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저도... 벌써 12년 전이네요. 당시엔 X주임. 이렇게 불렸는데. 지금은 농사꾼 x모씨. 농사꾼에게 무급 휴가 시즌인 [늦가을 ~ 겨울]에는 노가다 판에서 X씨. 이렇게 불리네요. ㅋ 자발적 백수가 된 해에는 자전거 타고 전국 투어하면서 이런 저런 삶들을 둘러보기도 하고, 사회 운동 참여 회수도 늘리고.. 그랬네요. 이러나 저러나.. 역시 학생 때가 좋았지요?
민들레꽃처럼 살아야 한다. 내가슴에 새긴 불타는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데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 할 저 투쟁의 길에 온몸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노래도 시대에 맞게 해석을 다르게 해야지요. 저 노래가 나왔던 30년전을 생각해 보셨나요? 시위하면 국가보안법으로으로 잡아서 고문하고 허위자백시키고 간첩 만들고 했던 시절을....??? 다르게 표현하면 일제시대에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버리세요. 그들을 물러나게 하려면 그들을 꺽으려 해서는 독립이 되지 않아요. 적으로 취급해서는 안되요." 하는 거랑 같은 표현 같은데요?? 80년 광주에서 시민들이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 저항이 없으니 그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되겠네"하면서 두환이가 순순히 물러났을까요? 87년 사람들이 민주화시켜주세요~!!라고 촛불들고 가만 서 있으면 두환이가 ~!! "아 이렇게 하면 안되니 사람들의 요구대로 물러나야 되겠네"하면서 내려왔을까요? 이런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정권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면 안된다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나요? 님이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일들이 세상엔 많이 존재합니다.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이 걸려서 죽어도 아무런 대책도 얘기하지 않는 삼성과 검찰과 정부와....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통받아도 처벌받지 않고 고개 빳빳이 들고 돈세면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님이 평생 호흡기 달고 살아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가지시지 않을거라고 장담하실 수 있나요?
대부분의 민중가요를 부를때의 심정은 적개심이 아닙니다 두려운 마음과 도피하려는 마음으로 변하는 자신에게 그러지 말자 용기를 가지자는 심정으로 부르지요 무서운 독재의 폭력이 무릅 꿇지 말자는 다짐 내가 이런다고 세상이 변할까 우리집이 철거된 것도 아니고 내 임금이 1년 6개월 체불된 것도 아니고 내가 고문받다 죽은 것도 아닌데 왜 내가 여기서 싸우고 있지 그냥 외면하고 모른체 하면 편하게 살 수 있는데 ... 이런 회의가 들죠 외면 하려해도 외면 할 수 없는게 나는 이성을 가진 인간인데 이런 불의를 보고 모른체 하는건 인간임을 포기하는거지 아니 그것보다 내가 이를 외면하지 않고 싸우면 반드시 빨간색 그어지고 평생 취직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데 부모님에게 미안하게 되고 그러나 한글자라도 더배운 사람이 이부조리를 외면하면 장치 내자식도 이런 세상에 살게 되는데 ..그래 용기를 갖자.. 나약한 사람이 되지말자는 심정으로 용기를 불러주는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당신이 먼저 민주시민에 대한 적대감부터 버리세요
시간이 쾌 지났습니다.
나도 50 중반이라니~ㅠ
옛날~
집회후 뒷풀이에서 불렀던 내 애창곡~~
지금도 변함없는 애창곡^^
명곡입니다!👍👍👍
진찌 먕곡이죠 문듯 새벽에 듣다가 눈물 흘립니다
참으로 멋진 노래입니다,시인 박노해 시가 이땅의 민중들의 삶을 그대로 노래한것같군요다시한번 찬사를 보냅니다,
93학번......선배들 후배들 모두 열심히 살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나도 다시 화이팅 합니다..!!!
별관심없던 동아리에서 누군가가 부르던 창살아래사랑아 민들레처럼
뭔가에 이끌리듯 들어가보니
어떤 선배누나더군요
그시절 그분을 무척 사랑했었습니다
꽃다지노래는 장희경님 노래들은 유독 가사도 안까먹어요 그누님 목소리같아서
노래하기전
인사말씀,
간결하지만 참 이쁘게하시네
시간과 인생의 고비를 넘긴 진솔한 목소리입니다.
2024년 내가 지금 이 노래를 찾아 들을줄 몰랐다.
슬프고도 참담한 어두운 시절이 다시 도래해 부끄럽고 또 후세에게 미안하다.
