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들이 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으니 아들아들하다가….요즘음 딸이 더 곰살맞게 잘한다 싶으니 딸이 좋다고 난리더라…이게 전부다 1인칭 부모시점아닌가???? 자식이 내필요에 의해서 낳는거나???? 이나라는 자식이 부모한테 독립이 안되는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한테 독립이 안되는 구조다….
듣기만 했지..몇일전 장화홍련이랑 콩쥐팥쥐 읽었는데 엄청 잔인해요...동화책에서는 장화가 계모 아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데 그때 나타난 호랑이가 그 아들을 팔과 다리를 찢어버리고....콩쥐팥쥐에서는 콩쥐 남편이 팥쥐를 토막내서 팥쥐엄마에게 보냅니다. 너무 잔인해서 놀랐어요....
서양동화도 엄청 잔인하고 학대, 살해 내용 많이 나오는데 그당시 사람들에게는 익숙하고 이해할만한 내용이었다는거죠. 콩쥐팥쥐도 팥쥐 갈아서 젓으로 만들어서 먹는다는 내용 나오는데 실제 조선왕족에서 사람을 갈아서 젓으로 사용하는 기록이 있어서 당시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친상간 문제도 비일비재했고요.
@@P87rabbit 많은 판본에 '전처의 재산이 전답이 수천필, 노비가 백여 인'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배좌수의 재산이 전처로 인한 것이라고 볼수도 있는 거죠. 특히 단순 혼수 개념을 넘어서 오늘날의 상속과 비슷한 "분재"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장화,홍련의 생모가 결혼하며 가져 온 수천필의 전답과 수백인의 노비는 장화,홍련이 결혼하는 시점에서 아버지에 의해 '분재'돼야 했죠. 그럴 경우 당연히 자기 아들들의 몫이 사라질 걸 우려한 허씨가 돈 때문에 죽였다고 보는게 정설이긴 합니다
저런 내용들은 결국 시대상에 많게 이야기가 바뀝니다. 우리가 아는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피리부는 소년 전부 다 실제로는 엄청난게 잔인하고 살해하고 학대하는 내용들이에요. 장화홍련도 마찬가지죠. 그 당시에는 그러한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비일비재한 일들이었으나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잔인하고 비윤리적이기에 자연스러운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이야기가 시대상에 따라 바뀐고 뿐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화홍련 이야기랑은 당연히 다르죠
해석이 이상하다느니 하시는분 많은데 고전문학에 정답이랄게 있을까요 그저 나는 이런식의 해석을 했지만 저런식의 해석도 있구나. 설사 통설과 다르더라도 이렇게 볼수도 있구나 하는거죠. 해석이 다소 자극적이라 해서 자기 멋대로 해석한다며 이상한사람 취급하는거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본디 이런 부류의 학자들은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을 갖는게 당연하지요. 그 해석이 여러가지 증거로 검증을 받고 여러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면 통설이 될 뿐인거지 정답은 없습니다. 이런것 또한 주입식 교육의 폐해일까요. 정답이 없는것 조차 정답을 만들어내고 이에 벗어나면 틀렸다고 비판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는 않군요
새끼쥐로 사산아처럼 꾸미는 거랑 여우누이 소 항문에서 간 빼먹는 이야기 전부 어렸을 적 재밌어서 몇 번씩이나 읽던 전래동화책에 다 있던 내용이네요ㅎㅎㅎ 그 당시엔 그게 잔인한지 어쩐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잔인하긴 하군요. 전래동화를 엄청 좋아했어서 거의 섭렵하다시피 했는데 의외로 잔인한 내용 엄청 많아요 연이와 버들도령이라고 제 어렸을 적 최애 전래동화였는데 그것도 새엄마가 버들도령 살해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나와있죠. 그 전래동화 전집을 한글 떼자마자 읽었으니까 4~5살 때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책 겉표지가 다 까져서 속지가 분리될만큼 읽었었죠.
진짜 근친상간 이런이야기들은 들을때마다 세상에서 가장큰불행이 따로 있을까 싶다 가족의 소중함 사랑을 모르고 자라는것만 해도 슬픔이고 고통인데 그 고귀한 가족간의 사랑이 헌낯 짐승같은놈의 쾌락의 대상이 된 이야기라니... 너무 끔찍하다 정말 이런 일 겪은 딸들의 사연들을때마다 대신 복수해주고 죽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즉하다
심지어 저 당시에는 저게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였다는거임.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피리부는 소년 역시 지금보면 엄청 잔인하고 살해하고 학대하는 내용들 밖에 없음.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야기로 전해짐. 결국 이러한 이야기들은 시대에 따라 이야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변할 수 밖에 없음. 우리가 지금 판단하기에는 이해안가고 잔인하고 쓰레기라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거지
내가 초딩때 읽은 걸로 기억하는 장화와 홍련 내용은 장화와 홍련이 우애 좋은 자매고, 엄마가 죽고 나서 아빠가 과부를 새엄마로 데려옮 아빠는 전처를 그리워하며 쉽사리 새엄마와 그 아들인 장쇠에 정을 주지 못하고 새엄마와 장쇠가 장화와 홍련을 괴롭힘 그 와중 멀리 떠나보낼 명분으로 쥐로 애를 유산한 것 처럼 위장하는 꾀를 내곤 장화를 친척집으로 보내는것으로 설득하는데 성공함 아빠와 홍련은 날이 늦었으니 내일 출발해도 괜찮을거라 하지만 계모가 만류하고 계획한대로 장쇠가 데려다 주는 척하다 연못에 빠트려 죽임 홍련이 며칠 지나고 언니가 보고 싶다며 장쇠에게 언니가 간 친척집으로 안내해달라 부탁, 같은 방식으로 죽음 두 자매는 사또에게 귀신이 되어 계속 찾아가지만, 사또는 사연을 듣기도 전에 무서워하며 달아나고 새 사또가 부임할때마다 되풀이되며 여러차례 반복됨 5번째쯤이었나? 부임했던 사또는 사연을 찬찬히 듣고 계모를 벌해 원한을 풀어줌 아빠는 그 전말을 다 알게되고 두 자매에게 사과하며 두자매의 엄마와 닮은 새로운 사람과 재혼 그 새부인이 선녀가 연꽃 두송이를 품에 안겨주는 꿈을 꾼 뒤 쌍둥이 자매를 낳음 두 부부는 장화와 홍련의 환생이라 믿으며 이번 생에는 평탄한 삶을 살길 기원하며 쌍둥이 사위한테 동시에 시집을 보내며 끝남 인데.. 뒷부분이 좀 다르내요 역시 전래동화는 사람들 기억하는 내용이 다 달라
이 영상 보고 곱씹어보면 정말 그렇구나... 하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해석대로 생각한다면) 배 좌수는 본인이 한 일이 있기에 사산한 듯한 장화의 모습을 믿어 의심치 않아 바로 장화를 죽였고, 홍련이 뒤따른 것까지 같은 의미로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여우누이는 여우를 낳은 것인가? 여우로 키운 것인가? 생각해본다면 적당한 주의와 거리, 교육 등이 있었다면 여우딸은 정체가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집 안에서 살생을 벌이지 않고 밖을 나가 사냥을 하고 오지 않았을까... 편하게 집안의 것만 먹으며 누린 여우누이는 결국 전혀 성장하지 못했고 가족들과 공존할 수도 없이 잡아먹고, 본인조차도 나갈 수 없게 된 거네요.
