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life isn't fun 😥 What do psychiatrists do? l Psychiatrist brothers Yang Bros' Ment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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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окт 2024
  • WWhen life isn't fun 😥 What do psychiatrists do? l Psychiatrist brothers' counseling. 💬 [Yang Bros' Mental World]
    #Covid19Blue #NotFun #YangBro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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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726

  • @Marie-xn9ih
    @Marie-xn9ih 3 года назад +2875

    노잼시기는 개인적으로 볼때 나아갈 곳이 없다? 목표가 없고 발전할게 없고 새로울게 없고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는 상태로 일상이 반복되는 삶의 구간을 말하는거 같아요. 새로 배우고 배울게 있어야할때는 오히려 자극이 있어서 그게 스트레스건 설렘이건 할게있는데 무엇을 하고싶은지 어디로 가고싶은지 나아갈방향이 어디인지 모르기에 제자리에 멈춰서 있다고 느껴지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 @용가리-l5t
      @용가리-l5t 3 года назад +145

      딱 저네요. 명확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아무것도 없지만 학생때가 즐거운것 같네요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29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Rollwithafunch
      @Rollwithafunch 2 года назад +5

      공감합니다

    • @기쓰렉
      @기쓰렉 2 года назад +2

      저입니다

    • @박현숙-o4x
      @박현숙-o4x 2 года назад +9

      지금ᆢ그래요
      딱ᆢ재미없네요

  • @zzanguya
    @zzanguya 3 года назад +426

    사람만나기싫고 하루종일 누워서 유튜브나 영화 영상만 보고싶음. 앉아있기도싫고 움직이기도 싫고. 먹고살아야하니까 출근은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 @거북이-l3b
      @거북이-l3b Год назад +15

      저도 그래요

    • @nayeonkim6495
      @nayeonkim6495 Год назад +1

      힘내세요❤

    • @navinavi-king
      @navinavi-king Год назад +5

      저도무료해요 40대중반인데 갱년기인지

    • @navinavi-king
      @navinavi-king Год назад +4

      건강을위해 가끔 마시던 맥주를 끊었더니 낙이 없네요

    • @정남숙-u2c
      @정남숙-u2c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직장생활17년째 퇴사3년 남은 60가까운 나이 매주 일요일만되면 월요일출근이 거부반응이 심해지고 당장 퇴사하고싶고 왜 사나 싶고 두려움 공포가 엄습해오는 이유가 뭘까요

  • @하핫-l7t
    @하핫-l7t 3 года назад +1591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난 후에 하는게 맞다"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우리 모두 9월 한 달 화이팅 🐑

    • @JIyuziyu
      @JIyuziyu 3 года назад +21

      엊그제 해외나오고 지금 격리중인데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후회... 뭔가 위로가 되네여 ㅜㅜ

    • @이호현-q7b
      @이호현-q7b 3 года назад +1

      4444

    • @dawitt9380
      @dawitt9380 2 года назад +4

      전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난 후에 하는게 맞다라는 신념이라 해야할까요?
      전 무슨일을 하기전에 주위에서 안됀다
      뜬구름 잡는다 라는 말을 들어도 별로 개의치 않고 저지름니다 그러니 실패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근데 결혼은
      저질르고 싶어도 기회가 안오네요 ㅋ

    • @이민혁-n9u3e
      @이민혁-n9u3e 2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하고싶자먼 후회할게 뻔하고 돌이킬 수도 없고 부모님도 슬퍼하시는데 까지도 해야 하나요? 나이도 20후반입니다

    • @이민혁-n9u3e
      @이민혁-n9u3e 2 года назад +3

      @@dawitt9380 댓글 감사합니다. 감히 제 모든 상황을 말씀 못드리지만 저의 직장은 부모님이 도와줘서 1년간 준비한 직장 입니다. 대략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약 6년간 일했고 20대 너무 일에 치여만 살아와 뭔가 일 권태기가 온거 같습니다 여자 뭐 이런것때문에 외로운게 아니고 뭔가 무기력하고 누워있는 시간도 많고 현재 지방에 살지만 서울로 올라가 뭔가도전해보고 싶고(어린생각일수도 있죠 돈도없으면서) 그냥 하루 하루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제가 이일을 그만 두는 순간 부모임이 우울증 올 수도 있고 도대체 저는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도전하려는게 정말 쉽지 않거든요 감사합니다

  • @이벱베
    @이벱베 3 года назад +1711

    언젠가 유트브에서 정신과의사선생님께서 해주셨던말이 생각나네요
    "인간은 쓸데없는짓을 해야 즐겁다고했어요"
    너무 와닿아서 그때부터 꼭 하루에남는시간에 쓸데없어보이는짓을하기시작했는데 너무 즐거워요 ㅜㅜ...살기 팍팍할수록 자기만의 적당한 탈출구가있어야될거같아요....

    • @clapalong8916
      @clapalong8916 3 года назад +21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하셨나요~?

    • @이벱베
      @이벱베 3 года назад +78

      @@clapalong8916 그냥 먹방유트브를본다던지 넷플릭스를본다던지 그냥 소소한거용ㅎㅎ

    • @시럽반만넣어주세요
      @시럽반만넣어주세요 3 года назад +26

      너무 정신이 번쩍 드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쓸데없는 짓 하나씩 해야겠어요😎

    • @gutaeyeo
      @gutaeyeo 3 года назад +3

      쓸데 입니당!

    •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3 года назад +8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네요

  • @Hoony_GyeongHye
    @Hoony_GyeongHye 2 года назад +388

    저는 20대 후반인데 말씀하신게 너무 공감이 되네요.
    요즘 매사 귀찮고 뭘 해도 의욕이 안생겼는데 내 한계를 내가 알아버려서 그런거 같아요.
    20대 초반부터 취업을 해서 한 5,6년간 일을 했고, 내 연봉은 정해져 있는데 나는 서울에 집도 사고 싶고 내가 원하는 차도 사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저축만으론 해결도 안되고 부동산 투자나 주식투자 같은걸 의욕적으로 지난 2년간 공부해봤지만 항상 시드가 없으니 모일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조급함은 심해지고... 그러다보니 우울감이 지금 많이 온거 같아요...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7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MINGming73661
      @MINGming73661 Год назад +10

      와진짜 지금 정확히 제 상황이예요.......ㅠㅠㅠ

    • @jeongyonhgo
      @jeongyonhgo Год назад +2

      저도요😢

    • @김도경-t1z1x
      @김도경-t1z1x Год назад +1

      처음 댓글 쓰신 분, 그리고 대댓글을 써주신 다른 분들 혹시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만 그런가했는데 같은 감정과 기분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는 걸 보니 작은 위안이 됩니다😢

  • @롤러코스터-n3u
    @롤러코스터-n3u Год назад +181

    말이 좋아 노잼이지.자기불만족이다. 이상과 현실의 갭 차이가 크면 다 짜증나고 뭐든 다 싫고 첫단추부터 잘 못 꿰어진거같고 이번 생 망같고...하... 인생에 리셋 버튼이 있다면...😑😪

    • @긴가민가-o6x
      @긴가민가-o6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딱 와닿는 말씀입니다 ㅡㅡ;;찐짜. 43세인데. 작년부터. 하… 진짜
      내인생 망한거 같고. 삶에
      흥미가 없어졌네요..

    • @hyunmichan
      @hyunmichan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진짜 딱 맞는 말씀입니다.

    • @ke974
      @ke974 4 месяца назад +4

      내생각과 백퍼 일치

    • @권영석-g7h
      @권영석-g7h 3 месяца назад

      공감...내 상황이랑....

  • @꽈니꽌
    @꽈니꽌 2 года назад +686

    번아웃인 줄 알았는데, 직업이 정해지고 나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진 게 큰 거 같아요..!
    어떤 기대감을 만들어볼지 생각하고, 의미부여해봐야겠어요 영상감사합니다 ^^

    • @daehwankim3893
      @daehwankim3893 Год назад +1

      햐..........제 상태네요

    • @원모어스푼
      @원모어스푼 Год назад

      저두요

    • @JaDeeE.ezxoce
      @JaDeeE.ezxoc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맞아요.. 번아웃은 뭔갈 되게 쉴틈없이 열심히 하고나면 생기는건데 저는 그렇게 까지 열심히 한게 없는데 왤케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지.. 우울증인가..? 하면 한것도 없으면서 우울증 걸릴 자격도 없어.. 이런식의 자기질타를 계속 했는데 딱 이거였어요 무얼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으니까 뭘 해도 이걸 왜 하지..? 무엇을 위해 사나.. 그 생각이였죠.. 이제 번아웃이 아니란걸 알겠는데 그래도 아직 삶의 의미.. 의욕이 안 생기네요..ㅎㅎ 그냥 삶이 재미없어요..

