건 무슨 책이야?
커버는 빼고 봤나요 끼고 봤나요
@Imogene Sporer 잘 참고 있었는데
요즘 일상물 특히 키라라 계열 작품들이 유행 꺼진게 참 아까운 느낌이듬. 일상물이라는게 진짜 사람과 만날수 있는 버튜버랑 붙어버리니 기세가 꺾이는건 어쩔수 없는데. 그러다보니 다시 주술회전 같은 애니메이션만이 가능한 액션 쾌감 스러운 작품들만 나오는게 아쉬움. 그나마 지난분기 '봇치'가 흥한게 신기하고.
ㄹㅇ 씹덕들 일상물 버리고 버튜버로 갈아탐 ㅋㅋㅋ 한쪽은 가짜캐릭터 연기해서 편하게 큰 돈 벌고 한쪽은 애니보다 더 생생한 연애감정 느끼고 하는게 뭐랄까 악어랑 악어새 같은 관계같기도 함
그 키라라에서 봇치더락 대흥행시키긴 했네요 결국
저게 막 나올 당시엔 한국은 오타쿠 인식이란게 희미하던 시기라서 학교에서 저거 틀어줬는데 인싸들도 걍 다같이 재밌게 봤던거 같음. 2000년대 중후반부터 오타쿠 문화라는게 알려지면서 안여돼, 안여멸 십덕후 같은 모멸적인 단어가 생겨나고 혐오받기 시작함.
스즈미야 하루히는 학교모에물의 드래곤 퀘스트 같은 존재죠
"스즈미야 하루히를 능가하는 학교모에물은 나올 수 있으나 스즈미야 하루히를 벗어날 수 있는 학원모에물은 없다"
일본 스레드 중 작품 분석으로 당시 일본에서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에서 영향을 받은게 아니냐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견우의 일본식 발음에서 쿈이라는 이름이 나왔고,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의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라는 대사나, 늘 미래인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처럼 하루히를 중심으로 세계가 만들어졌다는 설정, 하루히가 미래인,외계인,초능력자를 찾는것도 닮았다는 분석이었죠. 작품 내적으로 칠석이 중요한 날로 설정 된 것도 엽.그 주인공 견우의 영향이 아닐까 라는 글까지 읽고, 뇌피셜이지만 그럴싸하다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도 다음권을 기다리면서 재밌게 보고 갑니다 :)
하루히에서 아직까지 이세계인이 안나온게 의문....한국 정발판에는 이세계인이 빠졌던가.
개인적으로 일본애니를 씹덕스럽게 만든 3연타가 하루히 케이온 같은 일상물에 귀여운 그림체, 페이트 소아온 제로의 사역마 같은 판타지 하렘, 니세코이나 내여귀 같은 하렘럽코 인것 같네요
2000-2010년대 씹덕의 역사
소아온인 저기 낄 작품이 아닌데 오히려 옛날 양판소에 가까운 감성임
@@오늘밤산책책으로 접한사람이랑 애니로 접한사람이 받는 느낌이 다를수밖에 없긴함. 책은 ㄹㅇ 왕도양판소느낌 많이 나는데 애니에선 많이 덜어내서
소설 1권은 지금 읽어도 그 자체로 완성도있고 재밌음. 모에 요소로 끈 어마어마한 인기 때문에 지금와선 식상한 작품인 듯 빛바랜 평가를 받고있지만, 원작의 입체적인 캐릭터성과 서사, 그를 극대화시킨 애니메이션의 디테일한 연출들은 요즘 나오는 작품들에 비교해도 꿀릴것하나없다고 생각함.
그 당시 중2병이 한창 유행일때 그 중2병도 감당하기 힘들었던 컨셉의 작품임 ㅋㅋㅋㅋㅋ
ㄹㅇ 개참신했지
이거 노래로 접했는데 진짜 그냥 찢음 ㅋㅋ
노래 개좋음 ㅋㅋ 애니안보는데 노래너무 신나서 예전에 봤던기억이
너희들...정말 스즈미야 하루히를 잊은거냐...?
우리가 이렇게 오타쿠일 수 있었던 건 전부 스즈미야상 덕분이잖아!
진짜 '레전드'라는 말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그렇게 설명할 수밖에 없는 애니
지금 힙합의 뿌리를 찾아가며 투팍, 비기를 듣는 것 처럼 아니메 모에 여캐의 조상작품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보고있는데 아주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승님. 아리가토...!