영화 장화홍련은 그런 내용인데 원본인 고전 장화홍련도 그렇다고? 뒤에 여우누이 해석보면 현대서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듯 한데 그걸로 미뤄봐선 현대에 감독이 뒤틀어 근친상간 스토리로 만든 걸 보고 고전을 재해석한거 같네요. 고전은 그냥 계모가 전처 자식들 괴롭힌게 방점 아닌가요?
상속에 딸도 있는건 맞으나 조선은 유교를 신봉하는 신진사대부가 세운나라고 이미 기득권층에 유교사상이 많이 퍼진 상태라 장자가 가문을 잇는 문화가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예로 이미 이성계 때부터 신하들이 다음왕은 유교의 예법에 따라 장자가 이어야 한다 부르짖죠. 가문을 이어가는 아들의 위상이 당연히 딸의 위에 있던 시대가 맞습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설화, ○○전 같은 이야기들 원전을 보면 잔인한 묘사가 생각보다 많고, 당시 사회문제를 내포하거나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미덕을 교훈이라는 명목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죠. 구전되고 기록되는 과정에서 내용이 변하는 것일 뿐... 원본부터인지 각색인지는 모르겠지만, 장화홍련전 작중에서는 배좌수 집안이 전처가 가지고 온 재산으로 부유해졌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딸들이 시집갈때 그거 그대로 다 내줘야하는데 그러면 후처는 제 아들에게 물려줄 재산을 빼앗기는거라고 여겨서 장화홍련을 죽게 했다고 서술되죠. 이걸 욕심과 질투로 해석하여 당시 현모양처에게 요구되던 "칠거지악을 멀리할 것"을 학습시키기 위한 요소로 해석하기도 하더라고요.
모든 고전동화는 서양 동양을 막론하고 본질적인 이야기 빼고 전부 다 시대상에 따라 바뀌죠. 너무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이야기들도 그당시에는 당연하고 어느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지만 현재는 아니니까요. 장화홍련 이야기도 우리는 너무나도 익숙하게 알고 있는 스토리가 있지만 원본에서는 분명 근친상간의 문제를 다룰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 이상하게 드는 듯. 여우가 그 집에 온 이유는 복수를 위해서라는 게 그 이야긴데 참... 아빠가 여우 사냥을 나갔다가 어미여우를 잡고 굴 속에 있던 새끼 여우가 복수하기 위해 그 집에 막내딸로 태어났다는 게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가족들 다 죽이고 남은 두 아들까지 해치기 위해 그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거죠. 지금 해설자님 논리라면 그 여우가 아들들이 떠나고 몇 년 동안 굶고 있었다는 게 되죠. 그런 논지라면 이미 죽었어야죠. 장화홍련의 경우도 장화홍련과 장쇠의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납니다. 그 당시 결혼하던 남녀의 나이를 보면 오히려 장쇠가 먼저 결혼을 하는 게 정상입니다. 오히려 나중에 장화의 누명이 벗겨지는 결정적 증거가 되는 계모가 만든 쥐똥이 가득 든 쥐 가죽을 누가 왜 후임 사또가 올 때까지 남겨뒀을까가 문제죠. 강사님 의견대로 장화랑 홍련은 당시 인식으로 시집도 못가고 늙으면 자연히 도태가 될건데 계모가 그 위험을 감수하면서 굳이 죽일 이유가 없죠.
