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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형근입니다. 지난 컨텐츠가 너무 재미가 없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여러 의미에서 댓글들은 뜨거운(^^;) 것 같습니다. 매번 글 하나하나 다 읽고 비난글에까지도 '따봉'을 달고 있습니다^^ ('중국' 얘기만 꺼내도 발끈하시는 분들은 좀 무섭습니다만...) 생각지 못한 질문이나 날카로운 지적에 매번 많은 배움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경험이지만 방송을 하다보면 제 뜻대로 흐름이 흘러가지 않을 때도 있고, 제가 과하게 표현하거나 실수하는 부분도 많아 늘 반성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는 방송중에 얘기하지 못해 글로 설명해봅니다. 늘 부족한 설명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배터리 내재화 배터리 내재화에 대해서 가장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핵심부품이자 생산비용의 30~40%를 차지하는 배터리에 대해서 완성차 업체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내재화하는게 결코 쉽다거나 근시일 내에 일어날 거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이미 테슬라의 경우 4680 폼펙터를 발표하고 파일럿 수준의 생산을 진행중입니다. (아직은 월 1천대 분량, 연간 4GWh가 안된다고 하네요.) Ramp-up을 진행하면 향후 의미있는 숫자까지 양산이 가능할 것이고 점차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독자적으로 모든 물량을 소화하지는 못할 것이고 파나소닉, LG엔솔, CATL, BYD 등에 물량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시중에도 4680 탑재 테슬라가 나오고 있습니다.(샌디 먼로옹께서 이미 분해도 하고 있구요.) 내재화하면 흔히 그린필드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지분투자나 기업인수, 강력한 파트너십도 이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테슬라가 그동안 파나소닉이라는 파트너와 성장해왔듯 폭스바겐도 이미 노스볼트를 통해 내재화 의지를 비췄습니다.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폭스바겐이 표준을 한국 배터리사들이 주력하는 파우치타입이 아닌 캔타입으로 결정했을 때도 국내 업계가 긴장한다는 기사가 한 때 뉴스를 도배했습니다. 배터리 내재화가 완성차 기업이 생태계 이해도를 높이는데 활용될 뿐 아니라 이렇듯 공급사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고 경쟁을 부추겨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수단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로 배터리셀 기업들이 경쟁력이 워낙 뛰어나 완성차사들이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의 진입장벽을 세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셀사를 인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셀사의 기업가치가 무시무시해진 것은 물론 많은 리스크와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한 배터리 사업을 계속 지켜보겠다는 전략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ㅇ 중국의 추격 제가 단순히 중국이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꺼낸 것만으로 중국을 찬양하는 것으로 오해하시면 안될 것 같네요. 우리 기업들이 더 잘 하기 위해서는 경쟁환경이 어떠한지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의 기술수준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은 저 아니라도 제가 만나본 많은 배터리 업계의 학자분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아직까지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굉장히 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 외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나 배터리사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현실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삼원계(NCM) 시장에서의 기술력은 국내 기업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NCM811, NCM9.5.5., NCMA 등 하이니켈계 시장에서 국내 셀사와 소재사의 기술은 글로벌 수준에서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니켈, 코발트와 같이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이 유동적인 메탈은 가능한 줄여나가는게 업계 트렌드입니다. 또한 배터리셀 공급부족이 예상되기에 삼원계뿐만 아니라 인산철(LFP), 망간리치셀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CTP기술로 인해 팩 레벨에서는 경쟁력 있는 에너지밀도를 제공하는 LFP배터리가 좋은 옵션일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자국산업보호정책을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보호장치로 인해 지난 세월 많은 추격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그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LFP배터리가 셀단위에서는 200Wh/kg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Guoxuan은 220Wh/kg을 달성했고, CATL이 최근 발표한 LMFP도 210Wh/kg이라고 합니다. 하이니켈 삼원계는 물론 300Wh/kg을 넘어서고 있지만 LFP의 패키징면에서 장점 때문에 팩레벨로 가면 대략 (LFP) 160Wh/kg : (NCM) 200Wh/kg 정도로 차이가 줄어듭니다. 적정기술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격만 저렴하고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수준이라면 LFP 선택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특허도 만료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꼭 중국만 LFP하란 법이 없습니다. 