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스페셜] 285회 : 방안의 청춘 은둔형 외톨이 "우리 얘길 들어주세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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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июл 2023
- [연합뉴스TV 스페셜] 285회 : 방안의 청춘 은둔형 외톨이 "우리 얘길 들어주세요!"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인하고 유기해 전국을 충격에 빠트렸던 정유정 사건.
그의 범행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한동안 '은둔'이 거론되었습니다.
정유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5년 간 별다른 직업이 없었고,
또 휴대전화엔 다른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도, 친구 이름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오랜 동안 이어진 이런 은둔 생활이 범죄의 원인일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에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합니다.
전문가들은 범죄와 연관 짓기보다는 은둔 청년들이 점차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된 은둔형 외톨이의 실체를 짚어보고,
고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다양한 이유와 함께, 우리 사회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PD 명노현
AD 김희정
작가 이은혜 송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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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다고 해서 은둔형 외톨이로 보면 안 됨.
혼자 있는게 좋아서 혼자 있는 자발적 아싸들도 있음.
제가그래요 불필요한인간관계 하고싶지않고 결국에는 인생혼자이고
난 혼자있는거 너무좋아해요 ㅜㅜ 너무 편하고 친구랑놀아도재미없어요 ㅜㅜ
은둔형은 정확히 직장도 없이 집에서만 아니 방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을 말해요 자발적은 아싸들은 그래도 일은 할꺼예요 그 스트레스를 집에서 혼자 있는걸로 풀구요
나도 반은둔 생활을 하면서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내 심정과 공감을 하는
분들은 반드시 있습니다. 힘을 내세요.
진짜 그 은둔형 외톨이랑 자발적 아싸랑은 다른 것임…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그냥 스스로 틀어박힌 사람과 동일선상에 두면 안됨.
난 6개월동안 마트갈때말고는 집에만있었는데 너무행복했음
집이 아파트나 좋은집이면 괜찮을거 같아요
부모님도 행복했을까?
일할때들도 없는게 30대남자청년들 남자고립청년들인데 도움들을 청할수도없고저들은 스펙자격증들있어도 생산직에서도 안받아줌 전에가정폭력이나가정방치있어도
그런은둔형외톨이들이 50만명넘다니 큰일났다 한국
급속한 경제성장을 위해서 다양성을 포기하고 주입식 교육으로 획일화시켰던 사회가 만들어낸 빛 속에 숨은 어둠이죠,
님의 생각이 기준 및 상식? 이 사회에 중급인 사무관 과장쯤은 되시나?
꿈도 희망도 낭만도 노력도 배려도 없는 한국사회의모습을 보고계십니다..
욕심 꾸러기! 지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들이대네?
8개월동안 방에 쳐박혀서 겜만하고 편의점 간편식으로 살 때가 젤 행복했다...근데 이것도 돈이 있어야 하겠더라....돈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공장에 취업했다.
중장년층은 도움받을 제도가 없네요
세로토닌 부족해서 그럼
민주당이 정권잡으면 이런애들 계속 늘어난다.. 괜찮아 괜찮아 위로만 받길 원하고
경쟁사회에서는 어쩔수없음 낙오자가 나올수밖에
방 안에만 있으니까 우울해지는게 당연하지 나와서 사람도 좀 만나고 알바몬 알바천국 들어가서 일자리부터 찾으세요
방콕 운둔자들이 그걸 모르나! 님이 더 이상하다
은둔할 자기 방도 있고 나보다는 나은 듯
그러게?
느낀게 진짜 일본이랑 똑같이 따라가네요...
일본보다 더심각하지 출산율도 일본보다 훨씬 낮고
오오쿠사 미노루 이분 한국말 왤케 잘해
방송에 나가는 애들은 패션히키코모리임 ㄹㅇ
아싸 히키 사회부적응 조금씩 다름
우리사회가 표면하는 운둔 외톨이라이야기하는 그분들은 비정상이 아니라, 뛰어난 사람들이라생각든다.
사회라는 오래된 그비정상적인 틀속에 순수한 사람들과, 독창적인 지식인들이 비빌곳이 힘든것뿐이라생각해요.
우리사회가 고정적인 아주 오래된관념이라는, 아직도 노예재도가 이루어지는 이 상위 한국사회에서 아직도 이런 제도는 이루어지고 있다.
세상은 크게변하고 있는데, 사회는 아직도 고정된 옛방식이 크게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지금 현대 젊은 지식인들이 받아들이 기엔 힘들기때문인듯하다.
생각하기 나름!
어느 정신병원에서
어떤 환자 왈,
가오 잡고 싶어서 한다는 말이...
난 너처럼 모질래서 온 게 아니고 미쳐서 왔다.
가만히 두는 것이 도와주는 겁니다
아무런 방해도 받기 싫고
혼자있는 것이 좋아서 그러는 거니까요
구까조직스토킹 때문이다. 학업방해, 취업방해 등등을해서 고립시킨다.