그거 판본마다 달라요 어디에서는 용한 기도터에서 기도했는데 그 기도한 장소가 여우바위 였다는 얘기도 있고, 또 삼신할매가 아들 셋을 안겨줬는데도 부모가 욕심을 못버렸다고 생각해 여우를 점지했다는 얘기도 있고, 기도하던 모습을 1000년 묵은 여우가 몰래 바라보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장화 홍련전은 왜곡된 실화극이었군요ㅠㅠ 친부가 친자를!~옛날이 현대보다 더 잔인했다더니~아주 옛날이나 현재나~본인들이 낳은 친자식을 성폭행한건 전통내림인가?ㅠㅠ 기가 막힌 슬픈 이야기~교수님 때문에 이제라도 진실을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소수 이겠지만 악마의 탈을 쓴 친부와 계모! 저는 어려서부터 레코드판으로 장화홍련전 흥부전 심청전...을 창극으로 꾸며진~어린시절이라 호기심과 흥미로워서 자주 듣고 자랐어요.그중에 장화홍련전은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장화홍련전은 1656년 평안도 철산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로 만든 것이다. 전동흘이 철산부사로 있던 시절, 배좌수라는 양반이 있었고 첫 부인에게서 장화와 홍련이라는 딸 둘을 얻었고 사별후 허씨와 재혼하여 허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장화 홍련 두 자매가 차례로 자살하는 사건이 생겼다. 장화가 시집을 가지 않았음에도 임신을 했다가 낙태도 하고 행동거지가 좋지 않아서 계모 허씨가 이를 꾸짖자 자살을 했으며 홍련도 뒤를 따랐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를 석연치 않게 여긴 전동흘은 조선시대 법의학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신주무원록에 따라 조사를 할 것을 지시하였다 (나무위키 퍼옴) 실화래요
예전에는 아들이 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으니 아들아들하다가….요즘음 딸이 더 곰살맞게 잘한다 싶으니 딸이 좋다고 난리더라…이게 전부다 1인칭 부모시점아닌가???? 자식이 내필요에 의해서 낳는거나???? 이나라는 자식이 부모한테 독립이 안되는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한테 독립이 안되는 구조다….
2222 농경사회 노동력이 필요할땐 애를 줄줄이 낳았던듯 싶어요~
진짜 같은 생각이에요
딸이 최고다 이건 정말 이기적인 부모시점이죠
나이 들어서도 딸한테 노후를 맡긴다는 거죠
그 딸이 컸을 때 딸을 얼마나 감정쓰레기통으로 대하고 딸에게 공감을 요구할지 안 봐도 눈에 훤함
당연히 부모가 필요에 의해서 낳는 거지. 이 세상에 본인의 탄생에 본인 의사가 들어가는 사람이 어딨음? 그러니까 청소년기에 나는 왜 존재하나 하고 고민하는 거지. 그러니까 이제 애를 안 낳는 거야.
조선 600년 동안 아들을 낳아 대를 이어야 된다고 세뇌가 됐죠. 왕에게 아들이 없으면 나라가 혼란에 빠지니 대를 잊는게 중요하지만 보통사람에게는 별 중요하지 않은데..
고아와 과부가 제일 불쌍하다는 옛말이 진짜 였음.
과부는 옛날에는 먹고 살길이 막히니 생존의 문제였고
아이들이 엄마가 없으면
그 자체로 그냥 허허벌판에 버려진거지.
아이를 보호할 사람이 없으면 정말 지옥에 던져진거나 마찬가지지.
살아남기 힘듬.
아니 강사님도 현재 가장 유력한 설이 그렇다~ 라는데 왜 다들 강사님이 작정하고 허위사실 유포한다는 마냥 말들을 하시나…
그러게요
세상이 참 이상한건지 ㅠㅠ
마지막말 진짜 공감...
가족이라 해도 서로간의 어느정도 거리는 있어야하는거 같음
와... 요즘 필요했던 부모교육!
세아이 키우며 다름을 겪는중인데
터울있고 성별이 다른아이들이여서
훈육이 제각각 이였는데. 많이 배웠어요!
특히 여우누이 들으며 혹 제가 너무 막내에게만 어리다는 이유로 치우치지 않았나 되돌아봅니다. 명강의 감사합니다!
막내를 첫째처럼 첫째를 막내처럼 대하라 하더라구요
장화홍련전 새엄마가 쥐죽여서 딸 이불속에 넣은 거 나옵니다. 국민학교 다닐 적에 읽고 기분나빴던 기억이 있네요.
듣기만 했지..몇일전 장화홍련이랑 콩쥐팥쥐 읽었는데 엄청 잔인해요...동화책에서는 장화가 계모 아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데 그때 나타난 호랑이가 그 아들을 팔과 다리를 찢어버리고....콩쥐팥쥐에서는 콩쥐 남편이 팥쥐를 토막내서 팥쥐엄마에게 보냅니다. 너무 잔인해서 놀랐어요....
서양동화도 엄청 잔인하고 학대, 살해 내용 많이 나오는데 그당시 사람들에게는 익숙하고 이해할만한 내용이었다는거죠. 콩쥐팥쥐도 팥쥐 갈아서 젓으로 만들어서 먹는다는 내용 나오는데 실제 조선왕족에서 사람을 갈아서 젓으로 사용하는 기록이 있어서 당시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친상간 문제도 비일비재했고요.
@@DanielGore44 진짜 잔인했군요...
동화라는게 동화가아니라 원래는
민담을 애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
한거라서 그럽니다
어렸을때 서양의 동화에 비해 한국 전래동화는 왜 그리 슬프고 무서운게 많은지 궁금했는데...
서양 동화도 원작은 대부분 잔혹하고 무서워요
다른댓글들처럼 어디까지 믿어야할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저런해석이 가능할수 있겠네요,,,김지운감독도
본인영화에서 근친을 의도한건 아니었다고했는데
진짜 본사람들 평에서 그런해석이 나온것도 신기했고
여우누이는 그렇게까지 생각못해봤는데
과잉보호측면에선 되게 교훈적이네요~~ㅎㅎ
영화내용이 아니라 고전의 내용인 듯해요
추측 상상 소설 햐석 소설입니다.
이런 아는체 하는 것 sns 역기능이죠.