우리 기업도 IRA로 인해 중국 입장에서는 진출이 막힌 미국에서 LFP를 생산한다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배터리 시장이 워낙 상당기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쟁환경에 대한 걱정만 하기보다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고객주문에 어떻게 안정적으로 대응해야 할지가 더 큰 고민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주만 늘려놓고 품질이슈나 화재사고가 일어나서 삐끗하게 되면 천문학적 비용구조를 안고 순간 말그대로 역주행이 될 수 있습니다. ㅇ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뉴스가 정말 뜨겁습니다. 당장 판매호조세로 본궤도에 오른 현대차 전기차 판매에 타격이 불가피해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배터리 관련업 입장에서는 호재이기도 합니다. 이미 미국 현지 완성차 기업과의 계약 대부분이 한국 배터리 3사와 이루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국내 셀사에 이어 소재사들이 미국과 캐나다에 엄청난 투자를 진행중이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걱정인 부분은 당장 내년에는 미국 내 생산 부품에 대한 3750달러 세제혜택(셀)은 한국 3사를 사용하는 완성차사들은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핵심광물에 대한 3750달러 세재혜택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양/음극재 등 대부분 소재의 원료에 대해 현재는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소재사들도 완성차사와 셀사의 요청으로 인해 2025년으로 연기해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75% 부품 미국 내 생산시 관세면제)에 대비해 미국진출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가 다소 앞당겨지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진출을 하게 되면 국내생산 제품대비 원가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기업들이 울며겨자먹기로 가는 상황이었는데, 배터리셀 35달러/kWh, 모듈10달러/kWh, 소재 원가 10% 세금감면 등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제 고민이 덜어진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내년은 현대차도 소재사도 대책이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이 와중에 미국내 기업도 중국원료 의존 등 상황은 비슷해서 중간선거 이후 세부규정은 조정될 여지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법 부분은 저도 어렵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걱정해야 할 부분은 국내 산업기반이 공동화되어가는 것이라는 점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미 자유무역시대, 글로벌화 시대는 막을 내렸다고들 하는데, 미국, 유럽, 중국이 이렇게 차세대 산업에 대해서 자국유치만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해외시장 확보가 꼭 필요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해외진출만이 답으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안의 산업기반이 빠져나가게 되어 일자리마저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논의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재화 관련해서 설명 감사드립니다. 물론 한 두 곳 완성차 업체에서 소수의 물량을 내재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목적이 배터리업체 생리나 생산 단가 등 배터리 산업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업체와의 교섭력을 높이려는 차원 정도라고 봅니다. 따라서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생산 내재화가 현재 배터리 업체와의 판도를 뒤집을 만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미 생산 규모와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커져 버린 배터리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을 내재화 하는 것은 완성차 업체의 사업적 측면에서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입니다. 완성차 업체가 내재화에 관심을 표하는 것과 실제 그들이 내재화해서 생산을 효율화하고 기존 배터리 업체와 가격 경쟁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죠. 과거 내연기관 완성차 업체가 부품업체를 일방적으로 줄을 세웠지만 지금의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와의 관계는 회사의 규모면이나 배터리의 수급, 기술, 생산 난이도 등 측면에서 완성차 업체가 일방적인 갑의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에서 생산 원가 측면에서 20%나 차지하는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애플은 무척이나 관심이 많을테지만 애플은 디스플레이의 내재화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물량을 그들 입장에선 눈에 가시 같을 삼성 디스플레이에 주고 있죠. 애플 입장에서는 투자할 만한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디스플레이 기술도 꽤 많이 알고 있는데 말이죠. 천하의 애플도 본인들이 하던 일도 아니고 실제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뛰어들어 삼성보다 더 저렴하고 좋은 품질을 만들어 낸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또한 내재화가 투자리스크나 사업성 측면으로 좋은 결정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완성품을 만드는 제조사와 부품을 만드는 제조사의 관계에서 완성품을 만드는 제조사가 부품제조에 관심을 표한다고 내재화를 할 거라고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것은 타당한 접근이 아닙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제조의 일부 파트 조차 내재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분할 (팹리스, 파운드리)하는 것이 현재의 추세입니다. 투자리스크를 덜고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함이죠.