민주주의는 모래알과 같아서 손안에 쥐었다고 느슨하게 안심하는 순간 다 없어져 버리는것 같다.
2010년 노래했던네요 지금은 2017년인데 ....꽃다지 노래 한번 듣고싶네요 콘서트에서
대학교처음 들어가 새내기때가 생각나네여...그시절 참 많이 들었는데.. 그립네여....
94학번.. 대학교 때 가장 좋아했던 노래.. 후배들 새내기때 항상 가르쳐줬던 노래.. 지금도 스마트폰에 담아서 항상 듣는 노래..
민들레 투혼으로...시민혁명을...!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는 감성이~
보고싶어요~~~전설의 가수~~
지금의 청년들에게선 1990년대의 "민들레처럼"의
내가 아닌 우리의, 함께의
숨결이 왜 느껴지지 않을까
동지들 !!
민들레처럼 살아 남아 투쟁하고 승리합시다 !!
굉주에서 한 민족주의자로 살기를 희망고문
고맙습니다!!
86학번이네요
오랜만에 가슴으로 울고 갑니다
백남기 농민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립니다..
아..ㅠㅠ 너무 좋아요ㅠ
job mg 민중에꽂은.사막에서는꽃피울수는없음니다.국가는국민이있기에존재함니다국민이우선임니다..내가국가에기본임니다.
96학번 애들한테 이 노래 가르쳐 줄 때... 애들이 훌쩍이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물론 저도 눈물 줄줄 흘리면서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참.. 가사가 좋아요. 피천득 할아버지의 [봉선화]보다 더 3월 1일에 더 어울리는 노래
96학번 인사드립니다.^^
지금은 ㅇ주임, ㅇㅇ아빠, ㅇ서방으로 불리우지만 그래도 '96학번얘'라 불려졌을때가 가장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김성수 97학번 인사 드립니다.
+김성수 저도... 벌써 12년 전이네요. 당시엔 X주임. 이렇게 불렸는데. 지금은 농사꾼 x모씨. 농사꾼에게 무급 휴가 시즌인 [늦가을 ~ 겨울]에는 노가다 판에서 X씨. 이렇게 불리네요. ㅋ 자발적 백수가 된 해에는 자전거 타고 전국 투어하면서 이런 저런 삶들을 둘러보기도 하고, 사회 운동 참여 회수도 늘리고.. 그랬네요. 이러나 저러나.. 역시 학생 때가 좋았지요?
저도 96학번... 새로워요
@@greenrock770 ( 'o') 후배님!?
장희경 민들레처럼Good!!!!!!
이 노래와 녹슬은 해방구 특히나 좋아했었네요
넘 슬프고 아련하네요 ㅠㅠ
93이지만 그때 그 울림은 아직입니다
최승진 저도 93인데 민주열사들의 삶을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들레처럼 살아야하겠습니다. 끈질기게 살아서 언젠가는 해방의 날을 볼...... 그 순간을 위하야!
장희경님 행복하세요.
민들레꽃처럼 살아야 한다. 내가슴에 새긴 불타는무수한 발길에 짓밟힌데도
민들레처럼
모질고 모진 이 생존의 땅에 내가 가야 할 저 투쟁의 길에
온몸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
민들레처럼
특별하지 않을지라도 결코 빛나지 않을지라도
흔하고 너른 들풀과 어우러져
거침없이 피어나는 민들레
아아 민들레 뜨거운 가슴 수천수백의
꽃씨가 되어
아아 해방의 봄을 부른다
민들레의 투혼으로
잘듣고갑니다😍
좋으네요~^^
외놔… 시간 흐름이 아니라 이쁨은 늘 지니고 계기는 장착요소입져. 형뉨도 잘 계십져. 이갈 늦게 알랴줌다, 이노묵 유툽이… ㅈㅅ. 건승하소서!
좋아요😊
민들레 꽃처럼 살수있을까?
민들레꽃처럼 살고 싶습니다
👍
89학번...입니다. 항상 말로만 "통일의 원년을 만들겠다" 구호만 외쳤는데...이제 나이먹고 삶의 현실에서 굴욕하고 살고 있는 부끄러운 가장이며 고개숙인 비겁한 기성세대로 전락했습니다 ㅠㅠ 오랜만에 듣는 민들레 처럼...