감독 인터뷰 사실인가요? 궁금한데 영화 해석이 너무 그럴듯해서
@@온냉 장화홍련 영화 나오고나서 여기저기 근친으로해석한 댓글 ,개인의견 쓴거 많이봤었어요 저도 영화너무재밌게봐서 찾아본거도 많았구요 출처까지는 찾아봐야알겠지만 사람들이 근친요소에대해 궁금해하니까 감독님이 한마디 했던거 기억나서 적었고요 저는 장화홍련 디비디도 가지고있는데 거기 삭제씬하고 비공개된 컷도있어요
아마찾아보시면 궁금증풀릴거예요 아마 감독님도 고전 장화홍련에 근친요소를 어느정도 눈치채고 연구를많이하신거같아요
요소는 있지만, 너무 그쪽으로만 보여지는거를 원치않으셔서 삭제했다 이런 말씀하셨던거 같아요
다양한각도로 대중이바라봐주고? 첫째딸의 슬픔이랑 아픔?,,,그쪽에 더 집중해줬으면 했던거같아요
침착한 외모와 다른 생생한 연기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멋지세요~
장화와 홍련이야기를 보면 계모가 시집 보내면 혼수로 재산이 축나는 게 아까워서 장화의 혼담이야기가 나오자 모함해서 죽인 거로 저는 기억합니다. 고전의 스토리도 조금씩 바뀌고 각색되고 하는 것 같아요
배좌수ㅡ좌수는 지역유지ㅡ즉 최고 부자입니다 당시 양반들은 주는 만큼 많이 받는 혼인인데요
@@P87rabbit 많은 판본에 '전처의 재산이 전답이 수천필, 노비가 백여 인'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배좌수의 재산이 전처로 인한 것이라고 볼수도 있는 거죠. 특히 단순 혼수 개념을 넘어서 오늘날의 상속과 비슷한 "분재"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장화,홍련의 생모가 결혼하며 가져 온 수천필의 전답과 수백인의 노비는 장화,홍련이 결혼하는 시점에서 아버지에 의해 '분재'돼야 했죠. 그럴 경우 당연히 자기 아들들의 몫이 사라질 걸 우려한 허씨가 돈 때문에 죽였다고 보는게 정설이긴 합니다
저도 재산분할 문제로 기억하는 중
@@P87rabbit 판본마다 다르긴 한데 배좌수 집안에 전처가 재산을 많이 가져왔다는 버전도 있어요. 어떤 판본에서는 계모가 전처 자식에게는 땡전 한푼 주기도 싫어서 그랬다고도 하고요.
저런 내용들은 결국 시대상에 많게 이야기가 바뀝니다. 우리가 아는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피리부는 소년 전부 다 실제로는 엄청난게 잔인하고 살해하고 학대하는 내용들이에요. 장화홍련도 마찬가지죠. 그 당시에는 그러한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비일비재한 일들이었으나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잔인하고 비윤리적이기에 자연스러운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이야기가 시대상에 따라 바뀐고 뿐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화홍련 이야기랑은 당연히 다르죠
해석이 이상하다느니 하시는분 많은데 고전문학에 정답이랄게 있을까요
그저 나는 이런식의 해석을 했지만 저런식의 해석도 있구나. 설사 통설과 다르더라도 이렇게 볼수도 있구나 하는거죠. 해석이 다소 자극적이라 해서 자기 멋대로 해석한다며 이상한사람 취급하는거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본디 이런 부류의 학자들은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을 갖는게 당연하지요. 그 해석이 여러가지 증거로 검증을 받고 여러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면 통설이 될 뿐인거지 정답은 없습니다. 이런것 또한 주입식 교육의 폐해일까요. 정답이 없는것 조차 정답을 만들어내고 이에 벗어나면 틀렸다고 비판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는 않군요
장화홍련의결말이 배좌수가 재혼하여 딸을 둘 얻고 장화,홍련이라 이름 지었다더라...라는.
쥐 얘기 때문에 실화 베이스라고 생각했었죠..어린 마음에도 장화홍련이 동화로 분류되는 게 이상했음.
원래 백설공주, 인어공주같은 서양 소설들도 대부분 구전으로 전해오는 괴담이 동화로 각색된 거죠.
재혼해 딸 둘 얻고 이름만 장화홍련이라고 지으면 뭔소용.. 이미 죽은 애들은 뭐 액막이임?
@@ttongttenggom9112 그게 아니라 애들을 강간하는 게 끝이 안 났다는 거죠...
귀신으로 등장하니까 동화로 분류되지 않을까요?
왕 너무 재밌게 이야기 하신다. 엄청 집중해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 정말 쏙쏙 들어옵니다!! 대단하십니다 👍🏻👍🏻👍🏻
새끼쥐로 사산아처럼 꾸미는 거랑 여우누이 소 항문에서 간 빼먹는 이야기 전부 어렸을 적 재밌어서 몇 번씩이나 읽던 전래동화책에 다 있던 내용이네요ㅎㅎㅎ 그 당시엔 그게 잔인한지 어쩐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잔인하긴 하군요.
전래동화를 엄청 좋아했어서 거의 섭렵하다시피 했는데 의외로 잔인한 내용 엄청 많아요 연이와 버들도령이라고 제 어렸을 적 최애 전래동화였는데 그것도 새엄마가 버들도령 살해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나와있죠. 그 전래동화 전집을 한글 떼자마자 읽었으니까 4~5살 때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책 겉표지가 다 까져서 속지가 분리될만큼 읽었었죠.
와 이거보니 저도 생각나네요 솔직히 잔인한만큼 재밌긴 함 ㅋㅋ
@@Yaong_goongdoong 전래동화 특유의 뭔가 으스스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에 재미를 느끼고 좋아했던 것 같아요ㅎㅎㅎ
연이와 버들도령 백희나 작가님이 동화책으로도 만드셨는데 백골 모습이 너므 적나라해서 읽어주다가 깜짝 놀랐던 ,,,ㅎㅎ
진짜 근친상간 이런이야기들은 들을때마다 세상에서 가장큰불행이 따로 있을까 싶다 가족의 소중함 사랑을 모르고 자라는것만 해도 슬픔이고 고통인데
그 고귀한 가족간의 사랑이 헌낯 짐승같은놈의 쾌락의 대상이 된 이야기라니...