    • @khunbam3197
      @khunbam319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억 너무 공감되요..

  • @Mindcafe
    @Mindcafe 3 года назад +335

    많은 분들이 넘치는 우울감에 눈물이 많아져야 우울증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우는 것보다 자신이 죽어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즉, 감정이 메말라지면 우울증이라고 해요.
    노잼시기라고 가볍게 넘길 것이 아니라 그 무감동의 기간이 오래 지속될 경우, 꼭 우울증을 의심하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요.
    우리 양떼들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합시다! 🐑💙

    • @이효선-g4i
      @이효선-g4i 2 года назад +1

      재우울감우울증무감동생각들괴롭고외롭고만큼크고맛없재

  • @joyok6506
    @joyok6506 3 года назад +375

    옛날 생각나네요. 고딩때 시작된 우울감이 20대중반에 자살충동으로 심해져서...죽기전에 하구 싶은거 하자 해서 직장 그만두고 집 떠나 새로운곳에서 새로 시작했어요...30대초반정도 돼서 터널끝 빛이 정말 보이더라구요. 머리 위 먹구름 걷히는 것도 보이고...그렇게 30대부터 새로 시작했습니다

    • @onesummer._.
      @onesummer._. 3 года назад +40

      조이님 이름처럼 앞으로 즐거운 일이 더더더더많이많이많이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견뎌내느라 수고하셨어요❤️

    • @박단호-x7b
      @박단호-x7b 2 года назад +8

      새로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 @hoon9179
      @hoon9179 2 года назад +17

      정말 부럽습니다.. 지금 제 상황이 그래요.. 남들 대학 간다고 눈치보면서 나도 그냥 아무학과 갔고 대학생활 흥미없고 성적은 떨어지고 등록금은 등록금대로 나가고 진짜 무기력하고 자존감 떨어집니다. 그냥 제가 하고싶은거 ㅈ까라하고 시도해볼까요

    • @전라도-c3z
      @전라도-c3z 2 года назад +8

      @@hoon9179 나이가 부럽네요..뭐든지 해볼수있는... 휴...

    • @hoon9179
      @hoon9179 2 года назад +4

      @@전라도-c3z 그런가요.. 진짜 앞이 막막합니다..

  • @변해도산다
    @변해도산다 Месяц назад +4

    댓글들 보고 놀랐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무기력함과 노잼에 고통 받고 있었군요. 다들 서로 밝히지 않았던것 뿐이었나보네요.
    저혼자가 아니라는 사실도 조금의 위로는 되네요. 참고로 주변 상황이 객관적으로 다 좋아 보여도 충분히 정신적으로 괴로울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제가 그렇기 때문에 ㅠ.ㅠ

  • @solaspe6247
    @solaspe6247 3 года назад +89

    헬스보단 다른 운동을 하는 게 우울증엔 더 좋을 것 같아요. 걷기, 자전거, 등산 같이 풍경을 보고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걸 하는 게 더좋은 듯..

  • @파뮬란-g2k
    @파뮬란-g2k 3 года назад +237

    회사에 있을때가 제일 우울하고 무기력하긴 한데..
    식욕은 개쩔음..

    • @nicknamebiss
      @nicknamebiss 3 года назад +34

      ㅋㅋㅋㅋㅋㅋ공감이요 식욕쩔어서 살도디룩디룩쪄요 회사가 정신과 몸을 다 해칩니다 ㅠ

    • @포레스트-f4n
      @포레스트-f4n 2 года назад +1

      자연인으로 갑시다

    • @teslapple23
      @teslapple23 2 года назад +15

      스트레스 풀게 식욕뿐이 없는 불쌍한 인간들임 우리는 ㅜ

    • @gamjasong
      @gamjasong 2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달고나-v2v
      @달고나-v2v 2 месяца назад

      ㅋㅋㅋㅋㅋ

  • @은둔의낙원
    @은둔의낙원 3 года назад +167

    2년전에 이방송을 봤다면 얼마나좋았을까요
    술독에 빠져살다가 올해 벗어났어요
    이직 이사 걷기운동으로 극복한거같아요
    소음을 차단하고 철저히 고독해보니 내가 진정 원하는것이 또렷이 보였어요
    술은 마실땐 기분좋지만 결과적으로 내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더라고요
    모두들 잘 극복하시길바랍니다

    • @jperf7
      @jperf7 3 года назад +12

      벗어나시다니 대단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김민경-h9j2e
    @김민경-h9j2e 3 года назад +49

    원래 인생은 재미가 없지 않나요? 인생이 재미 있기를 바라지 말고 재미있는 일을 만들어가면서 살아야겠지요. 우울감이 드는 분은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고요.

  • @k뀰
    @k뀰 3 года назад +68

    맞아요.. 그냥 아침에 눈떠지니까 살아가는 느낌이고 뭘해도 재미도 없고 즐겁지도 않고 앞에서 하하 웃다가 뒤돌아 서면 허무하고 사람 만나는것도 재미없고 반복되는 일이 지겹고 살아가는게 의미가 있나싶고..근데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거는 아니고.. 감정이 없는 느낌 ㅜㅜ

    • @하림-g3p
      @하림-g3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제 마음이랑 너무 똑 같아요 ㅠㅠ

    • @chunjin1017
      @chunjin1017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제가 요즘 그런데 요새는 어떻게 지내세요? ㅜ

    • @밍밍-r3e
      @밍밍-r3e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전데ㅛ...

  • @hshin476
    @hshin476 3 года назад +32

    세상에.......재진쌤이 읊어주시는거..1개도 예외가 없어서 너무 놀랐어요......

  • @dda-a-a
    @dda-a-a 3 года назад +127

    이게 맞다, 아니다 답을 주시는 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시면서 '이 중에 마음에 드는 걸 골라서 해봐라' 하는 방식이 너무 좋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도 모르게 우울증을 앓고 지나가는 것 같아요. 저두 그랬구. 진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전까지는 병원에 가 볼 생각을 못하는데 양슨생님들 이야기가 우울이 찾아오지 않게 마음을 단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ᰔ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2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sweetpiano_
    @sweetpiano_ 3 года назад +55

    다른 증상은 거의 다 해당되는데,,, 입맛은 너무 좋아요,,,,😭

  • @dino-ju7sq
    @dino-ju7sq 3 года назад +128

    목표하던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 원하던 직장까지 얻게 되었는데 그 이후 이처럼 무기력했던 적은 없던 것 같아요. 대학교와 취업까지, 어떻게보면 어느정도 사회에서 정해놓은 퀘스트?를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루면서 거기서 성취감을 얻었던 것 같아요. 옆 친구보다 내가 더 좋은데 갔다는 그런 성취감도 있었고.
    취업을 하고 나니 제 스스로 그 다음 단계를 찾아야 하더라구요. 누군가와 같이 눈에 보이는 경쟁을 하는 것도 아니였구요.
    여전히 저는 방황하는 상태입니다..😅지금까지 인생을 제 스스로 목표를 세워서 이뤘던 경험이 없는 것 같아 지금 이 힘듦을 겪나봅니다..

  • @dubujing
    @dubujing 2 года назад +17

    앞으로의 인생이 궁금하지가 않아요 노잼이라고 말하기엔 음.. 조금 다른느낌인데 왜 살아가야하는지..왜 태어났는지..

  • @치매약케토톱
    @치매약케토톱 3 года назад +40

    10:44 하기 싫은 일 혹은 함께 하기 싫은 사람과 일을 하며 나의 모든 시간을 바쳐야 한다면 죽을 맛일 거 같고
    우울증은 필연적 결과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고마워예쁘게웃으
    @고마워예쁘게웃으 3 года назад +246

    0:00 재진쌤 한숨에서부터 주제가 뭔지 느껴집니다..!!🐏🐑
    저도 번아웃이 와서 3주간 무기력을 느끼고 있었어요. 우울감도 없고 생각도 없고 식욕도 없고 뭘 먹으면 바로 몸에서 거부하더라고요.
    평소엔 뭘 해야겠다하면 지체없이 해냈는데, 그 마음 먹기 조차 힘들어서 하루에 20시간씩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삼일 전 뭐라도하자 해서 오랜만에 혼술에 영화 한편 때리다가 재미가 없어서 의미없이 유튜브를 찾다가 영상을 하나 봤는데 "곧 좋아질거야. 전부" 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에 눈물을 흘렸는데 와, 내가 아직 감정이 있네. 하면서 선생님이 말하신 도파민 때문인지 몸이 움직여지더라고요.
    아직은 뇌가 좀 덜 돌아왔는지 집중을 전혀 못하긴 하는데 오늘 저녁을 챙겨먹은 것도 좋고 치과를 다녀온 것도 좋네요.
    여러분 모두 다, 전부 "곧 좋아질거예요"

    • @dream-sb4ns
      @dream-sb4ns 3 года назад +5

      힘내시길!!! 기운내서 한 번 걸어보세요..도움이 되더라구여!🙏

    • @안뇨옹-w6c
      @안뇨옹-w6c 2 года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글쓴이도 화이팅입니다!!