송협 89의 추억을 그리며 매우 빠른 댓글^^~
가장임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더 심한말 하고 싶으나 요정도
이해합니다 선배님~
천지인의 청계천8가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이노래 노래방에 없네요
민들레 처럼 살고싶다고 생각했던 젊은시절. 이제는 기성세대가 되어 그것을 실현하고 있는지....
나를 편하게 살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제가 선정한 최고의 댓글이십니다.
저를 편하게 살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음원이 필요하겠어요...
20년 현재도 청산되지 않은 일제 잔재와 거기 편승해 잘먹고 잘사는 거머리같은 적폐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노짱이 보고프네....
ㅈ8ㅈ8ㅈ8ㅈ8ㅈ8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9898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흔한 민들레 그게 우리고 특별하지 않은 당신입니다
내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은하는데
이 노래 부렀던 인간들 중 단 1이라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는가? 솔직해 지자 절라 부끄럽다고
미안하지만 민들레는 투혼이 없어요 있다면 민들레에 투혼은 잘 살아나지도 않구요 .
참 어이 없네요
이 땅에 살아남기 위해 애쓴 사람들 위해서라니..
이 땅은 살아남기 위해 사는 사람을 위한게 아닌 이 땅에 사는걸 축복이라는 사람들은 위한 노래를 불러주세요
적대감을 버리세요...상대를 꺼꾸려 뜨리려는그...맹렬한 투쟁심을 버리세요...민주는 반드시 나와 적을 구분해서는 오지 않습닏....
노래도 시대에 맞게 해석을 다르게 해야지요. 저 노래가 나왔던 30년전을 생각해 보셨나요? 시위하면 국가보안법으로으로 잡아서 고문하고 허위자백시키고 간첩 만들고 했던 시절을....??? 다르게 표현하면 일제시대에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버리세요. 그들을 물러나게 하려면 그들을 꺽으려 해서는 독립이 되지 않아요. 적으로 취급해서는 안되요." 하는 거랑 같은 표현 같은데요??
80년 광주에서 시민들이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 저항이 없으니 그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되겠네"하면서 두환이가 순순히 물러났을까요?
87년 사람들이 민주화시켜주세요~!!라고 촛불들고 가만 서 있으면 두환이가 ~!! "아 이렇게 하면 안되니 사람들의 요구대로 물러나야 되겠네"하면서 내려왔을까요?
이런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정권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면 안된다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나요?
님이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일들이 세상엔 많이 존재합니다.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이 걸려서 죽어도 아무런 대책도 얘기하지 않는 삼성과 검찰과 정부와....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통받아도 처벌받지 않고 고개 빳빳이 들고 돈세면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 님이 평생 호흡기 달고 살아도 그렇게 만든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가지시지 않을거라고 장담하실 수 있나요?
대공분실 이나 안기부 끌려가서 그대가 쇠공이로 발등 1대만 맞아보고 이야기 하세요. 그대가 주장하는대로 생각되는지... 곤장백대 맞아보고 적대감을 버리세요 라고 해보세요.. 다른사람들이 저렇게 행동하고 실천히는게 이상하죠. 빨간전구 아래서 공이로 발등한데 찍혀 보시고 주장 하시기를 적극 추천 합니다. 꼭 해보세요
대부분의 민중가요를 부를때의 심정은 적개심이 아닙니다
두려운 마음과 도피하려는 마음으로 변하는 자신에게 그러지 말자 용기를 가지자는 심정으로 부르지요
무서운 독재의 폭력이 무릅 꿇지 말자는 다짐
내가 이런다고 세상이 변할까
우리집이 철거된 것도 아니고
내 임금이 1년 6개월 체불된 것도 아니고 내가 고문받다 죽은 것도 아닌데 왜 내가 여기서 싸우고 있지 그냥 외면하고 모른체 하면 편하게 살 수 있는데 ...
이런 회의가 들죠
외면 하려해도
외면 할 수 없는게 나는 이성을 가진 인간인데 이런 불의를 보고 모른체 하는건 인간임을 포기하는거지 아니 그것보다 내가 이를 외면하지 않고 싸우면 반드시 빨간색 그어지고 평생 취직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데
부모님에게 미안하게 되고
그러나 한글자라도 더배운 사람이 이부조리를 외면하면
장치 내자식도 이런 세상에 살게 되는데 ..그래 용기를 갖자..
나약한 사람이 되지말자는 심정으로 용기를 불러주는 노래를 부르는 겁니다
당신이 먼저 민주시민에 대한 적대감부터 버리세요
네
만옥이누나!
1사단 문산에서 민들레 존나 뽑으면서 이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지었다!
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