너무 끔찍하다
정말 이런 일 겪은 딸들의 사연들을때마다 대신 복수해주고 죽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즉하다
심지어 저 당시에는 저게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였다는거임.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피리부는 소년 역시 지금보면 엄청 잔인하고 살해하고 학대하는 내용들 밖에 없음.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야기로 전해짐. 결국 이러한 이야기들은 시대에 따라 이야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변할 수 밖에 없음. 우리가 지금 판단하기에는 이해안가고 잔인하고 쓰레기라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거지
댓글들 뭔가 잘못 짚나본데...
저 교수는 저게 찐이라고 말하는게 아님...
저런 해석도 있고, 저 해석으로 따라간다면 저런 결론이 나오며 저런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걸 말하는 거임...
저걸 팩트로 보는게 아니라 >>가능성
와우...해석하기 나름인데 다른 채널 보고 이걸 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자극적으로만 보겠금 유도하니 이것도 말이 되네요
어디서 여우누이는 교훈이 없는 순수하게 공포만을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교훈이 확실하게 있었네ㄷ
설명을 너므 잘하셔서 귀에 쏙쏙 들어와요
고전 배울점 많네요~부모 자식 의존성 자식을 거르친다. 냉철한 정신 확고한 마음가짐 거리감 유지 배우고 갑니다 ~다짐다짐
지금도 근친범죄가 얼마나 많은데 저 시절이면 더했겠지
거리유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선생님 이야기를 넘 맛깔나게 하시네요
안델센동화도 그렇게 끔찍하디던데
국내 전래동화도 우와…
제대로 된 부모는 차별없이 사랑하지만 꽤 많은 부모가 이성자식을 더 좋아하는 사례도 많음. 근친상간이 아니라도 심리적으로 이성한데 끌리는 요소가 있음.
잠재적 성범죄자들이 많다서 그러는거죠
영화 장화홍련에도 근친코드 나와서 말이 많았는데 실화구나ㄷㄷ
여우누이의 부모는 여우누이가 동네 가축을 죽이러 다니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도 묵인 한 거예요 결국 그게 비수가 되어서 죽임을 당하죠 교육 잘 시켜야 됩니다 여우누이는 다르게 길러졌다면 여우누이뎐 이야기는 탄생하지 않았겠죠
하긴 그림동화도 어린이용이 아니죠
하다 못해 백설공주도 근친이였으니깐요
전 충분히 가능했다 봐요
실제 기사도 있음
부인이 죽은 후 친딸을 성폭행한 아빠
내가 초딩때 읽은 걸로 기억하는 장화와 홍련 내용은
장화와 홍련이 우애 좋은 자매고, 엄마가 죽고 나서 아빠가 과부를 새엄마로 데려옮
아빠는 전처를 그리워하며 쉽사리 새엄마와 그 아들인 장쇠에 정을 주지 못하고
새엄마와 장쇠가 장화와 홍련을 괴롭힘
그 와중 멀리 떠나보낼 명분으로 쥐로 애를 유산한 것 처럼 위장하는 꾀를 내곤
장화를 친척집으로 보내는것으로 설득하는데 성공함
아빠와 홍련은 날이 늦었으니 내일 출발해도 괜찮을거라 하지만
계모가 만류하고 계획한대로 장쇠가 데려다 주는 척하다 연못에 빠트려 죽임
홍련이 며칠 지나고 언니가 보고 싶다며 장쇠에게 언니가 간 친척집으로 안내해달라 부탁, 같은 방식으로 죽음
두 자매는 사또에게 귀신이 되어 계속 찾아가지만, 사또는 사연을 듣기도 전에 무서워하며 달아나고
새 사또가 부임할때마다 되풀이되며 여러차례 반복됨
5번째쯤이었나? 부임했던 사또는 사연을 찬찬히 듣고 계모를 벌해 원한을 풀어줌
아빠는 그 전말을 다 알게되고 두 자매에게 사과하며 두자매의 엄마와 닮은 새로운 사람과 재혼
그 새부인이 선녀가 연꽃 두송이를 품에 안겨주는 꿈을 꾼 뒤 쌍둥이 자매를 낳음
두 부부는 장화와 홍련의 환생이라 믿으며 이번 생에는 평탄한 삶을 살길 기원하며 쌍둥이 사위한테 동시에 시집을 보내며 끝남
인데..
뒷부분이 좀 다르내요 역시 전래동화는 사람들 기억하는 내용이 다 달라
님이 읽은 이야기가 밀하자면 정본
오 저도 이 이야기로 읽었었어요!
이야기를 정말 잘 하시네요!!
고전 읽기의 인사이트를 주는 이야기네요 감사합니다!
공감하고 깊이 새겨둘 강의 입니다!!
이 영상 보고 곱씹어보면 정말 그렇구나... 하고 생각되는 부분들이 많네요
(해석대로 생각한다면)
배 좌수는 본인이 한 일이 있기에 사산한 듯한 장화의 모습을 믿어 의심치 않아 바로 장화를 죽였고, 홍련이 뒤따른 것까지 같은 의미로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여우누이는 여우를 낳은 것인가? 여우로 키운 것인가? 생각해본다면
적당한 주의와 거리, 교육 등이 있었다면 여우딸은 정체가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집 안에서 살생을 벌이지 않고 밖을 나가 사냥을 하고 오지 않았을까...
편하게 집안의 것만 먹으며 누린 여우누이는 결국 전혀 성장하지 못했고 가족들과 공존할 수도 없이 잡아먹고, 본인조차도 나갈 수 없게 된 거네요.