    • @꾸밍-i8u
      @꾸밍-i8u 2 года назад +2

      좋은말이네요

  • @mury111
    @mury111 3 года назад +18

    두분 마주볼때 진짜닮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울같앜ㅋㅋㅋ 진짜 오묘하게 다른데 오묘하게 같아... 유전자의 신비를 느껴봄..

  • @1stein859
    @1stein859 2 года назад +23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오늘도 학교 끝나고 갑자기 집에 와서 펑펑울다가 이 영상을 보게되고 댓글을 달아요. 전 원래 진짜 누구보다 행복함을 쉽게 느끼는 사람이였어요. 맛있는 빵을 3개만 먹어도 원없이 행복하고 크리스마스를 되게 좋아해서, 크리스마스 하루 전이면 진짜 너무 즐겁고 주변에서 긍정적인 아이 인생을 즐기는 아이 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꽤나 밝고 웃는 모습이였어요. 고등학교를 올라오고도 여전히 저는 밝았어요. 매일 즐겁고, 학교 생활이(과제나 수행평가시즌, 시험기간)벅차긴 하지만 남들도 다 하니까 버텼어요. 근데 정말 그냥 갑자기 어느 순간 눈물이 나더라고요. 몇 주간 갑작스레 우는 일이 많아지고, 첫 시작에는 수면이 불안정해지고, 딱히 먹고싶은 음식까지 없었어요. 잘 먹던 치킨피자가 세상에서 제일 맛없을 것 같은 기분. 그 시즌이 시작되고 학교에서는 딱히 티를 안내고 부모님께도 그냥 내가 요새 좀 불안하고 흔들거리는 것 같다 라고만 이야기했었어요. 근데 반에 심리학과를 가고싶어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가만히 저를 뚫어져라 보는거예요. 제가 그때 친구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주고 있었고, 집에 있는 스티커를 전부 가져와서 다 나눠주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제게 ‘혹시 너 요즘 무슨 일 있어…? 가진 걸 막 나눠주는 건 자살하기 전 행동양상이기도 하고, 평소에 이런 걸 줄 때 너의 밝은 표정이 아닌 것 같다.’ 라며 장난 반 진심 반으로 관심을 가졌어요. 전 그때까진 제 감정상태에 이해가 부족했고, 아니라며 웃었습니다. 근데 한 3주 넘게 이 감정이 지속되고 오히려 더 일상화 되어가더라고요. 수면 리듬은 안정을 찾았지만 삶이 더 무기력해지고 원래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을 준비하며 여러 활동을 구성했었지만 전부 포기 선언/ 시험기간(보통 한 달)이 왔을 땐 정신이 털린 듯 시험 일주일 남은 지금까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무기력감이 매일같이 지속되고 가장 일상처럼 습관처럼 내뱉는 말이 ‘와~ 진짜로 살기 싫다ㅋㅋ…하.. 나 왜 살고 있지?? 얘들아 나 왜 살고 있을까..? 아니 하나님도 참 무책임하셔.. 태어나고싶지도 않았는데 인생 하나 맡겨놓고 책임지래..~’입니다. 모든 일에 의욕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과도하게 떨어졌습니다. 매일 아침 샤워를 빠짐없이 하던 제가 이제는 귀찮아서 이틀에 한 번 씻고, 학교에서 수업 시작했는데 넋이 나가서 교과서를 사물함에서 안가지고 오거나 학습지를 꺼내지 않는 일이 빈번하고요. 원래 쉬는시간이면 나가던 복도를, 나갈 생각조차 없이 자리에 앉아서 멍때리다가 종치고. 자습시간을 주면 하는 일이라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인데 우일한 즐거움이고 유일하게 집중할 수 있는거라서 이것만 하게 돼요. 그렇게 잘 지내던 주변 친구들이 나도 모르던 새 분열이 일어났고 그 사이에 붕 떠서 갈팡질팡 하던 저는 원래 친하던 친구들과 남아있지만 이 친구들이 하는 모든 행동들이 나만 빼고 하는 건 아닐까라며 시선이 왜곡되구, 다들 제게 요즘 너무 비관적인 사람이 됐다며 왜그로녜요. 전 이 말이 너무 듣기 싫어졌어요. 가끔 과도한 무기력감에 이런 영상을 찾아보면 오히려 더 우울해지는 것 같고 내가 무슨 병이 생긴 사람같고 짜증나서 잘 안보려해요. 전 세상을 살아갈 생각은 있는데 열심히 살아갈 자신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이번 시험은 그냥 놓아버렸고 삶에 의미를 최대한 부여하려 하고있는데 잘 안되네요. 하는 건 없지만 왜이렇게 초조하고 촉박하고 불안한지 이유를 도통 모르겠고, 이런 심리가 언제 무엇으로부터 다가온 건지 몰라서 무서워요. 처음에는 많은 양의 괴제, 학교생활의 심리적 부담감, 인간관계, 모든 일에 대한 집착. 이런 것들이 우울감의 원인이라 생각했지만, 그것들을 다 포기했는데도 엄청난 상실감이 생기고 그래도 초조함 촉박함은 사라지지 않아요. 무기력감 우울감의 원인은 모르고 이를 극복하려 하고 싶은 걸로 떠오르는 건 식물을 심고 싶어졌고요, 필름카메라를 하나 사서 혼자 떠나고싶어요. 근데 돈이 없어서 부모님께는 말씀 못드리고 못하는 중이고, 지금 유일한 성과를 내는 활동이자 아무생각없이 할 수 있는 활동이 크리스마스 카드쓰기예요. 요즘 정말 삶의 이유를 못찾겠어요. 학교에선 울면 욕먹는데 요즘 다쳤는데 울기가 너무 싫었어요. 이런 요즘의 제가 너무 짜증이 나기도 하고 서러운데 누구한테 이걸 말하겠어요. 시험기간에 주변에 피해 안주려 노력하고 근데도 너무 우울하네요. 근데 학생 때는 본인이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판단하는 것보다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수도 있겠어요. 제가 뭔가 우울증 증세와 비슷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다가오니까 무섭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은데 말씀드리면 어떻게 반응할 지 보이니까 그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자살을 떠올리긴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아니 이 글 하나 쓰는데 그냥 머리가 텅 빈 것 같아요. 제가 뭘 말하고 싶어서 머릿말울 시작했을까요?

    • @moon956
      @moon956 3 месяца назад

      어린친구의 글을 보며 어딘지 모르게 동질감도 들면서 울컥하네요~ 지금은 잘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민선자-b5z
      @민선자-b5z Месяц назад

      삶이 힘들고 무기력해질때는
      나보다 불우한 이웃을 찾아서
      봉사를 해보세요
      그러면 내가 사회에 얼마나 필요한
      사람인지 새삼~^^
      느끼며 내가 왜살아야 하는지
      어디서 모를 에너지가 솟아 날것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 @ORNG-k3d
    @ORNG-k3d 3 года назад +17

    삶에서 이것저것 겪어봐서
    노잼시기도 힘든 시기란걸 알고 겪으시는 분들이 이해가 되는데,
    그냥 노잼일수 있는것도 부럽네요... 너무 오랫동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니까..

  • @8545-f5n
    @8545-f5n 3 года назад +34

    초반에 말씀하신 증상이 7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2013년? 2014년? 정도부터 지속되고 있는데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아직까지 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나타나는 증상들까지 너무나도 똑같아서 소름돋았습니다 일단 만사 제쳐두고 병원부터 찾아가야 될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교교하게
    @교교하게 3 года назад +19

    누구나 버텨야하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 우울감을 느끼면서도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기위해 집요하게 노력한 것 같아요. 포기하지않고.
    조금씩 희망이 보이고 상황이 바뀌어가면 우울감이 줄어듭니다. 동력도 생기고요. 마음을 다스리고 힘을 얻을수 있는 책이나 산책 명상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주변에 나에게 힘이되고 내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시기를 더 잘 극복할 수 있으니 혼자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현실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꿈꾸고 조금씩 가까이 가도록 노력한지 15년인데 돌아보니 바뀐것들이 많아서 감사하네요.

