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트레인 갔을 때 개감동 받은 포인트는 푸드코트에 철원 지역의 어머니회? 같은 단체에서 지역 주민분들이 음식을 팔아주셨다는 거. 가격도 정말 싸고 맛있었고 와 내가 그냥 단순 락페에 온 게 아니라 지역 축제에 왔구나 라는 실감이 확 들었음. 요새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없애는 게 화두인데 피스트레인은 그걸 2010년대부터 하고 있었음
(저희는 이미 피스트레인 티켓 있으니 초대권 안 주셔도 됩니더) DMZ 피스트레인에 갈 때마다 힙한 큐레이션의 뮤직 페스티벌과 정겨운 지역 축제의 맛을 모두 맛보게 됩니다. 감독님처럼 수년째 확고한 철학을 지켜주시는 분들이 있어 음악팬으로서, 페스티벌 팬으로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재용님의 야구 이야기 정말 공감 돼요 제가 남해 깡시골 마을에서 자랐는데 부모님 은 바쁘셔서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고모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친구들은 전부 도시로 출가했는데 고시는 낙방하고 파혼까지 겪으면서 문화생활이라곤 전무한 그 시골에서 청춘을 저를 보살피는 데에 쏟았던 고모가 저 없이 웃었던 순간은 여름마다 집 앞 바다에서 열리던 페스티벌이 유일했죠 어느 날은 고모가 너무 안 들어오길래 백사장에 혼자 고모를 찾으러 갔는데 첫 줄에서 버즈의 무대를 신나게 즐기고 있던 고모를 한 번에 찾았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모습이 선명합니다 그때부터 저에게 음악과 공연은 고모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었고 저의 행복은 고모의 행복을 바라보는 것에서 왔기 때문에 저 역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이제는 그냥 소소한 동네 축제로 축소되어 같은 장소에서 지난 고모의 마음을 느낄 순 없지만 몇 년 전 갔던 펜타포트에서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얻었을 때 지난 날 고모의 시선으로 무대를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유년시절의 영사기가 된거죠 저도 언젠가는 뮤직페스티벌을 통해서 행복을 대물림 해주고 싶기에... 페스티벌 산업이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저 역시 꾸준한 소비자가 되겠습니다
80년대출생이신 05~10년도엔 대학생이던 밀레니엄시대의 청년중 한명이 고모였겠네요 ㅎㅎ 그 당시 페스티벌이 많이 생길때라 08년도 펜타갔던 저도 졸업후 1년이상 백수로 전전했기에 페스티벌이 주는 위로를 잘 알고있기에 공감합니다^^ 그 시대의 락음악과 인디음악도 그러한 아픔의 향수였던
36:52 좋은 문화를 만들고 좋은 문화를 훗날 자녀들과 나누고 싶다면 결국 내가 지금 먼저 좋은 문화를 찾아가 즐기고 경험해서 알려주는 것 만큼 강력한 방법은 없는듯. 남들 가는데 따라가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찾아간 곳들이 쌓이고 쌓이면 훗날 나의 아이 손잡고 가서 경험시켜줄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듯!
전 주로 락 페스티벌을 가는데 갈 때마다 정말..이 날의 기억으로 1년을 살아간다는 걸 느껴요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깨동무 하고 음악에 맞춰서 덩실거리기도 하고 기차놀이도 하고 서클핏 만들어서 자유롭게 춤추고 슬램하다가도 무대가 끝나면 없었던 일인것 마냥 각자 흩어지는 것도 웃기고 그게 또 좋아요. 그리고 서클핏 안쪽에서 한손을 내밀고 원을 따라 뛰어다니면 모두가 같이 손을 내밀고 하이파이브를 해주는데 그 때 스쳐가는 모든 사람이 너무나도 행복하게 웃고 있었던게 아직까지도 생생해요. 그 순간을 떠올리면 저도 행복해져요.. 또, 분비자에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젖은채로 춤췄던것도 너무너무 갚진 경험이었고 행복했어요. 사회에서 살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나 자신을 제어하고 살게 되잖아요 근데 페스티벌은 그런게 없어요ㅋㅋ 오직 저와 음악만이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요란한 옷을 입든 개다리춤을 추든 아무도 신경을 안 씁니다. 그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너무너무 좋아요 오직 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페스티벌의 이런 점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전 이제 페벌 안 가는 삶은 상상을 할 수가 없게 됐어요. 제 통장은 울고 있지만 저는 그래도 행복합니다..
@@ABC-DoReMi 미법무부와 합의해서 5년간의 익스플로러 관련 규제를 받아들이며 쪼개지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도 쪼개지지 않은 좋은 예인거같아요 (클린턴에서 부시 행정부로 넘어가며 행정부 성향상 합의해준거 같은 느낌적인느낌..). 최근에는 teams 와 office 끼워팔기로 EU 반독점법 소송에 걸려있고 구글도 미법무부에 아이폰 구글검색 독점으로 반독점법 소송 걸려있는데 아마 전부 합의 벌금 규제 수용하며 유지 되지 않을까요.
@@ABC-DoReMi 2000년대초반에 ms 가 미법무부와 벌금 내고 (물론 소송비에 이미 천문학적 금액이 나갔겠죠) 규제안에 합의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빌 앤 멀린다 재단이 설립되기도 했죠. 그 이후로 익스플로러의 영향력이 줄어들긴 했어도 회사가 분사되지 않았습니다. 재판 덕분에 ms 가 b2b 로 방향을 틀어서 ai, 클라우드쪽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보여주는것을 보면 반독점소송의 선한 영향이기도 한거 같아요. 부시 행정부의 친기업적 방향성 때문에 합의를 해줬다는 이야기들도 있었어요...근데 지버릇 개못준다고 teams 와 office 끼워팔기로 EU 에 소송이 걸려 있는 상태일거에요. 아 그리고 구글도 반독점법 재판 곧 시작인데 아마 합의가 되지 않을까요...혹시라도 트럼프가 당선되면 벌금 많이 때리면서 적당히 규제하며 길들일 가능성도 충분한듯해요.
작년 2023 뎸지갔다가 너무 기분좋게 놀고왔어요. 나라,연령,문화 아우르는 라인업에 철원주민들로 이루어진 F&B. 합리적으로 판매해서 넘 좋았고... 그 중에서 고석정 앞 막걸리쉐이크 진짜 대혜자라 기억에 남습니다 (한 입마시고 한 잔 다시 가득 따라주심ㅠㅠㅠ) 분비자(두루미 분수대+이비자)에서 젊은 2030 관객들과 철원군민 5060분들이 다같이 춤추고 물 맞으며 노는 모습은 낭만 그 자체였네요.
저는 작년에 피스트레인 처음 가봤는데요. 1일차 공연 시간 전에 한탄강 주상절리 뭐시기도 가보고 진짜 철원 자연에 대감동했습니다.(30년동안 시골에 살아서 자연을 항상 끼고 살지만요.) 그리고 페스티벌.. 모든게! 다 ! 너무 감동이 심했습니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구경했지만 여기 저기서 춤 추는 언니들을 보고 ... 저도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친구가 보고 웃었지만 그 상황이 부끄럽지 않고 뭔가 저를 옭아매던 것에서 완벽히 해방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상은님 무대에서 정점을 찍어버린.. 파란 조명에 관객분들과 기차놀이를 하는데.. 큰 원 가운데서 어떤분이 비눗방울을 쏘셨고... 그 비눗방울들이 파란 조명에 반사되어 유독 반짝였고..!! 바람도 시원했고.. 친구랑 아직도 얘기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영화같은 순간은 바로 그때였다고..!! 250님 타임때도 어찌나 신나던지..ㅠㅠ 올해 디엠지도 너무 기대됩니다! 아! 저는 이미 표가 있습니다! 친구 한명 더 섭외해서 올해는 3명이서 더 재밌게 즐기겠습니다!! 수정 감독님.. 지금 너무 바른 길로 가고 계신것 같아요.(제가 뭘 아는건 아니지만..) 아마도.. 디엠지 피스 트레인 셔터 내리는 날까지 매년 출석할것 같습니다. 그러니 셔터 내리지만 말아주세요.,,, 계속 함께해요.. 사랑해 피스트레인..
(티켓 있어서 안 주셔도 돼요!!) DMZ 피스트레인을 처음 갔던 그 기억이 또렷합니다. 남녀노소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 음악을 즐기고 춤추는 순간이 힘이 많이 됐습니다. 지금 저에겐 명절과 같은 페스티벌이 됐네요. 매년 감사합니다! 2주 남았네요. 올해도 뛰놀러 갈게요!