하루히 이전의 빙과를 오타쿠컬처라고 하기엔 원작소설이 라노벨이 아님. 그냥 일반소설이었는데 2012년 애니화된 이후 라노벨 계열로 인식이 된 거지...
어쩌다 알고리즘으로 영상을 시청하게되는군요. 하루히가 당시 2000년대 인터넷 세기말 시점에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는데... 저 유튜브에 언급대로 그당시는 신드롬 그 자체의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코스프레로 유명한 학여울역에서도 하루히 코스튬을 많이 찾아볼수 있을 정도였죠. 더군다나 애니메이션 회사 쿄애니에서 이작품으로 인해 더욱 커진것도 사실이고.
2000년대에 인터넷도 세기말 시절 그자체라 당시에 나온 수많은 서브컬처류 작품들 네이버 카페니... 갤러리니... 게시판이니.. 많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특히 네이버 카페류는 당시에 스즈미야 하루히 파벌... 로젠메이든 파벌... 페이트 파벌... 나노하 파벌... 뭐 나눠가며 싸우는 광경도 본적이 있네요.
당시 학생시절에 저 하루히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라이트노벨까지 사서 한번 읽어도 본 추억이 있네요.
걸스데이도 ㅋㅋ 하루히춤 추고 그랬음 ㅋㅋㅋ
@@임진아-e4o 스즈미야 하루히 소실 극장판 기념으로 춤을 췄었죠... 기억하고는 있습니다 ㅇ_ㅇa
하루히를 다뤄주시면서 앨범이야기 나올 때 아이돌애니의 가능성을 처음 보여준 작품이란 것도 같이 알려주셨으면 좋았을 거 같아여
한국어로 말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가장 최근 멤버 20 명을 여기 열거하였습니다 등록되어 있는 모든 한국어 원어민을 보시려면,여기를 클릭하십시오.
아이돌애니의 가능성은 이미 마크로스랑 란마 부터 나온거아님?
2000년대만해도 꽤나 도전적인 작품들도 많았고 그에 따른 수작들이 많았지요 하루히 2기에서 보여준 엔들리스 에이트는 2000년대의 실험 정신의 정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같은 스토리가 반복 됐지만 연출 했던 감독이 전부 달랐던, 하지만 8화가 아닌 4화정도로 끝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원작에 충실하려던 생각은 존중해줄만하다 봅니다
캐릭터만큼은 하루히가 역시 레전드지만 작품 전체적으로 보면 역시 케이온이 일본 시장을 뒤흔든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중국 자본을 대거 끌어왔기에..
그당시 대륙에서 막 창업한 빌리빌리가 크는데 한몫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소아온이 나타나면서 학원일상물과 이세계물이 일본 애니메이션 장르의 양대산맥으로 버티면서
10년 넘게 지속되는 .. 참사라면 대참사가 일어났지요 그 두 장르는 망작이여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장르가 되었기에.. 이제는 도전적인 수작들을 보기가 힘들어져서 좀 아쉽습니다
요즘은 일본 애니메이션도 중국 기업이 진출하고 오히려 잠식하고 있는데 대위기라고 봅니다 일본이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요?
소설 원작에서는 8번 안했어요 ㅠ
그건 실험정신이 아니라 카도카와가 갑질해서 그런거임 소실 극장판 낸다고 분량 일부러 늘려서 그 사단이 난거
@@user-ur5tl8zl8j 뭐래 엔들리스 뜻 모름??
솔직히 그 때 재밌게 봤었는데
하루히를 촉매로 시작된 하루히즘이,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타겟층이 투트랙으로 분리되며, 20년 가까이가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거 같다는게 참 싱숭생숭합니다.
너희들... 스즈미야 하루히를 잊어버린 거냐!!