  • @mimizzingS2
    @mimizzingS2 3 года назад +7

    12:01 심각하게 보다가 나도 모르게 미소 지음...☺️🐑

  • @lgo-gi5jf
    @lgo-gi5jf 3 года назад +10

    2019년 제작년 즈음...번아웃이 찾아와(노잼시기) 힘들었던 시기가 찾아왔었네요.. 육체와 정신이 탈진되면서 너무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루의 시간중에서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할애하고 가지면서 내가 좋아 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며(양브로의 정신세계 시청하기🐑🐑, 악기 배우기, 맛집 찾아서 먹으러다니기...) 어떻게든 벗아나려고 노력했던 거 같네요..이런시기가 올때는 좀 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할애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다독이고 돌봐줘햐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나를 좀 더 존중해줬으면 합니다!

  • @카나-b7v
    @카나-b7v 3 года назад +71

    갱년기로 넘어가면서 나이가 들면서 하고싶은 일은 중요치 않고 꼭 필요한 일만 하자고 생걱했더니 사는 게 너무 재미가 없어요..신체 기능도 많이 떨어지구요..두 분 방송 보면서 많은 도움 받았어요..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3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이경희-p6u7v
      @이경희-p6u7v Год назад +2

      제가 딱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무기력증이 왔는데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 무기력증이
      우울증으로 넘어
      갈까봐 무섭네요

  • @poiuy118
    @poiuy118 3 года назад +36

    왜 그럴까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네요
    오늘도 도움받고 위로받고 갑니다 🐏

  • @플로라-z1y
    @플로라-z1y 3 года назад +59

    진짜 무료로 정신상담 받는 기분이네요..그것도 두분의 멋진 의사분께...저도 요즘 만사 귀찮고 잠만 자고 싶은데...영상 유익하게 들었어요..아껴서 또 듣고 싶어지네요.감사~~

  • @min_hyuk98
    @min_hyuk98 3 года назад +10

    양재진 양재웅 원장님, 사랑합니다❤️

  • @cheeeze_490
    @cheeeze_490 3 года назад +23

    너무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어도 노잼시기가 오더라구요. 재진쌤 말씀처럼 내가 왜이런지 고민해보고, 상담 운동 취미 등등 .. 뻔하지만 그래도 삶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 좀 괜찮아지던 경험이 있네요.

  • @장인숙-r4b
    @장인숙-r4b 2 года назад +12

    시크한 두 분
    점점 따뜻해 지시는듯...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 @pjy453
    @pjy453 3 года назад +44

    노래중에( 산다는건 다그런게 아니겠니) 라는 노래를 좋아하는데요~~이 부분이 두고두고 너무 힘이되더라구요~"알 수 없는 내일이 있다는건 신나는일이야 두렵기는 해도"모두 하루하루 힘내시길 바랍니다~!!!!^^^^^***

    • @user-bj7sg7io3s
      @user-bj7sg7io3s 3 года назад +1

      좋은 댓글 감사한데 신나는 일이야가 아니고 설레는 일이야입니다 ㅅㄱ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1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Moon-qd9nr
      @Moon-qd9nr 2 года назад +1

      초등학교 2학년 때 참 좋아했던 노래 ㅎㅎㅎ

  • @펭수더럽
    @펭수더럽 3 года назад +11

    양치기 안녕~~~ ^^
    오늘도 잘듣고 갑니다~~ ^^
    항상 제 마음이 정리되어 지는것 같은 시간이에요, 운동열심히하세요~~^^

  • @user-qo5df8gz6j
    @user-qo5df8gz6j 3 года назад +97

    읽으신 사연이 너무 공감...가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른 것도 있어서 저도 한 번 댓글을 남겨보게 됩니다.
    제 경우엔 우울하다고 느껴본 적은 많이 없는데 그냥...무기력한 느낌입니다. 일은 하는데, 취미나, 혹은 꼭 업무랑 관련된 거라도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면 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힘내서 하려고 하다가도 몇 분 안 가 결국 그만두게 되는... 모든 게 지겨운 느낌이 드는 느낌입니다. 좀 심할 때는 정말 지긋지긋하고, 다 그만두고 싶은 느낌이요. 그래서 이직을 고려하시는 것도 공감이 갔는데 저는... 같은 일을 하다보니 지겨워져서 매너리즘에 빠져서 무기력해지는 게 아닐까 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보는 걸로 극복해보려는 시도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저도 그러고 있어서요)
    사실 예전부터 그래서 대학교 다니면서도 학교에 마련된 심리상담사분이랑도 얘기하고, 2014년쯤에는 병원에도 가봤었는데, 막상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그냥 제가 볼 땐 제가 너무 괜찮은 것 같아서 조금 다니다가 슬그머니 안 가기도 했었어요. (그러지 말라곤 했지만...그땐 병원 다니는 것 자체도 싫었습니다) 물론 의사 선생님께서는 무조건 우울해야 우울증이 아니고 이런 것도 우울증이다는 식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일도 할 수 있고(사람 만나는 일이라 일할 때는 생각이 안 나거든요. 돌아서면 바로 쳐지긴 하지만...), 식욕이 엄청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잠도 그럭저럭 잘 잤거든요. 아마 자존심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 걸 수도 있는데, 그냥 기본적으로 마인드나 성격이 냉소적이라 이렇게 느끼나 싶기도 했고... 10대때부터도 일찍 죽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서 이게 원래 성격이려니 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나름 노력하지만, 갑자기 차게 식어버리는 때가 계속 옵니다. 죽으면 이 모든 것들을 안 해도 되는데 같은 것들이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며 지낸다고 생각했구요.
    몇년간은 좀 심해져서 일도 그만두고, 방안에 굴러다니는 물건들과 별 다름 없이 살다가, 새로 일을 하면서 잠시 나아졌다가 다시 저런 상태가 되고 그러다 또 운동을 하면서 꽤 나아지긴 했는데 (운동이 정말 좋긴 한 것 같아요 정말... 운동 추천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죽는 것보다 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드는 것 같아요. 여전히 죽으면 주위 사람들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스스로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남에게 이런 얘기 하는 것 자체가 싫어서 병원에서조차도 이런 얘기를 못 했고 그런 이유로 지금도 병원 갈 생각은 없지만 영상 내용이나 댓글들이 공감 가다보니 처음으로 이런 글을 남겨보네요. (나중에 후회하고 삭제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만 말입니다)
    바로 몇 시간 전에도 저런 생각에 빠져있다가 운동을 해서 조금 의욕을 북돋으려고 노력하느라 동기 부여 영상들을 보다가 알고리즘으로 이 영상을 보게 됐네요. 하루하루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무기력해지는 저를 끌어올리는 싸움을 하면서요... 이젠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싸움에 익숙해지는 힘을 기르면서 이걸 루틴화하려고 하고 있어요... 처음엔 싫고 운동 하는 것에도 냉소적이었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익숙해지니 그래도 좀 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렇겠지, 생각했어도 많은 분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는 걸 직접 보게 되니까 (조금 실례일 수도 있는데) 공감가는 면 때문에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하네요... 그래서인지 너무 주절주절 쓰게 돼서 좀 부끄러운데ㅠ... 다들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lomel3901
      @lomel3901 2 года назад +6

      부끄럽다고 하셨는데 댓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공감하고 위안이 되었어요.
      써주신 글처럼, 상담치료를 시도해 봤지만 그때뿐인 것과, 제가 볼 땐 제가 너무 괜찮은 것 같아서 조금 다니다가 슬그머니 안 가게 되는 것. 운동을 하면서 꽤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죽는 것보다 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드는 것. 항상 무기력해지는 나를 끌어올리는 싸움을 하는 것..
      글이 너무 공감이 가서 npc뿐인 세상에서 저와 비슷한 유저를 만난 기분이네요. 재미있는 것을 보는 것도, 먹는 것도 큰 감흥을 주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인생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싸움이라고 생각해서 자주 지쳤어요. 차게 식어버리는 때가 너무나도 잦아서. 고통 때문에 자살충동을 느낀다기보다 이 모든 것들을 해내기 귀찮아서요.
      저도 운동이나 풍경보기, 기타 작은 취미들을 루틴화해서 지키고 있는데, 그것도 지키지 않는 날이 생기면 강박적으로 초조해지곤 해요. 루틴을 지속해도... 시지푸스 신화처럼 끝이 없는 게 막막할 때가 자주 찾아오네요.
      지금도 가라앉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시면서 잘 지내시나요?