기억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제 첫 페스티벌은 RHCP가 왔던 One Hot day(2002년) 입니다. 그 이후로도 지산, 펜타, 그린플러그드, 렛츠락, 쌈싸페 등 많은 페스티벌을 갔었고, 그러다 공연기획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공연기획자는 못되었지만, 하는일은 비슷한 점이 많은 행사기획쪽 일도 했었고요. 그래서 이번 영상 보면서 정말 공감이 가는것도 많았고,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일로 전직했지만, 여전히 페스티벌을 갑니다. 저번주에 이번 년도 첫 페스티벌을 Peak Festival(한강 난지지구)로 끊었는데, 올해도 깃발러부터, 뒤에서 편하게 즐기시는 분들, 자녀분들 데리고 와서 같이 춤추는 분들... 모두가 행복함을 같이 느끼는... 그 기분.. 올해 DMZ도 가는데... 올해도 무대보며 춤추고, 세종강무정에서 한탄강 보면서 명상하고... 그럴겁니다. 한 10년전인가... 40살이 되어도 페스티벌 가서 슬램하는게 목표였는데... 일단 이뤘습니다. 누가 보면... 그게 무슨 목표냐 하갰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나이들어가면서도 취미를 유지하고, 건강도 지켜야하고, 그리고 정말 이 취미를 억지로 유지하는게 아니고, 좋아서 유지해야하고... 그래서 이제 다음목표는 백발이 되서도 슬램하는게 목표입니다. 머.. 일단 올해 DMZ 피스트레인에서 김수철 선생님 공연보면서 같이 점프하고요.
26살 취준생입니다 저는 멋진 아버지가 꿈이어서 열심히 취업 준비해서 번듯한 직장들어가서 자식들에게 모자라지 않은 행복을 주고싶어요 2023년 부산 록 페스티벌갔을 때 한 아버지께서 아이를 목마 태우셔서 다치지 않게 슬램에 참가하셨습니다. 저는 거기서 다른 관객분들또한 애기가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해가며 슬램을 뛰는 걸 보았습니다🥺 이러한 좋은 문화, 0세부터 99세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재용님 말씀처럼 10년 20년 늘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정감독님 응원하겠습니다!!
사는 여유가 있든 없든 잘났든 못났든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수월하게 접할수있는 페스티벌의 경험을 오래토록 제공하고싶다는것이 목표라는 수정님의 마지막 멘트를 듣고 감동먹었습니다. 멘트 하나하나에 피스트레인을 얼마나 아끼시는지가 찐으로 묻어나오네요. 그리고 몇년전 Hanggai 섭외되어 너무 좋아햇엇는데 코로나로 취소되어 너무나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피스트레인이라서 가능했을거라 생각되고 언제 한국에서 볼날이 기다려지네요.^^
2013년부터 락 페스티벌을 다녔었는데, 이런 고충이 있는지는 정말 몰랐습니다ㅜ 새벽까지 공연했던 아티스트들, 점점 없어져가는 페스티벌들(지금은 다시 생기고 있는 것 같지만!), 불명예스러운 일들로 하나둘씩 없어져간 아티스트들. 많은 악재가 겹치고 겹쳐 페스티벌이 쉽지 않겠다라고는 생각했지만, 2016년 펜타포트에서 자이언티를 보며 별똥별이 떨어졌던 걸 봤던 것, 2013년 밸리록에서 뱀파이어 위켄드의 피크를 받았던 것, 2019년 코넬리우스의 영상을 보면서 감동받았던 것, 2022년 데프헤븐의 드림 하우스, 2023년 엘레가든의 지터버그를 떼창하면서 질질 울었던 것. 이러한 기억들 때문에 아직까지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페스티벌을 만들고 유지해주시는 모두에게 그저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23년 섬머소닉이 첫 페스티벌인데 이때 모든공연을 다 본다는 생각으로 숙소를 잡지 않은 채 출발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소닉매니아를 비롯하여 2박3일 동안 공연장 주위에서 공원 등 노숙을 했던 추억이 있네여. 아침에 굿즈 줄을 설 때 한국분들을 몇분 마추쳤었는데 숙소를 안잡고 노숙을 했다고 하니까 다들 놀라면서 자신은 이만큼 열정이 없다고 웃으시더라구요. 어떤 분은 힘내라고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 것도 사주고 그랬습니다. 타지에서 노숙도 재밌었고 락페를 즐기면서 한 노숙이라 하나도 힘들지 않고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다음에도 간다면 숙소를 잡을지는 미지수네요ㅋㅋ
2018년 펜타포트가 제 인생 첫 페스티벌이었어요. 당시에 우울증도 앓고 인생의 바닥인 시기여서 사람이 많은 곳은 정말 꺼려졌지만 너무 사랑하는 밴드들,, 혁오, 라앤타, 새소년, 서치모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ㅋㅋ 정말 용기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첫 페스티벌이라 이리저리 쭈뼛거리고 힙한 패션에 온몸으로 공연을 즐기는 형누나들에 기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잊지못할 경험이었어요. 이제는 어느덧 페스티벌 덕후가 돼서 펜타포트는 매년 가고, 최근에는 서재페, 피스트레인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도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피스트레인은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자연광경이 진짜 끝내주더라구요 ㅠ 음악과 자연에 온몸을 맡겨 즐길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ㅋㅋ 김뜻돌 누님 공연이 진짜 짜릿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올해는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초등학생때 yellowcard를 통해 처음으로 펑크락을 접하고 그 후로 또래 친구들은 안 듣던 외국 락, 힙합 등에 깊이 빠지게 된 시작점이 생각납니다. 그 후 안산락페에 yellowcard가 내한을 온다고 하여 아버지와 함께 중학생 때 인생 첫 페스티벌을 가게 되고, 음악 페스티벌에 정말 깊이 빠지게 되었어요. 영상에서 언급된 것처럼 어릴때 했던 즐거운 기억이 뇌리에 박혀 지금까지도 많은 페스티벌과 라이브를 찾아다니고 있네요. 사람을 들뜨게 하고 감동을 주는 페스티벌 문화가 더 오래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저도 마음 깊이 응원하겠습니다💗
돈만 밝히는 업계에 대한 회의에 고민을 거듭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은 벌 수 있을런지’ 묻지 않을 수 없죠.정말 공감이예요😂 단기간의 괄목할만한 성공보다는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성공에 대한 믿음이 반짝거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참 반갑고 좋네요~~ 응원합니닷💕
그리고 이수정 총감독님의 지향점도 너무 따뜻해요.... 이런 발언들이 더 가시화 많이 됐으면 좋겠어요. 작년 9월 피스트레인은 교통편 알아보다가 결국 포기했는데... 이번에 너무 빨리 해서 못가서 아쉽지만 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이게 유튜브지...