God know였나 그 노래를 어떻게 듣게되서 최근에 애니를 봤는데.... 3화 이상을 못 보겠더라구요 ㅋㅋㅋ 그냥 오글거리고 미치겠어서 못 보고 노래만 듣고있네요 ㅋㅋ
라이브때 가장 씹덕스러운 애니 올림픽하면서 근친애니에 상상만으로도 고통받고 온갖 욕을 다하던 곽씨를 생각하면 왠지 즐거움ㅋㅋ 그런 의미에서 “근친” 다뤄줘
진짜 2005~2015년까지가 재밌는 애니들 분기별로 펑펑 쏟아져나오던 시기임.. 아무리 생각해도 그 당시 퀄리티나 캐릭터들이 가지는 입체적인 배경들.. 요즘은 라노벨제목에 주인공 전생하고 먼치킨하렘 찍는 만화만 조금씩 스토리 캐릭터만 달라져서 쏟아져나오는 중임 ㅋㅋ 그나마 최근에 각광 받았던 전생슬이나 오버로드도 보면 왜 인기있는 작품인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음. 그래서 애니메이션에 정이 저절로 떼진 이유기도 하고ㅜ
하루히 데스노트 코드기어스....그당시에 뉴타입 잡지보면서 와 쩔어 하면서 좋아하던 흔한 덕후
@@임진아-e4o 뉴타입이 한국에도 있음?
@@류현진-u7u 네 금방 단종됬지만 있었어요 뉴타입 사면 하루히 브로마이드 주고 그랬음 코드기어스는 일러스트 북이랑 집에 있네요 아직도 추억이라 못버리는
@@임진아-e4o 저도 그때 애니 수집 덕후였는데요 저역시 하루히에 비빌수 있는 애니는 코드기어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오타쿠 애니 정점 찍은시기 미소녀정글
놀랍게도 그저께 신권이 나왔습니다...
저때 중학생이었는데 ㅋㅋㅋ 반에서 오덕 문화 전혀 관심 없어 보이는 인싸 애가 하루히 얘기 하는 거 보고 진짜 그 파급력이 어마무시 했다는 거 실감 ㅋㅋㅋㅋ
하루히는 OP랑 무대공연으로 오타쿠 음악 뒤집어 놓은 것이 한 몫 한 거 같다..
애니는 안 봤지만 코스프레하고 op춤춘다거나 무대공연을 똑같이 따라하는 영상도 엄청 많았고 심지어 노래가 좋아서 홍보효과는 더욱 컸던 거 같음.
원작 작가인 타니가와 나가루 필력이 미쳤었음.
애니와는 별개로, 문학 작품으로서의 라노벨 완성도도 아주 우수한 작품.
근데 2011년에 11권 발매 이후, 2021년에 12권 국내 정발 ...
쿨찐계열 주인공의 설명이 굉장히 기대되네요
쿨찐남주 너무 멋지지 않나요?
사람의 독백에 대한 멋을 너무 잘 보여주니까요
외형은 역시 검은머리의 남주들이 많고 그게 가장 멋진거 같아요
대표적인 쿨찐계열의 남주는 아라라기,키리토,하치만 정도가 있는거 같네요
영상에 나온 빙과의 호타루도 쿨찐이라고 할만하겠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당신 뭔데 다 맞춘것이죠
솔직히 이게 진짜 씹덕 정수라고 봄
하루히 볼 때 오글거림보다는
제임스 건의 가오갤같은 유쾌한 병맛속에 진지함이 있는 감성으로 느껴졌는데 그냥 씹덕의 감성에 익숙해져서 오글거림을 못 느낀 거였나..
하루히시리즈는 하루히는 관심밖이었고 쿈의 독백이 겁나 웃겨서 그 때문에 봤던 기억이 남 ㅋㅋㅋㅋ갠적으로 히로인중에서는 나가토가 제일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스기타도 쿈 이후로 인지도가 늘었죠.
고전이랍시고 이름 높은 작품을 일부러 굳이 보고 난 후 실망하는 이유는
그 고전이 우리에게 익숙하기 그지 없는 클리셰를 처음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거겠죠.