    • @bluedeep7195
      @bluedeep7195 Год назад +7

      마치 제가 쓴 글 같아서 몇번이고 읽었습니다 불교에선 인생을 보고 생즉고라고 하고 지옥을 한자로 땅지 자 감옥 옥 이땅을 가르킨다는 사실은 알고난 순간 부터 지금 30대 중반에 이르러 무기력감에 불안하고 숨이 막히고 우울증이 도진거같아요 그래서 요즘 운동도 다니고 개 데리고 많이 걸어요 아기는 탄생과 동시에 죽음을 갖는구나 싶어서 아기를 보면 슬퍼지더라구요 … 다귀찮구 차라리 시한부면 좋을텐데 싶기도하고 이제 그만 게임 로그아웃하고싶거든요 하지만 아버지와 개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서 제일 마지막에 로그아웃하고싶지만 또 가는데 순서가 없으니 삶은 진짜 어렵네요

    • @애망개리온
      @애망개리온 Год назад +1

      글만 읽어보면 우울증이 맞으신 거 같은데요... 열심히 살다가도 자꾸 불행한 상태로 돌아오는 거에요 진짜 나 최선을 다해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큰 쇠덩이에 치어서 내동댕이 쳐지는 기분입니다 그럼 한동안은 상처 입고 피흘리는 상태로 일상생활하다가 다시 좀 나아서 열심히 뭔가 한창 하고있으면 다시 내동댕이쳐집니다 불가항력같고요.. 그래서 나는 왜 자꾸 불행해지는 걸까 이건 언제끝나는 걸까 그러다가 번아웃오고 다 놔버리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고등학생때부터 우울함을 느꼈다가 글쓰면서 고민하고 해결방법찾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서 극복해왔는데 20대 초반부터는 조금 버겁지만 그래도 아직 관리하며 살만하다는 생각.. 취준하고 1년반 일하고 퇴사하고 재취준하고 다시 2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데 이제 더이상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느껴서 병원가보려고 합니다
      버텨서 될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왔다갔다 하는 거 보니 정상이 아닌 거 같더라고요.. 글을보니 저랑 너무 비슷한데 공감하시는 분들은 병원 가보세요..

    • @아니그게아니고
      @아니그게아니고 Год назад

      쓰신 글 초반 내용이 지금 현재의 제 상태인데 치료를 시작해볼까 하면서도 저도 상담이든 병원이든 의사선생님을 마주하면 회의적이게되어 또 몇번 다니다 말게되고.. 이제는 돈 쓰는 것도,시간쓰는 것도,체력도 없어 시도도 않습니다. 퇴근하면 집에와서 누워 유튜브 붙잡고 멍하니 있다 잠들고 눈뜨고 반복하는 일상. 이 일상이 얼마나 갈까요? 지겹습니다 회사를 그만둘생각이에요 출근할 기력도 떨어져갑니다
      너무나 비슷해서 댓글을 남기지않을수없었습니다. 저도 매너리즘인가 번아웃인가 우울증인가 이건 어떠한 사회현상의 일종인가. 온갖 고민을 다 했습니다만은 근본적인 해걸이 없었습니다
      아 참 저는 10년도 훨씬 전부터 불안장애,공황장애,조울증 치료 받았던 병력이 있어요. 이후 열심히 살아왔는데 지금 완전히 무너졌네요 너무나 무기력합니다 삶이 무의미하네요 하고싶은 것도없고 전부 허망하게 느껴집니다
      작성자님, 제가 서칭하다보니 요즈음 새로 나오는 사례들로는, 저희와같이 극심한 우울감이 없이 장기무기력증의 경우 단순 우울증이 아니라 우울증을 동반한 성인ADHD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혹시 검사 해보셨을까요?

    • @배민수-i1t
      @배민수-i1t 21 день назад

      고마워요. 긴 글 찬찬히 읽어봤어요.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요.

  • @떡볶이-x6w
    @떡볶이-x6w 2 года назад +20

    우울증약을 먹고있고 내일은 첫 직장에 나가요. 취업 했다는 기쁨은 잠시고 무기력하고 불안하고 우울해요. 우울증 시기가 길어져서 어느새 이런 우울감에 익숙해진것같아요. 그래도 새로운일에 계속 도전해나갈게요.

  • @serenaim7166
    @serenaim7166 3 года назад +40

    와 오늘 딱 사는게 노잼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신기하네요 영상 타이밍 ㅠ 딱 저 증상이에요
    뭔가 계절성일수도 있을까요

  • @SOPHIE-sr9ch
    @SOPHIE-sr9ch 3 года назад +61

    저도 요즘 운동은 아니고 그냥 밤산책 시작했어요. 2달 참고 하셨다고 하셔서.. 저도 딱 참고 하려구요. 비 올 때는 안 나가는데 그 외에는 나가서 그냥 계속 걸어요 ㅋㅋ 가끔 사람들 별로 없으면 좀 무섭긴 한데.. 그래도 밤에 공기도 약간 쌀쌀하니 기분 좋아요.

  • @llina0717
    @llina0717 3 года назад +78

    20대 초반에 저도 노잼시기가 왔었는데 이유는 양재진 원장님이 말씀하셨던거랑 진짜 똑같아요 내가 뭘 해야 될까 뭘 먹고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진짜 머리 속에 강력하게 남아있어서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고요 ㅜㅜ 🐑🐑🐑 지금은 차근차근 열심히 취업준비 중입니다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내일 라이브도 기대할게요🐑🐑🤩🤩👏🏻👏🏻🤗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2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슈붕보다팥붕
      @슈붕보다팥붕 2 года назад +1

      혹시 어떻게 극복하셨나요?ㅠㅠ

  • @jjk4891
    @jjk4891 2 года назад +9

    오프닝땤ㅋㅋㅋ 한숨을 왜이렇게 쉬세여ㅋㅋㅋ큐ㅠㅠ 쌤들도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나는내로남불의민족
    @나는내로남불의민족 2 года назад +8

    34살이고 일단 저는 자존감이 낮거나 높지도 않고 중간도아닌 자존감이란게 있나 그거 뭔가 하는 그냥 무의상태이고 주변사람 친구 부모님께 죄책감 이런걸 느끼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을 내일. 다음주, 다음달, 1년후,5년후,10년후에도 그냥 출근퇴근잠자고를 반복할것같은데 굳이 살 이유가 있나. 같은 영화를 이미 천번은 봤는데 앞으로 만번을 더 봐야한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전 그냥 티비를 부숴버릴것같아여. 제 인생이 그래요. 남들은 여러 이유로 삶이 고통스러워서 죽고싶다는데 전 그냥 인생을 사는게 귀찮아요. 잠도 쉬는날엔 18시간을 자요. 저도 놀랐어요. 근데 자고 그냥 누워있는게 제일 행복하더라구요. 죽어버리면 계속 누워있을수 있겠는데? 돈 벌 필요도 없고 비오는날 신발 양말 다 젖어가며 출근할필요도 없고 밥먹을필요도없고 씻을필요도없고 식당에서 줄설때도 죽으면 줄설필요도 없는데 이런생각들고 죽으면 오히려 장점이 꽤 많네? 이런생각이 계속들어요. 한 1년전부터 계속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회사에서도 동료가 뭐 물어보면 아 몰라 씨바거 어차피 뒤질텐데 그냥 짤리면되는거아니냐 나 잡아가라 이러고 근데 저는 제 생각이 뭐가 틀린건지도 모르겟어요. 실제로 죽으면 장점이 꽤 많은것같은데. 부모보다 먼저가는 후래자식은 되기 싫지만요.

    • @dog2joy9
      @dog2joy9 2 года назад +2

      난 초등학생때부터 30살까지 그냥 쭉 살기싫다 내뱉고 살았음... 죽는게 편할거같앵

    • @RooRoo486
      @RooRoo48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님글보다가 갑자기 (아 몰라 씨바거 어차피 뒤질텐데) 이대목에서 조금은.. 빵터져서 웃게해줘서 감사하네요.. 저도 잠자는게 제일행복하다고 느끼는 1인., 뭘해도 찾아봐도 재미도없고..