사지멀쩡해서 방틀에 뭐하누? 힘들어도 이겨내야지 나같이 다리 쩔뚝 장애 있어도 일하고 있구만
부모님한테 의지하지말고 나이가 있으면 독립하고 자기 밥벌이는 해라
몸에다 기준점을 잡지 마시고, 마음이나 생각에 기준을 맞추세요
해결책: 인터넷 끊으면 바퀴벌레들 처럼 다 기어나옴
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곤충들은 밖으로 기어 나와도 또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지렁이도 스케줄이 있는데!
1년차 히키인데 알고리즘에 나와서 뼈때리노 연합뉴스야 반성해라
일안하고 집에서만 지낼수있는건 든든한 빽이 있다는건데
우리나라도 일본 닮아간다
잘 나가는 복싱 중량급 선수가
헤비급과 맞짱 뜨겠노라고 하면 ,
말이 됨?
임진왜란 이후
전국 의병장 80%를 죽여 없애 버리는 민족성을
계속 써 먹나?
지나 잘 하게요가 맞지 않나.
[조선왕조실록: 출전]
공부를 했어야지
제가 봤을 땐, 완벽주의적 강박이 있는 사람이 자기 기준에 부합하게 살 자신을 잃었을 때 모든 스트레스에서 회피하고자 하면서 이렇게 되는거 같아요.
제 경우엔 2년간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했으나, 단 한번도 좋은 연구결과를 내지 못해서 스스로 무너져 문을 닫고 나가지 못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에요, 근데 당시엔 문 밖을 나가야만 하는 순간이 너무 공포스러웠고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잠만 잤어요.
이상한 일이죠...
은둔형 외톨이가 의외로 고학력자가 많음. 시험도 어려운거 준비하는데, 계속 낙방하고 있는거. 회계사, 5,7 급 공무원, 전문직 등등 의외로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인데,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음. 윗글 말 따라 완벽주의자 일수록 똑같은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도 많구.........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는데, 완벽주의자가 될수록 오히려 합격과 거리가 멀어지는 기이한 현상도 계속 일어나는거.....
@@kms_2012 혹시 조현병이 살짝 있는 거 아님?
@@user-mn1nr6zl2x
병원에서 진단 받아봤는데,
부교감신경 반응 과잉, 중등도 우울증, 강박에 의한 회복탄력성 붕괴
안정감을 느끼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결핍 및 강박으로 타인에 비해 번아웃이 훨씬 빠르게 오는 과민체질이라고 하더라구요.
신경안정제와 세로토닌 재흡수제로 일상생활 멀쩡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궁금한 게 은둔자들도 먹고 살아야 할텐데 집세나 식비 보험비 같은 고정 지출은 어떻게 해결함? 설마 부모 등골 빼먹고 사는 거면 거 너무한 거 아니요
꼬우면 낳질 말았어야지 ㅋㅋ
@@user-rp2hr6lj6s십 ㅋㅋ 성인되서도 그따위로 살 줄 알았나 ㅋㅋㅋ 저정도면 갖다 버려야지 그냥 ㅋㅋㅋ
등골빼먹는건 아무것도 아님. 부모 속 문드러지는게 크지......
여러 유형이 있는데, 은둔자들도 현실과 타협합니다.
일부는 알바를 해서 돈을 근근히 충당해서 살고,
일부는 빚까지 내서라도 충당해서 삽니다.
일부는 부모들에 의존합니다.
제 경우에는 자취방에서 한 학기동안 은둔을 했었는데, 부모님 모르게 빚지고 배달음식으로만 연명했었습니다.
완벽주의적 강박증이 있는데, 계속되는 실패속에 성공할 자신이 없어져서 스스로 무너졌고 이를 회복할 힘을 내지 못했었습니다.
은둔자는 오히려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에 스스로 미달된다는 인식속에 꺾여버린 사람들이에요.
번아웃과 좌절 속에서 스트레스를 회피하고자 모든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타고 잠만 잤어요.
지금은 가족과 직장동료의 도움속에 돌아올 수 있었지만, 당시엔 정말 문 밖을 나가야만 하는 상황을 공포스럽게 느꼈어요.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지금의 저도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에요.
경쟁에서 뒤쳐지면 도태되는게 자연의 이치 아닌가?
그런것들을 굳이 왜 ?
도태된 애들이 다른 사람 목숨까지 노리기 시작할 정도로 분노에 차버리면..
누가 방구석에 살라고 칼들고 협박한 것도 아니고, 히키코모리가 스스로 방구석에서 쳐박혔으면서 이제는 도와달라 징징대는게 더 역겹네
그렇게 힘이 안날 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지금의 저도 저 스스로 왜 그랬는지 이상하게 느끼지만, 당시의 저는 그렇게나 꼭 문 밖을 나서야 하는 일이 닥치면 공포를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