이게 맞다 ㄹㅇ;;
같은 맥락으로 드래곤라자 지금 보면 ㄹㅇ 이게 요새 나오는 양판소보다 그렇게나 나은 작품인가? 하게 됨 ㅋㅋㅋ 고전의 의의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ㅋㅋ
@@rwamoson8764 ㄹㅇ 오디오북 나왔다고 해서 추억 돋아서 들어봤는데 5권 쯤에서 정지;;
2013년 고등학교에서 성적우수자 10명 정도해서 일본 보내줬는데 그때 갔던 고등학교가 도쿄에 있는 키타 고등학교라 자기소개 할 때 하루히 드립으로 만든 친구 몇 명이랑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냅니다 ㅋㅋㅋㅋㅋ
오타쿠 판별기를 넘어 사회현상까지 만들어낸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만화였죠.. 에반게리온 이후 스즈미야 하루히였습니다. 그 다음은 마마마 아니면 소아온 정도 생각나는데 둘다 오타쿠 문화를 넘어서진 않는 느낌이긴 합니다.. 지금 생각보다 당시엔 오타쿠 그 이상의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개씹덕 만화인데 이상하게 일반인에게도 어필되던 요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괜히 걸스데이가 오프닝 커버한게 아니죠 ㅋㅋ
제가 이 애니 보다 하차한게...
중반쯤이였나... 방학 몇일 남겨놓고 숙제하는 거였나 물놀이 놀러가는 거였나 암튼 가물 가물한데
완전히 똑 같은 내용을 장면구도만 조금씩 바꿔서 4-5화 정도를 똑같은 내용을 계속 보여줬던 기억이...
첨엔 "어라... 내가 같은 화를 잘못 눌렀나? " 싶었는데 그다음화에서 내용은 똑같은데
앵글 구도는 또 좀 달랐음.. 그래서 어라 ? 뭐야 이거? 하면서 계속 봤는데
계속 같은 화가 반복됨. 그러다가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아서 하차함.
당시 신본격에서 유래된지라 라이트노벨도 굉장히 분위기가 어둡고 전기물 느낌이 강했는데 현대 라이트노벨처럼 가벼운 분위기의 만화를 소설로 옮긴듯한 느낌의 작품중 최초로 히트 친 작품 아닌가 싶음
정박아형 여캐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하렘 자체를 싫어해서 하렘 씹덕물은 여전히 안보는데,
하루히는 그나마 볼 만 했던 이유가 다른 씹덕물보다 지능이 인간의 범주라서 그나마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
추억 돋네요 좋아하는 애니중 하나였어요 😊
그 엔드리스 에이트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체인소맨보고 에술병이라하는데 하루히 엔드리스 에이트가 진짜 예술병이였음
개끔찍
2화, 3화까진 참을만했다.4화 넘어가고 부터는...그것도 단순 재탕이 아니라 매번 작화를 새로 그린 변태짓이었죠.
아무튼 그일 때문에 쿄애니가 이제 카도카와 계열 안맡고 자사 레이블 만들어서 자급자족만 하고있죠.
그때랑 지금이랑 뭐가 다른가.....하면 서사보다는 캐릭터를 좀 더 중시하는 시대가 된 걸까요?
서사는 '모에'로 대표되는 캐릭터의 매력을 보조하기 위한 정도로 쓰이는 느낌입니다.
난 일반인인데 하루히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지금까지 전편 다 본 일본 애니가 20편 안되는데 아따맘마 나 아즈망가대왕 같은 일상물 느낌과 슈타게나 페이트같은 비일상물 이 미묘하게 섞여있는 느낌이 좋았었던 애니였던걸로 기억항ㅅ
1년전 영상에 최신 댓글달아도 확인하시는거 보고 깜놀함
구독한지 그래도 1년은 넘었는데 알고리즘으로 예전꺼 뜨면 라디오식으로 듣다가 요 몇일 댓글달았는데 알람오는거 진짜ㅋㅋㅋ
항상 영상 잘듣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당신...라이브는 보지 마...
@@kuroneco0009 왱???
나 96년생. 스즈미야하루히 애니를 향년 24세에 보고 눈물을 흘렸다. 그렇다. 찐한 '진짜'의 페이스트를 지녔기 때문.
"평범한 인간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인, 이세계인, 초능력자가 있다면 저에게로 와주세요.이상!"
너희들 스즈미야 하루히를 잊어버린 거냐!!!
이 캐릭터를 시작으로 조만간 고전 애니메이션 평론 시리즈를 다루겠군요 ^^
하루히는 신이야!