  • @qqoqoqoqo
    @qqoqoqoqo Год назад +7

    사회초년생들은 뭔가
    자소서를 써오면서 기대감이나 가타 등등 감정이 사라져버린게 큰 거 같아요.
    저도 좋은 화사 다니고 있는데 참 취준생시절이 좋았다 라는 생각 자주 하네요 ㅎㅎㅎ
    노잼시기 잘 극복하세요!!

  • @호마-b6f
    @호마-b6f 3 года назад +135

    두 분 다 사연에 진심이시라는 게 너무 느껴지고, 같이 고민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벌써 위로가 되고 감사하고..!!!!💓

  • @이누리-f9i
    @이누리-f9i 2 года назад +12

    와..저도 지금이 딱 이 시기거든요..노잼시기는 20대 초반부터 계속 있었고.돌이켜보면 우울증이었어요.
    작년에 하고 싶은거 해보고 의외의 성취도 보면서 우울증은 떨쳐냈는데, 또다시 현실과 제 능력의 괴리감으로 노잼시기가 찾아와서..퇴사 얘기도 해보고 했지만 결국에 사람때문에 떠나지 못하게 되고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하고 후회하자는 생각에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데
    참 잘하고 있는 거였군요. 확신을 받고 갑니다.

  • @그냥-x8q
    @그냥-x8q Год назад +90

    제발 아무것도 하기싫다

  • @anneahn64
    @anneahn64 3 года назад +51

    양질의 콘텐츠와 양떼들에게 현명한 조언과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두분 원장님
    재치와 전문적인 지식으로 희망을 주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1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웅엥-y9u
    @웅엥-y9u 2 года назад +10

    사십대 중반이 되어서 무기력과 번아웃에 빠진것 같아요.너무 힘듭니다.
    두분 대화에 조금이나마 위안 받고 갑니다

    • @woossa7
      @woossa7 2 года назад

      어 저도요..ㅜ 극복하기 꽤 힘드네요..

  • @Ei-nt2ec
    @Ei-nt2ec 3 года назад +75

    우울증 경험자로써 조언하자면 첫번째는 본인 마음을 공감해주고 교감이 되는 좋은 의사분을 만나는것이고(안맞는 분도 있음. 연령차가 많이 나도 힘듬)+약.
    두번째는 운동입니다.
    효과를 보려면 꾸준히,억지라로 무조건 해야해요.
    그러다 루틴이 되고.
    심신건강을 다 회복시켜주는 놀라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꾸준히 즐겁게 할만한 운동종목을 찾아보세요.

    • @우울몬-f5x
      @우울몬-f5x 3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ㅜㅜ

    • @냐냐-p4z
      @냐냐-p4z 3 года назад +2

      운동 꼭 하세요. 저도 약물치료와 운동병행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 @Y2규소맘
      @Y2규소맘 3 года назад

      요가도 좋을까요?

    • @hyangzzang
      @hyangzzang 3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운동도 효과가 없어요ㅠ 몇년째 하고 있지만ㅠ

    • @ming_min9
      @ming_min9 2 года назад +3

      운동해야지 계획 세워놓고 무기력해서 실천을 못하고 있어요ㅠ
      손 잡고 일으켜세워줘야 겨우 일어나고ㅠㅠ

  • @BravaRoxy
    @BravaRoxy 3 года назад +38

    🐏🐑 두분의 카운셀링에 깊은 공감을 하는것은 얘기하시는 내내 두분의 담담한 표정과는 상반되는, 사연주신 분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이 함께하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상대의 아픔과 고민에 마음을 다해 함께 고민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느낍니다.
    상대의 기쁨과 성공에 시기하고
    평가절하 하는 것이, 상대의 아픔에 상대적인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 훨씬 더 빠른 자기위안을 하게 하는 시대라서...그래서 더 어렵고 대단한 일을 해주심에 감사하고, 그렇게 확장된 두 분의 세계가 두분을 행복하게 한다니 그또한 좋은 일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유리꽃-u9h
    @유리꽃-u9h 3 года назад +115

    수학학원 강사인데 수업할땐 책임감으로 열심히 가르치고 나서 뒤돌아서면 제 삶이 왜 이렇게 허무하고 답답한지 이게 삶의 노잼시기 인건지 우울증이 온 건지 감을 못 잡겠어요 ㅜㅜ

    • @쩡-y5s
      @쩡-y5s 3 года назад +14

      저랑 직업도 상태도 비슷하네요ㅠㅠ

    • @mjk-krtr
      @mjk-krtr 3 года назад +14

      ㅠㅠ 쌤..!! 전 국어강사인데.. 비슷한 생각하던 거 동료강사분한테 말씀드려봤는데 그때 그분이 "쌤, 돈을 많이 벌어보세요. 월에 X천만원씩 꽂히는데 재미가 없을수가 없어요"라고 말씀해주셨거든요! 근데 그게 진짜 맞는 말같아요. 돈이 어느 정도까지(솔직히 매우많이) 우울함을 없애주는 거 같아서 저는 한번 끝까지 달려보는 거 추천드려요.. 주제넘지만!! 동종업계 분이라서 혹시 도움될까하여!!

    • @솔이-o4k
      @솔이-o4k 3 года назад +31

      돈을 쫓아가면 쾌락의 즐거움은 있어요
      그래서 그땐 도파민이 나오니 너무 행복하다고 잠시잠깐 생각하게되나 곧 허무해지죠,, 그럼 훨씬 더 우울해질 수 있어요 순간적 쾌락보다 지속적 소소한 행복을 찾는게 중요해요! 많게는 아니라도 기부하는것도 좋고, 혹은 매주 여행이나 등산을 해보는것도 추천드려요 청계산,관악산,북한산,소백산,설악산 하나하나 깨가는것도 엄청난 도전이 되고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거는 정말 마음으로 와닿아야 가능한일이라 어려운 이야기지만, 인생의 주체가 내가 되고 나를 위해서만 살면 허무해질 수 밖에 없어요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찾게 되는 순간 진정한 기쁨을 알게되고 인생의 목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 @쩡-y5s
      @쩡-y5s 3 года назад +13

      @@mjk-krtr 월 천만원이 넘어가게 되면 비슷한 것같습니다. 뭐가 비슷하냐면, 금액적인 만족감이요.. 압도적 보상은, 더 많은 금액적인 욕심만 불러올 뿐. 공허함을 채워주진 못하더라구요. 근본적인 허무함, 공허함은 결국 솔이님 말씀처럼 주체적인 극복의지가 뒤따라야함을 알면서도 생활 속에 매몰되어 쉽지않네요..

    • @momosis4860
      @momosis4860 2 года назад

      @@솔이-o4k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결국 주체적으로 사는 것,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

  • @eunkyungj4695
    @eunkyungj4695 3 года назад +30

    재진 재웅쌤 말씀들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두분다 너무 멋있으시고 좋아요 😀

  • @몰래쓰는일기-m6n
    @몰래쓰는일기-m6n 3 года назад +15

    재밌게 사는 애들 보면 부러워요

  • @yunh1292
    @yunh1292 2 года назад +5

    말씀하신 우울증 증상에 1년 넘게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와중에 진짜 큰 시련이 다가오더군요. 죽음(자살)은 피할수 없는 현실이 되었었죠. 다만 어떻게 죽을것인가 최소한 민폐없는 죽음을 살폈어요.
    그러던중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힘든 상황이 정리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어쩌면 이 세상의 잣재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스스로에게 강요했었나 싶기도 하고요.
    그간의 신기한 경험을 통해 보자면 스스로에게 너무 타이트할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힘든 시기를 격으며 느낀 지혜가 옆사람 그 옆사람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 @FIXIE-cb2lb
    @FIXIE-cb2lb Год назад +44

    일단 확실한거 22년 기준 행복지수 38회원국 중 36위인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사시며 버티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ajshaka3212
    @ajshaka3212 2 года назад +12

    해외에 있어서 한국어 하시는 정신과 선생님 만나기도 힘든 상황인데 이렇게 좋은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큰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min_hyuk98
    @min_hyuk98 3 года назад +15

    기운내세요 양재진 원장님~ ❤️
    기운없어 보이시니까 저도 양떼들중 하나고 마음이 아프네요.