@@강덕현-f3u 네. 말씀하시는 내용 대부분에 공감합니다. 저도 완성차사가 배터리사업을 현재 셀사들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할거라는 얘기를 하고자 한건 아니었습니다. 방송하다보면 답을 제 때 못하기도 하고 머릿속의 말이 그대로 다 표현되지 않을 때도 많네요. 다양한 입장의 분들이 보시는만큼 표현에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터리 내재화를 너무 쉽게 이야기하시는거 같네요. 배터리 회사들이 얼마나 오래동안 기술과 노하우 생산 설비 투자를 해서 여기까지 올려놨는지 생각해보면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배터리 생산도 결국 규모의 경쟁인데 한 자동차 회사에서 내재화한 배터리가 경쟁력이 있을까요? 그런식의 논리라면 전자회사 다들 메모리 반도체 내재화했겠죠.
베터리 기술력에 대해서 한국 중국의 기업들을 비교해서 심층취재 한번 해주시면 안되나요.열심히 공부 하느라고 해서 얻은 결론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많이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많은데서 중국의 기술력을 높이 보는걸 보고 당혹감을 많이 느낍니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아님 진짜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이 압도적인건지 정확하게 알고 싶습니다.정말 중요한 일이거든요.우리 이차전지 주식에 장기 투자 할 생각으로 지금 투자 중입니다.나름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 했지만 여러 매체에서 많은 다른 의견들도 있고 삼포로에서도 우리 기업들에 대해서 그렇게 심도깊게 다룬게 없는거 같습니다.자동차 업체들에서 내재화 라든지 그렇게 쉬운기술인지 정말 궁금 합니다.정말 심도깊은 취재도 하고 토론도 정말 깊이 있는 프로 편성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이차전지에 투자하는 개미들 진짜 많을것 같은데 이차전지 분야 관심 있는 개미들 엄청 날것 같 습니다.그들은 궁금증 풀어줄 시원한 프로 한번 만들어 주세요.간절히 부탁드립니다
@@491-x9p 그것은 참고가치가 그리 크지 못 합니다. 애초에 해외에 공장을 지은 우리기업들과 중국에 공장을 지은 중국 기업들. 관세, 물류비에서 많이 차이가 나거든요. 지금이야 중국도 해외에 공장을 지어서 생산하니 격차가 줄어드는거구요. 참고로 2021년 Lg엔솔 중국외 점유율 36% Catl 10% 2022년 Lg엔솔 30% Catl 20% 로 엄청난 속도로 따라잡히고 있습니다.
@@fama8596 조금 지엽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양산발표하면 그래도 수율 70% 이상은 맞추는데 중국은 일단 양산결정만 나면 바로 언플 때리더라고요. 지금 까지 중국에서 진행된거 보면....사실 나트륨이고 기린이고 뭐고 다 24년쯤 되야 안정화 될것 같긴한데 말이죠.ㅋㅋ
승용차 부분에서는 내연기관차는 끝난 겁니다. 내연기관차 엔진룸을 한 번 보세요.고장날 게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전기차는 고장날 게 없습니다. 제동장치와 조향장치는 그대로지만 나머지는 고장날 게 없습니다 그냥 전자제품입니다. LG가 당장 전기자동차 만들겠다 해도 하나 이상할 게 없습니다. 조향장치 제동장치는 아웃소싱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운용유지비도 훨씬 적게 듭니다. 오일 갈 일도 없고 전기료는 기름값의 삼분의일 정도 듭니다. 내연기관은 끝난 겁니다.
첫째로, Ai기반 기술은 점점 발전속도가 빨라진다는 가정하에서만 초기상태에 의해 결과가 정해지고 독점한다는 소리가 통하는 것인데 의문이 드는것이 일반적으로 기술발전은 s곡선을 그리며 초기 점점 기술속도가 빨라지는 구간에선 장미빛 전망이 판을 치지만 결국은 정체에 도달하는 경과를 밟습니다. 그래서 경쟁자들이 캐치업을 못할것이냐 의문이 있다는것이고, 제가 바둑 ai를 알파고부터 지켜본 결과 ai들이 결국 상향평준화의 경과를 밟았는데, 이를통해 ai 역시 결국은 s자 곡선을 따르는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되었단 것이 첫째입니다.