그래서 진격의 거인이 좋음 ㅋㅋㅋ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현실적이어서 여주들도 뭔가 생긴게 미형이라도 모에랑 근본적으로 거리가 멀고 뭔가
히스토리아는 쓰러진애 살려주는 척만 할려는 것도 그렇고 미카사 에렌 죽자마자 바로 장으로 갈아타는거 보고 아 이게 여자지 하고 그랬음
다른 일본 만화였으면 주인공 죽으면 여주가 평생 혼자 살 법 한데 진격의 거인은 바로 갈아탐 ㅋㅋㅋㅋㅋ
진격거가 딱 다시 하루히 전 세대 주류였던 거대서사로 회귀해서 대박난 케이스인데 딱 하루히 이후의 시대가 원해서 대박이 난 것 같음. 다만 작품은 성공했지만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데는 실패한걸로 보면 미래에 언급될 것 같진 않음.
아직도 그 여름날을 기억한다....방학 숙제 하나하자고 애니 4화를 날려먹은 그 여름날..
대체 뭐길래 이리 난리인가 싶은 캐릭터였는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훨씬 영향력이 대단한 캐릭터였군요. 영상 잘 봤습니다!
7:25 여기 나오는 애들 이름 다 뭐에요??
하루히랑.. 목소리의 형태,바이올렛 에버가든,빙과..?밖에 모르겠는데
밎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부터 괴물시리즈까지의 전성기는 잊을 수가 없어요. 아직도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붙잡고 삽니다. 텐션은 많이 떨어졌지만
마리갤님이 시끌별도 다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자마자 3:34 여기에서 라무나와서 엄청놀랐어요ㅋㅋㅋㅋ 시끌별도 다뤄주시면 좋겠어요!! 원조 러브코미디 애니에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god knows' 신청합니다
?:스즈미야 하루히를 잊어버린거야?
개틀딱 쿈
7:18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라인업이다... 모르는 캐릭터가 한명도 없노...
중딩 무렵에 하루히를 시작으로 토라도라 늑향 등등 애니 몇 개 봤었는데
그 후로 뭔가 양산형? 느낌의 애니만 잔뜩 나오는데 내 취향이 아니어서 고딩 이후로는 애니 보는 취미 자체를 접게 됨
(봤던 애니들이 하필 명작 내지 수작들이라 눈이 높아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얼마 전에 하루히 정주행하고 극장판까지 다시 봤는데 나한텐 이것만한 애니가 없더라
그나마 최근에 오랜만에 애니 다시 본 게 스파이패밀리인데… 추억 보정인지 하루히만큼 뇌리에 강렬히 남은 애니가 또 없음
어이.. 너희들 하루히를 잊어버린거냐?...
고1 시절 스즈미야 하루히와 작안의 샤나를 통해 입덕했습니다. 이후에 저의 인생은 바꼈습니다.
빙과를 서브컬쳐에 포함시켜야될지도 여러관점이 있죠. 단순 추리소설이라는 견해도 있고, 작가가 애초에 그런사람인지라
각 장르가 유행하는 걸 시대상황과 연관지어 다루면 재밌겠네요
1:23
이게 하루히였구나
저 장면 보기 전까진 잊고 있었던
몇 년 전 "리뷰를" 재밌게 봤던 애니
저 캐릭터는 잘 모르지만 이즈리얼 춤이 쟤가 추는 춤이라는건 알고있음 ㅋㅋ
진입방벽이 있는편이기는 하나 요새 나오는 미친것들을보면 다시보니 선녀라는 말이....
주인장이 잘 설명했지만 하루히덕에 지금의 미소녀동물원은 끊임없이 나오고 잇는 이상황을 당시에는 정말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나고 나서 다시 보면 그 큰흐름은 거슬를수 없었고 어찌보면 필연적이게 분기점이 생기는 지점이 있었을겁니다
그게 지금와서 보면 하루히라서 그래도 다행이다 싶어요
세카이계이긴 하지만 그래도 밝은 하루히가 흥해서 지금보는 거의 모든애니들 80프로 이상은 정말 이작품에 베이스가 되서 이래저래 밝은작품들이 나와서 좋습니다
당대 방영됫던 엘펜리트도 어찌보면 하루히같은 맥락인데 일단 보신분들은 말할것도 없겟지만 암울한 전개가 흥해서
앞으로 나오는 작품들이 전부다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배경이 됫던걸 막앗던것도 어찌보면 하루히(?)덕택이라고 할수있겟죠
정말 00년대 쿄애니는 문화선두의 정점이엇다는걸 새삼느끼게하는 애증이자 이제는 그래도 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이네요
이거 지금 봐도 볼만 한가요? 러키스타는 오래된 작품이라도 개그물에 일상물이라 재밌게 봤는데
토라도라는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극찬해도 저는 요즘 작품과 비교해서 느림템포에 예전 스타일이라 잘 안맞은 기억 있어서 옛날 명작들 보고 싶긴 해도 선뜻 손에 잡히진 않네요.;;
어차피 파다 보면 볼 거 없어서 보게 되어있어요. 포기하고 보세요.