구구절절 맞는 말씀만 하시다보니,,,ㅋㅋㅋㅋㅋ 감상평이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페스티벌에 가면 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명의 사람과 아티스트가 무대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그리고 하나가 되는 장면들이 정말 쪼금 과장 보태서, 예술의 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부디 이런 좋은 페스티벌이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저는 2022년에 처음으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갔었는데요,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여름방학을 맞아 입국했을때 마침 펜타포트 개최 2주전이었고, 예정에 없던 입국이라 티켓이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운 좋게 티켓을 구해서 첫 페스티벌이지만 3일동안 쭉 솔플했습니다ㅋㅋㅋ 성인이 되자마자 코로나가 터진 탓에 이런 즐거움에 목말라 있어서 갑작스럽게 가기로 결정했던 것 같아요 ㅎㅎ 처음엔 솔플 조금 외롭네…했는데 혼자이기에 음악에 심취하기 더 좋았어서 오히려 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첫 스타트가 좋았어서 일본에 돌아갔을때도 페스티벌을 또 갔어요-!! 결국 매년 페스티벌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완전 귀국을 하게 되었는데, 올해에 많은 국내 페스티벌에 출석해보는것이 제 소망입니다👍🤍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이재용 회계사님이 말씀하신 페스티벌의 불확실성이라는 말이 진짜 크게 와닿았던게, 다소 재미없게 살던 제가 작년에 작은 이벤트가 생겨서 락페스티벌 한 번 갔다온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그 이후로 공연의 노예가 되었어요🏃🏃 정말 예상치 못한 즐거움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어마어마한 것이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했고, 다양한 관점에서 이러한 산업을 양면적으로 바라보면서 평소 불만이 있었던 부분이나 의문점들을 그럴수도 있겠군...하며 이해할 수 있었던 컨텐츠가 됐던 것 같네요. 간만에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재용님 말씀 듣고 놀랐어요 ㅋㅋㅋ 제가 페스티벌을 좋아하는 이유가 완전 어렸을 때부터 엄마 손에 이끌려 페스티벌을 종종 다녔었는데 그 기억이 페스티벌 공연장소에 가면 항상 생각이 나서 자주가는편이거든요 특히 처음 페스티벌 접했을 때 어린 딸을 데리고 같이 왔던 엄마의 마음과 그때 상황에 이입이되면서 참 묘한 기분이 들고 그때 나오던 노래가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아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추억때문에 페스티벌을 자꾸 찾게되나 봅니다,,, 철원에 이런 페스티벌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됐는데 좋은 풍경이 있는곳이라고 하니 너무 가보고싶어졌어요,, ㅋㅋㅋㅋㅋ 라인업도 너무 대중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가족이랑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에도 좋늘것 같고,, 오늘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영상보면서 엄마 생각도 나고 ㅋㅋㅋㅋ좋았네요,,💙
저한테 페스티벌은 12년도 지산락페스티벌인데요, 그날의 공기, 라인업, 만난 사람들 다 기억이 생생해요. 라디오헤드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고, 좁은 텐트에 대학생 다섯이서 모여잤고, 산울림 라이브를 들으면서 강강술래도 했어요 물론 다 좋았던 건 아니에요. 지갑도 잃어버리고, 마지막 날엔 거의 쓰러질뻔 했어요. 재용님말처럼 불확실성이 커서 그런지, 이제는 편안한 단독공연 위주로만 다니게 된건지도 모르겠네요 (인사이트!) 페스티벌을 좋아해서 제작자 세미나도 가보고 했는데, 그때도 날씨 얘기를 꼭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기억나는 모든 환불사태는 날씨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감수할만한 비바람, 진흙이면 좋을텐데 무대 안전이 감당안되면 어쩔 수 없이 중단해야하니까요. 아직도 바람 뚫고 무대 중앙에서 관객의 야유를 받아내던 어떤 페스티벌의 무대 감독님이 생각나네요 ㅠㅠ DMZ 피스트레인 가본적은 없지만 매년 하입이랄까요 점점 움직임이 커지는게 보이는 것 같아요. 진짜진짜 응원합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1순위로 보게 되는게 라인업, 헤드라이너인데 이제는 페스티벌이 브랜드화 되어야 한다는 말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DMZ는 이미 그렇게 되어있는 것 같기두 ㅎㅎ 🤞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머니그라피를 보면서 너무나도 많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예전에 지금의 와이프와 결혼전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접이식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청춘을 즐기며 즐기던 때가 떠오르네요 선선한 날씨에 기분좋은 음악 그리고 그때의 분위기 많이 그립네요 ㅎㅎ 그때 그시절 생각하며 간만에 페스티벌이 가고 싶어졌습니다 : )
36:30 체험으로 문화컨텐츠가 계속 이어진다는 말씀에 강하게 동의합니다. 저의 음악페스티벌과 관련된 추억은 아주 어린시절 동네 축제에서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당시 나왔던 가수들은 기억할 수 없지만 부모님들은 파전에 막걸리를 드시고 어린친구들은 함께 음악을 배경삼아 즐겁게 뛰어 놀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덕에 저는 매년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성인으로 자라서 힘들때마다 기억을 꺼내먹고 산답니다😀 DMZ 피스트레인은 장소가 멀어서 고민이었는데, 이번 영상을 보니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기획하시는 분의 가치관을 듣고 나니 페스티벌의 성공을 응원하게 되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서울인기 페스티벌 기억하는분 있나요ㅎㅎ성인돼고 제 첫 페스티벌이었는데 공연,디제이, 난지한강공원의 분위기..모두 좋았어요ㅎㅎ 친구랑 마지막 새벽4시까지 놀고 근처 24시 카페에 있다가 첫차타고 집에간 기억이 있네요ㅋㅋㅋㅋ 이후에 그린플러그드,렛츠락,펜타등등 페스티벌의 매력에 푹 빠져서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특히 작년 펜타에서 헤드폰 쓴 애기 데리고 온 분도 있어서 모두가 귀여워했었던것같아요. 장기하 공연때도 어린 자녀들과 같이 보는 부모님도 여럿 보이고..딱 제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이라 넘 보기가 좋았어요ㅎㅎ 그래서 영상 후반부 내용이 넘 공감갔네용
으아아.. 서울인기를 기억하시다니.... 이번에 난지에서 하는 픽페스타 다녀오면서 그생각만 했거든요. 서울인기 부활 ㅠㅠ 엉뚱하면서도 재미있기로는 국내 최고의 페스티벌이었는데... 꼭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죠. ㅠㅠ 진짜 머랄까... 음악도 신선한 팀들도 많이 나왔고...(당시 막 핫해지던 이날치를 이때 처음봤었습니다.) 무대도 소박했지만, 공간구성이나, 공간을 꾸민게 굉장히 키치하면서도 재미있었거든요. 관객분들도 정말 행복해 하는 ㅠㅠ ... 아... 다시 서울인기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예전에 전역하고 친구들이랑 낙산해수욕장에서 개최한 Summer Week T 라는 페스티벌에 간 적이 있습니다. 처음 갔던 페스티벌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서 같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매력을 크게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해가 가기전에 페스티벌 한번 즐겨야겠습니다!😊
초반 재무보니 생각 난건데 이런 행사 업계보면 행사수주하는 업체? 광고대행사?는 본인 자본으로 안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밑의 외주업체들 무대, 영상,음향, 인력업체등 업체들에게 돈바로 안주고 다음 행사 직전에 인질식으로 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거기다 자주 봤다고 단가 후려치면서 다음 행사 인질방식도 하더라구요.. 미안함은 없는지 대표들이 본인들 돈쓰는건 우선이더라구요 아래 외주 업체들 일종의 돌려막기가 기본인듯
2012년에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지산 락 페스티벌에 갔을때 진짜 신세계였고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해요! 자유로운 분위기, 떼창, 엄청난 더위까지... 그때 이후로 페스티벌에 푹 빠져서 슈퍼소닉 펜타포트부터 서재페 그민라까지 수도권에서 하는 페스티벌을 도장깨기 하는 느낌으로 즐기러 다녔어요 ㅎㅎ 지금은 아쉽게 없어진 페스티벌도 많고 코로나를 지나면서 그때의 즐거움을 잊고 살았었는데 비주류경제학 덕분에 오랜만에 페스티벌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도 재용님과 창선님처럼 방구석 너드입니다. 페스티벌은 물론 콘서트도 안가봤는데 방송을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특정 가수 음악을 듣는데, 페스티벌을 가서 처음 보는 가수의 음악도 들어보고, 모르는 사람들과 즐기는 제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 설레입니다. 이수정 감독님의 물질의 국한되지 않는 가치를 응원하고, 건강한 한국 페스티벌 문화를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36:12 페스티벌을 많이 다니는 밴드팬입니다! 저는 22년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기억에 남는데요 평소에는 밴드음악을 많이 들어서 멜론 탑백을 듣지 않았습니다 레인보우 페벌의 라인업은 그쪽이라 좋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밴드만 보고 나올까? 했는데 다들 공연을 기똥차게 잘하셔서 끝까지 즐기고 나왔던 추억이 있습니다 9월이라 날씨도 넘 좋았고요 음식도 예약도 처음이었어서 편하고 신선했습니다 대형페벌의 웅장함, 밴드 라인업들도 좋지만 여유롭고 평화로운 페벌이라 계속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페스티벌 매니아로써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가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수정 감독님 처음 알게되었는데 비전이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피스트레인 페스티벌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어질만큼 감명받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꼭 단단한 브랜딩을 만드셔서 우리나라 음악, 공연 산업의 기반이 되어주세요!!🩵
작년에 처음 페스티벌을 다녀오고 나서 페스티벌이라는 재미를 깨달았어요! 다양한 페스티벌에 가보고 싶기도 하고 페스티벌이 대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왜 공연 몇 달 전에 얼리버드 티켓이라고 저렴하게 파는 건지 등 궁금한 점이 정말 많았는데 머니그라피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어요 유식해지는 기분…… 🤓 머니그라피 감사합니다!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금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한발짝 떨어져 다른 전문성으로 큰 그림을 보는 분들이 만나 풍부하면서도 깊숙히 파고들어 그 산업을 설명하며 파악하는 재미가 있네요! 확실히 돈으로 굴러가지만 돈으로만 굴러가지 않는 산업들이 재미있는거같아요 열정으로 디자인을 하지만 이모든게 돈인 건축디자인, 건축가, 건축사무소 관련된 부분도 보고싶습니다!
페스티벌은 아니지만, 2011년 현대카드 MIKA 내한공연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처음으로 공연이란걸 가봤습니다. 처음 가 본 공연에 스탠딩석이어서 다른 관객분들은 방방 뛰는데에 비해, 전 마냥 뚝딱거리기만 했지만, MBTI I라, 그래도 내적 리듬을 타며 흥얼거림을 즐기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서 페스티벌은 어떨지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실제 경험은 또 다르니까요!