둘째는 그냥 단순한 생각인데 배터리 내재화란것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서 그럽니다. 테슬라가 다른회사 다 무너트리고 세계정복한다 이런레토릭보다는 테슬라가 점점 사업영역을 확장해서 전기차 우주산업 등으로 최고로 경쟁력있는 최첨단 제조 테크 기업중 하나가 된다 이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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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형근입니다. 지난 컨텐츠가 너무 재미가 없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여러 의미에서 댓글들은 뜨거운(^^;) 것 같습니다. 매번 글 하나하나 다 읽고 비난글에까지도 '따봉'을 달고 있습니다^^ ('중국' 얘기만 꺼내도 발끈하시는 분들은 좀 무섭습니다만...) 생각지 못한 질문이나 날카로운 지적에 매번 많은 배움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경험이지만 방송을 하다보면 제 뜻대로 흐름이 흘러가지 않을 때도 있고, 제가 과하게 표현하거나 실수하는 부분도 많아 늘 반성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는 방송중에 얘기하지 못해 글로 설명해봅니다. 늘 부족한 설명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배터리 내재화
배터리 내재화에 대해서 가장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핵심부품이자 생산비용의 30~40%를 차지하는 배터리에 대해서 완성차 업체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내재화하는게 결코 쉽다거나 근시일 내에 일어날 거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이미 테슬라의 경우 4680 폼펙터를 발표하고 파일럿 수준의 생산을 진행중입니다. (아직은 월 1천대 분량, 연간 4GWh가 안된다고 하네요.) Ramp-up을 진행하면 향후 의미있는 숫자까지 양산이 가능할 것이고 점차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독자적으로 모든 물량을 소화하지는 못할 것이고 파나소닉, LG엔솔, CATL, BYD 등에 물량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시중에도 4680 탑재 테슬라가 나오고 있습니다.(샌디 먼로옹께서 이미 분해도 하고 있구요.) 내재화하면 흔히 그린필드만을 생각하게 되는데 지분투자나 기업인수, 강력한 파트너십도 이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테슬라가 그동안 파나소닉이라는 파트너와 성장해왔듯 폭스바겐도 이미 노스볼트를 통해 내재화 의지를 비췄습니다.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폭스바겐이 표준을 한국 배터리사들이 주력하는 파우치타입이 아닌 캔타입으로 결정했을 때도 국내 업계가 긴장한다는 기사가 한 때 뉴스를 도배했습니다. 배터리 내재화가 완성차 기업이 생태계 이해도를 높이는데 활용될 뿐 아니라 이렇듯 공급사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고 경쟁을 부추겨 협상력을 높이는 전략수단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로 배터리셀 기업들이 경쟁력이 워낙 뛰어나 완성차사들이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의 진입장벽을 세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셀사를 인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셀사의 기업가치가 무시무시해진 것은 물론 많은 리스크와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한 배터리 사업을 계속 지켜보겠다는 전략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ㅇ 중국의 추격
제가 단순히 중국이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꺼낸 것만으로 중국을 찬양하는 것으로 오해하시면 안될 것 같네요. 우리 기업들이 더 잘 하기 위해서는 경쟁환경이 어떠한지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의 기술수준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은 저 아니라도 제가 만나본 많은 배터리 업계의 학자분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아직까지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굉장히 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 외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나 배터리사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진 현실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삼원계(NCM) 시장에서의 기술력은 국내 기업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NCM811, NCM9.5.5., NCMA 등 하이니켈계 시장에서 국내 셀사와 소재사의 기술은 글로벌 수준에서 절대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니켈, 코발트와 같이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이 유동적인 메탈은 가능한 줄여나가는게 업계 트렌드입니다. 또한 배터리셀 공급부족이 예상되기에 삼원계뿐만 아니라 인산철(LFP), 망간리치셀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CTP기술로 인해 팩 레벨에서는 경쟁력 있는 에너지밀도를 제공하는 LFP배터리가 좋은 옵션일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의 자국산업보호정책을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보호장치로 인해 지난 세월 많은 추격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그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LFP배터리가 셀단위에서는 200Wh/kg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Guoxuan은 220Wh/kg을 달성했고, CATL이 최근 발표한 LMFP도 210Wh/kg이라고 합니다. 하이니켈 삼원계는 물론 300Wh/kg을 넘어서고 있지만 LFP의 패키징면에서 장점 때문에 팩레벨로 가면 대략 (LFP) 160Wh/kg : (NCM) 200Wh/kg 정도로 차이가 줄어듭니다. 적정기술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격만 저렴하고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수준이라면 LFP 선택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특허도 만료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꼭 중국만 LFP하란 법이 없습니다. 우리 기업도 IRA로 인해 중국 입장에서는 진출이 막힌 미국에서 LFP를 생산한다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배터리 시장이 워낙 상당기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쟁환경에 대한 걱정만 하기보다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고객주문에 어떻게 안정적으로 대응해야 할지가 더 큰 고민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주만 늘려놓고 품질이슈나 화재사고가 일어나서 삐끗하게 되면 천문학적 비용구조를 안고 순간 말그대로 역주행이 될 수 있습니다.