교양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의외로 재밌음
아직도 갓노우즈 가끔 듣는데 나의 첫 입덕작
생각해보면 엄청 무거운 설정과 막상 내용물 측면에선 가벼움이 교차했던 2003년이라는 부분에서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가 있는데 언제 한번 페이트 시리즈도 다뤄주실수 있나요?
침 선생이 말하길 에바에서의 신지는 케릭터가 아닌 ‘시점’ 이랬다. 미(소)녀들 사이에 이입되서 누굴 고를까 고민하는 씨입덕들의 고민이란거지. 쿈도 사실 ‘시점’ 으로 작용한 덕 분에 인기를 끌지 않았나 싶ㄴ음
진짜 할말은되게많은데 한마디로정리하긴어려운 만화를 잘리뷰했네요
원나블이랑은 다른갈래로 말하기애매한ip인데
캐릭터나 장르적 요인보다는 뛰어난 퀄리티가 작품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봄.
작품이 대박을 쳤으니까 유행이 되었고 흐름이 된거지. 유행이 될 장르이고 캐릭터라서 대박이 난게 아니란 이야기.
당시 미친 작화 퀄리티로 유명한 작품이었고
잘 짜여진 세계관, 개연성 높은 전개, 여러 참신한 시도 등으로 대박이 났었음.
특히나 작중 인물들이 실제로 촬영한 듯한 연출의 댄스씬이 많은 사람들이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따라하는 영상이 유행하면서 문화현상으로까지 번졌었고
그게 요즘 챌린지 문화?의 시초가 아니었나 싶음 ㅋㅋ
케이온도 그랬고, 바케모노 가타리도 그랬는데
그 이후로는 딱히 눈에 띄는 작품이 없는 듯...
수준이 높아도 뭔가 매력이 없고 다 그게 그거인거 같고
눈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못 따라가는건지
원피스는 어느순간부터 너무 뇌절인거 같아서 거르고
재미있다는 진격거 귀멸 주술회전 이런거는 뭔가 피로감 느껴지고 진입장벽 느껴져서 거르고
이제는 유튜브에 뜨는 애니 요약본이나 가끔 찾아보는 수준인듯
덕질하면서 살아있음을 좀 느끼고 싶은데 덕질할만한게 없네...
아라라기 얼굴 보자마자 함박웃음 나오네 ㅋㅋㅋㅋㅋㅋ
못참지 ㅋㅋ
ㄹㅇㅋㅋ
학창시절 오타쿠는 아니었지만(암튼 아니었음) 모를래야 모를 수 없던 이름 하루히.
집에 이거 라노베 2권&영문판 만화책 1권 소장 중인데 마리갤에서 보니 반갑네요.
철학적인 SF→세카이계→미소녀물로 가는 흐름이라, 이것이 포스트모던인가요.
(그 미소녀물에서 버튜버로 가는 흐름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고)
하루히가 딥한 세계관 + 일상적인 오타쿠물이 가능한것도 하루히가 아슬아슬한 정상인이라서가 본편에서 계속 언급됨.
능력이 뭐 기분따라, 망상따라 현실조작을 그냥 일으키는데도. 온갖 신기한 것들을 찾는 한편으로 '에이, 말도안돼지' 라는 상식이 딱 잡고있고 거기에 쿈이라는 쐐기까지 박혀있어서
하루히 세계가 정상적으로 굴러가고 있는거라고
3:33 별 생각 없이 영상 눌렀는데 라무가 나오네ㅋㅋㅋ 개굳ㅋㅋ
입덕계의 시초 애니계의 전설 첫사랑
하루히를 기점으로- 이 전까지는 작품들이 확고한 하나의 장르를 표방 했다면 하루히 이후로는 이게 이세계물 유니버스 다층세계 평행세계 등등 온갖 떡밥을 때려 박고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수수께기와 문제를 던져 열린 결말로 끝내게 하는 스타일의 탄생이 아니였나 싶네요.