Dmz 피스트레인은 로컬하고 상생하는 느낌 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초반에 몇 번 갔었는데 지역상품권 줘서 앞에서 파는 파전도 사먹고 맥주도 사먹은 기억이 나네요. 라인업도 힙하고 즐거웠던 기억이라 또 가고 싶어요. 비오는 날 분수대 앞에서 진짜 마지막~ 을 외치면서 디제잉하던 밤이 생각나요. 늦은 밤까지 우비 입고 다 같이 춤추던 기억이 ㅎㅎㅎ 또 가고 싶네요
십여년 동안 펜타포트를 매년 블라인드 티켓을 사서 갔었는데 올해는 예매해놨던 티켓을 라인업 발표 후에 취소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즐겨 듣는 아티스트는 한두팀 뿐이더라구요ㅠㅠ 결국 락 음악을 좋아해서 가던 펜타포트인데 25:13 이야기처럼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파편화되어 탈락되어버린 건 아닌가 조금 슬프네요... 그래도 전주 JUMF,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같은 지역 페스티벌들도 3일씩 치뤄지는 등 아직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여럿 유지된다는 점은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철원에서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도 이제는 자리를 잘 잡은 것 같고, 총감독님 생각처럼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되는 멋진 페스티벌로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재용님의 통찰력은 정말... 직관적이고 쏙쏙 들어오는 화법도 너무나도.. 멋지시네요..!! 작년에 처음 펜타포트를 다녀오고 이번에도 꼭 페스티벌을 가야겠다!!! 생각하면서 이런저런 페스티벌 둘러보는데 DMZ가 확실이 색깔이 있는 느낌이더라구요 페스티벌 좋아하시는 분들도 디엠지는 다르다.! 분위기와 미쳐있는 사람들 그리고 라이브 잘하는 라인업의 가수들...!! 영상 보니까 확실히 감독님이 페스티벌 준비하며 가지고 계신 마음가짐이 사람들에게도 전해진 것 같아요..! 꼭 한 번 가보고싶습니다..!! 🤟🤟🔥
📌36:12 음악 페스티벌에 담긴 추억이 있나요? 🥹
여러분만의 에피소드를 들려 주세요.
정성 어린 댓글을 남겨준 구독자 분들 중 다섯 분께, 2024 DMZ 피스트레인 초대권을 드립니다. (1인 1매, 6/16 일요일 1일권)
- 이벤트 기간: 2024.05.30-2024.06.06
- 당첨자 발표: 2024.06.07 (댓글로 개별 안내)
이재용회계사분은 진짜 통찰력이 어마어마하네요
야구랑 연결짓는거는 생각도못했음
서브컬쳐에 대한 흥미도 많은 분이라
숫자랑 연결시켜서 진짜 감탄 나올때가 많음.
본인의 이해도를 타인에게 이해시키는 능력도 탁월한게
이재용 회계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피스트레인 갔을 때 개감동 받은 포인트는 푸드코트에 철원 지역의 어머니회? 같은 단체에서 지역 주민분들이 음식을 팔아주셨다는 거. 가격도 정말 싸고 맛있었고 와 내가 그냥 단순 락페에 온 게 아니라 지역 축제에 왔구나 라는 실감이 확 들었음. 요새 지역 축제에서 바가지 없애는 게 화두인데 피스트레인은 그걸 2010년대부터 하고 있었음
(저희는 이미 피스트레인 티켓 있으니 초대권 안 주셔도 됩니더)
DMZ 피스트레인에 갈 때마다 힙한 큐레이션의 뮤직 페스티벌과 정겨운 지역 축제의 맛을 모두 맛보게 됩니다.
감독님처럼 수년째 확고한 철학을 지켜주시는 분들이 있어 음악팬으로서, 페스티벌 팬으로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재용님의 야구 이야기 정말 공감 돼요 제가 남해 깡시골 마을에서 자랐는데 부모님 은 바쁘셔서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고모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친구들은 전부 도시로 출가했는데 고시는 낙방하고 파혼까지 겪으면서 문화생활이라곤 전무한 그 시골에서 청춘을 저를 보살피는 데에 쏟았던 고모가 저 없이 웃었던 순간은 여름마다 집 앞 바다에서 열리던 페스티벌이 유일했죠 어느 날은 고모가 너무 안 들어오길래 백사장에 혼자 고모를 찾으러 갔는데 첫 줄에서 버즈의 무대를 신나게 즐기고 있던 고모를 한 번에 찾았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모습이 선명합니다 그때부터 저에게 음악과 공연은 고모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었고 저의 행복은 고모의 행복을 바라보는 것에서 왔기 때문에 저 역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이제는 그냥 소소한 동네 축제로 축소되어 같은 장소에서 지난 고모의 마음을 느낄 순 없지만 몇 년 전 갔던 펜타포트에서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얻었을 때 지난 날 고모의 시선으로 무대를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유년시절의 영사기가 된거죠 저도 언젠가는 뮤직페스티벌을 통해서 행복을 대물림 해주고 싶기에... 페스티벌 산업이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저 역시 꾸준한 소비자가 되겠습니다
댓글도.. 따뜻한 이번 영상...
댓글이 문학같애...
유년시절의 영사기... 🥹
버즈를 사랑하던 고모라면 제 또래인데.
고모가 대단하네요. 조카에게 이리 긍정적이며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게 할 정도라면.
글이 너무 디테일해서 단편소설 한 구절 읽는 느낌.
80년대출생이신 05~10년도엔 대학생이던 밀레니엄시대의 청년중 한명이 고모였겠네요 ㅎㅎ
그 당시 페스티벌이 많이 생길때라 08년도 펜타갔던 저도 졸업후 1년이상 백수로 전전했기에 페스티벌이 주는 위로를 잘 알고있기에 공감합니다^^ 그 시대의 락음악과 인디음악도 그러한 아픔의 향수였던
퇴근하고 보는 비주류 달다
29:47 진짜 찢었다... 34:35 아니 진짜 오늘 명언제조기셔
13:30 와 저 나와요!!!대박!!!🙊🙊🙊🙊
띠용
와 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왜진?
우와 슈퍼스타 ♡
인문학이 내면에 쌓인 회계사가
패널과 구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네요.
진짜 좋다. 이재용.
솔직히 페스티벌 티켓 가격보고 떼돈 번다고 생각했는데... 매년 카드 돌려막기처럼 겨우겨우 하고 있었다니 신기 (그만큼 가수 몸값이 너무 높은건가???)
그러다보니 첫 해만 열고 사라지는 페스티벌이 부지기수더라고요
대형페스티벌은 헤드라이너 한명당 30~50억을 주니 (코첼라나 롤링라우드급 진짜 대형말하는거임)
문화의 부흥이란게 부의 축적에서 시작됩니다. 르네상스 문화의 부흥도 베네치아 상인들이 부를 축적해서 예술가들을 마음껏 지원했기 때문에 나타난 겁니다. 먹고살기 힘들면 문화를 즐길 여유가 없습니다
몸값이 정말.. 부르는게 값입니다.
작년 서재페때 과연 쌀형님과 ajr 시그리드는 얼마 받았을지 상상도 안됨
36:52 좋은 문화를 만들고 좋은 문화를 훗날 자녀들과 나누고 싶다면 결국 내가 지금 먼저 좋은 문화를 찾아가 즐기고 경험해서 알려주는 것 만큼 강력한 방법은 없는듯. 남들 가는데 따라가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찾아간 곳들이 쌓이고 쌓이면 훗날 나의 아이 손잡고 가서 경험시켜줄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듯!
명언이네요
34:58 평소 분석하고 멘트하시는거 보면 머리로만 놀라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멘트는 그런 놀라움에 마음까지 뭉클해지네요
전 주로 락 페스티벌을 가는데 갈 때마다 정말..이 날의 기억으로 1년을 살아간다는 걸 느껴요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깨동무 하고 음악에 맞춰서 덩실거리기도 하고 기차놀이도 하고 서클핏 만들어서 자유롭게 춤추고 슬램하다가도 무대가 끝나면 없었던 일인것 마냥 각자 흩어지는 것도 웃기고 그게 또 좋아요.
그리고 서클핏 안쪽에서 한손을 내밀고 원을 따라 뛰어다니면 모두가 같이 손을 내밀고 하이파이브를 해주는데 그 때 스쳐가는 모든 사람이 너무나도 행복하게 웃고 있었던게 아직까지도 생생해요. 그 순간을 떠올리면 저도 행복해져요.. 또, 분비자에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젖은채로 춤췄던것도 너무너무 갚진 경험이었고 행복했어요.