ㅇ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뉴스가 정말 뜨겁습니다. 당장 판매호조세로 본궤도에 오른 현대차 전기차 판매에 타격이 불가피해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배터리 관련업 입장에서는 호재이기도 합니다. 이미 미국 현지 완성차 기업과의 계약 대부분이 한국 배터리 3사와 이루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국내 셀사에 이어 소재사들이 미국과 캐나다에 엄청난 투자를 진행중이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걱정인 부분은 당장 내년에는 미국 내 생산 부품에 대한 3750달러 세제혜택(셀)은 한국 3사를 사용하는 완성차사들은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핵심광물에 대한 3750달러 세재혜택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양/음극재 등 대부분 소재의 원료에 대해 현재는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소재사들도 완성차사와 셀사의 요청으로 인해 2025년으로 연기해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 75% 부품 미국 내 생산시 관세면제)에 대비해 미국진출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가 다소 앞당겨지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진출을 하게 되면 국내생산 제품대비 원가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기업들이 울며겨자먹기로 가는 상황이었는데, 배터리셀 35달러/kWh, 모듈10달러/kWh, 소재 원가 10% 세금감면 등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제 고민이 덜어진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내년은 현대차도 소재사도 대책이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이 와중에 미국내 기업도 중국원료 의존 등 상황은 비슷해서 중간선거 이후 세부규정은 조정될 여지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법 부분은 저도 어렵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걱정해야 할 부분은 국내 산업기반이 공동화되어가는 것이라는 점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미 자유무역시대, 글로벌화 시대는 막을 내렸다고들 하는데, 미국, 유럽, 중국이 이렇게 차세대 산업에 대해서 자국유치만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해외시장 확보가 꼭 필요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해외진출만이 답으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안의 산업기반이 빠져나가게 되어 일자리마저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논의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배터리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고언이라 생각합니다
내재화 관련해서 설명 감사드립니다. 물론 한 두 곳 완성차 업체에서 소수의 물량을 내재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 목적이 배터리업체 생리나 생산 단가 등 배터리 산업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 업체와의 교섭력을 높이려는 차원 정도라고 봅니다. 따라서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생산 내재화가 현재 배터리 업체와의 판도를 뒤집을 만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미 생산 규모와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커져 버린 배터리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배터리 생산을 내재화 하는 것은 완성차 업체의 사업적 측면에서 어마어마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입니다. 완성차 업체가 내재화에 관심을 표하는 것과 실제 그들이 내재화해서 생산을 효율화하고 기존 배터리 업체와 가격 경쟁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죠. 과거 내연기관 완성차 업체가 부품업체를 일방적으로 줄을 세웠지만 지금의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와의 관계는 회사의 규모면이나 배터리의 수급, 기술, 생산 난이도 등 측면에서 완성차 업체가 일방적인 갑의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에서 생산 원가 측면에서 20%나 차지하는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애플은 무척이나 관심이 많을테지만 애플은 디스플레이의 내재화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물량을 그들 입장에선 눈에 가시 같을 삼성 디스플레이에 주고 있죠. 애플 입장에서는 투자할 만한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디스플레이 기술도 꽤 많이 알고 있는데 말이죠. 천하의 애플도 본인들이 하던 일도 아니고 실제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뛰어들어 삼성보다 더 저렴하고 좋은 품질을 만들어 낸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또한 내재화가 투자리스크나 사업성 측면으로 좋은 결정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죠.
완성품을 만드는 제조사와 부품을 만드는 제조사의 관계에서 완성품을 만드는 제조사가 부품제조에 관심을 표한다고 내재화를 할 거라고 섣부른 결론을 내리는 것은 타당한 접근이 아닙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제조의 일부 파트 조차 내재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분할 (팹리스, 파운드리)하는 것이 현재의 추세입니다. 투자리스크를 덜고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함이죠.