구연동화를 너무 잘하세요!ㅋㅋㅋㅋㅋ
성경에서도 소돔성 무너지고 살아남은 아버지가 딸들과 동침한다는 내용 나오긴 해요. 최근에도 경찰서장 아버지가 아내와 의붓딸 건드리다가 의붓딸과 남침이 경찰서장 아버지를 죽인 적 있죠
검찰사무관 친딸강간 이에요 검색하면나옴
롯의 딸들은 더이상 시집을 갈 수가 없다고 체념하여 딸들이 아버지와 동침한 것이고, 고전들은 아버지가 딸들을 범한다는 내용이죠. 의붓딸을 건드리는것도 매우 분노할 일이지만, 자기의 친딸을 건드리는건 사람이 아니라고 천인공노할 일이라 할 수 있죠.
롯의 딸들이 아버지와 동침하게 된 건 그들이 살던 도시가 풀 한포기 남지 않고 철저히 멸망당한 특수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아들이 없이 딸만 있는 상황에서 오로지 대를 이으려는 일종의 생존본능에 의한 거에요.
지식없는 댓글이 문제임
롯의 딸들은 아버지가 근친을 거부할 사실을 알아서 일부러 아버지 잠들 때 몰래 관계를 가지고 애를 낳아요. 오로지 대를 잇고 종족보전을 위해서지 이런 경우와는 결이 다릅니다.
이렇게 그냥 동화 스토리라 받았들였던걸 좀더 이유를 깊게 해석을 해보니 현실적인거에 적용도되고 당시 시대상의 안좋은 부분도 보이고 흥미롭네요
전래동화 버전이 다르지만 계모가 데려온 장쇠가 장화,홍련을 성추행했지. 계모는 자기 아들 장난감으로 삼고 싶어했고, 옛날에는 전처 딸이 좋은곳 시집보내는 것도 시기한 계모가 많았지.
내가 아는 버전은 쥐사건도 장쇠가, 연못에 빠뜨리는거도 장쇠시킨걸로 아는데???
아버지의 근친이 핵심인데 계모한테 뒤집어 씌우는게 장화홍련전이로구만
왜다른집에안갓을까여.?
-정답은? 간을빼먹기위해서다
내가배가아파서낳은자식이라고
다아는거아니다
그건굉장한착각이다
이거 또한 다양한 해석 중 하나겠지만 일리가 있네요... 더불어 그 당시에 처녀가 애를 낳으면 처녀만 손가락질하고 자살 종용했는데 임신시킨 남자는 쉬쉬되었죠 그당시 보수적인 분위기 감안하면 친족간 성폭행인 경우가 꽤 있었겠네요
그게 남성들의 논리죠.
진짜 재밌다 귀에 쏙쏙
50년전 읽었던 동화내용이네요
신데렐라내용에는 새 언니들이 구두에 발을 맞 출려고 뒷굼치를 잘랐죠
한국은 산악국가여서 외진 곳에서 사람들이 사는 경우가 많아서 근친상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알프스 산맥이 있는 산악지대의 스위스와 이탈리아 프랑스의 산간지대 사람들 사이에서도 왕래가 힘들어서 근친상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여우누이, 아버지가 직접 지켜보면 되잖아..
쥐를 이용해서 사산아로 모함한 건 어렸을 때 책에도 있던.
예전 전설의 고향에 나왔던 얘기네요 수십년전…
이야기알어요 전래동화
여우가 얼마나 귀여운데
옛날 이야기 너무 재밌게 하시네요 잘봤습니다 ㅋ
실화였다니..너무 놀랍네요..
옛날에는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아빠가 딸 건드는건 진짜 일도 아닌 시대에 살았으니 진쨔 끔찍하다.
지금부터 똑같은데 뭘
썸네일은 재미없을것 같았는데 엄청 재미나게 잘 봤어요~^^
영화 장화홍련은 그런 내용인데 원본인 고전 장화홍련도 그렇다고?
뒤에 여우누이 해석보면 현대서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듯 한데 그걸로 미뤄봐선 현대에 감독이 뒤틀어 근친상간 스토리로 만든 걸 보고 고전을 재해석한거 같네요.
고전은 그냥 계모가 전처 자식들 괴롭힌게 방점 아닌가요?
장손을 낳았는데 괴롭힐 이유가 없었다는게 포인트로 저쪽으로 해석이 이어진듯.
옛날이야기 너무 재밌게한다요 ㅋㅋㅋ 무도사 배추도사 다시했으면
계속 볼 자신이 없다
장화홍련전이 언제 나온 이야기지? 조선 초기, 중기전만해도 상속에서 아들딸 구분이 없었는데??? 경쟁상대가 아니었다는 조선 중기 이후에나 가능하는 말이지...
상속에 딸도 있는건 맞으나 조선은 유교를 신봉하는 신진사대부가 세운나라고 이미 기득권층에 유교사상이 많이 퍼진 상태라 장자가 가문을 잇는 문화가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 예로 이미 이성계 때부터 신하들이 다음왕은 유교의 예법에 따라 장자가 이어야 한다 부르짖죠. 가문을 이어가는 아들의 위상이 당연히 딸의 위에 있던 시대가 맞습니다.
역사 안 배웠냐?
아직 급식충이라 모르는 건가??
😅😅😅😅😅😅😅😅😅😅😅😅😅😅😅😅
당신은 조선중기에 살아 봤어요?
@@6crazydog9 어우. 그렇다 하더라도초기에서 중기에 가까워질때까지는 여자도 상속자에 속하긴 했습니다. 아무리 국가가 유교의 법으로 막는다 해도 관습까지 바꾸는건 꽤 오래 걸리니까요. 양반가문에서 은근히 그런게 있어요. 국가는 국가인데 우리집안 내에선 가풍이 우선인거죠.