사회에서 살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나 자신을 제어하고 살게 되잖아요 근데 페스티벌은 그런게 없어요ㅋㅋ 오직 저와 음악만이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요란한 옷을 입든 개다리춤을 추든 아무도 신경을 안 씁니다. 그 자유로움과 해방감이 너무너무 좋아요 오직 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페스티벌의 이런 점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전 이제 페벌 안 가는 삶은 상상을 할 수가 없게 됐어요. 제 통장은 울고 있지만 저는 그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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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graphy 헙ㅜㅠㅠㅜㅠ🫣🫣🫣🫣 디엠지 또 갈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ㅠㅠ감사합니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감되는 말이네요.😊
페벌 찐덕후들이 멀어도 꼭간다는 소문을 듣고 작년 피스트레인에 가봤습니다
생소한 라인업이라 처음 듣는 음악이 많았는데 전세계에서 어떻게 그런 흥유발자들만 모아온건지 ㅋㅋㅋ 어느새 같이 춤추게 되더라고요
피스트레인에서 알게된 시리아 출신의 Tootard 노래는 여전히 듣고있어요
첫날 헤드라이너 이상은의 마지막곡으로 담다디를 예상했으나 언젠가는이 나왔고 급 뭉클해지면서 선선한 공기가 느껴지고 하늘엔 비눗방울이 떠다니는데 진짜 잊지못할 순간이었어요ㅠㅠ
F&b 쪽엔 철원지역식당분들 모아놓아서 철원에 왔다는게 실감나서 너무좋았고요 ㅋㅋ
참 그리고 피스트레인 굿즈 스카프는 엄마가 간택하셔서 잘 쓰고 있답니다😂
+ 제무재표 몇개 못구해도 미친통찰력으로 레전드 또찍으신 재용님ㅋㅋ 이번편도 너무재밌었어요
오 저도 Tootard 지금도 듣고 있어요~ Open Open sesame~~~
저번주에 미 법무부가 live nation 과 ticketmaster 의 분리를 요구하는 소송을 뉴욕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당. 분리가 될지 벌금 많이 물어주고 규제 받아들이며 통합인 형태로 유지될지 흥미롭게 지켜볼 사안인듯합니다
반독점법에 제소될 정도로 공연시장에서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의 시장지배력이 강하긴하죠.
그런데 반독점법으로 제소되면 기업을 분리하거나, 정부와 협의해 사업방향을 조절하는거지 벌금을 물고 유지되는 경우도 있나요?
@@ABC-DoReMi 미법무부와 합의해서 5년간의 익스플로러 관련 규제를 받아들이며 쪼개지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도 쪼개지지 않은 좋은 예인거같아요 (클린턴에서 부시 행정부로 넘어가며 행정부 성향상 합의해준거 같은 느낌적인느낌..). 최근에는 teams 와 office 끼워팔기로 EU 반독점법 소송에 걸려있고 구글도 미법무부에 아이폰 구글검색 독점으로 반독점법 소송 걸려있는데 아마 전부 합의 벌금 규제 수용하며 유지 되지 않을까요.
@@ABC-DoReMi 2000년대초반에 ms 가 미법무부와 벌금 내고 (물론 소송비에 이미 천문학적 금액이 나갔겠죠) 규제안에 합의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빌 앤 멀린다 재단이 설립되기도 했죠. 그 이후로 익스플로러의 영향력이 줄어들긴 했어도 회사가 분사되지 않았습니다. 재판 덕분에 ms 가 b2b 로 방향을 틀어서 ai, 클라우드쪽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보여주는것을 보면 반독점소송의 선한 영향이기도 한거 같아요. 부시 행정부의 친기업적 방향성 때문에 합의를 해줬다는 이야기들도 있었어요...근데 지버릇 개못준다고 teams 와 office 끼워팔기로 EU 에 소송이 걸려 있는 상태일거에요. 아 그리고 구글도 반독점법 재판 곧 시작인데 아마 합의가 되지 않을까요...혹시라도 트럼프가 당선되면 벌금 많이 때리면서 적당히 규제하며 길들일 가능성도 충분한듯해요.
작년 2023 뎸지갔다가 너무 기분좋게 놀고왔어요. 나라,연령,문화 아우르는 라인업에 철원주민들로 이루어진 F&B. 합리적으로 판매해서 넘 좋았고... 그 중에서 고석정 앞 막걸리쉐이크 진짜 대혜자라 기억에 남습니다 (한 입마시고 한 잔 다시 가득 따라주심ㅠㅠㅠ) 분비자(두루미 분수대+이비자)에서 젊은 2030 관객들과 철원군민 5060분들이 다같이 춤추고 물 맞으며 노는 모습은 낭만 그 자체였네요.
2009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싸웠습니다. 그 경험으로 지금까지 같이 잘 살고 있습니다.
사모님 사랑하시죠?
축하드립니다 콩고레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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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0@@김피부
저는 작년에 피스트레인 처음 가봤는데요. 1일차 공연 시간 전에 한탄강 주상절리 뭐시기도 가보고 진짜 철원 자연에 대감동했습니다.(30년동안 시골에 살아서 자연을 항상 끼고 살지만요.) 그리고 페스티벌.. 모든게! 다 ! 너무 감동이 심했습니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구경했지만 여기 저기서 춤 추는 언니들을 보고 ... 저도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친구가 보고 웃었지만 그 상황이 부끄럽지 않고 뭔가 저를 옭아매던 것에서 완벽히 해방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상은님 무대에서 정점을 찍어버린.. 파란 조명에 관객분들과 기차놀이를 하는데.. 큰 원 가운데서 어떤분이 비눗방울을 쏘셨고... 그 비눗방울들이 파란 조명에 반사되어 유독 반짝였고..!! 바람도 시원했고.. 친구랑 아직도 얘기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영화같은 순간은 바로 그때였다고..!! 250님 타임때도 어찌나 신나던지..ㅠㅠ 올해 디엠지도 너무 기대됩니다! 아! 저는 이미 표가 있습니다! 친구 한명 더 섭외해서 올해는 3명이서 더 재밌게 즐기겠습니다!! 수정 감독님.. 지금 너무 바른 길로 가고 계신것 같아요.(제가 뭘 아는건 아니지만..) 아마도.. 디엠지 피스 트레인 셔터 내리는 날까지 매년 출석할것 같습니다. 그러니 셔터 내리지만 말아주세요.,,, 계속 함께해요.. 사랑해 피스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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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graphy 아이고야 이제 봤네요! 다른분께 기회가 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28:50 여기서 생각나는 서태지의 펜타포트 참가 일화.
한여름 더위에서 공연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히터를 풀로 틀어놓고서 하루 10시간씩 몇 달 동안 연습했다죠
이번 편은 재미도 재민데
페스티벌 관심 없는 편인데 위로와 감동을 느끼게 되네요.
생각해보니까 이런게 팟캐스트네요
맨날 머니그라피 보면서 재밌다~마이크에 목소리 잘들어간다~듣기좋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시간은 아니지만, 비교적 짧지만서도 팟캐스트 느낌을 주는게 되게 좋아요
(티켓 있어서 안 주셔도 돼요!!)
DMZ 피스트레인을 처음 갔던 그 기억이 또렷합니다. 남녀노소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 음악을 즐기고 춤추는 순간이 힘이 많이 됐습니다. 지금 저에겐 명절과 같은 페스티벌이 됐네요. 매년 감사합니다! 2주 남았네요. 올해도 뛰놀러 갈게요!
37:29 수정님 가치관이 너무 멋있다...... 돈값 못하는 페벌들 반성해라
유명한 얘기가 있어요. 러시아 발레단이 100만 달러가 없어서 문 닫는데. 스타 발레리나는 연봉을 100만 달러에서 120만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발레단을 옮긴 이야기.
클래식 오케스트라도 비슷한 말이 있죠. 스타는 계속 유명해지고 악단은 폐업한다고.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라인업보고 욕 많이했는데 이거 듣고 이해하게됬슴다 ,,,
뮤직페스티벌의 아름다운 표면 속 밝지 못한 현실을 느낄 수 있었네요..
키아프 프리즈, 부산울산대구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같은 시각 예술 중심 아트페어/페스티벌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페스티벌 러버입니다. 재용님이 한마디씩 할 때마다 저도 수정님이랑 같이 감동 받고 감탄했네요 ㅋㅋㅋ 페스티벌 한번도 안 가본 분이 인사이트가 어쩜 저리 대단한지요 ㅋㅋㅋ
머니그라피 보다가 울컥한 건 처음...🥹
기억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제 첫 페스티벌은 RHCP가 왔던 One Hot day(2002년) 입니다. 그 이후로도 지산, 펜타, 그린플러그드, 렛츠락, 쌈싸페 등 많은 페스티벌을 갔었고, 그러다 공연기획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공연기획자는 못되었지만, 하는일은 비슷한 점이 많은 행사기획쪽 일도 했었고요. 그래서 이번 영상 보면서 정말 공감이 가는것도 많았고,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일로 전직했지만, 여전히 페스티벌을 갑니다. 저번주에 이번 년도 첫 페스티벌을 Peak Festival(한강 난지지구)로 끊었는데, 올해도 깃발러부터, 뒤에서 편하게 즐기시는 분들, 자녀분들 데리고 와서 같이 춤추는 분들... 모두가 행복함을 같이 느끼는... 그 기분..