@@강덕현-f3u 네. 말씀하시는 내용 대부분에 공감합니다. 저도 완성차사가 배터리사업을 현재 셀사들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할거라는 얘기를 하고자 한건 아니었습니다. 방송하다보면 답을 제 때 못하기도 하고 머릿속의 말이 그대로 다 표현되지 않을 때도 많네요. 다양한 입장의 분들이 보시는만큼 표현에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박위원님 감사합니다.
통찰은 관찰에서 나오고
관찰은 관심에서 나온다
박위원님 강의는 빠뜨리지 읺고 보고있습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이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박 연구원님 말씀 넘 잘하셔
배터리 시장 측면에서 보면 중국과 유럽을 합쳐도 미국보다 작을 겁니다. 차량대수는 적겠지만 소형트럭의 비중이 워낙 큰 시장입니다.
차량 1대당 배터리 용량은 2배이상 될 겁니다.\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에 집중하고 있는 게 잘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역시 영상 맛집! 소개영상 멋져요~
3프로에서 테슬라 엄청 추천하더니 테슬라 폭락하니 테슬라 엄청 빨아주네요.
골로 간것은 3프로 애청자들.
잘못한것은 그냥 인정해라. 개미들 눈물 어떻할거니?
연구원님과 온라인미팅 주선해주세요 팬이에요
대미수출길에 한국만 디스먹었는데 여기서는 말이 없네.
사실상 중국은빠지기때문에 우린기회죠
중요한건 이분은 경영연구원이지 배터리 연구원이 아닙니다 테슬라를 비롯해서 중국도 언플에만 열중할뿐 실제로 보여주는건 없지요
전기차 ms 3프로 수준. 10프로 이상 되면 안전성 우려 본격화 될겁니다
배터리 내재화를 너무 쉽게 이야기하시는거 같네요. 배터리 회사들이 얼마나 오래동안 기술과 노하우 생산 설비 투자를 해서 여기까지 올려놨는지 생각해보면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배터리 생산도 결국 규모의 경쟁인데 한 자동차 회사에서 내재화한 배터리가 경쟁력이 있을까요? 그런식의 논리라면 전자회사 다들 메모리 반도체 내재화했겠죠.
배터리랑 메모리반도체랑 급이 달라요..
애플은 자체 cpu내제화했고 모뎀도 내제화하는중입니다. 메모리는 커모디티라서 별로 내제화 할 필요 못느끼는거고요. 어떤 한분야에서 내제화가 안되면 모든 분야에서 안된다는게 님의 논리인가요?
배터리는 구조가 너무 단순해서 얼마든지 내재화 가능합니다. 중국이 단숨에 일본 한국 제치고 1위한걸보면 더더욱 이죠.
마지막 반도체 부분에서 오바하셨지만 댓글의 일부분은 공감됨
@@kkist1886 애플은 설계만 하지. 생산은 tsmc가 해주니까 가능한거.
사람들이 테슬라에 열광하는 이유가 좋은 밧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라서가 아니다. 애플이 핸드폰의 패러다임을 스마트폰으로 바꾼것처럼 테슬라가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자율주행을 향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굴러가는 전자기기로 바꾸고있기 때문이다.
20:21 이사람들은 한국 배터리 잘된다고 하면 왜 그렇게 시무룩해 지는지 모르겠네.. 신한증권에서 돈받았나??
이노베이션 주가 ㅋㅋ
베터리 기술력에 대해서 한국 중국의 기업들을 비교해서 심층취재 한번 해주시면 안되나요.열심히 공부 하느라고 해서 얻은 결론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많이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많은데서 중국의 기술력을 높이 보는걸 보고 당혹감을 많이 느낍니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아님 진짜 우리 기업들의 기술력이 압도적인건지 정확하게 알고 싶습니다.정말 중요한 일이거든요.우리 이차전지 주식에 장기 투자 할 생각으로 지금 투자 중입니다.나름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 했지만 여러 매체에서 많은 다른 의견들도 있고 삼포로에서도 우리 기업들에 대해서 그렇게 심도깊게 다룬게 없는거 같습니다.자동차 업체들에서 내재화 라든지 그렇게 쉬운기술인지 정말 궁금 합니다.정말 심도깊은 취재도 하고 토론도 정말 깊이 있는 프로 편성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이차전지에 투자하는 개미들 진짜 많을것 같은데 이차전지 분야 관심 있는 개미들 엄청 날것 같 습니다.그들은 궁금증 풀어줄 시원한 프로 한번 만들어 주세요.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박철완 교수님 영상참고 해보세요.