님 말씀대로면 시집갈 때 장화와 홍련이 가져갈 재산이 아까워서 시집 안 보내고 끼고 살다 모함해서 죽였겠죠
완전 재미있습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설화, ○○전 같은 이야기들 원전을 보면 잔인한 묘사가 생각보다 많고, 당시 사회문제를 내포하거나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미덕을 교훈이라는 명목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죠. 구전되고 기록되는 과정에서 내용이 변하는 것일 뿐...
원본부터인지 각색인지는 모르겠지만, 장화홍련전 작중에서는 배좌수 집안이 전처가 가지고 온 재산으로 부유해졌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딸들이 시집갈때 그거 그대로 다 내줘야하는데 그러면 후처는 제 아들에게 물려줄 재산을 빼앗기는거라고 여겨서 장화홍련을 죽게 했다고 서술되죠. 이걸 욕심과 질투로 해석하여 당시 현모양처에게 요구되던 "칠거지악을 멀리할 것"을 학습시키기 위한 요소로 해석하기도 하더라고요.
모든 고전동화는 서양 동양을 막론하고 본질적인 이야기 빼고 전부 다 시대상에 따라 바뀌죠. 너무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이야기들도 그당시에는 당연하고 어느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지만 현재는 아니니까요. 장화홍련 이야기도 우리는 너무나도 익숙하게 알고 있는 스토리가 있지만 원본에서는 분명 근친상간의 문제를 다룰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얘기 듣고 충격
우리할매한테들은 얘기는 서모한테 설음받고 모함받아 죽었다복수했다. 였는데
너무 막나간 해석인 듯
고전원작대로 입니다
책에서는 계모가 조건좋은 신랑감에 시집 보내면 되는데 배아파서 죽어도 그건 못보겠다고 하고 쥐잡아서 그렇게 나오던데 ㅠ 넘 과장되게 해석한거 아닌가 싶네요 ㅠ 백설공주도 아니고 ㅠ
와 말씀을 맛깔나게 하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삽시간에 몰입하게 만드시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호리병 세개줬는데 하얀병은 가시덤불인가 그렇고 붉은병은 불바다아닌가요? 그래서 가시에 찔리고 물에 빠지고 결국은 타죽었다는...어릴 적 읽었던 동화내용은 그런데 물바다에서 바로 죽다니요???
고전에 선봉자 ufo교수님 짱
미확인비행물체 UFO유광수 교수님 우와 반갑습니다😊
원래백설공주도 근친상간으로 어미의 질투를샀지
구연동화보는줄.... ㅋㅋㅋㅋㅋ
입을 헤에~하고 봤네요. ㅋㅋㅋ
난 고등때 읽어도 여우얘기랑 장화홋련전은 무서워서 싫던데...아니 전래동화 대부분이 무서운듯 ..ㅜㅜ
잔혹동화들이 많죠 돌이켜보면 어린나이에 접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얘기라고 생각하네요
잘못된 '애정'이라고 하는것도 좀 별로네요...애정이 아니라 살인에 가까운 듯
애들을 죽이라고 했던 이해가 안가던 장화홍련의 아버지의 태도가 이렇게 들으니 알겠네.. 근친...윽
어려서 그 쥐 이야기 읽엇어요 벙죄는 과거에도 당연히 잇엇을거구 이나라 부모자식과 분리안되는거는 정신병수준 맞지요
말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하시네요. 즐겁게 들었읍니다
근거 있는 얘기인가요?
백설공주도 원작은 실제 근친상간 이야기였다고 하더라구여
어릴때도 느꼈지만 여우누이전은 아버지 대응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됨
말을 맛깔나게 잘하신당
강사 이름을 안 알려주네
소는 우마왕 임.따라서 홍련은 자신이 상케한 이에게 들어가 고련을 함.
말씀 잘하신다😊
배좌수 부녀의 근친관계 추정에 대한 근거 제시가 하나도 없네.
친아부지 보다 엄마다른 계모의 아들들이 전처 누이를 성적으로든 뭐든 성추행 하기가 획실하죠
나오는데요? 실화라고 옛문헌에도 근친에 대한 내용 있다고
정상적인 논리가 아니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삭제하고 없네. 고전을 본인의 논리대로 평가하는 사람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쯧쯧ㆍ자기 자신이 사고의 폭이 좁다는 생각을 못하지.
전세계 전래동화가 비슷하게 해석됨니다. 본인만의 해석도 있다했지만 학계의 통설도 있다고 설명나왔고 옛이야기로 갈수록 하드코어합니다......본인의 식견이 더 좁으신걸 상대방을 정상적인 논리가 아니라 비하다니....
이사람 서양고전 보면 까무러치겠네😂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은 어떻게 돌아가는거냐.
유튜브가 셀프 검열해야 할 듯
항상 현실은 영화보다 잔인하다
애지중지 자기 딸이 유산했으면 자초지종을 묻고 천천히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를
바로 즉시 살해 사주 했단거에 의문심이 많았는데 가능성 있는 설득력...!!!
전라 좌수영의 좌수는 우의정 밑에 좌의정이 있듯이 전체의 살림을 총괄 하는 이라고 보면 됨.인사계내.