올해 DMZ도 가는데... 올해도 무대보며 춤추고, 세종강무정에서 한탄강 보면서 명상하고... 그럴겁니다.
한 10년전인가... 40살이 되어도 페스티벌 가서 슬램하는게 목표였는데... 일단 이뤘습니다. 누가 보면... 그게 무슨 목표냐 하갰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나이들어가면서도 취미를 유지하고, 건강도 지켜야하고, 그리고 정말 이 취미를 억지로 유지하는게 아니고, 좋아서 유지해야하고...
그래서 이제 다음목표는 백발이 되서도 슬램하는게 목표입니다.
머.. 일단 올해 DMZ 피스트레인에서 김수철 선생님 공연보면서 같이 점프하고요.
저도 쌈싸페가 시작이었는데ㅋㅋ 반갑습니다! 그때 한양대 운동장에서 5천원에 봤던 먼지먹으며 봤던 쌈싸페ㅎㅎ 이후, 1회 그랜드민트페스티벌, 08년 펜타 등등 많이 싸돌아 댕겼네요 40대 이후 저는 갈 생각을 못하고 님같은 분을 보니 반갑네요 ^^
집순이여도 페스티벌은 뭔가 다른느낌..그날만은 난 인싸다ㅋㅋ 음악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 특히 락
26살 취준생입니다
저는 멋진 아버지가 꿈이어서 열심히 취업 준비해서 번듯한 직장들어가서 자식들에게 모자라지 않은 행복을 주고싶어요
2023년 부산 록 페스티벌갔을 때 한 아버지께서 아이를 목마 태우셔서 다치지 않게 슬램에 참가하셨습니다.
저는 거기서 다른 관객분들또한 애기가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해가며 슬램을 뛰는 걸 보았습니다🥺
이러한 좋은 문화, 0세부터 99세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재용님 말씀처럼 10년 20년 늘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정감독님 응원하겠습니다!!
재용님이 대단한게 숫자랑 데이터만 보고 현업의 속사정을 분석해내는것인거 같아요:) 현업에 계신 분들이 매번 소오름... 하시는거보면 진짜 대단하신듯
36:12 저는 페스티벌 갈 때마다 화장실 변기에서 울리는 드럼과 베이스 소리가 항상 인상깊어요
페스티벌에 관심이 전혀 없어서 몰랐는데 피스트레인 한번 가보고싶네요 감독님의 진심이 느껴졌어요 오래오래 일해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29:07 소신발언 멋있습니다 🤣🤣🤣
사는 여유가 있든 없든 잘났든 못났든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수월하게 접할수있는 페스티벌의 경험을 오래토록 제공하고싶다는것이 목표라는 수정님의 마지막 멘트를 듣고 감동먹었습니다.
멘트 하나하나에 피스트레인을 얼마나 아끼시는지가 찐으로 묻어나오네요.
그리고 몇년전 Hanggai 섭외되어 너무 좋아햇엇는데 코로나로 취소되어 너무나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피스트레인이라서 가능했을거라 생각되고 언제 한국에서 볼날이 기다려지네요.^^
진행될수록 재며드는 게스트분들 너무 웃김ㅋㅋ
세상에 페스티벌 재무를 들어보다니
콘서트사업이 생각보다 굉장히 살얼음걷는 느낌이네요 ㄷㄷ 고꾸라지면 바로 빙판 밑 차디찬 강에 들어가는 느낌....그렇지만 직무 특성상 어떤 낭만같은게 있어서 꾸준히 일하는 분들이 있는듯
2013년부터 락 페스티벌을 다녔었는데, 이런 고충이 있는지는 정말 몰랐습니다ㅜ 새벽까지 공연했던 아티스트들, 점점 없어져가는 페스티벌들(지금은 다시 생기고 있는 것 같지만!), 불명예스러운 일들로 하나둘씩 없어져간 아티스트들. 많은 악재가 겹치고 겹쳐 페스티벌이 쉽지 않겠다라고는 생각했지만, 2016년 펜타포트에서 자이언티를 보며 별똥별이 떨어졌던 걸 봤던 것, 2013년 밸리록에서 뱀파이어 위켄드의 피크를 받았던 것, 2019년 코넬리우스의 영상을 보면서 감동받았던 것, 2022년 데프헤븐의 드림 하우스, 2023년 엘레가든의 지터버그를 떼창하면서 질질 울었던 것. 이러한 기억들 때문에 아직까지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페스티벌을 만들고 유지해주시는 모두에게 그저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023년 섬머소닉이 첫 페스티벌인데 이때 모든공연을 다 본다는 생각으로 숙소를 잡지 않은 채 출발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소닉매니아를 비롯하여 2박3일 동안 공연장 주위에서 공원 등 노숙을 했던 추억이 있네여. 아침에 굿즈 줄을 설 때 한국분들을 몇분 마추쳤었는데 숙소를 안잡고 노숙을 했다고 하니까 다들 놀라면서 자신은 이만큼 열정이 없다고 웃으시더라구요. 어떤 분은 힘내라고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 것도 사주고 그랬습니다. 타지에서 노숙도 재밌었고 락페를 즐기면서 한 노숙이라 하나도 힘들지 않고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다음에도 간다면 숙소를 잡을지는 미지수네요ㅋㅋ
2018년 펜타포트가 제 인생 첫 페스티벌이었어요.
당시에 우울증도 앓고 인생의 바닥인 시기여서 사람이 많은 곳은 정말 꺼려졌지만 너무 사랑하는 밴드들,, 혁오, 라앤타, 새소년, 서치모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ㅋㅋ 정말 용기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첫 페스티벌이라 이리저리 쭈뼛거리고 힙한 패션에 온몸으로 공연을 즐기는 형누나들에 기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잊지못할 경험이었어요.
이제는 어느덧 페스티벌 덕후가 돼서 펜타포트는 매년 가고, 최근에는 서재페, 피스트레인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도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피스트레인은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자연광경이 진짜 끝내주더라구요 ㅠ 음악과 자연에 온몸을 맡겨 즐길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ㅋㅋ 김뜻돌 누님 공연이 진짜 짜릿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올해는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ㅠㅠ 좋겠어요 혁오 행방불명에...서치모스는 ...또르르륵
초등학생때 yellowcard를 통해 처음으로 펑크락을 접하고 그 후로 또래 친구들은 안 듣던 외국 락, 힙합 등에 깊이 빠지게 된 시작점이 생각납니다.
그 후 안산락페에 yellowcard가 내한을 온다고 하여 아버지와 함께 중학생 때 인생 첫 페스티벌을 가게 되고, 음악 페스티벌에 정말 깊이 빠지게 되었어요.
영상에서 언급된 것처럼 어릴때 했던 즐거운 기억이 뇌리에 박혀 지금까지도 많은 페스티벌과 라이브를 찾아다니고 있네요.
사람을 들뜨게 하고 감동을 주는 페스티벌 문화가 더 오래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저도 마음 깊이 응원하겠습니다💗
dmz 피스트레인은 (한국에서는 별로 안 유명하지만) 그 장르에서는 거장 수준인 뮤지션들 불러오는 것 때문에 안 갈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누가 또 한국에서 존 케일, 미하일 로터, 오브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겠어
개인적으로 B주류경제학 통틀어서 최고의 편이었습니다!
오늘이 역대급이네요!!ㅎㅎㅎ
설명과 감동받으시는게❤❤
돈만 밝히는 업계에 대한 회의에 고민을 거듭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은 벌 수 있을런지’ 묻지 않을 수 없죠.정말 공감이예요😂
단기간의 괄목할만한 성공보다는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성공에 대한 믿음이 반짝거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참 반갑고 좋네요~~
응원합니닷💕
넘 티키타카가 잘돼서 진짜 재미있게 집중해서 봤어요. 전문가 두 분 말투랑 내용도 너무 듣기 편하고, 중간중간 짚어주는 진행자/회계사 분 이야기도 적재적소 딱 맞게 들어간 느낌이라 ㅎㅎㅎㅎㅎ 후하 구독합니다 ~
그리고 이수정 총감독님의 지향점도 너무 따뜻해요.... 이런 발언들이 더 가시화 많이 됐으면 좋겠어요. 작년 9월 피스트레인은 교통편 알아보다가 결국 포기했는데... 이번에 너무 빨리 해서 못가서 아쉽지만 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이게 유튜브지...