3:13에 케이온 여자애가 머리 쓰다듬으면서 소주 따라주는 애 누구에요? 보라색
2:07 ㅋㅋㅋㅋ 2:40 ㅋㅋㅋㅋㅋ
엔드리스에잇을 진짜 8화 동안하고 있는게 레전드… 솔까말 스즈미야는 그닥 씹덕스럽지 않다는….
스즈미야 하루하기 뭐야 이랬는데 보고 인정했습니다. 철학적이고 적당히 유머럽고 가벼움
7:20 와 미쳤네 6개 빼고 다 아는 거 실화냐.. 나 오타쿠였음? 아닌데? 어? 왜 다 알지?
7:20 이놈의 쿄애니
8:39 지능 너프 ㅋㅋㅋㅋㅋㅋㅋ
오타쿠의 근현대사에 관한 고찰
이라 생각하니 이런것도 역사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 너무 깊이 빠지면 힘들어 질꺼 같은 느낌 500배로 들어버리네요
오히려 하루히 시리즈의 유행으로 일본 애니계가 더 고착화되고 그때그때 유행에만 맞추는 양산향 공장형태로 업계를 만든것 같아서 좋게 안 봅니다
그리고 더욱 역한건 그이후로 뜬금없고 말 같지도 않는 해괴한 설정이나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는 빙빙 돌리는 말투나 나사 빠진 캐릭터의 성격 등등의 모든 것들이 뻔뻔하게 대량 생산되고 유통 되게 만들었다는거죠
페이트가 판타지 계열에서 그렇다면 이런 학교물 일상물은 얘네가 만든거죠
좋게 안 보입니다 절대
와 마리갤작품여태까지 재밌게봤는데 이거왤캐 내용이어렵냐 이것보다 훨씬 기괴하고 난해한 작품들도 많았는데 이건 영상에서 다풀어서 설명해주는데도 영상첨부터 끝까지 다봤는데 잘모르겠음...
저희 루리웹 일동은 호감고닉 호빠출신마법소녀곽주열쿤 의 마리갤 활동을 적극 지지 합니다!
9:00 쿈코 보고 사수좌의 홍차 그리운 사람은 개추 ㅋㅋㅋㅋㅋㅋ
아니그게 벌써 몇년전임 ㄷㄷ
ㄱㅊ...
그 작가 뭐그리고 있으려나.
마지막은 쿈 여캐화였나ㅋㅋㅋ 어릴때 봤을땐 토쏠렸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7:23 2013년 애니들 이름 알려주세요
맨아래 4번째 꺼도요!
12년도 처음으로 동네 책방을 다니면서 입덕했어서 미소녀 애니 처음봤던건 제로의 사역마였나...가물가물하네요. 동네 오타쿠 형이 하루히 좋아했는데 같이보면서 재미없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즈망가 대왕같은 그 시절 만화도 그러했지만 특히 하루히 덕분에 20세기와 21세기가 철저히 분리되었다고 생각함. 하루히나 그 시절 만화,애니가 지금보면 당연히 매우 올드 하지만 그렇다고 8090년대와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그닥 공감을 갖기 힘든 것 처럼 만화판을 완전히 바꾼 캐릭터이긴 함.
그리고....이누야샤 본다고 씹덕취급 하는 인간들 생각보다 많던데요.....
재밌는 고찰 잘봤습니다 저도 사신킥이나 메무메무같이 가벼운게 좋더라구요
요컨대 '오타쿠계의 서태지'라 할 수 있군요
(업계를 팬덤 중심으로 재편했다는 공통점이 있죠)
모노가타리 언제 또 나오냐고 ㅋㅋㅋ 아무리 요즘 애니들이 재밌어도 그 시절 럭키스케베가 주를 이루던 그 씹덕의 향수는 항상 그리워진다
안 나온지 좀 되지 않았나
확인해보니까 18년도에 속 오와리모노가타리 나오고 안나오네...
3년만 더지나면 스즈미야가 20년 전 애니가 된다닠ㅋㅋㅋㅋㅋ
보통 20년 전 애니라고 하면 란마, 제타건담 같은거 상상했는데 이제는 페스나와 스즈미야, 코드기어스 같은것들이 20년전 애니가 돼버리는 시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