예를 이상하게 드는 듯. 여우가 그 집에 온 이유는 복수를 위해서라는 게 그 이야긴데 참... 아빠가 여우 사냥을 나갔다가 어미여우를 잡고 굴 속에 있던 새끼 여우가 복수하기 위해 그 집에 막내딸로 태어났다는 게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가족들 다 죽이고 남은 두 아들까지 해치기 위해 그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거죠. 지금 해설자님 논리라면 그 여우가 아들들이 떠나고 몇 년 동안 굶고 있었다는 게 되죠. 그런 논지라면 이미 죽었어야죠. 장화홍련의 경우도 장화홍련과 장쇠의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납니다. 그 당시 결혼하던 남녀의 나이를 보면 오히려 장쇠가 먼저 결혼을 하는 게 정상입니다. 오히려 나중에 장화의 누명이 벗겨지는 결정적 증거가 되는 계모가 만든 쥐똥이 가득 든 쥐 가죽을 누가 왜 후임 사또가 올 때까지 남겨뒀을까가 문제죠. 강사님 의견대로 장화랑 홍련은 당시 인식으로 시집도 못가고 늙으면 자연히 도태가 될건데 계모가 그 위험을 감수하면서 굳이 죽일 이유가 없죠.
그거 판본마다 달라요 어디에서는 용한 기도터에서 기도했는데 그 기도한 장소가 여우바위 였다는 얘기도 있고, 또 삼신할매가 아들 셋을 안겨줬는데도 부모가 욕심을 못버렸다고 생각해 여우를 점지했다는 얘기도 있고, 기도하던 모습을 1000년 묵은 여우가 몰래 바라보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계모입장에선 남편이랑 전처딸년이 계속 붙어먹었으니 아마 죽여버리고싶었을겁니다.
@@dreamcatcher4446 그건 근친상간이 사실이었을 경우에 그런 거구요. 사실이란 근거가 전혀 없고 계모의 모함이라는 게 이야기의 줄거리죠. 위에 썼듯이 계모가 장화 낙태의 증거물로 만들었던 쥐가죽을 굳이 계속 보관한 이유가 있었을 테죠.
@@무리우리ㅇㅈ 아빠가 여우사냥나가서 어미여우 죽였다는 이야기 처음들어봄..
이 교수는 일본같은 나라가 했던 실화를 우리나라에 덧붙이고 있는듯
여우 누이는 빠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집 대감이 딸을 출산 하기 전 사냥을 나갔다가 어미여우와 세끼여우를 보게 되고 죽이게 됩니다. 그 이후 벌어진 일입니다
그니까 여우누이는, 부모 간 다 빼먹고 오빠들은 피보고, 딸자식 잘못 키워 집안 거덜난 얘기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런 딸들 많았죠... 허나, 옛날엔 여자에겐자립할 기회도, 의지도, 책임도 주어지지 않고, 그저 무능력자로 배제되어 살 수밖에 없었던 조건이기도 했어요..
장화 홍련전은 왜곡된 실화극이었군요ㅠㅠ 친부가 친자를!~옛날이 현대보다 더 잔인했다더니~아주 옛날이나 현재나~본인들이 낳은 친자식을 성폭행한건 전통내림인가?ㅠㅠ 기가 막힌 슬픈 이야기~교수님 때문에 이제라도 진실을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소수 이겠지만 악마의 탈을 쓴 친부와 계모! 저는 어려서부터 레코드판으로 장화홍련전 흥부전 심청전...을 창극으로 꾸며진~어린시절이라 호기심과 흥미로워서 자주 듣고 자랐어요.그중에 장화홍련전은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ㅣㅣ
근데 근친이란건 근거도 없고.. 이 교수 오버하는거 같은데
재산분할을 원하지 않아서 발생한 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람 너무 잼잏다
실화인겨?????????😱😱😱😱😱😱🤯🤯🤯
응 실화 맞아.
고려장 실제 있었던 것도 모르는 겨?
풉 ~
@@해저탐험대-x1h 장화홍련이 고려장이랑 상관있는겨???😨😨😨🤯🤯😱 정신단디 챙겨다니는겨~!!!!!!ㅋㅋㅋㅋ ㅋㅋㅋㅋ
장화홍련전은 1656년 평안도 철산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로 만든 것이다. 전동흘이 철산부사로 있던 시절, 배좌수라는 양반이 있었고 첫 부인에게서 장화와 홍련이라는 딸 둘을 얻었고 사별후 허씨와 재혼하여 허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장화 홍련 두 자매가 차례로 자살하는 사건이 생겼다. 장화가 시집을 가지 않았음에도 임신을 했다가 낙태도 하고 행동거지가 좋지 않아서 계모 허씨가 이를 꾸짖자 자살을 했으며 홍련도 뒤를 따랐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를 석연치 않게 여긴 전동흘은 조선시대 법의학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신주무원록에 따라 조사를 할 것을 지시하였다 (나무위키 퍼옴) 실화래요
@@wingmango 오~~~~~~진짜실화네요~
글을읽고 듣고보니 실감이나네요~
감사요~~~~^^
@@이은이-j4q 더 찾아보니 사건해결한 전동흘은 조선시대에 드물게 96세까지 장수하셨고
장화홍련 한문본은 전동흘의 6대손 전만택이 박인수라는 분에게 부탁해서 썼대요 (할아버지 자랑하고 싶어서 일듯) 그 한문본으로 작가미상인 분이 한글로 장화홍련 쓴것을 지금 교수님이 근친으로 해석 한거구요.
왕좌의 게임 딸근친 보고 식겁했는데 하…
딸 근친이 아니고 쌍둥이 남매 근친이었음~
@@mimi-somi 거기 친딸만 근친해서 애 수두룩 할아버지 나옵니다…
@@mimi-somi 영화를 제대로 안보셨네요.
아들을 낳으면 제물로 바치고 딸이 딸을 낳으면 그 아비가 계속 취함
좌수가 있고 좌수영이 있음.좌수가 좌의정이라면 좌수영은 영의정 임.
장화 홍련전은 피라미드에 사는 왕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성경의 내용 임.
정확히 잘 모른다면서 진짜인것처럼 말하는 것은 너무 억측아닌가요?
_ 드라마 악귀에 빠져있는 나를 여기까지 인도했네요 ,, 후,, 그나저나 말씀 너무 잘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