    • @권민서-n4w
      @권민서-n4w 3 года назад +5

      맞는 말씀같아요.
      선생님들이 더 기운이 없어 보여요. 선생님들 먼저 힘내세요. 파이팅!!! 입니다~

    • @min_hyuk98
      @min_hyuk98 3 года назад +3

      @@권민서-n4w 그쵸, 그쵸? ^^
      그래도 이해 해드립니다. 맨날 남의 얘기와 하소연들 듣다보면 지치죠. 정신과 같은 경우는 심리상담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맞는 약 처방해주시는 곳~ ㅋㅋㅋ

  • @JMKim-pp3gv
    @JMKim-pp3gv Год назад +5

    우울증에 기대는거 같아 계속 의심하고 아니라고 생각해도 우울증이라는걸 깨닫고 나니 마음이 편하네요..

  • @진달래꽃-r8q
    @진달래꽃-r8q 3 года назад +44

    지금 제가 아무것도 하기싫은데 내일 일도 나갈까말까 삶의 의욕도가 점점 떨어집니다. 인생노잼이면 인생이 잘 흘러가는 것이 맞습니다 여러분들

    • @min_hyuk98
      @min_hyuk98 3 года назад

      기운내세요~~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뵈뵈-c5e
    @뵈뵈-c5e 3 года назад +149

    저는 어릴 적에 자주 전학을 왔다갔다해서 친구도 별로 없고 직장을 다녀도 으샤으샤할 동료를 만난 적도 없고.. 혼자서 여행을 다니고 취미를 가져보고 해도 뭔가 되게 우울하더라고요.. 지금도 아직 진행형이네요..ㅠㅠ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렵고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상대방이 괜히 저를 싫어하는 거 같아서요ㅠㅠ

    • @user-bf3nw1vo1y
      @user-bf3nw1vo1y 3 года назад +7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초중고 굉장히 전학을 많이 다녔던지라 쭉 이어지는 친구도 없네요. 어릴 적 영향도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대학, 직장에서도 뭔가 깊은 관계를 못만드는 것 같아요. 겉도는 느낌도 들고...내가 상대를 생각하기보단 상대가 나를 좋아할지 싫어할지부터 신경쓰게되고 다가가기 조심스러운거 같아요ㅠㅠ

    • @philo-sophy0613
      @philo-sophy0613 3 года назад +15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떠셨는지?
      회피애착유형 같으셔요.
      사람들이 "진짜 나"를 알면 싫어할거 같아서 미리 거리를 두고 철벽치는 사람들이 보통 그렇더라구요.
      남에게 잘보이려는 생각을 놓아보세요.
      남이 나를 잘봐주던 못봐주던
      나는 나 잖아요.
      40억 지구 역사상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 존귀한 존재잖아요.

    • @뵈뵈-c5e
      @뵈뵈-c5e 3 года назад +6

      @@philo-sophy0613 부모님은 어릴 적에 서로 갈라지셨어요.. 갈라지기 전에도 후에도 저와 부모님은 사이가 안좋았어요. 부모님께서 서로 저를 보면서 당신 닮아서 싫어.라는 말을 매일 하셨죠. 남의 시선보다 제 안에 제 이야기를 잘 들어보도록 노력해볼게요! 위로와 조언 정말정말 무척 감사해요!

    • @user-yqmfxls
      @user-yqmfxls 2 года назад +5

      @@뵈뵈-c5e 대인관계에 집착할수록 더 외로움느낄수도 있어요. 자신하고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것도 좋은거같아요.

    • @otitieo43
      @otitieo43 2 года назад +1

      헐 저랑 완전 같은 상황이에요! 친구는 적고 맘 터놓을 만한 직장 동료도 없어요! 이런 사람들끼리라도 친구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음 좋겠어요!

  • @나야나-j9h
    @나야나-j9h 2 года назад +4

    저만의 노잼시기 탈출법은 그냥 한번쯤은 마음가는데로 생각나는데로 행동해보세요 그리고 그 순간 만큼은 평소에 스트레스받고 신경쓰이던 문제들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즐기세요 사람은 단순하면 스트레스 안받고 좋더라구요 일할때 일하고 공부할때 공부하고 밥먹을때는 밥만 맛있게 먹고 놀때는 오늘만 살꺼처럼 재밌게 놀고 그렇게 살아보니까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고 노잼시기 탈출했습니다 단순한게 때로는 좋은거 같아요

  • @니모-n4t
    @니모-n4t 3 года назад +48

    노잼이나 무감동까지는 아니지만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에서 오는 약간의 권태감이랄까요? 연애도 결혼생활도 직장도 열정기가 지나면 찾아오는 잔잔한 권태기에 대한 심리나 극복방법도 알고싶어요! 오늘 영상도 좋아요 꾸~욱👍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2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jungmeeyoun9512
    @jungmeeyoun9512 3 года назад +20

    노잼 시기라는게 지금 상황에선 코로나와 맞물려있는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동안 우리가 별 생각없이 했던 것들이 할 수 없거나 못하게 막힌 것들이 많아서, 그런 외부적인 상황에서 오는 무기력감도 약간은 역할을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이직에 관한 건.. 저도 양재진 원장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요즘 밀레니얼 세대들은 오히려 오랫동안 한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능력이 없어 이직을 못하는 걸로 생각을 하기도 한다니..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네요.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이서윤-p8w
    @이서윤-p8w 3 года назад +18

    지금 제상태에 답을 주는 영상이네요. 사연자분 글 읽고 우울증인것같다해서 내 자신도 우울증이구나 했네요. 단지 삶이 재미없고 무기력하고 만사 귀찮고 인간관계도 싫고 집콕만 하고있는데..

  • @제이-p3f
    @제이-p3f Год назад +4

    쮠짜쮠짜 두분 이방송 두분이서 하시는게 너무 보기가 좋아요 내가 보는게 편해요 전에 정신과 가보고싶었는데 주말은 안하고 주중은 미리 예약해야만 하고 해서 못갔는데 이 유투브보면서 알아가는것이 있어 좋아요

  • @sarah-uc9rw
    @sarah-uc9rw 3 года назад +19

    🐑🐑🐑🐑🐑 매애애애애~
    우울증 증상 말씀하시는데... 어?어?어?하다가 식욕이 떨어진다는 말씀에 아니구나 했...ㅎㅎㅎ
    단어가 의미를 규정한다는 말씀에 밑줄 긋고, 제 상황이 왜 이럴까 고민해 볼게요.
    두분에게 서로가 있어 참 다행이다 생각이 듭니다. 오늘 재진 쌤 왠지 좀 지쳐보이신다 싶었는데, 양떼들~ 하시며 지으시는 미소에.. 심장이 없어졌어요!!
    오늘도 참!! 감사합니다!!

    • @Mia-fe1gk
      @Mia-fe1gk 3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식욕에서 멈칫했네요^.,^

  • @신미순-o1f
    @신미순-o1f 3 года назад +11

    양재진쌤도 힘드셨던 날들이 계셨군요..,
    그래서 더 멋진
    지금의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 @gotopeace8255
    @gotopeace8255 3 года назад +23

    정말 진심이 느껴져서 상담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묭디니
    @묭디니 Год назад +3

    노잼시기를 넘어선 우울증인 것 같네요 저도... 34살에 가진거 없고 잘 살아보자고 시작한 주식도 박살나고... 결혼은 다가오는데 돈은 없고 일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참 어렵네요...

  • @bigbear8216
    @bigbear8216 3 года назад +4

    행복이나 불행에 연연하지않는 정신적유연함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 @llliiililiiil
    @llliiililiiil Год назад +8

    20대 초중반때는 근거없는 희망이 있지만 사회생활 좀 하다보면 현실을 깨닫게되고 희망이 사라져서 인생의 노잼을 느끼게 되는듯...

  • @행복한현실만들기
    @행복한현실만들기 3 года назад +6

    모두들 힘내세요..!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답은 있는거 같아요..!

  • @tolerance7777
    @tolerance7777 3 года назад +10

    덕질이 매우 도움이 되었죠

  • @user_giantalmond
    @user_giantalmond Год назад +2

    뭔가를 자꾸 해야만 하다보니 식겁하고 현기증부터 나길레 유튜브에 '지겨울때' 라고 쳤는데 이 영상이 젤 위에 나와서 들어왔어요. . 정말 지치고 지겨워죽겠는데.. 의사샘들 음성이 좋으셔서 편하게 잘 들었어요^^중간에 웃기기도 하셔서 ㅎㅎ

  • @jjjjjungyi123
    @jjjjjungyi123 3 года назад +3

    첫번째분은 우울증같네요.. 그리고 이직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치신것 같아요,,
    제 노잼시기에 입맛이없어지고 이런건 없었어요 ㅋㅋ 그냥 뭘해도 재미없고 새로운 것도 늘 하던 것도 하기 싫었고 드라마도 재미없고~ 그랬는데 또 괜찮아지더라구요 진짜 재진선생님이 시기마다 오는 이야기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일단 20대 초중반, 20대후반은 딱 같은 생각들로 노잼시기를 겪었어요

  • @jperf7
    @jperf7 3 года назад +19

    두분의 말 태도 느낌같은 것이 보고나면 많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성격은 달라도 비슷한 결을 느껴요. 형제맞는것같아요😻계속 방송해주셨으면 바래봅니다.