중국 제외한 세계점유율 보면 알수있죠 여전히 한국이 1등입니다
@@491-x9p 그것은 참고가치가 그리 크지 못 합니다.
애초에 해외에 공장을 지은 우리기업들과 중국에 공장을 지은 중국 기업들.
관세, 물류비에서 많이 차이가 나거든요.
지금이야 중국도 해외에 공장을 지어서 생산하니 격차가 줄어드는거구요.
참고로
2021년
Lg엔솔 중국외 점유율 36%
Catl 10%
2022년
Lg엔솔 30%
Catl 20%
로 엄청난 속도로 따라잡히고 있습니다.
이분 잘 모르시는분 배터리 내재화를 개나소나 하는줄 아시는데 최하10년걸리고 10년후 국내3사는 가만있것습니까 훨씬 기술격차를 벌리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되고 이건 경험으로 가는거지 내재화가 뚝딱 되는게 아님
혹시 k배터리주식 물려있으세요?
요번건 별로 특별한건 없네요
2등..까비
CATL, 신소재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팩은 700km 이상 주행가능하다고 발표했던데 이에 관련한 내용이 궁금하네요. m3p라고 하던데요.
@@raymondchoi7713 그렇게 5년만 더 하시면 중국인 거주지역에 불지르는 한국인 나오 겠어요.ㅋㅋ
하긴 하겟죠. 요즘 중국은 기술 선점을 더 중요시 해서 일단 발표하고 보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뭔 신기술 개발 뉴스 많이 나오죠. 사실 알고보면 연구사업비 관련 언플이 99프로 입니다.
@@fama8596 조금 지엽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양산발표하면 그래도 수율 70% 이상은 맞추는데 중국은 일단 양산결정만 나면 바로 언플 때리더라고요.
지금 까지 중국에서 진행된거 보면....사실 나트륨이고 기린이고 뭐고 다 24년쯤 되야 안정화 될것 같긴한데 말이죠.ㅋㅋ
베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보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것 빠지고 700km를 간다 하는데 당장 현대 전기차에 100kw 이상 넣으면 1000km갑니다.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없는 사람들을 전문가인척 불러서 최첨단기술의 미래를 논하니깐 대중들이 그럴듯하다 여겨 속는거죠.
포스코쪽 소속이시면 직접 포스코 2차전지 소재쪽 계열사에 가서 전문가들한테 물어보십쇼
배터리내재화 어떻게 보는지
승용차 부분에서는 내연기관차는 끝난 겁니다. 내연기관차 엔진룸을 한 번 보세요.고장날 게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전기차는 고장날 게 없습니다. 제동장치와 조향장치는 그대로지만 나머지는 고장날 게 없습니다 그냥 전자제품입니다. LG가 당장 전기자동차 만들겠다 해도 하나 이상할 게 없습니다. 조향장치 제동장치는 아웃소싱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운용유지비도 훨씬 적게 듭니다. 오일 갈 일도 없고 전기료는 기름값의 삼분의일 정도 듭니다. 내연기관은 끝난 겁니다.
허허허ㅋㅋㅋㅋ허허허ㅋㅋㅋㅋㅋ 으하하하하하ㅏ
전기차도 화재때문에 불안해서 못타겠던데
응 끝나지않았어 .
전기차 화재나면 너 화장된단다 ㅋ
화재 발생율은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1/10임.
@@gtx431 그게 팩트죠. 대중매체로만 정보를 얻으신분들은 사실여부가 중요치않죠. 그저 전기차는 불나요~!!불타죽을거야~!!막상 자율주행도 사람이운전하는것보다 사고율이 줄어도 몇건의 사고발생을 크게부풀려서 아주위험해 못믿겟어 라고 하실분들...
뭐 생각은 자유니까 이런의견도 참고는 해야지
테슬라 4680 배터리 수율도 모르면서 내재화라는 말은 쉽게 하시면 안됩니다.
이미 2170배터리 자체생산한지 오래됐습니다. 단지 내재화만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진작에 했겠죠. 앞으로 전기차 1000~2000만대 생산 할수있는 배터리 성능단가를 맞춰야하기때문에 4680에 투자하고있는겁니다
@@user-hakjeong 파나소닉에서 생산해서 제공하는 것이지 테슬라가 자체 생산하는 것은 아니죠. 1년 후에 보는데 참 ...
