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씩 찾아오는 불안감과 초조함 / 고통스러울수록 잘하고 있는거라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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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июл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

  • @user-ub5nr6ta2
    @user-ub5nr6ta2 5 дней назад

    메이님아. 일단은 메이님이 고민끝에 얻은 결론의 해결책은 비교적 잘 잡은거 같은데요.
    메이님에게 밀려든 불안과 초조와 오늘 하루를 의미없이 허비했다는 손해본거 같은 감정은 안타깝게도 한국의 과도한 경쟁이 낳은 피해중 하나의 증상이란 생각이 들어요.
    한국이 입시나 입사에 엄청나게 경쟁하잔아요. 마치 상대를 물리치고 제쳐야 내가 살아남을수 있다는 잘못된 가치관이 학생들에게 교육부터 주입이 된거예요.
    미국이나 일본은 학원이 없어요. 과외학원이나 입시학원 자체가 없어요. 중고등학교는 오후 2시면 다 끝나고 학생들은 농구나 자기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나 취미를 즐기죠.
    미국에서는 사회성이 떨어지고 봉사활동도 안하고 공부성적만 좋은 학생을 이상하게 생각한데잔아요.
    문제학생으로 본다는 거죠. 한국은 무조건 성적만 좋으면 우등생으로 추켜세워주잔아요. 선진국들은 절대 그렇게 안해요.
    미국이나 유럽 이스라엘에 대입해보면 한국은 많이 아픈 나라란 생각이 들어요. 평생 자기자신을 고통스럽게 채찍질해서 경재자로 보이는 남들을 물리쳐 이겨야 하니 말이죠.
    한국은 유교식 마인드로 사고구조가 그대로 고착돼있고 남과 비교하고 남과 동일화되려는 습성이 강해요.
    그래서 남들이 가는 명문대학과 대기업에 가야하고 남들이 사는 외제차를 사야하고 남들이 누리는 해외여행을 즐겨야하고 ....
    모든 기준을 남에게 맞춰 자기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려해요.
    그래서 어느 누구의 화려한 인스타를 보면 내가 초라해지는거같고 기분도 다운되고 내가 지금 잘못 사는거 같고 의욕도 없어지고
    끝없이 싸워 경쟁하고 비교하고 남이 가진건 나도 당연히 가지려하니 내 자신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내 자신에게 실망하게 되는거죠.
    이렇게 내 자신을 고통을 가해 다그치니 마음속에 여유가 없고 쉼이 없으니 지치는거예요. 기독교적으로 해석해보면 인간은 6일을 일하면 하루는 몸과 영혼이 쉬도록 창조때부터 설계되었지요. 그래서 기독교대학이나 회사직원들은 안식년도 지켜요. 7년째되는 한해를 통째 쉬면서 쉼을 얻는 것이죠.
    사람도 기계도 일하면 지치거나 고장나지요. 영혼이 없는 기계도 가동시키고 일정시간 쉬게 작동을 중단시키잔아요.
    인간도 쉬지 않으면 마음과 영혼이 병들수 있어요. 그러니 쉼이란것은 생각보다 중요한것이고 재충전을 위한 필수영역입니다.
    "열심히 하는것" 이것은 "최선"이란 말과 유사해보여요. 이것은 사람마다 생각하는 정도가 다른것같고 측정할수가 없지요.
    열심히 하는것이란 말자체엔 자기자신을 다그치는 채찍의 의미가 자리하고 있는거 같아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내가 타인과 비교하고 동일시하는 순간 내 인생은 자연스럽게 순삭돼 버리는 마법이 법어집니다.
    타인에 의해 규정된 오늘을 사는 나는 없는 것이고 불행한 일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의 일화가 유명하잔아요? 에디슨이 초등학교 2학년인가 그럴때 자꾸 딴질문을 하는게 반복되니까 선생님이 에디슨의 엄마를 불러서 이 아이는 제가 지도할수 없습니다. 하니까 바로 그날부로 에디슨을 자퇴시키고 집에서 가정교육을 시켜서 위대한 에디슨이 탄생한거라지요.
    에디슨은 딴청을 거는 문제아가 아니라 호기심이 많은 천재아이를 담임선생님이 못알아본것이죠.
    에디슨집안이 유대인이라고 하잔아요. 엄마는 늘 "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 다른 아이들 따라갈 필요없고 니가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해라."라고 했답니다.
    유대인교육이 이렇다는군요.
    만약 한국엄마식으로 왜 학교에서 하지말라는 말썽을 부리냐? 헛소리 그만하고 학원공부에나 집중해라 했다면 에디슨은 사장됐을 겁니다.
    어쨌튼 인생에 유익한 좋은 고민이라 보여지네요. 🤗🫰

    • @MAY-lj9ty
      @MAY-lj9ty  5 дней назад

      우와 긴댓글!🤩 읽으면서 공감되는부분이 많네요.. 많은 통찰과 사유가 느껴지네요
      저도 아이가 학교에서 힘들다면 학교를 안보내도 되지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었는데 ㅎㅎ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정성담긴 댓글 감사드려요🩷🩷🩷🩷

    • @user-ub5nr6ta2
      @user-ub5nr6ta2 5 дней назад

      ​@@MAY-lj9ty 유익한 고민은 하면 할수록 잘못된 방향으로가는 시행착오와 오류가 적어지겠지요. 일단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면 다시 돌이키기가 쉽지 않아지니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란 생각이 듭니다. 미국뿐 아니라 유대인들은 배울점이 참 많은 사람들이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어쨌튼 저의 댓글이 메이님의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 @user-jj5oq1vd4h
    @user-jj5oq1vd4h 21 день назад

    그런 친구 있죠 ....
    술값만 안내게 하면 좀 ....

  • @jellyfish686
    @jellyfish686 21 день назад

    可愛い部屋ですʘ⁠‿⁠ʘ

  • @mania1ist
    @mania1ist 20 дней назад

    😊채고

  • @smile.447
    @smile.447 21 день назад

    맞습니다..열심히..하는건..고통스럽습니다. 저는 적당히 살다 갈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