구구절절 맞는 말씀만 하시다보니,,,ㅋㅋㅋㅋㅋ 감상평이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페스티벌에 가면 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명의 사람과 아티스트가 무대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그리고 하나가 되는 장면들이 정말 쪼금 과장 보태서, 예술의 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부디 이런 좋은 페스티벌이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DMZ 매년 갔어요 3:45
저는 2022년에 처음으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갔었는데요,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다가 여름방학을 맞아 입국했을때 마침 펜타포트 개최 2주전이었고, 예정에 없던 입국이라 티켓이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운 좋게 티켓을 구해서 첫 페스티벌이지만 3일동안 쭉 솔플했습니다ㅋㅋㅋ 성인이 되자마자 코로나가 터진 탓에 이런 즐거움에 목말라 있어서 갑작스럽게 가기로 결정했던 것 같아요 ㅎㅎ 처음엔 솔플 조금 외롭네…했는데 혼자이기에 음악에 심취하기 더 좋았어서 오히려 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첫 스타트가 좋았어서 일본에 돌아갔을때도 페스티벌을 또 갔어요-!! 결국 매년 페스티벌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완전 귀국을 하게 되었는데, 올해에 많은 국내 페스티벌에 출석해보는것이 제 소망입니다👍🤍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DMZ 페스티벌 첫 회부터 매년 가는 사람입니다. 감독님 항상 응원해요!!! 이수정 나의 최고의 헤드라이너!!!🎉🎉🎉🎉
이재용 회계사님이 말씀하신 페스티벌의 불확실성이라는 말이 진짜 크게 와닿았던게, 다소 재미없게 살던 제가 작년에 작은 이벤트가 생겨서 락페스티벌 한 번 갔다온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그 이후로 공연의 노예가 되었어요🏃🏃 정말 예상치 못한 즐거움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어마어마한 것이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했고, 다양한 관점에서 이러한 산업을 양면적으로 바라보면서 평소 불만이 있었던 부분이나 의문점들을 그럴수도 있겠군...하며 이해할 수 있었던 컨텐츠가 됐던 것 같네요. 간만에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재용님은 진짜 천재같음... 항상 비유 찰떡이라 넘 좋아요
재용님 말씀 듣고 놀랐어요 ㅋㅋㅋ 제가 페스티벌을 좋아하는 이유가 완전 어렸을 때부터 엄마 손에 이끌려 페스티벌을 종종 다녔었는데 그 기억이 페스티벌 공연장소에 가면 항상 생각이 나서 자주가는편이거든요
특히 처음 페스티벌 접했을 때 어린 딸을 데리고 같이 왔던 엄마의 마음과 그때 상황에 이입이되면서 참 묘한 기분이 들고 그때 나오던 노래가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아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추억때문에 페스티벌을 자꾸 찾게되나 봅니다,,,
철원에 이런 페스티벌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됐는데 좋은 풍경이 있는곳이라고 하니 너무 가보고싶어졌어요,, ㅋㅋㅋㅋㅋ
라인업도 너무 대중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가족이랑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에도 좋늘것 같고,, 오늘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영상보면서 엄마 생각도 나고 ㅋㅋㅋㅋ좋았네요,,💙
저한테 페스티벌은 12년도 지산락페스티벌인데요, 그날의 공기, 라인업, 만난 사람들 다 기억이 생생해요. 라디오헤드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고, 좁은 텐트에 대학생 다섯이서 모여잤고, 산울림 라이브를 들으면서 강강술래도 했어요
물론 다 좋았던 건 아니에요. 지갑도 잃어버리고, 마지막 날엔 거의 쓰러질뻔 했어요. 재용님말처럼 불확실성이 커서 그런지, 이제는 편안한 단독공연 위주로만 다니게 된건지도 모르겠네요 (인사이트!)
페스티벌을 좋아해서 제작자 세미나도 가보고 했는데, 그때도 날씨 얘기를 꼭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기억나는 모든 환불사태는 날씨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감수할만한 비바람, 진흙이면 좋을텐데 무대 안전이 감당안되면 어쩔 수 없이 중단해야하니까요. 아직도 바람 뚫고 무대 중앙에서 관객의 야유를 받아내던 어떤 페스티벌의 무대 감독님이 생각나네요 ㅠㅠ
DMZ 피스트레인 가본적은 없지만 매년 하입이랄까요 점점 움직임이 커지는게 보이는 것 같아요. 진짜진짜 응원합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1순위로 보게 되는게 라인업, 헤드라이너인데 이제는 페스티벌이 브랜드화 되어야 한다는 말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DMZ는 이미 그렇게 되어있는 것 같기두 ㅎㅎ 🤞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지산락페 저도 좋았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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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평론가님 최고~~ 요즘은 비주류 경제학 잘보고있지만 머니코드에서 출연하실때 뭔가 톡톡튀는 평을 해주셔서 되게 재밌게 봤어요
오늘 재용님 진짜 역대급인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존경합니가
진짜 머니그라피를 보면서 너무나도 많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인사이트를 얻습니다 예전에 지금의 와이프와 결혼전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 접이식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청춘을 즐기며 즐기던 때가 떠오르네요 선선한 날씨에 기분좋은 음악 그리고 그때의 분위기 많이 그립네요 ㅎㅎ 그때 그시절 생각하며 간만에 페스티벌이 가고 싶어졌습니다 : )
저도 10년 전 혼자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갔던 게 너무 행복하고 신선한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무척 공감됩니다
36:30 체험으로 문화컨텐츠가 계속 이어진다는 말씀에 강하게 동의합니다. 저의 음악페스티벌과 관련된 추억은 아주 어린시절 동네 축제에서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당시 나왔던 가수들은 기억할 수 없지만 부모님들은 파전에 막걸리를 드시고 어린친구들은 함께 음악을 배경삼아 즐겁게 뛰어 놀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덕에 저는 매년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성인으로 자라서 힘들때마다 기억을 꺼내먹고 산답니다😀
DMZ 피스트레인은 장소가 멀어서 고민이었는데, 이번 영상을 보니 기대가 됩니다!! 더불어 기획하시는 분의 가치관을 듣고 나니 페스티벌의 성공을 응원하게 되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재용님 컨텐츠는 항상 즐겨보는데 비주류경제학에서 가장 빛을 보는 것 같네요. 가장 편안한 분위기에서 힘을 발휘하시는 느낌..? 언더스탠딩에서는 꼰머아저씨들 드립 받아주면서 경직된 느낌이었는데 ㅜ
5:18 어 나다 ㅋㅋㅋ
서울인기 페스티벌 기억하는분 있나요ㅎㅎ성인돼고 제 첫 페스티벌이었는데 공연,디제이, 난지한강공원의 분위기..모두 좋았어요ㅎㅎ 친구랑 마지막 새벽4시까지 놀고 근처 24시 카페에 있다가 첫차타고 집에간 기억이 있네요ㅋㅋㅋㅋ 이후에 그린플러그드,렛츠락,펜타등등 페스티벌의 매력에 푹 빠져서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특히 작년 펜타에서 헤드폰 쓴 애기 데리고 온 분도 있어서 모두가 귀여워했었던것같아요. 장기하 공연때도 어린 자녀들과 같이 보는 부모님도 여럿 보이고..딱 제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이라 넘 보기가 좋았어요ㅎㅎ 그래서 영상 후반부 내용이 넘 공감갔네용
으아아.. 서울인기를 기억하시다니.... 이번에 난지에서 하는 픽페스타 다녀오면서 그생각만 했거든요. 서울인기 부활 ㅠㅠ 엉뚱하면서도 재미있기로는 국내 최고의 페스티벌이었는데... 꼭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죠. ㅠㅠ 진짜 머랄까... 음악도 신선한 팀들도 많이 나왔고...(당시 막 핫해지던 이날치를 이때 처음봤었습니다.) 무대도 소박했지만, 공간구성이나, 공간을 꾸민게 굉장히 키치하면서도 재미있었거든요. 관객분들도 정말 행복해 하는 ㅠㅠ ... 아... 다시 서울인기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와 그시절 그립다....대학생 귀요미 but 거지 시절의 나.. 서울인기 부활하라 부활하라
10년 넘는 역사의 그린플러그드는 코로나를 이기지 못하고 망하고 말았어요 ㅠㅠ
공연 끝나자마자 다음 공연 티켓팅을 해서 버틴다는게 페스티벌의 기본 공식이였군요
참 말 잘한다... 재무덕후.... 항상 이거 보면서 느낌...
예전에 전역하고 친구들이랑 낙산해수욕장에서 개최한 Summer Week T 라는 페스티벌에 간 적이 있습니다. 처음 갔던 페스티벌이 너무 재미있었고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서 같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매력을 크게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해가 가기전에 페스티벌 한번 즐겨야겠습니다!😊
헐 설마
그
전설의 칸예와 캘빈해리슨의 내한공연이여…??