배터리 내재화 한다는 말에 물려 있는 주주분들의 광분 댓글이 많네요. 다른 업체는 몰라도 테슬라는 배터리 내재화 가능하다고 봅니다.
배터리를 내재화 한다는 말에 웃고 맙니다...ㅎ
BYD 이미 했잖아. LG 는 독자 생존 유력하지만, SK, 삼성, 파라소닉 그 아래... 한 두 개는 흡수 당할걸... 테슬라는 협상력을 위해서라도 내재화 할 것이고... 애플이 삼성보다 월등히 크니까 메모리를 내재화 하는 SOC 로 가잖아.
테슬라가 하는거 보면 미래에 베터리를 팩으로 넣을까? SOC 할거 같은데?
웃음이 많은 편이시네요ㅎㅎ
웃다가 나중에 울게 되겟네 ㅋㅋ
@@time_to_the 지켜 봅시다 완성차 어디 업체에서 10년안에 배터리 내제화 하는지...
BMW특 : 카본 개지랄 떨었는데도 불구하고 개 무거움....
1등
들어보니 태슬라 신자인거
같아요 ㅋㅋ
테슬라말고 딴 놈들이 다 ㅂ…ㅅ이니까ㅋ
테슬라의 가장 큰 장점이 광신도가 많다는거.. 다른 기업은 팬은 있어도 광신도가 없죠
애플도 그랬죠 아마
@@vuvuga5206 테신병ㅈ들ㅋㅋ
기존 쟈동차 메이커들이 테슬라와 격차가 커서 못따라간다고?? 그렇다면 베터리역시 테슬라가 기존 베터리회사 못따라 간다고 봄!
4680 양산이 얼마나 빨리 되느냐에 달렸는데, 지금 상당한 속도임.
일단 미래에 배터리 생산 계획이 수십년간 배터리 만들어오던 기업들보다 테슬라가 게획한 양산량이 압도적으로 많음
이미 기술이 더 조음요 ㅋ
4680 배터리도 LG엔솔이 더 많이 만든다고 함
이분은 리막 이라는 회사가 있는줄도 모를거같네요 ㅋㅋ
조현무 일단 원통형 개발은 중단한다고함 삼성은 심화 뭔가 양분하는 분위기로
알아서 걸러들 들으세요... 이미 테슬라 점유율이 생각보다 더 감소하는 상황인데 이것자체가 이미 원래 주장이랑 다른 상황임. 개인의견은 아래에 이어 달아볼게요.
첫째로, Ai기반 기술은 점점 발전속도가 빨라진다는 가정하에서만 초기상태에 의해 결과가 정해지고 독점한다는 소리가 통하는 것인데 의문이 드는것이 일반적으로 기술발전은 s곡선을 그리며 초기 점점 기술속도가 빨라지는 구간에선 장미빛 전망이 판을 치지만 결국은 정체에 도달하는 경과를 밟습니다. 그래서 경쟁자들이 캐치업을 못할것이냐 의문이 있다는것이고, 제가 바둑 ai를 알파고부터 지켜본 결과 ai들이 결국 상향평준화의 경과를 밟았는데, 이를통해 ai 역시 결국은 s자 곡선을 따르는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되었단 것이 첫째입니다.
둘째는 그냥 단순한 생각인데 배터리 내재화란것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서 그럽니다.
테슬라가 다른회사 다 무너트리고 세계정복한다 이런레토릭보다는 테슬라가 점점 사업영역을 확장해서 전기차 우주산업 등으로 최고로 경쟁력있는 최첨단 제조 테크 기업중 하나가 된다 이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테슬라 점유율 감소는 EV안에 중국의 PHEV와 고속도로 주행이 불가능한 BEV를 끼어 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표면적으로는 점유율이 낮아진 것 처럼 보이지만 PHEV와 소형 BEV는 의미 없는 통계놀음 인 것이지요. 순수 승용BEV만 따지면 점유율늘어난게 맞습니다.
PHEV는 사실상 내연기관 차이고 소형 BEV는 사실상 전기 오토바이입니다.
@@cestlavie5990 그건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어딜 찾으면 구분된 자료가 나올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차피 건전지 파는 회사가 비쌀이유가 없는데 . 닷컴버블이 연상됨 .
뭐 내용 다 좋은데, 플랫폼 공부좀 더 해보세요
현대가 테슬라 플랫폼을 거의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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