  • @tweety0878
    @tweety0878 3 года назад +3

    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글
    사는 ( 살아가는 ) 재미가 없으니
    사는 ( 구입하는 ) 재미라도 있어야지

  • @HJ-vx5xz
    @HJ-vx5xz 3 года назад +13

    이 영상만을 .. 엄청 기다렸어요😭😭

  • @user-museoha
    @user-museoha 3 года назад +8

    옛날에 허리 구부리고 있을 때 푸드덕 거리면서 허리 펴야 돼!하고 바로 고쳐 앉았는데 요즘은 고쳐 앉는 것도 귀찮고 구부리면 뭐 어때 바로 고쳐 앉고 싶지도 않고 그런데_
    그럴 때 이 영상을 봤네

    • @하루하루-k2l
      @하루하루-k2l 3 года назад +2

      오마이갓…표현이 너무 와닿네요…

  • @너에게난-v2d
    @너에게난-v2d 3 года назад +17

    우울증과 노잼시기를 구분하게된 영상인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제이-s1y
    @제이-s1y 2 года назад +67

    마인드카페 기획하셨구나... 두분 덕분에 힘든 시기를 사는 주변에 젊은이들한테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저도 2주정도 맘상하는일과 갱년기라서 급이 다른 이상한 느낌이 있었는데 제 생활 패턴을 다시 정검 변화시키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darkdang
    @darkdang 3 года назад +7

    2:22 다른 일하면서 듣다가 여기서 멈칫했어요 너무 놀랐네요 마치 제 안에서 같이 산 사람같이 맞히셔서…

  • @Daegu_hyuni8787
    @Daegu_hyuni8787 3 года назад +32

    구독한지 2주 되었는데..
    우연히 알고리즘 떠서 영상 하나씩 보게 되었어요ㅎㅎ
    오늘 라방은 첨인데 넘 잼있었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30대는 반복되는 삶이 가끔 지겨울뿐..
    저에게 주는 선물로?한번씩 맛있는 것도 사먹고 코시국에 조심스럽지만 가끔 여행도 가고 합니다ㅋㅋ
    인생은 즐겨야죠~~
    30대 홧팅!양쌤들 홧팅!
    다음 30만명 이벤트?도 기대할게용♡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1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casebycase_904
    @casebycase_904 2 года назад +3

    가끔은 정신승리가 필요한 것 같은 세상 살이에요. 학생때는 뭔가 목표가 있어서 사는데 재미있고 바빴는데 성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니 아무리 좋은 직장이 생기고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자리가 확실해져도 루즈해지는 것 같아요.

  • @치매약케토톱
    @치매약케토톱 3 года назад +5

    제 노잼시기에 겪은 최고의 증상은
    집중력 제로
    6:52 이런 말씀을 들으면 학생 때가 젤 쉬웠구나 하는 게 느껴져요
    현재의 젤 큰 고민이 공감능력이 없는 거예요ㅜㅜ그래서 지금 노잼시기를 겪고 있어요
    공감능력을 키우는 비결을 기회 되실 때 말씀 좀 해주세요
    이미 있다면 제가 찾아 볼꼐요

  • @행복하자-d6u
    @행복하자-d6u 3 года назад +7

    정말요......... 현실적으로 지치고 열정도 없고 체력에 한계도 느끼고 회의감 우울감 그런게 심해져서 가뜩이나 사는 거에 지쳐있는데 코로나도 겹치니까 어디 신나게 풀지도 못하고 반복이에요 왜 살아야 되는 건지 그냥 살아있으니 살긴 하는데 무의미 하게 느껴지네요 열심히 한다고 뭔가 바뀌는 건 없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뭐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30대 중후반 저만 이런 건가 했는데 그런 분들이 있군요... 정말 아무 생산적인 걸 하고 싶지 가 않아요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이민혁-n9u3e
    @이민혁-n9u3e 2 года назад +17

    병원 가봤는데 얘기 들어주다가 그냥 약처방 해줄께요 하고 보내는 의사 있어요 반면에 다른병원 가니까 정말 자기 사연 까지 말해주면서 너무 좋았어요

  • @김도훈-r2d
    @김도훈-r2d Год назад +6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
    이직 -> 회사는 보통 10명이 할 일을 6~7명 하도록 함
    과부하로 지침, 또라이 보존의 법칙 -> 퇴사 -> 이직
    무한 반복
    메뚜기라 갈 수록 이직은 더 어려워지고 이직 기간이 길어짐
    경쟁에서 뒤쳐짐
    이 무한 부정의 연결 고리를 끊을 수가 없어요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그냥 넋두리 해봅니다

  • @julh5437
    @julh5437 3 года назад +13

    20대 노잼시기인줄 전혀 몰라 힘들었지만 듣고보니 다들 그랬다니 놀라며 위로가... 30대 이후에는 잘해보이고 싶어 매사 열심히 살려했어요.. 뭐라도 안하면 안될것같아서요 40대중반인데.... 지금 다 포기해도 다들 금방 잊고 살아가겠죠..

    • @양심적행동하는지성
      @양심적행동하는지성 2 года назад +1

      국가 전국민 대상으로 항상 세상과 인생 길라잡이 서비스 정책이 필요합니다.해결 얼른 되었으면 정말 좋겠고 항상 해결과 번영 응원합니다~

  • @자석부부
    @자석부부 2 года назад +14

    우울해서보는데..선생님들이 우울해보여서 더 우울해지는거같아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우울하시진않으시죠??ㅠㅠㅠ

    • @TV-pz5np
      @TV-pz5np 2 года назад +2

      ㄱ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ㄱ

  • @mola_mola_
    @mola_mola_ 2 года назад +2

    30이 넘으니 맛있는음식 술 재미있는 자리로 얻는 심리적해소도 없고 그저 소처럼 밭만갈고 있지만 결국 더높은것을 못이룰것같은 느낌 소비도 취미도 술도 다 의미없어진 느낌이네요

  • @rightnow730
    @rightnow730 Год назад +1

    양재진원장님이 내공이 깊네요 듣다보니. 지혜가 느껴집니다

  • @Purple.o_o
    @Purple.o_o 3 года назад +9

    3년전에 딱 우울증세 였네요 제가…. 지금은 좋아졌는데 ㅠㅜ ㅋㅋ 그때 스스로 개고생한 기억이 나요.
    딱’사는게 재미가 없다… ‘ 라는 말이 딱 적당했던. 긴 시간지나고 보니 선생님 말씀처럼 환경의 변화가 영향이 가장 컷던거 같아요.
    그리고 여성 주기에 따른 영향도 분명 있어서 현재에도 종종 겪는거 같아요.(이게 제일 힘드네요 호르몬 영향이니까요 ㅠㅠ)

  • @주연유-u6i
    @주연유-u6i 2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쌤 너무 불안증이 심합니다ᆢ그래서 요즘 성당 미사를 열심히 갑니다 ᆢ밤만 되면 잠이 안오고 불안합니다ᆢ

  • @정희이-k1s
    @정희이-k1s Год назад +2

    노력 조차 할 마음이 안들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각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몸 과 마음. 은 따라주지 않네요.
    어떻게 보면 마음 도 해야 한다고 말하는것 같은데.
    몸 은 따라주지 않습니다.
    좀 움직이는것 같더라도 다시 예전의 나의 모습 으로 돌아오고.
    계속 예전의 모습 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변하고 싶고 이전 과 다른 모습 으로 주도적 으로 살아가고 싶은데.
    모든게 두렵네요.
    한번도 주도적 으로 살아본적 없이 수동적으로 살아온것 때문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 @정란수기
    @정란수기 3 года назад +6

    두분 영상 많은 도음 주시네요.
    감사 합니다~♡

  • @박명희-f8m
    @박명희-f8m 3 года назад +4

    두분 너무
    상담 편해요
    케미가 최고
    매력폭발 ㅋ

  • @cielo-ok1ou
    @cielo-ok1ou 3 года назад +10

    구독하고 제일 많이 본 편입니다.. 수십번을 본거같습니다.. 오늘도 또 잘보고 갑니다..