@@joojoo2265 네네 칸예 나왔을 때 다음날 헤드라이너 루페 나와서 touch the sky 같이 불렀었죠 ㅋㅋ
아무친 저도 이거 못잊어요… 꿈같아요
재용님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누구나 통찰력을 가질 수 있지만 말로 표현을 하기가 힘든 경우도 많은데 재용님 말씀하시는게 너무너무 이해가 잘 되네요🥹🥹
초반 재무보니 생각 난건데 이런 행사 업계보면 행사수주하는 업체? 광고대행사?는 본인 자본으로 안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밑의 외주업체들 무대, 영상,음향, 인력업체등 업체들에게 돈바로 안주고 다음 행사 직전에 인질식으로 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거기다 자주 봤다고 단가 후려치면서 다음 행사 인질방식도 하더라구요..
미안함은 없는지 대표들이 본인들 돈쓰는건 우선이더라구요
아래 외주 업체들 일종의 돌려막기가 기본인듯
2012년에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지산 락 페스티벌에 갔을때 진짜 신세계였고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해요! 자유로운 분위기, 떼창, 엄청난 더위까지... 그때 이후로 페스티벌에 푹 빠져서 슈퍼소닉 펜타포트부터 서재페 그민라까지 수도권에서 하는 페스티벌을 도장깨기 하는 느낌으로 즐기러 다녔어요 ㅎㅎ
지금은 아쉽게 없어진 페스티벌도 많고 코로나를 지나면서 그때의 즐거움을 잊고 살았었는데 비주류경제학 덕분에 오랜만에 페스티벌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만 기다렸다면 믿어줄래?
갑자기 익숙한 향기가...
아녀
믿더~~~
이거 뭐야..?
쓰레기야!
B주류 경제학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좋은 영상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사실 저도 재용님과 창선님처럼 방구석 너드입니다. 페스티벌은 물론 콘서트도 안가봤는데 방송을 보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특정 가수 음악을 듣는데, 페스티벌을 가서 처음 보는 가수의 음악도 들어보고, 모르는 사람들과 즐기는 제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 설레입니다. 이수정 감독님의 물질의 국한되지 않는 가치를 응원하고, 건강한 한국 페스티벌 문화를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 재용님 날카롭고 멋진이야기가많네요ㅋㅋㅋㅋ
게스트분이 경청도잘해주시고 반응도너무잘해주셔서 더 보기좋네요
36:12 페스티벌을 많이 다니는 밴드팬입니다! 저는 22년 레인보우 페스티벌이 기억에 남는데요 평소에는 밴드음악을 많이 들어서 멜론 탑백을 듣지 않았습니다 레인보우 페벌의 라인업은 그쪽이라 좋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밴드만 보고 나올까? 했는데 다들 공연을 기똥차게 잘하셔서 끝까지 즐기고 나왔던 추억이 있습니다 9월이라 날씨도 넘 좋았고요 음식도 예약도 처음이었어서 편하고 신선했습니다 대형페벌의 웅장함, 밴드 라인업들도 좋지만 여유롭고 평화로운 페벌이라 계속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페스티벌 매니아로써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가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수정 감독님 처음 알게되었는데 비전이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피스트레인 페스티벌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어질만큼 감명받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꼭 단단한 브랜딩을 만드셔서 우리나라 음악, 공연 산업의 기반이 되어주세요!!🩵
비주류경제학중에 제일 재밌는 편중 하나였어요 👍👍
와 공연에 큰 관심 없었는데 진짜 재밌다 이번화
이번 화는 재미에 더해 마음을 울리는 감동도 진하네요!
DMZ 페스티벌 기억했다 나중에 가봐야겠어요ㅎㅎ 오늘도 재밌었어요~~😊😊
음악페스티벌 별 관심 없었는데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제작진을 비롯한 평론가님, 감독님, 재용님 멋저용
오늘따라 더 멋있어보이시는 회계사님 ㅋㅋ
🖤
작년에 처음 페스티벌을 다녀오고 나서 페스티벌이라는 재미를 깨달았어요! 다양한 페스티벌에 가보고 싶기도 하고 페스티벌이 대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왜 공연 몇 달 전에 얼리버드 티켓이라고 저렴하게 파는 건지 등 궁금한 점이 정말 많았는데 머니그라피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어요 유식해지는 기분…… 🤓 머니그라피 감사합니다!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금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한발짝 떨어져 다른 전문성으로 큰 그림을 보는 분들이 만나 풍부하면서도 깊숙히 파고들어 그 산업을 설명하며 파악하는 재미가 있네요!
확실히 돈으로 굴러가지만 돈으로만 굴러가지 않는 산업들이 재미있는거같아요 열정으로 디자인을 하지만 이모든게 돈인 건축디자인, 건축가, 건축사무소 관련된 부분도 보고싶습니다!
뮤직 페스티벌에 큰 관심 안 두고 살아왔던 사람인데 이번 에피소드 너무 좋았네요!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ㅋㅋㅋ 미역줄기에서 시작해서 지속가능성으로 마무리...❤
와 최애 프로그램 업오드 😂😂🥰
페스티벌은 아니지만, 2011년 현대카드 MIKA 내한공연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처음으로 공연이란걸 가봤습니다.
처음 가 본 공연에 스탠딩석이어서 다른 관객분들은 방방 뛰는데에 비해, 전 마냥 뚝딱거리기만 했지만, MBTI I라, 그래도 내적 리듬을 타며 흥얼거림을 즐기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서 페스티벌은 어떨지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실제 경험은 또 다르니까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 색감도 너무 예쁘고 편집도 너무 좋아야ㅠㅠㅠㅠㅠㅠㅠ너무 유익해 진짜…
재용님을 보니 CPA가 회계가 갑자기 재미있어 보이려해요;;; 진심 일타강사급 회계사 분석가시네요👍
Dmz 피스트레인은 로컬하고 상생하는 느낌 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초반에 몇 번 갔었는데 지역상품권 줘서 앞에서 파는 파전도 사먹고 맥주도 사먹은 기억이 나네요. 라인업도 힙하고 즐거웠던 기억이라 또 가고 싶어요. 비오는 날 분수대 앞에서 진짜 마지막~ 을 외치면서 디제잉하던 밤이 생각나요. 늦은 밤까지 우비 입고 다 같이 춤추던 기억이 ㅎㅎㅎ 또 가고 싶네요
서재패 가격보고 극대노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씁쓸..ㅠㅠ DMZ 취지도 너무 좋은것같고 앞으로의 브랜딩이 기대됩니다 응원할게요😎🤟🏻
십여년 동안 펜타포트를 매년 블라인드 티켓을 사서 갔었는데 올해는 예매해놨던 티켓을 라인업 발표 후에 취소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즐겨 듣는 아티스트는 한두팀 뿐이더라구요ㅠㅠ
결국 락 음악을 좋아해서 가던 펜타포트인데 25:13 이야기처럼 제가 좋아하는 음악은 파편화되어 탈락되어버린 건 아닌가 조금 슬프네요...
그래도 전주 JUMF,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같은 지역 페스티벌들도 3일씩 치뤄지는 등 아직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여럿 유지된다는 점은 고무적인 것 같습니다. 철원에서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도 이제는 자리를 잘 잡은 것 같고, 총감독님 생각처럼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되는 멋진 페스티벌로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이수정 감독님은 거의 이재용 회계사님 한테 반한거 같아요 🤣🤣🤣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저 완전 내향형에 어디 나가는거 싫어하고 사람들이랑 부대끼는거 안좋아하는데 페스티벌은 미친 듯이 다니는거 왜그런가 했더니 엄마가 저 초등학생 때부터 페스티벌이랑 공연을 그렇게 데리고 가주셨었네요
페스티벌 안 가본 페알못인데 이수정 감독님...너무 멋져요...❤
이수정 감독님 리액션 혜자 ㅋㅋ
화이팅입니다! 좋은 공연 앞으로도 많이 기획해주시길. 👏
지방에 사는 사회초년생이라 서울까지 올라가 비싼 돈(누군가에겐 적당할지 모르겠지만)내고 페스티벌을 즐겨본 적이 없네요😭 잘 모르던 분야라 영상보고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졌어요!ㅎㅎ 다양한 소비문화를 소개해주는 비주류경제학 사랑함다😍
6:14 항상 느낍니다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이수정 감독님 정말 멋있으세요 피스트레인 가보고 싶어졌어요!!
하 진짜 너무 좋은 컨텐츠임 감탄스러워
재용님의 통찰력은 정말... 직관적이고 쏙쏙 들어오는 화법도 너무나도.. 멋지시네요..!! 작년에 처음 펜타포트를 다녀오고 이번에도 꼭 페스티벌을 가야겠다!!! 생각하면서 이런저런 페스티벌 둘러보는데 DMZ가 확실이 색깔이 있는 느낌이더라구요 페스티벌 좋아하시는 분들도 디엠지는 다르다.! 분위기와 미쳐있는 사람들 그리고 라이브 잘하는 라인업의 가수들...!! 영상 보니까 확실히 감독님이 페스티벌 준비하며 가지고 계신 마음가짐이 사람들에게도 전해진 것 같아요..! 꼭 한 번 가보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